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명장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원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렌터카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시회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윤미향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1
  • “무력감 느낀다”던 추미애의 강공...선택의 기로에 선 윤석열

    “무력감 느낀다”던 추미애의 강공...선택의 기로에 선 윤석열

    15년만에 수사지휘권 발동문재인 대통령 당부에도6개월 만에 ‘파국’ 결말대검 “3일 자문단 안 열어”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년 만에 공개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확히 6개월 전,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검찰총장과도 호흡을 잘 맞춰 달라”고 당부했지만 사사건건 맞부딪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끝은 ‘파국’이었다.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검찰 역사에 ‘불명예’로 기록되기 때문에 윤 총장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거취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추 장관은 2일 오전 법무부 검찰국 간부를 통해 윤 총장에게 수사지휘 공문을 직접 전달했다. 3페이지 분량의 공문에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조항인 검찰청법 8조 규정에 따른 수사지휘라는 점이 적시됐다. 2005년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에게 보낸 공식 수사지휘서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법무부는 오전 11시 50분쯤 이례적으로 윤 총장에게 보낸 수사지휘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앞서 오전 10시 27분에 “검언유착 수사 관련 대검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긴급 권고문을 냈다. 전날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때로는 무력감을 느낀다”면서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지휘권 발동을 시사했는데, 하루 만에 되돌릴 수 없는 ‘결단’을 내렸다. ▲자문단 소집 결정 등에 검찰 내부에서 이의가 제기된 점 ▲대검 부장회의에서 심의 중인 사건에 대해 자문단이 중복 소집된 점 ▲수사심의위원회 심의도 예정된 상황에서 결론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예상되는 점 등을 지휘권 발동 배경으로 밝혔다. 3일 자문단 소집이 예정돼 있어 “예상된 결과”라는 시각도 있지만, 검찰 내부에선 “자문단 결과가 ‘혐의 없음’ 의견이 나올까 봐 서둘러 지휘권을 발동한 것 아니냐”는 의심 어린 시선도 있다.지난 3월 31일 MBC 보도로 시작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중대 변곡점에 서게 됐다. 초기에는 ‘감찰 개시 일방 통보’ 논란으로 총장과 대검 감찰부장이 마찰을 빚더니, 수사팀의 MBC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뒤에는 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잠잠해졌다가 자문단 소집을 놓고 수사팀이 반발했고, 결국 대검과 충돌했다. 추 장관이 이날 ‘자문단 심의 절차 중단’, ‘수사팀의 독립성 보장’을 지휘했지만 윤 총장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대검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3일 자문단은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현재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윤 총장은 15년 전 김종빈 전 총장과 마찬가지로 사표를 내고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윤 총장이 이 시점에서 물러나면 검찰 조직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어 끝까지 지킬 것이란 반론도 만만찮다. 남은 경우의 수로는 ▲장관 지휘를 전부 수용하고 확전을 피하는 안 ▲현 수사팀 대신 특임검사를 지명하는 식으로 일부 수용하는 안 ▲장관의 지시를 불이행하고 자문단을 강행하는 안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지시 불이행 시 추 장관이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 또는 추가 지휘 등 재압박을 할 수 있고, 이달 예정된 인사에서 ‘윤석열 라인’으로 불리는 후배 검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윤 총장도 상당한 고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장관의 지휘가 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사권자의 개입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의 한 간부는 “대통령의 사직 권고가 없는 이상 총장이 떠밀리듯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추미애가 키운 윤석열 대망론

