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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회의록 비밀 풀 ‘이지원’ 재구동 불가피

    검찰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회의록 실종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특히 향후 검찰 수사는 노무현 정부의 문서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지난 25일 고발인 조사와 동시에 회의록 작성에 관여한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 비서관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3~4명을 출국금지시켰다. 검찰은 우선 국정원 보관본 이외에 대통령기록물 회의록을 만들었는지를 파악한 뒤, 회의록 이관 여부, 이관 과정에서의 누락 여부, 보관 과정에서의 삭제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이지원, 비서실 기록관리 시스템(RMS), 대통령기록물 관리시스템(PAMS·팜스) 분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된 기록물은 ‘이지원→ RMS→ 이동식 하드디스크→ 팜스’를 거쳐 국가기록원으로 옮겨졌다. 여야가 살펴본 RMS와 팜스는 이지원과 저장·관리 방식이 다른 데다 암호화로 인해 일반 검색 방법으로는 관련 문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회의록은 존재하는데 파일이 훼손된 채 이관됐거나 문서 변환 과정에서 오류 등으로 인해 검색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결국 회의록 폐기 관련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이지원의 재구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지원은 중간에 수정해도 원본 문서는 따로 보관되며, 수정자와 수정 이유 및 해당 부분 등의 기록이 남기 때문에 어떤 과정을 거쳐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검찰은 조 전 비서관, 김 전 원장,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기록관리 비서관,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기록관장을 지낸 임상경 전 관장 등 회의록 생성 및 보관에 관여한 정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무조정실장 비서관 민성호△협업팀장 우향제△통일안보정책과장 박진호△국정과제운영과장 이재목△규제총괄과장 이정원△예산팀장 고관규△법무감사기획팀장 김기만△에너지자원정책과장 김홍수△복지정책과장 유희종△안전정책과장 손진욱△행사의전행정관 오성호△지방자치발전위원회 파견 최태호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본청>△심사2담당관실 오덕근△조사1과 이현규△국제조사과 박근재<서울지방청>△조사1국 조사1과 현석 임상진△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용군△조사2국 조사2과 이숭건△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효환△조사3국 조사2과 김범구△조사3국 조사3과 오상휴△조사4국 조사관리과 백승훈△조사4국 조사2과 김진호△국제조사관리과 강근모<중부지방청>△징세과 곽동국△신고관리과 염학수△조사1국 조사2과 정평조△조사4국 조사3과 임희창<대전지방청>△신고분석2과장 장종환<광주지방청>△감사관 고호문△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광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 부실장 이윤석<자본시장연구실>△실장 송민규△부실장 임형준<중소서민금융·소비자보호연구실>△실장 구정한△부실장 노형식<센터장>△은행경영연구 김우진■KB국민카드 ◇승진△IT상품개발부장 권혁운△원주지점장 신기준◇전보 <부장>△전략기획 변성수△경영관리 성백준△가맹점영업 이남홍△법인사업 최정락△마케팅 박성수△타겟마케팅 정경일△콜센터관리 신성훈△컨버전스추진 장용일△상품기획 이해정△제휴사업 조용국△체크카드사업 임익환△우수고객사업 변기호△신사업 이창권△채권관리 박달현△HR 조동신△총무 이몽호△업무지원 윤주철△소비자보호 권순형△IT기획 김영찬△감사 최헌석△준법지원 임준희<실장>△자금관리 김영수△CRM지원 정하진△채권관리지원 김재천<콜센터장>△서울 박기자<지점장>△목동 염찬일△강동 박인수△영등포 제갈훈△노원 천영국△마포 장병곤△분당 장영준△일산 정영배△동래 박기종△울산 정명규△대구 신현종△광주 안상원△전주 이재흥△대전 김우일
  • 한방 천연약물로 성조숙증 막는다

    한방으로 성조숙증을 억제해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성조숙증이란 유방과 음모가 생기고 고환이 커지는 등의 사춘기 현상이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성장 장애는 물론 유방암 등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어린이가 2010년 2만 8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4배나 늘었다. 어린이 성장치료 전문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2005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치료 받은 여아 602명 등 76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천연 약물이 성호르몬 분비를 늦췄으며, 키도 더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인진쑥·율무·강황 등 10여종의 한약과 자체 개발한 성장촉진 신물질을 병용 처방했다. 그 결과, 여아의 경우 치료 전 18.53pg/㎖이던 여성호르몬 ‘E2’가 32.12pg/㎖로, 난포자극호르몬(FSH)은 3.06mIU/㎖에서 4.25mIU/㎖로, 황체형성호르몬(LH)은 0.91mIU/㎖에서 3.11mIU/㎖로 증가하는 데 그쳐 일반적인 성조숙 진행도의 5분의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장호르몬(IGF-1)은 치료 전 290.8ng/㎖에서 393.8ng/㎖로 35.4%가 증가해 연평균 7.3㎝의 성장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간경변증, 이식 없이 자가 골수줄기세포로 치료

    간경변증, 이식 없이 자가 골수줄기세포로 치료

    간경변증을 환자 자신의 골수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성모병원 배시현(소화기내과)·조석구(혈액내과)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박정화(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9~2010년 만성 간염으로 간 기능을 상실한 35~51세 간경변 환자 5명(남자 2명, 여자 3명)에게 자신의 골수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입해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팀은 환자의 골수를 채취해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뒤 중간엽 줄기세포를 포함한 단핵구 세포만을 따로 분리, 간동맥을 통해 4명의 환자에게 직접 주입했다. 그 결과 간기능 활성도를 보여 주는 알부민 단백질 수치는 높아졌고, 간의 탄력도는 낮아졌다. 연구팀은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자 중 희귀 만성 간 질환인 윌슨병을 앓던 여성환자(35)의 경우 복수와 간성혼수가 호전됐으며, 위축됐던 간의 크기도 20.4%나 커졌다. 간경변증은 지속된 염증 반응으로 간 조직이 섬유화해 점차 굳어지는 증상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간세포 수가 급감해 결국 간 기능을 잃게 되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간 이식이 최선의 치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환자 6000여명이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나 기증자가 없어 지난해 1200여명만이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배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치료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임상 결과는 세포치료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토테라피’ 7월호 온라인판에 실렸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커버스토리-팝업스토어 전성시대] “기회는 지금뿐”… 서울고객 줄세운 지방빵집·일본손님 애태운 공주객실

