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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대학들 약대 유치전

    충남지역 대학들이 약학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충남지역 대학에 따르면 정부에서 이 지역에 정원 50명의 약대 신설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대학마다 유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기준을 공고하고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올해 말까지 약대 신설 대학을 확정한다. 순천향대는 최근 아산시약사회 및 천안, 아산, 당진, 예산, 홍성 등 충남 북부 5개지역 보건소와 교육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 7월 초 약학대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순천향대는 지난달 말 충남도의사회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대학은 전국에 병원 4개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인프라 등을 내세워 약대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문대는 아산캠퍼스에 약학대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로 10만㎡를 확보, 앞으로 3000억원을 투자한다. 재단의 청심병원과 미국, 일본, 몽골 등 해외 유명 자매병원을 통해 교수진을 확보하기로 했다. 관련 기금 40억원도 조성한다. 호서대는 지난 7월 약학대유치위를 구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학은 프로젝트를 통해 신약개발 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20여개 국내 의약바이오산업체와 산업협력 중인 점을 내세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지난달 4일 약대 설립추진위를 발족했고, 1만 5000명의 시민으로부터 약대 설립 찬성 동의서를 받았다. 지난달 천안시약사회 및 의사회와 교류협약도 체결했다. 이 대학은 내년까지 천안캠퍼스에 1만 6529㎡ 규모의 약학관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건양대도 유치추진위를 구성했다. 의대가 있는 이 대학은 약학과를 신설, 의약보건 바이오 분야를 특화키로 했다. 약학과 개설에 대비해 2001년 제약공학과를 설치했고 약사 교수 6명도 확보했다. 공주대 역시 최근 약학과 신설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주시 등 시민사회단체와 약학 관련 단체들이 뒷받침했다. 시민 1만 3000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고, 공주시도 시민과 17만명에 이르는 사이버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풀 꺾인 ‘신종플루 괴담’

    신종플루 괴담이 주춤하고 있다. 손 세척기와 위생소독기 등 예방대책이 마련되고 백신도 1차 임상시험이 끝나면서 한동안 확산되던 공포 분위기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21일 대한의사협회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 등 6개 의료단체가 서울광장, 서울역, 영등포역 등 곳곳에서 벌이고 있는 대국민 홍보캠페인 현장.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중앙대 의료원에서 나온 의사 김진수씨 등 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손 세정제와 팸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씨는 “이제 신종플루에 대해 국민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괴담 수준의 공포는 없어졌다.”면서 “하지만 진단법이나 유사 증상에 대한 이해 등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홍보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시작돼 28일까지 열린다.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자의 대부분이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모든 감염자가 타미플루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든지, ‘독감 키트’로 불리는 신속 항원검사는 검사 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보조적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내 사망자 8명이 모두 고위험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었고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이라면 감염이 돼도 완치된다는 점도 시민들이 공포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실제 최근들어 도심거리와 콘서트장, 영화관 등에는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두 달 동안 미뤄온 동창회를 최근 열었다는 직장인 장모(36)씨는 “지난주만 해도 나중에 보자고 약속을 미루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주에는 다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던 신종플루 뉴스도 관심도가 떨어지는 기류다.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뉴스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국산 신종플루 백신 ‘1차 합격’

