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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늬-바비킴, ‘DMZ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이하늬-바비킴, ‘DMZ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이하늬와 가수 바비킴이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하늬 바비킴은 임명장을 받고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바비킴은 “영광이다”며 “개막식 때 노래로 또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분단국가에 살면서도 저조차도 DMZ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DMZ가 상징하는 아픔과 분단의 현실 뿐 아니라 평화까지도 담는 영화제로 그 의미와 가치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저도 열심히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을 슬로건으로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스페셜포커스, 월드 스펙트럼 등 총 4개 섹션을 통해 35개국에서 온 다큐멘터리 영화 74편이 상영된다. 오는 9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박 5일간 파주출판도시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인보우, 새 앨범 ‘A’ 티저 공개...시스루룩 섹시미 과시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군전역 이재진 "동생에 가장 미안, 양현석과 앨범 의논"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 버스폭발 동영상 공개, ‘움직이는 폭탄’ 공포확산
  • [강지원 좋은세상] 청와대인사권, 사고치는 이유

    [강지원 좋은세상] 청와대인사권, 사고치는 이유

    청와대 비서가 국무총리보다 세다는 말이 있다. 과거 어떤 국무총리가 청와대 비서를 가리켜 ‘비서 나부랭이’라고 지칭한 동기가 꽤 알려져 있다. 청와대 사람들은 장관들보다 ‘끗발’이 세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는 말도 회자된다. 총리나 장관에 대해서 이러하니, 그 이하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떠할까. 실로 무소불위의 권세라고 할 만하다. 그래서 그렇게 권세를 휘두르다가 가끔 고집 센 사람을 만나면 옛정권의 경우처럼 “배 째달라는 말씀이지요?”하고 칼질까지 해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들에 대해, 특히 지금의 당사자들은 요즘엔 과거와 다르다며 펄펄 뛸지 모른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역대 정권의 고질적 악습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사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도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온갖 인사권이 집중되어 있어 그 틈새에 비서들이 끼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예컨대 중앙부처 실국장 등 고위간부의 인사를 보자. 이는 가히 우리나라의 핵심일꾼들에 대한 인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서명을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그들 중 이름 석자를 직접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단 한 사람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형식적’ 결재일 뿐인 것이다. 대신 실질적인 검토는 비서들이 다 한다. 거기에 틈새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인사철만 되면 청와대가 들썩인다. 힘없는 자들은 장관에게나 매달리지만, 한 수 높은 자들은 청와대 쪽에 줄을 댄다. 실세, 측근들의 힘을 잘 알기 때문이다. 역대 정권에서 호남인맥, PK인맥, TK인맥 등등의 소리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런 까닭이다. 각종 청탁수수, 비리, 사찰의혹 등의 근원이 된다. 그런데 막상 대통령은 까마득하게 모른다. 이래도 좋은가. 여기서 우리는 왜 각 부처 최종인사권자의 명의를 대통령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 한때는 5급 이상 공무원은 그래도 대통령이 임명한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주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허세일 뿐이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람의 임명장을 왜 대통령이 주나. 각 부처 소관인사는 전적으로 장관에게 맡기도록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각 부처 소속 인물들은 누구인가. 장관이 쓸 사람들 아닌가. 그렇다면 장관이 마음대로 A는 A국장, B는 B국장을 시켜서 마음껏 일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이름도, 성도 모르는 대통령이 C국장, D국장을 발령 내는가. 장관을 못 믿기 때문이라고? 그러면 장관 임명을 잘못한 것 아닌가. 장관이 인사를 잘못했다고? 그러면 장관을 갈아치우면 될 것 아닌가. 문제는 인사권의 위임과 책임 부여다. 지금처럼 대통령이 과도하게 임명장에 서명하게 하는 제도부터 과감하게 뜯어 고쳐야 한다. 부처인사권을 장관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고, 대신 그 책임을 가차없이 묻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장관도 책임지고 일을 하고, 대통령도 쓸데없는 ‘형식적’ 결재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 사이에 끼어들었던 비서, 측근, 실세들의 각종 호가호위를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역대 정권의 청와대 사람들은 법규상의 인사권을 빙자한 인사 횡포 외에도 초법적인 인사권도 행사해 왔다. 중앙부처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각종 공기업사장, 이사, 감사 자리는 물론 심지어 민간부문에 이르기까지 사실상의 권한을 휘둘러 왔다. 그런데 그 칼날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청와대로 되돌아오곤 했다. 다른 방법이 없다. 대통령이 이름 석자를 직접 챙겨야 하는 인사를 제외하고는 인사권을 과감하게 장관들에게 넘겨야 한다. 대통령은 몸이 하나다. 몸 하나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일을 과중하게 떠안고 비서들이 대통령 모르는 사이에 대통령 노릇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사고의 원천이다. 실질책임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 최시원, 유니세프 홍보대사 선정 “사랑·지원 부탁”

