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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초반 차남 병역검증 등 적극 해명 ‘자판기’ 별명, 잇단 의혹에 식사자리 녹취록 공개… 낙마 위기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초반 차남 병역검증 등 적극 해명 ‘자판기’ 별명, 잇단 의혹에 식사자리 녹취록 공개… 낙마 위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맡고 있던 3선의 이완구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신임 총리는 박근혜 정부 들어 첫 정치인 출신 총리 후보자라는 점 때문에 당·정·청 소통에 있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 역시 혹독한 인사 검증 세례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 총리는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한 차례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는 등 낙마의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가 지명 24일 만에 천신만고 끝에 국회의 동의를 얻어 총리가 됐다.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이 총리는 자신의 보충역 복무에 대한 의혹 제기에 50년 전 찍은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해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차남의 병역기피 의혹을 씻어내기 위해 차남이 직접 공개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게 하기도 했다. 그에게는 ‘자판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의혹’을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해명자료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의 검증 수위는 점점 높아졌고, 이 총리의 말수는 점점 줄었다. 논문 표절 의혹, 경기 성남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과 타워팰리스 시세차익 매도 의혹 등이 잇따라 쏟아져 나왔다. 도지사 시절 도 예산으로 부부동반 출장을 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삼청교육대를 주도했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에 근무한 경력도 문제시됐다. 이 총리에 대한 검증은 지난달 27일 기자와의 점심 식사자리에서 그가 한 발언 녹취록이 지난 6일 한 언론에 공개되면서 정점을 찍었다. 이 총리는 그 자리에서 언론사의 인사에 개입할 수 있고, 자신의 입김으로 대학 총장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그것이 녹음된 파일이 새정치연합 김경협 의원에게 전달됐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 녹취록을 주무기로 이 총리를 공격하며 후보자직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12일 야당의 참석 거부로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여론조사로 총리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하자며 여론전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총리 임명 이끈 ‘원조 친박’ 3인방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원박’(원조 친박근혜계)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이었던 한선교 의원이다. 김 대표와 유 원내대표는 이 총리의 임명동의 과정 내내 이탈표 방지를 위해 애를 썼다. 이 총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표를 결집해 가결을 이뤄 냈다는 점에서 ‘투톱’의 지도력은 어느 정도 인정받는 분위기다. 16일로 연기된 본회의에 야당이 불참하며 지난 12일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킨 것도 정의화 의장을 설득한 두 사람의 역할이 컸다. 한 의원은 이 총리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의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야 양쪽에서 고성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도 양측 모두의 심기를 최대한 거스르지 않도록 배려하며 청문회를 이끌었다. 유머러스한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때로는 강하게 발언을 제지하기도 했다. 12일 이 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했을 때도 한 의원은 야당의 강한 항의를 부드럽게 받아넘기며 충돌을 피했다. 이들은 17대 국회에서 당시 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 유 원내대표는 대표 비서실장, 한 의원은 대변인을 맡았다. 이들은 2007년 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 대통령을 도왔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는 세 사람이 똑같이 친박계 주류에서 조금씩 멀어졌다. 특히 한 의원은 김 대표나 유 원내대표보다는 친박 색채가 강하지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의 친분 관계 때문에 비선 실세 및 청와대 문건 파동을 계기로 주류 측과 거리를 둔 상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탈표 최소 7표, 새누리당 반응은?”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탈표 최소 7표, 새누리당 반응은?”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탈표 최소 7표, 새누리당 반응은?” 새누리당은 16일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표결 참여 속에 국회에서 가결되자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예상과 달리 여당의 ‘이탈표’가 적지않게 나온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여야 간에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진 데 대해 다행”이라며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최소 7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과 관련, “무효표 다섯 표 중 세 표가 ‘가(可)표’였다고 한다”며 “(실질적인) 이탈표가 4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원 개인의 소신이 발휘된 것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찬성을 하셨든 안 하셨든 간에 의원들이 표결결과를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야 모두 아주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에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토론 끝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표결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야당 지도부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탈표 발생에 대해선 “이번에 당론이 없었고 자유투표에 맡겼는데 일부 극소수 이탈표가 있는 것은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김 대표 주재로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하고 인준안의 통과를 자축하며 격려했다. 