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명동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종차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슈퍼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리스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의신청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90
  • 의장·총리임명 “꿩먹고 알먹고”/자민련‘윈윈전략’… 野의원 접촉

    ◎충청권 목소리 높아 ‘딜’ 가능성 자민련은 27일 소속의원 결의 모임을 가졌다. 두 팀으로 나눠 절반은 점심,절반은 저녁을 함께 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윈윈(WIN­WIN)’의지를 다졌다. ‘朴浚圭 국회의장카드’와 총리 임명동의안을 모두 관철시키는 게 요체다. 윈윈전략의 기본은 총동원 체제다. 소속 의원 전원이 한나라당 의원들과 개별 접촉에 나서도록 했다. 朴泰俊 총재가 진두 지휘하고 있다. 그는 요즘 행보에 힘이 붙었다. 7·21재보선에서 부산 해운대·기장을 승리가 계기가 됐다. 이번 국회는 그에게 또한번의 위기이자 기회다. 의장건이든,총리건이든 실패하면 위기다. 총리건의 경우 파문은 엄청날 게 뻔하다. 반면 둘다 따내면 위상은 더 굳어지게 된다. 朴총재 스스로 이를 잘 안다. 그래서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원이 최선을 다해 윈윈작전을 성공시켜라”고 특명을 내렸다. 한나라당은 과반수인 151석을 갖고 있다. 뭉치면 윈윈전략은 무산된다. 이 때문에 당내 충청권에서는 한나라당측과 ‘딜’을 요구하고 있다.‘의장’은 주고,‘총리’는 받자는 주장이다. 朴총재는 金大中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윈윈전략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충청권 세력으로부터 의심받고 있다. 치밀한 계산도 없이 청와대측의 일방적 주도에 밀린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그러나 朴총재는 “잘되지 않겠느냐”고 낙관했다. 金대통령으로부터 확신을 얻어온 인상이다. 한 측근은 한나라당 ‘반란표’를 15석 안팎으로 계산했다. 충청권의 ‘딜’주장은 金鍾泌 총리서리에 대한 충성심 경쟁 차원에서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만일의 사태’가 터질까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런 이유로 ‘딜’가능성은 여전히 잠복중이다.
  • 국민회의 “대표체제 전환” 시각차

    ◎“내년 4월까지는 대행체제로” 만만찮아/“현안해결 위해 시간갖자” 유보론 설득력 당 체제정비의 시기와 방법론을 놓고 국민회의 내부에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되고 있다. 지도체제와 조직을 강화하자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대표체제 전환’‘대행체제 유지’ 등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그룹의 앞에는 趙世衡 총재대행이 서있다. 당이 개혁전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당의 강한 리더십이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개혁성향의 초선의원들이 여기에 가세한다. 趙대행은 27일 “당이 그동안 임시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이제 안정적인 체제로 가야한다”며 대표체제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시기만큼은 “이번(9월)에 할 것인지 내년 4월 전당대회에서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여론의 추이를 보겠다는 계산이다. 푸른정치 모임 등 초선의원들의 주장은 좀 더 구체적이다. 전당대회를 조기에 실시,‘대행’의 꼬리표를 떼고 ‘대표’체제로 전환하자는 입장이다.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의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하다는 논지다. 비주류측인 金相賢·鄭大哲 부총재도 초선의원들의 의견에 내심 동조하는 눈치다. 이에 대해 ‘현 체제유지’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지금같은 체제로도 힘을 실어주면 개혁을 추진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생각이다. 薛勳 의원 등 동교동계 의원 다수는 내년 4월 전당대회까지는 대행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두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하자는 유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鄭均桓 사무총장은 “당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여권출신의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총리·감사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쟁점화에 쐐기를 박았다. ‘대행꼬리떼기’논쟁이 자칫 당의 분열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하반기 國政구상 어떻게 구현될까/31일 청와대 회동 관심

