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산부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미오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환각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실업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문성호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3
  • 삼성전자 베트남사업장 첫 ‘인권영향평가’ 실시

     삼성전자가 노동인권 논란이 일었던 베트남 사업장에서 ‘인권영향평가’ 현장 실사를 처음 실시했다. 삼성전자가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에서 베트남 사업장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사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 상황을 살피는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담게 됐다”며 진단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실사는 ▲인권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와 기회 요인 파악 ▲인권 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개선안 도출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권한 강화 등 세 가지를 기본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는 보고서에서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베트남 사업장에) 총 93개의 병상이 구축된 사내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임산부를 위해 22개의 ‘마미룸’을 회사 안에 설치하고 산부인과 의료진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제환경보건단체 아이펜(IPEN)은 2017년 11월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 노동자들을 인터뷰한 심층 보고서를 통해 임산부 노동자들이 유산을 빈번하게 겪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삼성전자가 아이펜 인터뷰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유엔 인권전문가가 이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생산현장 사용규제물질을 14개 추가해 총 25개로 목록을 늘렸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영상] ‘이탈리아의 수치’ 모란디 다리 8초 만에 폭파 해체

    [동영상] ‘이탈리아의 수치’ 모란디 다리 8초 만에 폭파 해체

    태풍과 폭우 때문에 다리 상판 300m와 하나의 기둥탑이 와르르 무너져 볼썽사납게 두 개의 기둥탑과 상판만 남아 있던 이탈리아 제노바 모란디 다리가 28일 아침(현지시간) 폭파 해체됐다. 8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다리 붕괴로 43명이 숨지고 많은 자동차들이 45m 아래로 추락하는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가까이 만의 일이다. 폭파 전문가들이 미리 설치한 폭탄들이 일제히 폭발하며 8초 만에 4500t의 콘크리트와 철재 등이 폭삭 주저앉았다. 물론 임산부와 노약자들은 전날 오후부터, 3400명의 인근 주민들은 이날 아침 미리 피신한 상태였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안전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뒤에야 집에 돌아갈 수 있다. 폭파 현장으로부터 300m 반경 안의 모든 도로는 차단됐다. 폭파 몇분 전부터 사이렌이 울려 사람들에게 대피할 것을 알렸고 몇초 전부터 물을 뿌려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했다. 이탈리아 텔레비전 방송들이 생중계를 했고 폭파 현장을 지켜본 이들 가운데는 마테오 살비니,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등이 포함돼 있었다.1967년 리카르도 모란디의 설계로 건설된 모란디 다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북부를 잇는 고속도로 A10 모토웨이가 통과하는 구간이었다. 지은 지 50년 밖에 안 되는 다리가 무너지자 인재 논란이 일었고, 이탈리아의 국가적 자부심은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다리 때문에 체증이 심각하자 제노바 정부는 결국 폭파 해체를 결정했다. 다리 붕괴 원인은 1990년대 기둥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철재를 과다하게 집어넣은 것이 지목됐다. 폭파 해체가 늦어진 것도 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미리 걷어내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해 12월 제노바 정부는 새롭게 건설될 교량 신축의 모든 과정을 이탈리아 출신 유명 건축가 렌초 피아노에게 맡기기로 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부 대북지원 대상 지목된 WHO “올해 2250만 달러 필요”

    통일부 “前정부에서도 추진… 계속 타진” 통일부의 대북 인도 지원 사업 추가 공여 검토 대상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관련 사업에 2250만 달러(약 260억 6400만원)가 필요하다고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FTS)의 26일 통계를 보면 유엔은 이날까지 올해 대북 인도 지원 사업에 필요한 금액 약 1억 2034만 달러 중 12.5%인 1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WHO는 필요액 2250만 달러 중 모금을 전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세계식량기구(WFP)·유니세프의 아동·임산부 영양지원과 모자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결정하고 지난 11일 송금을 완료한 바 있다. 정부는 WHO의 대북 인도 지원 사업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사업에 공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통계청은 WHO의 2020년 북한 인구 및 보건행동 조사 사업에 참여 또는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구 조사는 대북 인도 지원과 직접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WHO의 역량 사업도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의 자금 공여 대상 사업에 포함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정부 내부의 목소리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현안보고를 하며 “유니세프·WHO 등 주요 국제기구의 북한 취약계층 대상 영양 지원, 모자보건, 보건의료 지원 사업 등에 공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도 국제기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대북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추진됐다”며 “인도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그간 해 온 사업을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임산부 전용 주차장’ 실효성 확보 대책 마련 촉구