    최시원, 유니세프 홍보대사 선정 “사랑·지원 부탁”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최시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세프 홍보대사 임명사진을 올리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임명됐어요.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근황과 함께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최시원은 유니세프 홍보대사 임명장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시원은 “유니세프를 위한 여러분의 사랑과 지원을 보여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최시원은 그동안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하는 등 자선 활동을 펼쳐 왔다. 사진 = 최시원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후진타오 막바지 군부장악 칼뺐다

    후진타오 막바지 군부장악 칼뺐다

    중국군 주요 포스트의 장성 20여명이 최근 대대적으로 자리를 바꿨다.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후진타오(얼굴) 주석은 19일 11명의 중장을 대장에 해당하는 상장으로 승진시켰다. 임기 만료를 2년여 남겨놓은 후 주석이 막바지 군부 장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최고지도부의 경호실 격인 중앙경위국 부국장 3명이 새로 선임된 것이 눈에 띈다. 자이루창(翟入常), 리셴파(李憲法), 궁광신 장군이 임명됐다. 자이 부국장은 중앙경위국 산하 중앙경위단의 정치위원을 겸임한다. 후 주석은 2007년에야 전임 장쩌민 주석 측근인 여우시구이(由喜貴) 국장을 내보내고, 자기 사람인 차오칭(曹淸) 장군을 중앙경위국 국장에 임명할 수 있었다. 최고 권부인 중난하이(中南海)를 관할하면서 지도부를 경호하는 중앙경위국은 그만큼 전임자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이번 대규모 인사에서는 대졸 이상의 1950년대 이후 출생자에게 육·해·공군 및 무장경찰의 요직을 맡긴 점도 주목할 만하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 “후 주석이 군부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반면 역시 홍콩의 정치사이트인 중국평론망은 “후 주석이 줄기차게 추진해온 군부 현대화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전날 베이징 8·1빌딩에서 열린 상장 승진식도 주목된다. 후 주석은 직접 11명의 신임 상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모습은 관영 중앙TV(CCTV)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전해졌다. 이번 승진으로 현역 상장은 모두 50명으로 늘었고, 후 주석이 이 가운데 33명을 직접 임명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李대통령 “마지막 직장처럼 일해달라”

    李대통령 “마지막 직장처럼 일해달라”

    16일 청와대는 새로 들어오고 또 떠나는 수석급 이상 참모들의 이임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잇달아 치르느라 분주했다.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등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실장과 수석들에게 “전임자가 후임자 올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인수인계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좋은 전통”이라고 설명한 뒤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다. 여러분 모두 (청와대가)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뒤 임 실장 등 신임 참모진은 춘추관(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으니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는 청와대를 떠나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전 정무수석,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정 전 실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지난 2년간 고비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면서 “남아 있는 여러분이 힘을 합쳐 후대에 이명박 정부가 선진화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는 평을 받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전 수석은 “대통령과 우리는 물과 물고기의 관계”라면서 “이제 어항 밖 물고기가 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의미 있는 물이 콸콸 넘쳐 흐르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재완 전 수석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의식한 듯 “대과(大過)를 남기고 가게 돼 죄송하다. 역사의 죄인”이라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동관 전 수석은 “완전 연소를 위해 노력했으나 5% 부족했던 것 같다. 청와대 담장은 아무리 낮추려고 해도 낮아지지 않는다.”면서 “이제 민심의 바다에 가서 바깥에서 들리는 얘기를 가감 없이 청와대 안쪽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스폰서검사 역사 마무리해야”