    국산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백신에 대한 1차 임상시험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용 백신 ‘GC1115’의 1차 임상시험 결과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고려대 안암병원·구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3곳에서 성인과 노인 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1차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는 1차 접종 후 일주일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1차 부작용 조사 결과 총 7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는데 대부분 며칠 내로 사라지는 경미한 증상으로 밝혀졌다. 피부에 붉은 점이 일시적으로 생기는 홍반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소통증·피로감 등이 7건씩 발생했다. 그 외에도 두통, 발열 등 외국에서 실시된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노인 참가자(78·남) 1명이 1차 접종 후 자발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초기 폐암이 발견됐지만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임상시험은 1차 접종으로부터 3주 지난 오는 28일부터 채혈과 2차 접종이 실시된다. 먼저 2주간 항체 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접종 횟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면역력이 나타나면 신종플루 백신 용법이 성인의 경우 1회로 확정된다. 다만 임상시험은 접종 방식과는 관계없이 계획대로 10월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플루 백신은 국내산 1종, 외국산 3종이 허가심사 중이다. 외국에서 제조한 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시노박(Sinovac), 후알란(Hualan)사 등의 생산백신 3종이다. 식약청은 국내외 4개 업체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대로 신속하게 검토하고 제조시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여부를 실사한 뒤 허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은 이후 보건당국의 제조단위별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中시노박 백신 허가 신청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Sinovac)이 신종플루 백신 허가심사를 신청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노박이 16일 국내 신종플루 백신 허가 심사 자료를 제출했다. 해외 신종플루 백신 가운데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곳은 시노박이 처음이다.시노박의 수입사인 보령제약은 “시노박 신종플루 백신은 9세 이상 아동과 성인에게 1회 접종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독감 백신 유효성·안전성 자료와 일부 신종플루 백신 자료를 함께 제출했다.”며 “조만간 전체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멀티항체 개발 착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은 16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신종플루 치료용 멀티항체의 공동개발과 이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멀티항체란 기존 신종플루는 물론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항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측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 연구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개발된 신종플루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전담하게 된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신종플루에 중화능력이 있는 항체 개발과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유일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벌써 변이가 나타나는 등 현재 개발 중인 예방백신의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새로 개발되는 신종플루 멀티항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11월 사상최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전 국민의 3분의1에 육박하는 1336만명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 백신 접종사업을 펼친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700만도즈(1회 접종량) 이상의 백신이 투입된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복지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 횟수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기존 계절독감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2672만도즈가 투입된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하려면 새달까지 마련되는 녹십자 백신(700만도즈)만으로는 물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산 백신을 상당량 구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높은 성인은 1회 접종, 8세 이하 아동은 2회 접종하는 두 번째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노바티스,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최근 시행한 예비임상시험에서 단 한 차례의 접종으로도 충분한 면역반응이 생겼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 대로라면 백신 필요량은 1765만도즈로 크게 줄어든다.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인다는 의미다. 다만 녹십자 백신의 1차 접종 결과 분석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횟수를 확정하는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24일 3차 회의에서 각 시나리오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1336만명이 백신을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승인했다. FDA가 스위스 노바티스, 오스트레일리아 CSL, 프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미국 메드이뮨 등 4개 제약회사의 백신을 승인함에따라 각 회사는 대량생산에 착수했다. 나길회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타미플루보다 효과좋은 새 치료제 임상시험

    타미플루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생물학 콘퍼런스에서 일본 나가사키대 시게루 고노 박사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치료제 ‘페라미비르(peramivir)’ 정맥주사가 기존의 타미플루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 페라미비르를 1회 접종받으면 78~81시간 내에 독감 증상이 사라져 8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타미플루보다 효과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작용도 타미플루보다 적다고 고노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겨울 계절성 독감에 걸린 1100명의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닷새 동안 타미플루를 복용하거나 페라미비르 정맥주사 300~600㎎을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낸시 콕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인플루엔자 담당 국장은 “페라미비르가 알약을 복용하는 타미플루나 흡입식인 리렌자에 비해 불편할 수 있지만 감염이 발생한 혈액이나 폐에 바로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 알약을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콕스 국장은 “의학적으로 매우 장래성있고 가치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관가 포커스] 식약청 임상의 인기 상종가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의’의 인기가 상종가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채 미달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제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될 정도다. 15일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전문인력 임상의 선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처우, 직위, 업무 등을 묻는 전화가 줄을 잇는다. 현재 식약청에는 6명의 임상의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순환계약품과, 종양약품과, 약효동등성과 등 의약품심사부에서 임상시험계획서를 검토하거나 시험성적 자료를 심사한다. 지난해 공채에서는 지원자 미달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지만 올 3월 수시채용에서는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식약청은 이번 공채에서는 경쟁률이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기 없던 임상의 자리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과거와 달리 본인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 약효동등성과 정수연 과장은 “예전에는 의사가 과장·연구관 자리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담당하곤 했지만 요즘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 본인도 92년 특채로 들어온 의사 출신이다. 의약품안전정책과 유무영 과장은 “최근 들어 임상분야가 주목받고 있다.”며 “의사 개인의 경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처우 개선도 한몫했다. 연봉 8000만원으로 차관급인 식약청장보다 많은 수준이다. 1년 계약직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식약청은 의약품 심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임상의 선발을 늘릴 계획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시간이 짧은 당신’ 직접 체크해 보세요