    김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19일 진행된 제287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실효성을 확보하고 본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와 책임 있는 행정지도를 촉구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임산부가 공공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배려로, 주차 구획 표시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에 예산 5000만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37곳(주차면 1만7638면)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며,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청사, 사업소, 소방방재본부 등에 금년 내로 설치될 예정이다. 조례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임산부 자동차 표지가 부착돼 있더라도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하지 않은 경우 불법주차로 간주한다. 그러나 불법주차를 신고해도 제재 방안이 없어 위반시 처벌이 불가하고 단순히 행정지도에 그친다는 우려가 있다. 비슷한 예로 2009년 도입된 ‘여성 우선 주차장’ 제도는 주차에 서툰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을 범죄에서 보호하며 임산부 및 유아를 동반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제도 시행 후 범죄의 표적이 되는 등 여성 우선 주차장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김 의원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라며 “임산부 전용 주차장에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보완하고 운영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단은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지도에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 절벽서 추락한 中 임산부…알고보니 재산 노린 남편이 떠밀어

    태국 절벽서 추락한 中 임산부…알고보니 재산 노린 남편이 떠밀어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임신한 아내를 절벽에서 떠민 중국인 남성이 붙잡혔다. 태국 경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인 남성 류사오동(33)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업차 태국을 방문한 이 남성은 지난 9일 아내와 함께 암벽 절경이 유명한 우본랏차타니의 ‘파 템 국립공원’ 관광에 나섰다. 이곳에서 아내 왕난(32)은 절벽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왕난은 임신 3개월 차로 왼쪽 허벅지와 팔, 쇄골, 무릎 등 전신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태아는 무사하다. 태국 매체 ‘더 네이션’은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진 중국인 여성이 추락 직전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왕난은 애초 “의식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단순 낙상사고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던 사건은 그러나 왕난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을 절벽에서 떠밀었으며 이 사실을 말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사실대로 신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 콩치암 경찰서장 챤차이 인나라는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온 남편이 항상 침대 옆에 붙어 있으면서 아내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혹시 아기가 잘못될까 두려움에 떨던 왕난은 의사에게 남편의 면회를 막을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병세가 호전되길 기다린 그녀는 사건 일주일 후 현지 통역관을 통해 경찰에 사건의 진상을 털어놨고 태국 경찰은 16일 사파짓 프라쏭 우본 라챠타니 국립병원에서 왕난의 남편 류샤오동을 체포했다.경찰은 “구조대가 절벽에 도착했을 때 남편이 먼발치에서 사고 수습을 지켜보고 있어 수상하게 생각했다는 현장요원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체포되는 남편을 보며 병상에 있던 아내가 “나한테 왜 그랬냐”며 울부짖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37억 원에 달하는 아내의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챤차이 인나라 경찰서장은 “이 중국인 부부는 과거 3년간 방콕에 머무르기도 하는 등 중국-태국 간 무역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그러나 남편이 거액의 빚을 지면서 사이가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가난한 집 출신이라 수중에 돈이 없었던 남편은 재산이 많은 아내에게 빚을 대신 갚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내가 빚을 절반만 갚아주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남편은 살인 미수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구속 전 추가 조사를 위해 법원에 남편에 대한 구금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힘든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만으로 태아이상 진단 ‘OK’

    힘든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만으로 태아이상 진단 ‘OK’