    [커버스토리-팝업스토어 전성시대] “기회는 지금뿐”… 서울고객 줄세운 지방빵집·일본손님 애태운 공주객실

    단기간 ‘구름 떼 고객’을 모아 인지도 상승에 효과적인 팝업스토어가 길거리를 벗어나 백화점과 호텔 안으로 파고듦에 따라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차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업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특산물 담당 전호영 CMD(선임상품기획자)는 4년 전부터 대전에 갈 때마다 지역 명물 빵집 ‘성심당’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그 유명한 ‘튀김 소보루’의 맛을 잊지 못해서만은 아니었다.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성심당을 언젠가 꼭 한번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57년간 한결같은 맛으로 전국 각지의 맛집 순례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통한다. 성심당은 2년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지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돼 국제적인 명성까지 획득했다. 한국도 모자라 외국서 밀려드는 손님을 다 소화하기가 힘들어 한명당 6개 이상 빵을 팔지 않는 다소 ‘야속한’ 원칙까지 세워 놓았다. 전 CMD는 이 대단한 빵집을 입점시키기 위해 문턱이 닳도록 성심당을 드나들었고 올 1월 그 소원을 이뤘다. 지난 1월 14~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 차려진 ‘성심당 팝업스토어’는 소위 대박을 쳤다. 7일간 찾은 방문객이 1만 7000명에 달했고 1500~5000원짜리 빵으로 1억 5000만원어치의 매출을 올렸다. 관계자들이 흐뭇해한 건 짭짤한 수입 때문만은 아니다. 지역의 소박한 맛집이 화려한 도심의 백화점에 잠시나마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은 고객들에겐 색다른 추억거리다. 다수의 언론 매체엔 재미난 뉴스거리로 두고두고 화제를 낳았다. 롯데백화점은 성심당의 성공을 발판으로 4월엔 ‘대한민국 1호 빵집’으로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한 전북 군산의 ‘이성당’을 불러올렸고, 두 달 뒤인 6월에는 강원도 속초의 ‘만석닭강정’도 불러와 연이어 홈런을 쳤다. 지역 명물의 서울 상경은 입소문이 퍼져 이성당과 만석닭강정의 경우 각각 1주일·9일 동안 3만명, 2만 2000명의 고객 유치와 2억 4000만원, 3억 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주로 멋지고 화려한 의류나 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활용되던 팝업스토어가 백화점에서는 지역 명물 및 특산품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브랜드와 상품으로 고루해진 백화점업계에 전국 팔도의 유명 맛집과 특산품은 요즘 구세주가 되고 있다. 고가의 외국 수입 브랜드를 들여오기 위해 글로벌을 부르짖던 백화점들은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황기 소비심리를 조금이나마 자극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삼 ‘로컬’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가 지방 맛집을 유치하는 데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향수와 추억을 제공해 꽁꽁 언 소비심리를 그마나 풀 수 있다. 여기에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눈총을 받고 있는 요즘 지역과 상생한다는 이미지도 줄 수 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전국 팔도의 유명 맛집과 특산품을 발굴하는 것은 ‘특명’이 됐다. 업계의 맏형답게 롯데백화점은 일찌감치 지난해 12월 상품본부에 ‘특산물 담당’이란 조직을 만들어 새로운 흐름의 물꼬를 텄다. 성심당, 이성당 등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거둔 성공 사례가 퍼지면서 전국 각지의 맛집 앞에 백화점 바이어들이 줄을 선다는 과장된 얘기도 떠돌 정도다. 전통을 이어 가는 지역 강자들 앞에서 백화점들은 ‘슈퍼 갑’의 체면도 던졌다. 롯데백화점의 전 CMD는 “성심당 사장님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대형 오븐 등의 설비를 백화점 식품 매장에 들여오는 일도 쉽지 않았다”며 “성심당에서 사용하는 오븐의 전기 용량을 맞추기 위해 전기 설비 공사까지 했다. 내가 알기로는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유명 향토 맛집을 발굴하기 위한 ‘제왕의 귀환’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이다. 상품본부 생활사업부 내 바이어 20명으로 꾸려졌는데 팀 이름처럼 왕년에 날렸거나 아직 유명해지지 않은 지방의 숨은 고수들을 찾아내는 게 이들의 임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접한 맛집이나 먹거리를 속속 보고하는 한편 지인들이나 인터넷 블로거들의 추천을 토대로 맛집 목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들의 첫 결실은 지난 4월 15~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점에 차린 ‘전주 PNB 풍년 제과’ 팝업스토어다. 대표 상품은 1600원짜리 수제 초코파이. 전주에 있는 본점에서만 연평균 180만개가 팔리는 히트 상품이다. 소식을 듣고 고객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고 하루 평균 2000여개 이상 팔렸다. 물건이 없는데도 계산을 먼저 하고 간 고객도 상당수였다. 지난 15~18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 이미 ‘파워’가 검증된 만석닭강전 초대전을 열어 하루 준비 물량(1500마리) 완판 기록도 세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불경기라 그런지 소박하지만 전통 있는 맛집처럼 추억과 향수를 주는 먹거리 아이템이 고객을 유도하는 효과가 높다”며 “백화점을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시장 먹거리에 문턱을 과감히 낮춘다. 다음 달 9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 식품 매장에서 일주일 동안 광장시장, 남대문시장, 신포시장 등의 소문난 맛집으로 구성된 임시 저잣거리를 운영한다.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남대문시장 가메골 만두, 부산 승기 호떡, 대구 납작만두, 신포시장 어묵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호텔방을 팝업스토어 개념으로 활용하는 업체도 있다. 수동적으로 고객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노르웨이 고급 유모차 브랜드인 ‘스토케’와 손잡고 9월 15일까지 ‘스토케 VIB(Very Important Baby)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룸을 ‘유모차계의 벤츠’로 불리는 스토케 익스플로리 유모차를 비롯해 침대, 의자, 기저귀 탁자 등 스토케의 유아용 가구들로 꾸몄다.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해 호감을 주고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다. 아직 국내 출시 전인 침구, 목욕용품, 모자 달린 목욕가운 등 고급 섬유로 만든 ‘스토케 텍스타일’ 제품도 함께 비치해 고객 반응을 살핀다. 롯데호텔의 스토케 패키지는 지난해 9월부터 석달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룻밤에 42만원 이상으로 비쌌지만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이 인터넷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후기를 올리면서 입소문이 났다. 수차례 행사 재개 요청을 받은 롯데호텔과 스토케는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시 제휴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 입장에서도 가족 고객을 불러모으는 효과가 큰 ‘팝업방’을 반기는 눈치다.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서울 중구 명동에도 팝업스토어 형식의 호텔방이 생겨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과 에뛰드하우스는 명동 한복판에 있는 스카이파크호텔 센트럴점의 9층과 10층을 각각 ‘전세’냈다. 한 층에 있는 24개 객실과 복도 등을 모두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꾸민 것이다. 일명 레이디스 플로어(여성 전용층)다. 욕실에는 해당 브랜드의 화장품과 샴푸, 샤워용품 등을 비치해 써 볼 수 있게 했다. 마스크팩이나 색조 화장품 등 잘 팔리는 상품을 선물로 준다. 복도에는 여러 색의 매니큐어를 재미 삼아 발라 볼 수 있는 화장대를 뒀다. 특2급의 스카이파크호텔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이 중 80%가 일본인이다. 호텔 관계자는 “객실의 90% 이상이 항상 차 있는데 여성 전용층은 1순위로 예약이 끝난다”면서 “일반 객실보다 비싼 10만~30만원대인데도 찾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화의료원장에 이순남씨