    추미애가 키운 윤석열 대망론

    이낙연 30%·이재명 15% 이어 野 1위與·정부 맞서는 反文 대표주자 이미지통합 초선 “대세론 뜨면 거부 힘들 듯”지도부 “김종인, 비정치인에 부정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일각에서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윤석열 대망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 총장의 대권도전 가능성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해 30일 발표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보면 윤 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전체 3위, 야권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앞서 여론조사기관에 자신을 대권후보군에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유력 대선주자로 우뚝 선 셈이다. 1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30.8%),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6%)다. 윤 총장의 대망론이 처음 피어오른 건 ‘조국 사태’가 절정이던 지난해 9월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역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윤 총장이 파고들자 정부·여당에선 당혹감을 나타냈고 반대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던 윤 총장이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대자 보수진영에선 그를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총선 이슈로 열기가 식었던 대망론에 다시 불을 지핀 건 정부·여당이다. 여당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도 윤 총장이 ‘마이웨이’를 굽히지 않자 추 장관,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등은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내세워 사퇴를 압박했고 이는 윤 총장을 대선주자급으로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대권행을 놓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한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은 “이미 거론되고 있는 야권 주자들로는 차기 대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윤 총장에겐 당내 세력이 없어 힘들다는 얘기도 있지만 대세론이 형성되면 현역 의원들도 그를 거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도부 관계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외부인사를 대선주자로 세우는 데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윤 총장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대권주자가) 되겠다고 해야 나도 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선에서 검찰 출신 인사가 대통령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만큼 검찰 출신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어느 정도의 권력 의지를 갖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다음 대선은 ‘친문’(친문재인) 대 ‘반문’(반문재인)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큰데 지금 윤 총장의 행보는 반문 대표주자에 가장 가깝다”며 “정부·여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다 임기 전 자진 사퇴해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여당이 낳고 추미애가 키운 ‘윤석열 대망론’

    여당이 낳고 추미애가 키운 ‘윤석열 대망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일각에서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윤석열 대망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 총장의 대권도전 가능성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해 30일 발표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보면, 윤 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전체 3위, 야권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앞서 여론조사기관에 자신을 대권후보군에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유력 대선주자로 우뚝 선 셈이다. 1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30.8%),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6%)다. 윤 총장의 대망론이 처음 피어오른 건 ‘조국 사태’가 절정이던 지난해 9월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역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윤 총장이 파고들자 정부·여당에선 당혹감을 나타냈고, 반대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던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대자 보수진영에선 그를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하기 시작했다.총선 이슈로 열기가 식었던 대망론에 다시 불을 지핀 건 정부·여당이다. 여당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도 윤 총장이 ‘마이웨이’를 굽히지 않자 추 장관,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등은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내세워 사퇴를 압박했고, 이는 윤 총장을 대선주자급으로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대권행을 놓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한 통합당 초선 의원은 “이미 거론되고 있는 야권 주자들로는 차기 대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윤 총장에겐 당내 세력이 없어 힘들다는 얘기도 있지만 대세론이 형성되면 현역 의원들도 그를 거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도부 관계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외부인사를 대선주자로 세우는 데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윤 총장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대권주자가) 되겠다고 해야 나도 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선에서 검찰 출신 인사가 대통령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만큼 검찰 출신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어느 정도의 권력 의지를 갖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다음 대선은 ‘친문’(친문재인) 대 ‘반문’(반문재인)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큰데 지금 윤 총장의 행보는 반문 대표주자에 가장 가깝다”며 “정부·여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다 임기 전 자진사퇴 해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조국 구하기 나선 추미애 “檢, 曺일가에 무리한 수사 했다”

    조국 구하기 나선 추미애 “檢, 曺일가에 무리한 수사 했다”

    “그러한 수사 개혁할 인권 TF 가동 중” 한명숙 구하기 이어 강력한 의지 드러내 재판 중 사안 언급 부적절 비판 커질 듯 秋 막말 논란엔 여권 일제히 엄호 나서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공식석상에서 조 전 장관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장관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일가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성에 의심이 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면서도 “검찰의 그러한 수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제가 인권수사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중”이라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이후 조 전 장관의 웅동학원 등 사학비리와 자녀 입시비리, 일가 사모펀드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수사해 재판에 넘겼고, 조 전 장관과 가족들은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검찰이 마구 찔러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검찰 수사를 에둘러 비판했지만 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날 언급은 최근 ‘한명숙 구하기’에 이어 ‘조국 구하기’에 대한 추 장관의 ‘의지’를 보여 준 셈이다. 또한 추 장관은 “내 말의 절반을 잘라먹는다”는 등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말폭탄’을 던진 데 이어 또다시 해당 수사를 지휘한 윤 총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간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조 전 장관 사안은 이미 검찰의 기소에 따라 사법부 판단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법무행정을 담당하는 최고 공직자가 자칫 사법부 판단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다. 더구나 검찰을 겨냥해서는 ‘정권은 성역’이라는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추 장관은 전날에 이어 윤 총장이 장관의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신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월 장관이 공문으로 압수수색을 지시했으나 검찰이 제때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추 장관이 윤 총장을 거친 표현으로 비판하는 데 대해 여권 일각에서 공개 우려 표명이 나오자 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일제히 ‘추 장관 구하기’에 나섰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추 장관 발언을 비판하는 주장들이 있다”며 “이런 지적들은 검언유착의 낡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저의 역할은 검찰개혁을 대한민국 역사의 되돌릴 수 없는 강 너머로 지고 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 통합당 ‘윤미향 TF’ 가동