    ◎여야 대대적 정비 예고/‘신세대’ 움직임에 주목 7·21 재·보궐선거는 여야 모두의 패배로 끝났다. 물론 양측은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하지만. 40.1%에 그친 투표율이 그것을 말한다. 다행히 정치권은 기권 민심을 제대로 읽은 것 같다. 선거가 끝나자 3당 총무들은 의장단 선출,국무총리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여권은 내친김에 정기국회 기간중 경제청문회까지 열기로 했다. 이번 주는 金大中 대통령의 휴가기간이다. 金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경제 살리기,실업자 대책 등 올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는다. 31일(금)은 金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다. 이날 저녁엔 金泳三 盧泰愚 全斗煥 崔圭夏 전 대통령과 부부동반 만찬을 갖는다. 이 모임은 金대통령이 휴가 구상의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첫 수순으로 보인다. 부부동반이어서 무거운 얘기는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국민에게 고통 분담에의 동참을 당부하는 자리인지라 오히려 부부동반 자리가 자연스럽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재·보선이 던진 의미 풀이는 각당각색이다. 국민회의는 ‘개혁의 박차’에서 민심의 소재를 찾는다. 29일 정세분석위원회가 내놓을 재·보선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대대적인 체제정비를 예고하고 있다. 광명을에서 혈전을 치른 趙世衡 총재대행의 위상강화도 관심거리다. 일각에서는 대행 꼬리를 떼고 실세대표설도 나오고 있고 이를위해 9월 전당대회 개최론까지 제기될 모양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8·31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었다. 재·보선 직후 여의도 중앙당 외벽에 ‘정쟁의 칼을 녹여 정책의 쟁기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제법 기특한 구호를 내걸었지만 현실은 李會昌 대 反 李연합으로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것은 여·야에 포진한 신세대 그룹의 움직임이다. 국민회의 초선의원 그룹인 ‘푸른정치 모임’은 지난주말 체제정비를 골자로 하는 당 개혁을 제창했다. 金槿泰 의원을 비롯한 개혁그룹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국민회의는 이들의 변화욕구를 담기 위해 개혁추진위(위원장 林采正)를 구성하고 27일(월) 첫 회의를 갖는다.한나라당의 초·재선 그룹인 ‘희망연대’와 姜在涉 姜三載 徐淸源 등 토니 블레어군의 행동반경도 변수로 꼽힌다. 이들 신세대 물결이 정가에 해일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 같지도 않다.
  • 여론 의식 일단 정상화 ‘물꼬’/3당 국회일정 합의 배경·전망

    ◎“의장단 자유투표 선출” 합의 불구/野선 총리인준과 빅딜 연계 노려/상임위장 배분도 이견… 진통예상 여야는 24일 쟁점사항 절충을 일부 이뤄내고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 등 예민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여야 3당 원내총무들이 이날 합의한 내용은 다음달 3일 임시국회 개회 및 의장단 선출,4일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5∼18일 대정부질문·추경심의·국회법개정·상임위구성·법안처리 등이다.이 가운데 완전 합의에 이른 것은 의장단 선출. 국회의장은 각 당이 낸 후보를 자유 투표방식으로 선출하고,부의장 2명은 의장을 내지 못한 정당에 배정하기로 했다.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여야간에 인식 차이를 보였다. 새로 구성되는 의장단과 3당 총무가 의논해 처리하자는 정도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자민련 具天書 총무는 ‘재표결’이라는 합의정신을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 河舜鳳 총무는 ‘원칙론’에 거듭 무게를 두어 앞으로 각론부분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대정부질의 일정 및 국회법 개정,상임위원장 선출 등 세부적인 문제는 수석 부총무회담에서 절충을 계속하기로 해 이견 해소에는 이르지 못했다. 또 국회법 개정을 위해 여야 동수로 정치개혁특위를 구성,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이를 토대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주요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정작 ‘넘어야 할 산’은 지금부터다.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 문제부터 만만치 않다. 누구를 후보로 내세우느냐를 놓고 여야의 내부 사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여당에서는 ‘朴浚圭 후보안(案)’이 아직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후보는 고사하고 ‘경선이냐,합의추대냐’라는 후보선출 방식조차 결정짓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총리인준 동의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주는 대가로 의장직을 배려받길 원한다. 일종의 ‘빅딜’인 셈이다. 그러나 의장직과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연계하려는 전략이 여당내에서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한나라당의 고민이다. 우여곡절 끝에 의장단 선출과 총리 인준안 처리 문제가 매듭된다 하더라도 국회법 개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다시 한번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오랜 국회 공백에 따른 국민들의 시선이 워낙 따가운데다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산적해 있어 여야가 무작정 당리당략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처지다. 때문에 막후 절충을 통해 쟁점 사안별 일괄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임시국회 새달 3일 소집/여야 총무회담 합의

