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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디션·케이캡 넘어 새 신화 쓸 것”…HK이노엔, 하반기 상장 출사표

    “컨디션·케이캡 넘어 새 신화 쓸 것”…HK이노엔, 하반기 상장 출사표

    숙취해소음료 ‘컨디션’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으로 성공신화를 쓴 HK이노엔이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출사표를 냈다. HK이노엔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공모주식 수는 1011만 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5만 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059억~5969억원 규모다. 오는 26일까지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회사가 주관을 맡았다. 198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로 설립된 HK이노엔은 2014년 CJ헬스케어로 정식 출범한 뒤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매각됐다. 현재의 사명으로는 지난해 변경됐다. 숙취해소음료의 대명사 컨디션으로 유명하지만, 전체 매출액의 86% 이상은 전문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제약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출시 22개월 만에 누적 처방 실적 1000억원을 기록, ‘제약업계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케이캡의 제형을 다변화하고 적응증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 핵심 파이프라인 확장과 신사업 포부를 밝혔다. 소화, 자가면역, 감영, 항암영역에서 합성신약과 백신, 세포치료제 등 16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코로나19 백신도 개발에 착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을 신청한 상태다. 제약업계의 차세대 먹거리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해 혈액암, 고형암 중심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강석희(사진)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약 바이오 기술과 노하우, 선도적 제조 역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감염병 시대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말의 공포’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감염병 시대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말의 공포’

    “역병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질병들을 지칭하는 일반적 명칭이었을 뿐만 아니라 집단적 악, 천벌을 나타내는 최고의 본보기로서 오랫동안 은유적으로 사용돼 왔다.” 미국 작가이자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사회운동가였던 수전 손택(1933~2004)은 저서 ‘은유로서의 질병’에서 암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과 환자의 몸을 묘사하는 언어가 환자를 소외시켜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질병이나 치료법을 대중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다른 분야 용어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택은 의료, 특히 암 치료에서는 군사용어를 많이 차용하는데 이런 언어 사용이 공포를 가중시키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적극적 참여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기 십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의학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다른 분야의 익숙한 용어들을 끌어들이곤 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정신병이라고 부르는 신경정신질환에서 언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은 뇌전증, 조현병, 양극성장애로 더 잘 알려진 질환들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간질병, 정신분열증, 조울증으로 불렸습니다. 똑같은 질병인데도 부르는 이름에 따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약물중독연구소, 국립정신건강연구소, 국립알코올중독및장애연구소 공동연구팀도 신경정신질환과 중독 증상을 표현할 때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환자들이 질병 치료에 적극 나서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런 분석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정신약리학’ 7월 19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10년 이상 신경정신질환과 중독환자를 치료, 연구한 의료진이나 과학자를 만나 인터뷰하고 분석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너무 뻔한 결론처럼 보이지만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중증 신경정신질환자의 35%, 약물중독 및 약물사용장애를 가진 사람의 90%가 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임상의들이 쓰는 말이 환자 스스로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만든다고 합니다. 질병과 장애에 어떤 용어를 쓰고 의미를 부여하는 가에 따라 일반인이 해당 질병에 갖는 대중 낙인(public stigma)과 환자 스스로가 갖는 자기 낙인(self stigma)이나 트라우마를 만든다고 합니다. 결국 환자의 자존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치료를 피하도록 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결국 완치가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의 중요한 해법은 환자 중심의 용어 사용으로 낙인효과를 줄이는 것입니다. 사용 언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들고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 등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잘못된 메시지로 인해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쌓아 올린 K방역이 무력화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진 요즘 상황은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말은 천 냥 빚을 갚게도 하지만 모든 것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내, 교차접종 후 심정지···접종률 높이는데 혈안이 돼 있을 뿐”

    “아내, 교차접종 후 심정지···접종률 높이는데 혈안이 돼 있을 뿐”

    AZ·화이자 교차접종 40대女 심정지청원인 “아내가 교차접종 후 심정지”“정부, 백신 부작용 대처 없어보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2차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40대 후반 여성이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다. 21일 함안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A씨(48·여)가 지난 5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뒤 사흘 뒤부터 구토와 설사, 가슴 조임, 몸살 증상 등을 보였다. 치료하던 중 심장 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월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았따. A씨는 평소 기저 질환도 전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6월 양로원에서 근무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받은 신체검사에서도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였다고 한다. 함안군보건소는 의무기록지 확보, 기저질환 유무 등을 확인한 뒤 신속대응팀 회의를 거쳐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 “아내를 살려달라”‘···아내 살려달라는 남편의 호소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A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B씨가 “아내를 살려달라”는 글을 썼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고 지난 6일 화이자로 2차 접종을 받은 아내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며 절규했다. 청원인은 아내가 화이자를 맞은지 이틀 후부터 구토, 설사, 가슴 조임, 몸살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11일 경남의 한 대학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올해 48세인 아내는 기저질환도 없고 건강히 살아왔기에 황당하다”며 “지난해 양로원 입사를 위해 보건소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에서도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을 해야 했기에 조기 백신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백신을 접종했는데, 잘못하면 다시는 아내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고3과 중2 두 아들이 엄마의 빈자리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B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한다. 그러나 철저한 임상을 거치지 않고 단기간 생산된 백신을 사용해 접종률을 높이는 데 혈안이 돼 있을 뿐 점점 늘어가는 부작용에 대한 대처는 없어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고 해 부작용에 대해 전적으로 국가에서 보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가 느끼기에는 전적으로 보상하는 기준이 엄격한 잣대로 인관성 판단을 하여 백신과 인과성 없는 질환으로 부작용 판단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B씨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를 모니터링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알려달라”며 “접종 후 이상 증세가 있는 경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검사와 적극적 치료가 이뤄져 아내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 부족으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약 76만여명이 7월부터 2차에 화이자로 교차접종을 받게 됐다. 한편 전날에도 건강하던 50대 현직 경찰 간부가 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 한 뒤 사흘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비말 오염될까 봐 땀도 못 닦아요”…오늘도 더위에 쓰러질 지경입니다