    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 통합당 ‘윤미향 TF’ 가동

    이 할머니 오후 2시 대구서 기자회견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칠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통합, 윤미향 국정조사도 추진정의연 회계부정 진상규명 주력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과 위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TF는 윤 당선인이 활동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후신인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진상 규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당은 윤 당선인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도 공식화한 상태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남구에 있는 찻집 ‘죽평’에서 정의연의 회계 처리 의혹, 자신과 윤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찻집은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1차 기자회견을 연 곳으로, 이 자리에서 그는 정의연 기부금 용처를 두고 불거진 각종 의혹과 윤 당선인에 대해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기부금 유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윤 당선인의 참석을 권했지만 윤 당선인은 불참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24일 언론에 “윤 당선인의 회견 참석 여부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면서 “할머니 쪽과 정리가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당선인이 회견에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윤미향, 후원금 등 개인 해명 준비중” 이해찬, 민주당에 ‘윤미향 함구령’ 지시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대구로 이 할머니를 예고 없이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으나 용서받지 못했다. 당시 눈물을 흘렸던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고 말했었다. 대신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의 회견과는 무관하게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30일 이전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원금을 개인 통장으로 받은 부분, 장례비나 할머니들의 외국 출장 등에 사용된 후원금은 본인이 해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윤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개인 의견을 분출하지 마라”며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요리보고 조리봐도’ 둘리가 갈 곳은 NC였네 응원단 합류한 둘리

    ‘요리보고 조리봐도’ 둘리가 갈 곳은 NC였네 응원단 합류한 둘리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아기공룡 ‘둘리’를 NC 응원단에 영입했다. NC는 24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둘리 임명식을 연다. 둘리는 NC 마스코트 단디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인터뷰로 새 식구가 된 소감을 팬들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둘리는 둘(2) 이(2)를 합친 22번을 등번호로 받는다. 둘리는 2020시즌 NC의 공식 마스코트로서 다양한 응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둘리나라 한희창 PD는 “NC 다이노스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둘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C 황순현 대표는 “둘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우리 정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곧 창원NC파크를 찾을 야구팬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NC는 둘리 소프트볼, 아크릴 피규어, 유니폼 등 총 21여점의 둘리 굿즈도 판매한다. 둘리 기념상품은 24일부터 창원NC파크 다이노스몰 1층 팀스토어와 구단 라커디움 온라인샵에서 살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서울포토] 신임 대사들과 환담회장으로 향하는 문대통령

    [서울포토] 신임 대사들과 환담회장으로 향하는 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신임 대사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대통령은 이 날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 이상진 주뉴질랜드 대사, 강정식 주호주 대사,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 구홍석 주카자흐스탄 대사, 조영준 주페루 대사, 정운진 주스리랑카 대사, 정해관 주바레인 대사, 도봉개 주짐바브웨 대사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잘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 경호처장 임명장 첫 공개 수여

    [서울포토] ‘잘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 경호처장 임명장 첫 공개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연상 신임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를 이동하기 앞서 부인인 안현미 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연상 신임 경호처장은 대통령 경호실이 공개채용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호처장까지 올랐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 “소통과 협치 강화할 것”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 “소통과 협치 강화할 것”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과 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 등과의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인권 경기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자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사에서 “소용돌이치는 국제관계 속 대변혁기에 중책을 맡아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이재명 지사의 도정 방향에 맞춰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겠다는 심정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부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로, 이 지사가 취임하면서 신설했다. 2대 평화부지사로 취임한 이 부지사는 이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과 정치 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영국에서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전 위원장을 거쳤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秋 “인권보호” 尹 “헌법 정신”… 신임검사들에 다른 주문

