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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특별감찰본부 설치

    검찰은 20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의 검찰 인사에 대한 로비 의혹과 관련,‘특별감찰본부’를 설치해 검찰총장의 지휘없이 독립적으로 수사키로 했다고 밝혔다.특별감찰본부장에는 한부환(韓富煥) 대전고검장을 임명했다. 특별감찰본부는 감찰뿐 아니라 필요하면 대검 중앙수사부등에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을 실시하도록 지시할 수 있게 했다.김각영(金珏泳) 대검차장은 “특별감찰본부를 통해이용호씨와 검찰 내부 인사의 연루 여부를 한점 의혹없이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이날 오후 상경,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검사 5명으로 조직을 구성,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설치된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특별감찰본부 검사로는 대검의 박만(朴滿) 공안기획관,서울지검의 차동민(車東旻) 특수3부장,공성국(孔聖國) 형사10부장,홍만표(洪滿杓) 특수1부 부부장,김경수(金敬洙) 형사9부 부부장검사가 선임됐다. 특별감찰본부는 지난해 이씨 사건 수사 당시 서울지검장이었던 임휘윤(任彙潤)부산고검장을 22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柳昌宗)는 이날 신 총장의 셋째동생인 승환씨(49)가 이용호씨의 계열사에 사장으로 취직,거액의 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씨의 전방위 로비설에 대해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씨가 J산업개발 대표 여운환씨(구속) 등을 통해뿌린 40억∼100억원대의 로비자금이 정치권은 물론 전직 검찰 간부 등에게 광범위하게 살포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승환씨를 소환,이씨로부터 6,666만원을 받은경위와 더 받은 돈이 있다는 첩보 등에 대해 추궁했다. 검찰은 또 일부 정·관계 고위인사들이 이씨의 펀드에 가입,삼애인더스의 해외전환사채(CB) 매입과 주식투자를 통해 수억∼1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인사에는 전직 장관 1명과 현직 차관급 1명,법조계 인사 3∼4명,정치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지난해 서울지검이 이씨를 무혐의 처리한 과정을 조사중인 대검 감찰부(부장 黃善泰)는 이날 당시특수2부장이었던 이덕선(李德善) 군산지청장에대해 이틀째 조사를벌이는 한편 당시 3차장이었던 임양운(林梁云) 광주고검 차장을 소환해 조사했다.임 고검 차장은 “수사진의 독자적인 결정이었을 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외압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검사장급 1∼2명을 포함,검찰 간부 4∼5명이 이용호씨 사건과 커넥션이 있으며,이들은 다른 대형 비리에도 관련돼 있다는 제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주장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남북장관급회담 예정대로

    홍순영(洪淳瑛) 신임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청와대로 이동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 장관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테러참사에도 불구하고 15일로 예정된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이상주 비서실장 “국민·지역화합 최선”

    이상주(李相周)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은 10일 임명장을받기에 앞서 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통보는 언제 받았나. 지난 7일 저녁 청와대 고위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시내에서 만난 뒤 집으로 돌아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은 뭐라고 당부했나. 어려운 직책을 맡아줘 고맙다고 했다. 그래서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줘 감사하다.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비서실장으로서의 모토는. 비서실 임무는 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무엇보다 긴급한 과제는 국민적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께 각계 각층의 소망과 요구를 정확히 전달하고, 또대통령의 뜻이 각계에 정확히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생각한다.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화해의 국면으로 만드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 대통령이 추진한 대북 햇볕정책에 대한 사회적·정치적 갈등이 비서실장까지 바뀌는 계기가 됐는데.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북 화해·협력, 포용정책은 올바른정책이라고 판단한다.6·15 남북공동선언을 추진해오는 과정에서 국민들간 다소의 시각차가 있어 갈등요인이 됐지만대북 포용정책은 국제적 지지를 받고 있다. ■TK 출신이고, 학계 인사로 DJ 인맥에 대해 잘 알지 못해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겠나.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비서실장이 정파나 정당에 소속하지않는 것이 전체적으로 공명하고 불편부당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정치에 참여했다면 공정한비서실장을 하는 데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정치적 관계가없이 들어가는게 오히려 자유스러울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화합,국민화합을 ‘아젠다’로 강조했는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지역감정, 지역갈등은 만성적이다.하루빨리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 첫째는심리적 차원이다. 두 번째는 개발과정에서의 사회·경제적격차가 영향을 주고 있다.정치·관계 등 각 분야에서 고른인재등용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풍연기자
  • 9·7 개각/ 개각 뒷얘기

