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명장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청원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청원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1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사설] 인적 쇄신 출발점으로 검찰개혁 속도 내야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오후 문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정치검찰’의 모습이 있다면 통렬히 반성해야 하고, 그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또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며 문 총장의 리더십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이 읊은 대만 학자 난화이진(南懷瑾)의 한시를 놓고 인사 청문회 때부터 제기됐던 개혁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문 총장은 어제 첫 출근길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바르게 잘하겠다”는 말로 검찰개혁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총장의 말 한마디에 구구한 해석이 나돌 만큼 검찰개혁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약식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강조한 “이제는 검찰의 모습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며 강조한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을 말만이 아닌 실행에 옮겨야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문 총장이 지적했듯이 국민들이 검찰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내부비리, 정치적 중립성 미흡, 과잉수사, 반성하지 않는 자세 등이다. 진단을 제대로 한 만큼 처방과 실천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문 총장은 일단 취임과 동시에 검찰총장의 오른팔 역할을 해온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실 소속 수사관 전원 교체를 지시하며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곧 단행될 검사장급과 중간간부급 인사에서 검찰 조직 내 이른바 ‘우병우 사단 솎아내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과 함께 검찰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문제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참여정부 때 강금실 전 장관과 불협화음을 냈던 송광수 전 총장을 떠올리며 ‘제2의 송광수’를 우려하는 소리를 불식시켜야 한다. 검찰 조직을 지킨다는 논리보다 앞서는 것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검찰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사 태풍이 지나간 뒤 동요하는 조직을 안정시키고, 개혁 방향에 대한 내부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문 총장의 리더십을 가늠하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 나오는 황시목처럼 좌고우면하지 않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검사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바란다.
  • [오늘의 눈] 검찰, 봄날은 갔다/홍희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검찰, 봄날은 갔다/홍희경 사회부 기자

    정·관계 비리, 연예인 추문, 각종 투자정보들. ‘정치검사’는 사회이슈를 덮을 때 평소 묵혀두던 이 서류를 빼든다. 영화 ‘더 킹’ 속 검찰 모습이다. ‘소수의 정치검사가 있고, 묵묵히 공복으로 일하는 검사가 대부분’이라고 애써 구별하던 세계관이 백미였던, 그 영화다. 이 ‘정치검사는 소수’라는 프레임의 파급력이 꽤 세다. 최근 “정권에 줄 선 극소수 정치검사에게 문제가 있을 뿐 대다수 검사들은 초연하게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단은 영화 속 대사를 닮았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영화 속 공복으로 묘사된) 형사부 검사에 대한 불이익 금지’를 천명하는 것으로 개혁 의지를 인정받았다. 과오 있는 검사는 사회의 암 덩어리이며, 청산해야 한다. 하지만 외과수술하듯 폐부를 도려내면서 검찰을 정의로운 결사체로 만들 단계는 지났다. 오히려 정치검사가 떠난 자리에 온 공복이 ‘정치검사 꿈나무’가 될 공산이 크다. 정치검사는 전 세계 유례없이 막강한 한국의 검찰권력이 만들어낸 부산물 성격 또한 지니기 때문이다. 주요 국 중 한국 검찰만 양손에 떡을 쥐고 있다. 수사·기소권(기소 독점)과 기소 여부를 자체 결정하는(기소 편의) 권한이다. 검찰을 향한 불신은 검찰권 남용이 수십년 켜켜이 쌓인 결과다. 변호사에게 벤츠를 받고, 기업에서 주식을 받고, 대공 사건을 조작하고, 퇴임한 선배를 전관으로 예우한 검사들이 있었다. 이것을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검찰의 문제로 투영해 보는 이유는 검찰이 해야 할 수사를 외면하고, 기소 여부를 거래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임의로 재단하는 방식으로 수사해도 괜찮은 독점적 권한을 쥐었다는 데 기인한다. 실망하고 분노한 여론은 검찰에 수술이 아니라 생태계 자체의 변화를 요구한다. 늘 그래 왔듯이 검찰은 이번 개혁 논의 앞에서도 저항할 태세다. 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으며 문 총장이 읊은 한시를 두고 말이 많다. 자신은 “바르게 잘하겠다는 의미“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사정이 다 다르니 기다려달라는 말 아니냐“고 해석하기도 한다. ‘4월의 하늘’을 말한 그의 한시에 마침 4월 무렵이 배경인 영화 ‘봄날은 간다’ 속 이별 장면이 생각났다. 새 정부가 “(남용하던 수사권과) 헤어지자”고, 촛불민심이 “(권력엔 관대하던 검찰권과) 헤어지자”고 하는데 정작 검찰은 “내가 잘하겠다”고 반복하는 이 상황이 당혹스럽다. 아마 영화 속에선 “헤어지자”던 되풀이를 멈추고 그저 돌아서 가버렸던 것 같다. 서로를 신뢰하던 그때 “라면 먹고 갈래요?”라며 살뜰하게 물었던 그 연인이 말이다. saloo@seoul.co.kr
  • 문무일, 대통령 앞에서 김진태가 가르쳐준 시 읊은 이유 묻자..