이완구 신임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당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총리 인준안 통과를 계기로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살리기·민생법안 등 현안처리에 매진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이르면 17일 예상되는 개각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여야는 합심해서 밀려있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하고 산적해 있는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며 공무원 연금개혁,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개편, 아동 학대 근절 방안 등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위기상황으로 서민경제, 구조개혁, 복지재정 등 서민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집권 3년차를 맞아 박근혜 정부가 빨리 청와대와 내각을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李총리 17일 국무회의 참석… 회의 후 소폭 개각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얻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총리 자격으로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총리실에서는 이 신임 총리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었으나 임명장 수여식이 17일로 잡히면서 이날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준안이 처리되자 개각 및 비서실장 교체 인사 타이밍을 놓고 본격 고심하던 청와대는 이 신임 총리가 직접 참석하는 17일 국무회의 이후 소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부처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정부 쪽 인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후 장관 청문회 일정 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각이 이뤄지더라도 청와대 비서실장도 함께 교체될지는 미지수다. 여러 후보를 놓고 박 대통령이 한창 고심 중이라는 전언들이 여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이 신임 총리가 도덕성 논란으로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비서실장을 뒤이어 임명하는 것은 인적 쇄신 효과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는 손해일 수 있다. 민심이 일단락되는 설 이후라면 ‘동조화’를 피할 수도 있다. 발표가 임박하면서 하마평의 대상도 더 늘어났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설 연휴를 마치고 정권 출범 2주년을 맞는 오는 25일 이전에 비서실장 교체와 남은 청와대 인사 등을 단행함으로써 정권 3년차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설] 이완구 총리 국회 인준, 많은 과제를 남겼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 임명동의와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148표의 찬성을 얻어 간신히 국회 문턱을 넘은 이 총리는 인사청문과 임명동의 과정이 말해 주듯 국민 다수의 적극적인 환영을 얻지 못한 총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안은 채 43대 총리직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국민 다수의 요구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청와대 인적 쇄신의 첫걸음이 그다지 큰 박수를 받지 못한 점은 박근혜 정부 3년차 국정의 앞날을 낙관하기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 여야의 가파른 대치를 부른 이 총리 인준 과정 전반은 정부·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와 우리 사회 일반에 적지 않은 과제를 던져 주었다. 무엇보다 정부·여당으로서는 정치를 복원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 카드’를 소통 부재의 정국을 타개할 방안으로 꺼내 들었겠으나 결과는 정국의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 쪽으로 귀결됐다. 원인과 책임이 어디에 있든 박 대통령으로서는 만족할 점수가 적힌 ‘답안지’ 대신 새로운 ‘문제지’를 받아 든 셈이다.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야당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이나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 된 것이다. ‘이완구 카드’ 다음으로 제시될 인사 쇄신의 면모가 중요하다. 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은 박근혜 정부 중·후반의 명암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대통령 자신의 뜻을 잘 헤아리는 능력보다 민심에 밝고 과감한 직언을 서슴지 않는 소신을 택해야 한다. 스스럼없이 야당 당사를 들락거릴 만한 정치력의 유무도 살펴야 한다. 이 총리의 책무도 막중하다. 박 대통령이 노심초사하는 경제 혁신을 위시해 국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여당은 물론 야당의 목소리까지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열린 국정을 펴야 한다. 절반의 박수만 받고 임기를 시작했으나 물러날 때는 나머지 반쪽으로부터도 박수를 받아내겠다는 각오로 직무에 임하기 바란다. 정치권도 신발끈을 동여매야 한다. 당장 이 총리 인준 과정 전반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모색해야 한다. 국민을 대신해 공직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면밀히 따져 보도록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인사청문의 소명은 여야의 당리당략 앞에서 형해화(形骸化)된 지 오래다. 야당 대표의 입에서 여론조사로 이 후보자의 진퇴를 정하자는 말까지 나올 만큼 인사청문의 법적 절차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신상 털기 수준의 검증 수위는 논외로 치더라도 정치적 득실에 따라 검증의 잣대를 달리하는 행태와 이로 인해 공직 기피 현상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작금의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차제에 여야는 인사청문제도 전반의 개선책을 모색하기 바란다. 2월 임시국회에 산적한 민생 현안에도 이제 손을 뻗어야 한다. 설이 무색할 정도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는 일은 정부를 넘어 정치권이 앞장서야 할 책무다.
  • 유승민 세월호 인양, 무슨 말 했길래?

    유승민 세월호 인양, 무슨 말 했길래?