    ‘시간이 짧은 당신’ 직접 체크해 보세요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는 자신이 조루증인지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한글판 조루진단표’를 국내 처음으로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글판 조루진단표는 영어 등 5개 국어로 표준화된 ‘PEDT’를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한 뒤 이를 한글화한 것이다. PEDT는 자가설문 형식의 진단도구로, 2007년 개발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대표적인 설문이지만 문화 및 언어 차이에 의해 설문의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각 언어권에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본과 동일한 유효성을 갖는지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조루진단표는 ▲사정 조절능력 여부 ▲원하기 전에 사정하는 횟수 ▲아주 미미한 자극에 대한 사정반응 여부 ▲조루로 인한 스트레스 ▲배우자의 불만족에 대한 스트레스적 정서 등 5개 항목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표 참조)됐으며, 전체 점수가 8점 이하이면 정상, 9∼10점은 잠재적 조루, 11점 이상이면 조루환자라고 학회는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조루정보 전문 홈페이지 ‘조루와 건강(www.peguide.or.kr)’을 개설해 일반인들이 진단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는 “스톱워치를 활용한 조루증 진단 결과와 한글판 조루진단표의 답변 결과를 비교 검증한 결과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며 “진료 현장에서 진단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이 자가진단용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피부미용제 개발하다 다이어트제 탄생했죠”

    “피부미용제 개발하다 다이어트제 탄생했죠”

    지난해 5월 ‘S라인’을 넘어 ‘X라인’을 주창하며 나온 아모레퍼시픽 건강식품 브랜드 V=B프로그램의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는 출시 100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개월 동안의 매출이 278억원, 올해는 4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대한다. 2002년 출시 직후 3개월 만에 100만병을 판매하고, 연매출 250억여원을 꾸준히 달성한 다이어트 음료의 효시격인 CJ뉴트라 팻다운을 압도하는 기록이다. 11일 경기 용인 기흥구에 있는 기술연구원에서 만난 건강식품연구팀원들 중에는 통통한 체형이 없었다. 스스로 실험 대상이 되느라 연구 과정에서 3~4㎏이 빠지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부러움을 살 만한 직업이다. 제품에 함유시킨 대두의 이소플라본 복합물에 관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 7편을 게재했다. 그런데 개발 초기까지만 해도 원래 이 제품은 다이어트를 겨냥한 제품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상준 연구소장은 “2002년 피부를 좋게 만드는 성분을 연구하는데, 동물실험 단계에서 관련 성분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모시키고 노화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개발자와 지인들이 음료를 마셔 봤다. 182㎝에 84㎏이던 한 연구원의 남동생에게 마셔 보게 했더니, 2~3개월 만에 7~8㎏이 빠졌다. 특히 효과가 좋았던 경우이지만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할 힘을 줬고, 임상시험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됐다. 캡슐·분말·액상 등 여러 제형을 실험한 뒤 개발팀은 액상 타입을, 마케팅팀은 캡슐 타입을 선호했다. 개발팀은 흡수가 가장 잘 되는 점을, 마케팅팀은 방문판매를 할 때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점을 높이 샀다. 조율 끝에 고농축으로 무게를 줄인 20㎖ 분량의 앰플 타입 제품이 탄생했다. 김완기 팀장은 “마케팅팀이 제품을 이렇게 에쁘게 만들어 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후 앰플형 음료가 나오는 기점을 만들었다.”고 흐뭇해했다. 마케팅팀과 조율하듯이 고객들과 조율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박현우 책임연구원은 “방문판매 형식으로 제품을 팔 때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에게 마시게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바지 뒷단이 해져서 수선하다 생각해 보니 뱃살이 빠져서 바지가 흘러내렸기 때문이었다는 경험담에서부터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됐다는 예상 외의 효과까지 전해졌다. 김유 선임연구원은 출산한 아내에게 제품을 권하기도 했다. 건강식품연구팀은 다이어트 제품 외에도 녹차와 인삼 등에서 좋은 성분을 추출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4년을 키운 인삼에서 일주일 동안 피는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를 상품화했다. 이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대부터 녹차밭을 운영하는 등 한국 전통의 재료에서 좋은 성분을 찾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신종플루 거점병원서 첫 감염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거점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거점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를 통해 신종플루가 감염된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10일 대구지역 병원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대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A(61)씨가 최근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A씨는 수개월째 이 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환자로, 병원 의료진이나 인근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병원측은 당뇨에 심부전 합병증을 앓아오던 A씨가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일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A씨가 지난 7일께 고열 증세를 보이자 병원측은 신종플루 검사를 뒤늦게 시행했고 다음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병원측은 A씨에게 타미플루 처방을 내리고 재검사를 했으나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환자로 분류했다. A씨는 현재 폐에 물이 차면서 호흡이 곤란한 폐부종 증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A씨가 병원 관계자나 또 다른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병원 관계자들의 발열 여부 점검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국내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1차 접종이 완료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고대구로병원·안산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신종플루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은 노인 236명, 성인 236명 등 총 472명을 대상으로 투여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타난 백신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발열 등이 대부분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구 한찬규 서울 이민영기자 cghan@seoul.co.kr
  • [메디컬 팁] 신입·경력사원 200명 공채

