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명장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백화점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안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강주은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티웨이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1
  • [경제 블로그] 조용필 다음 무대 누가 오르고 싶을까요

    [경제 블로그] 조용필 다음 무대 누가 오르고 싶을까요

    데뷔 40년이 넘은 가수 조용필에게는 여전히 ‘가왕’(歌王)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여러 가수들인 모인 대형 무대에서도 여전히 피날레는 조용필의 몫입니다. 그의 가창력과 무게감을 따라올 가수를 감히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지난달 25일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가 된 임종룡 전 회장을 떠나보낸 농협금융지주에선 요즘 조용필 얘기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금융사에 중견 가수의 조합이 좀 생뚱맞긴 합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농협금융은 임 전 회장이 임기를 4개월 남기고 ‘영전’하는 바람에 회장 공백 사태입니다. 당초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조차 꾸리지 않았습니다. 임 전 회장이 청문회(10일)를 통과하고 임명장을 받은 뒤에 회장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게 전임 회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농협금융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진짜 속내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후보군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아서입니다. 임 전 회장이 선출됐던 2013년 6월과 지금 농협금융의 지위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올해부터 공직자윤리법이 적용되는 취업 제한 영리기관에 농협금융이 포함돼서죠. 퇴임 후 3년이 안 된 공무원은 물론 농협중앙회 출신도 농협금융 회장이 되는 데 제한을 받습니다. 결국 민간 금융사 출신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후보를 물색해야 합니다. 문제는 농협금융 임직원들의 눈높이가 너무 올라갔다는 데 있습니다. 신동규 전 회장이 중앙회와의 지배구조에 문제 제기를 하고 중도 사퇴할 때만 해도 “중앙회와 농협금융의 관계를 잘 조율할 수 있는 회장”이라는 조건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임 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했고, 은행 자산도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금융권 변방에서 ‘리딩뱅크’를 꿈꾸기 시작했죠. 이런 눈높이를 맞춰 줄 수 있고, 중앙회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풀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이 차기 회장의 조건입니다. 현재 서치펌 두 곳에서 저인망식으로 후보군을 추리고 있습니다. 서치펌에서 추천한 인물이 회장에 발탁되면 연봉의 20%(5000만원)를 사례비로 줘야 합니다. 비싼 비용을 치러서라도 괜찮은 인물을 선임하겠다는 의지가 묻어 있습니다. 농협금융의 고위 관계자는 “조용필 다음엔 그 어떤 가수도 노래를 부르지 않는 것처럼 임 전 회장 후임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슈퍼스타’는 언제나 등장하는 법입니다. 한때 ‘관피아의 놀이터’로 불렸던 농협금융이 외부 입김 없이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반듯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청와대 개편] 朴대통령 위기마다 ‘구원투수’로 등판

