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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장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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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1 김윤환씨 임명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상오 정무제1장관에 김윤환의원(민자)을 임명하고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강영훈국무총리로부터 박철언정무1장관의 사표를 받아 수리했다. □김장관 약력(경북 선산ㆍ58) ▲경북대졸 ▲조선일보 주일특파원 및 주미특파원ㆍ편집국장대리 ▲10,11,13대 의원 ▲문공부차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청와대비서실장 ▲정무제1장관 ▲민정당 원내총무 ▲국회운영위원장
  • 새 차관에 임명장/강 총리

    강영훈국무총리는 20일 상오 이진설경제기획원차관등 신임차관급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당무위원에 임명장

    노태우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민주자유당 당무위원 45명과 채문식 윤길중 유학성의원 등 9명의 고문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대행ㆍ박준병사무총장ㆍ김동영원내총무 등이 배석했다. 노대통령은 임명장수여가 끝난 뒤 서재에서 김최고위원ㆍ박최고위원대행,그리고 박총장ㆍ김총무 등과 요담을 갖고 대구서갑및 음성ㆍ진천의 보궐선거 대책과 조직책 인선문제등 당무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난ㆍ민생치안 조속 해결”/노 대통령 지시

    ◎민심 쇄신 차원서 소신행정 펴도록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승윤부총리등 15명의 신임장관과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우리가 맞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의 조속한 극복과 민생치안의 해결등 당면현안을 하루빨리 풀어나가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불어넣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국민의 갈등을 해소해가는 과감한 정책과 과학기술의 발전,그리고 나라장래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등에 대해 단기간 안에 파악하여 조속히 확고한 정책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시원시원하게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관계장관들이 사전 협조를 원만히 하여 각 부처가 한 목표 아래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번 개각에 대해 『3당통합으로 민주자유당 기치 아래 강력한 내각을 구성함으로써 사실상 거국내각체제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정부의 지지기반이 그만큼 넓어지고 국민의 참여도 그만큼 커진 것이므로 정부는 더 큰 지지와 자신을 갖고국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세계는 지금 세기적인 변혁의 격동 속에 있고 국내적으로도 정치ㆍ경제ㆍ사회 모든 분야가 분수령이라 할 결정적인 국면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도 민심을 쇄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적극적인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임각료 15명에 오늘 임명장 수여/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등 15개 부처 신임장관과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등 청와대 신임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어 20일 상오 「3ㆍ17」개각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새 내각의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지침을 시달하고 경제ㆍ민생치안등 당면현안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15부처 장관 경질/부총리 이승윤씨… 금명 차관급 후속 인사