    이화의료원은 신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59) 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전주여고,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뒤 이대 부속병원과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지냈다. 2006~2008년 이대 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서울 서남병원 초대 병원장과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췌장·담도센터장을 역임한 유권(56) 교수를 임명했다.
  • 지방세수 3조원 감소 전망… “입법 과정 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

    지방세수 3조원 감소 전망… “입법 과정 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

    정부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을 밝히자 가뜩이나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이 벌집 쑤셔 놓은 듯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 부과·징수는 지자체 고유 업무인데 정부가 취득세 감소분에 대한 재정보전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취득세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동산거래 활성화는 국세인 양도세 개편이 효과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사실인 데도 정책효과가 없는 취득세를 활용하려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취득세가 지방세임에도 시도지사를 논의 과정에서조차 배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취득세율 영구 인하를 강행한다면 입법 과정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세에서 취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26.5%에 이르러 정부 방침대로 세율이 낮아지면 지방세수는 3조원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인천시의 경우 올해 2조 1891억원의 지방세 징수 목표액 가운데 취득세가 8944억원(40.8%)으로 감면이 이뤄지면 2000억원의 재정 손실이 불가피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정부가 세율 인하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국세 부분을 건드리면 되지, 남의 세금인 지방세로 생색을 내려 한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문제는 관련법 개정 전에 발생할 거래분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불분명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거래절벽(부동산거래가 뚝 끊기는 현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취득세가 1조 1571억원으로 전체 도세(2조 58억원)의 57.6%를 차지하는 경남도는 정부 방침대로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이 2%에서 1%로 낮아지면 연간 세입이 1800억원 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취득세 인하가 부동산거래 활성화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며 “취득세 감면과 주택거래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취득세 인하는 주택거래 시점을 조정하는 효과만 있을 뿐 거래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취득세수가 감소하면 광역단체에서 기초단체로 전달되는 재원조정교부금 규모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복지비 부담으로 자치단체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판에 정부가 다시 취득세 감면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보전대책이 없는 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문가들도 부정적이다.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취득세율 인하가 주택을 사지 않을 사람들의 의사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지방재정 운영의 변동성만 키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재산세 등 세제 개편을 통해 취득세 인하에 따른 재정손실분을 보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소득세 개편의 경우 주택 등을 거래하는 사람에게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해 일반 근로소득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발이 우려된다. 재산세 인상 역시 재정보전을 위해서는 매년 50% 이상 인상이 부득이해 주택 보유에 따른 장점이 줄어 오히려 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취득세가 1회성 세금으로 재산 확대를 위한 경우인 데 반해, 재산세는 소득이 없는 은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대중세로서 소폭 인상에도 조세저항이 우려된다고 주장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정부가 취득세 인하정책을 시행하려면 예상되는 결손재원에 대한 실효성 있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생활습관병 산림치유 연구 활발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생활습관병 산림치유 연구 활발

    산음자연휴양림 맞은편에 별도 조성된 산림수련관은 국내 산림 치유 연구의 ‘본원’과도 같다. 산림치유의 객관적 효과 검증을 위해 2009년부터 의학계와 협업하면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생활습관병’인 고혈압과 스트레스뿐 아니라 부정맥과 유방암 등 산림치유 효과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고려대 의대 통합의학센터에서 ‘만성 후경부통증에 대한 숲 치유 효과’ 연구가 진행됐다. 만성 후경부통증은 목과 어깨, 팔 등이 아픈 증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확산되고 있는 생활습관병이다. 국내에서도 후경부통 치료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 연구가 보고됐으나 주사와 물리치료 등 현대 의학적인 범주 내에서만 이뤄졌다. 이번 시험은 숲에서 음악 치유와 한방, 뜸, 수기(手技) 치료 등 민간운동법(대체의학)을 접목해 좀 더 효율적인 치료·예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통증의 감소를 입증해 막대한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다양한 종류의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에는 고려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통증 정도(1~10)가 ‘4’ 이상인 20~60대 33명(여성 27명)이 참여했다. 수종별 치유 효과 규명을 위해 지난 6월 9~15일에는 활엽수가 전체 수종의 75% 이상인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에서 동일한 연구가 이뤄졌다. 산음휴양림은 침엽수가 75% 이상을 차지한다. 참가자들은 산림욕과 스트레칭, 명상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는 산림치유군(16명)과 숲에서 일상생활을 시행하는 산림욕군(17명)으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 6시 기상, 오후 10시 취침과 산행 및 산림욕, 식사(저염식으로 단백질을 강화한 식단을 별도 제작)만 공통 프로그램이다. 치유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산림치유 스트레칭과 명상,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환자 교육을 별도로 받았다. 숲 속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스트레칭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40분간 진행하는데 30~40개 동작을 반복하며 효과를 검증한다. 추후 산림치유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서인석 연구원은 “참가자는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검사와 치료 전후 등 3차례 평가가 이뤄졌다”면서 “시험 전후 통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통증으로 인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심리적 평가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경부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한 30~40대 사무직과 남성 신청자가 적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양평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파킨슨병 환자에 돼지 뇌세포 주입 세계 첫 임상실험

    파킨슨병 환자에 돼지 뇌세포 주입 세계 첫 임상실험

    뉴질랜드산 돼지의 뇌세포가 파킨슨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호주 신문 뉴스닷컴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아일랜드산 돼지의 뇌세포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4명의 뉴질랜드인의 뇌에 주입하는 임상실험이 세계 최초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팀들은 돼지의 뇌세포에서 발생되는 성장요소 호르몬이 죽어가는 세포를 재생해 기존의 세포들을 다시 연결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과 전문의 베리 스노우 박사는 “동물 연구실험들은 손상된 세포의 놀라운 재생 결과를 보여준바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되는 오클랜드 아일랜드산 돼지들은 일반적인 돼지들이 옮길수 있는 바이러스가 없는 돼지들로 선별되었다. 첫 환자의 임상시험은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남은 3명의 환자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료법이 전무한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죽거나 손상되면서 발생되며 떨림, 움직임 둔화, 인식손상 등을 야기시킨다. 호주 통신원 유지해 jihae1525@hotmail.com
  • [회의록 증발 논란] “분명히 전자문서로 이관했다” “靑서 원본 2개 다 폐기 지시했다”