    秋 “인권보호” 尹 “헌법 정신”… 신임검사들에 다른 주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신임 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각각 인권 보호와 헌법 정신을 강조했다. 최근 ‘n번방’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둘 다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 보호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를 비롯한 사건 관계자의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임 검사는 70명으로 2012년 로스쿨 출신 검사가 첫 임용된 이후 최대 규모다. 추 장관은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민은 변화하는 사회현상과 신종 범죄에 법이 빠르게 응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정의가 우리 사회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사로서 맡은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스스로 점검해 정의를 실현해 달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 참석한 윤 총장은 “몇 가지 당부를 하겠다”면서 “먼저 헌법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행사하는 형사 법집행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의 삶을 파괴하는 반문명적 범죄”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취임사에서도 여성, 아동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반문명적·반사회적 범죄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접하게 될 디지털 성범죄는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업무에서나 사생활에서나 한 점 부끄럼 없이 행동하고, 검사의 건강은 검찰의 자산이자 국가의 자산임을 명심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秋 “인권보호” 尹 “헌법 정신”… 신임검사들에 다른 주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신임 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각각 인권 보호와 헌법 정신을 강조했다. 최근 ‘n번방’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둘 다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 보호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를 비롯한 사건 관계자의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임 검사는 70명으로 2012년 로스쿨 출신 검사가 첫 임용된 이후 최대 규모다.  추 장관은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민은 변화하는 사회현상과 신종 범죄에 법이 빠르게 응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정의가 우리 사회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사로서 맡은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스스로 점검해 정의를 실현해 달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 참석한 윤 총장은 “몇 가지 당부를 하겠다”면서 “먼저 헌법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행사하는 형사 법집행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의 삶을 파괴하는 반문명적 범죄”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취임사에서도 여성, 아동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반문명적·반사회적 범죄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접하게 될 디지털 성범죄는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업무에서나 사생활에서나 한 점 부끄럼 없이 행동하고, 검사의 건강은 검찰의 자산이자 국가의 자산임을 명심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헌법주의자’ 윤석열, 신임 검사에 “헌법정신 가슴에 새겨라”

    ‘헌법주의자’ 윤석열, 신임 검사에 “헌법정신 가슴에 새겨라”

    로스쿨 출신 신임검사윤 총장 “약자 지켜라”자기헌신적 용기 주문‘헌법주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들에게 “헌법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우리가 행사하는 형사 법집행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를 하다 보면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이럴 때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자기헌신적인 용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관식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검사 70명이 참석했다. 제9회 변호사시험을 합격한 이들로 2012년 변시 합격생이 검사로 첫 임용된 후 최대 규모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의 삶을 파괴하는 반문명적 범죄”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검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여성, 아동, 장애인과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야말로 헌법정신을 지켜내는 검사들의 막중한 사명이라고 했다. 윤 총장은 꾸준히 배우고 성찰하는 검사, 바르고 청렴하고 건강한 검사로 커달라는 당부도 했다. 업무에서나 사생활에서나 한 점 부끄럼 없이 행동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신임 검사 70명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9개월 동안 교육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 때 일선 청에 정식 배치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임 검사에 당부한 추미애 “정의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해달라”

    신임 검사에 당부한 추미애 “정의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해달라”

    로스쿨 출신 70명 임관식2012년 첫 임용 후 최대추 장관 “인권 보호” 강조코로나19로 참석자 제한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0명이 11일 검사로 신규 임용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신임 검사들에게 인권 보호와 정의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 보호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n번방 사건에서 보듯이 국민은 변화하는 사회현상과 신종 범죄에 법이 빠르게 응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정의가 우리 사회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로스쿨 출신은 적게는 35명(2014년), 많게는 55명(2019년)이 신규 검사로 임용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명이 늘었다. 2012년 로스쿨 출신 검사가 처음 임용된 후 최대 규모다. 선발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인적 사항을 평가 위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법학(학부 기준) 전공자는 22명으로 전체의 31.4%에 그쳤다. 신임 검사들은 이날 서울동부지검 등 24개 일선 검찰청에 가배치된 상태다. 앞으로 9개월 간 수사 실무, 윤리 교육, 일선청 수습 실무 등의 교육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정식 배치된다. 신임 검사 중에는 공인회계사, 변리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 경력을 갖춘 이들도 포함됐다. 이날 임관식에는 신임 검사들의 가족들도 참석했다. 다만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출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이자 참석 가능 인원을 신임 검사 1인당 가족 2인으로 제한했다. 법무부 직원도 제한하면서 고기영 차관,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 등 법무부와 검찰 고위인사 일부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임관식을 지켜봤다. 신임 검사들은 이날 추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이동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한 신임 검사 임관식은 비공개로 열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종합) 대혼란 겪은 국내 증시…사상 초유 CB-사이드카 동시 발동