    여야는 24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3일 제195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자유투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4일 金鍾泌 국무총리,韓勝憲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키로 하는 등 다음 달 1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해 두달 가까이 공전되어 온 국회가 정상화되게 됐다.
  • 국회 새달 3일께 정상화/3黨 총무 합의

    국회가 다음달 3일쯤 정상화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河舜鳳 총무 등 여야 3당총무는 23일 비공개 접촉을 통해 8월 3일 제 195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15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고 갈 국회의장단을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4일에는 국무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후반기 院구성 막바지 신경전

    ◎의장단 선출­박준규 카드 2與 내부서도 이견.한나라,포대결 대비… 虛舟 급부상/상위장 배분­與 “국정 원활 위해 알짜는 우리몫”.한나라,다수당 내세워 “의석비율로” 여야는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아직도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회정상화의 걸림돌들이다. ▷의장단 선출◁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제의한 ‘자유투표’를 수용했지만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의장단 후보로 ‘朴浚圭­金琫鎬 카드’를 내놓고 있다. 또 표대결에 대비, 야당의원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자민련 일각에서 ‘朴浚圭 카드’에 반대여론이 있지만 사전 조율을 통해 이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민련에서는 ‘朴浚圭 국회의장 카드’를 놓고 충청과 대구·경북 의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 의원들은 한나라당에 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총리서리 인준안을 여야의 전폭적 지지하에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具天書 총무는 기회있을 때마다 “이달 말까지 한나라당이 지도력 있고 원만한 인사를 후보로 선출할 경우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닐 정도다. 그러나 대구·경북 의원들은 “헌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총리인준 문제를 야당과 협상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대로 의장직을 양보할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국민회의측의 반대로 어렵다고 보고 표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후보로는 辛相佑 부총재 吳世應 전 국회부의장 李重載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金潤煥 의장설’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행정부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서는 재경,외교통상,국방,행자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국회법상 원구성을 마치도록 규정한 시기인 5월25일 당시의 의석수 비율대로 결정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구성 시점을 기준으로 구성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상임위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원내 제1당인 만큼 예결위와 재경위, 산업자원위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상임위를 원하고 있다.
  • 국회 院구성협상 전망/총리 임명동의안과 연계처리 가능성

    ◎與,朴俊奎 카드 내정 불구 2黨 다소 시각차/野圈선 당권향배 걸려 있어 후보결정 혼선 여권이 ‘국회의장 자유투표제’를 전격 수용했다. 18일 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수뇌부의 청와대 회동에서였다. 국회의 무기력으로 더 이상 개혁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 일정이 늦춰지면 여권에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국회정상화를 향한 여야의 잰걸음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金대통령이 국회개원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총리임명동의 문제·의장선출에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권이 한나라당의 주장을 수용했어도 난제는 많다. 의장 자유투표절차,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여(與與),야야(野野),여야간 시각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야권이 의장후보 인선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고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도 남아있다. 여권은 자민련 朴浚圭 최고고문과 국민회의 金琫鎬 의원을 차기 의장과 부의장후보로 내정해 놓고는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朴의장 카드’는 총리 임명동의와 맞바꾸는 ‘협상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의 사정은 더 복잡하다. 의장후보로 李漢東 총재권한대행과 辛相佑 부총재,吳世應 전 국회부의장,金守漢 전 의장으로 압축은 해놓았으나 8월 총재경선을 앞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돼 있다. ‘의장자리’가 당권향배와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계파간 반목이 원구성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장 자유투표 방식은 여야간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각각 한 명씩의 후보를 내 경선하는 이른바 ‘제한 경선’이다. 金鍾泌 총리서리의 인준,상임위원장단 구성문제도 난제라면 난제다. 국민회의는 의장단이 선출되면 서리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고 본다. 한나라당도 의장자유투표제가 받아들여진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다소 신축적인 입장이다. 다만 자민련은 총리 임명동의안만 처리될 수 있다면 ‘朴浚圭카드’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축적인 자세가국민회의의 비위를 거스른다.
  • 국회 이달중 정상화/재·보선직후 院구성 협상 착수/3黨총무 접촉

