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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환담장으로 향하는 문 대통령과 유은혜 장관

    [서울포토] 환담장으로 향하는 문 대통령과 유은혜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유 장관과 시어머니 정종석씨와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8. 10. 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 10. 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 10. 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沈 “모든 정권서 임용 전 자원봉사”… 文 자서전서 “노동법 위반”

    沈 “모든 정권서 임용 전 자원봉사”… 文 자서전서 “노동법 위반”

    자서전 운명서 “한 달 지나야 정식 임명 그때까지 급여 없이 일해… 말도 안 돼” 심재철 “사우나는 업무추진비 제한 업종 군인 위해 사용해도 지침 무시하면 안 돼”청와대 직원들이 부당하게 회의참석수당을 챙겼다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가 지난 28일 “임용 전 지급한 정책 자문료”라고 조목조목 반박하자, 심 의원은 30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꼼수 수당”이라고 맞받아쳤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이 수령한 돈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정식 임용 전에 받은 정책 자문료”라며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청와대로서는 당장 업무를 수행할 방법이 없어 해당 분야 민간인 전문가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자문 횟수에 따라 정식으로 자문료를 줬다”고 말했다. 이는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론에 따른 것이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낸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정부 출범 때 한번에 많은 사람을 신원조회하다 보니 정부 출범 후 거의 한 달 반이 지나서야 정식 임명이 가능했다. 문제는 그때까지 근무를 했는데도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것이었다”며 “말이 안 되는 일이었고 노동법에도 위반되는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인수위 외의 정부 출범 준비활동 자체가 제도화돼 있지 않았다. 보수도 지급되지 않았고, 사무실 임차비용 등 활동경비도 전혀 지급되지 않았다”며 “국가를 위한 핵심 업무에 그런 제도적 공백이 있다는 게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청와대는 정부 출범 직후 신원조회 기간 무보수 근로를 당연시한 제도를 개선할 방안을 강구해 왔다. 그러나 심 의원은 “정식 임명장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신분은 민간인이나 대통령 당선 순간부터 사실상 비서진의 역할을 했다”며 “노무현 정권을 비롯한 모든 정권에선 정식 임용되기 전까진 공무원이 아니니 수당을 받지 않고 자원봉사를 했다. 나는 그런 불일치를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또 ‘지난 2월 22일 사용한 미용 관련 비용은 평창동계올림픽 때 경호팀 직원이 추위에 고생한 경찰과 군인을 위로하려고 사우나를 다녀온 것’이라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정부에서 작성한 예산집행지침은 업무추진비를 쓸 수 없는 ‘의무적 제한업종’으로 ‘위생업종(사우나)’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윤모 “제조업 활기 되찾게… 산업 혁신성장 집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축적된 능력이 성과로 나올 수 있는 분야가 제조업”이라면서 “축적된 능력과 올바른 판단 등을 종합해 다시 한번 주력 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고 시스템이 돌아가는 산업·조직을 만들어 성과가 꾸준히 나오게 할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조업의 혁신은 산업 현장과 같이 있어야 한다”면서 “현장의 경험이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R&D) 혁신과 융합되고, 투자도 유치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갖추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임명장을 받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당부한 말에 대해 “우리 제조업이 다시 한번 활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하셨다”면서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는 방향을 주셔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소개했다. 성 장관은 탈원전 정책 기조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에너지) 수요 혁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논리를 무게중심을 이동해 우리 성장동력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자력산업이 오일쇼크 이후 하나의 산업으로 커다랗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듯이 재생에너지 같은 분야도 이번에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경두 신임 국방장관…“군사 합의서 후속조치 적극추진”

    정경두 신임 국방장관…“군사 합의서 후속조치 적극추진”

    “군사분야 주요 성과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워”“강군 건설 등 5가지 사항 중점 추진”21일 임명장을 받은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합의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서 “군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공고히 하는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취임식이 끝난 뒤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번에 지상·해상·공중에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완충지대를 설정한 것은 우발적 충돌을 막고 긴장을 해소하는데 획기적이고 상징적인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또한 “합의서를 보면 군사분야의 큰 성과가 서쪽(서해 적대행위 중단구역) 부분인데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쉽다”며 “(서해 NLL) 위에 (북한의) 해안포와 함포들은 가장 큰 위협이다. 연평도 포격(도발)도 있었고 그런 위협을 줄이려고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면서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0~50년 내다보면서 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는 오랜 기간 한반도에 깊이 드리워졌던 극렬한 대립의 장막을 걷어내고,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위해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이 꼽은 5가지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상호보완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 발전과 국방교류협력 증진 ▲강력한 국방개혁 추진으로 강군 건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 등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같은 현역 의원인데…진선미 장관 후보 인사보고서 채택, 유은혜 운명은

