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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사위, 이란 공습 작전 참여… 결혼식 직후 중동 파병

    최태원 사위, 이란 공습 작전 참여… 결혼식 직후 중동 파병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 남편인 케빈 리우 황씨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OJTF-C)에 근무하며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미 해병대 소속인 황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에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고 후티 반군은 우리의 폭격에 항복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본토를 직접 폭격하는 작전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CSOJTF-C는 미군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특수부대가 연합해 작전을 펼치며 테러 대응, 정보 수집, 훈련 및 파트너십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황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맨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으며, 지난 22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작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황씨는 링크드인에 올린 사진을 통해 자신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미군에서 받은 공로 훈장과 미사일 공격을 피하는 벙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황 씨는 “하위 그룹에서 선발될 확률이 2%도 안 되는 상황에서 소령 진급에 성공하고 공로 훈장을 받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에도 새 창업 아이템을 위한 55만 달러의 투자금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민정씨와 그랜드워커힐호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를 고려하면 결혼식 직후 중동으로 파병을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미국인인 황씨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복무 중 캘리포니아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했다. 미 예비군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정기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본인이 자원하거나 군 수요에 따라 현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미국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은 40시간 이상의 장시간 임무에 대비해 비행 계획뿐 아니라 무엇을 먹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몇 주간 준비 과정을 거친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산기업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7336억원)가 넘는 전략 자산으로 미 공군은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폭격기 7대는 이달 20일 미주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18시간을 비행해 다음 날 이란의 포르도·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나머지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 토마호크 미사일 약 30발로 타격했다.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이 작전은 이들 폭격기가 원래 있던 곳으로 복귀에 성공하면서 끝났는데 총 37시간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이는 각각 폭격기에 탑승한 조종사들에게는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다. 9년간 B-2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한 적이 있는 스티브 바샴 전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로이터에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실제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고 말했다. 이 조종사들은 음식에 대한 지식과 그것이 소화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는 화학 변기가 하나뿐인 이 군용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바샴 중장의 조종사 시절 단골 메뉴는 통밀빵에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로 치즈를 넣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싱겁게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임무 중 배탈이 났을 경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날개 길이가 52.4m인 B-2 폭격기는 급유 없이 1만1000㎞ 이상 비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임무에서는 비행 거리가 그보다 길어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해야 한다. 특히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될수록 재급유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데 이는 공중급유기에서 뻗어 나오는 관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바샴 중장은 공중급유기의 불빛과 미리 외워둔 기준점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특히 달이 뜨지 않는 야간 비행 중에는 급유 작업이 더 위험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목표로 한 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계속 버틸 수 있다면서 “아드레날린은 사라진다. 물론 조금 쉬면 마지막 급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를 먹으면 주의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2 조종석에는 뒤쪽에 한 명이 누워 쪽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도 이 폭격기 안에는 조종사가 좀 더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휴식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B-2 폭격기는 적외선과 레이더, 음향신호 엄폐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작전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인간 조종사들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 폭격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되는 데 이는 B-1B, B-52와 같은 구형 폭격기의 조종사들보다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 기체에는 4명, 5명이 탑승한다. 물론 ‘플라이바이 와이어’라는 디지털 비행조정장치가 B-2에도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컴퓨터 입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바샴 중장은 초기 소프트웨어는 조종사의 명령보다 속도가 느려 급유를 복잡하게 했다면서 반응성은 개선을 통해 향상됐으나 높은 고도에서 긴밀하게 편대 비행해야 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1999년 ‘얼라이드 포스’ 작전 당시 B-2 폭격기는 미주리주에서 코소보까지 31시간 동안 왕복 비행하며 첫 8주 동안 목표물의 33%를 타격했다. 이라크에서는 49회 출격해 150만 파운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 미 공군은 앞으로 수십 년간 B-2와 B-1 폭격기를 신형 B-21 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폭격기의 시간당 운용 비용은 B-2가 6만 5000달러(약 8865만원), B-1이 6만 달러(약 8183만원) 수준이다. 바샴 중장은 “우리 조종사들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면서 “(B-2의 복잡한 임무는) 전 세계에 배치된 여러 작전 계획 담당자들과 항상 좋은 기체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주는 정비사들 없이는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핫이슈]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핫이슈]