    “비말 오염될까 봐 땀도 못 닦아요”…오늘도 더위에 쓰러질 지경입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20일, 서울 광진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진땀을 흘렸다. 냉동고에서 꺼낸 지 10분도 안 된 얼음팩은 미지근한 물주머니로 변했다. 비닐하우스 형태인 대기 장소는 햇빛을 흡수해 온실 속처럼 더웠다. 전신 방호복을 입고 있던 자원봉사자 서모(21)씨는 “비말을 차단하는 페이스실드(얼굴 가리개)를 벗고 땀을 닦으면 오염될 수 있어 그냥 땀이 흐르게 놔둔다”면서 “쉬는 시간에도 방호복과 페이스실드를 벗지 않고 쉰다. 몸도 옷도 땀에 절어 다시 입으려면 한참을 고생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립식 컨테이너 구조에 냉방효과는 미미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직원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찾은 서울 시내 주요 선별검사소는 대형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모두 틀고 더위를 식히려 애썼다. 하지만 대부분 야외에 임시로 만들어진 가건물, 조립식 컨테이너 구조여서 냉방 효과는 미미했다. 더위에도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검사소로 몰려들었다. 사람이 몰리자 검사소가 금세 북새통이다. 점심시간 끝 무렵인 오후 1시 30분 강남구 선별검사소에는 41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근 회사원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40분 만에 대기인원이 146명으로 불어났다.●“3중으로 낀 장갑 벗으면 피부 다 벗겨져” 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은 더위로 쓰러질 지경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관악구 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손모(26)씨는 “방역복, 페이스실드, 마스크, 장갑 여러 겹을 껴입은 상태라 금방이라도 탈진할 것 같다”면서 “근무가 끝나고 나면 손이 땀에 불어 하얗게 쭈글쭈글해지고 발에는 물집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임상병리사 박모(32)씨는 “더위가 가장 힘들다.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 놔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검체를 채취하면서 장갑을 3중으로 낀다. 장갑을 벗고 손을 만지면 피부가 다 벗겨져 쓰라리다”고 호소했다. ●“방역 장비 벗기 어려워 물 먹기도 꺼려”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직원마다 각양각색이었다. 꽁꽁 얼린 얼음팩 두 개를 양손에 든 봉사자, 얼음 목걸이, 휴대용 선풍기를 목에 두른 근무자도 보였다. 얼음 조끼를 입은 근무자는 옷이 조끼에서 배어 나온 물과 땀으로 푹 젖어 있었다. 물 한 모금 마시기도 쉽지 않아 보였다. 방역장비를 하나하나 벗고 물 마신 뒤 다시 장비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원구의 선별검사소 직원 한모(26)씨는 “물 마시는 거나 화장실 가는 일이 번거롭고, 또 방역 장비를 끼고 벗기를 반복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불안하다”고 말했다.●정부, 냉방기 등 선별검사소 24억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163곳의 폭염대책비로 24억 45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냉방기와 그늘막, 텐트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검사 대기자를 위한 개인냉방용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건강정보 민영화 방관하는 보건복지부/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건강정보 민영화 방관하는 보건복지부/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민간보험사가 ‘공공데이터’란 이름으로 제공받게 됐다. 국민의 건강정보를 영리기업에 넘긴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하다. 상식적으로 공공영역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는 공공적 활용을 하고, 최소한 민간에서 활용하더라도 그 이익은 공익적 배분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 발표를 보면 민간보험사의 보험상품 개발, 보험이익 극대화가 주된 내용이다. 이를 ‘공익’이라고 포장한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민간기업을 ‘공공기업’이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이런 황당한 일은 보험회사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금융위원회 단독으로 이루어졌다. 금융위는 최근 민간금융업계의 민원처리와 보험업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예 ‘금융산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는 게 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백보 양보해 금융위가 민간보험사를 위해 앞뒤 안 가리고 공사 구분 없이 이런 일을 벌인다고 하더라도, 심사평가원 그리고 관할부처인 보건복지부의 무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부분의 나라에서 민간의료보험은 건강영향평가 문제로 보건 부처에서 관할하는데, 한국은 공사보험협의체를 만들고도 금융위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건강 관련 데이터로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는 건 복지부의 책임이 돼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최근 정부 규제혁신과제를 보더라도 원격의료, 택배 약 배송, 의료기기회사 내 임상시험 허용 등 보건의료 분야가 다수인데도 주도하는 건 복지부가 아니라 기획재정부나 산업통상자원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공병원 하나를 설립하는 것조차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고 복지부는 기재부 핑계만 대며 손을 놓고 있다. 국민건강은 뒷전이고 ‘비용 대비 수익이 얼마나 되느냐’만 기준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1년도 안 남았다. ‘관료들의 시간’이 돌아왔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관료들이 그동안 본인들이 하고 싶었던 것, 거부하고 싶었던 내용을 마구 쏟아낸다. 기재부 장관은 국가재정 여력을 핑계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놓고 반대할 정도다. 그런 속에서도 복지부가 목소리를 내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건강정보의 사적 활용은 ‘민영화’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벌어지는 것조차 손을 놓고 있는 게 지금 복지부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작한 최소잔류주사기 허가단축 민원 처리, 산업부에서 주도하는 바이오제약업 활성화 같은 타 부처 하청사업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럴 거라면 차라리 복지부를 해체하고 기재부 보건국, 산업부 보건국, 중기부 보건국으로 분해하는 게 낫지 않을까? 복지부 장관이라는 분이 금융위가 자행하는 월권조차 넋 놓고 바라만 보고, 자신들이 주도해야 할 공공데이터 사업조차 눈 뜬 채 코 베이는 상황이니 말이다. 대한민국 복지부여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
  • 경찰청 검시 조사관 두 배로 증원… 변사 사건 수사 전문성 대폭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변사 사건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검시 조사관 143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경찰 검시 조사관은 139명으로, 연내 채용이 완료되면 두 배(139명→282명) 수준으로 증원된다. 이 중 65명은 지난 12일 채용을 마쳤다. 신임 검시 조사관은 경찰수사연수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 교육, 전국 시도 경찰청 실습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수사 현장에 투입된다. 2005년 처음 도입된 검시 조사관은 변사자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부검의 필요성을 판단한다. 한편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책임성이 커짐에 따라 변호사 출신 경찰관 연간 채용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 경찰이 올해 선발하는 수사 분야 경력 경찰관은 변호사를 포함해 총 332명이다.
  • 男 기대수명 처음 80세 넘어… 의료장비 많은데 의사는 태부족

