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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국회 폐회/WTO 등 2백32개안건 처리

    ◎내일부터 5일동안 임시국회 제170회 정기국회가 17일 본회의에서 이홍구신임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한 뒤 1백일동안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초반에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지난달 5일부터 민주당이 한달동안 「12·12사건」 관련자에 대한 기소를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민자당 단독으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등 파란을 겪었다. 그러나 여야는 정기국회 폐회직후의 임시국회 소집에 극적으로 합의함으로써 회기말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는등 정상을 되찾은 모습으로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새해 예산안을 비롯,1백53개 법률안과 동의안및 기타 안건 77건등 모두 2백32개 의안을 처리했다.이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한 의안보다는 1건이 적은 것이다. 국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지방자치법 재개정안,위헌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주세법 개정안등을 처리하고 민주당이 제출한 김도언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룰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등 27개 법안을 처리한데 이어 정부가 제출한 이신임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출석의원 2백12명 가운데 찬성 1백77,반대 34,기권 1표로 가결했다.
  • “우여곡절” 정기국회 개회 스케치

    ◎총리임명 동의안에 야 상당수 “찬성”/“식견·경률 겸비”/여/“내각 총괄에 의문”/야/17개법안 1백10분만에 만장일치 통과 제170회 정기국회는 17일 본회의에서 이홍구 신임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우여곡절로 점철된 1백일 동안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됐다. ▷총리인준 안팎◁ ○…이날 상오 국회에 제출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의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돼 15분만에 통과.여야 의원 2백12명이 참여한 이날 표결 결과 찬성 1백77표,반대 34표,기권 1표로 나타나 야당 의원들도 상당수 동조.여기에는 김대중 아시아·태평양재단 이사장과 이기택 민주당대표등 야권 지도자들에게 이신임총리가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 이에 앞서 민자당은 민주당의 지도부가 임명동의안을 오는 19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한동 원내총무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소집하는등 바짝 긴장했으나 민주당의 최고위원 회의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표결에 응하기로 결론이 나자 안도의 한숨.○…민자당은 이총리의 임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계파에 따라 다소 차이. 민주계 인사들은 세계화와 통일대비의 구현에 걸맞는 적절한 인사라고 높이 평가했으나 민정·공화계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을 내리면서 예상보다 빠른 인선을 김종필대표 발언파문과 연관짓기도. 박범진 대변인은 『청렴하고 국제감각이 뛰어난 정치학자 출신으로 두 차례의 각료와 외국대사 경험을 갖고 있어 세계화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논평. ○…민주당은 이신임총리 개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내각총괄 능력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 박지원 대변인은 『통일부총리로서 남북정책에 대해 현정권이 갈팡질팡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이미 검증이 끝난 인물로 새로운 인사가 될 수 없다』고 부정적으로 논평. 한광옥 이부영 신기하 이해찬 강창성의원 등은 『두루 식견을 갖춘 인물로,여권내 구도로 보면 선진적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면서 『그러나 내각장악력은 미지수』라고 평가. ▷본회의 법안처리◁○…여야의원들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가 19일부터 5일동안 다시 열리는 탓에 정기국회 폐회를 실감하지 못하는 듯한 분위기.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은 뒤돌아 앉아 잡담을 나누거나 자주 자리를 뜨는등 산만한 분위기가 계속.그러나 전날 발언파문을 일으킨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 대조.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황락주 국회의장은 폐회사를 생략했고 의원들도 본회의가 끝난 뒤 별다른 인사도 나누지 않고 뿔뿔이 흩어지는 모습. ○…이날 상정된 26개 법안 가운데 공직자윤리법 개정안등 17개 법안들은 본회의가 시작된 지 1시간50분 남짓만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 그러나 농림수산위에서 민자당 의원들만으로 의결돼 본회의에 넘겨진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법등 농어촌 관련 9개법은 민주당의 반대로 기립표결로 처리.민주당의 이규택의원은 반대토론에서 『농림수산위는 「날치기위원회」,양창식위원장은 「날치기위원장」이라고 소문나 있다』고 민자당측을 비난하고 농림수산위의 재심의,양창식 위원장의 공식 사과등을 요구. 민주당의 유인학의원은 4분 자유발언에서 『세계무역기구(WTO)협정 이행특별법안으로 농업분야는 일단 처리됐지만 서비스분야등 비농업부문이 심각하다』면서 이행특별법의 즉각 수정을 주장. 한편 민주당이 「12·12」문제와 관련해 제출한 김도언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넘겨져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나 새해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제출된 이춘구 국회부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은 운영위에 회부돼 운영위 차원에서 부결처리될 전망.
  • 새총리 이홍구씨/김 대통령 지명뒤 국회 동의받아