    ◎내무 안응모/재무 정영의/법무 이종남/체육 정동성/농수산 강보성/상공 박필수/동자 이희일/보사 김정수/교통 김창식/총무처 이연택/과기처 정근모/통일원 홍성철/정무2 이계순/법제처 최상엽/청와대 비서실장 노재봉/정치특보 이홍구/경제수석 김종인/평통사무총장 현경대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이승윤민자당의원을 임명하는 등 15개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건설장관을 제외한 경제각료 모두를 교체했으며 대통령비서실장에 노재봉정치담당특보를 기용하는 등 청와대비서진 일부도 개편했다. 이번 개각에서 내무장관에는 안응모안기부1차장,재무장관에 정영의증권감독원장,법무장관에 이종남전검찰총장,체육장관에 정동성 민자당의원,농림수산장관에 강보성민자당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상공장관에는 박필수외국어대총장,동자부장관에는 이희일 민자당의원,보사장관에는 김정수 민자당의원,교통장관에는 김창식민주평통사무총장,총무처장관에는 이연택청와대행정수석이 각각 기용됐다. 또 과기처장관에는 정근모한국과학재단이사장,통일원장관에는 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정무2장관에는 이계순서울사대교수,법제처장에는 최상엽 대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장관급인 민주평통사무총장에는 현경대 전의원(구민정)이 기용됐으며 대통령비서실은 이홍구통일원장관이 정치담당특보로,김종인보사장관이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개각에서 강영훈국무총리 김영준감사원장 서동권안기부장과 최호중외무 이상훈국방 정원식문교 이어령문화 권영각건설 최영철노동 이우재체신 조경식환경처 최병렬공보처 박철언정무1장관 및 이상연보훈처장은 유임됐다. 3당통합 처음으로 단행된 이번 개각에서는 구민주ㆍ공화출신의원을 포함,민자당의원 5명이 내각에 진출했으며 특히 경제팀의 대폭 교체로 인해 여권의 정국운영방향과 경제시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이번 개각의 배경과 관련,『노대통령의 이번 대폭 개각은 정계개편으로 굳건한 안정의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새로운 정부의 진용과 체제를 갖추어서 국정분위기와 민심을 쇄신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이어 인선의 기준에 대해 『노대통령은 90년대를 여는 지금 국정의 운영에는 국민의 화합과 폭넓은 참여가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각 분야와 지난날의 여야를 두루 망라해 능력과 경험있는 인사를 폭넓게 기용했다』면서 『노대통령은 특히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로 경제부처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고 경제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는 점을 이번 경제부처인사에서 특별히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남대에서 김영삼ㆍ김종필 민자당최고위원과 회동,개각내용과 인선배경을 설명하고 정부개편이후의 민자당및 국정운영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19일 상오 이부총리를 비롯한 신임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 약력(경남 마산ㆍ54)〓▲서울대정치학과졸 ▲뉴욕대 정치학박사 ▲미암스트롱대 조교수 ▲서울대교수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대통령 정치담당특별보좌관 ◇이홍구대통령정치담당특보 약력(서울ㆍ56)〓▲미에모리대졸 ▲예일대 정치학박사 ▲서울대교수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장 ▲세계정치학회집행위원 ▲한국정치학회장 ▲통일원장관 ◇김종인대통령경제담당수석비서관 약력(서울ㆍ50)〓▲외대 독어과졸 ▲서독 뮌스터대졸ㆍ경제학박사 ▲서강대교수 ▲국보위재무분과위원 ▲민정당 국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 ▲12대 국회의원 ▲사회개발연구소장 ▲보사부장관 ◇현경대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약력(제주ㆍ51)〓▲서울대법대 ▲육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변호사 ▲11ㆍ12대 국회의원 ▲민정당원내부총무
  • 「3ㆍ17」 개각… 정관가의 표정