    ‘스폰서 검사’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민경식(60·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는 16일 “뇌물수수, 접대 등이 수사대상”이라며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특검 임명장을 받은 뒤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특검에서 나의 승부수는 ‘진실’”이라면서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이 상식에 안 맞는 소리를 하면 철저하게 추궁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민 특검은 “다음주 중에 특검보 인선을 끝내겠다.”며 “특검 구성원간 충돌없이 업무협조가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검사 등의 불법자금 및 향응수수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민 변호사를 정식 임명한 뒤 “앞으로 없을 역사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고 일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가 되려면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특검이) 검찰에게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특검은 “법의 취지에 따라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밝혀진 결과에 따라 엄중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특검은 역대 9번째 특검으로, 수십년간 검사의 스폰서 노릇을 해왔다고 주장하는 정모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정과 MBC PD수첩등을 통해 보도된 접대 의혹, 특검이 수사 중 인지한 사건 등에 대해 수사하게 된다. 특검팀의 활동은 다음달 초쯤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김성수·김승훈기자 sskim@seoul.co.kr
  • ‘스폰서 특검’ 민경식 변호사

    ‘스폰서 특검’ 민경식 변호사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스폰서검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에 민경식 변호사를 내정했다. 민 변호사는 대전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민사지법과 서울고법 등에서 11년간 판사로 재직하다 1991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민 변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柳문화 “영진위 2년간 허송세월… 편파지원 안돼”

    柳문화 “영진위 2년간 허송세월… 편파지원 안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독립영화 제작지원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유 장관은 서울 세종로 문화부 청사에서 신임 영진위 비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영진위가 지난 2년간 허송세월을 했다.”면서 “얼마 안 되는 예산을 독립영화 제작비로 지원하며 큰 잡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영진위는 역대로 임기를 마친 위원장이 한두 명밖에 안 된다.”면서 “위원장에게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 직접 영화계와 해결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영화계 지원에 있어서 절차적 공정성과 신뢰 회복이 영진위의 당면 과제”라며 “위원들이 제 목소리를 내고 책임을 다해 편파 지원 문제의 고리를 끊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임명돼 길게는 2012년 7월15일까지 영화 정책과 관련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영진위 비상임위원 명단. ▲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김형수 연세대 교수 ▲이대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상 연임) ▲고정민 홍익대 교수 ▲김미희 드림캡쳐 대표 ▲김의석 영화감독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 ▲변희성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장(이상 신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진석 “보수대연합 못할 이유 없다”