    男 기대수명 처음 80세 넘어… 의료장비 많은데 의사는 태부족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과 비교해 2년 이상 길었다. 하지만 자살사망률은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의료장비와 병상, 진료횟수, 재원일수는 OECD 최상위권이었지만 의료인력은 OECD 평균에 한참 못 미쳤다. OECD가 발간한 ‘보건통계 2021’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로 보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19년 기준 83.3세로 OECD 평균(81.0세)보다 2.3년 더 길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3.3년 늘어났다. 특히 남성의 기대수명이 80.3세로 처음으로 80세를 넘었다. 여성은 86.3세였다. 이에 비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4.7명으로 불명예스런 OECD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자살사망률은 1995년만 해도 11.2명이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2000년 14.1명, 2005년 24.7명, 2011년 31.7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조금씩 감소했지만 2018년 다시 증가했다. 그에 비해 OECD 평균은 2010년 12.8명 이후 계속 감소해 2018년엔 11.0명이었다. ●의료인력 공급10만명 당 7.4명 … 평균 이하 우리나라는 의료장비 등 물적자원은 많은데 정작 환자를 치료할 인력은 부족했다. 2019년 기준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폴란드·멕시코(2.4명)에 이어 OECD에서 가장 적은 규모였다. 오스트리아(5.3명)와 노르웨이(5.0명)는 한국보다 의사 규모가 두 배 이상이었고 OECD 평균도 3.6명이었다. 우리나라 간호인력 역시 인구 1000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9.4명)보다 1.5명 적었고, 이 중 간호사는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OECD 평균(7.9명)과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의료인력 부족은 공급체계와 연관됐다. 의학계열(한의학 포함·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OECD 국가 중 일본(7.1명)·이스라엘(7.2명)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반면 간호대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40.5명으로 OECD 평균(31.9명)보다 많았다. 간호사 임금소득은 구매력평가환율 기준 2016년 연간 4만 50달러(약 4600만원)로 OECD 평균(4만 8369달러)에 비해 낮았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 17.2회 최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받은 외래 진료 횟수는 2019년 기준 17.2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OECD 평균(6.8회)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이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 역시 2019년 기준 18.0일로 일본(27.3일) 다음으로 길었다. 전체 병상은 인구 1000명당 12.4개(2019년 기준)로 일본(12.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OECD 평균(4.4개)의 약 3배 수준이었다. 인구 100만명당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기(CT) 역시 각각 32.0대와 39.6대로 OECD 평균(MRI 18.1대·CT 28.4대)을 웃돌았다.
  • ‘신규 변이 72%’ 델타 변이 더 세졌다…일주일새 719명 폭증 [이슈픽]

    ‘신규 변이 72%’ 델타 변이 더 세졌다…일주일새 719명 폭증 [이슈픽]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 60% 강해한 달 새 42배 델타 변이 감염자 늘어“돌파감염 늘고 델타변이 전체 유행 주도”멕시코·이스라엘·인도 각국 델타 감염 확산기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보다 전파력이 60% 강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 변이의 72%를 차지하며 주류 변이가 된 가운데 한 달 만에 확진자가 712명으로 42배가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는 감염력이 세 일상 감염 등을 통해 빠르게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 달 만에 감염자 17명→719명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11∼17)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는 1001명이다. 이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분석한 것이다. 신규 1001명 가운데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719명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델타형 변이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델타형이 확인된 사례는 6월 3주차에는 17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주별로 21명, 52명, 250명, 719명으로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만 놓고 보면 한 달 사이에 약 42배로 늘어난 것이다.확진자 중 델타 변이 검출률 34%전주보다 10.6% 상승 나머지 282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였으며 나머지 ‘베타형’, ‘감마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국내 검출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건수 대비 주요 변이가 검출된 비율을 계산한 ‘검출률’은 47.1%로 전주(36.9%)보다 10.2% 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변이 검출률은 6월 3주부터 7월 1주까지는 30%대를 웃돌았으나 지난주에는 크게 상승했다. 특히 델타형 검출률은 지난 1주간 33.9%로 직전 1주(23.3%)보다 10.6% 포인트 증가했다.대구 수성구 헬스장 81명 집단감염 ‘델타변이’ 영향 이날 경남 김해 유흥주점에서 3명이 델타 변이로 확진됐고 누적 81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역시 방역당국은 상당수가 간이 검사에서 델타변이 감염으로 나와 이번 집단감염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도 늘어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델타 변이보다도 더 강력한 변이가 언제든 등장하고 발견될 수도 있다”면서 “또 시차를 두고 위·중증과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위·중증이 적다고 알려진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며, 지금은 응급상황이자 위기”라면서 “위기의 한가운데지만 항상 그러했듯 이 위기도 거리두기 동참과 협조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인도, 돌파감염 86% 델타변이 감염이스라엘, 델타 확산에 하루 천명 확진 멕시코 신규 확진 60% 이상 델타 변이 실제 인도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 당시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된 ‘돌파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86%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이는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니베디타 굽타 박사 연구팀이 2차 유행 당시 17개 주에서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에도 코로나에 걸린 환자 6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임상 특징을 분석한 결과라고 더힌두 등이 보도했다.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멕시코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60%가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올리비아 로페스 아레야노 멕시코시티 보건장관은 “신규 확진자 중 60∼65%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멕시코에서 출현한 이른바 ‘멕시코 변이’보다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호주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이다. 접종률 65% 이상인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인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책 회의 자리에서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당국자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약하다”면서 “백신이 어느 정도로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상당히 약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는 94%에 달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 이후 64%로 떨어졌다.
  • 델타변이 곧 유행 주도, 더 강력한 변이 가능성도

    델타변이 곧 유행 주도, 더 강력한 변이 가능성도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4배 강한 델타 변이가 곧 국내 유행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6일 브리핑에서 “현재 발생 규모가 너무 커진 상황이어서 간헐적으로 큰 규모로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고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있다”며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심지어 델타보다도 더 강력한 변이가 언제든 등장하고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4~10일) 추가 확인된 변이 확진자는 536명(국내 감염 395명, 해외 유입 141명)으로 누적 변이 감염자는 3353명으로 늘었다. 특히 신규 536명 중 델타형 변이가 69.8%(374명)에 달했고,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알파형 변이는 30.2%(162명)로 내려앉았다. 국내 감염만 봐도 델타형 변이는 63.3%에 해당하는 250명으로, 알파형(145명)보다 105명 더 많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6.9%이며,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23.3%다.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26.5%로 직전 1주(6월 27일~7월 3일) 12.7%에서 2배 이상 뛰었다. 다만 최근 페루, 칠레 등 안데스 지역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람다’ 변이는 국내에서 확인 된 바 없다. 권 부본부장은 “시차를 두고 위·중증과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위·중증이 적다고 알려진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각종 이동지표와 현장점검 결과를 볼 때 분명히 일선에서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행되면 곧 정점을 지나서 추세가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물실험에서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델타변이에도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항체치료제 투여군 모두 생존했으며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투약 3일째에 바이러스가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6일째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확인해야 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델타형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환자 치료 효능 평가를 위해 임상적 관찰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병선의 시시콜콜] 어느 백신 맞을지 선택권 부여해야 할까?

