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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 예방효능, 델타변이 확산 이후 94%→64%”

    “화이자 백신 예방효능, 델타변이 확산 이후 94%→64%”

    중증 예방효능도 98.2%→93%로신규감염자 중 55%가 ‘돌파감염’마스크 해제 속 델타변이로 재확산여전히 사망자 발생 막는 덴 효과“전국민 3차 부스터샷 논의는 일러” 출시 전 임상시험 당시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인도발) 확산 이후 64%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월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다. 또 동일 기간 비교 결과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8.2%에서 93%로 낮아졌다고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은 덧붙였다. 이 기간 신규 감염자 중 55%가량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돌파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절반가량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이었다. 이스라엘에서 처음 델타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16일이었다. 이후 델타 변이는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내 신규 감염의 90%가량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6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풀었고, 6월 15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다. 그러나 이후 백신을 맞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했고, 결국 최근에는 하루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을 맞았다.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방역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던 것이 감염 재확산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 고위 관리는 “백신이 (델타 변이에) 덜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면역 억제 상태가 된 노령층에 부스터샷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헤브루대학과 하다샤 대학 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60∼80% 선으로 나온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의 랜 밸리서 위원장은 AFP통신에 “높은 돌파감염 비율로 인해 경증의 감염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델타 변이의 예방 효능을 정확히 추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밸리서 위원장은 또 이스라엘의 백신 장벽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난 12일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보건부에 백신 3차 접종 등 중요한 정책적 결정에 필요한 연구 실행을 지시했다.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 서비스 담당자가 총괄하는 연구는 2가지로, 다양한 연령그룹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장기적인 효능과 세포 매개 면역(T세포를 매개로 한 숙주 방어) 효과 등이다. 다만 보건부는 현 시점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권고나 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3세 체제 대상, 우애 깊은 ‘자매경영’ 이어갈 듯

    3세 체제 대상, 우애 깊은 ‘자매경영’ 이어갈 듯

    임세령 부회장, 의료·바이오 진출 전략임상민 전무와 대상셀진 설립 ‘합작품’“승계·계열분리보다 신사업 성공 방점”대상그룹이 오너 3세 임세령(왼쪽·44) 대상홀딩스·대상 부회장, 임상민(오른쪽·41) 대상 전무의 ‘자매경영’ 체제를 구축한 뒤 신사업 진출 등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있는 대상홀딩스는 최근 의료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대상셀진㈜’ 법인을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식품업 위주였던 대상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의료·바이오로 넓힌 것이다. 동생인 임 전무가 대상의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전략 담당 중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에 두 자매가 공동 관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상홀딩스는 지난 5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도 실시했다. 600억원은 축산물 유통 플랫폼에 대한 지분 투자, 200억원은 식품 및 식품소재를 이용한 고부가 신사업 아이템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두 자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인근에 짓고 있는 김치공장을 올 연말 가동하기 위한 준비에도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 부회장과 임 전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과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딸이다. 두 사람의 자매경영 체제는 지난 3월 완성됐다. 당시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와 대상에서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상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3월에는 동생인 임 전무가 대상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임 부회장은 연세대와 미국 뉴욕대에서 공부했으며, 대상에서는 청정원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온라인 쇼핑몰 ‘집으로온’ 론칭 등을 주도했다. 임 전무는 이화여대와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대상에서 신사업 발굴을 맡고 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언니 임 부회장이 직급은 높지만 지분은 동생인 임 전무가 앞선다.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대상홀딩스의 지분율을 보면 동생인 임 전무가 36.71%를 확보한 개인 최대 주주다. 임 부회장이 20.41%로 뒤를 잇고 있다. 아버지인 임 명예회장이 4.09%, 어머니인 박 부회장이 3.87%를 보유 중이다. 재계에서는 두 자매의 우애가 돈독해 자매경영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창업주 임대홍 회장이 임창욱 명예회장에게 대상그룹을 넘겨주고 차남 임성욱에 세원그룹을 넘겨준 것처럼 궁극적으로 게열분리 시나리오가 나오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란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상홀딩스는 현재 임 명예회장과 최성수 대표이사가 각자대표이사를 맡는 등 전문 경영인 체제가 확고히 구축돼 있어 두 자매의 경영 승계나 계열 분리보다 신사업 발굴과 성공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은경 “전파 속도 빨라진 델타변이 확인...비수도권 확산 차단해야”