    유승민 원내대표가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이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하고, 세월호 인양문제도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당정청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유가족 분들이 원하시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또 세월호 인양 문제도 더 이상 시간을 끌게 아니라 당정청이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4·16 가족협의회를 면담하고 오후에는 안산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한다. 이어 전날 있었던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 “표결 결과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받 들인다”고 거듭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실 것”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16일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귀갓길에서 기자들로부터 총리 인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한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이날 국회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여의도 모처에 머물렀던 이 총리는 인준안 통과 이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들 일정이 내일로 미뤄지면서 별도의 외부일정없이 귀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이완구 임명동의안 가결 “취임 첫 날 행보는?”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데 이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는 ‘국민안전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한다고 국무총리실이 16일 밝혔다.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각오와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총리는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안건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를 마친 이 총리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민안전을 주제로 한 현장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박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이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총리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공식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이석우 총리 비서실장 등 국무총리실 소속 일부 장·차관 및 1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향후 총리 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이 총리는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고가 끝난 후 총리실에서 제공하는 경호차량 대신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오는 18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 총리공관에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표결 약속 지킨 정의화… 투표권도 행사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표결 약속 지킨 정의화… 투표권도 행사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약속한 대로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지난 12일 “우선 여야 합의”를 강조하며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한 것과 대비된 행보였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사나이 일언 중천금”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을 마냥 미룰 수 없으니 예정대로 오늘은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를 열어 중지를 모으기 전이었지만, 정 의장은 “야당도 오늘 본회의에 모두 들어와 표결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정 의장은 전날 미리 야당 의원 50명에게 ‘선진 국회가 되기 위해선 절차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표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줘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물밑 설득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 측은 “총리 임명이 설 이후로 미뤄지면 국정 공백의 책임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정 의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의장은 본회의 시작 전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 새누리당 출신이란 자신의 또 다른 정체성을 드러냈다. 익명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 의장이 실제 총리 인준안에 찬성, 또는 반대를 던졌는지 확인할 길은 없다. 그러나 사회자 역할을 하는 정 의장의 투표권 행사 자체가 ‘여당 의원 동원령’에 대한 화답 성격으로 인식됐다. 세월호특별법 처리 국면이던 지난해 9월 26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 총리의 세월호법 단독 처리 제안을 거부했던 정 의장이 넉 달여 만에 인준 국면에서 이 총리를 도운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완구 인준 표결, 새누리 이탈표 7표 이상 ‘당혹감’

    이완구 인준 표결, 새누리 이탈표 7표 이상 ‘당혹감’

    이완구 인준 표결 이완구 인준 표결, 새누리 이탈표 7표 이상 ‘당혹감’ 새누리당은 16일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표결 참여 속에 국회에서 가결되자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예상과 달리 여당의 ‘이탈표’가 적지않게 나온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여야 간에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진 데 대해 다행”이라며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최소 7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과 관련, “무효표 다섯 표 중 세 표가 ‘가(可)표’였다고 한다”며 “(실질적인) 이탈표가 4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원 개인의 소신이 발휘된 것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찬성을 하셨든 안 하셨든 간에 의원들이 표결결과를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야 모두 아주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에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토론 끝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표결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야당 지도부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탈표 발생에 대해선 “이번에 당론이 없었고 자유투표에 맡겼는데 일부 극소수 이탈표가 있는 것은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김 대표 주재로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하고 인준안의 통과를 자축하며 격려했다. 이완구 신임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당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총리 인준안 통과를 계기로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살리기·민생법안 등 현안처리에 매진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이르면 17일께 예상되는 개각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여야는 합심해서 밀려있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하고 산적해 있는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며 공무원 연금개혁,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개편, 아동 학대 근절 방안 등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위기상황으로 서민경제, 구조개혁, 복지재정 등 서민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집권 3년차를 맞아 박근혜 정부가 빨리 청와대와 내각을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7표 차 가결…‘턱걸이’ 책임총리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천신만고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청 어느 쪽도 승자 또는 패자라고 보기 어려운 형국이다.