    [임병선의 시시콜콜] 어느 백신 맞을지 선택권 부여해야 할까?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혈전 부작용으로 세상을 등진 영국 여성의 남편이 백신을 접종하려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도 백신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왔는데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한달 정도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에 속도가 붙지 못해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자 더욱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성이 많이 다르니까 접종을 원하는 사람이 스스로 백신 종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옳을까? ● 아내 잃은 뒤 “백신 선택할 수 있어야” 영국 정부 “맞춤한 백신 제공” BBC 라디오 뉴캐슬의 진행자였던 리사 쇼는 중환자실에서 혈전과 뇌출혈 치료를 받다 일주일 만인 지난 5월 21일 44세 짧은 삶을 마쳤다. BBC 의료 부문 편집장인 퍼거스 월시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혈전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400건 가까이 되며 이 중 7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부분 1차 접종 뒤 이상이 발견된 경우였다고 전했다. 대략 65만회 접종했을 때 한 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다. 나이 어린 쪽에서 더 많이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30세 이하 연령대에는 AZ 백신 접종을 금했다가 지난 5월부터 40세 이하로 대상을 늘렸다.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0만명당 1900명 정도 되는데 코로나에 감염돼도 심각한 혈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진돼 입원한 5명 중 한 명에게 혈전이 나타난다. 쇼의 남편 개러스 이브는 BBC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난 절대 백신 반대주의자가 아니다”면서도 “우리는 이런 류의 정보를 알지 못하며 어쩌면 사람들에게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다른 백신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면 안된다. AZ에 대한 회의론은 존재한다. 어쩌면 냉철하게 우리가 다른 접종 백신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백신이 해낸 일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은 점은 괄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 접종에 영향을 받은 가족들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백신과 관련돼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숫자는 큰바다에 물 한 방울일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 같은 이들에겐 한 방울이 아니라 커다란 파도였다.” BBC는 보건부에 문의했지만 “백신이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사람들은 가장 맞춤한 백신을 제공받을 것이다. 예를 들어 40세 이하의 모든 사람은 AZ 말고 다른 백신이 제공될 것”이란 답이 돌아왔다. 1차로 AZ를 접종한 사람은 2차로 같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고 1차 접종 후 혈전 등 이상을 경험한 아주 소수만 혈전 위험이 적은 다른 백신을 접종받는다. ● 우리 방역당국 “개인 선택권 부여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했으면” 우리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하반기 방역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인에 백신 선택권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하지만 지난 12일 예약 접수르 시작한 55~59세 연령대 예약이 물량 부족으로 15시간 만에 중단됐다가 14일 재개되자 이 참에 백신 선택권을 줘 1차를 AZ로 접종했더라도 2차는 다른 백신으로 맞히는 교차 접종을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하면 훨씬 예방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없다는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실험 결과를 근거로 내세웠다.하지만 전문가에 따라 교차 접종의 효과에 대해선 아주 극명하게 견해가 갈린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AZ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으로 면역 활성화가 강점이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으로 중화항체를 많이 생성한다”며 “두 가지 백신의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교차 접종을 하게 되면 단일 접종보다 30배 이상 많은 항체를 생성해 더 큰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페인에서 교차접종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면역에 3-4배 강한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없었다”며 “우리나라도 임상 시험을 이제 막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곧 결과가 나올 것이고, 결과 공개 후에는 국민들의 우려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만 교차 접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나 영국, 독일 모두 우리나라처럼 백신 수급이 어렵지만 선택권을 주고 있다면서 사람마다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앞의 BBC 기사로 볼 때 영국은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난달 말 슬로베니아는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했다며 백신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모더나를,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해 다음달 9일부터 같은 백신을 접종한다. 고교 3년생과 고교 교직원 64만명은 19일부터 화이자를, 대입수험생도 같은 백신을 맞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및 아동 복지 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 6000명은 28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한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AZ 접종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1차로 AZ 백신을 접종한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는 5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하고 있다. 다만 잔여 백신이 나오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또는 얀센 등을 접종하고 있어 아주 제한적으로 백신 선택권이 부여되고 있다. 서구와 달리 국가가 엄격히 통제해 집단면역 달성에 총력전을 펼치는 방역 당국으로선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면 상당한 혼란이 초래될 것을 걱정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이나 국가 예산으로 선별검사, 자가격리, 생활치료시설 운용, 역학 조사, 환자 치료 등 모든 것을 떠안아 실행하고 있는데 백신만 개인이 선택하게 하면 틀이 흔들릴 수 있다. 비용과 만약 사망 사고 등으로 책임 및 배상 문제가 대두되면 훨씬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 [인사] 경찰청, 국세청, 환경부, 한국전력