    이병기(69)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 때마다 꺼내 든 ‘구원투수’로 평가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주일본 대사를 맡았던 이 실장은 지난해 6월 국가정보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전임 남재준 국정원장 재임 당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상처를 입었고, 박 대통령은 ‘신뢰의 위기’를 수습할 인물로 이 실장을 낙점했다. 이어 최근에는 김기춘 비서실장으로 상징되는 청와대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쏟아졌고, 박 대통령은 ‘여론의 위기’를 극복할 카드로 또다시 이 실장을 선택했다. 그만큼 이 실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다는 방증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이 실장은 외무고시를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으로 정치에 뛰어든 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 외교부 본부대사 등을 지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 제2차장을 역임하며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사건의 막후작전을 총괄했다.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정치특보를 지낸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이 실장은 2004년 박 대통령이 ‘차떼기당’ 오명을 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아 17대 총선을 치를 당시 ‘천막 당사’ 아이디어를 냈으며, 2005년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여의도 정치에 컴백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을, 2013년 대선 때는 여연 고문을 각각 맡아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한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그룹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언행이나 처신이 신중하고, 전략통으로 불릴 만큼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 실장은 “여러 번 사양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임명장 수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순서대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朴대통령, 정호섭 해참총장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정호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의 보직 신고를 받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임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통영함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격 교체됐다. 해군사관학교 34기인 정 총장은 해군 제2전투전단장과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해군본부 참모차장을 맡아왔다. 해군은 통영함 납품 비리 등 방위사업 비리로 인해 정부합동수사단의 수사가 해군 전체 사업으로 퍼져 참모총장이 해임되고 예비역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등 창설 70주년을 맞은 올해 큰 위기를 맞아 ‘작전통’ 신임 총장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국방부가 이런 위기감으로 4월 장성 정기 인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참모총장 교체를 단행한 것도 조직을 추스리기 위한 초강경 대책이었다. 해군에서는 우선 정 신임총장이 방위사업 부문에 근무한 경험이 없고 주요 전투함 등 작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청렴하게 조직을 추스르고 실추된 해군의 위상을 다시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李 총리, 장관 4명 제청권 행사…국민안전·민생 챙기기 ‘첫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취임 첫 행보로 국민 안전과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 총리는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 및 일정 브리핑을 받으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제43대 총리 임명장을 받으며, 이날 내정된 장관 4명에 대한 임명제청권을 행사했다. 이어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과 국회, 정부 내의 소통과 통합에 앞장서며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개혁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오후 출입기자단과 가진 상견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의 정례화 여부와 총리-부총리 협의체 등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구체적으로 생각 안 해봤지만 그게 안 되면 당·정·청 간 협력관계가 좀 그렇지 않겠나”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또 총리-부총리 협의체와 관련해서는 “격주라기보다는 수시로 할 것”이라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세 명이 항상 편안하게 협의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와 야당 방문 일정에 대해 “어느 때고 찾아뵙고 설명드릴 것”이라며 “야당과 채널이 항상 있으니까 아마 이야기가 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는 실무적인 문제로 아직 전화통화를 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전화보다는 성의 면에서 직접 찾아뵙는 게 낫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찰청 치안상황실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차례로 방문, 민생치안과 연휴 기간 교통 상황을 점검했다. 또 해양경비 안전상황센터와 화상통화를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이 총리는 설 연휴에도 개혁 현안에 관한 구상과 민심 챙기기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민생·개혁·소통’ 등 국정운영 방향 가운데 소통 행보도 서두르는 모양새다. 오는 25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미리 주요 여야 의원들을 만나 취임 인사를 건네며 원활한 국정 협력을 당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16일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귀갓길에서 기자들로부터 총리 인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한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이날 국회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여의도 모처에 머물렀던 이 총리는 인준안 통과 이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들 일정이 내일로 미뤄지면서 별도의 외부일정없이 귀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16일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귀갓길에서 기자들로부터 총리 인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한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이날 국회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여의도 모처에 머물렀던 이 총리는 인준안 통과 이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들 일정이 내일로 미뤄지면서 별도의 외부일정없이 귀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데 이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는 ‘국민안전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한다고 국무총리실이 16일 밝혔다.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각오와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총리는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안건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를 마친 이 총리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민안전을 주제로 한 현장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박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이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총리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공식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이석우 총리 비서실장 등 국무총리실 소속 일부 장·차관 및 1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향후 총리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이 총리는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고가 끝난 후 총리실에서 제공하는 경호차량 대신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오는 18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 총리공관에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합의 기한 내 완료해야”