    ◎주중 내각·비서실 대폭개편/김 대통령/국제문제·남북관계 중점추진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이영덕국무총리를 경질,새 국무총리에 이홍구통일부총리를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신임총리를 지명한 뒤 바로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이신임총리에게 임명장을 주고 내각개편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총리의 제청을 받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이번 주초 또는 주중반,개각을 단행하며 주말까지 청와대비서실 개편,차관등 하위직 인사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개각은 사회·외교안보분야의 거의 모든 부처가 경질되는등 사실상 조각수준의 대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총리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정부가 국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화의 적임자이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청렴성등을 감안해 새총리로 내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총리에게임명장을 준 뒤 세계화,남북관계,지방화문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도록 당부했다고 주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와 관련,『이제 세계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로 이총리는 세계정세와 국제문제에 밝은만큼 잘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총리는 그동안 남북관계 업무를 다루어 온 만큼 남북문제도 차질없이 잘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또 지방화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이므로 이 모든 것을 새출발하는 자세로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주중반쯤 신임총리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정기국회에서 신임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이 좋고,공무원들의 동요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총리임명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신임총리 약력=▲서울출신(60) ▲경기고·미국 에모리대 졸 ▲미국 예일대 정치학박사 ▲서울대 교수·사회과학연구소소장 ▲한국정치학회회장 ▲대통령특별보좌관 ▲통일원장관 ▲주영국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서울 21세기 위원장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위원회 위원장 ▲국제체제위원회 위원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 WTO비준안 국회 통과/어젯밤 본회의서 표결로

    ◎「이행법안」도 함께/국내절차 최대 고비 넘겨/「국내법 우선조항」 삭제/「시설물관리법」등 59개법안도 올해 정기국회의 최대현안이던 「세계무역기구(WTO)설립을 위한 마라케시협정」 비준동의안이 16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로 통과됐다. 국회 본회의는 이날 이 비준안을 찬성 1백52표,반대 58표,기권 1표로 통과시킨 뒤 민주당이 제안한 WTO협정 이행특별법안도 찬성 1백53표,반대 11표,기권 31표로 함께 의결했다. 이로써 새로운 국제무역질서인 WTO체제에 정식으로 편입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국내절차 가운데 가장 큰 고비가 일단 마무리됐다. 국회는 이 두 안건 말고도 각상임위에서 넘어온 공무원범죄몰수특례법·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 등 59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를 열어 WTO비준안의 처리문제를 논의하다 WTO이행특별법의 「국내법 우선조항」을 둘러싸고 여야의 의견이 대립,진통을 겪은 끝에 우선조항을 삭제해 본회의에 넘겼다. 이날 민자당은 이 조항이 국제조약은국내법과 동등한 효력을 갖도록 한 헌법에 위배되므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외무통일위에서 넘어온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맞섰다. 본회의에서는 나웅배외무통일위원장이 상임위 심사보고를 한 뒤 구창림의원(민자당)의 찬성토론과 김영진의원(민주당)의 반대토론을 듣고 표결을 벌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 행정경제위를 열어 정부조직법개정안과 관련,여야 간사접촉을 갖고 새로 임시국회가 열리는 오는 19∼20일 이틀동안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조용직)에서 축조심의를 벌인 뒤 법사위를 거쳐 22일이나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쟁점인 WTO비준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회는 17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제출한 검찰총장 탄핵소추안과 이춘구국회부의장 불신임결의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회기 1백일의 올해 정기국회를 폐회한다. 국회는 그러나 곧이어 오는 19일부터 5일동안 임시국회를 열어 이들 탄핵소추안과 불신임결의안을 다루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정부조직법개정안과 지방자치법개정안,그리고 신임총리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21일 총리지명… 26일 개각/청와대