    정은경 “전파 속도 빨라진 델타변이 확인...비수도권 확산 차단해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가 급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5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유행 예측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최근 1.2로 오르고, 검사 양성률도 1.8%로 올라 상승세”라며 “젊은 연령층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여럿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란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정 청장은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연령군의 2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일반 국민의 1차 접종률도 최대한 높여야 하는 8월까지는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차례 유행을 억제해온 것처럼 방역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고,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도 다르지는 않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감염을 막고, 신속한 검사와 역학조사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방역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델타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전날 기준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총 416명이다.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주요 변이 4종(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인도) 검출률은 35.7%로, 이중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의 점유율은 4.5% 정도다. 정 청장은 “해외유입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의 확인 비율이 굉장히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로 영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지금 유행이 확산하는 지역에서 델타형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 청장은 델타 변이에 대한 확인 및 대응책에 대해 “델타 변이와 관련해서 유효한 유전자증폭(PCR) 분석법 시약을 검증했으나 유효성이 80%로 낮다”며 “좀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약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부분이 확인되면 즉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서 검사할 계획”이라며 “다만 개별 환자 모두를 다 분석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고, 지역이나 전국 단위 또는 주별로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의 변화를 분석해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청장은 “영국의 연구자료를 보면 백신을 1차만 접종했을 때 델타 변이의 예방 효과는 30%대로 낮지만, 2차 접종까지 했을 때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2차 접종까지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과 비교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는 “얀센 백신은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상당히 유행한 시점에서 임상시험을 했기 때문에 다른 백신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100만명 정도 얀센 백신을 접종했는데 향후 예방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 임혜숙 과기부 장관 “K-코로나백신 개발 쉽지 않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 “K-코로나백신 개발 쉽지 않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임 과기부 장관은 지난 5월 14일 취임 이후 50여일 만에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상시험의 어려움 때문에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국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나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임상시험 1상, 2상을 마치고 3상에 진입한 기업들이 여러 곳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국산 치료제는 조건부 승인을 받아 실제 사용되기도 하고 있지만 백신은 국내에 코로나 환자가 많지 않아 3상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외국에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야 하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어떤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백신 개발 경험과 플랫폼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과기부는 후보물질 개발이나 동물실험 등 연구개발과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국제 유인 우주탐사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진행과정과 예산에 대해서 임 장관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협정에 서명하고 달 탐사와 우주 탐사에 있어서 미국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보충설명에 나선 고서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우주탐사를 위한 협력과 연구개발이라는 원칙이 정책 방향”이라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달탐사선에 쉐도우캠을 장착하겠다는 정도이고 추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해나갈 것이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관련 내년도 예산은 정부안이 확정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관후보 청문회 당시 정부의 탈원전 추진방향에 대해 동의했는데 변함이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임 장관은 “탈원전 정책은 당장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향후 60년 동안 서서히 원자력 의존도를 낮춰가겠다는 것으로 그에 대한 동의의견은 청문회 당시와 변함이 없다”라면서 “탈원전 기조는 이어나가돼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른 나라에 원자력기술을 수출하거나 연구협력을 하는 것은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어제도 36명이 세상을 버렸다

    ‘노무현, 임상규, 노회찬, 정두언, 박원순, 김재윤, 윤심덕, 장덕,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장자연, 박용하, 김지훈, 하일성, 조금산, 조민기, 전미선, 설리, 구하라, 차인하, 박지선….’ 극단적 선택으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대통령, 대학총장,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연예인들이다. 그뿐 아니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의 김휘성군 등 우리 주변에서 하루 평균 36명 이상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막으려면 자살 고위험군의 체계적 관리와 전문 상담사 확충, 자살예방 교육 등 정부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자는 2018년 1만 3670명, 2019년 1만 3799명, 2020년 1만 3018명(잠정 집계)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만 3000여명. 하루 평균 36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는 일본보다 약 1.5배 높고 중국·폴란드·미국보다 2배 높으며 그리스·바레인보다는 10배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선 만년 1위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가 지난 3~4월 전국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살생각’ 비율이 지난 3월 16.3%로 2018년(4.7%)보다 3.5배 급증했다. 또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상담도 2019년 한 달 평균 9217건에서 2020년 1만 4171건으로 53%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위기감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2020년 자살이 일시적으로 줄긴 했으나 2~3년 뒤 경제·사회적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크게 늘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이고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이 증가하면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자살 예방 교육과 전문상담사 확충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중국산 백신이 물백신?”…中 ‘사스 영웅’ 백신 논란에 입 열다