    朴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합의 기한 내 완료해야”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합의 기한 내 완료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우리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개혁과제들이 산적해있는데 이완구 총리께서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으로 잘해나가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제 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께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개혁과제들을 완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는데 이 협의회를 통해 당정청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국무총리께서 참여하는 고위 당정협의회도 활성화해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구심적 역할을 해달라”며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 이 총리가 당정청의 ‘키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올초 국민께 약속한 경제활성화와 4대 부문 구조개혁 작업 등 성과창출을 위해 더욱 속도감있게 업무를 추진해달라”며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노사정위에서 논의중에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문제는 3월까지 대타협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도 여야가 합의한 기한 내 완료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시급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문화창조벤처단지 등 나머지 거점들도 차질없이 구축해야겠다”며 문화콘텐츠 분야의 역량강화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관계기관에서는 교통과 시설안전, 재난대비, 응급비상진료체계 가동, 취약계층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박 대통령은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7표 차 가결…‘턱걸이’ 책임총리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천신만고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청 어느 쪽도 승자 또는 패자라고 보기 어려운 형국이다.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청의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석 의원 281명 중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이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제2대 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 총리는 이날 밤 귀갓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리는 1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국무회의에 신임 총리 자격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후임으로 지명했지만 중도 낙마한 바 있다. 앞으로 국정 동력 회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초읽기에 돌입한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에서 어떤 답을 제시할지가 남은 변수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적잖은 정치적 상처를 입은 이 총리는 ‘책임총리’의 위상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 최근 연말정산 파동과 ‘증세 없는 복지’ 논쟁 등에서 드러난 당·정·청 간 불협화음 해소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두 ‘이탈표’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 표결에 참여했다. 여야는 각각 단독 처리, 국회 파행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임명동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진 의원(148명)이 표결에 참여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155명)보다 7명 부족했다. 여야의 ‘절묘한 균형’으로 해석된다. 여당은 임명동의안 가결이라는 실리를 얻었고, 야당은 표 결집이라는 정치적 동력을 챙겼다. 향후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야당은 법인세 인상 등을 각각 전면에 띄워 놓고 여론몰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개각에 따른 후속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여야의 공방전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제 그간의 국정 공백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표결에서 승리했지만 국민에게 졌다.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李총리 17일 국무회의 참석… 회의 후 소폭 개각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얻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총리 자격으로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총리실에서는 이 신임 총리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었으나 임명장 수여식이 17일로 잡히면서 이날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준안이 처리되자 개각 및 비서실장 교체 인사 타이밍을 놓고 본격 고심하던 청와대는 이 신임 총리가 직접 참석하는 17일 국무회의 이후 소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부처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정부 쪽 인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후 장관 청문회 일정 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각이 이뤄지더라도 청와대 비서실장도 함께 교체될지는 미지수다. 여러 후보를 놓고 박 대통령이 한창 고심 중이라는 전언들이 여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이 신임 총리가 도덕성 논란으로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비서실장을 뒤이어 임명하는 것은 인적 쇄신 효과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는 손해일 수 있다. 민심이 일단락되는 설 이후라면 ‘동조화’를 피할 수도 있다. 발표가 임박하면서 하마평의 대상도 더 늘어났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설 연휴를 마치고 정권 출범 2주년을 맞는 오는 25일 이전에 비서실장 교체와 남은 청와대 인사 등을 단행함으로써 정권 3년차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가결 요건인 출석 의원 과반(141표)에서 불과 7표를 더 얻은 것이다. 야당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가정 하에 새누리당에서 7표의 반란표가 나왔다는 계산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누가 이탈표를 던졌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이 총리 인준 반대 입장을 수차례 밝혔던 이재오 의원만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때 여의도 정가에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 5명을 ‘반대파’로 지목한 명단마저 돌았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의(大義)와 소리(小利)가 충돌할 때는 군자(君子)는 대의를 택하고, 소인(小人)은 소리를 택한다”고 적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적잖은 반대표가 나옴에 따라 내부 통합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국회 통과. 그런데 새누리 155명 출석에 찬성 148, 무효 5이면 배신 내지 모자란 사람이 최소 7명?”이라고 반대표를 찍은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예상과 달리 여당의 ‘이탈표’가 적지않게 나온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여야 간에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진 데 대해 다행”이라며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최소 7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과 관련, “무효표 다섯 표 중 세 표가 ‘가(可)표’였다고 한다”며 “(실질적인) 이탈표가 4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원 개인의 소신이 발휘된 것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찬성을 하셨든 안 하셨든 간에 의원들이 표결결과를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야 모두 아주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에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토론 끝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표결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야당 지도부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탈표 발생에 대해선 “이번에 당론이 없었고 자유투표에 맡겼는데 일부 극소수 이탈표가 있는 것은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에서 찬성표를 던진 이탈표가 있다고 한다면 새누리당내 반대표는 더 많았을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표결 참석 인원보다 더 많은 반대표가 나와 고무된 분위기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당의 124명 참석 의원은 1표의 이탈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었고, 여당 일부 의원도 (반대투표에) 함께 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총리에 대해 “국민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아 식물총리가 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와 후보자 본인의 책임임을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총리는 통합을 지상과제로 삼아 박근혜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대통합을 위해 열배, 백배의 노력을 해달라”며 “청와대에 쓴소리를 할 책임총리의 모습을 보여야 할 책무가 무거워졌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와대를 향해 “충실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인사가 발탁되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며 “부도덕성, 자질 논란 속에 임명된 인사는 이번 총리가 마지막이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후 5시 40분쯤 이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리는 박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시점부터 공식적으로 총리직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 신임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홍원 전 총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총리는 국회의 총리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임명장 수여일정이 바뀌면서 취임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제2대 국무총리가 국정 전면에 나서게 됐다. 여권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27일 정 총리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가까스로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각 신상과 이념 논란에 휘말리면서 청문회도 해보지 못하고 낙마한 바 있다.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인준안 가결 귀갓길에 기자들을 만나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새 찍기 달인’ 손에 박인 굳은살 ‘영광의 상처’