    미국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은 40시간 이상의 장시간 임무에 대비해 비행 계획뿐 아니라 무엇을 먹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몇 주간 준비 과정을 거친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산기업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7336억원)가 넘는 전략 자산으로 미 공군은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폭격기 7대는 이달 20일 미주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18시간을 비행해 다음 날 이란의 포르도·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나머지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 토마호크 미사일 약 30발로 타격했다.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이 작전은 이들 폭격기가 원래 있던 곳으로 복귀에 성공하면서 끝났는데 총 37시간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이는 각각 폭격기에 탑승한 조종사들에게는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다. 9년간 B-2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한 적이 있는 스티브 바샴 전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로이터에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실제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고 말했다. 이 조종사들은 음식에 대한 지식과 그것이 소화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는 화학 변기가 하나뿐인 이 군용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바샴 중장의 조종사 시절 단골 메뉴는 통밀빵에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로 치즈를 넣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싱겁게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임무 중 배탈이 났을 경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날개 길이가 52.4m인 B-2 폭격기는 급유 없이 1만1000㎞ 이상 비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임무에서는 비행 거리가 그보다 길어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해야 한다. 특히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될수록 재급유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데 이는 공중급유기에서 뻗어 나오는 관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바샴 중장은 공중급유기의 불빛과 미리 외워둔 기준점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특히 달이 뜨지 않는 야간 비행 중에는 급유 작업이 더 위험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목표로 한 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계속 버틸 수 있다면서 “아드레날린은 사라진다. 물론 조금 쉬면 마지막 급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를 먹으면 주의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2 조종석에는 뒤쪽에 한 명이 누워 쪽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도 이 폭격기 안에는 조종사가 좀 더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휴식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B-2 폭격기는 적외선과 레이더, 음향신호 엄폐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작전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인간 조종사들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 폭격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되는 데 이는 B-1B, B-52와 같은 구형 폭격기의 조종사들보다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 기체에는 4명, 5명이 탑승한다. 물론 ‘플라이바이 와이어’라는 디지털 비행조정장치가 B-2에도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컴퓨터 입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바샴 중장은 초기 소프트웨어는 조종사의 명령보다 속도가 느려 급유를 복잡하게 했다면서 반응성은 개선을 통해 향상됐으나 높은 고도에서 긴밀하게 편대 비행해야 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1999년 ‘얼라이드 포스’ 작전 당시 B-2 폭격기는 미주리주에서 코소보까지 31시간 동안 왕복 비행하며 첫 8주 동안 목표물의 33%를 타격했다. 이라크에서는 49회 출격해 150만 파운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 미 공군은 앞으로 수십 년간 B-2와 B-1 폭격기를 신형 B-21 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폭격기의 시간당 운용 비용은 B-2가 6만 5000달러(약 8865만원), B-1이 6만 달러(약 8183만원) 수준이다. 바샴 중장은 “우리 조종사들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면서 “(B-2의 복잡한 임무는) 전 세계에 배치된 여러 작전 계획 담당자들과 항상 좋은 기체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주는 정비사들 없이는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제거”…우크라 ‘암살 음모’ 공개 [핫이슈]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제거”…우크라 ‘암살 음모’ 공개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상으로 벌어진 2건의 암살 시도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먼저 지난해 4월 폴란드 국적자이자 참전용사 출신인 파베우 K라는 이름의 남성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폴란드 국가안보부(ABW)의 공조로 체포됐다. 이 사실은 당시에도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은 “파베우 K가 폴란드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서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그는 구소련의 이념을 굳게 믿었으며 러시아에 포섭됐다는 제보를 받고 체포됐다”고 밝혔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로 나갈 때 보통 수도 키이우에서 제슈프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 그곳에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파베우 K가 공항에서 암살을 시도하려 한 것. 이후 폴란드 당국은 파베우 K를 암살 시도 혐의로 기소했으며 최대 8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 계획한 또 다른 사건도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UDO) 소속 대령 2명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위해 몰래 활동하다 덜미가 잡혔다. 말류크 국장은 “체포된 사람 중 한명은 UDO의 부서장으로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 “이들은 임무는 젤렌스키를 사무실에서 암살할 개인을 찾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르히 루드 국가안보국장(UDO)을 해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받아왔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그는 전쟁 발발 이듬해인 2023년 11월 영국 일간 더선 인터뷰에서 암살 기도를 최소 다섯 차례 모면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제거”…우크라 ‘암살 음모’ 공개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제거”…우크라 ‘암살 음모’ 공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상으로 벌어진 2건의 암살 시도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먼저 지난해 4월 폴란드 국적자이자 참전용사 출신인 파베우 K라는 이름의 남성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폴란드 국가안보부(ABW)의 공조로 체포됐다. 이 사실은 당시에도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은 “파베우 K가 폴란드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서 저격총과 드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그는 구소련의 이념을 굳게 믿었으며 러시아에 포섭됐다는 제보를 받고 체포됐다”고 밝혔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로 나갈 때 보통 수도 키이우에서 제슈프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다음, 그곳에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파베우 K가 공항에서 암살을 시도하려 한 것. 이후 폴란드 당국은 파베우 K를 암살 시도 혐의로 기소했으며 최대 8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 계획한 또 다른 사건도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UDO) 소속 대령 2명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위해 몰래 활동하다 덜미가 잡혔다. 말류크 국장은 “체포된 사람 중 한명은 UDO의 부서장으로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 “이들은 임무는 젤렌스키를 사무실에서 암살할 개인을 찾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르히 루드 국가안보국장(UDO)을 해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받아왔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그는 전쟁 발발 이듬해인 2023년 11월 영국 일간 더선 인터뷰에서 암살 기도를 최소 다섯 차례 모면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고등법원 “김용현 직권보석 항고 기각”…조건부 보석 결정 유지