    같은 현역 의원인데…진선미 장관 후보 인사보고서 채택, 유은혜 운명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재선 의원이기도 한 진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직무 관련 주식 위법보유 의혹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날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진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즉시 받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진 후보자는 2020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으로는 할 생각”이라고 답변해 야당에서는 “1년짜리 장관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며 비판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정 장관은 이임식에서 “성평등을 통한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미래사회를 향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그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등을 언급하며 “미투 운동의 발발 당시 여가부는 이를 해결할 만한 연장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며 “기존의 피해자 지원체계로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는 “피해자 할머니들은 연로하시고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 발족 등 우리의 활동은 이후 세계 여성사에서 온당하게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진 후보자와 함께 재선 현역의원으로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은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지난 19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아들 병역면제, 딸 위장전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도덕성 논란으로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불발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의 임명을 강행한 일이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쉬운 것은 지금 헌법재판관과 유 후보자에 대해 어제 처리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여야 간에 협의를 해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회,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 공백사태 피해

    국회,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 공백사태 피해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총투표수 229표 중 찬성 185표, 반대 40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 현직 헌법재판관인 유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기영·이영진·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여야 이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날 본회의 안건에 오르지 못했다. 문 대통령이 유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게 되면 헌재는 당분간 유 후보자를 포함해 조용호·서기석·이선애 등 4명의 헌법재판관 체제로 유지된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석태·이은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민주 “한국당 정략적 의도 의심”

    이석태·이은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민주 “한국당 정략적 의도 의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했으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채택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병기해 보고서를 채택하면 되는데 채택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정략적 의도라고 비판하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석태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이은재 후보자의 위장전입을 들어 보고서 채택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법사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한국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하면서 회의가 무산됐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야당이 (보고서) 채택을 못 하겠다며 먼저 나갔다”며 “여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이 끝까지 남아서 설득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고 말해 우리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석태 후보자가 정부와 긴밀한 특수 관계를 갖고 있고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보고서를 채택 안 하기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석태 후보는 지난 4월 대한민국 최고훈장등급인 무궁화장을 받을 당시 언론보도를 보고 훈장 수여를 알았다고 했다”며 “이는 법무부가 내부규정을 어겨가면서 민변 출신 인사의 추천을 요구했고 이석태 후보자가 훈장을 받은 것이다. 훈장까지도 농단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아울러 이은애 후보자의 위장전입이 청와대의 고위공직자 후보자 배제 기준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입법부가 추천하거나 사법부에서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하는 것은 헌법상 권력분립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직 기준에 맞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장 수여를 안 하면 될 것”이라며 “조금의 틈만 보이면 청와대가 책임 떠넘기는 그런 행태 그만뒀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반면 송기헌 의원은 “이석태 후보자는 인사 기준상 하자가 될 만한 내용이 없는데 그동안의 활동을 근거로 편향적이라며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을) 못해주겠다고 한다”며 “(후보자의) 소신과 양심 때문에 헌법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헌법재판소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은애 후보자에 대해서는 “위장전입을 배제 기준에 넣은 것은 부동산 투기나 자녀 학군 이동 문제 때문인데 이 후보자는 그런 경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송 의원은 “(이은애 후보자를 지명한) 대법원의 설명을 들어보니 헌법재판관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대법원장에게 후보자 7명을 추천했는데 그 중 이은애 후보자가 유일한 여성이었다”며 “대법원장은 헌법재판소에 여성이 1명밖에 없어 여성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은애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위원회도 이은애 후보자의 위장전입 사실을 알았지만 인사 배제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해 후보자 명단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에 대해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사례는 없다”며 “채택하지 않을 경우 잘못된 선례를 만드는 것이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이) 계속 이와 유사한 정치적 분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한국당의 보고서 채택 거부에 대해 “(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더라도)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공격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야당의 동의 없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며 공격을 할 빌미를 만들려고 정치적인 판단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헌법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9명 중 대법원장 몫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국회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인사청문회법에는 대법원장이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며 이 기간 내에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법원장은 10일 이내에 청문 보고서를 송부해줄 것을 다시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추가 기간 내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법원장은 그대로 헌법재판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이에 이석태·이은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지난 27일에 국회에 제출됐으므로 국회는 일요일인 16일 다음 날인 오는 17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채택이 불발된다면 대법원장은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다시 요구한 뒤 그래도 채택되지 않으면 국회 동의 없이 지명할 수 있다. 송 의원은 “(인사청문 기한인) 오는 17일까지 한국당 간사와 계속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12개대형사업 전면 재검토·서울지하철5호선 유치·고교평준화 추진 재확인”