    최근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인구가 늘어나면서 출산연령도 함께 늦어지고 있다.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산전 검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산전 검사는 긴 바늘을 임산부의 배에 찔러 넣어 양수를 20~30㏄ 정도 뽑아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많은 산모들이 해온 검사이기 때문에 안전하기는 하지만 태아가 있는 배에 주사바늘을 찔러 넣는다는데 거부감이나 우려를 갖거나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것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양수검사 대신 혈액만으로도 태아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분석표준센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바이오분석과학과 공동연구팀은 혈액 채취만으로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용 표준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애널리티컬 케미스트리’ 최신호에 실렸다.NIPT 기술은 임산부 혈액 속에 포함된 5% 미만의 태아 DNA를 검사해 21번 염색체수가 2개인지 3개인지를 판결해내는 기술로 현재도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NIPT 결과 결과 21번 염색체수가 3개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고위험군으로 판명돼 다시 양수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NIPT 검사는 임산부가 산부인과에 가서 혈액을 채취하면 이 혈액이 검사기관으로 옮겨져 분석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NIPT 검사기관은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때 활용되는 것이 표준물질인데 검사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답안지’이다. 이 답안지를 통해 검사기관은 방법의 정확성이나 분석장비의 교정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연구팀은 안정동위원소 표지 DNA를 활용한 DNA 정량분석 기술을 개발해 정제되기 전의 혈청 상태로 다운증후군 여부를 정확히 판별해 낼 수 있는 표준물질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표준물질의 정확도는 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된 다운증후군 표준물질은 NIPT 분석을 실시하는 업체에 제공돼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권하정 표준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복잡한 매질 속의 DNA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산전검사의 품질 향상과 태아의 건강 진단 정확도를 높여 임산부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 검사 뿐만 아니라 식음료의 품질 평가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구지성 임신 근황, 요즘 뭐하나 봤더니..

    구지성 임신 근황, 요즘 뭐하나 봤더니..

    구지성 임신 근황이 전해졌다. 탤런트 구지성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밤중에 셀카 한 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지성의 셀카 사진이 담겼다. 구지성은 사진과 함께 “일요일 저녁 다들 뭐 하는지 궁금하다. 나는 폭풍 같은 주말을 보냈는데 임산부라서 많이 힘들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구지성은 SNS에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지난 8일 5년간 교제해온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중에도 변함없는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구지성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해 SBS 드라마 ‘대물’,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12일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선정한 ‘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깨알정책대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들을 중심으로 입법 및 정책 시행에 두각을 나타낸 기초·광역·국회의원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평가·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송 의원은 재난 현장의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방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토록 하는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최일선 위험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최근 대형 산불진화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만큼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왕성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께 봉사하고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작은 깨알 정책으로 사회혁신을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시각장애인,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응급의료장비 적시사용을 위한 지원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대북 식량지원, 인도 요구에 집중해야/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고] 대북 식량지원, 인도 요구에 집중해야/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의 식량수급 사정에 관한 긴급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올해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이 575만톤인 데 비해 국내 생산량과 해외 도입분이 439만톤에 불과해 136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족량은 10년래 최대이며 그만큼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에서는 북한의 식량부족 전망치가 과장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근거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국제기구의 북한 식량수급 평가 결과가 실사보다는 북한이 제공한 통계수치에 더 의존해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시장의 곡물가격이 안정돼 있어 식량수급 사정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불투명한 창을 통해 북한 내부의 사정을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제3자의 추정과 전망에 오류도 있을 것이다. 개인의 소토지 농사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상당량의 식량이 보고에서 누락됐을 수 있다는 의구심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는 북한 주민의 빈곤문제를 걱정하면서 경고를 거듭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을 걱정하고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영유아와 아동의 영양실조와 발육부진을 우려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과 가을철에 또 닥칠지 모를 자연재해와 그 파장을 경고하고 있다. 중장기 식량수급 추이를 봐도 북한의 식량부족이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국제사회와 우리가 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던 2000년대 초중반을 제외하고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북한은 식량부족 상태를 벗어난 적이 없다. 평균적으로 보면 북한 주민은 정상적 소비는커녕 최소한의 기초소비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식량을 공급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식량부족의 여파가 가장 먼저 도달해 집중되는 곳은 취약계층이다. 영유아, 임산부, 어린이, 노인, 환자들은 식량부족으로 인해 한층 더 감축될 배급에 그들의 삶을 의지해야 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논의와 준비, ‘생색이나 내고 있다’며 얼굴을 붉히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비난은 잠시 접어두고 북한 주민이 처해 있는 인도적 상황과 그들을 돕자는 인도적 요구에 조금 더 집중할 수는 없을까?
  •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전략 제시…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등 추진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전략 제시…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등 추진