    문무일, 대통령 앞에서 김진태가 가르쳐준 시 읊은 이유 묻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한시를 읊은 이유에 대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바르게 잘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문무일 총장은 26일 오전 취임 이후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들이 전날 임명장을 받을 때 읊은 한시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문 총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는 대통령의 덕담에 “이번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예전 선배가 가르쳐준 시가 생각났다”며 대만 학자 난화이진의 한시를 인용했다. 2014년 3월 김진태 당시 검찰총장은 대검 간부회의에서 이 시를 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做天難做四月天·주천난주사월천).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蠶要溫和麥要寒·잠요온화맥요한). 집을 나선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데(出門望晴農望雨·출문망청농망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란다(採桑娘子望陰天·채상낭자망음천).’ 한시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문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요구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 첫 날 대통령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한시를 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JTBC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비하인드뉴스’ 코너에서 의아한 표정으로 “처음 보는 장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문무일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고강도 검찰개혁을 주문하는 의원들과 결을 달리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찰에 영장 청구권을 주는 방안과 관련해서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문제에도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 공수처 논의와 별개로 저희가 먼저 바뀔 모습을 보여드려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다”며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적이 있는 박영선 의원은 “검찰총장 후보자가 수사와 기소가 분리 불가능하다고 한 점은 검찰개혁 의지가 없다는 자기고백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무일 검찰총장의 ‘한시 읊기’ 돌발 행동 이후 문 총장에게 다시 한번 “국민의 기대가 크다. 국민이 검찰의 대변화를 바라는데 그것은 검찰을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국민께 신뢰받는 기관이 되길 바라는 애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사회정의 중추인 검찰에 대한 기대가 큰 걸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치에 줄 대기를 통해 혜택을 누려온 일부 정치검찰의 모습이 있다면 통렬히 반성해야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묵묵히 업무에 임해온 검사들도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총장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치검찰 확실히 책임 물어야… 공수처 대상에 대통령도 포함”

    “정치검찰 확실히 책임 물어야… 공수처 대상에 대통령도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정치검찰은 통렬히 반성해야 하며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인적쇄신이 불가피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 당시 ‘우병우 라인’으로 불리는 일군의 검찰 엘리트들이 국정농단을 방관하고 조력자나 적극 가담자로 나섰다는 현실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 조직에 남아 있는 ‘정치검찰’들에 대한 인사를 포괄한 단호한 조치를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검찰개혁의 핵심 사안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 명확하게 방향성을 밝힌 것도 주목된다. 특히 수사권 조정을 위한 제3의 논의기구 구성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앞서 수사권 조정 논란이 처음 불거진 2004년 ‘수사권 조정 협의체’(검·경 5명씩 참여)나 이명박 정부 때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조정안 도출에 실패했다. 까닭에 검·경 외에도 법률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문 대통령이 대화를 통한 갈등 조정 모델을 중시하는 만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및 시민배심원단 같은 형식도 가능하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제3의 논의기구’를 단정적으로 지시했다기보다 지혜를 모아 달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에 대해서는 “검찰만 견제하려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포함한 권력을 가진 고위공직자가 대상이고 그 중 검찰도 포함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두 가지 모두 검찰의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대통령 발언을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문 총장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경찰 수사가 잘못됐다면 검찰이 보완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검찰의)직접 수사와 특별수사로 사회 부정부패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공수처보다)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 여당 일각에서 개혁에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문 총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의 다양한 주문이 있었다면서 대만 학자 난화이진(南懷瑾·1918~2012)의 한시 주천난(做天難)을 인용, 눈길을 끌었다. 문 총장은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집을 나선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라네’라는 선배가 가르쳐 준 시인데 청문회를 거치며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전해들은 취재진이 “총장과 대통령의 생각이 다르다는 의미 아닌가”라고 묻자 임명장 수여식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는 “여야 5당(누에·보리·나그네·농부·아낙네)의 다른 목소리를 빗댄 것이었다. 문 총장이 대통령에게 ‘인사청문회를 해보니 한 시간도 힘든데 각계각층의 요구를 매일 충족시켜야 하느라 얼마나 힘드시냐’고 말했고, 대통령은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대통령 “검·경 수사권 제3 기구서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치에 줄대기를 한 검찰은 통렬히 반성해야 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은 제3의 기구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도 검찰을 활용하려는 생각을 버려야겠지만, 검찰 스스로 중립 의지를 확실히 가져야 한다”면서 “정치에 줄을 대 혜택을 누려 온 일부 정치검찰의 모습이 있다면 통렬히 반성해야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묵묵히 업무에 임해 온 검사들도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문 총장의) 인사청문회 답변을 보았는데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서도 “(검·경 수사권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토론이 필요하지만 조정 자체는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제3의 논의기구 구성 등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검찰만 견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포함한 권력을 가진 고위공직자가 대상이고 그중 검찰도 포함이 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 기대가 크다”면서 “국민들이 검찰의 대변화를 바라는데 검찰을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애정이라 생각하고, 사회정의의 중추인 검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조재연·박정화 신임 대법관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대법원 구성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국민 기대가 있다”면서 “그런 국민 요구에 비춰 볼 때 적임자시다”라고 격려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검찰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 확보해야…수사권 조정 필요”