    정하영 김포시장, “12개대형사업 전면 재검토·서울지하철5호선 유치·고교평준화 추진 재확인”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은 지난 31일 민선7기 첫 정기인사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민선7기가 실질적으로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번 인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2일 정 시장은 첫 실시한 정기인사 원칙과 향후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먼저 인사와 관련해 그는 “공직자들의 평가와 평판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취합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인사에 앞서 밝힌 공정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100%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이번에 모자란 부분은 다음과 다다음 인사 때 채우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그는 “김포시에서 진행 중인 12개 대형사업 모두에 대해 검토하고 수정하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사업 모두를 보류시켰다”며 “검토결과 시정 방침과 맞지 않는 사업은 폐기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시장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역은 보존할 지역이어서 출발선부터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10년간 지속된 사업을 되돌릴 건 아니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친수공간이 개발때문에 위험성이 커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 그는 “김포의 100년을 설계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5호선을 김포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건설폐기장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고 이 부분은 양보할 상황이 아니다. 5호선 유치와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학생 인권과 자율권을 위해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아직까지는 김포에서 고교평준화가 공론화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기도에서 먼저 평준화에 대한 용역예산을 편성해 용역결과가 나온다면 고교평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김포는 신도시는 과밀학급이 문제고, 접경지역은 학생이 감소해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등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정 시장은 “그동안 교육예산은 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이 대부분으로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비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해마다 김포시 총 예산의 5%인 500억원을 교육예산으로 편성하고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교육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우리 김포는 남들이 갖지 못한 ‘평화문화’라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에서 관광과를 신설해 관광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우리 김포의 관광 콘텐츠는 ‘평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첫 일정은 폭염피해 현장점검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임명장을 받자마자 폭염 피해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경남 거창을 찾아 폭염 피해를 겪는 과수·축산 농가를 찾았다. 과일과 육계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들여다보고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날 현재 501개 농가에 47억 8900만원을 지급했다.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고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피해 농가가 원하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낮은 이자에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이 밖에도 농협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사과·단감 농가에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 예방 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포도·복숭아 자조금 가입 농가는 복합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어진 유례 없는 폭염으로 이날 현재 닭이 471만 6000 마리, 오리 23만 5000마리, 메추리 11만 6000마리, 돼지 2만 1000마리 등 508만 8000마리에 이르는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31만 96마리로 피해가 가장 컸다. 벼와 과수 등 농작물 피해도 모두 1965㏊에 이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과수 피해가 958㏊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경북 농작물 피해가 958㏊로 가장 컸다. 이 장관은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농가는 보험에 가입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일소피해 과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탄저병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된 과일은 재빨리 제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 시간에는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사과·배추 등 성수품 가격이 추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서울포토] 문 대통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8.10 청와대사진기자단
  • 文대통령 “사법부 최대 위기… 신뢰 회복 중요”

    ‘3권 분립’ 이례적 발언… 국민 공분 반영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법부의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사법부의 일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3권 분립’을 감안하면 사법부를 겨냥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이례적이다. 박근혜 정권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재판 거래 시도 등 초유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법관들께서 사법부의 신뢰를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 대법관 세 분의 출신이 다양하다. 여성 대법관 네 분이 함께 근무하게 됐고, 재조 경험이 없는 순수 재야법조 출신이 처음으로 대법관이 됐다”며“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법관 구성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김명수) 대법원장님과 제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고 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 대법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민갑룡 경찰청장, 로비서 ‘10분 취임식’