    고등법원 “김용현 직권보석 항고 기각”…조건부 보석 결정 유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법원의 조건부 보석을 결정에 항고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은 24일 이를 기각했다.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 홍동기)는 김 전 장관 측의 항고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 16일 김 전 장관에 대해 재판부 직권으로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7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장관이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6개월) 만료로 제약 조건 없이 석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찰이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원, 법원 허가 없이 출국 금지,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피고인·참고인·증인 등 접촉 금지, 증거인멸 및 도망 금지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이런 조건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도 제출해야 한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사실상 구속상태를 불법적으로 연장하려는 수단”이라며 지난 18일 고법에 항고했다.
  • 트럼프,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최소 수십조 원 쏟아부었다

    트럼프,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최소 수십조 원 쏟아부었다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때 사용한 벙커버스터 GBU-57 등 무기들의 천문학적 가격이 공개됐다.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더뉴스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의 제작비용은 약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는 미국이 지난 22일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사용한 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보유하고 있는 이 무기는 무게 13.6t, 길이 6.2m로, 지하 수백 미터 깊이의 요새화된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관통 폭탄이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등 총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포르도 핵시설 파괴에만 최소 576억 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벙커버스터 14발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672억 원에 달한다. 벙커버스터 폭탄은 B-2 폭격기를 이용해야만 운반할 수 있다. 벙커버스터를 운반한 B-2 폭격기는 대당 제조 가격 24억 달러(3조 2000억 원)로 미군이 소유한 전투기 중 가장 비싸다. 그뿐만 아니라 B-2 폭격기는 시간당 운용비만 해도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는 총 7대이므로, 가격을 합치면 2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 7대가 이륙한 시점부터 이란 핵시설 타격까지 총 37시간 동안 비행하며 진행됐다. 실제 이란 내 핵시설(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타격 자체는 약 25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미국이 시간 동안 쏟아부은 비용은 최소 23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는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수십 대, 정보·감시·정찰용 항공기 등 125대가 넘는 항공기 및 약 75발의 정밀유도탄이 투입됐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은 23일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천조국’ 맞네…트럼프가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쓴 천문학적 비용 공개 [핫이슈]