    정진석 “보수대연합 못할 이유 없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는 14일 보수세력들이 결집하는 ‘보수대연합’과 관련, “국정에 대한 가치 지향이 일치한다면 협력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필요하다면 (본인이) 하나의 통로가 될 수는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아직 임명장도 받지 못해 (그런 문제를) 논의하고 조율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런 것이 국민들의 요구 사항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바라면 정치는 따라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다만 “이것이 몇몇 정치 지도자들의 편의적인 어떤 의도에 의해서 간다면 국민들이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연대를 모색할 때에도 국민의 지지나 호의적인 여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어렵게들 보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면서 “두 분이 힘을 합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겠느냐. 두 분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내정자는 세종시 ‘원안+α’ 논란에 대해 “원안을 갖고도 충분히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고 부수 법안을 손보는 정도로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가 무산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 “도시의 성격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문제인데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을 당시 충청권에 내려와서 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임자인 박형준 수석의 입장과는 다른 것이어서 청와대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형준 수석은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행정부처가 가니까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들어가기 어렵게 됐고, 원안에 있던 자족기능을 어떻게 확충할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최근 ”수정안이 없다면 (입지 선정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靑 이르면 15일 후속인사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이번에 바뀐 신임 수석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때문에 이 대통령은 늦어도 15~16일중에는 나머지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수석을 포함한 수석 1~2자리와 이번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기획관·지원관(수석과 비서관 사이 직급)이 대상이다. 비서관급 인사는 다음주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는 홍보수석이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의 내정사실이 13일 한때 언론에 보도되기까지 했지만, 유 전 차관이 완강히 고사하면서 무산되는 분위기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직접 만나서 설득했지만, 유 전 차관은 “정치할 생각이 없다.”며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언론인 출신인 김두우 메시지기획관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종편 선정을 앞두고 신문기자 출신의 홍보수석 기용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중견 방송인 중에서 다시 후보를 찾고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수석중에는 신설된 사회복지 수석과 교육문화 수석중 한 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 경제·민정·외교안보수석은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9월부터 공석인 인사기획관에는 김명식 인사비서관의 승진이 검토됐지만, 최근엔 김 비서관을 정부 부처 차관으로 승진시키는 대신 새로운 인물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된 미래 전략기획관에는 김상협 미래전략비서관의 승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최근엔 대학교수를 포함해 과학기술계 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역시 새로 생긴 정책지원관에는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김두우 기획관이 다른 자리를 못 잡는다면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민정수석실 산하 핵심 보직인 공직기강비서관도 10개월째 공석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신임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장석명 공직기강팀장의 승진 기용이 유력시된다. 비서관급이지만 수석실의 업무를 조정하는 막강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획조정실장 인선도 관심사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획관리비서관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이 사표를 내면서 현재는 공석이다. 기획조정실장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비서관의 권한이 지나치게 비대해진다는 청와대 내부의 지적에 따라 다시 기획관리비서관으로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씨줄날줄] 병역기피 논쟁/최광숙 논설위원

    “평안도의 양덕, 성천의 매 잡는 사람은 40호만 두게 하고, 그들에게는 병조에서 차첩(임명장)을 주게 했다. 첩이 없이 행세하는 자는 그 고을 관청에 군인으로 편입시키니 이 때문에 혁파된 시파지(매를 기르는 사람)가 수백호나 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의 한 대목이다. 당시 매 사냥에 나선 임금의 수레 뒤를 따르며 보필했던 이들에게는 부역을 면제해 줬다. 자연 군역을 피하려는 이들이 청탁도 넣고 허위로 매 사냥 자격증도 위조해 사회문제가 됐나 보다. 조선시대에는 심지어 군역을 피하기 위해 승려가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병역기피 논쟁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시기는 1997년 대선 때가 아닌가 싶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아들 정연씨의 병역 사유가 논란이 됐다. 키 179㎝의 정연씨가 45㎏의 체중미달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이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은 것. 아들은 소록도의 봉사활동으로 참회했으나 그 아버지는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그 이후 공직사회에서는 ‘한 자리’ 하려는 아버지의 출세길을 막지 않으려는 공직자들의 아들들이 줄줄이 군입대를 자원하는 풍토가 생겨났다.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이다 보니 어느 나라에서나 대선후보의 병역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영국 옥스퍼드대로 유학가면서 병역의무가 면제됐다. 베트남전을 피하기 위한 병역기피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대선전에서 한때 병역 논란에 시달렸다. 한 시민단체가 주 공군 방위군에서 복무했다는 부시의 병역기록을 증명해주는 이에게 5만달러를 주겠다며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에서 병역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당 대표경선에 나선 안상수 후보의 군 면제 사유는 ‘고령’. 홍준표 후보가 이를 문제삼고 나섰다. 20세 때 징병검사 기피로 시작된 병역문제는 입영연기, 기피, 입영후 귀가, 보충역으로 이어지다 32세에 병역에서 해방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에 안 후보는 “고시 공부하러 산에 가면서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것이지 범법으로 입대를 기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날 선 병역기피 논란에 안 후보가 ‘좌파 주지’로 지목했던 명진 봉은사 주지 스님이 “병역기피는 할 수 있어도 진실을 기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거들고 나섰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거론하며 병역의 의무를 강조하는 것보다 ‘진실’을 감출 수 없다는 말이 더 무섭게 들린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산림청 조직기여도 평가 인사반영