    [회의록 증발 논란] “분명히 전자문서로 이관했다” “靑서 원본 2개 다 폐기 지시했다”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없다는 이른바 ‘회의록 원본’ 증발에 대해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 19일부터 여야는 전문가까지 대동하고 대통령기록관에서 재검색에 나선 상황이다. 회의록 원본 증발에 대해 풀리지 않는 의문점 등을 모아 정리해봤다. ① 자료 본문 검색 가능한가 본문 검색 안 된다면 회의록 원본 없다는 뜻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PAMS)에서 ‘본문 검색’은 가능한가. -본문검색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국가기록원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은 물론 자료의 본문 내용에 대해서도 검색했다는 것으로 회의록 원본 자체가 국가기록원에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이날 라디오인터뷰에서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대통령지정기록의 본문 검색까지 다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지만 전날 국회 운영위에 기술전문가가 출석, ‘본문 검색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도 이날 “대통령기록물 검색의 한계가 많다. 어제 운영위에서도 국가기록원이 검색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② 자료 검색은 어떻게 대통령기록관장 사전승인 얻어야 PC 접근 가능 →PAMS 검색은 어떻게 하나. -PAMS는 원본자료가 들어오면 일종의 전자 꼬리표라고 할 수 있는 ‘메타 데이터’를 붙인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되고 원본파일은 입수한 상태 그대로 시스템 저장소에 저장된다. 원본자료 및 메타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되어 있어 지정된 별도의 PC에서만 볼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장의 사전승인을 얻은 사람만 이 PC에 접근할 수 있다. 검색을 할 때는 메타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찾는 자료가 맞다면 시스템 저장소에 있는 원본파일을 불러오는 방식이다. PAMS의 검색 방식은 두 가지로 기본 검색방식인 ‘기술체계 검색’과 ‘생산기관 분류검색’이다. 기술체계 검색은 대통령기록관이 분류한 체계를 따라 큰 범주에서 작은 범주로 좁혀가며 구체적인 자료를 찾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P12’로 명명된 노무현 전 대통령기록물에서 청와대비서실(RG2)-비서실장실(RG2-1) 식으로 자료를 찾아가는 것이다. 생산기관 분류검색은 원자료가 만들어질 때 분류된 대로 기록물을 찾는 방식이다. ③ 보관방식·삭제 가능한가 원본·DB 삭제 가능하지만 로그인 기록 남아 →PAMS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삭제할 수 있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물을 없앨 수는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은 물론 흔적도 남는다. PAMS에는 기본적으로 삭제기능이 없어 시스템 내에서 문서가 삭제됐을 가능성은 없다. 결국 자료를 삭제하려면 별도로 암호화시켜 저장하고 있는 원본 기록은 물론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메타데이터까지 모두 서버에서 직접 삭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통령기록물이 보관된 서고조차 카드키와 지문 인식 시스템, 열쇠의 3중 시스템을 통과해야 하고 보안을 위해 각각 다른 사람이 관리하고 있다. 출입구도 폐쇄회로TV(CCTV)로 출입자를 감시한다. 서버에 대한 보안은 이보다 철저한 것으로 결국 삭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또 정상적인 방식에 대해서도 로그인 기록이 남기 때문에 만약 삭제를 했다고 해도 기록으로 남는다. ④ 노 前대통령 안 넘겼나 “퇴임 후 봉하마을로 가져가” “이지원에 등록”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 원본을 안 넘겼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은 2개로 알려졌다. 당시 국정원은 정상회담 녹음파일을 풀어서 하나는 청와대, 다른 하나는 국정원에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논란이 일고 있는 회의록 원본은 청와대 보관본이다. 이에 대해 여권 일부에서는 2007~08년 초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회의록을 폐기했거나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가져갔다고 주장한다. 반면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이지원 시스템은 최종 대화록 문서를 생산하면 모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는 시스템”이라며 “최종 문서를 이지원에 등록했다. 분명히 전자문서로 이관했다”고 말했다. ⑤ 盧 폐기지시 했다면 국정원 회의록은? 靑 지시 어겨? 또다른 사본 만들어? →노 전 대통령이 폐기 지시를 했다면 국정원이 공개한 회의록은 어떻게 된 것인가. -민주당 측은 노 전 대통령의 폐기 지시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증거로 이번에 공개된 국정원이 보관 중인 회의록을 꼽는다. 국정원에 보관 중인 것을 알고 있는데 청와대 본만 없애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원 등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청와대에서 청와대 원본과 국정원 원본을 다 폐기하라고 지시했지만 국정원이 청와대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생산된 회의록을 없애지 않고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니면 국정원에서 원래 있던 원본 외에 다른 사본을 어떤 이유를 가지고 또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⑥ 이관 목록에 원본 없나 “자료목록은 종이문서… 회의록은 전자문서” →이관 자료목록에 회의록 원본은 없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이관 자료목록은 대통령기록관 지정서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노 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넘겨받은 자료 목록에 회의록이 없었다”고 국회 운영위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부터 참여정부가 회의록 원본을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반면 대통령기록관 초대관장을 지낸 임상경 전 기록관리비서관은 “지정서고에 있는 자료 목록은 종이문서 목록을 얘기하는 것”이라면서 “정상회담 회의록은 이지원을 통해 전자문서로 이관됐고, 이에 따라 대화록이 지정서고 목록에 없는 것은 당연한 얘기”라고 말했다. ⑦ 보안상 다른 이름 저장? “별칭 기록은 관행” “盧, 쉽게 문서 보관 지시” →회의록 원본이 보안상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어 검색하지 못했다? -임상경 전 비서관은 보안상 문서 제목에 ‘별칭’을 붙여 보관하고 있어 찾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비밀문서의 경우 제목을 ‘별칭’으로 기록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정상회담의 경우 보안이 중요한 만큼 준비단계부터 별칭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감한 비밀문서는 아예 ‘별표(****) 관련’이라고 표기하거나 날짜만 표기해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별칭 논란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인사끼리도 의견이 엇갈린다. 김정호 전 기록관리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은 모든 문서를 찾기 쉽게, 알아보기 쉽게 하라고 강조했다”면서 “또 이지원은 모든 업무를 전자적으로 결재·보고하고 이것이 자동으로 기록에 남기 때문에 별도의 코드명이나 별칭을 붙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 최종배△국립광주과학관장 최은철 ■안전행정부 ◇과장급 전보△창의평가담당관 변성완△중앙안전상황실장 한성원<과장>△교육훈련 김주이△성과급여기획 하태욱△연금복지 천지윤△생활안전 임상규△재난총괄 임종철△국가기반보호 최명규△자원관리 장명환△자치제도 이범석△지역발전 이형기△자전거정책 배일권<중앙공무원교육원>△총무과 이진흥<지방행정연수원>△기획협력과장 신인철△교육1과장 강성조<국가기록원>△기록정책부장(직무대리) 김경원△표준협력과장 김재순△기록관리교육과장 이중환△복원연구과장 조광래△기록정보화과장 김길연<대전청사관리소>△관리과장 강수천<정부통합전산센터>△운영총괄과장 김예순<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원회>△사무국장 이재엽<이북5도위원회>△황해도 사무국장 김성겸<파견>△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김병옥 고재만 ■특허청 ◇서기관 전보△특허심판원 송무팀 이병하△특허심사협력과 김용훈△네트워크심사팀 유주호△특허심판원 안병일 ■전남도 ◇지방이사관△전남도체육회사무처장(파견) 박래영△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주동식◇지방부이사관△투자정책국장 직무대리 배택휴△경제과학국장 직무대리 정순주△안전행정국장 직무대리 명창환△건설방재국장 직무대리 오광록△남도학숙 사무처장 이점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단장 서복남△목포시 부시장 윤진보△순천시 부시장 송영종△공로연수 고대석◇지방서기관△비서실장 민상기△대변인 고성혁△정책기획관 문동식△농업박람회 지원단장 최희우△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정광덕△공로연수 최강수 송자섭 이진<부시장·부군수>△나주시 박은호△고흥군 조정훈△해남군 정근택△영암군 고영윤△함평군 설인철△완도군 이준수△신안군 정승준△담양군 이기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영기획실장 정유석 ■보건산업진흥원 △감사실장 한두희<기획관리본부>△발전전략실장 김동석△경영지원실장 손명철△전산정보실장(정보화기획팀장 겸임) 김영호<보건산업정책본부>△본부장 이신호△정책연구단장 이상원△의료산업정책단장 좌용권△항노화사업단장 김초일△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장 임달오△본부장 박노현△중개연구단장 김병수△신기술개발단장 김종석△기반구축단장 하미나△연구사업지원실장(HT전략기획단장 직무대리 겸임) 이경민<보건산업진흥본부>△본부장 안인환△제약산업단장(제약전략기획팀장 겸임) 정윤택△기술사업화단장(IP창출평가팀장 겸임) 엄보영△HACCP지원사업단장 직무대리 권영호△의료기기산업센터장 박순만△수출통상지원센터장 김양우△인력양성센터장 최성희<국제의료본부>△본부장 김삼량△국제협력사업단장 김기성△중동사업센터장 김진아 ■국민일보 ◇보임△편집국 교열팀장 서완식◇전보△논설위원 이흥우<편집국>△사회2부(의정부주재) 정수익△디지털뉴스센터팀장 고승욱<종교국>△취재담당 부국장(종교부장 겸직) 정진영△종교기획부 선임기자 김무정△종교기획부장 이지현 ■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의대 교무부학장 겸임) 정동근 ■KB금융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윤웅원△홍보담당 최고책임자(CPRO) 김용수◇전무△최고리스크관책임자(CRO) 이기범△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김재열◇상무△최고인사책임자(CHRO) 송인성△KB경영연구소장 조경엽△홍보부장 백문일◇부서장△비서실장 황상호<부장>△전략기획 양종희△경영관리 김창균△회계 이진기△감사 배병용△리스크관리 유춘근△IT기획 문윤호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그룹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SK그룹