    7일 단행된 ‘9·7 개각’에서는 준비기간이 비교적 길었던 탓인지 뒷말도 무성했다.특히 당 안팎에서 자가발전하는사람들이 많아 혼선을 빚기도 했다. ■청와대측은 인선내용이 언론에 미리 보도되는 것을 막기위해 입각 대상자들에게도 이날 새벽에야 인선 내용을 통보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특히 ‘이중 지퍼’로 통하는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비롯,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은 아예 집에 들어가지 않고 기자들과 숨바꼭질을 했다. ■당초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동교동계 실세인 김옥두(金玉斗) 의원이 추천됐으나 김 의원이 ‘고사’하는 바람에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유삼남(柳三男) 의원으로 낙점됐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전날 밤 박지원 정책기획수석과 함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면담,“대통령께서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후임 장관을 선택해 달라”며 장관직을 마다하는 입장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이날 정우택(鄭宇澤)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적조피해’ 업무보고를 하던 중 개각이 단행돼자리를 뜨는 일이 벌어졌다. 정 전 장관은 오전 국회에 출석,적조 발생상황 및 대책을보고한 뒤 여야 의원들의 정책질의를 경청하는 과정에서 개각 발표 사실을 전해들었다.같은 자민련 소속 함석재(咸錫宰) 위원장은 즉각 회의를 중단하고 “정 장관이 유임되지않았다.정 장관은 이 순간까지 농해수위에 나와서 질의답변하는 등 존경스런 자세를 보였다”고 위로했다.이에 정 전장관도 “지난 3월 26일 입각한 이후 많은 격려와 성원을해줘서 여러가지 부족했지만 큰 하자없이 물러나게 돼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고 즉석 이임인사를 했다.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환경노동위원회는 유용태(劉容泰) 위원장이 노동부 장관으로 입각하는 바람에 오후로 연기됐다.오후 회의부터는 유 장관 후임으로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이 맡아 진행했으나 신임 유 장관은 아직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지 못해 노동부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오풍연 홍원상기자 poongynn@
  • [오늘의 눈]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께

    먼저 유임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개각과정에서 양 장관을밀어내려는 움직임이 만만치 않았던 것같지만 잘 버텨내셨습니다.최근 파격적으로 단행한 국실장급 인사 이후 거센역풍(逆風)을 맞았던 셈이지요. 지난 3월26일로 기억됩니다.양 장관 임명소식이 전해지자정통부는 술렁거렸습니다.한편에서는 최대 난제인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기식(미국식) 사업자 선정을 위해 ‘해결사’가 온다며 반겼습니다.다른 한편에서는 “누구 누구는 큰일났다”는 등 말들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장관께서는 6개월만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5개 국·실장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정통부 출범 이래 가장 파격적인 규모였습니다.6개월 전의 소문대로 이뤄진 내용도 있었습니다.“보복성 인상이 짙다” “엔지니어 특유의 고집이 엿보인다”“제대로 메스를 가했다”“신선하다”는 등양론이 분분합니다.소신이든 독선이든,내용에 문제를 제기할 뜻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인사는 장관의 고유권한이고,누구도 간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몇가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장관께서는 사표를 낸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물론 유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러셨겠지만 모양이 안좋습니다.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한 마지막 날 얘기도 들립니다.장관 임명장을 받으러 청와대로 출발하기 직전대학교 인사안에 결재하신 것 말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를 놓고도 소신이냐,독선이냐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같습니다. 2.장관께서 올린 인사안은 곳곳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중앙인사위원회가 5일간 심의를 보류하고,행정자치부도 문제삼았습니다.일부 대목은 장관께서 직접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3.이번 폭탄급 인사로 정통부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그래서 다음달로 예상되던 대폭적인 후속인사도 조직안정을 위해 연말로 미루기로 했다더군요.그래봐야 하부의 불안을 두달간 더 연장할 뿐입니다.결국은 장관께서 떠안아야 할 일입니다. 박대출 디지털팀 차장 dcpark@
  • 한국 문화콘텐츠진흥원 개원