    ‘국새 찍기 달인’ 손에 박인 굳은살 ‘영광의 상처’

    국새에도 ‘생활의 달인’이 있다. 1년에 1만 2000장가량 되는 임명장, 훈·포장, 중요 외교문서에 국새를 찍다 보니 터득한 달인만의 비법이 있기에 가능하다. 3.38㎏이나 되는 국새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 꽉 붙잡고 국새를 찍다 보니 국새 윗부분 무궁화 꽃잎 문양에 손바닥이 박여 생긴 굳은살은 이들에게 영광의 상처이자 노동의 증거나 다름없다. 이들의 손을 거친 공직 임명장이나 훈·포장 한가운데 국새가 큼지막하게 찍힌 걸 자세히 보면 줄을 대거나 인쇄라도 한 것처럼 정확하게 찍혀 있다. 국새 찍기 달인들인 곽상혁(33)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주무관과 김동훈(37) 인사혁신처 인사심사과 주무관은 모두 서예를 전공했다. 지금도 임명장과 훈·포장은 이들이 손으로 직접 쓴 뒤 국새와 직인을 찍는다. 자연스레 서예 달인들이 국새 달인이 되는 셈이다. 김 주무관은 “처음 6개월은 국새를 잡은 손에 땀이 나서 미끄러지기 일쑤였지만 굳은살이 박인 후부터는 더 잘 찍게 됐다”며 웃었다. 6년간 국새를 잡아온 곽 주무관도 “손바닥에 물집이 잡힌 채로 1시간에 150장 넘게 훈포장에 국새 찍는 일을 한 적도 있다”면서 “물집 속에서 피가 나는 것도 참고 일하다 보면 굳은살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국새 직인은 임명장·훈포장의 화룡점정이다. 김 주문관은 국새 잘 찍는 법을 묻자 덤덤하게 “팔 힘으로 국새를 들고 수평으로 찍기 위해서 정신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동이 몰리는 연말·연초는 야근의 연속이다. 김 주무관은 “대통령이 개각을 언급할 때마다 몇 달치 야근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부터 난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제작한 국새 가운데 3대부터 5대까지 세 종류를 모두 사용해 본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다. 2008년 공무원이 된 뒤 4대 국새를 사용했지만 2010년 8월 4대 국새가 추문에 휘말리면서, 수장고에 들어 있던 3대 국새를 다시 꺼내 썼기 때문이다. 그는 “3대 국새는 거북이 모양이라 잘 미끄러졌다. 5대 국새는 모양이 복잡해서 손바닥이 아프다”면서 “사실 손에 잡기에는 4대 국새가 가장 좋았다”고 귀띔했다. 전통적으로 서예와 전각은 매우 가까운 분야다.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한 두 사람에게 국새는 더 특별할 수밖에 없다. 곽 주무관은 “쉽게 인쇄하지 않고 굳이 직접 작성하는 이유를 묻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예와 도장 문화는 한국의 고유문화로 전승해야 할 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가권력 정통성의 상징’ 국새…붉은 빛깔 66년 현대사