    경기도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민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농업과 연계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공정, 지속, 건강, 연결’을 핵심가치로 4대 전략, 12개 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2014~2016년)에서 평균 41.3%에 이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먹거리 부족 비율을 27.5%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제적 사정으로 가끔 또는 자주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도민 비율은 3.9%로 전국 평균 5.1%보다는 양호했으나 먹거리 취약계층 인구수로는 52만명으로 전국 최다 수준이다. 두 번째 목표는 공공분야의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을 현재 4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까지 늘려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세 번째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2017년 지역건강통계상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5번째로 높은 아침 결식률(39.2%)을 가장 낮은 수준(33.7%)까지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31개 모든 시군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먹거리위원회 설치를 지원해 지역 내 먹거리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매년 도민의 먹거리 실태와 지역농산물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4500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6000원으로 인상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에만 지원하던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연간 1300여명이던 대기자가 없도록 도비 지원을 늘렸다.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급식과 어린이집 급식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262억원도 추가경정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시군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추진 전략별 세부과제를 발굴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기도민 중 경제적 사정으로 가끔 또는 자주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전국 평균 5.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수는 52만 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지역인 동(3.8%)보다 비도시 지역인 읍/면(4.5%) 지역에서 먹거리 취약계층이 많았고 도민 74.4%가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포구 WHO 건강도시 인증 획득

    서울 마포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FHC는 도시 거주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서태평양 지역의 국제네트워크로, 현재 10개국 186개 도시가 회원이다. 민선 7기 마포구는 ‘100세 시대 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마포’ 비전 아래 16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묶고 권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연계로 지역사회의 공공보건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생애주기와 대상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임산부·영유아 검진 및 관리서비스부터 마포 전 지역에 배치된 방문간호사의 취약계층 및 노인 방문 건강관리까지 다양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펴야 비를 피할 수 있듯이 주민의 생애 주기별 건강안전망을 미리 구축해 구민이 평생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맹산·판교환경생태학습원으로 놀러오세요“

    경기 성남시는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해 연중 ‘숲과 친구하는’76가지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중원구 은행동 은행식물원, 분당구 야탑동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삼평동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이다. 은행식물원에선 21개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토기용 흙을 오감 체험하는 ‘흙산 놀이터’, 목공 체험 ‘우드버닝에 빠지다’, 임산부들의 ‘은행 숲 태교’, 자연물에서 나는 소리를 찾는 ‘바스락 숲 놀이터’, 동화책 속의 자연현상을 찾아보는 ‘숲속 책방의 생태 이야기’, 나침반으로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가족미션탐험대 동서남북 구석구석’ 등이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은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원을 둘러보며 숲을 체험하는 ‘맹산 숲속 이야기’, 유해 화학물질에 관해 배우는 ‘엄마 지구 사용 설명서’, 절기에 맞춰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절기 따라 생태원가요’, 논 삶기와 모내기 등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3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들의 모습과 울음소리를 관찰하는 탐조 강사 양성과정, 폐품으로 미니정원을 꾸미는 ‘가치 찾는 에코 공방’, 지구온난화로 녹아가는 남극대륙을 탈출하는 놀이 ‘나는야 바람을 타는 항해사’, 숲·나무·동물·기후변화를 주제로 전시 해설 수업하는 초록·파란·하얀마을 프로그램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받는다. 목공 체험 외에는 모두 무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 미·중·일 정상 만난다…한반도 외교 ‘격동의 6월’

    文, 미·중·일 정상 만난다…한반도 외교 ‘격동의 6월’