    SK는 모든 계열사에서 창조경제에 기반을 둔 창조경영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SK케미칼은 화학 업계에서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통한다. 1999년 당시만 해도 SK케미칼은 전체 매출 가운데 섬유와 유화 부문 비중이 77%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나머지 수지(PETG·12%), 정밀화학(9%), 라이프사이언스(신약 개발과 임상실험 등 2%)의 비중은 소소했다. 그러나 과감한 구조조정과 해외 사업 매각 등을 통해 2013년 기준 친환경수지 37%, 바이오 디젤 14.2%, 복합소재 12%, 고기능 소재 6.8%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이 기업의 중심을 이루게 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친환경 소재 관련 사업의 확장이다. SK케미칼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거나, 자연적으로 썩어 없어지는 환경친화적 화학소재 개발에 주력해 왔다. 발암물질인 비스페놀A가 없는 스카이그린, 자연에서 유래한 바이오 소재를 첨가한 플라스틱 에코젠 등이 대표적이다. 이 두 품목은 화학 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지 사업의 주춧돌이 됐다. 친환경 중심의 전략은 미래 성장을 고려해 한발 앞서 사업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이 점점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선 친환경 소재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SK네트웍스는 패션 시장에서의 ‘한류’를 선도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중이다. 외국 명품 의류 업체의 국내 시장을 공략에 대항해 순수 토종 브랜드 ‘오즈세컨’은 세계 시장을 뚫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영국,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의 현지 최고급 백화점에도 진출했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 연착륙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했던 국내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창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창조경제가 중시하는 ‘친환경’ 콘셉트를 건축에 도입하고 있다. 2011년 SK건설이 완공한 경기 성남시 판교의 ‘SK케미칼 에코랩’이 대표적이다. 이 건물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다. 총 101가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대 45%라는 획기적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했다. SK C&C는 중고차 전문기업 엔카를 합병하면서 기존 정보기술(IT)의 기술력에 중고차 영업 노하우를 접목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터키, 동남아, 중국 등에서 ‘중고차 한류’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융합과 통합을 통한 신사업 영역 개척, 부가가치 제고, 일자리 창출은 SK가 오래전부터 강조해 왔던 경영 화두”라며 “창조경제를 통한 창조경영은 SK에선 말이 아닌 행동이며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리허그한의원, 세명대학교 예비한의사들에 아토피 강의