    차세대 산업인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총괄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徐炳文·53)이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드림타워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에 앞서 23일 서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기존의 문화산업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게임·애니메이션·음반·캐릭터·출판만화 등과 관련된 우수 콘텐츠 및 응용기술 개발,마케팅 지원,정책개발,인력양성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올 사업비는 1,162억원선이다.개원식에는 김한길 장관을 비롯해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할예정이다. 이종수기자 vielee@
  • 김대통령 평통위원에 임명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우리 사회에는 극단적인냉전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환상에 젖어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어느 쪽도 민족의통일이나 국가와 민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민주평통 운영위원 4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통일을 향한 길을 꾸준하게 추진한다면언젠가는 통일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8·15 방북단의 ‘돌출행동’을 놓고 국내에서 ‘보혁 갈등’이 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강현두 한국위성방송 사장 베이징방송대 석좌교수에

    강현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사장은 한·중 미디어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국책 미디어 종합대학인 베이징 방송대학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강씨는 오는 15일 베이징 방송대학 국제교류센터에서 류지난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한국의 위성방송 추진경과 및 현황'에 대해 특강을 한다.
  • 과학기술 자문위원장 천성순씨

    천성순(千性淳·66)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 2년의 제6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신임위원으로는 △진대제(陳大濟·49·삼성전자 사장)△정희자(鄭喜子·47·오토피스엔지니어링 사장)△김종량(金鍾亮·52·한양대 총장)△황우석(黃禹錫·48·서울대 교수)△유향숙(兪香淑·51·인간유전체 연구사업단장)△유재근(柳在根·60·환경기술진흥센터 대표)△전의진(全義進·55·과학문화재단 이사장)씨가 위촉됐고,윤정로(尹淨老),강광남(姜光男) 자문위원은 유임됐다.
  • [편집자문위원 칼럼] 충실한 보도의 조건