    산림청이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투명성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허청이 지난달 28일 단행한 고위공무원 승진자 중에는 병상에서 임명장을 받은 간부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부처·민원 갈등 해소자에 혜택 산림청의 인사 개혁안에는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틈새 분야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직 기여도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부처 간 업무 및 민원 갈등을 해소한 직원에 대해 인사상 혜택도 부여한다. 조직 문제 해결을 위해 발품을 팔거나 마음고생을 한 노력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병상 특허심판장에 임명장 특허청은 지난달 28일 이수원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허심판장(11부)에 임명된 최덕철(행시 31회·52) 국장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심판장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직무대행이던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교통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호전돼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태. 소식을 접한 이수원 특허청장과 인사과장이 당일 병원을 방문해 최 심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장나라 中대학 연기과 부교수로

    장나라 中대학 연기과 부교수로

    한류 스타 장나라(29)가 중국 베이징 화가(華嘉)대학 연기과 부교수로 초빙됐다. 30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이날 화가대로부터 부교수 임명장을 받았고 9월부터 정식 강의에 들어간다. 장나라는 가을부터 중국에서 의학드라마 ‘황가교의’와 ‘댜오만 공주’의 후속편 ‘댜오만 황후’를 잇달아 촬영할 예정이다.
  • 창덕궁서 ‘한국관광의 밤’

    창덕궁서 ‘한국관광의 밤’

    ‘한국관광의 밤’ 행사가 23일 서울 와룡동 창덕궁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인사와 시민, 주한 외국인, 5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류 스타 최지우에게 명예 미소국가대표 임명장과 위촉패를 수여했다.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한 미소로 맞이하자는 캠페인의 서포터스로 전국에서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일상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고궁 홍보대사인 탤런트 지진희가 왕 역할을 맡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힘못쓴 연예인 지원유세…시흥시장 김윤식 당선

    힘못쓴 연예인 지원유세…시흥시장 김윤식 당선

    민주당 소속 김윤식 후보자가 시흥시장으로 최종 당선됐다.지난 2일 새벽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의 ‘연예인 지원유세’를 꺾고 민주당 김윤식 당선자가 58.1%의 지지율로 3,231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김윤식 시흥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인된 2일 “오늘 시민들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그 마음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앞서 한나다랑 최홍건 후보를 지지했던 개그맨 최형만, 배우 박혜숙, 이혜숙, 영화감독은 시흥 월곶 아파트단지 부근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열렬한 응원에 힘입은 최홍건 후보자는 2,331의 득표수를 기록했으며 지지율은 2위로 총 41.9% 였다.이번 김윤식 당선자의 당선결과는 ‘연예인 지원유세’에 힘을 빌린 것이 아니라고 평가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이어 당선결과에 따른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선 연예인들이 활약이 평가 될 전망이지만 ‘유명인’의 힘을 빌리지 않은 순수한 의미의 당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편 현재 공중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가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장 당선결과에 온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 네이버 시흥시장 득표현황 화면 캡처 (3일 AM02:30분 기준)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Q&A] 자원봉사자 선거운동 범위는