    프리허그한의원, 세명대학교 예비한의사들에 아토피 강의

    지난 11일 세명대학교에서 아토피 임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아토피 혁명’의 저자이기도 한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이 난치성 질환 ‘아토피’를 주제로 예비한의사들인 세명대 한의학과 본과 4학년생만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세명대학교 충주 한방병원에서 프리허그한의원측에 예비한의사들의 전문성을 위한 정식 강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박건 대표원장이 기꺼이 강의를 수락한 것. 박건 대표원장은 강의실을 채운 학생들에게 2시간의 강의 동안 아토피치료 및 아토피에 대한 임상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은 아토피에 대한 임상사례를 접하기 힘들었는데 성인아토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예비한의사를 위해 발걸음 해준 박건 대표원장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 박건 대표원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프리허그한의원과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예비한의사들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치료 임상사례에 대한 강의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를 새로운 한방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프리허그한의원은 얼굴을 포함한 부위별 아토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잠실점 박건 대표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치아 교정은 어릴 때, 늦어도 청소년기에는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옳은 얘기지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치아 교정을 받으려는 40∼60대 중·장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치아에 관한 이들의 고민은 성장기 세대보다 훨씬 절박하다. 씹는 기능인 저작 능력을 향상시켜 먹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잇몸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평생 갖고 살았던 콤플렉스 해소와 자신감 향상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들이 치아 교정을 망설이는 것은 긴 교정 기간 등 불편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성장기에 비해 치아 이동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도 대책은 많다. 이에 대해 “교정치료 기간의 문제는 부가적인 수술로 줄이거나 심미 교정장치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강윤구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를 만났다. ① 먼저, 중·장년층 치아 교정의 필요성을 짚어달라. 이 세대는 점차 치아를 잃기 시작하는 연령대에 해당한다. 잃어버린 치아 때문에 보철 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려다 보니 주변의 치아 배열이나 위치가 좋지 않아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치아 배열이 좋지 않아 양치질이 잘 안되고, 이 때문에 그 부위에 계속해 잇몸 질환이 생겨서 교정치료를 받기도 한다. 앞니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한 치아를 바로잡기 위해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가 하면 젊은 층이 그렇듯 외모를 개선하려거나 하는 심미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본다. 특히 기능적 관점에서 봤을 때, 돌발 사고나 관리를 소홀히 해 치아를 잃거나 선천적으로 치열이 심하게 흐트러진 경우, 또 노화로 치아가 제구실을 못하면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철치료 전에 치열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② 이 연령층의 교정치료에서 따로 고려할 점이 있나. 40대 이상은 이전 연령대에 비해 충치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으며, 잇몸 질환 등 다른 구강 질환이 있는 사례도 많아 임플란트 등 치아 보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구강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런 점들까지 고려해 주의 깊게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③ 그렇다면 중·장년층과 청소년 교정치료는 어떻게 다른가. 치료 원리나 방법 자체가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아의 이동 속도에 적잖은 차이가 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젊은 사람들과 달리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그만큼 치아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물론 치아 이동이 느릴 뿐이지 아예 움직이지 않아서 치아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만 젊은 층에 비해 치료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 특히 잇몸 질환으로 잇몸뼈가 약해진 경우라면 치아 이동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가능한 한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이동 중에 치아 뿌리 흡수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임상 사례도 보고되어 있다. 또 연령에 관계없이 치아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치아에 통증이 생기는데,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젊은 층에 비해 치아 이동 초기에 이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④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교정장치가 부담스러울 텐데…. 주로 40∼60대인 중·장년층은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고, 또 사회적 지위가 있어 활발하게 대인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치아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생활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해 가능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교정장치를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명한 틀로 치아를 덮어서 이동시키는 투명 교정장치나 치아 바깥쪽 대신 안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치료법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그런가 하면 치아 전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을 통해 원하는 부위만 단기간에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고령자들은 교정을 해도 치아가 느리게 움직이고, 이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가 하면 치조골이 점차 약해지는 골흡수나 잇몸 질환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아 교정치료와 잇몸뼈 수술을 아예 같이 진행해 치료 기간을 줄이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교정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설측교정이 중·장년 측의 교정치료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다고 보나. 설측교정은 교정장치가 안 드러난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혀의 움직임이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점을 보완해 매우 얇고,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한 장치가 개발되었다. 그런가 하면 앞니 등 부분적인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특화된 설측장치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설측교정 장치들은 이전에 비해 불편함이 덜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치료 효과도 좋아 중·장년층 교정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⑥ 골흡수로 잇몸뼈가 약해진 환자도 적지 않을 텐데…. 