    ‘국가권력 정통성의 상징’ 국새…붉은 빛깔 66년 현대사

    예부터 국새는 국가 권력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고려 말기 이성계는 ‘고려국왕지인’(高麗國王之印)이 새겨진 국새를 받고 나서 다음날 즉위식을 열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우리나라는 모두 다섯 번 국새를 제작했다. 국새 변천사를 살펴보면 전쟁의 상처와 압축성장을 비롯해 기록관리와 행정제도의 발달이라는 대한민국의 굴곡진 현대사를 느낄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9층 국무회의실 출입문 한쪽에는 커다란 잠금장치로 닫아 놓은 문이 하나 있다. 커다란 잠금장치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3평 남짓한 작은 방이 나온다. 정면에는 꽤나 유행에 뒤떨어져 보이는 ‘대한민국 국새’라는 글씨 밑으로 금고가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와 얽히고설킨 영욕을 함께한 ‘국가의 도장’인 국새를 보관하는 곳이다. 금고 안에서 보관함을 조심스레 꺼내면 봉황 두 마리가 무궁화 한 송이를 등에 얹은 모습을 한 국새가 드러난다. 한 손에 잡고 국새를 드는 순간 3.38㎏이나 되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한 손으로 계속 들고 있기가 버거울 정도였다. 하루에 적게는 몇 십 장, 많게는 몇 백 장에 이르는 각종 임명장과 훈·포장을 숱하게 찍어내야 하기 때문에 붉게 바랜 탁자와 인주통이 국새실 한편을 채우고 있었다. 국새 관리는 행정자치부 의정담당관실이 담당한다. 먼저 대통령령에 따른 ‘국새의 사용’ 요건에 맞게 국새 날인 요청이 들어오면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새를 찍는 일이 기본 업무다. 주로 공무원 임명장을 관리하는 인사혁신처, 훈장증과 포장증을 관장하는 행자부 상훈담당관실에서 공문이 도착하고 대통령 명의의 비준서 등 외교문서도 국새를 기다린다. 국새 날인의 달인들이 국새실에서 문서 한가운데에 ‘대한민국’이라는 인문(印文)이 선명히 드러나게끔 국새를 찍는다. ●한자로 쓴 유일한 1대 국새 행방은 오리무중 정부수립 이후 제1대 국새는 1949년 5월 5일부터 1962년 12월 31일까지 사용됐다. ‘대한민국지새’(大韓民國之璽)라고 한자로 쓴 유일한 국새다. 또 지금까지 제작한 국새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았다. 제1대 국새는 분실하는 바람에 지금은 어떤 모양이었는지도 모른다. 분실했다는 사실 자체도 2005년 언론보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심지어 어떻게 해서 분실했는지조차 오리무중이다. 제2대 국새는 1963년 1월 1일부터 1999년 1월 31일까지 36년간 썼다. 처음으로 한글을 새긴 국새이자 최장수 사용 기록을 갖고 있다. 제2대 국새는 한국의 고도성장기와 함께 했다. 거북이 모양을 한 손잡이로 고려·조선시대 전통 국새를 계승했다. 한글로 ‘대한민국’이라고 써 있지만 모양 자체는 한자체로 새겼다. ●훈민정음체로 새긴 3대… 손잡이 균열가 폐기 제3대 국새는 1999년 2월 1일부터 2008년 2월 21일까지 사용했다. 두 번에 걸친 평화적 정권교체를 함께했다. 문화적 독창성과 국가 위상이 담긴 국새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대한민국’을 훈민정음체로 새기고 손잡이도 쌍봉황 모양으로 변화를 줬다. 소재도 은에서 금 합금으로 바꿨다. 하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 손잡이와 인문 사이에 균열이 나타나 10년도 못 가 폐기됐다. 고도성장이 끝나가고 그 후유증이 나타나던 시대상과 닮아 있다. 국새 제작자의 사기 행각이 밝혀져 2년 9개월 만에 폐기된 제4대 국새는 정부로서는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단봉(봉황 한 마리) 형태의 손잡이가 특징이다. 제작자 민홍규는 전통 기법으로 국새를 만들어야 한다는 계약 조건을 어기고 수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 현대적 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했다. 뉴타운, 영어마을 유치 등으로 국민 모두가 부자 되기에 혈안이 돼 있던 2008년 22일부터 2010년 11월 29일 사이 우리가 겪은 일이다. ●현재 위상 반영한 크고 무거운 5대 국새 2011년 10월부터 사용 중인 제5대 국새는 균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쌍봉황 모양의 손잡이와 인문이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3.38㎏으로 역대 최대 무게를 자랑한다. 크기 역시 가로 세로 10.4㎝로 전보다 0.5㎝ 커졌다. 선진국으로 도약한 오늘날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반영해 기존보다 더 무겁고 크게 제작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새는 엄중한 관리 대상이다. 국새실 안에 있는 이중 금고에 더해 화재에 대비한 소방시설, 도난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갖춰져 있다. 정부서울청사 전체에 대한 보험과 별개로 국새실만 별도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제3대 국새가 사용한 지 10년도 되지 않아 균열이 발생한 일을 교훈 삼아 제5대 국새는 손잡이인 인뉴(印?)와 아랫부분인 인문을 한 번에 주조하는 ‘중공일체형’(中空一體型)으로 제작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크림빵 아내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청주 서원대는 3일 뺑소니 사고로 억울하게 숨진 일명 ‘크림빵 아빠’ 강모(29)씨의 아내 A(25·여)씨를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4일 오전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A씨는 이 대학 특별전형을 통해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남편을 잃은 A씨가 마땅한 직업 없이 임용고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채용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학과 졸업생인 A씨는 일단 서원대 한국교육자료 박물관에서 일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업무를 보며 임용고시 준비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A씨가 출산휴가 뒤 복직하면 내년에는 이 대학 법인인 서원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채용할 방침도 세워놨다. 서원학원은 기간제 교사 근무 과정을 지켜본 뒤 A씨를 정식교사로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만취 운전자의 뺑소니 사고로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남편 강씨를 잃어 안타까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각·靑 개편] 파란만장 700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취임 2주년을 며칠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연초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5월 유임설’이 나돈 터라 총리 교체 발표가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정 총리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두어 차례 사임을 결심한 바 있기 때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23일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와 주요 간부들과의 만남에서 “(나는) 2년 동안 했으니까, (직원들은) 새 분위기에서 일하는 게 맞다”며 “무거운 짐을 벗어서 홀가분하다”고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후 청와대 임명장을 받을 때까지 남은 기간에는 국무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에만 참석하고 나머지 일정은 대폭 줄이기로 했다. 