    ◎덤덤한 반응… 새 장관 스타일에 촉각/아쉬움 속 기대… 뒷정리 부산/발표직후 전격적 이임식도 ○대상자 16일 저녁 통보 ○…15개 부처장관에 대한 대폭개각발표가 있은 17일 상오의 청와대는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주요 참모진이 지방에 머물며 자리를 비운 탓인지 일반의 비상한 관심과는 달리 평온한 분위기. 대통령별장인 충북 청남대에서 노대통령으로부터 통보받은 개각명단을 들고 헬기편으로 상경한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상오 9시33분 발표장인 청와대비서실 건물 3층회의실에 도착,10여분간에 걸쳐 이번 개각의 배경및 인선내용등을 짤막하게 발표. 이대변인은 이번 개각내용을 전달받은 경위에 대해 『어제 저녁 입각대상자에게 통보가 끝난 뒤 확정된 명단을 노대통령으로 부터 받았으며 오늘 아침 7시30분 대통령별저를 출발,8시30분쯤 청원비행장에 도착해 그곳에서 헬기편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하고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9시30분쯤 대통령별저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해 노대통령과 양 김최고위원간 이날 골프회동이 있음을 확인.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기용된 노재봉정치담당특보는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참으로 어려운 자리인데 학자출신인 내가 제대로 이를 잘 해낼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이대변인이 전언. 한편 이번 개각인선과정과 관련,청와대의 한 소식통은 『노재봉특보를 중심으로 하고 실무작업은 정구영민정수석비서관이 주도했다』면서 『어제 하오까지 교통장관에 기용된 김창식 평통사무총장을 총무처장관으로 돌리고 나창주 민자당의원을 교통장관에 임명하는 안이 검토됐으나 당쪽인사의 기용폭을 줄이고 업무수행능력을 중시한다는 차원에서 당초 판단대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나름대로 설명. ○이임15명에 전화위로 ○…대폭개각이 발표된 17일 상오 정부의 각 부처는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장관이 바뀐 부처직원들은 신임장관의 업무성격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모습들. 강영훈국무총리는 이날 아침 출근하기 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임하는 15명의 장관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다시한번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비서실관계자들이 전언. 강총리는 개각발표직후 간부들을 소집,착잡한 심경을 토로하며 『앞으로도 계속 도와달라』고 당부. 이날 총리실 주변은 강총리의 유임이 일찍부터 확실시됐던 탓인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김용래장관의 경질을TV발표로 확인한 총무처 직원들은 새로 부임할 이연택청와대행정수석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 법제처는 개각발표 1시간만인 상오 10시30분 전격적으로 현홍주처장의 이임식을 거행. 현처장은 이 자리에서 『떠난 뒤에도 공사간에 협조를 잘하자』고 고별인사. 직원들은 신임처장에 검찰출신이 발탁된 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현처장이 대사로 내정된 배경을 궁금해 하기도. 한편 정무제2장관실은 김영정장관이 별 무리없이 일을 잘 해와 경질에 의아해 하면서도 국정분위기쇄신 차원에서 물갈이의 화살을 피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 ○“6공 최장수 내무” 자평도 ○…부임한 지 꼭 8개월만에 물러난 김태호전내무장관은 이날 상오 이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그래도 6공화국 출범 이후내가 가장 장수한 내무장관』이라고 「아쉬움」을 달래면서 『올해부터 추진한 심야영업제한조치가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 재임기간 동안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자평. 6공들어 내무장관은 이상희장관이 3개월,이춘구장관과 이한동장관이 각각 7개월씩의 단명이었다. 한편 신임 안응모장관은 이날 상오 10시50분 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정무수석때 김장관의 자리를 이어받았는데 내무장관도 후임이 됐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강조. ○중량급 기용에 큰 기대 ○…통일원은 이날 이홍구장관의 경질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신임 홍성철장관의 업무성격 파악에 분주. 통일원의 한 고위간부는 『전임 이장관은 지인들이 많은 데다 합리적인 사고를 갖춰 그동안 통일원이 일하기가 쉬웠다』면서 『통일정책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서는 이장관이 1,2년 정도 더 재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거듭 아쉬움을 표시. 통일원직원들은 신임 홍장관에 대해서도 그가 이산가족인 데다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과 이북5도민회장등을 역임한 경력을 들어 『남북관계업무에 밝고 통일의지가 강한 분이 아니겠느냐』며 기대와 함께 자체분석을 하기도. 직원들은 특히 홍장관이 대통령의 측근인 비서실장을 2년 넘게 지낸 때문인지 『대통령이 중량급인사의 기용으로 통일원장관의 부총리급 격상을 강력히 추진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대통령측근인 청와대정치특보로 영전(?)된 이장관도 『옛정을 생각해 통일원의 강력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한편 이장관은 이날 정상업무를 보면서 간부들과 이임인사를 나누었으나 전체직원들과의 인사는 19일상오 임명장을 받은뒤 가질 신ㆍ구장관이취임식에서 할 예정. ○민정계인사 1명 탈락 ○…민자당은 소속의원 5명이 입각한 데 대해 대체로 수긍하는 가운데 민정ㆍ민주ㆍ공화의 계파별 비율이 2대2대1로 나타난 것을 두고 민정계가 『한 두명쯤 더 늘어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박준병사무총장은 이날 상오 충북 진천ㆍ음성 지구당개편대회 참석을 위해 떠나기에 앞서 『이승윤ㆍ정동성ㆍ김정수ㆍ강보성ㆍ이희일의원 등이 입각한 것은 예상대로 된 것』이라고 말한 뒤 『당에서는 당초 입각자수를 6명선으로 예상했다』고 다소 여운을 남기는 표정. 김동영총무는 대구서갑구 지구당개편대회 참석을 위해 서울을 떠나기전 『이번 개각은 예상대로 각계파에서 추천한 인물이 발탁됐다』면서 김영삼최고위원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민주계의 김ㆍ강의원을 천거했음을 밝힌 뒤 『당내 입각인사천거는 당무위원및 국회직개편과 연관돼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부연. 김총무는 당무위원 명단발표가 19일 있을 것임을 예고. 이날 민자당 여의도 당사는 거의 모든 당직자들이 양대보궐선거 지역지구당개편대회 참석을 위해 지방으로 떠나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이승윤신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환한 표정으로 당사에 들러 입각소감과 향후 경제정책을 피력.
  • 민자 조직책에 임명장/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재광의원(서울 은평을)등 민자당 지역구조직책 1백5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정치도 과거의 부정적 유산을 말끔히 청산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과감히 탈바꿈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지역의 발전은 물론 나라의 장래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나가는 참신한 사고와 능동적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깨닫고,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정치,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 충북지사에 임명장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상오 신임 주병덕충북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지자제 선거법 이번 국회 처리”/민자 최고위원 청와대 회동