    “중국산 백신이 물백신?”…中 ‘사스 영웅’ 백신 논란에 입 열다

    중국 최고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가 최근 다수의 국가로 번진 중국산 백신 효능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 3일 상하이과기대 졸업식에서 “중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해당 질병 감염 예방 외에도 폐렴과 각종 중증질환 감염 예방에 효과가 크다”면서 자국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최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칠레 등 중국산 백신을 대량으로 수입했던 국가들에서 불거진 백신 효능에 대한 논란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 원사는 최근 다시 번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중국산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델타 변이 감염을 방지하는데 우리 백신의 접종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중국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어에 성공한 것을 강조, 백신 개발과 전염 방지 등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례라고 공개 언급했다. 중 원사의 이런 공개 발언은 최근 해외에서 번지고 있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효과 무용론을 전면에서 반박한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산 백신을 대량으로 수입해 접종했던 다수의 국가에서 오히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 해외 다수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특히 7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중국산 백신 시노팜과 시노백 등 두 종류는 병원균을 열이나 화학적인 방법으로 비활성화시킨 전통적인 형태의 백신이라는 점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등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백신은 이른바 ‘사(死)백신(killed vaccine)’ 방식으로 개발, 다른 국가에서 개발된 백신들과 비교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등에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시노팜 백신의 면역율은 78.1~79.34%, 시노백 백신은 50.65~91.25% 등 들쑥날쑥한 면역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칠레 정부는 자국민의 약 55%에 대해 중국산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지난 2일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백신 효과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는 시노백을 두 차례 접종 완료한 현지 의료진 중 20여 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쿠두스에서는 지난달 초 시노백 접종을 마친 의료진 35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이런 문제가 이어지자 싱가포르 당국은 최근 중국산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 대규모 행사 참석 시 코로나19 검사 면제 혜택을 취소하는 등 대대적인 제한을 가하는 상황이다. 또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도 중국산 백신에 대해 “해당 백신 접종으로는 팬데믹 등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발언하는 등 중국산 백신의 효능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7월 현재 중국 내에서 개발된 백신의 수는 무려 71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9개 백신은 중국 국내에서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된 상태이며 이 중 2종류의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긴급사용 리스트에 오른 상태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산 코로나 백신이 ‘물백신’으로 불리는 까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산 코로나 백신이 ‘물백신’으로 불리는 까닭