    ‘천조국’ 맞네…트럼프가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쓴 천문학적 비용 공개 [핫이슈]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때 사용한 벙커버스터 GBU-57 등 무기들의 천문학적 가격이 공개됐다.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더뉴스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의 제작비용은 약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는 미국이 지난 22일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사용한 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보유하고 있는 이 무기는 무게 13.6t, 길이 6.2m로, 지하 수백 미터 깊이의 요새화된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관통 폭탄이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등 총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포르도 핵시설 파괴에만 최소 576억 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벙커버스터 14발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672억 원에 달한다. 벙커버스터 폭탄은 B-2 폭격기를 이용해야만 운반할 수 있다. 벙커버스터를 운반한 B-2 폭격기는 대당 제조 가격 24억 달러(3조 2000억 원)로 미군이 소유한 전투기 중 가장 비싸다. 그뿐만 아니라 B-2 폭격기는 시간당 운용비만 해도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는 총 7대이므로, 가격을 합치면 2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 7대가 이륙한 시점부터 이란 핵시설 타격까지 총 37시간 동안 비행하며 진행됐다. 실제 이란 내 핵시설(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타격 자체는 약 25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미국이 시간 동안 쏟아부은 비용은 최소 23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는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수십 대, 정보·감시·정찰용 항공기 등 125대가 넘는 항공기 및 약 75발의 정밀유도탄이 투입됐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은 23일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땡큐, 이란”…‘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반짝반짝 (영상)

    트럼프 “땡큐, 이란”…‘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반짝반짝 (영상)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은 미사일을 쏘기 수 시간 전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카타르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번 카타르 미군기지 공습은 미국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카타르 도하 상공에서는 폭발음과 불길이 목격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보복 군사작전이 ‘승리의 전령’(herald of victory)으로 명명됐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지휘로 IRGC가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백악관과 그 동맹에 전하는 이 단호한 행동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이란은 영토 보전과 주권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떤 침범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미 공군기지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의 공습 이전에는 항공기들이 기지 내에 빽빽하게 서 있었으나 공습 직전에는 항공기들이 단 한 대도 남아있지 않다 두 위성사진을 비교해 봤을 때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미리 통보받고 기지 내 항공기를 모두 옮겼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미국-이란의 ‘약속 대련’, 완전한 휴전 합의로 이어져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휴전 발표에 대해 이란과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자국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휴전에 대한 이란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 (영상) ‘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폭발…트럼프 “땡큐, 이란” [포착]

    (영상) ‘빈집 털러가는’ 미사일, 카타르 하늘서 폭발…트럼프 “땡큐, 이란” [포착]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은 미사일을 쏘기 수 시간 전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카타르에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번 카타르 미군기지 공습은 미국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카타르 도하 상공에서는 폭발음과 불길이 목격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보복 군사작전이 ‘승리의 전령’(herald of victory)으로 명명됐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지휘로 IRGC가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백악관과 그 동맹에 전하는 이 단호한 행동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이란은 영토 보전과 주권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떤 침범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미 공군기지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이란의 공습 이전에는 항공기들이 기지 내에 빽빽하게 서 있었으나 공습 직전에는 항공기들이 단 한 대도 남아있지 않다 두 위성사진을 비교해 봤을 때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미리 통보받고 기지 내 항공기를 모두 옮겼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미국-이란의 ‘약속 대련’, 완전한 휴전 합의로 이어져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휴전 발표에 대해 이란과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자국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도 휴전에 대한 이란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양측서도 ‘합의 성사’ 신호 보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양측서도 ‘합의 성사’ 신호 보내

    “이란-이스라엘 순으로 각 12시간씩 휴전 뒤 전쟁 종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며 “약 6시간 뒤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완료한 후 그 시점부터 휴전이 시작된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 후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전은 12시간 동안 지속되며 이 시점에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을 “12일 전쟁”으로 칭하며 “24시간 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축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휴전 기간 상대측은 평화적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전쟁을 종결시킨 끈기와 용기, 지혜를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수년간 계속돼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미국, 전 세계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간 휴전 영원히 지속될 것”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이 얼마나 지속되리라 보느냐’는 질문에 “무기한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전히 종식됐다면서 “두 나라가 다시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세계를 위해 훌륭한 날이다. 미국에 위대한 날이며 중동에 위대한 날”이라며 “이 일을 완료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란 고위 당국자, 휴전 동의”이번 휴전에 대한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다만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란이 미국이 제안한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휴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국왕에게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며 이란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가 이란과의 통화로 휴전에 대한 최종적인 동의를 끌어냈다”고 휴전 협상 상황을 브리핑받은 카타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장관, 美 휴전발표에 “대담한 결정 감사” 이스라엘에서도 휴전 성사를 확인해주는 듯한 반응이 나왔다.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해외 거주 유대인) 장관인 아미차이 치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고 난 이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결단에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믿음과 용기, 도덕적 명료성의 장으로 역사 연대기에 기억될 대담한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치클리 장관이 이란의 휴전에 관해 확인했다고 보여진다고 논평했다.
  •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양측서도 ‘합의 성사’ 신호 보내 [핫이슈]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양측서도 ‘합의 성사’ 신호 보내 [핫이슈]