    ◎광주 보상법도 포함/보안법등 3법안은 오늘 제출/「광주」등 국회특위 곧 해체/당무위원 금주내 구성… 주말께 개각 논의 민자당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회동,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의원선거법ㆍ국군조직법개정안과 광주보상법등 3개 법안은 반드시 처리키로 했으며 5공ㆍ광주 등 국회특위도 해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그간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간 이견을 보여온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개정및 남북교류법안을 확정,13일 이들 3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민자당의 국가보안법개정안은 ▲찬양고무및 회합통신죄등은 목적범만 처벌 ▲반국가단체를 북한ㆍ조총련 등으로 국한,나머지 국외 공산국가및 단체와의 교류에 대한 처벌규정 삭제 ▲국가기밀범위를 국가안전에 중요한 것으로 한정 ▲예비음모죄의 처벌범위축소 ▲불고지죄 처벌대상을 간첩죄등으로 축소하고 친족에 대한 임의적 감면규정을 필요적 감면규정으로 변경 ▲회합통신ㆍ잠입탈출에 대한 처벌규정은 남북교류법 등으로 대체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기부법 개정안은 안기부수사권 축소는 최소한으로 하되 국회정보특위를 신설,안기부관련 안건이나 예산을 심의하고 필요시 안기부에 증언ㆍ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안기부의 과잉수사를 견제토록 했다. 남북교류법은 남북교류추진이나 인허가창구를 통일원으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수정대안을 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김영삼최고위원의 방소문제및 당조직강화방안도 논의됐으며 김최고위원의 방소가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거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조직강화방안과 관련,당무회의를 금주내 구성하고 61개 원외조직책도 이른 시일내에 인선토록 했으며 정책부의장과 부장급이하 사무처요원 임명도 이번주내에 마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한 고위당직자는 『광주보상법ㆍ국군조직법ㆍ지방의회선거법 등의 처리와 국회특위해체등에 있어 평민당과의 절충을 막바지까지 시도하겠지만 끝내 결렬될 경우에도 대비하고있다』고 밝혀 이들 안건에 대한표결처리를 시사했다. 이 당직자는 『지방의회선거법은 의회구성을 오는 6월30일까지 하기위해서는 이번 회기내 처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면서 『광주보상법 국군조직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될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직자는 그러나 『민자당은 총무ㆍ정책위의장등 각급 차원에서 대평민당 설득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인 이번 주말 청와대에서 다시 회동을 갖고 개각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노대통령은 오는 15일 1백57명의 1차 민자당 지구당조직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초대 주소영사처장 공로명씨 27일 부임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공로명 초대주소영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영사처장은 이에따라 오는 27일쯤 현지에 부임,공식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영사처장 약력(58ㆍ서울) ▲서울대 법대졸 ▲외무부아주국장 ▲주카이로총영사 ▲외무부제1차관보 ▲주브라질대사 ▲주뉴욕총영사〈인터뷰3면〉
  • “공로명 초대 주소영사처장(인터뷰)