    ■ 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 성북서장 탁기주 △ 동작서장 여진용 △ 강북서장 김기헌 △ 금천서장 전창훈 △ 경무기획과 우상진 △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 경비과장 강일웅 △ 외사과장 정규열 △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 중부서장 장원석 △ 동래서장 권창만 △ 영도서장 옥영미 △ 동부서장 김태경 △ 사하서장 김오녕 △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 홍보담당관 안정민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 경비과장 김진성 △ 수사과장 양시창 △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 중부서장 시진곤 △ 남부서장 이갑수 △ 달성서장 이성균 △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 외사과장 박찬규 △ 형사과장 강석현 △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 교통과장 임욱성 △ 중부서장 이상훈 △ 서부서장 임실기 △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 경비과장 이용관 △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 형사과장 조영일 △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 교통과장 안태정 △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 중부서장 김선영 △ 동부서장 송재준 △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 형사과장 장종근 △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 교통과장 김주곤 △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 동부서장 김태우 △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 수사과장 황석헌 △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 경비과장 권기섭 △ 수사과장 오지용 △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 교통과장 김경진 △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 군포서장 곽경호 △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 시흥서장 김태수 △ 광주서장 조용성 △ 김포서장 전재희 △ 의왕서장 김원식 △ 이천서장 최규호 △ 안성서장 장한주 △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희종 △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 경비과장 박종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 교통과장 박창지 △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 의정부서장 김영진 △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 강릉서장 윤휘영 △ 원주서장 정훈도 △ 속초서장 김승혁 △ 평창서장 김진홍 △ 횡성서장 엄명용 △ 고성서장 백두용 △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성식 △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 경비과장 안효풍 △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 교통과장 김경태 △ 제천서장 이동환 △ 단양서장 정관호 △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 경비과장 황순평 △ 수사과장 길우근 △ 형사과장 조대현 △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 교통과장 지지환 △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 아산서장 김장호 △ 논산서장 김창영 △ 보령서장 조성수 △ 홍성서장 이만형 △ 금산서장 길재식 △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 군산서장 임종명 △ 정읍서장 장명본 △ 남원서장 이동민 △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준영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 경비과장 정성록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 형사과장 송기주 △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 교통과장 김종득 △ 목포서장 차복영 △ 순천서장 최병윤 △ 나주서장 김선우 △ 광양서장 장진영 △ 고흥서장 고영재 △ 해남서장 송세호 △ 보성서장 오임관 △ 영광서장 강기현 △ 화순서장 고은경 △ 영암서장 서태규 △ 장성서장 배승관 △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선섭 △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 경비과장 황정현 △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 경산서장 유오재 △ 문경서장 안동현 △ 의성서장 이정열 △ 영덕서장 박종우 △ 울진서장 곽동호 △ 예천서장 김택수 △ 청송서장 정근호 △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우문영 △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 경비과장 박병기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 수사과장 박용문 △ 형사과장 서성목 △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 진주서장 공용기 △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 사천서장 김영호 △ 합천서장 박정덕 △ 창녕서장 김현식 △ 고성서장 유충열 △ 남해서장 박동준 △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 홍보담당관 엄정운 △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 수사과장 고재권 △ 형사과장 임상우 △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 병원 총무과 노재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해영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상훈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백승훈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박광종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유병철 △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윤승출 △ 강남세무서장 이응봉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양동구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한창목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기영 ■ 환경부 ◇ 과장급 전보 △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김진식 △ 환경보건국 화학물질정책과장 박봉균 △ 환경보건국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 팀장 이지현 ◇ 과장급 승진 △ 환경보건국 생활환경과장 이경빈 ■ 한국전력 ◇ 부사장·본부장 △ 해외원전부사장 임현승 △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박헌규 △ 전력혁신본부장 최현근 △ 상생관리본부장 이정복 ◇ 본사 처(실)장 △ 전력시장처장 정학준 △ 탄소중립전략처장 오현진 △ 지속성장전략처장 주재각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천 △ KENTECH지원단장 전찬혁 △ 상생발전처장 최명호 △ 에너지신사업처장 이경윤 △ 수요관리처장 박우근 △ 해외사업기획처장 은상표 △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홍재 ◇ 지역본부장 △ 부산울산본부장 이경숙
  • 인니, ‘머릿니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 사용승인…사재기 폭발

    인니, ‘머릿니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 사용승인…사재기 폭발

    입소문에 이버멕틴 1000% 약값 올라당국, 사재기에 이버멕틴 온라인 거래 중단인니 식약청 “의사 감독 아래 투약해야”英서 이버멕틴 효과 확인해 임상진행 중매일 1000명 사망…전날 15만명↑ 확진인도네시아 식약청이 머릿니와 옴 등 몸의 기생충을 잡는데 쓰이는 구충제 이버멕틴 등 8종의 성분이 포함된 약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쓰도록 긴급사용승인(EUA)을 내렸다.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인터넷으로 이버멕틴을 사재기하거나 약국에 몰리면서 약값이 1000%나 치솟았다. 1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13일에 서명한 코로나 치료제 관련 회람을 이날 공개했다. 식약청은 이버멕틴, 렘데시비르, 파빌라비르, 오셀타미비르, 면역글로불린, 토실리주맙, 아지트로마이신,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계열 소염제) 등 8종의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코로나 치료에 쓰도록 긴급 사용승인했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에 개발된 구충제로 머릿니, 옴 같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값싼 약이다. 파빌라비르는 일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아비간’의 성분이고, 오셀타미비르는 독감치료 성분으로 ‘타미플루’로 잘 알려져 있다.식약청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약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용됐다”면서 “하지만 이버멕틴 등의 사용은 여전히 의사 감독하에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버멕틴은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8개 병원과 ‘동정적 사용승인계획’(EAP) 지침을 따르는 병원에서만 투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정적 사용승인계획은 불치병, 말기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의료당국이 시판 승인 전의 약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동안 식약청의 긴급사용 승인 없이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여러 약이 섞여서 사용됐다. 특히 약국에서 파는 구충제 이버멕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격이 최대 1000%까지 올라 당국이 급히 온라인 거래를 중단시키고 약국 현장 점검을 다니기도 했다.英옥스퍼드대, 소규모 시험으로이버멕틴 코로나 치료 효과 확인 영국 옥스퍼드대가 소규모 시험을 통해 이버멕틴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때까지는 이버멕틴을 임상시험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나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델타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6월 24일 2만명, 7월 6일 3만명, 7월 12일 4만명에 이어 전날 5만 4000명을 기록하는 등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망자 수 또한 이달 1040명을 기록한 뒤 매일 1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 [인사] 방위사업청, 국방부, IBK기업은행, 국토안전관리원