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청의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석 의원 281명 중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이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제2대 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 총리는 이날 밤 귀갓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리는 1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국무회의에 신임 총리 자격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후임으로 지명했지만 중도 낙마한 바 있다. 앞으로 국정 동력 회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초읽기에 돌입한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에서 어떤 답을 제시할지가 남은 변수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적잖은 정치적 상처를 입은 이 총리는 ‘책임총리’의 위상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 최근 연말정산 파동과 ‘증세 없는 복지’ 논쟁 등에서 드러난 당·정·청 간 불협화음 해소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두 ‘이탈표’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 표결에 참여했다. 여야는 각각 단독 처리, 국회 파행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임명동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진 의원(148명)이 표결에 참여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155명)보다 7명 부족했다. 여야의 ‘절묘한 균형’으로 해석된다. 여당은 임명동의안 가결이라는 실리를 얻었고, 야당은 표 결집이라는 정치적 동력을 챙겼다. 향후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야당은 법인세 인상 등을 각각 전면에 띄워 놓고 여론몰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개각에 따른 후속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여야의 공방전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제 그간의 국정 공백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표결에서 승리했지만 국민에게 졌다.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중원 민심 업었지만… ‘與 단독 통과’ 정운찬과 닮은꼴 되나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를 통과하며 역대 5번째 충청권 출신 총리가 탄생했다. ‘포스트 JP’(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로 불리는 이완구 신임 총리는 충남도지사와 충남·충북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는 등 충청지역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청문 과정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등 매섭게 공격했던 야당으로서도 이 총리가 가진 지역 대표성 때문에 ‘충청 민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 여론이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야당으로선 걱정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역대 정부가 충청권 출신 총리에 주목했던 이유도 ‘중원 민심’을 등에 업기 위한 ‘제3의 카드’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인준안이 가결되며 이 총리로서는 출발부터 상당 부분 동력을 잃은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이번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을 바라보는 정치권 안팎에서는 2009년 여당 단독으로 임명동의안이 처리된 충남 공주 출신의 정운찬 전 총리를 떠올리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정 전 총리는 1년여의 재직 기간 동안 극심한 여야 대립과 ‘세종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국정 난맥의 중심에 섰고, 차기 대권 후보군에서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이 총리 역시 사실상 여당의 단독 찬성 속에 인준안이 통과되며 ‘반쪽 총리’라는 평가를 받았고, 차기 대권 후보라는 기대감이 상당 부분 빠질 만큼 인준 과정에서 얻은 상처도 컸다. 반면 정 전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지역 여론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과 달리 이 총리는 ‘충청 민심’을 등에 업고 국정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야당의 한 초선 의원은 “결국 인사청문 과정의 진통도 자연스럽게 잊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역대 충청권 출신 총리는 박정희·김대중 정부에서 각각 내각을 책임진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비롯해 이회창, 이해찬, 정운찬 전 총리 등 4명이다. 이 가운데 김 전 총재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에 도전했지만 대권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있나… 국가 위해 일해 다행”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충청도 망신 다 시켰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바라보는 고향 충청도 사람들은 심정이 복잡하다. 대체로 옹호하는 분위기이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판적이기도 하다. 충남지사 시절 동생의 비리 사건에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던 지역 주민들이 이 총리에게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자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민 조모(44)씨는 “이 후보자가 그렇게 흠이 많은 사람인 줄 예전에는 몰랐는데 청문회를 보고서 알았다. 고향 망신 다 시켰다”며 “충청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총리가 돼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충남은 환영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이 총리가 태어난 청양군의 주민들은 한껏 들떠 있다. 5·16 군사정변 직후 내각수반을 지낸 고 송요찬, 노무현 정부 시절 총리를 한 이해찬에 이어 우리나라 군 단위에서 총리를 3명이나 배출한 곳은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청양읍 주민 권영철(60)씨는 “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특히 충청도에서 큰 인물이다. 버리기 아까운 사람”이라면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사로 재직했던 충남도의 한 공무원도 “도지사 시절 주민들한테도 인기가 좋았다. 추진력이 대단하지 않느냐”며 “충남 사정을 잘 아는 만큼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등 우리 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주민들도 ‘우리 지역에서도 총리 한번 나와야 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고 귀띔했다. 세종시 원주민들의 마음은 미묘하다. 충남지사 시절 이 총리가 세종시를 도 산하 시로 두자고 했을 때는 서운했다가 수정안 반대에 단호하게 나섰을 때 환호했던 기억 때문이다. 첫마을에 사는 원주민 임모(57)씨는 “이 총리가 수정안 반대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오해가 풀렸다”고 회고한 뒤 “그동안 강직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렇지 않아 실망한 주민이 많다”고 전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홍원 총리 2년 임기 마치고 이임

    정홍원 총리 2년 임기 마치고 이임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마친 정홍원 국무총리가 승용차에 오르기 전 마음의 짐을 던 듯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 총리는 역대 두 번째로 길었던 2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유승민 세월호 인양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이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하고, 세월호 인양문제도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당정청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유가족 분들이 원하시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또 세월호 인양 문제도 더 이상 시간을 끌게 아니라 당정청이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4·16 가족협의회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특별조사위 출범과 정상적인 활동을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 빨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양부분은 설 연휴 직후 당정청회의에서 의제로 삼아 최대한 빨리 결론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오후에는 안산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 “표결 결과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거듭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님들의 표결이지만 거기에 민심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민심을 청와대나 정부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에서 국민에 실망드리지 않는 그런 인적 쇄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귀향활동과 관련, 유 원내대표는 “우리가 잘했다고 홍보하기 보다는 국민의 민심을 잘 듣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의원님들이 귀향하셔서 민심을 잘 들으시고 이것을 설 연휴 이후에 앞으로 일하는 국회, 또 민생을 챙기는 국회, 여야간에 다 반영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野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 올스톱”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野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 올스톱”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野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 올스톱”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이 인준안을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맞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국민 뜻과 반대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면 이후 벌어질 정치적 책임은 집권 여당에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 뜻에 역행하는 건 국민과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 뜻과 지난 주말 지역에서 의원들이 살핀 민심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임명동의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부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총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민 통합을 이끌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문 대표는 “한 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부적격 총리 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의 상처난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말씀을 한 번 들어보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표는 “함께 국민의 뜻에 따르자”면서 “그것이 정치가 가야 할 길이자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이 그렇게(단독처리) 한다면 국회 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회 일정이 스톱(중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오늘 본회의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여야간 합의가 존중되고 이행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설에 의원님들과 당직자 여러분들도 고향을 찾으실텐데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의 자세로 민심을 새겨 듣고 잘 파악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민이 염원하는 핵심과제가 무엇이며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해 당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서 정부 정책과 국정 전반에 잘 반영하겠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국민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인준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16일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사나이 일언 중천금(남자는 약속한 한 마디 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이라면서 “오늘은 예정된 대로 오후 2시 정각이나 늦어도 2시 30분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야당도 오늘 본회의에는 모두 들어와 표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인준 절차가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거부로 결론이 나올 경우에도 “더 이상 어쩔 수가 없다.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을 마냥 미룰 수는 없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애초 지난 12일로 예정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표결을 새정치연합이 반대하자, 일단 일정을 미루되 설연휴 이전 처리하는 중재안을 제시해 새누리당의 단독 표결 강행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정 의장은 당시 16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를 비롯해 계류중인 13개의 안건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전날엔 야당 의원 50명에게 일일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선진국회가 되기 위해선 절차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표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본회의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문재인 대표는 여론조사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특별히 연락하지 않았지만, 야당 의원 50명에게 일일이 문자를 보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며 “일부는 밤늦은 시간에 답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의 한 측근은 “야당의 막연한 반대로 총리 임명이 설 이후로 미뤄질 경우 국정공백의 책임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게 정 의장의 판단”이라며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대로 오늘은 예정된 시간에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여야 셈범은?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여야 셈범은?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여야 셈범은?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이 인준안을 단독처리하면 국회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맞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국민 뜻과 반대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면 이후 벌어질 정치적 책임은 집권 여당에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 뜻에 역행하는 건 국민과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 뜻과 지난 주말 지역에서 의원들이 살핀 민심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임명동의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부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총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민 통합을 이끌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문 대표는 “한 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부적격 총리 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의 상처난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말씀을 한 번 들어보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표는 “함께 국민의 뜻에 따르자”면서 “그것이 정치가 가야 할 길이자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이 그렇게(단독처리) 한다면 국회 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회 일정이 스톱(중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오늘 본회의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여야간 합의가 존중되고 이행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설에 의원님들과 당직자 여러분들도 고향을 찾으실텐데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의 자세로 민심을 새겨 듣고 잘 파악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민이 염원하는 핵심과제가 무엇이며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해 당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서 정부 정책과 국정 전반에 잘 반영하겠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국민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인준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16일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사나이 일언 중천금(남자는 약속한 한 마디 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이라면서 “오늘은 예정된 대로 오후 2시 정각이나 늦어도 2시 30분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야당도 오늘 본회의에는 모두 들어와 표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인준 절차가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거부로 결론이 나올 경우에도 “더 이상 어쩔 수가 없다.