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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2차 회의도 ‘빈손’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2차 회의도 ‘빈손’

    윤상직(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2차 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여·야·정은 이날 무역이익공유제, 피해보전직불금제 등 한·중 FTA 피해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왼쪽부터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윤 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연합뉴스
  • “대 이은 한국 근무는 큰 축복” 주한 美 8군 사령관 한미클럽상

    “대 이은 한국 근무는 큰 축복” 주한 美 8군 사령관 한미클럽상

    전·현직 주미 특파원들의 모임인 한미클럽(회장 봉두완)은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회 한미클럽 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한미클럽은 이날 행사에서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버나드 샴포 주한 미8군사령관에게 ‘제3회 한미클럽상’을 수여했다. 샴포 사령관은 수상 소감에서 부친이 한국전에 참여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제 군 생활의 황혼기에 아버지가 근무했던 한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군인으로서 숙명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아버지의 유산을 이렇게 이어 갈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이날 건배사를 통해 “고교 시절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속담을 배웠는데, 매우 가끔 ‘칼이 펜보다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농담 섞인 비유로 한반도 방위에 기여한 주한미군의 역할을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식 전 총리를 비롯해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한미 장병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한미클럽은 지난해에는 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낸 도널드 맨줄로 KEI(한미경제연구소) 소장에게 각각 ‘한미클럽상’을 수여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테러 ‘주의’ 경보 땐 공항·항만 소지품 검색 강화

    국내 테러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고 관계기관별로도 자체 대비테세의 점검 등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공항과 항만에서는 출입국 시 검색대에서 신발 등 소지품 수색도 강화된다. 대통령 훈령인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서 테러경보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등 4단계 순으로 나뉜다. ‘경계’ 단계로 상향되면 테러 취약요소에 대한 경비 강화 및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 조치 등이 내려지고, ‘심각’ 단계에서는 관계기관 공무원의 비상근무 및 테러사건대책본부 운영 등이 이뤄진다. 또 정부는 해외 외교공관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의 긴급 현안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테러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테러 위험이 있는 해외 공관을 묻는 질문에는 “20여개 정도”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국내에서 이슬람국가(IS)의 활동 여부는 경찰, 외교부 등 유관 당국간에 정보 교환이 이뤄지고 이번 사태 발생 후에도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관련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가 김군의 사망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3국 정상회의, 동북아 평화의 출발점/임성남 외교부 1차관

    [기고] 3국 정상회의, 동북아 평화의 출발점/임성남 외교부 1차관

    가을이 깊어 가던 지난 1일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 핵심 국가 간의 올해 정상외교를 일단락 짓는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년 반 만에 개최된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동북아 3국 협력 체제의 완전한 복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클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경제,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 의지를 확인하는 등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3국 정상회의 성사를 주도한 우리의 외교적 위상이 높아졌음은 물론이다. 3국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를 3국 관계를 넘어 역내 평화와 협력의 기반 구축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3국 협력 간의 연계성이 다각도로 강화되면서 기반도 한층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주목할 부분은 중·일 양국 지도자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 데 이어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점이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중·일 양국의 지지는 이번 구상 추진에 필요한 정치적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또 역내 다른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유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중 3국 간 공조가 보다 용이한 연성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이번 구상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3국은 지난 10월 제2차 동북아 평화협력 회의 시 원자력 안전, 환경, 재난관리, 보건 등 중점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 것을 평가하고, 관련 고위급 회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재해 예방과 구호능력 제고, 대기오염 등 환경협력 확대, 감염병 등 보건문제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기술협력 등에 합의했다. 특히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 등 최근의 진전을 기초로 민간 원자력 안전 분야의 지역협력 프로세스를 증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은 동북아원자력안전협의체 추진을 위한 큰 성과라 하겠다. 또 중요한 것은 3국이 경제적 상호 의존과 정치·안보상 갈등이 병존하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협력 정체의 원인으로 진단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역내 신뢰·협력의 구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하고 대화와 협력의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점이다. 아울러 신뢰, 협력, 평화, 번영이라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핵심 개념에 기초한 다채로운 협력 방안을 제시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3국 협력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양자 간 시너지 효과가 이뤄지도록 했다. 정부가 제안한 동북아개발은행(NEADB) 설립 구상에 대해 중·일 양국이 주목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도 의미 있는 소득이다. 평화롭고 번영하는 동북아시아는 모든 이의 꿈이지만, 이를 구현하려면 현실에 기반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번 3국 정상회의는 3국 협력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연계함으로써 이 구상의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이 기회를 살려 우리는 역내 대화, 협력 여건을 강화하고 평화, 번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3국 협력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위안부 협의 계속” 공감대만…