    (종합) 대혼란 겪은 국내 증시…사상 초유 CB-사이드카 동시 발동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무너지면서 13일 국내 증시는 또다시 큰 혼란이 일었다. 과도한 시세변동 시 투자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CB)와 사이드카가 두 시장 모두 발동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을 정도로 흔들렸던 증시는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 급한 불을 껐으나, 당분간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태는 과거와 달리 실물 위기가 금융으로 전이된 것이라 파장이 더 클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2.89포인트(3.43%) 내린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급락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5% 이상 선물가격 하락이 1분간 지속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오전 10시 43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락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자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에서 1998년 도입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역대 네번째며, 미국 9·11 테러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2001년 9월 12일 이후 18년 6개월 만이다. 장중 한때 1700선이 붕괴되며 1680.60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연기금이 돈을 풀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국민연금이 28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기관 매수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장중 고점과 저점 폭은 무려 130포인트에 육박할 정도로 극심했다. 코스닥도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개장 4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2016년 2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이어 오전 9시 38분에는 코스닥150지수 및 코스닥150 선물이 급락하면서 사이드카도 추가로 발동됐다. 이날 코스닥은 39.49포인트(7.01%) 빠진 524.0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8원 오른 1219.3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 충격은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무너진 충격을 고스란히 전달받은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9.9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9.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9.43%) 등 3대 지수가 모두 대폭락했다. 영국 FTSE100(-10.87%)과 프랑스 CAC40(-12.28%), 독일 DAX30(-12.24%) 등도 금융위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주저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책으로 유럽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등을 발표한 게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등 시장 부양책을 내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금융위기 수준인 11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효석·안영진·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가는 50% 수준까지 급락한다”며 “올해 코스피 최고점이 2267이었는데 이를 적용하면 약 1100 수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있으나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고 특별하니 전례 없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대책을, 전례 없는 대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 수장인 이 총재가 청와대를 찾는 건 지난해 4월 임명장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은 청와대의 특별 점검회의 종료 후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 등 추가 조치를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강화하고, 거래금지 기간도 2주(10거래일)로 연장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심각한만큼,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등 추가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 대통령, 홍남기·이주열 소집, 경제금융 특별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확산)으로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 동반 폭락 등 글로벌 경제에 급격한 먹구름이 끼자 국내 금융시장에 오는 충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주열 한은 총재가 청와대를 찾는 것은 지난해 4월 임명장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특히 금리 관련 사항은 한국은행의 독립된 고유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이 총재를 문 대통령이 직접 찾은 것은 긴급대책의 필요성 등 현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이나 홍 부총리 등이 금리 관련해 직접적으로 언급할 가능성은 낮지만, 회의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대응정책 및 향후 금융시장 흐름, 정부 금융대책 등이 한국은행의 금리 관련 의사 결정에도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은 코스피가 개장 직후 8% 넘게 폭락해 장중 1700선이 무너지는 등 시장 불안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이 논의된 한편, 기업·자영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규모 등이 함께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당과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필요성이 언급된 재난기본소득,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이 논의됐는지 여부를 놓고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 주장한 민주당원 결국…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 주장한 민주당원 결국…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당원 H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 사건 덕분에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강해졌습니다’란 글을 썼다가 보직 해임됐다. 당원 H씨는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타지역은 안전하게 잘 보호해줘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더 강해졌다”고 적었다. 이어 댓글에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타 지역은 안전하다. 어차피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까 손절해도 된다”며 “표는 미래통합당에 몰빵하면서 위기 때는 문재인에게 바라는 게 왜 많은지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국청년위 윤리위는 6일 H씨의 청년위 정책위원회 일자리분과위원과 더청년봉사당원 등의 보직을 해임했다. 윤리위는 “게시글 및 댓글의 내용이 지나치게 신중하지 못했다”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통합에 저해하는 언행을 했다고 판단된다”고 해임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H위원이 임명장만 받고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송인 김어준씨는 6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주장했다.김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부로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 비율은 대구시민 560명당 1명이 됐다”며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면 400명, 300명당 1명꼴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오게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정말 문제였다면 인구 2300만 수도권은 왜 10만명 당 1명으로 확진자가 나오겠냐”며 “숫자가 명백히 말하고 있는 거다. 우리의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는 걸”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상한 것이다. 보수야당은 왜 대구시민들이 요구하는 강제수사를 검찰에 압박하지 않는가”라며 “검찰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언론은 그들을 왜 비판하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일주일에 마스크 2장이면 충분한데 불안한 분들이 있다”며 “저 같으면 일주일에 1장이면 충분하다. 불만은 원래 끝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대통령, 신임 대법관·해양경찰청장·감사위원 임명장 수여