    싱가포르가 지난달 30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에 대해 대규모 행사 참석 때 필요한 코로나검사 면제 혜택을 취소하는 바람에 해당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현지언론 더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지난 1일 전했다. 그러면서 시노백 백신은 주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접종했다고 ST는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화이자·모더나·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대해선 대형 행사 참석시 코로나 검사를 면제했다. 현재 확산되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도 지난달 25일 “중국산 백신으로는 팬데믹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노백의 코로나 예방 효능에 대한 의문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셈이다. 중국산 코로나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백신 외교’에 나선 중국이 개발도상국에 자국 백신을 대거 지원해 이를 주력 백신으로 접종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5월 의사 20명 이상이 시노백을 2차례 접종하고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같은 기간 숨진 의사 수의 20%를 넘는다. 더욱이 6월 들어 사망한 의사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시노백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쿠두스에서 지난달 초 시노백 접종을 마친 의료진 350명 이상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고 수십명이 입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급받은 백신 1억 400만회분 가운데 90%가 시노백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사의 90%(약 16만명)가 시노백을 접종받았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이번 의료진 대거 사망으로 시노백이 중증 및 사망 예방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다소 무색해졌다”고 평가절하했다. 중국산 백신을 주로 접종받은 몽골과 바레인, 칠레,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몽골은 인구의 50~68%가 접종을 완료하기도 했다. 성인의 45%가 2차 접종까지 끝낸 미국보다 접종률이 높다. 세이셸과 바레인은 1차 접종률이 각각 73.6%, 70.4%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세이셸과 바레인은 60%, 몽골은 90%가 시노팜을 각각 접종했고 칠레는 80%가 시노백을 맞았다.하지만 중국산 백신을 맞은 국가의 코로나 상황은 악화일로다. 인구 335만명인 몽골에서는 지난달 20일 240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 달 전(5월20일ㆍ519명)보다 4배나 늘어난 규모다. 접종률이 낮았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보다 오히려 감염자 수가 늘었다. 세이셸은 100만 명당 감염자 수가 716명에 이른다. 인구 1900만 명인 칠레에서도 연일 5000~700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4개국은 세계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위 10개국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수모를까지 당했다. 반면 대다수가 미국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의 경우 신규 감염자 수가 100만 명당 5명에 그쳤고 인구의 45%가 화이자·모더나를 접종한 미국 역시 6개월 간 확진자 수가 94%나 줄었다. 이들 국가의 코로나19의 급격한 증가세가 결국엔 중국산 백신의 미흡한 효능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시노팜 접종을 완료한 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에 걸렸던 몽골인 오트곤자르갈 바타르(31)는 “백신을 맞으면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중국산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은 이전부다 꾸준히 제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시노팜·시노백을 긴급 사용 승인하면서 감염 예방 효과가 각각 79%, 51%라고 추정했다. 화이자(95%)·모더나(94.1%) 등 서방 주요 백신에 비해 효과가 크게 낮다. 그러나 이들이 임상시험 결과를 반년가량 늦게 발표한 데다 세부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이미 신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 시노팜 백신은 중국 국유 제약사인 중국의약그룹 산하 중국생물(CNBG)에서 개발했다. 시노백 백신은 베이징커싱(科興)생물제품이 개발했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 바이러스벡터방식의 AZ·얀센 등과 달리 ‘죽은 백신’(killed vaccine) 방식으로 개발됐다. ‘죽은 백신’은 병원균을 열이나 화학적 방법으로 비활성화시킨 형태의 백신이다. 바이러스나 병원균을 비활성화시킨 까닭에 ‘살아 있는 백신’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쓸 수 있는 장점이다. 폐렴구균·A형간염·B형간염·백일해·파상풍과 기타 인플루엔자 백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대신 접종 결과로 생기는 면역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요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종해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모더나나 AZ 백신을 구하기 어려워 중국산 백신을 도입한 국가들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는 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진동얀(金冬雁) 홍콩대 교수는 “중국 백신이 충분히 효과적인 제품이라면 이런 재감염 패턴을 보여선 안 된다”며 “중국은 이번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반론도 있다. 몽골과 셰이셸 정부 당국자는 ‘중국산 백신 덕에 중증 환자 입원이나 사망은 많이 줄었다’고 말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몽골 보건 당국자는 중국산 백신의 효과 자체가 나빴다기보다 1차 접종만 한 뒤에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수도 있다고 옹호했다. 자국산 백신을 대규모 접종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코로나 상황은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다. 중국 국가건강위생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본토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횟수가 12억 4467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 연말까지 전체 인구 70%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백신 접종률은 더 높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접종을 완료한 베이징 인구수는 80%에 이르며, 80% 접종률은 집단 면역력을 확보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베이징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하며 이동도 자유로운 상황이다. 다만 국토가 워낙 넓다보니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등 국지적으로는 종종 확진자가 늘어 봉쇄되거나 방역조치가 강화되는 경우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잘 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백신 효과라기 보다 ▲ 백신 접종이 단시간에 대규모 이뤄졌다는 점, ▲ 해외 유입을 강력히 통제한다는 점, ▲ 발병시 추적과 격리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는 점 등이 결합된 효과라고 할 수 있다.이런 만큼 중국산 백신은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상대적으로 효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물백신’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NYT는 ‘여러 나라의 사례들은 중국산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며, 특히 변이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윌리엄 섀프너 미국 전미감염병재단(NFID) 의학 디렉터(밴더빌트대학 교수)는 “중국 백신은 유효성이 낮아서 질병의 전파를 어느 수준 아래로 억제하기 어렵고, 접종률이 높은 인구에서도 중증은 아닐지라도 상당수의 유증상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콜라이 페트로프스키 호주 플린더스대 공공보건의대 교수는 “지금까지 드러난 근거들로 볼 때 시노팜 백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에 최소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중국산 백신 접종에 따르는 주요한 위험은 백신을 맞은 사람이 증상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자치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와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 15년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세션 1 에서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4660건의 중앙 행정 권한 및 특례가 제주도로 이양 또는 신설된것은 정부가 추진한 자치분권 정책 가운데 가장 큰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민교수는 “이양된 중앙행정권한 중 80%가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도지사의 권한으로’ ‘시행령을 도 조례로 정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진정한 자기결정권 확보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교수는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지속적인 중앙행정권한 이양과 함께 현재까지 이양된 권한중에서 제주도의 고유사무에 대해서는 조례특례 형식으로 변경해 자치사무에 대한 제주도민의 자가결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1 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한순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이동탁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향후 자치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방분권 개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확보’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조세법률주의와 법률 유보주의 등 현행 헌법이 지방자치권를 제약하고 있어 지방분권 국가 천명과 지방자치권,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을 규정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하교수는 “지방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와 자치권이 헌법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션 2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광호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자치분권을 강화한 헌법 개정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을 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드론과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특구산업, 국제학교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자치분권을 실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원지사는 “아직 자치분권의 핵심인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연방제 수준의 특별자치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재정분권의 실질적인 진전을 비롯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 등 제주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특별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헌법적 지위와 재정 등 중앙정부의 과감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오영훈·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제주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축하했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등 제도개선사항과 향후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 도민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이날 세미나는 서울신문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 J&J “얀센백신, 델타 변이에도 효력…면역 8달 지속”