    “이란-이스라엘 순으로 각 12시간씩 휴전 뒤 전쟁 종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 진행해온 무력충돌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며 “약 6시간 뒤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완료한 후 그 시점부터 휴전이 시작된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 후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전은 12시간 동안 지속되며 이 시점에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을 “12일 전쟁”으로 칭하며 “24시간 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축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휴전 기간 상대측은 평화적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전쟁을 종결시킨 끈기와 용기, 지혜를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수년간 계속돼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미국, 전 세계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간 휴전 영원히 지속될 것”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이 얼마나 지속되리라 보느냐’는 질문에 “무기한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전히 종식됐다면서 “두 나라가 다시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세계를 위해 훌륭한 날이다. 미국에 위대한 날이며 중동에 위대한 날”이라며 “이 일을 완료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란 고위 당국자, 휴전 동의”이번 휴전에 대한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다만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란이 미국이 제안한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휴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국왕에게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며 이란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가 이란과의 통화로 휴전에 대한 최종적인 동의를 끌어냈다”고 휴전 협상 상황을 브리핑받은 카타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장관, 美 휴전발표에 “대담한 결정 감사” 이스라엘에서도 휴전 성사를 확인해주는 듯한 반응이 나왔다.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해외 거주 유대인) 장관인 아미차이 치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고 난 이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결단에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믿음과 용기, 도덕적 명료성의 장으로 역사 연대기에 기억될 대담한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치클리 장관이 이란의 휴전에 관해 확인했다고 보여진다고 논평했다.
  • 발끈한 이란 언론 “트럼프 휴전 발표, 또 거짓말”…이스라엘은 침묵

    발끈한 이란 언론 “트럼프 휴전 발표, 또 거짓말”…이스라엘은 침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성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12일 만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국인 이란 현지 매체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역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실제 휴전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의 영자 일간지인 테헤란타임즈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신문은 “이란은 휴전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또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로써 이란 정부가 휴전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이 이란 국민과 정부 사이에 갈등을 일으켜 국내 분열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국회의장 자문위원인 마흐디 모하마디는 이번 휴전 발표에 가장 먼저 반응한 인물 중 하나로, 엑스(X)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란이 경계를 늦추게 해서 긴장을 더욱 높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테헤란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도 이란 핵시설 공격 여부 결정까지 “2주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불과 이틀 만에 공습을 감행, 결국 거짓말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이미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2개월 동안 이란과의 협상을 이끌었다고 비난했다. 미 CNN도 이란 측의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리는 “이란은 어떤 휴전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휴전할 이유가 없다”며 “이란은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과 미국 측 발언은 이란의 이익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려는 ‘기만’으로 본다”며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적이 이란에 대한 침공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란은 적들의 거짓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보복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대해 자국의 동의를 확인했다는 보도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역시 이란으로부터 휴전 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예루살렘포스트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의 이란과의 휴전 발표가 나온 후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안보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회의가 끝난 후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들에게 공개적인 발언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이 완전히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약 6시간 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무리하면 12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가고, 그 시점에서 전쟁은 끝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12일 전쟁’이라고 명명하며 “수년간 지속될 수 있었고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던 전쟁이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란 특검 ‘신속 심리’ 요청… 尹측 “위헌 소지”