정 총리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3년 2월 26일 임명된 뒤 1년 2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후임으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여러 논란에 휘말려 낙마하자 유임됐고, 잠시 눈총을 받았던 ‘시한부 총리’라는 멍에도 어느 정도 벗었다. 지난겨울 공직 개혁 등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 다시 교체설이 나왔으나 그때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새해 들어서는 유임설에 힘입어 활기찬 행보를 보였고, 지난 10일 출입기자들과 산행을 할 때는 총리 교체설에 대해 “할 말이 왜 없겠느냐마는 누가 물으면 ‘소이부답’(笑而不答·말 대신 웃음으로 답한다)이라 한다”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일본의 역사 망언이 또 불거졌을 때는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의 무모한 행위로 국제사회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또 신년 중소기업 간담회 자리에서는 뿌리가 깊으면 잎이 무성하다는 ‘근심엽무’(根深葉茂)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정부의 중기 정책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퇴임 이후) 산행이나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곤 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한예진씨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한예진씨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립오페라단을 이끌 새 예술감독에 한예진(44)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한 신임 감독은 이날 김종덕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예술감독 임기는 3년으로,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공석이었다.
  • [사설] ‘문고리 게이트’ 아니라고만 할 일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그제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오찬 모임에서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나는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걱정을 빼고는 아무것도 겁나거나 두려울 것이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릴 이유가 없는 사람이며 제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공인 중의 공인인 대통령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천금의 무게를 갖는다. 그렇기에 그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찌라시에나 나올 허무맹랑한 얘기라면 도대체 왜 나라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이렇게 시끄럽단 말인가. 사안의 파장에 비춰 보면 안이한 상황 인식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지만 청와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최소한의 반성이나 책임 있는 조처 없이 검찰 수사만 지켜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이 왜 자꾸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판에 검찰이 오로지 진실만을 위한 수사를 한들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될까. 해당 문건이 청와대 내부에서 작성되고 유출된 것이라면 무조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할 게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할 반대 증거를 내놓고 국민을 납득시켜야 옳다. ‘문고리 권력’의 인사 개입 의혹과 비선 실세 간의 권력다툼 의혹의 본질은 놔두고 대통령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만 강조하는 것은 공허하다. 애국은 특정인, 특정 계급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고리 권력을 둘러싼 잡음은 정권 초기부터 흘러나왔다. 마침내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의혹도 모자라 대통령이 스스로 임명한 장관과 진실게임을 벌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비상한 상황인 것이다. 정윤회씨와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문고리 3인방’의 말이 이미 거짓으로 드러났는데도 끝내 끼고 돌 셈인가. 잘못을 저질러도 책임을 묻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도 없으니 비정상의 정상화는 고사하고 불의가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의 출발은 인사다. 청와대가 봉건시대를 방불케 하는 환관권력, 인사전횡 논란을 겪는 와중에도 여론에 귀 막은 인사는 간단없이 이뤄지고 있다. 여당조차 사퇴를 촉구한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지난주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임명장을 받았다. 최소한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인사를 은행장에 낙점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겁나는 것도 두려운 것도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강조했지만 천심과도 같은 민심만큼은 두려워해야 한다. 국민의 62.7%가 이번 의혹을 법체계를 흔드는 국정 농단 사건으로 인식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 이쯤 되면 아무리 수족 같은 측근이라도 물리치는 게 도리다.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는 말에 여당 인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지만 국민은 그런 농담 아닌 농담에 웃을 기분이 아니다. 청와대까지 가서 비선 의혹을 해소하라는 민심을 전하기는커녕 ‘각하’라는 철 지난 표현을 써 가며 대통령 응원 박수만 치다 온 여당 지도부도 ‘십상시’ 못지않게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비선이든 여당 지도부든 권력의 단맛에 취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리 민심과 동떨어진 행태를 서슴없이 보일 수 있겠는가. 요컨대 박 대통령은 고질화된 불통 국정운영 스타일을 버려야 한다. 지금 원칙과 상식의 회복보다 더 급한 것은 없다.
  • 朴대통령, 신임 장·차관에게 임명장