    ◎金 대통령,국회의장 자유투표 선출 수용 여야는 7월말까지는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찬성,빠르면 이달안에 제15대 국회가 개원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河舜鳳 총무는 18일과 19일 연이어 비공식 전화접촉을 갖고 재·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의장 선출방식과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3당총무는 또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는 국민여론을 수용,늦어도 이달안에 국회를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3당 총무가 원구성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은 18일 金大中 대통령과 金鍾泌 총리서리·朴泰俊 자민련총재등 여권 수뇌부가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한나라당의 ‘국회의장 자유투표 선출’주장을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국민회의 韓총무는 19일 “국회를 빨리 열라는 국민적 요구때문에 ‘국회의장 자유투표’ 주장을 받은 만큼 7월안에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야당도 굳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河총무도 “협상날짜를 잡지는 못했으나 빠른 시일내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한 만큼 재·보선이 끝난 직후 공식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장후보 인선에 대한 각당 내부 입장이 정리가 안됐고 상임위원장 배분,金총리서리 인준문제 등을 놓고도 여야간 시각차이가 여전해 원구성까지는 진통도 예상된다.
  • 민생·구조조정법안 등 318건 계류/국회서 낮잠자는 안건들

    ◎예금자 보호·외국환관리법 등 처리안돼/금융산업구조개선법 묶여 구조조정 난항/미분양주택 구입때 양도세 면제도 요원 주요 민생법안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손때’ 대신 먼지만 수북하다. 정리해고에,퇴출에,실업에 서민생활의 주름은 늘어 가는데 의원들은 기본 입법 활동마저 외면하고 있다. 17일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률안은 266건. 여기에 동의안 8건과 결의안 10건,건의안 2건,규칙안 1건,의원 징계안 30건,윤리심사 1건 등을 포함하면 국회가 처리해야 할 총 안건은 모두 318건에 이른다. 특히 시급한 사안은 경제구조조정 관련 법안들이다. 급여 소득자의 조세형평성을 유지토록 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나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 구입시 양도세를 면제토록 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등은 국민 경제생활과 직결돼 있다. 부실금융기관 합병의 사전조치로서 자본금을 줄이는 과정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 ‘금융산업구조 개선법’과 부실채권 매각을 용이하게 한 ‘자산의 유동화에 관한 법률’등은 원할한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빠져서는 안될 ‘톱니바퀴’들이다.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외국투자촉진법’이나 외환거래를 대폭 간소화한 ‘외국환관리법’,기존 투신 3사의 소유제한을 폐지한 ‘증권투자신탁업법 개정안’,금융기관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금보험료율을 인상토록 한 ‘예금자보호법’등도 한시가 급하다. 국민연금 범위를 도시 자영업자까지 확대 적용토록 규정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자본조달의 편의를 제공토록 한 ‘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인사청문회 실시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이나 총경·경정의 계급 정년을 연장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수질개선 관리를 일원화한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 법안’,지방(소방)공무원의 정년을 단축한 ‘지방(소방)공무원법 개정안’등도 국회에 묶여 있다. 동의안으로는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의 건’등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무장공비침투로 인한 강원 영동지역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실업대책특위 구성 결의안’,‘제주도 4·3사건 진상규명특위 구성 결의안’,‘미국산 일부 수입 쇠고기의 병원성 대장균 O­157검출과 관련한 결의안’등 주요 결의안들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 여­“당연한 결과” 환영/헌재 결정 정치권 반응