    J&J “얀센백신, 델타 변이에도 효력…면역 8달 지속”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변이에도 강력한 예방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J&J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85%의 중증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접종자들의 면역 반응은 최소 8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이 기본인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 J&J는 특히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백신이 효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불러일으킨 중화 항체의 활동은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를 상대로 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중화’(neutralising)란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차단하는 항체의 방어 작용을 뜻한다. J&J에 따르면 다양한 변이에 대해 얀센 백신이 형성하는 중화 항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백신의 평균 중화 역가(力價·titer)는 접종 후 29일째의 중화 역가를 넘어선 것으로 측정됐다. 항체의 역가가 높을수록 백신 효과가 좋고, 코로나에 대한 방어력도 강하다. 또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반응은 분석 기간 계속 유지됐다. J&J는 동료평가(피어리뷰)를 아직 거치지 않은 두 건의 관련 논문을 논문사전공개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ixv)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 [인사]

    ■국회 사무처 ◇이사관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병권△법제실장 오창석 ■국방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동원기획관 윤현주 ■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산업안전보건본부장 권기섭 ◇국장급 전보△산재예방감독정책관 김규석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임용△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관 이미라△산림산업정책국장 김용관△산림보호국장 임상섭 ■기상청 ◇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은정△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권오웅△대구지방기상청장 서장원 ◇3급 승진△대전지방기상청장 박영연△제주지방기상청장 전재목 ■한국마사회 ◇본부장(상임이사)△부회장 겸 경영관리본부장 송철희△사업기획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오순민△건전화본부장 김홍기 ■중앙그룹 ◇중앙일보△편집국 콘텐트코디네이터 김원배(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연구소장)△사회기획팀장 최현철(정책디렉터)△EYE디렉터 천인성△경제산업 부디렉터 조민근△EYE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이해준△국제팀장 강혜란△P팀장 김현예△EYE2팀장 배재성△EYE3팀장 한영혜△비즈솔루션본부 비즈혁신팀장 박찬종△비즈혁신팀 뉴비즈매니저 김재운△신문제작총괄 경제담당 콘텐트제작에디터 염태정 최지영 ■동양생명 ◇승진△방카서부사업단장 유승택△방카남부사업단장 서정태△IT기획팀장 김형진△IT기획팀 인프라파트장 장현각 ◇전보△GA부산경남사업단장 안준영△GA대구경북사업단장 김길수△IT개발팀 채널파트장 주승욱 ■롯데손해보험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 송준용 ■현대해상 ◇임원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홍사경△고객지원본부장 황미은△CCO 윤민영 ■한양증권 ◇부문장△S&T부문장 김세중 ◇센터장·실장△전략투자센터장 성정현△복합금융센터장 이시진△부동산금융실장 오세원△프로젝트금융실장 나성호△SF사업실장 김호철
  • ‘코의 저주’ 코로나… 코로 시작해 코로 끝난다

    ‘코의 저주’ 코로나… 코로 시작해 코로 끝난다

    코로나19 확산 1년 반이 넘도록 모호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경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팀은 전북대 의대 감염내과, 의정부 을지병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영장류센터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복제되는 순간을 처음으로 포착하고, 이를 통해 초기 감염과 바이러스 증식의 주요 표적이 콧속 비강섬모상피세포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 저널’ 7월 2일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코로나19는 비강, 인후두, 기관지 등 호흡기 위쪽 상기도조직을 통해 감염된다고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표적 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확진된 시점에서는 이미 1차 바이러스 증식이 끝난 상태라 초기 감염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더 어려웠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의 ACE2, TMPRSS2, 푸린 수용체 단백질들과 결합해 세포 안으로 쉽게 침투한다는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자 분석, 단백질 분석, 단일세포 유전자발현 측정법 등 다양한 실험 기법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의 검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몸속으로 끌어들이는 수용체 단백질이 콧속 섬모세포의 공기접촉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섬모세포 공기 접촉면에 결합해 세포 안으로 침투한 뒤 복제·증식한다는 의미로 비강 섬모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적인 비강 섬모세포가 손상되면 폐를 비롯한 다른 장기도 바이러스에 빠르게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경증 코로나19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이 초기 8일 이내에 끝났고, 손상된 섬모세포도 빠르게 재생되면서 감염에서 벗어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 단장은 “이번 연구는 콧속에 약물을 분사해 점막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백신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인체침투 첫 관문 콧 속 섬모세포였다