    교착 국면 북미 대화 돌파구 기대감 G20서 한일 정상 과거사 해법 찾기 트럼프, G20 직후 방한 이벤트 예고 “북핵·무역 갈등 극복 위기이자 기회”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전후로 미·중·일 정상을 연쇄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핵화 대화와 한반도 정세가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북핵 협상의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한일 관계 등 난제들과 동시에 맞닥뜨린다는 점에서 분명 위기이지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중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6일 “중국 정부가 G20을 계기로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확정한 것으로 안다”며 “아무래도 북한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에서 1박을 하지는 않고 G20 정상회의 직전 한국을 반나절쯤 들렀다가 오사카로 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시 주석의 당일치기 방한과 오사카에서의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양자회담이 이뤄진다면 G20 직후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까지 굵직한 외교이벤트가 이어진다. 북미 간 비핵화 해법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중 정상회담은 교착 국면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중국은 여전히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존재이고, 스스로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한국도 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북한 영유아·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영양지원 및 보건사업을 위해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키로 하는 등 대화국면 조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방한 때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 대북 시그널’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시 주석은 이번 방한 일정에 북한까지 들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현 교착 국면에서 북중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 입장 등을 표현하는 창구는 되지만, 그 자체로 북미와 남북 관계를 견인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목전에 두고 추진된다는 점에서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G20을 계기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지 않는다면 한국으로선 G2(미중)로부터 선택을 강요당하는 ‘잔인한 6월’이 될 수도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화웨이를 둘러싸고 미중이 선택을 강요하는 수순까지 치닫는다면 경제적 측면에 머물지 않고, 북핵 해법까지 엮여 감당하기 힘든 압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이 중국을 잡을 경우 미일과 멀어지는 한편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며 “외려 미국과의 관계를 분명히 할 때 역설적으로 한미 간 밀착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러브콜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부, 대북지원 800만 달러 승인… 식량지원도 탄력 받을 듯

    정부, 대북지원 800만 달러 승인… 식량지원도 탄력 받을 듯

    NSC 상임위 “국제기구 통한 노력 강화”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추진에도 ‘속도’ 한·미·일 실무진 이틀째 식량지원 논의정부가 5일 세계식량계획(WFP)·유니세프의 대북 인도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결정했다. WFP·유니세프 공여가 일단락됨에 따라 정부는 대북 식량 지원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방북 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WFP·유니세프 북한 영양지원·모자보건 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김연철 장관이 결재했다고 밝혔다. 기금 집행은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거쳐 진행되며 통상 근무일 기준 3~4일 정도 소요된다. 정부는 WFP의 영유아·임산부·수유부 대상 영양강화식품 분배 사업에 450만 달러, 유니세프의 아동·임산부·수유부 영양지원·보건 사업에 35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WFP·유니세프 공여의 취지와 관련,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 차원의 대북 인도 지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2월 유엔인구기금(UNFPA)의 북한 사회경제인구 및 건강조사 사업에 80만 달러를 공여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WFP·유니세프 공여를 추진키로 한 뒤 한 달도 안 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앞서 2017년 9월 교추협을 열고 WFP·유니세프 800만 달러 공여를 의결했으나, 이후 남북·북미 관계가 부침을 거듭하면서 집행을 1년 9개월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3일 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조사보고서를 내고 북한의 식량 사정이 지난 10년 이래 최악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에 지원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정부가 인도주의 관점에서 신속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 2월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된 남북·북미 관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미 양자 협의에 이어 이날 한·미·일 북한 관련 실무급 협의에서도 논의됨에 따라 지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자, 삼자 협의에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다만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은 정부가 지난달 북측에 방북 협의를 타진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文정부, 대북지원 첫 의결…국제기구에 800만 달러 공여