    “위안부 협의 계속” 공감대만…

    한·일 정상회담 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법 도출을 위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0차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양국은 “접점 모색을 위해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한다”는 공감대만 확인했다. 양국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국장급 협의를 추가로 하고 이견 해소를 위한 논의를 이어 갈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2시간에 걸쳐 양국은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고 유익한 협의를 했다”며 “조금씩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측 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위안부 문제가 일·한 관계에 장해가 되고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입장 속에서 접점을 찾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정부는 협의에서 정상회담 직후 일본 언론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잇따라 보도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일본은 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일본산 수산물 규제 등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26일 1심 선고가 이뤄지는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지국장 문제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은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위안부 문제는 반인도적 불법 행위로서 양국 간 재정적, 민사적 채무 관계 해결을 정의한 청구권 협정과는 관계가 없으며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성남 외교부 1차관도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당시 양국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양국이 협의를 이어 가고 있지만 연내 타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일본이 가해자로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에 대해 “어디까지나 가능한 한 조기에 해결하고 싶다”면서도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김규현 ‘남북고위급 협상 참여’… 안보 공백 최소화 의도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미국 방문 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교체하는 등 일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부분 인사를 단행한 것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잡음에 대한 문책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외교안보수석에 임명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외교관 출신으로는 특이하게 국방부 근무 경험은 물론 대북 업무도 관장한 바 있다. 남북고위급 접촉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대북협상에 직접 참여했다. 다음달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된 상황에서 청와대에서 줄곧 박 대통령을 보좌해 온 김 차장이 외교안보수석으로 이동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용한 성격에 전략적 판단 능력, 업무 추진력 등을 갖춰 새로 임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도 무리 없이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외무고시 14회 출신이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균형 잡힌 사고의 전략가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언제나 존경받는 상사로 꼽힌다. 줄곧 대미 외교와 북핵 문제를 이끌어 온 전문가다. 경기고를 졸업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고교 선후배 사이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청와대와 외교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된 임성남 주영국대사는 고위 관료 중 드물게 미국과 중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경력의 소유자다. 2009년 9월부터 2년간 주중 공사로 일했으며 6자회담 차석대표와 수석대표 등을 역임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중국역할론’이 제기되면서 아이디어가 풍부한 임 차관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컴도저’(컴퓨터+불도저)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 정세 판단 능력과 협상 수완을 모두 갖춘 협상가로 꼽힌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해 상황에 따라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국방부 차관에 임명된 황인무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은 야전 사단장과 육군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한 국방정책통이다. 현 정부 안보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김장수 주중국대사가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군사보좌관을 역임할 만큼 김 장관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3월 임명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장수 차관인 데다 대선 캠프 출신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됐을 개연성도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백 차관의 잇따른 말실수와 정치적 행보에 책임을 물었다는 해석도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순방 귀국하자마자 ‘KFX 문책’

    美순방 귀국하자마자 ‘KFX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해수부 차관을 내정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핵심 기술 이전 무산과 관련해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제기되자 준비된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후임에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 인사는 KFX 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 무산 논란이 불러온 것인 만큼 일각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교체 대상에는 6개 부처 차관도 포함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국 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 윤학배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기용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 과제와 개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부처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분 개각 및 청와대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소속 3선, 재선 의원인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시된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각을 단계적으로 바꾸는 ‘순차 개각’에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신임 장관에 관료들을 승진 기용한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한편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개각 발표 직후 국회의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 김무성 대표에게 인사 배경 등을 설명했다. 현 수석은 국회 방문에 앞서 개각 내용 등을 전화로 사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새로 승진하거나 발탁된 인물들은 대부분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와 실무에 강한 안정적인 인사를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능력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주철기 수석의 경질과 관련, “몸통을 두고 먼지만 떨어낸 대리 경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KFX 사업 당시 장관이었던 김관진 실장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프로필]