    코로나19 인체침투 첫 관문 콧 속 섬모세포였다

    코로나19 확산 1년 반이 넘도록 모호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경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명확히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전북대 의대 감염내과, 의정부 을지병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영장류센터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복제되는 순간을 처음으로 포착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통해 초기 감염과 바이러스 증식의 주요표적이 콧 속 비강 섬모상피세포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 저널’ 7월 2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코로나19는 비강, 인후두, 기관지 같은 호흡기 윗쪽 상기도조직을 통해 감염된다고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표적부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확진된 시점에서는 이미 1차 바이러스 증식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 감염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더 어려웠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의 ACE2, TMPRSS2, 푸린 수용체 단백질들과 결합해 세포 안으로 쉽게 침투한다는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자 분석, 단백질 분석, 단일세포 유전자발현 측정법 등 다양한 실험기법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의 검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몸 속으로 끌어들이는 수용체 단백질이 콧 속 섬모세포의 공기접촉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섬모세포 공기 접촉면에 결합해 세포 안으로 침투한 다음 복제, 증식한다는 의미로 비강 섬모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명확히 규명한 것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적인 비강 섬모세포가 손상되면 폐를 비롯한 다른 장기도 바이러스에 빠르게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경증 코로나19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이 초기 8일 이내에 끝났고, 손상된 섬모세포도 빠르게 재생되면서 감염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교신저자인 이창섭 전북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알 수 있듯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은 “이번 연구는 비강 섬모세포가 코로나19 감염에 있어서 핵심 관문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고 단장은 “콧 속에 약물을 분사해 점막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백신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근육주사 형태의 백신접종이 비강점막면역에 기여 여부와 비강분사 백신 접종의 면역형성 메커니즘도 연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말라리아 모기와 전쟁, 승리가 눈앞에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말라리아 모기와 전쟁, 승리가 눈앞에

    늦은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앵~’거리며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모기들도 슬슬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을 주의해야 할 때가 된 것이지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에 따르면 매년 개에 물려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2만 5000명,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이 5만명, 전쟁, 테러, 범죄 등 사람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은 47만 5000명인데 모기에 물려 죽는 사람은 72만 5000명이나 됩니다. 특히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플라스모디움속(屬) 기생원충이 혈액 속에 들어가 일으키는 말라리아는 치명적입니다. 아프리카, 중남미 등 덥고 방역체계가 취약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국내에서도 매년 5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해 1~4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항말라리아 치료제 함께 투여 성과 치명적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말라리아 백신은 없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처럼 mRNA를 이용하거나 기존 방식 등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임상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가시적 성과는 아직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및감염병연구소(NIAID), 미국 생명과학기업 프로틴 포텐셜, 시애틀 워싱턴대 의대,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의과학연구소, 브로드연구소,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브리검 여성병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백신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 중인 백신과 항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피리메타민을 함께 투여하면 특정 말라리아균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10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7월 1일자에 실렸습니다. NIAID는 2010년부터 말라리아 백신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연구를 통해 확보한 ‘PfSPZ’라는 말라리아 백신 후보물질이 가장 눈에 띕니다.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원충은 모기의 침을 통해 ‘스포로조이트’라는 포자 형태로 사람의 몸속에 침투합니다. PfSPZ는 스포로조이트의 독성을 약화시킨 것입니다. NIAID는 몇 년 전 말라리아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들에게 PfSPZ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말라리아 예방능력은 물론 면역지속기간도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백신 후보물질들보다 우수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말라리아 특정 원충에 면역효과 100% 이번에 연구팀은 말라리아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 남녀 56명에게 PfSPZ와 함께 혈액 속 말라리아 원충을 죽이는 치료 물질인 피리메타민과 클로로퀸을 투여하는 시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PfSPZ만 접종했을 때 예방효과는 77.8%였지만 치료제와 백신을 함께 투여하면 예방효과는 87.5%까지 높아졌습니다. 기존 백신 연구들에서는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이라는 말라리아 원충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다른 종류의 말라리아 원충에 대한 예방효과도 조사했는데 특정 원충에 대해서는 100% 면역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류와 질병은 오랜 동안 도전과 응전을 이어 왔습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세상 모든 질병을 정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치명적 질병을 정복해 가는 과정에서 인류는 오만함이 아닌 자연에 대한 겸손함을 배웠으면 합니다.
  • 탄저백신 임상 2단계 돌입… 코로나백신 ‘비교 임상’ 가능