    文정부, 대북지원 첫 의결…국제기구에 800만 달러 공여

    정부가 5일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 사업에 800만 달러(한화 94억원)를 지원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 인도지원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대북 식량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통해 이날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12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교추협 위원들에게 서면으로 의견을 받는 심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지원액 중 450만 달러는 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공여된다. 북한 내 9개도 60개 군의 탁아소, 보육원, 소아병동 등에서 영유아, 임산부, 수유부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나눠주는 사업이다. 나머지 350만 달러는 유니세프에 지원돼 북한의 아동, 임산부, 수유부에 치료식과 기초 필수의약품 키트, 미량영양소 복합제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정부가 WFP와 유니세프에 현금을 지원하면 두 국제기구는 자체적인 구매 시스템을 통해 북한에 물자를 조달한다. 일부는 국제기구의 사업 수행비로도 쓰인다. WFP와 유니세프의 북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은 정부가 2017년 9월 교추협을 통해 이미 한 차례 결정했던 사안이다. 당시 정부는 “지원 시기와 규모는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로 실제 집행은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WFP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긴급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한미 정상이 통화에서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논의가 급진전됐다. 지난달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800만 달러 지원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사업 재추진 이유로 ‘WFP 등 국제기구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감소에 따른 북한 취약계층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해 적극적 지원 요청을 해온 점’ 등을 들었다. 정부는 조만간 자금을 보내기 위한 실무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과 달리 바로 집행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다음 주 중 송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기구를 통한 공여 이후 대북 식량지원사업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전날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방법론과 관련해 WFP와 구체적인 논의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원순 “식량 위기 북한에 100만 달러 지원”

    박원순 “식량 위기 북한에 100만 달러 지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는 북한에 유엔기구를 통해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 “식량 위기에 처한 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 영양 개선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북한 인구의 40%인 1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지금 식량 때문에 굉장히 절박한 상황이고, 특히 영유아나 임산부들 영양이 굉장히 어려운 단계”라며 “서울시가 100만 달러를 유엔식량계획(WFP)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한 “그동안 대북 인도적 지원에 헌신해 온 국내 민간단체 요청도 적극 수렴해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WFP를 통한 지원 외에 국내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대북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남북관계 발전은 산을 하나 넘는 게 아니라 산맥을 넘어가는 것”이라며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은 향후 반세기 번영을 보장하는 프로젝트이고, 올림픽을 잘 준비하면 통일의 절반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한반도 안보 환경 문제로 서울시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남북관계가 더욱 평화적인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대북 지원 결정은 지난달 14일 시청을 방문, 박 시장과 면담한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시 비슬리 사무총장은 박 시장에게 북한의 심각한 식량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영유아 등 취약 계층 지원에 서울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WFP를 통해 영양강화식품을 제공, 북한의 영유아들이 성장기 필수영양소를 공급받도록 할 계획이다. 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 약 200만명 중 10%인 20만명이 한 달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지원은 현재 350억원 규모인 서울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인 2004년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때 직원 성금 3억 7000만원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설치 후 대북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식량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은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17억 4900만원,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33억 3000만원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유엔 대북 지원 800만 달러 공여 절차 이르면 다음 주 마무리

    정부가 유엔 세계식량기구(WFP)·유니세프의 대북 인도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이르면 다음 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WFP·유니세프의 영유아·임산부 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서면 심의에 착수해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위한 자체 사전심사 절차인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교추협 위원들에게 다음 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받은 뒤 이르면 다음 주 공여 방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협력기금이 WFP·유니세프에 실제 공여되는 시기는 교추협 의결 이후 정부가 해당 기구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올해 대북 지원 사업에 필요한 금액을 1억 203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29일까지 1320만 달러를 모금해 필요액의 약 11%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WFP·유니세프에 800만 달러를 공여할 경우 달성 비율은 약 17.6%까지 오르게 된다. 29일까지 유엔 대북 지원 사업에 최다 공여한 국가는 스위스로 6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러시아는 400만 달러, 스웨덴은 210만 달러, 캐나다는 60만 달러, 핀란드는 3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스위스의 그레그 파라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대북 지원 물자의 분배 감시의 투명성을 묻는 미국의소리(VOA)의 질문에 “자국의 인도적 지원이 북한의 가장 취약 계층에 전달되는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는 북한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고 스위스 전문가들과 함께 자체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있다”며 “특히 WFP에 분유 형태로 보내는 지원은 일명 슈퍼 시리얼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WFP가 직접 분배하고 현지에서 현금은 오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라고 대변인은 “스위스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4개년 전략을 이행하고 있으며, 큰 변화 없이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 가장 많이 한 스위스 “분배 투명성 확신”