    ◎야­“판단 회피” 반발 여야는 14일 헌법재판소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냈던 국무총리·감사원장서리 권한쟁의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데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한 반면,한나라당은 헌재의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국민회의는 辛基南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재표결의 정도를 밟기 바란다”고 충고했다.애초에 무리한 시도였으며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나라당의 행태를 꼬집었다. 자민련 具天書 총무는 “정치권의 문제는 정치권에서 풀어야 한다는 헌재 결정은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총리 임명동의안 문제가 단시일 내에 여야 합의로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헌법재판소가 총리서리의 위헌과 관련한 본안 판단을 회피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이날 하오 긴급 소집된 주요당직자회의도 격앙된 분위기에서 헌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金哲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헌재는 명백히 위헌인 총리서리제를 위헌이라고 판결할 양식과 용기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이 입증됐다”면서 “이는 정권의 이익을 돕고,여당의 재·보선 전략을 추종하는 있을 수 없는 태도”라고 통박했다.
  • 院구성 불투명… ‘국회없는 제헌절’ 부담/이번주 정국 기상도

    ◎총파업·공기업 비자금 수사설 겹쳐 설전가열/‘안기부 문건’ 유권자 반응 냉담… 야 전략 바뀔듯 지난주 말,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제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철수했다. 7·21재·보선으로 여념이 없는 정가에는 청구주택 張壽弘 리스트가 불거졌다.국회는 원구성도 못하고 여·야 모두 ‘네 탓’공방만 주고 받았다. 무엇하나 산뜻하게 해결되는 것 없이 7개 지역 재·보선은 이번 주부터 종반전에 졉어들어 여·야간 입씨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수)은 노동계의 총파업이 예고돼 있다.張壽弘 리스트와 함께 공기업 비자금 수사설도 정가를 긴장시키고 있다.17(금)일은 제헌절,이대로 가다가는 국회없는 제헌절을 맞게될 판이다. 정국불안의 1차적 책임은 어찌됐든 여당에 돌아간다.그래서 여권은 지난주 말,‘13일 원내총무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일체의 원구성 협상을 중단하고 안기부 문건 파문을 계속 쟁점화 할 요량이던 야당도 생각이 조금 바뀔듯 하다.재·보선에 호재로 여겼으나 유권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현지 보고가 작용한 것같다. 야당은 여권이 뭔가 양보 카드를 내 놓을 것이라는 희망섞인 기대를 갖고 있다.의회주의자인 金大中 대통령이 제헌절의 모양새를 위해 여당에 뭔가 지침을 내릴법 하다는 것이 ‘여당 양보’ 추론의 근거다. 여기서 나온 시나리오가 여권이 한나라당이 제안한 국회의장단 자유 투표나 총리임명동의안 철회 후 재추천,둘 중 하나를 받는 다는 것이다.이 시나리오는 국민회의의 ‘여당 의장’입장이 워낙 완강해 현재로선 가설에 불과하다.자유투표에 대한 국민회의의 반응도 아직은 차갑다.교섭단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도 전례가 없는 제도라는 것이 국민회의측 주장이다. 시간도 너무 촉박하다.몸은 재·보선 현장에,마음은 여당은 국회직에,야당은 당권경쟁에 가있다.당장 의원총회를 열자해도 성원이 될지 의심스럽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정부수립 50주년을 앞두고 맞는 제헌절 전에 원구성을 해야한다는 명분이 희망의 근거다. 국회 없는 제헌절에 정치권이 부담을 안 가질수 없기 때문이다. 끝내 안될 경우 한가지 볼만한 것이 있다.닭이 오리알을 낳아도 당략에 유리하면 그럴듯하게 합리화 시키는 것이 정치인들의 재주다.국회없는 제헌절을 보내고도 무슨 말로 자기 합리화할지 궁금하다.
  • 부정선거·국회개회 지연“모두가 네탓”/7·21 재보선 여야 쟁점