    ■ 방위사업청 △ 무인계약팀장 김석 ■ 국방부 △ 군비통제정책과장 박종일 △ 시설제도기술과장 양원석 △ 군주거정책과장 정주라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디지털그룹 문창환 △ 혁신금융그룹 박청준 ◇ 지역본부장급 승진 △ 남부지역본부 신욱희 △ 중부지역본부 오상진 △ 경기남부지역본부 현권익 △ 경남지역본부 박영종 △ 리스크총괄부 김학필 △ 검사부 김운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인천동부지역본부 이장섭 △ 경서지역본부 김인태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안봉희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정의혁 △퇴직연금부 여환숙 △IBK컨설팅센터 정재훈 △기관고객부 황성도 △신탁부 김정훈 △수탁부 윤석연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강승균 △자금부 김규섭 △자금운용부 이동운 △자금결제부 김영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홍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효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승언 △대구여신심사센터 김재현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호남여신심사센터 조계성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프로세스혁신부 박병삼 △디지털그룹(마이데이터사업Cell) 이재민 △개인디지털채널부 김성한 △IBK고객센터 최홍준 △리스크감리부 박필희 △경제경영연구실 정성진 △정보보호부 개인·신용정보관리팀 박영경 △검사부 이유정 △검사부 김수원 ◇ WM센터장 전보 △중계동WM센터 권숙희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서시화기업금융 이상헌 ◇ 지점장 승진(공모) △삼양동 박은희 △개봉북 임태성 △불광역 이종오 ◇ 부서장 승진 △기업디지털채널부 박진현 ◇ 지점장 승진 △강남대로중앙 문영숙 △반포 임정혜 △신수동 이진환 △북가좌동 윤상숙 △판교제2테크노밸리 이윤희 △반월기업스마트 김회남 △시흥능곡 오은경 △김해기업금융 강현길 △창원대로 심재희 △통영 조해권 △울산송정 백승훈 △대곡 김정순 △성서4차단지 김지영 △IBK인도네시아은행 이대성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구로중앙 이금남 △연수 나홍환 △곤지암 조평국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김이곤 △강남역 박용규 △논현역 김원태 △도곡팰리스 정헌주 △방배동 나성우 △선릉역 김경섭 △양재동 김경식 △테헤란로 이호륭 △가락동 정승원 △강동구청역 김현석 △길동 김원유 △마석 오정순 △잠실 오인택 △진접 류인수 △공릉동 이현수 △광적 박기수 △송우 이성섭 △안암동 탁창호 △청계8가 김정옥 △청량리 이동기 △가양동 김성진 △당산동 변현영 △등촌역 조일형 △목동사거리 나우식 △여의도 이유하 △가산디지털역 정창수 △가산디지털중앙 김동욱 △고척동 정은영 △구로디지털 최진관 △구로디지털중앙 안대현 △구로삼성IT 윤미 △과천 김태경 △낙성대 이근호 △범계역 오성훈 △신대방역 김성귀 △신림동 김일권 △인덕원 황인범 △평촌아크로타워 백미자 △김포대곶 박철웅 △아현역 박두정 △연희동 주병수 △일산마두 홍준수 △일산웨스턴돔 곽구택 △행신동 이명한 △남대문 이기섭 △무교 이동훈 △약수동 우영일 △을지로 어종원 △이태원 박상배 △종로6가 남성종 △청계5가 최용희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남동공단미래 이학주 △송도 나기수 △인천북항 김성익 △인천서부산단 신재형 △인천항 김경옥 △주안공단희망 조규현 △도당동 이상열 △부천내동 장영준 △부천쌍용3차 최규선 △부평 이대범 △삼정동 홍미숙 △송내역 김평곤 △역곡 이희우 △인천삼산 이익성 △공도 안재석 △동탄서 구제욱 △동탄중앙 정운학 △발안산단 허순옥 △안성 엄경호 △오산남 신영출 △평택 최진배 △평택비전동 김현덕 △포승공단 이주헌 △화성발안 조민희 △화성송산 이대원 △화성왕림 진선화 △화성장안 윤홍달 △경안 권오삼 △분당야탑역 오기곤 △서판교 류승인 △성남테크노 이혁주 △오포 이종걸 △원주 유원종 △춘천 김정규 △고잔중앙 김재문 △반월성곡 최욱규 △반월중앙 손정국 △선부동 서구원 △시화 신황현 △시화공단 장재희 △시화철강단지 고성재 △안산중앙 박윤선 △광교중앙 신정성 △남수원 최준석 △동수원 이연준 △용인 유택윤 △용인서천동 김연희 △원천동 강태욱 △흥덕 김준섭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노학진 △명지국제신도시 정애란 △부산역 허미진 △영도 박이열 △장림동 이건우 △초읍동 박미경 △김해상동 김정웅 △창원상남 김윤래 △남산동 고재정 △대연동 김석웅 △센텀시티 홍재윤 △수영역 이성경 △안락동 변중호 △양산덕계 하흥만 △울산 김현덕 △울산공업탑 이원경 △울산중앙 노규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강락 △경주 안진모 △대구한국부동산원 김혜정 △범어동 김희경 △성서공단희망 마영수 △외동공단 허성진 △포항 장승남 △포항남 김병찬 △구미 이성호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생 △칠곡 박경애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현욱 △대전 박양옥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송제훈 △광주첨단 김종양 △금호동 신관철 △상무 이영이 △순천 조영호 △정읍 김진영 △평동공단 양부승 △하남공단 박승래 △런던 신동화 △마닐라 정희석 △블라디보스토크 문종화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 한태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황인택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성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김진희 △IBK미얀마은행 김규갑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박미선 △구로동 김용진 △안양 최은희 △김포대곶 고혜선 △도당중앙 김수미 △춘의테크노 김희종 △발안산단 김미애 △평택 이제호 △화성장안 윤인지 △판교테크노밸리 조현수 △동시화 류정식 △반월성곡 임상빈 △시화중앙 장선미 △대저동 심완섭 △신평동 은대광 △동마산 이영희 △마산 김대희 △양산 김정애 △경산공단 김기수 △왜관공단 김동수 △당진 신윤상 △서산 임광묵 △오창 조혜성 △광산 양수영 △전주 이사봉 △하남공단 김금수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시흥매화산단 김동일 △김포하성 이춘희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경모 △강상철 △강성종 △강한봉 △경연욱 △구본준 △국중용 △권오정 △권혁상 △김갑수 △김경랑 △김경록 △김경희 △김동진 △김분희 △김선영 △김수연 △김춘섭 △김현정 △류정이 △문일성 △박래혁 △박수미 △박영진 △박정규 △박종갑 △박천운 △박치언 △박현일 △방혜영 △서봉균 △서임선 △송창선 △신성철 △심성희 △안정국 △양희선 △유동기 △유성운 △유양은 △윤동현 △윤영만 △이광훈 △이다남 △이동현 △이랑진 △이명호 △이민성 △이상인 △이상현 △이종창 △장재원 △정광석 △정길수 △정길재 △정도영 △정선녀 △정태섭 △최용석 △최진용 △최효선 △표종필 △하용택 △하종길 △한찬우 △허현수 △홍성욱 △황숙경 △황현철 ■ 국토안전관리원 ◇ 1급 승진 △ 감사실장 권혁기 △ 미래혁신실장 문동현 △ 영남지사장 오영석
  • LG화학 “2025년까지 10조 투자… M&A·합작 검토도 30건 넘어”