    탄저백신 임상 2단계 돌입… 코로나백신 ‘비교 임상’ 가능

    성인 240명 대상으로 유효·안전성 평가3상 설계 때 고려사항 개정 기준도 공개코로나백신 피험자 최소 4000명 있어야국내에서 개발 중인 ‘탄저 백신’ 임상 2상(2단계) 시험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탄저는 사람과 가축에서 발생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생물테러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1997년부터 탄저균 방어항원을 이용한 탄저 백신 개발 연구를 시작해 1998년 생산균주 자체 개발을 마쳤다.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용역사업을 통해 (주)녹십자와 공동으로 백신 성분의 대량생산공정을 확립한 후 동물을 이용한 독성·약리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 2상(1단계) 시험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바이오스락스 백신, 영국에서는 에이브이피 백신이 허가를 받아 탄저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탄저 백신 임상 2상(2단계) 시험은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군에서 형성된 항체 측정을 통한 유효성 평가 및 백신 접종 후 주사 부위 통증, 두통, 발열, 복통, 오한과 같은 안전성 평가다. 국내에서 탄저는 1952년 이후 몇 차례 집단 및 산발적 발생이 보고됐고, 2000년 두 명이 사망한 경남 창녕군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발생 보고는 없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면역원성 비교 3상 임상시험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담은 개정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짝꿍 백신’이 없는 국산 코로나19 백신도 기존 허가 백신과 효과를 견주는 ‘비교 임상’이 가능해지고, 피험자는 최소 4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다른 플랫폼의 대조 백신을 사용해도 비교 임상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실제로 토종 백신 개발사 5곳 중 진원생명과학과 제넥신은 DNA 백신을 개발 중인데, 아직 전 세계적으로 DNA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이 완료된 백신은 없다. 시험자 수는 시험 백신군에서 3000명 이상, 대조 백신군에서 1000명 이상이 필요하다. 또한 식약처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 변이주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도 새로 마련했다. 식약처는 시험 백신이 대조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원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하도록 했다. 이때 동일하거나 유사한 플랫폼의 기존 허가된 백신을 비교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당당한 개발자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당당한 개발자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보조 장치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메트로·인디펜던트지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치아에 장착하는 체중 감량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덴탈 슬림 다이어트 컨트롤(Dental Slim Diet Control)’이라는 이름의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에 각각 1개씩 장착하는 자석 장치로, 잠금 볼트가 있어 착용하면 입을 2mm 정도만 벌릴 수 있다. 말하거나 호흡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구강의 움직임이 제한돼 액체류와 유동식만 섭취할 수 있다. 저칼로리 식단을 강제로 지키게끔 해 체중을 감량하고, 새로운 식습관을 길들이는 장치인 셈이다. 폴 브런턴 교수는 “치과에서 장착하지만 응급 시 사용자가 풀 수도 있고, 반복적으로 착용하거나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비만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연구팀은 임상시험에 참여한 비만 환자들이 2주 동안 평균 6.36kg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부작용도 없어 계속 다이어트를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의 기대와 달리 이날 장치가 공개되자마자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고문 기구인가?”, “다이어트 위해 입에 자물쇠 채운다”등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브런턴 교수는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장치는 의학적 이유로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한 병적인 비만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타고 대학 측도 “이 장치는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해명했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문화날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책토론회 축사

    박기열 서울시의원, 문화날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책토론회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30일 문화날개 장애인자립센터(이하 ‘문화날개센터’)가 주최한 ‘중증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물리치료 접근성 향상방안 모색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석하여 희망의 말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가 ‘중증장애인 방문물리치료제도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송은일 문화날개 장애인자립센터 대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심제명 이사, 서울시도시사회연구실 임상욱 연구원, 행복복지재단 박덕경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 방문물리치료가 꼭 필요한 의료적인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법률적인 제도적 한계에 부딪쳐 시도조차도 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안타까운 현실이며, 현행법상 물리치료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에서만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방문물리치료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사법’이라고 불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해 2000년부터 현재까지 67건의 개정안이 국회에 접수되었고 이 중 24건이 임기만료로 폐기 되었는데, 의료기사의 독자적인 치료와 관련해서는 단 3건밖에 의안이 발의되지 않아 의사들이 만든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되는 사례”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쉽지 않지만,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논의된 결과가 다시 21대 국회 입법의 문을 두드리는 장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며 쉼 없이 장애인들의 활동과 자립을 직접 돌보면서, 정책제안 토론회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본받아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 활동으로 장애인 자활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모더나 백신, 실험실 테스트서 델타변이에도 예방효과