    내란 특검 ‘신속 심리’ 요청… 尹측 “위헌 소지”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공판에 처음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대면했다. 특검팀은 내란 피의자들의 구속 만료가 임박했다며 ‘신속 심리’를 요청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재판하는 것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23일 오전 10시 15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8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19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내란 특검팀에 사건을 이첩한 후 처음 열리는 공판에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했다. 박 특검보는 “현재 공소제기일로부터 5개월이 지나 피고인의 구속 만료가 임박하는 등 법 집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재판을 지금보다 더 신속히 진행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법의 위헌성을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미 기소된 사건에 어떤 문제가 있길래 기존 검찰을 끌어내고 다른 검찰권을 행사하게 할 입법적 정당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내란 특검법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심각히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출석한 증인들이 ‘12·3 비상계엄은 계엄 선포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자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국민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가능한 최소 인력의 실무장을 하지 않은 군인을 투입했던 상황”이라며 “(계엄 매뉴얼대로는)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타격해 국지전을 유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막상 전쟁이 터지면 계엄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 추가구속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날로 잡혀 있던 구속영장 심사를 25일로 연기했다. 26일 김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둔 날이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심문을 앞두고 ‘재판부 기피’ 신청도 냈다. 내란 사태에 가담한 군 지휘부도 추가 기소됐다. 내란 특검은 “군 검찰이 오늘 여인형 전 사령관을 위증죄로, 문상호 전 사령관 등을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했다”면서 추가 구속영장발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봉쇄 땐 韓선박 위험… 청해부대도 긴장 속 경계 강화

    호르무즈 봉쇄 땐 韓선박 위험… 청해부대도 긴장 속 경계 강화

    이란 의회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에 대항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의결하면서 인근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청해부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협 주변을 지나는 우리 선박에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군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3일 “청해부대 방호태세는 강화된 상태로 이전부터 유지해 오고 있다”며 “현재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청해부대가 아덴만 해역뿐만 아니라 호르무즈해협까지 그간 수행하던 임무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청해부대는 호르무즈해협 인근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4400t급 구축함)이 파견 임무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월 미국 주도의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가입하지 않은 채 독자적인 형식으로 호르무즈해협까지 작전 반경을 확대했고,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선박을 나포했을 때 호르무즈해협에 급파되기도 했다. 이란은 청해부대의 호르무즈해협 인근 활동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왔다. 호르무즈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0여㎞에 불과해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이란 해군에 의해 우리 선박이 나포되거나 피격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한국이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인 만큼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만약 호르무즈해협에서 나포 사건이 발생할 경우 청해부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은 쉽지 않다는 설명도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 관련해서는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이란군의 활동은 해적과는 달라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며 “최악의 상황이지만 피격이 발생하면 그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형 특성을 고려하면 우리 선박 보호 임무도 까다롭다는 분석이 있다.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호르무즈해협은 일차적으로 나오는 길목인데 상선이 한두 척이 아니라 청해부대가 호송하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타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미 국방부 최고위층을 통해 공개됐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실시된 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잇 해머’”라면서 “20일 자정부터 21일 아침까지 미 본토에서 B-2 스피릿 폭격기 편대가 이륙했다. 공격 편대의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 태평양으로 진입하며 미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합참의장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중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실을 수 있는 B-2 폭격기 여러 대를 이용해 기만전술을 펼쳤다. 미주리주(州)에 있던 B-2 폭격기들을 일제히 괌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전 세계의 시선이 ‘미끼’에게 향하게끔 한 것이다. 그 사이 B-2 폭격기 7대로 구성된 ‘진짜 부대’는 무려 18시간 동안 어떤 국가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이란을 향해 날아갔다. 미 국방부는 이 폭격기들과의 통신을 최소화하며 통신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세계의 시선이 괌으로 향하던 B-2 폭격기에만 쏠려 있는 사이 ‘진짜 부대’는 이란 영공에 접근했다. 