    [프로필]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서울(62) ▲경기고·서울대 치의학과 ▲외무고시 14회 ▲외교부 북미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국방부 국제협력관 ▲주미대사관 공사 ▲장관 특별보좌관 ▲외교부 차관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송언석 기재부 2차관 ▲경북 김천(52) ▲대구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석·박사) ▲행정고시 29회 ▲기획예산처 건설교통예산과장·재정정책과장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경제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예산실장 ●이영 교육부 차관 ▲서울(50) ▲서울 상문고·서울대 경제학과·미시간대 경제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한양대 기획처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서울(57)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4회 ▲북미 3과장·북미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한·미안보협력관 ▲장관특별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북핵담당대사 ▲주중국 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 대사 ● 황인무 국방부 차관 ▲충북 옥천(59) ▲대전고 ▲육사 35기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제32사단장 ▲육군대학 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참모차장 ▲전쟁기념사업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방문규 복지부 차관 ▲경기 수원(53) ▲수원 수성고·서울대 영문학과·미국 하버드대 행정학(석사)·성균관대 행정학(박사) ▲행정고시 28회 ▲기획예산처 산업재정3과장·재정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대변인·예산실장·2차관 ●윤학배 해수부 차관 ▲강원 춘천(54) ▲춘천고·한양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9회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 ▲2011 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정책기획관·종합교통정책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서울(59) ▲서울대 정치학과 ▲외무고시 14회 ▲외교부 북미1과장 ▲주태국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평화체제기획단장 ▲의전장 ▲주호주 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
  • [속보]국토장관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내정

    [속보]국토장관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내정

    [속보]국토장관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내정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부분개각 및 청와대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국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전 육참 차장, 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는 윤학배 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국토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속보] 국토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속보] 국토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부분개각 및 청와대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국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전 육참 차장, 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는 윤학배 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 외교의 컨트롤타워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한 비핵화 전략 수립과 6자회담 협상, 한반도 평화체제 전략과 탈북자에 대한 외교적 지원까지 정부 내 ‘한반도 대북 외교 구도’를 그리고 전략 및 협상 실무를 집행하는 중추 조직이다. 2006년 3월 한시 조직(3년 유효)으로 출범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핵 사태가 심화되면서 5년 만인 2011년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다. 차관급인 본부장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임하고 산하에 두 개의 기획단(북핵외교기획단·평화외교기획단)이 보좌하는 외교부 내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출범 이후 역사가 짧아 장관급까지 배출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주요국 대사(유엔·러시아·영국), 1차관 등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고위직으로 향하는 ‘예약석’으로 인식된다. 역대 본부장 대부분은 북미국에서 잔뼈가 굵은 ‘워싱턴 스쿨’ 출신으로, 외교부 족보로는 순수 북미 라인과 북핵 라인의 계보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 외교의 좌장급들이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초대 본부장으로, 김숙 전 유엔 대사와 위성락 현 주러시아 대사, 임성남 현 주영국 대사, 조태용 제1차관, 황준국 현 본부장까지 6명의 본부장이 나왔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는 이수혁 전 외교부 차관보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1, 2대 시조 격이다. 천 전 본부장 시절부터 6자 수석대표를 겸임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로서는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재임 기간이 만 2년으로 가장 길었던 초대 본부장인 천 전 수석과 후임인 김 전 대사는 북핵 협상을 주도했지만 위성락·임성남·조태용 전 본부장은 재임 중 단 1차례도 6자회담을 하지 못한 수석대표로 기록된다. 천 전 수석은 서울대 출신 일색의 외교부에서 지방 국립대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인 외교관으로 통한다. 그는 한직을 돌다 1999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통해 북핵 라인으로 인생 경로가 바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수석을 거치며 이명박 정부의 보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김 전 대사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인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로 중용된 후 이듬해 2월 국가정보원 1차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10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싱가포르 비밀 접촉을 했고, 2010년 평양을 비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별한 관계인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정원장 등 고위직 물망에 올랐다. 위 대사는 2003년 북미국장 시절부터 북핵 업무를 맡았고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등을 거친 자타가 인정하는 북핵 전략가로 통한다. 임 대사는 미·중 양국에서 모두 일해 본 ‘하이브리드 외교관’답게 영어와 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하다. 협상의 달인으로 평가됐지만 교착 국면이 굳어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 1차관은 2004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초대 단장에 이어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 2006년 북미국장 등을 역임해 북·미 양국에 대한 전략적 이해가 깊다. 외유내강형의 전략가 스타일로 평가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 1월 타결된 한·미 방위비분담 협정 협상의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고 박 대통령이 그의 협상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 본부장은 유엔과장 및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등 다자외교 분야를 거쳐 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우리 측 6자회담 차석대표, 주미공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측 북핵 대화 구상인 ‘코리안 포뮬러’를 돌파구로 북핵 고도화 차단 프로세스 마련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 내에서는 이 포뮬러를 ‘황준국 포뮬러’로 부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 6자 수석대표에 황준국 방위비 협상대사