    일요일인 27일 아침 KBS 1TV는 ‘미디어 비평’을 통해 중앙 10개 종합 일간지의 경제관련 보도양태를 방송했다.그중 우리 경제의 전망에 대한 부분에서 5개 신문이 비관론과낙관론을 함께 제시했고, 4개 신문은 비관론을, 1개 신문이낙관론을 펼친 것으로 분석했다.낙관론의 1개 신문이 대한매일이었다. 실제로 지난주에 들어서만 대한매일은 22일자의 ‘경제여건 호전’(5면),‘상승장세… 650선까지 순항’(11면)이나24일자 11면 ‘외국인 유동성장세 장밋빛’등을 통해 전망을 밝게 보았다.여기에는 최근의 주가상승추세가 작용한 측면도 있겠지만 가급적 우리 경제의 앞날을 낙관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25일자 11면에 게재한 ‘애널리스트 10명의 증시 전망’은나름대로 주식 시장의 진단과 하반기 주가전망,투자전략 등을 정리했으나 여기서도 경기전망은 역시 ‘U자형 회복’으로 낙관쪽이다.낙관적인 견해가 나쁠건 없다.그러나 경제문제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분석을 종합해서 보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할것이다. 지난주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안동수 파동’이다.월요일(21일)오후에 법무장관 임명장을 받은 안동수 변호사는이틀이 채안된 수요일(23일)아침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해프닝으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이 그 지경까지 이른 것은‘거짓말’ 때문이다.대한매일은 장관 교체 기사를 22일자에 실으면서 같은 날 3면에 ‘용비어천가 문건 구설수’를함께 게재하여 파문을 예고하고 있었다.이로부터 연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파동은 여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들의 당 쇄신 요구로 번져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한매일은 기사·스케치·해설·사설 등을 통해 이번 파동을 비교적 충실히 보도했다. 그러나 사태의 근본 원인을 과연 정확하게 짚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국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25일자 사설) 원칙론에 그친감이 없지 않다.그런 점에서 28일자 6면에 게재된 호인수 신부의 칼럼은 방법론의 핵심을 찌른다.‘차기는 JP?’라는 제목의 이 글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이전부터 품어왔던 자신의 뜻을 오늘날까지 제대로 펴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JP에 발목이 묶여선 결코 되는 일이 없을거라는 것이다.호인수 신부가 대안으로 ‘화해와 전진 포럼’을 제시하는 충정을 ‘사외인사의 기고’로만 치부하고 말아야 할까. 21일자 5면에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하는 글을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실었다는기사가 나와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7살까지 살다가 서울로 돌아와 지내며 양쪽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국민의 정부 초기 한·일 정상의 미래 지향적 공동선언 등의 언급과 ‘아우슈비츠보다 더무서운 유일한 것은 아우슈비츠의 비극을 잊어버리는 것이다’란 독일 어느 곳의 간판을 인용한 내용등이 퍽 인상적이다.김한길 장관은 문장가다.이런 글을 일본 신문에 기고했다는 사실만 소개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내용의 전문이나 요약문을 별도로 게재했다면 우리 독자들에게도 의미있는 감동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져 아쉽다.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 신임 법무장관에 최경원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충성 메모’ 파문을 일으킨 안동수(安東洙) 법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최경원(崔慶元·55·사시8회) 전 법무차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이날 “김 대통령은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제청을 받아 최 전 법무차관을 법무장관에 임명했다”면서 “최 신임 장관은 일선 검사장과검찰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행정경험이 풍부하고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민의 정부 첫 법무차관으로 사시 동기인 박순용(朴舜用) 당시 대구고검장이 총장으로 영전하자 차관을 용퇴했다”면서 “최 신임장관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후임에 항상 거론됐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장관은 지난 21일 법무장관에 임명된 지 43시간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 역대 최단명 장관으로 남게 됐다. 박 대변인은 “안 전 장관은 임명 후 논란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안 전 장관이 진실여부를 떠나 도덕성 파문을 일으켜 법무장관으로서 직무수행에 장애가 되고,국정운영에도 큰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서둘러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안 전 장관은 오전 9시 40분쯤 청와대로 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공식 전달했다. 최 신임 장관이 24일 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이 오는 26일 취임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안前법무 전격하차 전말