    ◎“북한 외교관도 접촉… 관계개선 노력”/“남북대화 중요성등 소측에 전달/소 수교에 적극적… 곧 결실 거둘 것” 『비록 정식외교관계는 아니지만 영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련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첫 외교관인 만큼 한소 양국정부간의 공식적인 대화창구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수여받은 공로명 초대주소영사처장(58)은 32년동안 한 우물을 판 정통외교관답게 향후 한소관계의 진전방향,초대 영사처장으로서의 소감 등을 차분하게 얘기해 나갔다. 공처장은 『정부가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북방정책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특히 한소간의 영사처 교환설치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자신의 어깨에 달린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최호중외무장관이 지난 15일 제의한 한소 외무장관회담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또 반드시 양국 외무장관회담이 성사되도록 현지에서 외교적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공처장은 오는 3월 중순쯤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소련방문과 관련,『김최고위원의 구체적인 방소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김최고위원이 소련방문기간중 영향력 있는 고위당국자들과 접촉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한소 양국관계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처장은 「주소 북한대사등 소련에 주재하는 북한외교관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외교단모임등 접촉할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인 대화노력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고 『현재 남북간에는 상호비방 중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러한 상황이 모스크바에서 제일 먼저 이뤄지기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다음은 공처장과의 일문일답. ­언제 부임하나. 『27일 서울을 출발,일본 도쿄를 거쳐 3월초쯤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영사처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비자발급은 아직까지 사무실이 마련되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다음주초부터 본격 개시할 방침이다』 ­최장관의 한소 외무장관회담 제의등 우리 정부의 대소입장을 어떤 경로로 전달할 것인다. 『소 외무부의 어느 수준에 있는 관료와 접촉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다양한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정부의 입장을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한반도장벽에 관한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동서독과는 달리 백만대군이 대치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현실과 함께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남북대화의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정부입장을 적절한 채널과 기회를 통해 소외무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겐나디 게라시모프 소외무부대변인이 18일 「한반도 장벽은 상징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은 양국 관계진전 상황과 비춰볼 때 다행이라 생각한다』 ­부임해서 소외무부의 동아시아정책 담당자와 정기적인 대화통로가 열릴 것으로 보는가. 『최근 고르바초프서기장의 대한반도 언급등을 살펴볼 때 소측이 한반도 평화유지에 관해 우리측과 공통의 이해를 가진 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소 외무부의 동아시아정책 담당자들과 만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이러한 직접대화가 개설되지 않더라도 간접대화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식외교관계가 아닌 만큼 활동상 제약이 있지 않는가. 『완전한 외교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제약된 기능을 수행할 수밖에 없으리라 본다. 그러나 소측의 대한인식도 달라지고 있고 양국이 합의한 영사처의 기능중에 경제ㆍ통상ㆍ과학ㆍ문화 등 제반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명문화되어 있기 때문에 커다란 활동제약을 받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고있다』 소측도 주한초대영사처장을 3월중에 파견할 것 같다고 밝힌 공처장은 『중국보다는 소련이 우리와의 관계개선에 보다 적극적인 만큼 국교수립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워낙 중요한 임지로 떠나기 때문에 「노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가지않느냐」는 질문에 미소로만 대답하는 여유를 보인 공처장은 지난 83년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때 우리측 실무교섭단장을 맡아 탁월한 외교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중절모를 애용,「중절모신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공처장은 넓은 이마와 함께 후덕한 인상으로 외교가에서는 「큰형님」으로 통한다. 한명숙여사(55)와의 사이에 2남.
  • 새 총장ㆍ정책의장에 노대통령,임명장

    민주자유당 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새로 임명된 박준병사무총장ㆍ박희태대변인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 “치안확립ㆍ경제난국 극복에 전력”/민자 3인 최고위원 회동