    민갑룡 경찰청장, 로비서 ‘10분 취임식’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이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21대 경찰청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민 신임 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과거와 달리 대강당이 아닌 1층 현관 로비에서 10분 정도로 짧게 진행했다. 특히 취임사를 따로 낭독하지 않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경찰을 만들겠다”고 간단하게 발언했다. 민 청장은 따로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지난 6월 마련된 최초의 정부 수사권 조정안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앞으로 경찰은 수사 개시에서 종결까지 온전한 책임을 가진 수사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수사의 중립성, 공정성,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며 “국회에서 입법적 결실을 맺도록 함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권 조정의 전제로 거론됐던 자치경찰제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치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지방분권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정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여성들의 몰래카메라(몰카) 편파수사 항의시위에 대해서도 “경찰은 누구보다 여성들이 느낄 불안과 절박한 심장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성 경찰을 책임자로 한 전담 대응기구를 신설하고 여성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정부 들어 첫 경찰청장”이라며 “민주, 인권, 민생을 지키는 경찰의 길을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자치경찰 문제는 경찰 입장보다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개혁 과제 성공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경찰대 4기 출신의 민 청장은 수사구조개혁팀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친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꼽힌다. 그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의견을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중대성 감지 못한 국방부… ‘기무사 월권’ 판단하고도 덮었다

    중대성 감지 못한 국방부… ‘기무사 월권’ 판단하고도 덮었다

    3월 말에 문건 보고 받은 송영무 수사 대상 검토하고도 감찰 가닥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및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독립적으로 수사할 특별수사단을 운영토록 지시하면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계엄령 문건을 보고받은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약 100일간 공개 또는 수사 지시를 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군 소식통은 11일 “지난 3월에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에 대해 수사 대상이 될지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고위 장성들을 대거 수사하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상황 파악을 위해 수사단보다 감찰 쪽이 먼저 가동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도 “당시 계엄령 문건은 현재와 같이 병력 이동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심할 경우 내란 예비 음모가 적용될 수도 있는 무거운 사안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군 장성들을 수사하기보다 문건 작성 경위나 회합 모의 여부를 먼저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즉 형사처벌 단계로 가기 전에 구체적인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전반적인 조사가 먼저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는 기무사의 ‘월권행위’라고 판단해 놓고도 문건을 공개하거나 본격 수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무사 개혁을 위한 판단 근거로 삼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건을 공개할 경우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국방부는 해당 문건을 인지하고 법적 검토도 했지만, 수사 지시 대신 기무사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는 해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현직 국방부 고위급들이 대거 연루되는 상황을 경계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국방부가 5월부터 운영한 기무사 개혁위원회에는 세월호 유족을 사찰하는 데 관여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이 포함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청와대, 宋국방에 ‘옐로카드’ 관측도 이는 문 대통령이 독립적으로 특별수사단을 운영하라고 지시한 이유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이 국방부 주도의 수사에 불신을 드러냈으며 송 장관에 대해 ‘옐로카드’를 내민 셈이다. 군 소식통은 “기무사가 보안사 시절부터 군 쿠데타 등을 감시하는 ‘대전복부대’의 성격이 있지만, 병력 이동 계획은 합참의장의 권한이기 때문에 월권으로 보인다”며 “기무의 기능은 외려 군의 병력 이동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사안으로 답변은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는 전날 문 대통령의 특별지시를 발표하면서 ‘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한 이후에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의 대처를 질책하면서도, 송 장관에 대한 ‘레드카드’에는 유보적인 입장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송 장관의 잇단 ‘설화’와 지지부진한 국방개혁과 맞물려 개각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가 군 검찰을 통한 수사를 요구했으나 송 장관이 무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가 국방부에 수사를 요청한 사실도 없고 당연히 송 장관이 무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가 해당 문건을 보고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칼로 두부 자르듯’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면이 있다”면서 “‘회색지대’ 같은 부분이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군 수뇌부 오늘 계엄 문건 대책 논의 한편 국방부는 12일 송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와 민간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군 장성의 부하 여군 성폭행 사건 등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정례적인 회의인데 이번에 민간 자문위원들의 요청으로 긴급히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전익수 특별수사단장 프로필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규명할 전익수(48·법무 13기) 특별수사단장은 올해 2월부터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언론에 “공정하고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 동암고 ▲한양대 법대 학사·석사 ▲공군 군법무관 임관(법무 20기)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법무실장 ▲공군 교육사령부 법무실장 ▲공군 고등검찰부장 ▲공군 법무과장 ▲공군 군사법원장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송무팀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 [서울포토] ‘기무사 계엄령 문건’ 특별수사단장 임명장 전달하는 송영무 장관