    이틀만의 낙마(落馬)였다.안동수(安東洙) 전 법무장관은말을 바꾸고 상황을 호도하려다 ‘43시간 재임 장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과 법무부와 검찰에 상처만 남기고 재야 변호사로 돌아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안 전장관이 21일 김대중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충성 메모’를 직접 작성했으며 사무실에서 급히 나오는 바람에 컴퓨터에서 미처 지우지 못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 전장관이 23일 오전에야 그런 사실을털어놓았다”면서 “메모 작성 경위와 경과를 솔직하게 말했다면 양해할 수도 있는 사안이었는데 당황해서 이리저리 둘러대는 등 대처를 잘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같은 자리에서 퇴임식을 갖기까지 이틀간은 안 전장관에게 악몽같은 시간이었다.23일 새벽자택 앞에서 귀가를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안 전장관은 “이틀동안 한숨도 못잤다”고 말했다. 문건 파동은 21일 오후 5시쯤부터 시작됐다.안 전 장관은 그 시각 과천 청사 법무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었다.기자들이 5시를 전후해 안 전장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취임사 초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여직원 윤모씨(21)는 “장관의 컴퓨터에 입력돼 있는 내용”이라며 A4용지 2장짜리 문건을 서울지검 기자실에 팩스로 보내줬다. 메모에 적힌 ‘태산같은 성은에 감사’,‘목숨을 바칠 각오로 충성’,‘정권재창출을 위한 노력’ 등 문구를 보고깜짝 놀란 기자들이 확인 전화를 걸었다.여직원 윤씨는 “2장의 문건은 모두 장관이 직접 급하게 작성한 뒤 청와대로 갔다”고 작성자가 안 전장관임을 여러차례 확인해줬다. 문의가 빗발치자 오후 7시쯤 안 전장관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이경택(李景澤) 변호사가 서울지검 기자실에 찾아와 “안 장관의 지시를 받고 평소 그분이 주장해온 내용을 내가 쓴 뒤 여직원에게 컴퓨터로 치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의 해명이 사태를 더 꼬이게 만들었다. 이 변호사는 “자신이 썼다면 문건의 내용을 한번 말해보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해 신빙성을 의심받았다. 다음 날에는 밤사이 입을 맞춘 듯 이 변호사와 직원들의‘말바꾸기’가 시작됐다.2장짜리 문건 가운데 ‘정권 재창출’ 등의 문구가 들어있는 부분만 이 변호사가 작성했다는 주장이었다.하지만 이 변호사가 문건을 썼다는 시각인 21일 오후 3시30분쯤에는 사무실에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걷잡을 수 없게 확대됐다.그는 그 시각에 경기도 이천 D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골프장의 전산망을 확인한 결과,이변호사는 2시30분에경기를 끝낸 것으로 밝혀졌다.골프를 끝내고 샤워를 한 뒤 출발했다면 3시30분에 도착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으로보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진위 확인뒤 거취 결정”

    여권이 안동수(安東洙) 신임 법무부장관의 ‘취임 관련 문건’과 관련,발언의 진위파악에 착수해 주목되고 있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22일 “법무부장관은 그 어떤 자리보다 도덕성이 중시되는 만큼 발언의 진위 파악이 선행돼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거취가 정해질 것”이라면서 “관련자료들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일부 언론의 공세 차원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위 여부와 여론 추이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안 장관의 거취를 최종 결정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안 장관의 취임문건 작성 경위와 그의거취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한나라당은 특히 ‘정권재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표현을 문제삼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안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여권은 이번 사건이 해프닝에 불과한데도 야당이 정치공세를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안 장관이 있는 한공정한 법집행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면서 “대통령은 즉각 안 장관을해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안 장관은 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인권대통령을 잘 보좌해민주 인권국가를 건설하고 법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만 했다”고 전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안 법무 ‘용비어천가 문건’ 구설수

    안동수 신임 법무장관이 대통령을 면담했을 때 말하려고 준비했거나 취임사 초고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 때문에 취임 첫날부터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21일 민주당 서초을지구당 사무실에서 공개된 문건에는 ‘충성’ ‘성은(聖恩)’ 등 봉건적인 단어들과 ‘정권 재창출’ 등의 민감한 용어가 들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문건에는 ‘가문의 영광인 중책을 맡겨주신 대통령님의태산 같은 성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통령님께 목숨을 바칠 각오로 충성을 다하겠다’는 글이 적혀 있다.또 ‘성공한 대통령님과 성공한 국민의 정부만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파문이 일자 안 장관과 같은 사무실에 있는 이경택(李景澤·사시 24회) 변호사는 이날 밤 서울지검 기자실에 찾아와문제의 문건을 자신이 작성했다고 주장했다.이 변호사는 “오전에 안 장관이 취임사 초고를 만들어보라고 연락을 해 내가 직접 작성했다”면서 “지구당 사무실 여직원에게 초고를 직접 전달해 컴퓨터로 작성케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구당 사무실 여직원 윤모씨와 간부들은 “안 장관이 오전에 급하게 작성,프린터로 뽑아 오후 2시쯤 임명장을 받으러 청와대로 출발했다”고 안 장관이 직접 작성한 문건임을 시사했다.법무부측은 이날 밤 늦게 발표한 해명 자료를 통해 “이문건은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신임 장관의 말씀 자료 초안 작성을 돕는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을 여직원이 취임사로 착각,서울지검 기자실의 요청을 받아 기자실로 송부한 것이며 안 장관은 보지도 못한 문건”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법무장관에 안동수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김정길(金正吉)법무장관을 전격 교체,후임에 안동수(安東洙·60)변호사를 임명했다.또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 후임에 신승남(愼承男·57)대검차장을 내정했다.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은 “안 신임 장관은 검사를 거쳐 지난 75년부터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주인권국가 구현에 기여해 왔다”며“차분하고 청렴한 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검사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고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신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는“검찰에서 인사,기획,수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고 있고 판단력과 업무 추진력을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안 신임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법이 왜곡되고 악용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인권과 법질서가 더 확립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 검찰총장 내정자를 공식 임명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 초쯤 법무차관과 대검차장을 포함,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40여명에 대한후속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JP “나는 활활 타 재만 남을 장작 될것”