    ◎비서진·차관급인사도 연내에/19∼23일 임시국회 소집/여야총무회담/지자법·정부조직법 다뤄/WTO비준안 외통위 통과… 내일 본회의 처리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21일쯤 새 국무총리를 지명하고 이어 26일쯤 대대적 개각을 단행하는 내각개편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고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가 15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번주 안에 신임총리를 지명하려 했으나 정기국회 폐회직후인 19일부터 23일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여야가 합의함에 따라 개각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시켰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대통령은 전면개각에 이어 27·28일쯤 청와대비서진및 차관급 인사도 단행해 새해부터 세계화 정책을 이끌어갈 내각과 청와대비서진의 개편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빠르면 이번주 안에 비서실의 직제개편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9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주로 다룰 것이므로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이전에 여야간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따라서 21일쯤 신임총리를 지명한 뒤 늦어도 2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총리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일정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면개각은 신임총리의 제청절차를 생각할 때 24일보다는 26일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개각에 이어 바로 청와대비서진및 차관급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회 상위통과 우여곡절 안팎

    ◎“무한경쟁 「WTO열차」 우리도 탔다”/한때 “강행처리”­“저지” 험악한 분위기/표결처리뒤 “고생 많았다” 서로 위로 15일 여야가 국회 외무통일위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고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은 미국·일본등 주요국들에 이어 새로운 세계무역질서에 편입되는 내부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WTO가 발족하는 새해 1월1일부터 회원국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의무를 지며 특히 이행계획서(C/S)에서 이행시기를 협정 발효일과 동일하게 적어냈으므로 관련 법령의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이날 민주당이 우여곡절 끝에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7개항의 농어촌보호대책을 후퇴,비준안 처리에 동의한 것은 주요국들이 이미 비준을 마쳤다는 대세와 그동안의 「비준저지 투쟁」에서 농어민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 했다는 자체평가에 바탕을 둔 것이다. 민자당도 정부조직법개정안및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의 처리를 앞두고 이미 공감대가 형성된 WTO비준안을 강행처리하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민주당의 거듭되는 추가 전제조건을 수용하는 선에서 타협했다. 이에 따라 이날 비준동의안과 함께 외통위를 통과한 이행특별법은 농업등 WTO 가입으로 피해를 보는 국내 산업의 보호를 위한 원칙적 규정들을 하나로 묶은 상징적 장치이다. 특별법은 우선 ▲남북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규정하고 ▲협정이 우리의 정당한 경제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으며 ▲정부가 조속히 농림수산물 생산자보호 조치를 강구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물론 이런 규정들은 대부분 법적 구속력보다는 WTO 이행과정에서 48개의 부수법안및 기타 법령들의 집행·해석을 「국익우선」 원칙아래 이루어지도록 하는 선언적 의미를 갖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여야의원들이 농어민등의 보호를 위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할때 이 특별법조항을 「전가의 보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외통위는 총무접촉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7개항의 농어촌보호대책 문제에 타결을 보지 못하자 한때 나웅배 외통위원장이 WTO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위원장은 낮12시쯤 운영위원장실에서 이한동원내총무를 만나고 나온 직후 굳은 표정으로 『농어촌 7개항은 WTO및 이행특별법을 처리하는 외통위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비준안 처리의지를 분명히 한뒤 『국민들을 위해 민주당의 특별법까지 수용하며 필사의 노력을 다했는데 이런 결과라면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고 격앙된 모습이었다. 분위기가 강행처리 쪽으로 기울자 외통위원장실·회의실 등에는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물론 김원기 유준상 한광옥 김병오 한화갑 박석무 장기욱 정기호 강철선 김옥두의원등 다른 상임위 소속 의원 30여명이 몰려와 비준안의 저지선을 구축했다. 여야의원들은 그러나 하오 1시30분 황락주국회의장실에서 총무회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자 나위원장실에서 차를 들며 『국익을 위해 서로 고생 많았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 본회의가 끝난뒤 열린 전체회의에서 비준안은 표결로,이행특별법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 여·야/내주 임시국회 소집 접근/오늘 총무회담