    ◎실업대책·경제회생은 서로 “내가 적임” 7·21 재·보궐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간 ‘입씨름’도 치열하다. ‘안기부 문건’파동이후 7개 재·보선지역에서는 연일 부정선거시비, 국회 개원공방이 그치지 않는다.실업·경제회생대책 및 처방도 엇갈리고 있다. ▷부정선거시비◁ 국민회의는 과거에는 여당이 부정선거를,야당이 이를 감시하는 양상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반대상황’이라는 주장이다.특히 서울 서초갑과 경기 광명을,수원 팔달지역에서 야당의 위반사례가 많다고 본다.수원 팔달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의 南景弼 후보측이 버스를 동원,여성유권자를 관광시킨 증거를 확보해 관할 선관위에 고발했다. 당 상황실(李基文 실장)은 “하루 평균 10여건의 위반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서초갑 지역에서는 소속 당원을 사칭,불손한 태도로 유권자에게 전화를 거는 새 위반 유형이 등장했다는 게 자민련의 설명이다. 한나라당은 호각지세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서초갑과 경기 광명을 지역에 여당의 위반사례가 집중해 있다고 본다.‘부정선거 신고센터’를 광명을 지구당에 개설한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한나라당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車鍾太 후보의 ‘도중하차’를 ‘관권선거’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진성학원 이 사장인 車씨가 여권과의 ‘뒷거래’로 주저 앉았다는 시각이다. ▷국회개회 공방◁ 국회가 열리지 않고있는 것은 국회의장단 선출과 총리임명 동의안에 대한 여야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민회의·자민련은 ‘의장=여당몫’이라는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의장을 여당이 맡는 것은 경제위기 돌파에 책임이 있는 여당의 의지표현”이라는 논리다.소수여당이라도 13대때 여당이 의장을 차지한 예를 든다. 반면 한나라당은 “13대때는 ‘야대’였으나 제1당은 민정당이었다”면서 의장을 제1당에 주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이라는 입장이다.한나라당이 제기한 ‘의장 자유경선’에 대해 여권은 “해방후 지금까지 의장은 여야간 타협으로 뽑았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총리임명동의안과 관련,여당은 재투표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야당은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다시 국회에 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실업·경제회생◁ 여야 모두 은행·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업자대책에 정책의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하지만 해법은 다르다. 여권은 고용안정책으로 2조3,000억원의 주택자금 대출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20여만명의 실업자를 구제하는 고용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올 해안에 150만 실업자의 고용안정에 주력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창업지원 등을 통해 항구적으로 실업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나라당은 여권의 치밀하지 못한 은행·기업등의 구조조정 때문에 실업자가 더욱 양산되고 있다고 비난한다.이같은 고용불안상태는 정부와 여당이 확실한 준비없이 ‘막연한 개혁’에 치중한 결과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과의 협상력을 키워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 ‘식물국회’ 여론에 밀려 오늘 대화 시도/여야 총무 TV토론

    ◎진지한 토론보다 명분축적 마당될 듯 식물 국회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높은 가운데 여야 총무가 자리를 함께한다.후반기 원구성 문제는 물론 총리임명동의안 처리,경제청문회 개최 여부 등 정치 현안이 고루 거론될 전망이다. 8일 밤 MBC­TV 토론회장이 그 마당이다.韓和甲 국민회의·具天書 자민련·河舜鳳 한나라당 총무가 나선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야가 합의점을 도출하거나 이견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쟁점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워낙 현격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장 선출문제도 마찬가지다.한나라당은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한 의장선출을 제안하고 있다.원내 다수당의 이점을 살려 의장직을 맡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13대 여소야대 정국때도 소수인 여권이 의장직을 맡았었다는 점을 내세웠다.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처리문제도 핵심 현안이다.여권은 재투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재상정을 요구하고 있다.국회 의장직을 자신들에게양보하면 총리임명 동의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빅 딜’카드의 제시의 의미를 갖는다. 또 복수상임위 제도 도입에 따른 상임위 배분 방식에 있어서도 국민회의는 현 의석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반면 야당측은 15대 전반기 국회 임기말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에서 여야총무들은 각각 자당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개원을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장 보다는 명분 축적의 마당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얘기다.
  • 朴浚圭 국회의장 자민련 이중반응/“좋아요”“글쎄요”