    한국 6자 수석대표에 황준국 방위비 협상대사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54) 한·미방위비분담협정 협상대사가 3일 임명됐다. 북핵 협상을 전담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차관급으로 조태용 전 본부장이 지난달 외교부 제1차관에 임명된 후 한 달가량 공석이었다. 황 본부장은 2003년 8월 6자회담이 시작된 이후 한국의 여덟 번째 수석대표다. 우리 측 역대 6자회담 수석대표 중 위성락 주러시아대사와 임성남 주영국대사, 조 1차관은 6자회담을 하지 못한 6자회담 수석대표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황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유엔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공사, 장관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새 6자회담 수석대표가 확정되면서 북한이 최근 거론한 4차 핵실험을 차단하고, 2008년 12월 이후 6년째 공전 중인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오는 7일 미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3국 6자회담의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황 본부장은 중국과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도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첫 외국 진출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씨

    [부고] 첫 외국 진출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씨

    한국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씨가 지난 8일 오후 10시 37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66세. 고인의 삶은 한국 발레리노의 개척사와 궤를 같이한다. 1948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 작곡과에 진학했다가 무용의 매력에 빠져 한양대 무용학과로 옮겼다. 이 학교에서 국내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무용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임성남발레단에 입단했다가 이후 국립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 1977년 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3년간 숙식제공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내셔널 발레 일리노이’에 들어가면서 한국 남성 발레리노로는 처음으로 외국 발레단에 진출한 무용수로 이름을 남겼다. 미국내 여러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그는 1985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성을 딴 ‘리 발레단’을 만들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공연을 올렸다. 그는 늘 한국의 것에서 소재를 찾아 창작했다. ‘메밀꽃 필 무렵’, ‘무녀도’, ‘김삿갓’, ‘화원’ 등 꾸준히 작품을 내놓으며 무대에서도 열정을 쏟아냈다. 림프암으로 투병 중이던 지난해 12월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창작발레 ‘무상’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발레할 힘이 떨어진다”면서 항암제도 마다하며 무대에 올랐던 그의 열정에 동료와 관객들은 뜨거운 눈물과 박수로 화답했다. “아마도 난 겨울의 ‘무상’이 날 기다리고 있기에/ 그것은 오직 하나뿐인 나의 뜨거운 자유이기에”라는 그의 시 구절처럼 그는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상의 무대에서 내려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희씨와 아들 은호·수현씨, 딸 영란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09.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駐영국 대사 임성남·이탈리아 대사 배재현 임명

    駐영국 대사 임성남·이탈리아 대사 배재현 임명

    외교부는 주(駐)영국 대사에 임성남(왼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이탈리아 대사에 배재현(오른쪽) 전 의전장, 호주 대사에는 김봉현 전 다자외교조정관 등 신임 대사 23명을 임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비(非)직업외교관도 두 명 포함됐다. 전대주 신임 베트남 대사는 1995년부터 18년째 베트남에서 기업 활동을 해왔다.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베트남지회장 및 베트남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주파키스탄 대사로 임명된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는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의 외교안보팀에서 활동했다. 정부 당국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정기 공관장 인사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검증된 인사 중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은 뒤 이달 중·하순 부임할 예정이다. ▲체코 대사 문하영(전 재외동포영사대사) ▲스웨덴〃 손성환(전 기후변화대사) ▲아일랜드〃 박해윤(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우즈베키스탄〃 이욱헌(전 유럽국장) ▲불가리아〃 신맹호(전 국제법률국장) ▲라오스〃 김수권(전 평화외교기획단장) ▲싱가포르〃 서정하(서울시 국제관계대사) ▲핀란드〃 장동희(동북아역사재단 국제표기명칭대사) ▲크로아티아〃 서형원(일본공사) ▲가봉〃 최철규(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 ▲니카라과〃 김두식(전 페루 공사참사관) ▲모잠비크〃 강희윤(인도 공사) ▲벨라루스〃 양중모(유럽국 심의관) ▲아랍에미리트연합〃 권해룡(전 제네바 차석대사) ▲아프가니스탄〃 차영철(전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엘살바도르〃 김병섭(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 ▲오만〃 김대식(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파나마〃 조병립(충남 국제관계대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日총리 자문역 평양 방문… 대북 독자교섭 가능성