치아 이동이란 잇몸뼈와 잇몸 조직을 세포 차원에서 변화시키면서 치아가 뚫고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칫하면 치아가 뼈 밖으로 밀려나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교정치료를 위한 잇몸뼈 수술은 치아가 잇몸뼈를 뚫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뼈를 한번에 통째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고, 잇몸뼈 형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해 입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수술을 거치는 데다 교정치료 외의 비용이 든다는 부담은 있다. 특히 중·장년층 중에는 골격 구조상 교정치료 전에 잇몸뼈 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적지 않은데, 이때 잇몸뼈가 얇아서 치아 이동 범위가 좁거나, 치아는 물론 잇몸뼈까지 심하게 돌출했거나, 치아 이동 속도가 너무 느린 경우에는 전문의가 따로 치밀한 치료계획을 세워서 접근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임신 중 태아도 감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임신 중에 임신부를 통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박중신·이승미 교수팀은 2009~2010년 건강한 임신부 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HPV 수직 감염률이 19%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HPV는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16·18형)과 저위험군(6·11형)으로 분류된다. 주로 상피 내 종양과 같은 전암성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고위험군이다. 이에 비해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 병변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과 관련이 있지만, 일부 사마귀의 경우 많게는 수백개가 동시에 생겨 생식기나 항문을 뒤덮기도 한다. 정상인의 경우 성장해서 성생활을 시작하면 HPV에 감염될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의 절반가량이 성생활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에 HPV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 24%가 HPV에 감염돼 있었으며, 이 가운데 19%가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아의 감염 여부는 임신 기간 중에 태반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HPV는 임신 초기나 중·후기 등 월령에 관계없이 태아에게 수직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렇게 태아에게 전파된 HPV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송용상 교수는 “대부분의 신생아 HPV 감염이 임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의학계 견해”라면서도 “향후 HPV에 감염된 신생아를 추적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김덕중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총괄담당관 김정렬△홍보협력담당관 성종원△방송정책기획과장 양한열△방송시장조사과장 김성규△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반상권△방송기반총괄과장 김동철△방송통신위원회 김영관△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박노익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이정용 ■인천시 ◇승진 <3급>△자치행정국장 오병집△여성가족국장 방윤숙△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장 이풍우△인천경제자유구역 차장 조명조△보건복지국장 김장근△환경녹지국장 조영근◇전보△의회사무처장 방종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김진용△경제수도추진본부장 김광석△도시철도건설본부장 이광제△도시계획국장 박만희△정책기획관 유병윤△항만공항해양국장 이광호△종합건설본부장 박성만△건설교통국장 강상석△남구 부구청장 한태일△서구 부구청장 안영규△옹진군 부군수 허기동△인천발전연구원 이상익 정대유△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양의모 ■경남도 ◇4급 <승진>△장애인복지과장 백운갑△인재양성과장 이승렬△남해대학 사무국장 민정식△광양만권경자청 하동사무소장 임채범△안전행정부 전출 이인숙△개발사업추진단장 조의제△도시계획과장 김윤곤△김해시 김대형△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정을균△농업기술원(과장요원) 이상대 김종성<파견·복귀>△관광진흥과장 제윤억<전·출입>△도정연구관 파견 이동찬△재난방재과장 허동식△양산시 신정하△보건행정과장 권근현<전보>△교통정책과장 김영수△문화예술과장 김종일△농업정책과장 문맹길△도로과장 이채건 ■도로교통공단 △비상임이사 김성열 이동권 조용섭 ■연합뉴스 ◇특파원△워싱턴 노효동△멕시코시티 이동경△베이징 이준삼△파리 박성진 ■JTBC △광고본부장 김시래△사업본부장 송상훈 ■서울대 치과병원 △원장 류인철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IB본부 이상진△경영전략본부 임상현◇지역본부장 승진△경서 노선욱△충청 조남언◇본부 부서장 <승진>△기업개선부 박대현<전보>△문화콘텐츠금융부 윤보한△미래고객팀 김은준△개인여신부 윤완식△스마트금융개발부 하병기△IB지원부 서정학△종합기획부 채한식△대외협력팀 안순홍△경영관리부 IR팀 이동엽△PE부 박정필△IT본부(수석IT전문역) 권순효△IT총괄부 이병강△IT금융개발부 박선△IT금융개발부 IT복합업무개발팀 김호진△POST차세대개발실 안상휘[수석심사역]△구로가산디지털여신심사센터 고영수△경서여신심사센터 김육남△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종완△대구여신심사센터 배동화△기업개선부 장석주◇기업금융지점장 전보△반월서기업금융 정현철△오산기업금융 장두현△김해기업금융 김창석△울산중앙기업금융 이명수◇지점장 <승진>△신제주 김창필△염창역 이균익△독립문 박정미△달성2차단지 김성곤△호치민 곽인식△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태훈<전보>△대치역 전길구△반포래미안 이한기△방배동 김종삼△방배중앙 남경원△삼성동 임찬희△삼성역 곽영기△서초3동 남대순△신사동 이광우△압구정동 홍혜숙△청담동 이승균△테헤란로 정군채△구의동 안주용△원주 최영식△중곡동 김시열△하남풍산 변영환△중계동PB센터 신우준△광적 송재훈△당고개역 조규상△면목동 김명숙△삼양동 박용기△양주고읍 이태백△목동PB센터 어진숙△등촌역 여경철△상암동 박춘우△서귀포 백성호△염창동 이박△원종동 이영호△홍대역 전규백△가산디지털 고석길△구로사랑 정찬민△구로서 장지성△구로유통단지 김재공△구로중앙 김태영△당산동 김주윤△여의도한국증권 장민영△하안동 우상철△과천 전병성△군포공단 탁성근△노량진 김영주△독산역 이금재△산본역 박혁△석수역 안상인△평촌아크로타워 신동수△김포양촌 김대길△수색 한동백△은평뉴타운 이명훈△응암동 이성근△일산중앙 양병열△동대문 유희식△마장동 윤덕혁△서소문 신욱희△성수2가 최광수△용산전자 박병현△이태원 배관희△인사동 최기동△창신동 강성관△가좌공단 김응수△갈산역 박광규△남동인더스파크 김귀생△부평역 권영미△석암 김평위△송도GCF 최흥재△연수 진민종△인천논현 유병묵△성남IT 박동현△안성 이기복△오포 윤명기△죽전 박기수△시화공단PB센터 이정윤△남시화 류환수△동시화 양화영△반월공단 김학은△반월서 김희재△시화중앙 이애경△남수원 김용현△동수원 박춘봉△동탄남 송영호△동탄중앙 김형중△오산 장영기△화성장안 장태수△거제동 임순영△부산진 박만원△연산동 장재옥△영도 이성균△초읍동 양윤근△김해삼계 유경인△김해장유 공창규△김해진영 조용순△지사공단 김승규△창원공단 전범열△팔용동 천기철△금사공단 여승현△남천동 이강명△양산중부 박정영△울산남외동 곽병호△울산무거동 안기수△울산북 송광호△울산호계 장승인△해운대 이만자△달성공단 박종운△대구 윤병주△반월당 안영현△비산동 최영철△성서3차단지 윤경식△수성트럼프월드 홍찬우△영주 김광현△죽전동 도규호△포항남 임성호△당진 박범기△대전 오강균△대전역 우영제△서산 이혁현△아산 이상원△아산둔포 이선문△오창 박종훈△옥천 장호상△천안아산역 이대현△광양 박필주△광주첨단 김경철△남원 한익상△동광주 윤종철△상무 김유석△여수 위성식△여천 정필안△일곡 이길효△평동공단 임병순△하남공단 박덕규△화산동 박진석△뉴욕 감성한◇드림기업지점장 전보△구로동 차현철△구로디지털 강용주△평촌 김기원△호계동 이상준△김포대곶 박찬길△김포통진 김중열△가좌공단 정성수△작전역 박주석△청천동 신제경△경안 이연준△성남하이테크 한상직△동시화 이재성△반월공단 우치환△반월서 노윤규△시화공단 김화영△시흥 박용환△평택 허철만△신평동 최익환△동마산 유정배△팔용동 이재열△대구3공단 김삼영△대구유통단지 최돈희△청주 이우현◇개설준비위원장 전보△검단산업단지지점 이윤호◇Pre-CEO(예비지점장) 승진△강경훈 강상길 강선구 고원태 곽상용 권오태 권정수 김광영 김규곤 김기운 김동욱 김성환 김영길 김옥녀 김은희 김재봉 김지환 김홍표 나득주 류승희 문호상 박병기 박봉규 박성국 박정식 박중철 박진순 변상남 손영철 신범식 신완호 신현수 연기정 윤석웅 윤완규 이근수 이동일 이동훈 이종희 이호성 이효성 임한구 장대욱 장준영 전흥길 정종남 정화윤 조성곤 조용호 조인창 조형호 차경후 최낙현 최영숙 최우윤 최인숙 최재헌 최태호 최호규 함철수황인선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법인영업본부장 장지남 ■KDB대우증권 ◇신임 <지점장>△가락 박종서△교대역 김대수△부천 이소영△아산 김현수◇전보△PB클래스갤러리아1센터장 고창범△안산지점장 임관하
  • [열린세상] 건강정보 홍수시대/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학장