    한미약품은 국내 영업·해외 사업·연구개발·제조공정·임상시험,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20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채한다. 지원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문의는 한미약품 인사팀(02-410-8708, 9108)으로 하면 된다.
  • 신종플루 백신 1회 접종 검토

    당초 2회를 접종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신종플루 백신이 단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백신수급에 한결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가능성 검토에 들어갔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는 임상시험 결과 1회 접종으로도 필요한 면역력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고 중국 시노백도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자세한 건 국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외국 결과를 볼 때 1회 접종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임상시험은 오늘부터 고려대 구로병원·안산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시작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취약한 집단에만 2회 접종을, 나머지는 1회 접종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획과 달리 1회만 접종하게 될 경우 국산 백신과 이미 확보한 수입 백신만으로 연말까지 정부의 목표 인원인 1336만명의 접종이 가능해진다. 또 부작용 위험이 있는 항원보강제로 백신의 물량을 늘리려던 계획도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신종플루 불안 고조] 신종플루 대책 부처마다 제각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정부 대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협의를 거치지 않아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각 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저마다 담당 분야와 관련해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사안이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만큼 보건당국이 현실적 대안을 만들고, 이에 따르는 것이 적합하지만 각 부처에서는 아이디어 수준의 정책만 쏟아 내는 실정이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된 예방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는 부처별 파워게임으로 번질 기세다. 정부가 내년 2월까지 전 인구의 27%인 1336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히자 국방부는 ‘군인 먼저’, 교과부는 ‘초·중·고생 먼저’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가장 먼저 보건인력이, 다음으로 임신부·영유아·노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문제가 커지자 국방부와 교과부는 슬그머니 발을 뺐다. 교과부와 국방부 관계자는 “부처별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일단 우리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정하고 백신 임상시험 막바지 단계인 10월 중순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대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현재 정부 비축량이 줄어들면서 연말까지 5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일부에서는 타미플루가 부족하기 때문에 특허를 정지하는 ‘강제실시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국방부는 타미플루를 전 장병 대비 20%인 13만명분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을 독자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복지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국방부의 계획에 불과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을 발표한 것일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초·중·고 휴교와 관련된 정부의 대책도 엇갈린다. 교과부의 1일 집계에 따르면 전국 34개 학교가 휴교를 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상태다.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 학교장이 휴업령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 27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해서 무조건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중하게 대처하라고 말했다. 모든 학교에서 발열감시를 하겠다던 대책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조사 결과, 39%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이나 장비의 문제를 두고 봤을 때 애초부터 불가능한 대책이었다는 것이 보건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복지부는 보건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다른 부처에 제시할 뿐”이라며 “각 부처에서 내놓는 대책을 두고 가타부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중국산 백신 500만명분 수입

    국내 제약사가 대량의 중국산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백신 수급난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령제약그룹은 중국의 백신기업 시노백(Sinovac)과 신종플루 백신을 독점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노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 백신 공급 회원사 가운데 하나로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다수의 국내 제약사와 백신 공급협상을 벌여 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5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1000만도즈(1회 접종량) 수입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노백은 지난 7월부터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중국 보건당국의 시판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식약청에 신속심사를 신청하면 이르면 11월에 국내 승인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보령제약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시노백은 우리 정부의 요청이 있다면 10월에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식약청은 수입백신에 대해 국산과 마찬가지로 신속심사 절차를 적용해 올해 안에 수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조를 맞출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연내에 녹십자와 영국계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각각 700만도즈와 300만도즈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국내 누적 감염자 수가 4293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자 수는 일주일 만에 1200여명 증가했다. 3명은 의료기관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793명은 자택에서 치료 중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1일 현재 총 34개 학교가 휴교(26곳) 나 개학 연기(8곳)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6개교)에 비해 12개교가 줄어든 것이다. 이 학교들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76명이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연내 1000만명 접종” 밝혔는데…