    문 대통령 “검찰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 확보해야…수사권 조정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문무일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문 총장과의 대화에서 “검찰이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을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고 문 총장에게 인사를 건넸고, 문 총장은 ‘마지막 공직인 만큼 저에게 개혁을 추진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말 잘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 국민께서 검찰의 대변화를 바라고 계신데 그것은 검찰을 적대시하는 게 아니라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애정이라 생각한다”면서 “우선 검찰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 정치도 검찰을 활용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검찰 스스로 정치적 중립 의지를 확실히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치적 줄대기 혜택을 누려온 일부 ‘정치검찰’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온 검사들이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이것이 문 총장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올해까지 경찰권 분산 및 인권친화적 경찰 확립 실행 방안 등과 연계하여 수사권 조정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수사권 조정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갖고 (검찰과 경찰이 아닌) 제3의 논의기구를 구성하는 지혜를 모아달라”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세 번째로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문제도 언급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검찰 자체만 견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포함한 권력을 가진 고위공직자들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여기에 검찰도 포함되는 것뿐”이라면서 “2002년경 이 문제(공수처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을 때 반부패기구로서 공수처를 도입하려고 했던 취지를 잘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양승태 대법관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시선

    [서울포토] 양승태 대법관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시선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배석한 양승태 대법관을 바라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무일 검찰총장

    [서울포토]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무일 검찰총장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무일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위해 입장을 하면서 악수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한국당 ‘정치학교’ 신설…정치신인 이수 의무화

    자유한국당 당원과 정치 신인은 앞으로 당이 개설하는 ‘정치학교’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최근 출범한 한국당 혁신위원회의 결과물인 정치학교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현대사 문제와 보수 이념을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당 혁신위는 24일 정치학교를 포함한 혁신 방안 일부를 발표했다. 혁신위는 이번 주 안에 한국당 혁신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이메일 창구도 개설한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우파 정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한국당이 가치 지향적인 정당이 아니라 권력과 이익을 고수하는 이익집단 양상으로 흐르면서 위기를 가져왔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앞서 치러진 혁신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파·좌파·중도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리하는 것이 혁신”이라면서 “혁신을 하면서 우리가 ‘수구 보수’가 됐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문제가 커진다”고 말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 등 혁신위 구성이 지나치게 우편향된 것 아니냐는 당 안팎의 우려에 좌우와 중도를 아우르는 폭넓은 쇄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출범하는 문무일호…검찰, 대규모 인사태풍 돌입?