    ◎대구·경북의원들 “당연한 일” 환영일색/충청권선 “JP총리인준 걸림돌” 불만 여권의 朴浚圭 국회의장 내정을 놓고 자민련 반응은 이중적이다.표면적으로는 환영이다.입법부 수장을 차지하는 자체가 기분좋은 일이다.하지만 밑바닥에는 우려감이 깔려 있다.金鍾泌 총리서리 인준이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환영 분위기는 대구·경북권에서 주도하고 있다.朴哲彦 부총재는 “적극 환영해야 할 일”이라고 반겼다.朴泰俊 총재의 한 측근은 “의장직을 우리 당에서 맡는 게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당 지도부도 같은 입장이다.충청권의 金龍煥 수석부총재도 공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충청권 세력들은 시각이 다르다.金총리서리 임명동의안의 최우선 처리원칙에서 출발한다.‘의장카드’가 인준에 걸림돌로 작용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인준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이 ‘의장카드’만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金총리서리 인준과 의장자리을 ‘빅 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이 인준에 협조해준다면 의장직을 양보할수 있다는 뜻을 숨기지 않는다.한 충청권 의원은 “의장직을 여권이 차지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具天書 총무는 ‘의장카드’의 여지를 남겨 놓자는 쪽이다.그는 “국민회의가 자민련을 배려해주는 것은 좋지만 총리인준 문제가 뒤틀어지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具총무는 “의장직 카드 활용은 자민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朴총재측은 이에 고개를 내젓고 있다.총리인준 문제는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연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시각이다.한 측근은 “총리인준 문제는 당연히 처리돼야 하므로 한나라당과 협상할 사안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 KBS 金彩潤 이사장 사표

    金彩潤 KBS이사장이 지난 26일 KBS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내년 8월말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金 KBS이사장의 사표 제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李亨模 전언론노련위원장의 KBS 부사장 임명동의 처리 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여야 국회 조기정상화 합의

    여야는 25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원구성 협상과 국회법 협상을 동시에 진행시켜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여야는 그러나 국회의장단 배분문제와 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방식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해 진통이 예상된다.
  • 3당 총무회담과 院구성 전망/“조기 開院­개혁입법 처리” 접점

    ◎여야 ‘국회 장기 휴면’ 비판 부담/의장­총리 임명동의 빅딜 가능성/국민회의 ‘의장 여당몫’ 고수… 2與조율 관심 여야 3당 총무가 25일 협상 테이블에 머리를 맞댔다. ‘식물국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였다. 3당 총무는 ‘가능한 한 빨리’국회를 열어 개혁입법을 처리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국회법 협상과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국회의장단 선출 문제를 ‘일괄타결’키로 원칙을 정했다. 일단 국회 개원을 위한 ‘물꼬’는 텄다는 평가다. 여야의 주 관심사는 국회 의장직을 어느당에서 맡을 것이냐와 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다. 그동안 국회를 여는데 걸림돌이 됐던 사안들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여권의 후보가 국회의장을 맡고 총리·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은 기존 안을 철회하지 않고 재투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국회의장은 관례에 따라 원내 다수당이 맡아야 한다는게 한나라당의 일관된 입장이다. 임명동의안도 이미 제출된 동의안을 철회,다시 낼 경우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접점’을 찾을 것이라는게 정가의 관측이다. 양쪽 모두 “국회 문을 닫고 있다”는 따가운 비판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분위기로 볼 때 국회의장단의 인선은 여야간의 ‘빅딜’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후반기 국회의장은 당적을 이탈토록 관련 규정을 바꿀 경우 대타협의 가닥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자민련은 총리 임명동의안 치리의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면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할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서는 여당에서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여·여(與·與) 조율도 관심사다. 후반기 국회 개원과 관련해서는 의외의 돌출변수도 잠복해 있다.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2∼3명의 인사가 이번 주 중 탈당,국민회의에 입당하는 상황이다. 河舜鳳 한나라당 총무는 “여야 협상도중 의원 빼가기를 시도한다면 협상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 여야 국회협상 정상화 배경·전망/與 ‘野大붕괴 임박’유연성 보여