    정부가 연내 최대 1000만명분의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우선접종 대상으로 정한 1300만명에 300만명분이 부족한 데다 누구에게 먼저 백신을 제공할지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없어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서울 계동 복지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1월까지 녹십자가 생산 가능한 700만도즈(1회 접종량)와 해외 수입량 300만도즈 등 총 1000만도즈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부족 우려에 따라 지난 24~27일 유럽에 급파된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6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연내 300만도즈를 공급하는 내용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올해 확보하기로 한 1000만도즈는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2회 접종방식으로 사용하면 500만명분이다. 그러나 1회 접종 방식으로 전환하는 임상시험이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1000만명분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복지부는 낙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2월까지 녹십자가 추가로 생산 가능한 500만도즈에 면역증강제를 투여해 2~4배의 생산량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곳곳에 암초가 있어 복지부의 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전히 의문이 많다. 우선 정부가 접종 횟수를 1회로 줄이는 방식은 아직 명확하게 검증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연내에 1000만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는 여론을 의식한 사실상의 ‘선언’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올해 백신 확보량은 곧바로 500만명분으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의료인, 영·유아, 고위험군, 초·중·고생, 군인 등 정부가 정한 우선접종 대상자 1336만명에게 연말까지 1000만명분을 접종시킨다고 해도 나머지 300만명은 접종이 불가능하게 된다. 특히 우선접종 대상자 중에서도 접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아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릴 경우 혼란이 불가피하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 의사를 신종플루 우선접종 대상으로 볼 것인지, 고위험군 만성질환자는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 초·중·고생은 어느 지역부터 접종시킬 것인지 등 현재 확정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전남 화순 녹십자 백신공장 가보니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생산하는 ㈜녹십자 전남 화순공장. 정부로부터 백신(GC1115) 생산허가를 받아 24일부터 동물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다음달 초에는 사람(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까지 모두 8주 동안 임상시험을 거쳐 11월 초·중순에는 완제품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환절기가 닥치기 전에 예방백신을 대량 생산하는 게 목표다. 다만 걸림돌은 정치인과 공무원, 취재진 등 너무 밀려드는 외부방문자들이다.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면서 화순공장은 지난달부터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하고 신종플루 백신의 24시간 생산체제로 변경했다. 공장 직원도 100여명이 충원돼 총 270여명이다. 백신 생산공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어 외부인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27일 공장상황도 급박하게 돌아갔다. 화순공장은 연말까지 500만명분(10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을 생산하고 내년 2월까지 100만명분(200만 도즈)을 추가 생산한다. 신종플루는 1회 접종하는 독감과 달리 1명이 21일 사이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화순공장 5개 건물 가운데 3층짜리 플루관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한 공장 관계자는 “건강한 달걀인 유정란에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주입해 백신 원액을 만들기까지 10일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과 영국에서 백신 제조용 종(宗)바이러스를 공급받은 것이다. 농가에서 가져온 유정란은 세척된 뒤 부란기에서 부화 과정을 거쳐 백신 생산용 유정란이 된다. 백신 생산을 위해 주3회, 하루 13만 5000개의 유정란이 사용된다. 보통 유정란 1개에서 백신 1~1.5도즈가 나온다고 한다. 유정란 1개에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주입(0.2㏄)한 뒤 3일 간 배양해 바이러스를 뽑아 낸다. 이 바이러스는 고속회전하는 원심분리기를 거쳐 신종플루 백신에 이용될 바이러스만 분리된다. 이게 백신 원액이다. 이 원액을 0.25㎖(소아용), 0.5㎖(성인용)의 주사용 병에 담아 내면 백신 완제품이 된다. 정진동(44) 화순공장 생산지원팀장은 “다음 달 7일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사용될 백신을 다량 확보해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면서 “임상시험이 끝나는 대로 11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1200만 도즈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200만 도즈로는 국내 수요량을 맞추기 힘들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1336만명분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백신은 해외에서도 수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화순공장 측은 항원보강제(일명 어주번트)를 활용해 백신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유정란에 항원보강제(수입)를 첨가하면 수율이 크게 증가한다. 전남 담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백신 주사도 하루에 많을 때는 600명까지 접종했는데 신종플루 접종자가 많아지면 솔직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화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정부 “신종플루 백신, 연내 1000만명 접종 가능”