    ◎당3역등 임명/사무총장 박준병 정책의장 김용환 원내총무 김동영씨/대변인 박희태씨 노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씨 등 민주자유당의 3인 최고위원은 13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민자당사무총장에 박준병의원,정책위의장에 김용환의원을 임명하고 원내총무에 김동영의원을 지명했다. 3인 최고위원은 이와함께 당헌에 따라 최고위원대행에 박태준의원을 임명하고 대변인에 박희태의원을 임명했으며 나머지 당직 인선은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 이날 임명된 주요당직자들은 14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원내총무에 지명된 김동영의원은 16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노대통령과 두 김최고위원은 이날 회동에서 주요당직자 임명외에 당면한 민생치안문제,경제난국극복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오는 23일 청와대에서 정부와 민자당간의 첫 확대당정회의를 열어 이들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노대통령과 두 김최고위원은 이날 민생치안문제와 관련,『특히 연쇄방화사건등으로 국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으나 범인이 검거되지 않고 있으므로 정부의 모든 수사력을 동원키로 하는 한편 국민의 협조를 얻어 조속한 시일내에 범인검거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이대변인이 전했다. 3인 최고위원은 경제문제와 관련,수출경쟁력의 회복ㆍ산업평화ㆍ노사관계의 원만한 정립 등 당면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맞고 있는 난국을 극복키 위해 정부는 물론 당도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이대변인이 아울러 전했다. 노대통령과 두 김최고위원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대책도 논의,당면 민생치안문제와 경제문제를 다루고 지난해 12월15일 여야 청와대영수회담및 그 이후의 여야 합의사항인 국가보안법등 주요법안의 개정과 광주보상법등의 제정을 차질없이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노대통령과 두 김최고위원은 오는 15일 중앙선관위에 민자당 등록을 마친 후 이날 저녁 전소속의원을 청와대로 초치,만찬을 베풀며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 총장 박준병/총무 정동성씨/민정 후속 인사/정책위 의장등은 유임

    민정당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민정당 사무총장에 박준병의원,원내총무에 정동성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박태준 신임대표위원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당직개편을 하고 박대표를 비롯한 신임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노대통령은 남재희중앙위의장,이승윤정책위의장,김진재총재비서실장,김중권ㆍ구용상 사무차장,박희태대변인 등 나머지 당직자들은 유임시켰다. 노대통령은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번 당직개편은 전임자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당이 90년대의 새로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였다』면서 당결속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박태준 신임ㆍ박준규 전임 등 신구 대표위원과 강영훈국무총리ㆍ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박 전대표의 노고를 치하한 뒤 박 신임대표의 임명을 계기로 당정협조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정당은 이날 상오 중앙당사에서 신구 당직자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 신임대표는취임사를 통해 『제2창당의 각오로 당내 결속을 강화하여 힘있고 능력있는 집권여당의 위상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박 신임사무총장은 『내적으로 정치적 역량을 배양하면서 밖으로도 문을 열어놓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해 연정및 외부인사 영입 등 정계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뜻을 밝혔다. 정 신임총무는 『원만한 여야 대화를 통해 정국을 안정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치안정 유지원칙이 지켜지는 범위내에서 4당들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같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사무총장 약력(56ㆍ충북 옥천 출신)=▲육사 12기 ▲서울대 사학과졸 ▲국군보안사령관 ▲12ㆍ13대 국회의원 ▲국회보사위원장 ▲민정당 사무총장 ◇정 신임원내총무 약력(51ㆍ경기 여주출신)=▲경희대 정치외교과졸 ▲미 애리조나주립대학원 수료 ▲10ㆍ11ㆍ12ㆍ13대 국회의원 ▲민정당 총재비서실장 ▲국회 교체ㆍ상공ㆍ내무위원장
  • 포철회장직 겸임

    박태준 신임 민정당대표는 5일 대표임명 직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신뢰를 회복시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걱정없이 생업에 충실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일부에서 우려하는 당내분등은 대화를 통해 동지의식을 확인한다면 잘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대표는 이어 『당분간 포철회장직을 가지고 있으면서 회사경영을 보아가며 회장직 사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하고 『나머지 당직인선은 내일이나 모레 노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대표는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정계개편 문제와 관련,『야당총재들과 만나는등 야당측의 생각을 알아보고 우리당 생각도 살펴본 뒤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대표는 6일 상오 노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당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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