    정치적 수사에 능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4일에는 ‘장작론’을 제기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 강당에서 열린 ‘전국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치사를 통해 “나는 타다남은 나무토막처럼 추악한 꼴로 있기 싫다”면서 “훨훨 타서 재만 남아야 한다”며 향후 행보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이어 “살아있는 동안은 쉬지 말고 일해야 하며 죽은 후천년 만년 쉬면 된다”고 강한 의욕을 과시했다. JP의 이날 발언은 지난 1월9일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석양에 지는 해지만 서쪽 하늘을 전부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는 언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킹메이커’ 역할과도통하는 대목이다. ‘장작론’은 JP가 전날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의‘한반도재단’ 출범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반면 비슷한 시각에 열렸던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의 후원회 행사에는 화환과 함께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을 대신 보낸 뒤끝이어서속내에 관심이 쏠려있다. 특히 정치권내에서는 JP의 언급과 앞으로 전개될 여권의대권구도간 함수관계를점치느라 분주했다. JP가 공동여당의 2인자로서 위상이 재정립된 올들어 벌써여러차례 정국 향방을 암시하는 의미있는 화두를 던졌기 때문이다. 또 김중권(金重權)대표,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물론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 심지어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등 여권내 핵심들과 미묘하면서도 의미가 담긴 관계를 공공연히 보여주고 있는 탓이다. 실제 JP는 지난달 15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소속의원 만찬에서 ‘3개의 화살론’을 거론하며 3당 연정을 기반으로 한개각을 시사했었다. 이종락기자 jrlee@
  • 문예진흥원 감사 최희준씨

    정부는 지난 31일 문예진흥원 감사에 최희준(崔喜準·65)전 의원을 임명했다.최씨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가수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2일 최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 3·26 개각/ 이모저모