    ◎“의장단 구성 협상도 응할것” 與 제안/野 “院구성 마무리뒤 총리인준 협조” 지리한 신경전을 거듭했던 여야간 후반기 국회 원구성 및 국회법 협상이 곧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국민회의가 24일 ‘국회법협상 이후 원구성’이란 기존 당론에서 한발 물러서는 유연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자민련과의 조율도 거쳤다. 한나라당도 여야 총무접촉등을 통해 전달된 여권의 입장 변화를 긍적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의장단 구성등 개별사안에 대해서는 여야,여·여여간 입장 차이는 여전한 상황이어서 협상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총무간 의견 절충을 거친뒤 ‘선(先) 국회법 협상­후(後) 원구성’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꿔 원구성과 국회법 협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 카드를 내놓았다. 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대행은 “국회의장단 선거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면 의장단 구성 협상에도 응하겠다”며 한나라당을 ‘유혹’했다. 여권은 원구성 지연에 따른 여론의 부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147석인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붕괴가 임박한데 따른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와병중이거나 외유중인 의원 수를 고려하면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원구성을 추진하거나 국회를 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여권은 한나라당을 협상 테이블에 불러내 모든 것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야대(野大) 상황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협상 주도권도 자연 여권쪽으로 옮겨지지 않겠느냐는 계산이다. 다만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한 여권 내부의 입장은 다소 다르다. 국민회의는 개혁 드라이브가 최대 현안인 만큼 행정부­당의 유기적 협조를 위해 ‘국회의장=여당인사’원칙을 내세웠다. 하지만 자민련은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무게를 두고 있어 국회의장 당적이탈을 전제로 한나라당에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여권이 후반기 원(院)구성 협상에 착수키로 방침을 선회하자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원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하오 본회의에도 여권이 불참하자 당초 예정대로 서울시내 10개 지역에서 ‘金大中정권 헌정질서 파괴 규탄 및 국회 정상화 촉구대회’를 치렀다. 협상에 앞서 명분과 실리를 감안,다소 ‘머뭇거리는’여당을 상대로 야당의 의지를 표명하고 홍보전을 강화하려는 속내다. 향후 대여(對與)협상에서는 의장단 구성 문제에 초점을 맞출 태세다. 河舜鳳 원내총무는 “국회의장직은 당연히 원내 다수당인 우리 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여권이 의장 선출을 미룬 채 임시의장 체제로 국회를 운영할 가능성에도 “국회법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부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직도 “의원빼내가기 이전인 6월 초 의석수를 기준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원구성 문제만 원만히 마무리되면 다른 사안에는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金鍾泌 총리서리 인준 동의안 처리 문제는 “기존의 임명동의안을 철회한뒤 다시 제출하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이미 여권에 전달했다. 국회법 개정 협상에도 적극 응할 참이다. □여·야 국회법·원구성 협상쟁점별 입장 ▲국회법 협상 ­국민회의·자민련:국회법협상 후 의장단 선출 ­한나라당:의장단 선출후 국회법 협상 ▲원구성 시기 ­국민회의·자민련:국회법·의장단 선출 추이 보아 결정 ­한나라당:최대한 빨리. 단독구성도 불사 ▲국회의장 선출 ­국민회의·자민련:행정부·당 유기적체제 구축위해 여권이 차지(국민회의). 총리임명동의안 처리 경우 야당에 양보 가능성(자민련) ­한나라당:제1당인 한나라당 차지 ▲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 ­국민회의·자민련:국회법·원구성 등과 병행추진. 기존 임명동의안 재투표 ­한나라당:병행추진 원칙 찬성. 기존 임명동의안 철회, 재제출 경우 검토 ▲상임위원장 배분 ­국민회의·자민련:개혁 뒷받침 위해 여권이 주요 상임위 차지 ­한나라당:여소야대 깨지기 전인 5월말 의석배분 기준 ▲복수상임위제의 도입 등 국회법 세부내용 ­여·야 큰 이견 없음
  • 與 “원구성·국회법 일괄타결”

    ◎오늘 3黨 총무회담… 임시국회 열릴듯 국민회의와 자민련,한나라당은 25일 3당 총무회담을 열어 제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국회법 협상문제를 일괄 논의,매듭지을 예정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이날 중으로 한나라당이 소집을 요구한 194회 임시국회가 열릴 전망이다. 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대행은 24일 “내일중 원구성과 국회법 협상을 위해 3당 총무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고 “일단 총무들이 만나면 협상과 병행,산적한 경제현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개원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회법 협상 후에 후반기 원구성을 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바꿔 원구성과 국회법 개정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고 한나라당에 제의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河舜鳳 총무를 통해 여당의 국회법 및 원구성 동시 협상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회의장 선출문제,金鍾泌 총리서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방식을 둘러싸고 여야간 입장이 대립돼 논란이 예상된다.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의사정족수 미달로 본회의 개회에 실패,소속의원들의 국회정상화 촉구대회등으로 대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