    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 가장 많이 한 스위스 “분배 투명성 확신”

    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스위스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스위스는 지원한 물자 분배의 투명성에 확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게오르그 파라고 스위스 외무부 대변인은 VOA에 “우리는 현지(북한)에 상주하면서 스위스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며 “물자가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적 지원을 정치와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과 관련한 인도적 원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의 자금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스위스는 올해 780만 달러(약 92억 6000만원)가량을 대북 지원사업에 제공했다.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금 총액(1570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로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다. 한편 57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지원한 캐나다 외무부 공보실은 ‘대북 지원이 북한 정권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VOA의 질의에 “북한 정권이나 단체에 인도적 지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의 대북 지원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며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계속해 관찰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 대응을 준비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가 지원한 780만 달러는 우리 정부가 017년 9월 WFP와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공여하기로 의결했지만 집행하지 못하다 지난 17일 공여하기로 한 8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통일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아래 우선 WFP와 유니세프의 북한 아동, 임산부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에 자금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최근 제기된 북한의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지원 문제에 대해 국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내려졌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North Koreans have been told to protect farm fields after crops were affected with record lows in rainfall
  • [기업 특집] LG, 기업의 원천은 직원… 멘탈부터 가족까지 챙긴다

    [기업 특집] LG, 기업의 원천은 직원… 멘탈부터 가족까지 챙긴다

    LG는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직원’이라는 신념 아래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업무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가정을 세심하게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LG전자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 일정에 맞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 출퇴근제’를 실시한다. 또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휴가를 내고 쉬는 데 제약을 두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는 사무직 직원들의 장시간 근로를 방지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중 근로를 원칙으로 하되, 주말 근무가 불가피하면 주중에 휴일을 부여해 초과 근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체휴일제’를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LG전자,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LG화학, LG이노텍 등 LG 계열사들은 보다 수평적, 창의적, 자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직급체계도 단순화했다. 계열사별로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기존의 직위, 연공 중심의 5단계에서 직책과 능력, 성과 중심의 3단계로 단순화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자율화도 도입했다. 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유연하게 근무하자는 취지다.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위한 활동도 펴고 있다. LG전자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회의 없는 날’로 정했다. ‘LG인 품격 생활가이드’라는 사내 웹툰도 연재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4월 경북 문경시에 명상실, 다도실 등을 갖춘 ‘힐링센터’를 열었다. ‘마음온도 37.2도’ 프로그램은 감정관리, 스트레스관리, 자기조절 등을 측정하고 해결 방안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만을 위해 개발된 고유의 멘탈 웰니스 측정 도구로 국내외 20여개 이론, 35개 모델의 1000여개 설문을 검토해 설계됐다.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나눔누리’와 연계해 사내 마사지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마사지사가 상주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사내 부속 의원과 건강 관리실을 운영 중이다. 만 35세 이상 임직원은 매년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착유실과 예비 엄마·아빠 교실 등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사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도 다양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서울시는 금년 하반기부터 총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모든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임산부전용주차구역’을 별도로 설치·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산부전용주차구역’은 작년 1월 「서울특별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설치할 수 있게 됐으나 기존의 ‘여성우선주차구역’을 겸용으로 활용해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다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계기로 서울시는 금년 하반기부터 ‘임산부전용주차구획 설치 방침’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장은 임산부로부터 신청을 받은 경우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하는데 이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양도·대여하는 등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 표지를 회수하거나 재발급을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정 시의원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무이다”며, “우리사회에서 여러 불편으로 출산을 기피하지 않고 출산이 장려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은 서울시 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에 대한 이용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출산 장려를 도모하고 여성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이러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률로 입법화되지 않아 민간영역에까지 확대되지 못해 그 운영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