    LG화학 “2025년까지 10조 투자… M&A·합작 검토도 30건 넘어”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친환경 소재·혁신 신약을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배터리를 가지고 분사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상장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종합 배터리 회사로 대전환하기 위해 현재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 등 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로 올 하반기부터 당장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 가운데 배터리 소재 분양에 6조원으로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 당장 양극재부터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탄소나노튜브(CNT) 등 배터리 소재 일체를 육성해 세계 1위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양극재 사업은 연산 6만t 규모의 구미 공장을 올해 12월에 착공한다. 이에 따라 양극재 생산 능력은 지난해 4만t에서 2026년 26만t으로 약 7배 늘어난다.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광산업체와 JV 체결도 준비 중이다. 분리막 사업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M&A, JV 등을 검토하고 있다. CNT 생산 규모는 올해 1700t에서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면 지난해 물적분할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다. 나머지 4조원 가운데 바이오, 재활용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 3조원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 생산 설비를 올해 착공하고, 식물성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위생용품은 이달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 나머지 1조원은 당뇨병, 항암제 등에서 강점을 가진 생명과학사업본부에 투자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올해 11개에서 2025년 17개까지 늘린다. 현재 가장 단계가 앞선 것은 통풍 신약으로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10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수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다.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LG화학은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70~80% 보유할 것이고, 이 경우 5년간 10조원, 즉 1년에 2조원 정도의 투자금 조달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백신 다 맞고도 중증 ‘돌파 감염’ 발생 이유?

    백신 다 맞고도 중증 ‘돌파 감염’ 발생 이유?

    “중증 ‘돌파 감염’ 94%는 기저질환자”이스라엘 연구진 152명 분석40%는 ‘면역손상’ 상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소수이긴 하지만 중증의 돌파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중증 돌파 감염은 대부분 기저질환자나 면역 시스템이 약화한 경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삼손 이수타 아쉬호드 대학병원의 감염내과 탈 브로시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을 2회차까지 마친 뒤 최소 1주일이 지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52명의 돌파 감염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94%에 달하는 환자들이 최소 1개 이상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고혈압을 앓는 환자 비율은 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당뇨병(48%), 울혈성심부전(27%), 만성 신장병(24%), 만성 폐 질환(24%), 치매(19%)가 그 뒤를 이었다. 암에 걸린 경우도 24% 나왔다. 중증 돌파 감염 사례 중 기저질환 없는 경우, 6%에 불과 연구팀은 전체 중증 돌파 감염 사례 중 40%는 장기 이식 후 면역거부반응을 피하기 위한 면역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약화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전체 분석대상자의 평균 입원 시기는 백신 2회차 접종 후 약 40일이 지난 시점이며, 평균 연령은 71세였다. 브로시 교수는 “전체적으로 (중증 돌파 감염자는) 건강하지 않은, 대부분 복수의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이었다”며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백신 접종을 통해 보호받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분석대상 중 35%에서는 아예 항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이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이 대부분 영국발 알파 변이 감염 사례지만, 최근 유행하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맞으면 ‘돌파감염’돼도 위중증·사망 없어 국내 사례에도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감소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취약한 60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돌파감염’에 걸리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5월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이상 환자 3906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확진자 중 94.7%에 해당하는 3702명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회 접종을 받았더라도 접종 후 14일이 지나기 전에 확진된 사례였다. 확진 후 28일 간 임상결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7.2%, 사망률은 1.8%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완료 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에서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1회 접종완료자에서 22.8%의 중증예방, 71.4%의 사망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백신 접종이 감염 예방을 통해 유행의 규모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중증질환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한 결과”라며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사업에 5년간 10조원…엔솔 상장은 연내 가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사업에 5년간 10조원…엔솔 상장은 연내 가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5년까지 친환경·배터리 소재 및 글로벌 신약 사업에 총 1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연내 상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인수합병(M&A), 합작회사(JV), 전략적 투자 등이 30건이 넘는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계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해 전통 화학사인 LG화학의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게 신 회장의 목표다. 우선 10조원 가운데 가장 많은 6조원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에 쏟아붓는다. 지난해 물적분할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탄소나노튜브(CNT) 등 배터리 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올 연말에는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구미공장도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6년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지난해 4만t에서 26만t으로 6배 이상 늘어난다. 바이오, 재활용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는 3조원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 생산 설비를 올해 착공하고, 식물성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위생용품은 이달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항암제 등에서 강점을 가진 생명과학사업본부에도 1조원을 투자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올해 11개에서 2025년 17개까지 늘린다. 현재 가장 단계가 앞선 것은 통풍 신약으로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신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배터리 사업 없이도 LG화학의 미래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배터리 사업을 분할한 LG화학을 ‘팥소 없는 찐빵’에 비유하며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품어왔다. LG화학의 신사업 투자 재원과 관련해서 신 회장은 “(배터리 사업부가 있을 땐) 이익의 많은 부분을 전지에 투자했지만, 분사 이후 자유로워진 측면이 있어 LG화학의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시점에 대해선 “이르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70~80%를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지분 가치가 재평가되는 경우도 많아, 배터리 소재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클’에도 실패 속출…정은경 “백신 예약 방식 개선할 것”

    ‘광클’에도 실패 속출…정은경 “백신 예약 방식 개선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잇따라 오류가 발생하고 준비된 물량이 동나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마감되자, 정부가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접종 예약 관련 질의에 “좀 더 분산해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대상의 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8일 0시부터 2시간 넘게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이어 55∼59세 예약이 시작된 12일 0시부터도 수 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수십만명의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 청장은 접종 예약 시점을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접종 시간을 오후 6시나, (국민의) 근무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약자 연령을 세분화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을 방지하겠다고도 했다. 정 청장은 또 전날 55∼59세 예약이 당초 공지대로 17일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조기 마감한 것과 관련해서도 “예약 안내와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편리하고 예측이 가능하도록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4차 대유행’ 속에서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분석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신규 확진자의 25∼30%는 델타 변이 감염자이고, 점유율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이다. 정 청장은 주요 변이에 대해 “3종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 델타도 시약 평가가 끝나서 검사에 추가토록 하겠다”며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최근 ‘람다 변이’까지 등장한 것을 두고서는 “람다 유입 차단에 대해서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국외에서 들여온 백신 5종을 총 1억 9300만회분 확보한 상태다. 국산 백신의 경우 현재 2개 제약사에서 임상 3상을 신청했다. 3상 시험 중 1개는 국내에서, 또 다른 하나는 국외에서 진행된다.
  • ‘플라스마 제트’로 난치성 중이염 치료한다 (연구)

    ‘플라스마 제트’로 난치성 중이염 치료한다 (연구)