이내 미 잠수함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을 발사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B-2 폭격기 앞을 유인 비행하며 이란 전투기와 미사일에 혼란을 유발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 당시 4세대, 5세대 전투기가 적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폭격기 편대를 보호하기 위해 편대 앞쪽에서 이동했다”면서 “오후 6시 40분쯤 폭격기 편대 선두의 B-2기가 포르도 첫 번째 목표 지점에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이어 나머지 B-2 폭격기들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이며 B-2 스텔스 폭격기, 4세대ㆍ5세대 전투기 다수 편대, 수십 대의 공중 급유기, 유도 미사일 잠수함, 정보감시 및 정찰 항공기 전력, 수백 명의 유지보수 및 작전 전문 인력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군은 미군 항공기에 포탄 단 한 발도 쏘지 못한 채 완전히 무방비로 당했다”면서 “이란 전투기는 비행하지 않았고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임무 내내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최고 기밀 수준으로 계획‧실행됐다. 미 합참은 이번 작전의 정확한 시기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극소수의 인사에게만 공유됐다. 트럼프, 외교무대에서도 ‘기만전술’ 사용한 듯B-2 폭격기 부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무대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란에 2주를 주겠다”며 외교적 협상의 길이 열려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백악관이 무력 사용보다 외교적 해결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국은 이어 20일에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의 핵 협상을 조율해 협상에 무게를 두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주의 시한을 약 열흘 이상 앞둔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에 미군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란-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두긴 했는지, 이스라엘의 공격을 만류하려 하긴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이 신중한 사전 배치 끝에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일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격(‘일어서는 사자’ 작전)하기도 전에 준비된 정황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인지도 의구심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 [포착]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포착]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타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미 국방부 최고위층을 통해 공개됐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실시된 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잇 해머’”라면서 “20일 자정부터 21일 아침까지 미 본토에서 B-2 스피릿 폭격기 편대가 이륙했다. 공격 편대의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 태평양으로 진입하며 미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합참의장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중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실을 수 있는 B-2 폭격기 여러 대를 이용해 기만전술을 펼쳤다. 미주리주(州)에 있던 B-2 폭격기들을 일제히 괌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전 세계의 시선이 ‘미끼’에게 향하게끔 한 것이다. 그 사이 B-2 폭격기 7대로 구성된 ‘진짜 부대’는 무려 18시간 동안 어떤 국가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이란을 향해 날아갔다. 미 국방부는 이 폭격기들과의 통신을 최소화하며 통신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세계의 시선이 괌으로 향하던 B-2 폭격기에만 쏠려 있는 사이 ‘진짜 부대’는 이란 영공에 접근했다. 이내 미 잠수함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을 발사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B-2 폭격기 앞을 유인 비행하며 이란 전투기와 미사일에 혼란을 유발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 당시 4세대, 5세대 전투기가 적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폭격기 편대를 보호하기 위해 편대 앞쪽에서 이동했다”면서 “오후 6시 40분쯤 폭격기 편대 선두의 B-2기가 포르도 첫 번째 목표 지점에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이어 나머지 B-2 폭격기들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이며 B-2 스텔스 폭격기, 4세대ㆍ5세대 전투기 다수 편대, 수십 대의 공중 급유기, 유도 미사일 잠수함, 정보감시 및 정찰 항공기 전력, 수백 명의 유지보수 및 작전 전문 인력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군은 미군 항공기에 포탄 단 한 발도 쏘지 못한 채 완전히 무방비로 당했다”면서 “이란 전투기는 비행하지 않았고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임무 내내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최고 기밀 수준으로 계획‧실행됐다. 미 합참은 이번 작전의 정확한 시기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극소수의 인사에게만 공유됐다. 트럼프, 외교무대에서도 ‘기만전술’ 사용한 듯B-2 폭격기 부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무대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란에 2주를 주겠다”며 외교적 협상의 길이 열려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백악관이 무력 사용보다 외교적 해결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국은 이어 20일에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의 핵 협상을 조율해 협상에 무게를 두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주의 시한을 약 열흘 이상 앞둔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에 미군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란-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두긴 했는지, 이스라엘의 공격을 만류하려 하긴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이 신중한 사전 배치 끝에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일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격(‘일어서는 사자’ 작전)하기도 전에 준비된 정황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인지도 의구심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 보훈 단체장들 만난 김동연, “역사 바로 세우기·보훈 가족 예우 최선 다하겠다”