    출범하는 문무일호…검찰, 대규모 인사태풍 돌입?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당일 곧바로 통과해 이르면 25일 취임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청문회 당일인 이날 오후 늦게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채택 과정에서 여야 간사 간의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집중됐다. 그는 “거악 척결 임무는 검찰이 경찰보다 더 신뢰를 받고 있다”며 검찰의 직접수사·특별수사 권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는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며 유보적 태도를, 경찰 영장청구권 부여에는 사실상 반대 의견을 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공약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사안이 달라 다 동의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 내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통제 기구를 만들고, 검찰 스스로 권한 행사를 절제해 논란이 될 만한 일을 줄이겠다는 문 후보자의 개혁구상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는 특수부·공안부에 비해 소외된 형사부 검사들을 부장검사 승진 등 인사에서 우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르면 25일 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대검찰청으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의 첫 주요 업무는 26일로 알려진 법무부의 검찰 인사위원회에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여파 속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도 파면돼 2015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대규모 인적 쇄신이 예상돼 검찰이 본격적인 ‘인사 태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대표 “오른쪽 눈으로만 세상 보면 안된다”

    홍준표 대표 “오른쪽 눈으로만 세상 보면 안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당 혁신위원회에 좌우와 중도를 아우르는 쇄신을 당부했다.한국당 혁신위원회는 24일 혁신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류석춘 혁신위원장과 10명의 혁신위원에게 “우파·좌파·중도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리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오른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은 안된다”고 주문했다. 이는 류석춘호(號) 혁신위가 인적 구성 등에서 지나치게 우편향 된 것이 아니냐는 당 안팎의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류 위원장이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태극기 집회 열성 참석자’로 규정한 바 있고, 여기에 임명된 10명의 혁신위원들이 우파 인사로 치우쳤다는 평가가 더해지면서 혁신위의 ‘우향우’ 쇄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기에 탄핵 과정에서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책임론까지 나오면서 올 초 옛 새누리당이 분당할 당시의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간 갈등이 재현될 조짐까지 보였다. 홍 대표는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혁신을 하면서 우리가 ‘수구 보수’가 됐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문제가 커진다”며 “양쪽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전반이 혁신 대상인데 과거처럼 (혁신위 결정을) 의원총회에 회부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혁신위에서 논의된 안건은 전부 최고위에서 수용·결정하겠다”며 전권을 맡긴 혁신위에 힘을 실었다. 이날 혁신위 임명장 수여식에는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해 “일베 뉴라이트 류석춘 위원장님, 일베정신으로 자유한국당에 돈을 얼마나 받아먹었습니까”라고 고함을 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류석춘 혁신위원장을 만나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해 한 시민단체 주최 토론회에서 ‘철학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정우택 원내대표 등을 “보수정당의 정체성이 없는 인물들”이라고 거론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류 위원장에게 “야당 안도 좋은 게 있으면 (같이) 하는 것이니 철학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잘 봐주십시오. 우스갯소리 했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신임 장관들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신임 장관들

    문재인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신임 국무위원들과 차담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재인 대통령,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임종룡 “금융위, 평형수 역할 해 달라”… 최종구에 바통터치

    임종룡 “금융위, 평형수 역할 해 달라”… 최종구에 바통터치

    수은 떠난 최종구 신임위원장 오늘 취임식… 3년 임기 시작국회 청문회를 통과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현 정부 들어 청문회 당일 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최 후보자는 18일 열린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장 이임식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신산업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개월여간 수출입은행장으로 일한 최 후보자는 이날 이임식에서 “수은이 국민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익을 극대화하는 상업금융기관과 달리 국민 요구 사항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원하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신산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2년 4개월간의 금융정책 수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임 위원장은 “시장은 보이지 않는 실체이지만 다수의 지혜를 담고 있고, 냉정한 선택을 한다. 시장의 힘을 믿어야 한다”면서 “시장과 소통하려 애를 쓰고, 시장의 역동성이 약해지지 않도록 규제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시장은 완벽하지 않은 만큼 경쟁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치이자 우리가 감당해야 할 소명”이라면서 “‘평형수’와 같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날부터 6대 금융위원장 업무를 수행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황수경 통계청장 “일자리·저출산 통계생산 강화 ”

    황수경 통계청장 “일자리·저출산 통계생산 강화 ”

    황수경 신임 통계청장은 13일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한 통계 생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중요한 가치인 국민 행복, 사회적 가치, 공공이익,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존 통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정책 맞춤형 통계 개발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임명장을 받은 그는 “이제 통계는 단순한 정책의 지원 도구에서 벗어나 국가와 기업, 개인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 동력의 원천으로까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통계청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삶의질 종합지수도 현실에 맞게 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대생(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경제학 박사로 변신한 황 청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개혁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황 청장은 “통계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를 적시에 생산하는 것”이라며 “좀더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한편 이용자가 통계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숫자만 붙잡고 씨름한다’는 지적을 받는 통계청에 새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