    [열린세상] 건강정보 홍수시대/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학장

    우리는 건강 관련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주요 일간지, 방송매체, 의학 관련 전문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관련 정보를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 정보의 진위를 떠나 우리는 너무 많은 건강정보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면 고혈압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마토가 전립샘에 좋다’ ‘채소와 과일 섭취는 폐암을 예방한다’는데 과연 믿을 만한 것인지, 어떤 연구에서 나온 것인지 한번 살펴보자. 건강정보를 만들어 내는 의학연구는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된다. 동물이나 세포를 이용한 실험연구, 인구집단을 장기간 관찰해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원인을 찾는 코호트 연구 등의 역학 관찰 연구, 신약이나 예방물질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예방시험 연구로 나뉜다. 이 중에 인과론에 가장 근접한 것이 임상·예방시험 연구이고, 실험연구는 인과론을 규명하는 데 가장 한계가 많다. 반면에 관찰연구는 실험결과를 인체에 적용하는 과정상의 오류가 없고 사람의 실제 습관과 행동을 반영하는 연구로서 장점이 많다. 하지만, 역학 관찰 연구는 이런 장점에도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다. 그 이유는 식이 등의 생활 습관에 대한 평가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연구 대상자의 선정이나 사례 확인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언급한 ‘커피의 고혈압 예방’ 연구는 파리의 진료소를 찾아온 약 17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차 섭취에 관한 것을 기록하게 하고 약 10년간 관찰한 연구결과이다. 연구방법상의 문제가 없더라도 다른 대규모 연구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인 적도 있기 때문에 이 결과만으로 커피의 고혈압 예방 효과를 예단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항산화제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하버드대의 연구진에 의해서 보고됐다. 코호트 연구로서 이 결과를 토대로 라이코펜을 추가한 토마토 케첩까지 나오고 건강보조식품으로 라이코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하버드대의 규모보다 세 배 이상의 연구대상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는 라이코펜과 전립선암과는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의 일종인 알파 토코페롤(alpha tocopherol, AT)과 베타카로틴(beta carotene, BC)은 항산화효과가 높아 폐암,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고 많은 역학 관찰 연구에서 보고됐다.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ATBC라는 예방시험연구가 수행됐다. 한 그룹은 AT와 BC를 투여하고 다른 한 그룹은 위약을 투여해 ATBC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한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연구였다. 인과론에 가장 근접한 연구방법이다. 결과는 ATBC를 투여한 그룹에서 오히려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 조기에 연구를 종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예방 지침 10가지를 정부에서 추천하고 있다. 이 중 신체활동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2회 이상 한 번에 1시간씩 또는 매일 하루에 15분씩 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정답은 ‘모른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관련된 역학연구가 한번도 수행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어떻게 정부에서는 암예방 지침을 만들 수 있었을까. 외국의 연구결과를 그대로 베껴온 것이다. 인종과 국가 간에 질병의 발생 패턴과 발병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실정에 맞는 질병예방 지침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와 국가 연구개발 투자액에 비해 질병 원인 역학연구에 대한 비중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엊그제 서울대 의과대학에서는 국민건강지식센터 개소식이 있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균형 잡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뼈저리게 경험한 적이 있다. 건강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는 ‘불량식품’을 먹는 것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고 특히 외국의 연구결과를 그대로 베껴 쓰는 오류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국인 고유의 특성에 맞는 질병 원인 역학연구에 의한 균형 잡힌 건강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 정신과 부담 덜고 속마음 열고… 영등포의 ‘대나무 숲’

    정신과 부담 덜고 속마음 열고… 영등포의 ‘대나무 숲’

    서울 영등포에 사는 30대 주부 A씨는 남편과의 불화 때문에 이혼까지 고려할 만큼 마음고생을 심하게 겪었다.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었으나 딱히 고민을 털어놓을 곳도 없었다. 마침 지역 소식지를 통해 힐링 캠프 상담실을 알게 됐다. 그는 주기적으로 상담실을 방문,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며 마음을 추스르게 됐다. 생활의 활력을 찾은 것은 물론이다. 이제 A씨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지인을 보면 힐링 캠프를 찾아가라고 권유한다. 영등포구가 현대인, 도시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한 힐링 캠프 상담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보건소 청사 5층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고 싶지만 병원 정신과를 찾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사무실 하나에 상담실 2개, 임상심리 전문가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각 1명으로 꾸려진 캠프는 이미 200건 이상을 상담했다. 정기적으로 상담받는 경우도 50명가량 된다. 힐링 캠프에 방문하면 불안, 강박, 대인 기피 등 심리 문제부터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 문제, 이혼 및 자녀와의 갈등 등 가족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받을 수 있다. 만약 정신질환 수준으로 판단될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내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연결해 준다. 매주 수요일에는 사무실을 벗어나 지역 곳곳을 찾아가 이동 상담을 하거나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전성규 임상심리 전문가는 “요즘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이 한층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충동 범죄나 자살이 급증하는 등 사회병리학적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항문질환 예방과 관리

    흔히 항문 질환은 피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일상적인 노력만으로도 발병을 늦추거나 발생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방 수칙은 아침 식사와 용변을 거르지 않는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위장이 활발히 움직이게 되고 덩달아 대장운동도 활성화돼 배변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용변 시간도 문제다.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으면 치질조직이 빠져 나오기 쉽고, 치핵이나 치열 등의 항문 질환에도 노출되기도 쉽다. 변기에 앉으면 자연스레 괄약근이 느슨해져 항문조직이 쉽게 밀려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변은 가능한 한 3분 이내에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 화장실에 책이나 신문 등을 가져가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변 후에는 휴지보다 비데나 좌욕, 샤워기로 항문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충분히 말려주면 감염 위험을 덜어 항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릴 뿐만 아니라 대장의 수분 흡수를 방해해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이런 변 상태라야 변비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야채와 과일,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문 기능강화에는 케겔운동이 맞춤하다. 항문 괄약근을 조여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케겔운동이 치핵 예방은 물론 질환 상태를 개선시킨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케겔운동은 항문 괄약근을 꼭 조여 오므린 상태에서 배 쪽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위로 치켜올려 5초간 유지하는 방법으로, 회당 10번씩 하루에 5회 정도 반복하면 좋다”면서 “특히 항문 질환 수술을 받은 사람은 물론 정상인도 온수 좌욕을 생활화하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대구보건대 글로벌 교류 왕성

    대구보건대가 활발한 글로벌 교류를 펼치고 있다. 5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학생과 교수 70명이 해외연수와 국제세미나를 위해 미국, 캐나다 등 7개국 7개 대학으로 출발하며, 해외 9개국 10개 대학 교수, 학생 100여명은 대구보건대를 방문한다. 치기공과 3학년 강민주씨 등 10명은 6일부터 3주 일정으로 미국 컬럼비아대학으로, 간호학과 2학년 김효은씨 등 10명은 7일부터 3주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 인근의 뉴캘리도니아대학으로 각각 어학연수를 떠난다. 치기공과 2학년 김화진씨 등 2명은 지난달 1일부터 3개월 일정으로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으며 치위생과 2학년 정다선씨 등 4명은 지난달 1일부터 2개월 일정으로 중국 시에라국제대학교에서 연수를 하고 있다. 외국 대학의 대구보건대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태국 나레수안대 보건계열 학과장 등 7명은 지난 2일 대구보건대를 방문해 임상시뮬레이션 연수 과정을 견학하고 남성희 총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 9개국 9개교 대학생 30명은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간 대구보건대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하며 구마모토보건과학대 임상병리학과 학생 2명은 9월 1일부터 2주 동안 인턴실습을 받는다. 대구보건대 김경용(46·사회복지과 교수) 글로벌역량강화센터장은 “세계적인 보건인을 육성하기 위해 양질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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