    고막에서 달팽이관 사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 중이염은 소아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감염병 가운데 하나다. 다행히 대부분의 중이염은 쉽게 치료할 수 있으나 일부 중증 환자에서는 뇌수막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이염 치료에서 한 가지 문제점은 세균 감염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가 세균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세균도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세균과 협력한다. 대표적인 협력 방법은 세균 공동체를 보호하는 보호막인 생물막(biofilm)을 만드는 것이다. 세균의 분비물로 형성된 생물막은 인체의 내부 장기에도 생길 수 있다. 세균 입장에서는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나 항생제 같은 외부의 위협을 방어하는 수단이다. 중이염을 일으키는 세균 역시 고막 뒤에 생물막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세균이 항생제와 면역 시스템을 회피하면 결국 수술적 치료를 통해 중이염을 치료할 수밖에 없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고 상당수 어린아이인 환자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을 연구했다. 이들이 개발한 장치는 마치 고막을 보는 장비인 검이경(otoscope)처럼 생겼지만, 고막 내부를 보는 대신 미세한 플라스마 제트(plasma jet)를 발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플라스마는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루어진 고온의 물질로 사실 우주에 가장 흔한 물질 형태다. 하지만 대부분 고온의 고에너지 입자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생물막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강력한 플라스마 제트를 발사하면 고막도 크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매우 미세한 플라스마 제트를 여러 개 발사한다. 물론 세균은 다 죽일 수 없지만, 대신 생물막을 찢는 일은 가능하다. 미세한 바늘로 찔러 풍선을 터트리는 것 같은 원리다. 이렇게 되면 항생제와 면역 시스템이 훨씬 세균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훨씬 좋아진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물리적으로 생물막을 파괴하므로 내성균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이다. 다만 사람에서 임상 시험을 하기 전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우선 고막 모형을 만들어 녹농균 생물막에 대한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15분간의 플라스마 제트 치료가 고막 손상 없이 대부분의 녹농균과 생물막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아 있는 세균 역시 적은 양의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가능했다. 물론 플라스마 제트 치료기가 정식 승인받기 위해서는 다른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동물 실험을 통한 전임상 단계와 임상 단계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사실 상당수 치료기와 신약이 이 단계를 넘기지 못하고 사장된다. 하지만 이런 도전과 연구를 통해 의학 기술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다.
  • [명승권의 근거중심의학] 비타민D, 검사도 보충도 하지 말자/국립암센터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의 근거중심의학] 비타민D, 검사도 보충도 하지 말자/국립암센터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언론매체에서 심심찮게 우리나라 사람들 중 70%에서 많게는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이나 결핍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하곤 한다. 특히 TV에 출연해 근거가 확립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치료법을 주장하는 이른바 ‘쇼닥터’들은 비타민D 검사를 권유하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제품의 홍보에 열을 내고 있다. 2016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은 하버드의대 조앤 맨슨 등이 쓴 ‘비타민D 결핍?정말 대유행인가?’라는 글을 실었다. 이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학계에서 비타민D의 적정 수준과 관련해 잘못된 개념과 기준을 적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권장섭취량은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만들어진 개념으로, 각 나이대와 성별에서 건강한 개인들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7.5%의 사람들의 요구량을 만족하는 각 영양소의 섭취량을 말한다. 비타민D로 예를 들어 보면 100명의 건강한 사람들이 섭취하는 비타민D의 양이 적은 양에서 많은 양까지 포물선의 정규분포곡선을 그릴 때 섭취량을 등수로 따져 1등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2.5등 정도의 사람이 섭취하는 양을 비타민D 권장섭취량으로 정한 것이다. 여기에 상응하는 혈중 비타민D 농도로 학계에서는 20ng/㎖를 사용해 왔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했을 때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7.5%는 비타민D 결핍 혹은 부족이라고 나올 수밖에 없다. 즉 그동안 사용해 온 권장섭취량의 개념은 해당 영양소의 섭취량 수준에 따른 질병의 발생 혹은 건강의 유지에 대한 과학적인 관찰연구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의 섭취량 수준에서 대부분을 포괄하는 섭취량을 특별한 근거 없이 상위 2.5% 수준으로 잘못 정의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설과 문헌고찰이 2018년 의학학술지 ‘미국가정의’(AFP)에 발표됐다. 최신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일상적인 비타민D 검사는 매년 수억 달러를 낭비하는 것이며 비타민D 보충은 암, 심혈관질환, 골절의 위험성을 줄이지도 못하고 생명연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신장결석 위험성을 높인다며 증상이 없는 개인의 경우 비타민D 검사와 보충을 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고용량의 비타민D 복용이나 주사는 오히려 골절이나 낙상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되기 시작했다. 캐나다 앨버타에서는 골대사질환, 흡수장애증후군 등 특정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비타민D 검사를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한 후 검사가 90%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 의사들부터 변해야 한다. 최신의 근거에 기반해 진료하자. 시간과 돈 낭비, 그리고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자. 관련 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이상 비타민D, 검사도 보충도 하지 말자.
  • 화이자 “부스터샷 기회 놓쳐” 파우치 “당장 접종 필요 없어”

    화이자 “부스터샷 기회 놓쳐” 파우치 “당장 접종 필요 없어”

    화이자가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미국 방역 당국이 연일 반대 입장을 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회 접종’이 미국 내 백신 거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백신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1일(현지시간) CNN에 “데이터를 고려할 때 지금 당장은 세 번째 접종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부스터샷이 영원히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델타 변이 확산 등의 변수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NBC방송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부스터샷 접종은 “시점의 문제”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이자 측은 12일 파우치 소장을 포함해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신을 만들고 그간 항체 형성 여부 및 지속 기간을 측정해 온 화이자가 이 자리에서 분명한 데이터를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터키, 러시아, 도미니카 등이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고, 영국도 오는 9월 부스터샷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가디언은 이스라엘도 이날 면역 취약계층에 대해 세 번째 접종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현재 화이자의 이사인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은 이날 CBS에 “솔직히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한 부스터샷 도입 기회를 놓친 것 같다”며 “델타 변이가 8~10월 중에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시작하지 않으면 제때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미국의 속내는 복잡하다. 우선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난 4일 독립기념일까지의 목표였던 접종률 70%에 미달하는 곳이 29개 주로, 달성한 곳(21개 주)보다 많은 상황에서 3회 접종 권유가 백신 거부 성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증가하는 확진자의 99%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단 백신 2회 접종이 먼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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