    日총리 자문역 평양 방문… 대북 독자교섭 가능성

    일본의 이지마 이사오 특명 담당 내각관방 참여(총리 자문역)가 14일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지마 참여의 방북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북한 측에서는 김철호 외무성 아시아국 일본 담당 부국장이 평양 국제공항으로 나와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지마 참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당시 약 5년간 총리 비서관을 담당한 인사로 2002년과 2004년 평양에서 열린 1·2차 북·일 정상회담에 관여한 인물이어서 이번 방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지마 참여가 정체된 북·일 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북한 정부나 조선노동당 간부와 접촉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인 납치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과 일본은 납치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국장급 차원의 실무회담을 진행하다가 중단한 상태다. NHK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지마 참여가 이번 주말까지 평양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납북자 문제 해결을 명목으로 대북 독자 교섭에 시동을 건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지마 참여의 방북은 한·미 양국과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독자적 행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외무성은 방북 인사가 총리 자문역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파악하지 못했다고 우리 측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 후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밝혀 미·일 간에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우리도 방북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연이은 역사 망언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아베 신조 정권이 한국 정부에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불편한 심기도 표출됐다. 한·미·중 3국의 대북 공조 국면에서 소외되고 있는 일본이 북한과의 독자적인 대화 카드를 외교적 레버리지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공개 방북한 것은 2011년 11월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 예선 북·일전 당시 외무성 직원이 일본 응원단의 안전 확보차 북한에 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해 8월 4년 만에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간 협의를 재개했다가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중단했다.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에는 공식 협상이 한 차례도 없었다.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데이비스 美 6자 수석대표 亞 순방차 방한

    데이비스 美 6자 수석대표 亞 순방차 방한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3일 방한을 시작으로 한·중·일 3국을 연쇄 방문해 대북 압박 전략과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14일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우리 정부 당국자와 회동한 후 15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한·중·일 방문 목적을 묻는 질문에 “도발과 침묵, 또 도발로 이어지는 끝없는 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북한이 이해하도록 올바른 신호를 보내는 최상의 방법을 한국 정부와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과도 북한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통일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고 외교로 돌아올 진정한 의도를 보여주는 조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는 2인 3각으로 워싱턴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재확인된 대화와 압박이라는 투트랙 기조를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조율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향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미·중 3국의 공조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 방문에 이어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지난달 22일 워싱턴에서 회동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도 다시 만난다. 이어 16일 도쿄로 이동해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朴대통령 방미] 美 6자 수석대표 내주 방한

    미국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 주초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양국 정상회담 이후의 대북 정책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9일 “데이비스 대표가 다음 주 중 방문할 것으로 안다”며 “정책 협의차 한·중·일 3국을 순방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표는 오는 13∼15일쯤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방한 기간 우리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고 외교안보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대북 문제 조율을 위해 방미해 지난 6일 데이비스 대표와 만났다. 이로써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일주일 간격으로 다시 회동한다. 한·미 대표는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밝힌 대화와 압박이라는 투트랙 대북 정책을 세밀하게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태도 변화를 견인하고 중단된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찾는 데 대한 의견 교환이 예상된다. 중국이 지난 7일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인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데이비스 대표의 중국 방문도 주목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6자회담 수석대표 교체… 대북협상 전력 재정비

    6자회담 수석대표 교체… 대북협상 전력 재정비

    지난 2008년 12월 이후 만 4년 넘게 공전됐던 6자회담의 ‘새판짜기’ 기류가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교체하고, 후임으로 외무고시 14회 동기인 조태용(57) 주호주 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일 “수석대표 교체는 새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이 안착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협상 전력을 재정비하는 성격으로 본다”면서 “현 수석대표인 임 본부장이 1년 6개월 동안 수행한 만큼 교체 시기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6자회담의 수석대표 교체는 대북 대화 국면을 모색하고 있는 한반도의 현 정세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수석대표는 차관급이지만 북핵 협상의 의제와 전략을 입안하고 재량권을 부여받는 등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 측의 새 협상대표 등장은 다른 참가국의 수석대표 거취와 맞물려 세대교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조 내정자는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단장과 북미국장 등을 역임한 ‘북미라인’으로 꼽힌다. 정세 판단과 협상 수완을 두루 갖춘 전략가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내정자는 1983년 아웅산 테러로 순직한 이범석 전 외무부 장관의 사위이다. 조 내정자는 오랜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 무대로 다시 이끌어 내는 난제를 맡게 됐다. 한편 2011년 10월 임명된 임 본부장은 전임 수석대표였던 위성락 주러시아 대사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합의파기와 핵실험 등으로 인해 단 한 차례도 회담을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나게 됐다. 임 본부장은 주영국 대사 물망에 올랐다. 외교가에서는 6자회담이 가장 활발했던 2007~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차석대표로 북핵 실무를 주도하며 활약했던 임 본부장이 정작 수석대표로 날개를 펴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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