    朴대통령, 신임 장·차관에게 임명장

    박근혜(왼쪽 두 번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신임 장·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박인용(오른쪽 두 번째) 국민안전처 장관 등과 함께 환담 장소로 가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인사처 ‘별난 인사혁신’

    인사처 ‘별난 인사혁신’

    공직사회 개혁이라는 당찬 모토를 내걸고 막 첫발을 뗀 인사혁신처가 이상한(?) 인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달 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을 거쳐 ‘다급’ 1명을 뽑았다. 가급은 서기관(4급), 나급은 사무관(5급), 다급은 주무관(6급)에 해당한다. 국가직 9급으로 공직에 들어온 경우 6급이 되기까지 평균 18년 7개월이나 걸린다. 지방직 또한 평균 18년 4개월을 넘겨야 오를 수 있는 자리다. 문제는 2년 임기로 채용한 부문과 직급이다. 인사처는 분야를 ‘인사 기록’이라고 명시했다. 특히 ‘한글 서예’란 조건을 달았다. 인사 기록 업무는 통상 공무원 복무와 관련한 인사카드 변동 내역을 관리하는 것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대통령 명의로 나가는 임명장 작성, 국새 및 대통령 직인 날인, 정부 인사 기록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붓글씨를 쓰는 직책”이라고 설명했다. 연봉 하한선은 3629만 3000원, 상한선은 5110만원이다. 국민들에게 낯설 수 있는 임기제 공무원은 부정적으로 비치던 계약직이란 용어를 없애고 적용한 것이다. 정원 안에서 채용하는 일반임기제와 필요할 때 예산만 있으면 가능한 전문임기제로 나뉜다. 인사처에서 일하게 될 합격자는 지난 3일자로 신원조회에 필요한 서류를 내고 최종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임용되면 5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원을 공모할 때 구체적인 학력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추세와 달리 응시원서에 졸업한 대학교 이름을 명시한 것도 혁신을 내세운 인사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다. 한 시민은 “인사 기록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다른 부처에선 전산직으로 채우는 데 비해 서예에 밝은 사람을 뽑는다니 아무래도 대단한 혁신을 꾀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여야 지도부, 세월호 이후 정국 ‘동상이몽’

    지독한 정기국회 파행을 야기한 세월호특별법 타결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여야가 세월호법을 매듭짓자마자 다시 또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공무원 연금 개혁안,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속도전에 나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개헌론과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투트랙으로 정국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지금의 고통 분담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면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책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오는 금요일 (공무원 노조를) 만나기로 했다”면서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공무원 연금안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예산안 늑장 처리는 국회의 대표적 적폐 중의 적폐”라며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 처리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지도부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호흡을 맞추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기본 임무이기도 하지만 최근 김 대표의 개헌론 설파로 소원해진 당·청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동행’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개헌 골든타임을 놓치면 낡은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이 어렵다”며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연내 구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대타협 기구 출범과 국회 정치개혁특위 가동, ‘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사자방) 국정조사 제안 등을 새누리당이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야당은 국정조사 관철 쪽에 압박의 무게를 더 싣고 있다. 김 대표의 최대 약점이 돼 버린 개헌론으로 여당을 코너로 몰아세운 뒤 결과적으로는 국정조사 수용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적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역시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라는 만만치 않은 카드를 쥐고 있어 국정조사 합의는 녹록지 않아 보인다. 국회의 의무인 예산안 처리를 놓고도 여야는 동상이몽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산안 자동부의제와 관련,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안 등이 반영된 정부의 세입안이 본회의에 자동부의되면 개정해야 할 관련 부수법안 역시 패키지로 자동부의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부수법안이 정부 예산안과 별도이기 때문에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자동부의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