    ◎정부조직법 처리 절충/타결땐 「조직개편」·개각 순연/회기는 신축적… 5일안팎될듯/WTO안 처리일정 막판 진통 여야는 정기국회 폐회일을 나흘 앞둔 13일 원내총무접촉을 갖고 정부조직법 개정안등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정기국회 폐회직후 별도의 임시국회를 소집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임시국회에서 다룰 안건과 관련,민자당측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비준동의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한 뒤 정부조직법개정안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만 임시국회에서 다루려 하는데 반해 민주당은 이들 안건을 모두 임시국회에서 일괄처리 해야한다고 맞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14일 각각 원내대책회의에 협상결과를 보고한 뒤 다시 공식총무회담을 열어 남은 정기국회의 처리안건등 남은 문제를 타결할 예정이다. 여야가 이회담에서 임시국회 소집에 공식합의를 하게 되면 정부조직의 개편은 물론 개각등 정치일정도 그만큼 순연된다. 이날 시내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식으로 가진 총무접촉에서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는 정부조직개편안을 임시국회에서 논의하되 합의에 실패할 때는 표결처리 하는 것을 보장해 준다면 정기국회 폐회직후인 19일부터 5일동안의 임시국회 소집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총무는 WTO가입비준동의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고 임시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개정안과 총리인준안만 다루자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신기하원내총무는 WTO가입비준동의안의 처리도 임시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다. 신총무는 또 정부조직법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경제부처 개편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주당안이 일부 수용돼야 한다고 주장,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상오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WTO가입비준동의안과 계류안건들을 처리한다는 당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다만 정부조직법개정안은 여야총무접촉 결과에 따라 별도의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협상안을 마련했다. 민자당은 이에 앞서 청와대측과 정부조직법개정안및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의 처리문제를협의,정부조직법개정안처리와 국무총리 지명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여야협의로 원만히 처리될수 있다면 5일정도의 임시국회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도 이날 임시국회 소집문제에 대해 『민주당의 대책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토대로 정부 여당과 절충안을 마련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임시국회 회기가 반드시 10일이 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회기문제는 신축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감사원법개정안등 계류법안등을 심의했다. 행정경제위는 전날에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루었으나 민주당의 「시간끌기 전술」에다 정부측의 자료제출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말다툼으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 “막힌국회 뚫어 보자” 공감/여야 임시국회 소집 접근 안팎

    ◎정부개편안 단독처리 “부담”/여/“파행책임 뒤집어 쓸라” 우려/야/각론조정 거쳐 빠르면 금명 합의될듯 파행을 거듭했던 정기국회가 모양을 갖춘 폐회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민주당이 정부조직법개정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17일 정기국회를 끝낸 뒤 19일부터 바로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한데 대해 민자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금명간 국회일정이 타결될 전망인 것이다. 이는 민자당이 지난 새해예산안 처리 때와 마찬가지로 여론의 환영을 받고 있는 정부조직법을 단독으로 처리한다면 국민에 대한 설득력을 잃을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또 민주당도 파행국회에 대한 책임을 줄이고 국정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민자당의 양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자당◁ 전날까지만 해도 이번 정기국회 회기안에 정부조직개편안,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 등의 처리를 강조해 왔던 민자당은 13일 민주당이 요구하는 임시국회 소집문제에 대해 이한동원내총무에게 전권을 위임하는등 강경방침에서 선회. 이날 상오 국회대책을 논의한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WTO가입비준동의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기로 확인.그러나 정부조직개편안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야당의 임시국회 요구에 대한 절충의 여지를 남겨두려는듯 이총무에게 전권을 위임.민자당이 이같이 야당의 임시국회소집 요구를 들어주려는 배경은 지난해 예산안 통과 때 보다 야당의 저지태세가 강경해 물리적인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걱정 때문. 민자당은 이번 정기국회가 모양 좋게 끝난다는 보장이 있다면 정부조직법과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은 별도로 5일 가량의 회기로 임시국회에서 처리할수 있다는 양보안을 청와대측과 협의해 놓은 상태.그러나 민자당은 민주당의 의도가 단지 임시국회만 열고 안건처리는 또다시 지연시키는 전략을 구사할지도 모를 위험부담도 있다고 보고 여야접촉을 통해 이부분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한 뒤에야 요구를 들어줄수 있다는 생각. ▷민주당◁ 임시국회에 대해 민자당이 긍정적 태도를 보이자 『회기에 대해서는 고집하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유연한 자세로 돌아섰다.박지원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합의통과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해 여야의 물밑접촉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실제로 협상권한이 부쩍 강화된 신기하원내총무의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 타결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할 때 남은 쟁점은 의제문제다.민주당은 정부조직법개정안과 함께 지난 2일 통과된 지방자치법과 관변단체지원법,자원봉사법등이 재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여기에 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도 충분한 심의를 위해 임시국회로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WTO부분은 그다지 무게가 실리지 않은 모습이다.합의통과를 전제로 내세운 4개 조건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양보할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한다.즉 「국내법 우선조항」과 「민족내부거래원칙」의 삽입에 대해서는 당내에서조차 이견이 있어 조정될 공산이 크다.또 농촌지원대책 역시 앞서 내세운 30개 항목 가운데 주요한 7∼10개정도가 수용되면 수긍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의 처리다.재정경제원 예산기능의 총리실 이관,공보처·정무1장관실 폐지,한국은행 독립등의 민주당의 대안이 어느 정도는 수용돼야 개정안 처리에 합의하겠다고 버티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포함하기 어렵다면 지방자치선거 전에 추가 개편을 하겠다는 확약이라도 내놓으라는 것이다.
  • “정부조직법 15일께 처리”/민자,행정공백 막게