    [Q]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에 출마 예정인 예비후보자 A씨는 가족 뿐아니라 지인들까지 자원봉사자로 나서 유세 현장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끼니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밥을 사주자니 기부행위로 간주될까봐 걱정되고, 각자 밥값을 계산하자니 미안해서 영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나요. [A] 원칙적으로 자원봉사자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선거운동을 권유하거나 약속하는 내용의 위촉장이나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 역시 안 됩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가 예비후보나 후보자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경우에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숫자와 금액에는 제한을 받습니다. 시·도지사 선거의 예비후보나 후보자는 15명, 기초단체장은 10명, 지방의원은 5명까지 함께 다닐 수 있습니다. 이 범위 안의 수행원으로 인정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1만원 이하의 식사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라고 하더라도 선거사무원 등으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깨띠나 표찰, 후보자와 같은 옷 등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선거운동기간 중에만 허용됩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을 위해 전화를 증설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입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규정된 사람은 자원봉사자로서도 선거운동을 도울 수 없습니다. 외국인, 미성년자, 국가공무원, 통·이·반장 등입니다. 하지만 운전, 청소, 차대접, 물품정리 등 선거운동과 상관없는 자원봉사활동은 해도 상관없습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도움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규해석과
  • 신규임용 공무원 선서 의무화

    이르면 다음달부터 신규 임용되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선서가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국가공무원 선서에 관한 규칙 제정령안’을 개정해 공직자들이 선서를 통해 사명감을 갖고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공무원이 신규 임용돼 임명장을 받을 때 소속 기관장 앞에서 선서를 하도록 하고, 정무직 공무원은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게 할 방침이다. 선서를 마친 뒤에는 해당 공무원이 직접 선서문 2부에 서명하고 1부는 소속기관이, 나머지는 해당 공무원이 보관하게 된다. 행안부는 각급 행정기관의 선서 이행 여부를 확인,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18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선서규정 의무화가 개인의 양심을 구속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찮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인 만큼 대외적인 선서를 통해 자신의 본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강제성’이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모닝브리핑] 이대통령 신임 장·차관급 16명에 임명장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을 비롯한 신임 장·차관급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고생한 만큼 국민이 편하고 나라가 달라지게 돼 있다.”면서 “어려움과 장애물은 언제나 있는 것이니 어렵다고 후퇴하거나 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명장을 받은 차관급은 최 수석을 포함해 모두 15명이다. 임종룡 기획재정1·엄종식 통일부 차관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착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네티즌 호평 일색

    착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네티즌 호평 일색

    첫 방영 된 ‘검사 프린세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는 진정성과 감동이 깃든 탄탄한 스토리로 네티즌들로부터 넘치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아이리스’ 여전사로 재발견된 배우 김소연이 밝고 통통 튀는 귀여운 이미지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마혜리(김소연 분)는 화려한 복장을 하고 검사 임관식에 참석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임명장을 받기 위해 우아하게 일어섰다. 무려 10cm나 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마혜리는 도도하게 발걸음을 옮겨 남성들의 시선을 받았다. 임관식이 끝나자마자 혜리는 곧장 백화점으로 달려가서는 명품스키복과 스키세트를 새로 구입하고는 스키장으로 향했다. 눈길을 밟은 혜리는 유혹하는 남자들을 뒤로하고 멋진 포즈로 스키를 타기에 여념이 없다. 잠시 후 자기 차에서 핸드백을 꺼내 도망치는 남자를 발견한 후 그들 뒤쫓았다. 열심히 뛰던 중 도둑과 똑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윤세준(한정수 분)을 절도범으로 착각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검사 프린세스’를 보면서 현실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진정성이 묻어 있어서 만족했다.” “김소연의 변신 연기가 돋보였다. 앞으로 기대하겠다.” 등의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흥행 불패를 기록 중인 제작진과 김소연, 박시후를 비롯한 출연진들, 인간미 넘치는 검사란 특별한 소재,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 착한 드라마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특히 조명을 받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은 독립성 적극 지원”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나는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한은의 독립성도 중요하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를 보고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야말로 중앙은행 총재도 글로벌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제 (총재의) 역할이 달라졌다.”면서 “한은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인식의 변화, 역할의 변화, 과거와는 확연한 변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만의 관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나아가서는 국제적인 감각도 갖고 일해 달라.”면서 “출구전략도 각국이 공조해야 한다. 전반적인 금융개혁에 있어서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G20 의장국 중앙은행으로서 그 자격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각 나라들의 특수한 상황이 있지만, 세계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중앙은행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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