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을 마냥 미룰 수는 없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애초 지난 12일로 예정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표결을 새정치연합이 반대하자, 일단 일정을 미루되 설연휴 이전 처리하는 중재안을 제시해 새누리당의 단독 표결 강행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정 의장은 당시 16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를 비롯해 계류중인 13개의 안건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전날엔 야당 의원 50명에게 일일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선진국회가 되기 위해선 절차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표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본회의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문재인 대표는 여론조사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특별히 연락하지 않았지만, 야당 의원 50명에게 일일이 문자를 보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며 “일부는 밤늦은 시간에 답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의 한 측근은 “야당의 막연한 반대로 총리 임명이 설 이후로 미뤄질 경우 국정공백의 책임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게 정 의장의 판단”이라며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대로 오늘은 예정된 시간에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찬성 148·반대 128·무효 5표

    [속보]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찬성 148·반대 128·무효 5표

    이완구 인준 표결 [속보] 이완구 인준 표결 가결…찬성 148·반대 128·무효 5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표 5표로 가결됐다. 여당 155명, 야당 124명, 무소속 2명 등 의원 281명이 투표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했다. 반면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완구 후보자는 본인 인준안 표결에 불참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당론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인준안이 통과됨에 따라 17일 개각 및 청와대 비서실장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완구 어디로… 정국 분수령

    국회가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동의안 가결 여부에 따라 박근혜 정부 3년차 정국이 최대 분수령을 맞으며 설 연휴 민심도 향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임명동의안 처리 다음날인 17일 신임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 및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임명을 계기로 집권 중반기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고, 설 연휴 직후 곧바로 경제활성화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등 4대 구조 개혁, 연말정산·건강보험료 개편안 재논의에 매진하며 민심을 추스르겠다는 전략이다. 여야는 15일 각각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및 저지에 마지막 총력을 모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의 ‘여론조사 총리 인준’ 주장에 이어 이 후보자의 타워팰리스 구입 관련 위증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막판 공세를 가했다. ‘본회의 보이콧’을 고심 중인 야당은 표결 참여를 통해 여당 일부 반란표까지 몰아 ‘반쪽 총리’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높아진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다. 이 후보자는 12일 이후 강원도 모처에서 칩거하다 이날 상경했다. 여권은 지난해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 낙마에 이어 “세 번째 총리 낙마는 없다”는 배수진을 쳤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당면한 국정 과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총리 인준안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신임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16일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면 이 후보자는 17일 국무회의에 신임 총리 자격으로 참석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료 제청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 설 연휴 이후로 개각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野 총리 인준 표결에 참여하는 게 정정당당하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를 놓고 여야가 오늘 또 한번 격돌한다. 오후 소집될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표결 처리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주장과 오늘 임명동의안 표결에 합의한 바 없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주장이 맞부닥치면서 지난 12일에 이어 다시 한번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휴일인 어제에도 이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실시와 그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함으로써 오늘 임명동의 표결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내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그 결과가 어떠하든 오늘 이 후보자 임명동의 표결은 이뤄지는 것이 법치와 의회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본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그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해법을 줄 수 있는 건 국민밖에 없다”며 거듭 여론조사로 이 후보자 인준 여부를 가릴 것을 주장했으나 이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헌법 절차를 무시하는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여론조사 만능주의라면 대체 왜 의회와 정당이 존재해야 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을 대신해 공직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따지고, 표결을 통해 임명동의 여부를 가리도록 헌법이 소명한 이상 이를 따르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일 것이다. 인준 표결을 앞두고 158석의 새누리당이 ‘이탈표’, 즉 임명동의 반대표를 차단하느라 부심하고 있고, 반대로 새정치연합 측은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질 것인지, 아니면 아예 표결에 불참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은 혀를 차게 만드는 얘기다. 총리 인사청문과 임명동의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따지는 제도가 아니라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정략적 계산이 맞부닥치는 난전(廛)으로 전락했음을 보여 주는 증좌와 다를 바 없다. 대통령이 지명했으니 소속 의원 한 명도 예외 없이 무조건 동의해야 한다는 여당의 인식이나, 내년 총선에서의 충청권 표심을 염두에 두고 표결 참여의 유불리를 따지는 야당의 행태 모두 국민과 나라보다 자신들의 이해득실부터 따지는 한국 정치의 낙후성을 보여 준다. 총리 인준 앞에서 국정이 몇 날 며칠을 멈춰서도 좋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산적한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국회는 즉각 정상 가동돼야 하며,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걸림돌로 둬선 안 된다. 야당은 당당하게 표결에 참여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민심을 전해야 하며, 여당 또한 소속 의원들의 뜻을 구속하는 그 어떤 구태도 삼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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