    보훈 단체장들 만난 김동연, “역사 바로 세우기·보훈 가족 예우 최선 다하겠다”

    명예참전수당, 2022년 26만 원에서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 등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홍수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5월 조기 집행으로 회원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특히 그 가족들이 대단히 기뻐했다.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 美B-2 폭격기, ‘37시간 논스톱’ 작전 비결은? 변기·냉장고·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 덕분

    美B-2 폭격기, ‘37시간 논스톱’ 작전 비결은? 변기·냉장고·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 덕분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 동안 몸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이 작전에 투입된 B-2 폭격기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작전의 일부로 B-2 폭격기 7대가 20일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폭격기는 원래 먼 거리에 있는 표적에 핵폭탄 등을 투하하기 위해 개발된 전략 자산으로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돼 있다. 특히 조종실에는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설치돼 있어 조종사들은 이번 작전 중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 이 군용기는 다른 모든 장거리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화장실 시설뿐 아니라 조종사 한 명씩 잠을 잘 수 있는 휴식 공간도 갖췄다고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투입된 B-2 폭격기들은 거의 완전한 무선 통신 중단 상태로 비행했으며 각 기체의 조종사 2명은 야간에 교대로 잠을 잤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공격을 받은 후 배후인 아프가니스탄을 B-2 폭격기로 처음 공격한 이래 최장 시간 임무였다. 미국 잡지 디애틀랜틱에 따르면 B-2 폭격기와 같은 장거리 비행기의 조종사들은 길고 힘든 비행을 견디도록 전문 훈련을 받으며 조종사 중에는 개인 간이침대나 캠핑 매트를 가져오는 사례도 있다. 다만 B-2 폭격기들은 임무 전체를 단독으로 수행하지 않았다. 이 폭격기들이 이란에 접근하자 미국과 이스라엘 전투기 등이 지원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존 대니얼 케인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B-2 폭격기들은 호위 및 지원 항공기들과 연계해 좁은 영공에서 서로 간에 정확한 동기화가 필요한 복잡하고 시간이 촉박한 기동을 수행했으며 이 모든 것이 최소한의 통신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케인 합참의장은 또 이란 내부에서 진행한 25분간의 작전이 21일 오후 6시40분쯤 시작됐으며 선두 폭격기가 포르도 핵시설의 여러 목표 중 첫 번째에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15t짜리 초대형 관통폭탄(MOP)인 ‘GBU-57’ 2발을 투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폭격기들도 모두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핵 시설 두 곳에 MOP 총 14발을 투하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군사 공격에 GBU-57을 사용한 첫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목표물로 삼은 시설들이 기념비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성 이미지상에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기념비적인 손상이 가해졌다. 말살(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면서 “가장 큰 피해는 지면에서 한참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표적 정중앙에 맞았다”고 강조했다.
  • B-2 폭격기, 美서 이란까지 ‘37시간 논스톱’ 작전 비결은?

    B-2 폭격기, 美서 이란까지 ‘37시간 논스톱’ 작전 비결은?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 동안 몸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이 작전에 투입된 B-2 폭격기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작전의 일부로 B-2 폭격기 7대가 20일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폭격기는 원래 먼 거리에 있는 표적에 핵폭탄 등을 투하하기 위해 개발된 전략 자산으로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돼 있다. 특히 조종실에는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설치돼 있어 조종사들은 이번 작전 중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 이 군용기는 다른 모든 장거리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화장실 시설뿐 아니라 조종사 한 명씩 잠을 잘 수 있는 휴식 공간도 갖췄다고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투입된 B-2 폭격기들은 거의 완전한 무선 통신 중단 상태로 비행했으며 각 기체의 조종사 2명은 야간에 교대로 잠을 잤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공격을 받은 후 배후인 아프가니스탄을 B-2 폭격기로 처음 공격한 이래 최장 시간 임무였다. 미국 잡지 디애틀랜틱에 따르면 B-2 폭격기와 같은 장거리 비행기의 조종사들은 길고 힘든 비행을 견디도록 전문 훈련을 받으며 조종사 중에는 개인 간이침대나 캠핑 매트를 가져오는 사례도 있다. 다만 B-2 폭격기들은 임무 전체를 단독으로 수행하지 않았다. 이 폭격기들이 이란에 접근하자 미국과 이스라엘 전투기 등이 지원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존 대니얼 케인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B-2 폭격기들은 호위 및 지원 항공기들과 연계해 좁은 영공에서 서로 간에 정확한 동기화가 필요한 복잡하고 시간이 촉박한 기동을 수행했으며 이 모든 것이 최소한의 통신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케인 합참의장은 또 이란 내부에서 진행한 25분간의 작전이 21일 오후 6시40분쯤 시작됐으며 선두 폭격기가 포르도 핵시설의 여러 목표 중 첫 번째에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15t짜리 초대형 관통폭탄(MOP)인 ‘GBU-57’ 2발을 투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폭격기들도 모두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핵 시설 두 곳에 MOP 총 14발을 투하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군사 공격에 GBU-57을 사용한 첫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목표물로 삼은 시설들이 기념비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성 이미지상에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기념비적인 손상이 가해졌다. 말살(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면서 “가장 큰 피해는 지면에서 한참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표적 정중앙에 맞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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