    정부가 연내 최대 1000만명분의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우선접종대상으로 정한 1300만명에 300만명분이 부족한데다 누구에게 먼저 백신을 제공할 지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없어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계동 복지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1월까지 녹십자가 생산 가능한 700만도즈(1회 접종량)와 해외 수입량 300만도즈 등 총 1000만도즈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부족 우려에 따라 지난 24~27일 유럽에 급파된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6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연내 300만도즈를 공급하는 내용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올해 확보하기로 한 1000만도즈는 일반적인 2회 접종방식으로 사용하면 500만명분이다. 그러나 1회 접종 방식으로 전환하는 임상시험이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1000만명분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복지부는 낙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2월까지 녹십자가 추가로 생산 가능한 500만도즈에 면역증강제를 투여해 2~4배의 생산량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복지부의 대책이 예상처럼 순조롭게 진행될 지 여전히 의문이 많다. 우선 정부가 접종횟수를 1회로 줄이는 방식은 아직 명확하게 검증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연내에 1000만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는 여론을 의식한 사실상의 ‘선언’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올해 백신 확보량은 곧바로 500만명분으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의료인, 영·유아, 고위험군, 초·중·고생, 군인 등 정부가 정한 우선접종대상자 1366만명에게 연말까지 1000만명분을 접종시킨다고 해도 나머지 300만명은 접종이 불가능하게 된다. 특히 우선접종대상자 중에서도 접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아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릴 경우 혼란이 불가피하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 의사를 신종플루 우선접종대상으로 볼 것인지, 고위험군 만성질환자는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 초·중·고생은 어느 지역부터 접종시킬 것인지 등 현재 확정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구체적인 접종 순위는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10월 중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 / 서울신문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미플루’ 고위험군 환자에 잘 안들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지만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는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로슈 등에 따르면 타미플루의 효능·효과와 부작용 등 허가사항 정보에는 ‘만성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이 약의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고 표시돼 있다. 로슈가 만성 심장질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타미플루를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환자에 비해 인후통·기침·코막힘 등의 증상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호흡기질환 및 심장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이들에게 타미플루를 조기에 투여하라는 보건당국의 지침과 달리 실제로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셈이다. 반면 또 다른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기관지염, 당뇨 등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인플루엔자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임기근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실 비서관 이창흠△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전시연구팀장 황계영 ■조달청 ◇국장급 승진 △품질관리단장 변희석 ■국회 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의사국 의사경호심의관 정창모△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심의관 김수흥△윤리특별위 입법조사관 계준호◇부이사관 파견△국가정보원 김상기◇서기관 전보△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최병혁△의사국 의회경호〃 장종완△국제국 구주〃 박희석△홍보기획관실 미디어담당관 이복우△국회운영위 입법조사관 정순임△농림수산식품위 〃 김원모△정보위 〃 김병천 채수근◇서기관 파견△국가정보원 장세훈△충남도 김갑성△경북도 이경균 ■서울시 ◇지방부이사관 승진 △한수동 김준기 안준호△상수도연구원장 박용상 ■SBS △보도본부 부국장급 보도제작국장 김형민 ■연세대 의료원 <의과대학>△의료법윤리학과장 손명세△임상유전〃 이진성<강남세브란스병원> [과장]△소화기내과 이동기△호흡기내과 김형중△심장내과 권혁문△내분비내과 김경래△신장내과 박형천△보철과 한종현△구강악안면외과 박광호△교정과 김경호△치주과 문익상[소장]△뇌혈관센터 주진양△임상시험센터 심재용[실장]△감염관리실 송영구<심장혈관병원>△심장혈관외과장 유경종 ■숭실대 △출판부장 장창훈△관리처장 이철우△법인사무국장 서경식△학생부처장 김재권 ■대우증권 ◇신임 <본부장>△컴플라이언스 조태준△경기지역 박용식△마케팅 조완우◇전보△영업부담당임원 소성수△IT센터장 배영철△강남지역본부장 신재영△강북지역〃 정지용 ■대신증권 ◇홍콩현지법인 신규 △상무 이재명 이명원 ■영진약품 ◇전무 △의약품사업본부장 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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