    [서울포토] ‘기무사 계엄령 문건’ 특별수사단장 임명장 전달하는 송영무 장관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 특별수사단장으로 임명된 전익수 공군 대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통일경제특구 추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통일경제특구 추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이재명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이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며 “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 정부의 남북교류사업 협력 등을 통해 경기 북부를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평화 관련 공약 등을 점검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도의회가 여대야소로 재편돼 연정(聯政)을 지속할 필요성이 없어짐에 따라 이달 도의회 임시회(10∼22일)의 조례 개정을 거쳐 연정부지사를 없애고 평화부지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지사는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나와 17대 국회의원(서울중랑갑)을 지냈으며 민주당 남북교류협력특위위원장을 거쳐 현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파트장 중심”… 특허심사 품질 높인다

    “무효심판 인용 5년내 44%→33%로” 특허청이 심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심사파트 중심의 심사품질 혁신 체계’를 도입했다. 심사관 증원과 별개로 내부 역량을 활용한 자구책이다. 혁신을 주도할 파트장 130명(파트장 겸임 과장 32명 제외)을 임명했는데, 승진 문제가 심각한 중간 간부(5급)들의 사기 진작책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특허등록(12만 662건) 대비 무효심판 청구율이 0.44%(529건)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효심판 인용률은 44%에 달한다. 무효심판이 제기된 2건 중 1건은 심사가 번복된 것으로 심사 품질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허청은 인용률을 2022년까지 33%로 낮출 계획이다. 심사기간 단축과 심사품질 제고는 심사관이 확충되면 개선될 수 있지만 증원이 쉽지 않다. 평균 30명에 이르는 심사부서에서 과장의 관리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현실적 어려움도 있다. 이에 따라 심사 파트장과 동료 심사관을 포함한 집단지성으로 심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심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동안 파트장은 각 심사관의 심사를 결재했지만 평가 부서가 따로 있어 평가에 대비한 형식적 요건만 검토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개편된 체계에서는 파트장이 각 심사 결과와 심사관의 평가를 전담한다. 특히 파트장이 판단해 협의가 필요하거나 신규성·진보성 등 권리부여 기준이 혼란스러울 때 심사파트(5~6명)에서 판단 차이를 좁히는 역할도 수행하도록 했다. 각 심사관의 책임을 강조한 이전 평가 중심체계에서 심사 파트가 ‘원팀’으로 협력해 심사하는 방식이다. 파트장은 공모를 거쳐 서기관과 경력이 많은 사무관들이 임명됐고 이 중 여성 간부는 22명이다. 지난 3일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례적으로 파트장 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성 청장은 “지식재산권 창출은 고품질 심사가 출발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사 품질 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대호 안양시장 등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태풍으로 취임식 잇따라 취소,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자 2일로 예정됐던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민선 7기 기초자치단제장의 취임식이 잇따라 취소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은 2일 “시민 대표들이 임명장을 주기로 한 취임식을 취소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 였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 “취임 인사말 대신 공약에 대한 프리제텐이션을 하기로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한 이날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점심배식 봉사를 했다. 공식 임기 첫날인 지난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최 시장은 재해 취약 시설 순찰 강화, 주택 침수대비,하천변 둔치주차장 침수 방지 등 대책을 논의 했다. 최 시장은 이후 수도군단 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방문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김종천 과천시장도 태풍으로 인한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취임식을 취소했다. 2일 취임식을 대신해 협충탑을 참배하고 시청에서 취임선서와 간단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양재천 개수공사현장을 시작으로 과천동 내 침수우려 지역인 한내마을 등을 방문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역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취임식을 취소했다. 한 시장은 지난 1일 첫 공식일정으로 시의원들과 당동지하차도, GS홈쇼핑 신축공사장, 송정공공주택지구 3차 신축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도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역 내 위험지역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한 재난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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