    모더나 백신, 실험실 테스트서 델타변이에도 예방효과

    중화항체, 기존 바이러스 대비 2.1배 감소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29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실험실 연구에서 델타 변이(인도발)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임상시험이 아닌 실험실 환경에서 이뤄진 테스트여서 백신의 실제 효과를 입증했다고 결론짓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2회차 백신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난 실험 참가자 8명으로부터 혈청을 추출해 각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모더나 백신은 델타 변이를 포함해 “실험한 모든 종류의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입하지 못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모더나 백신이 델타 변이에 맞서 생성한 중화항체 수준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2.1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항체는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견된 에타(η) 변이에 대해선 4.2배, 앙골라에서 처음 발견된 A.VOI.V2 변이에 대해선 8배 각각 감소했다. 중화항체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새 데이터는 고무적이며, 모더나 백신이 새로 발견된 변이로부터 접종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굳혔다”고 자평했다. 이날 발표에 모더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장중 한때 6%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임상시험이 아닌 실험실 환경에서 이뤄진 테스트여서 백신의 실제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성인의 절반이 모더나와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옥스퍼드대 “AZ 백신 두 차례 접종하고 화이자 맞으면 가장 좋아”

    옥스퍼드대 “AZ 백신 두 차례 접종하고 화이자 맞으면 가장 좋아”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AZ 백신만 두 차례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Z를 두 차례 접종한 뒤 추가 접종(부스터 샷) 시 다른 브랜드의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BBC 방송은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학 ‘Com-COV’ 연구에서 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것과 AZ를 두 차례 맞는 것, 화이자를 두 차례 맞는 것의 효과를 비교하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항체 반응은 화이자 두 차례 접종이 가장 컸고, 면역세포(T-cell) 반응은 먼저 AZ를 접종한 뒤 화이자를 맞으면 가장 크게 나왔다. AZ를 맞고 화이자를 맞는 것이 화이자를 맞고 AZ를 접종할 때보다 항체 반응과 면역세포 반응이 모두 컸다.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백신 물량이 충분히 있는 한 현재의 동일 백신 접종 정책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BBC는 AZ 두 차례 접종이 입원을 막는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탐 교수는 교차 접종이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은 추가 접종 시 정책 유연성을 제공하고 백신 물량이 부족한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대 교수도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검증된 동일 백신 접종 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꿀 근거가 될 정도로 규모가 크진 않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선 50세 이상 지원자 830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접종했다. 이와 함께 AZ 백신을 두 차례 맞은 뒤 6개월 이상 지나 추가 접종을 하면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 AZ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면 AZ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45주까지 늘리면 면역 반응이 강화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다만 이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폴러드 교수는 “당장 백신 물량이 충분치 않은 국가에는 안심이 되는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접종부터 많이 하고 2차 일정은 미뤄도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영국에서 추가 접종을 하기 전에 다른 나라의 취약한 성인들이 적어도 1차 접종을 마치도록 돕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미 스페인과 독일은 AZ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이들에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 번째로 접종시키고 있다. 희귀하긴 하지만 젊은이들이 AZ 백신을 접종했을 때 심각한 혈전 현상이 나타난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아울러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하는 것보다 8주, 12주로 늘리는 게 더 면역 체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계속 검증 중이다. 영국에서는 12주 간격을 뒀을 때 접종 효과가 어떻게 달라질지 연구한 결과도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계획 식약처 제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계획 식약처 제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백신 개발사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물질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바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14개 기관을 포함해 다국가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면역원성지표를 평가하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시작으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임상 3상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BP510은 CEPI가 지난해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Wave2) 프로젝트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뒤 상용화되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수억회의 접종분이 전 세계에 공급된다.
  • 아스트라제네카, 베타 변이 겨냥 3차 접종 임상 개시

    아스트라제네카, 베타 변이 겨냥 3차 접종 임상 개시

    다국적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베타’ 변이를 겨냥한 백신의 ‘부스터 샷’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은 27일(현지시간)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 폴란드에서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부스터 샷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3차 접종을 의미한다. 이번 임상 시험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뿐만 아니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2250명이 참여한다고 AFP는 전했다. 옥스퍼드대 백신 그룹 책임자인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기존 백신과 변이용 백신의 추가 접종 효과를 살펴보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제대로 대처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해 4월 인도에서다.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 메커니즘이 달라 각국에서 개발 중이던 백신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말 영국 변이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와 브라질 변이 등이 속속 등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초 특정 국가에 낙인이 찍힌다며 변이의 이름을 알파(α·영국), 베타(β·남아공), 감마(γ·브라질), 델타(δ·인도)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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