    26일 오전 단행된 개각은 철통같은 보안 속에 이뤄져 아침까지도 설왕설래가 많았다.핵심 라인에 있는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비롯,남궁진(南宮鎭) 정무·신광옥(辛光玉) 민정·박준영(朴晙瑩) 공보수석이 ‘함구’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후 신임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믿음 회복’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이 이루어진 근본원인은 여러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더 한층 노력하고 국민에게 믿음을주는 데 있다”고 설명한 뒤 “많은 심사숙고를 했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여러분들의 정성과헌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주말 청와대 민정수석실,국정원,민주당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보고받은 각종 개각 관련 자료를토대로 구상을 마무리한 뒤 25일 오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의 조율을 거쳐 이날 저녁 인선안을 최종확정했다는 후문이다.이 과정에서 자민련 현역의원 입각폭이 당초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대변인도 “이번 개각에서는 공동정권의 공조정신이 반영됐다”고 말해 자민련을 배려했음을 암시했다. 자민련 현역의원들의 입각 폭이 늘어남에 따라 민주당쪽인사들의 입각폭도 확대됐으며 이 바람에 김영환(金榮煥)과기부장관 이외에 김덕배(金德培) 중소기업특위위원장도장관급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이 이번 개각에서 고심한 부분은 통일·행자부장관 교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의 통일부장관 기용은 전날 자정쯤 최종 결정됐다는 전언이다. 또 한때 남궁 정무수석을 행자부 장관에 발탁하는 방안을검토했으나 청와대 비서진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유임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정부 출범 초부터끝없이 하마평에 오르던 이근식(李根植) 전 내무차관을 행자부 장관에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경질된 김성재(金聖在) 전 정책기획수석과 최규학(崔圭鶴) 전 복지노동수석은 본인들의 사의(辭意)를 존중했다는 후문이다. 김전정책기획수석은 학교(한신대)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최전복지노동수석은 건강보험 재정위기 문제로 도중하차했다. ■청와대측은 인선내용이 언론에 미리 새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물러나는 장관 및 입각 대상자들에게도 새벽 5시쯤부터 통보했다는 전언이다.이 때문에 발표 직전 연락을 받은인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지퍼’로 통하는 한실장은 새벽까지 서울 종로구삼청동 공관에 귀가하지 않은 채 시내 모처에 머물며 기자들을 따돌렸다.남궁 정무수석과 신민정수석도 자신들은 ‘10중 지퍼’라고 일절 함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3·26 개각/ 한승수 신임 외교통상 문답

    한승수(韓昇洙)신임 외교통상부장관은 26일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많이 거친 만큼 경험을 살려 국가가 어려울 때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과 각오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어려운 때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 ■외교정책의 역점을 어디에 둘 생각인가. 취임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말하는 것은 외람스러운 일이다.임명장을 받고 현안을 보고받아 업무를 파악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의 방향을 밝히겠다.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89년 현 부시 대통령의아버지가 대통령으로 재직할 때 상공부장관으로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 등과 협의도 많이 하고 우의도돈독히 해왔다. 지금도 연락을 취하는 등 굳은 관계를 맺고 있다.주미 대사 시절에는 민주당 사람들과도 잘 지냈다. ■최근 대미 외교에서 상당한 혼선이 있는 것으로 비치고있다. 미국 조야에 지인이 많다.앞으로 대미관계를 놓고부시 행정부 각료들과 충분한 교섭이나 협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해나가겠다.아주 모르는 사람이 하는 것보다 낫지않겠는가. ■이번 입각이 3당 연정의 몫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외교는 초당적인 것이다.국내 정치에는 여야가 있지만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장관으로 임명된 이상 지금부터 정치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관운이 좋다는 평이 있다. 정치를 시작한 지 14년이 됐는데 일관되게 전공인 경제와 외교쪽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본다. 이종락기자 jrlee@
  • 오늘 10개부처 안팎 개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국정 쇄신과 정국 안정을 위해 외교통상부 장관 등 10개 안팎 부처의 장관을 경질하는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25일 “김 대통령은 26일오전 11시 개각을 단행한다”면서 “이어 오후 5시에 새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한광옥(韓光玉)청와대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3’는 대북정책 등 국정운영의 연속성과 개혁작업의 마무리차원에서 전원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민국당 한승수(韓昇洙)의원이 확실시되며,통일부나 행정자치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남궁진(南宮鎭)청와대 정무수석이 유력하다. 국방부 장관에는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김동신(金東信)전 육참총장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또 서정욱(徐廷旭)과기,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김호진(金浩鎭)노동부 장관 및 조한천(趙漢天)중소기업특위원장,안병우(安炳禹)국무조정실장 등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여러 인사들을 몇가지 기준에의해 선정,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모두 끝냈다”며 “한광옥 청와대비서실장이 지난 24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만났다”고 말해 공동여당간 이미조율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개각과 함께 청와대비서실도 개편할 예정이며,남궁 정무수석을 비롯한 1∼2명의 수석비서관은 입각이 예상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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