    文대통령, 신임 대법관·해양경찰청장·감사위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태악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법원장이 노 대법관을 임명 제청할 때 법원의 독립성과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 면에서 큰 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변호사 시절 큰 사건이든 작은 사건이든 당사자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라는 점을 크게 느꼈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 대법관이 ‘크든 작든 사건은 당사자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말하는 걸 보고 크게 공감했다.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시라”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노 대법관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 대법관은 조희대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달 30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이어 열렸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요구와 눈높이가 높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도 남아 있다”면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규명 중인 참사에 대해 해경은 진실규명에 솔선해서 적극 협력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감사위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감사원도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문대통령,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문대통령,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 3.5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19 현장대응 강화...역학조사관 59명 추가 임명

    경기도, 코로나19 현장대응 강화...역학조사관 59명 추가 임명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고자 4일 한의사, 치과의사를 포함한 시군 공중보건의사 59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추가 임명했다. 이로써 도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있던 6명에다 이번까지 세 차례 충원을 통해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임명된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때까지 31개 시군에서 역학조사 임무를 수행한다. 17개 시군에는 해당 시군의 공중보건의 34명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며, 기존 공중보건의가 없는 14개 시군에도 25명을 배정했다. 이들은 평시에는 시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시군의 심층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에 민간 전문가 10명, 2월에 공중보건의 12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추가 임명한 바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감염병의 유입 또는 유행으로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한 경우 의료인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해 일정 기간 직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단 한명의 감염자를 놓치면 그 사람으로 인해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역학조사관들의 손에 수백 명, 어쩌면 수백만 명의 목숨과 공동체의 운명이 달려있으니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4
  • 삼성 거부했던 전북 교육감 이번엔 마스크 강제 거부

    삼성 거부했던 전북 교육감 이번엔 마스크 강제 거부

    “마스크를 쓰라고 강제해서도 안 되고, 쓰지 말라고 강제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중에 김승환 전북 교육감의 당당한 마스크 소신이 화제와 비판을 동시에 얻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강하면 마스크 쓰지 말라…손세척이 더 중요’란 제목의 해외 전문가를 인용한 국제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이 기사에서 미국 공중위생국장은 심각하게 국민들에게 말하는데 ‘마스크를 사지 말라’며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마스크 사용법도 공유했는데 그 내용은 ‘건강한 경우,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의심이 있는 사람을 돌보고 있는 경우에만 마스크를 쓸 필요가 있다.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라. 알코올 기반 손 세정제나 비누와 물로 잦은 손씻기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 마스크는 효과가 있다’ 등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28일 전북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3일 열린 직원 조회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고 발언했다. 김 교육감이 코로나 대책본부를 격려할 때 사진 속의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3일 직원 조회에서는 일부 직원이 마스크를 낀 채 김 교육감의 발언을 경청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27일 교장, 교감 승진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거리낌없이 손으로 악수를 했다.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대통령과 악수를 할 수 없어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가 취소된 것과 비교된다. 김 교육감은 전북대 법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2010년부터 3대째 10년간 전북 교육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삼성 드림클래스 참가를 거부했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약 3년 전부터 관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우리 전북 지역의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해 놓았다”며 “삼성은 성실한 납세, 투명한 기업회계질서 확립, 편법 상속과 증여의 관행에서 벗어나기 등을 통해서 진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재벌이 되면 전북교육청도 삼성이 하는 일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기준 전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7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