    ◎WTO비준안 곧 국회본회의 상정/민주선 19일 임시국회 소집 제의 정기국회 폐회를 6일 앞둔 12일 민자당은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회기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방침을 굳힌 반면 민주당은 정기국회 폐회 직후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하자고 맞서 막바지 국면에서 또 한차례 여야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에 있어서도 여야가 제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WTO 이행특별법이 WTO협정보다 우선하도록 규정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으로 벽에 부딪쳐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 민자당은 빠르면 오는 15일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WTO가입 비준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이를 전후해 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이 끝내 협력하지 않으면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밖에 없다』고 회기안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대표는 『대통령이 정부를 극히합리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데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예를 보나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정부원안대로 처리하되 야당이 제시하고 있는 대안에 대해서는 다음번 임시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수용할 지를 검토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다루자던 주장을 바꿔 정기국회 폐회 직후인 오는 19일부터 10일동안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처리하자고 수정 제의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번주에 당 정책위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 방안을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최종 대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지원 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안을 연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정서를 감안,임시국회 소집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계류법안등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룬 행정경제위는 이날 민주당의원들의 「지연작전」 속에 여야 의원들이 심하게 말싸움을 벌이다 정회되는등 진통을 겪었다. 외무통일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WTO 이행특별법에 대한 축조심의를 계속했으나 「국내법 우선」조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없이 산회했다.
  • 「조직개편」처리 격돌예상

    ◎민자/“15일께 의결”/민주/“내년 1월에” 올해 정기국회는 오는 17일 폐회를 겨우 1주일 앞두고 있으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에 대한 여야협상이 다소 진척을 보이고 있을 뿐 정부조직법 개정안등에 대한 의견차가 커 최종 처리과정에서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자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행정경제위원회의 심의를 오는 14일까지 마치되 민주당의 저지로 여의치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넘겨 15일께 처리할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충분한 심의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에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WTO가입 비준동의안도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상정,통과시킬 방침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상정될 것으로 여겨지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법상 무기명비밀투표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실력저지에 나서면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국회는 12일 운영위와 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계류법안등에대한 심의를 벌인다. 행정경제위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한 정부안과 민주당안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계속 「시간끌기」전략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WTO안 4개 전제조건 의견접근/「여야」 국회처리 절충 방향

    ◎국익·산업보호 차원 이행특별법 제정 합의/「특별법 우선」 명문화여부가 통과 가름할듯 올해 정기국회의 최대쟁점의 하나인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마라케시협정 비준 동의안은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인가. 여야는 일단 볼썽 사나운 파행처리는 피하자는 자세를 보이고 있고 언뜻 가능성이 감지되기도 한다.민주당이 동의안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결과 이행특별법의 제정,미진한 부문에 대한 쌍무협상 재개,농어촌 구조조정 지원대책 마련,남북한 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명문화할 것등 4가지 사항에 대해 여야가 일부분 접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요구는 그들이 제출한 UR협상 이행특별법에 담겨 지난 9일 행정경제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여야의원 5명으로 구성된 법안심사소위(위원장 구창림)에 넘겨졌다.여야는 10일 소위의 축조심의에서 국내산업과 국익을 보호하는 보완장치로 이행특별법을 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처럼 협상에 진전을 본 것은 우선 미국 일본등 주요국들이 이미 비준을마침에 따라 민주당의 비준반대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여기에다 민자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차질 없이 처리하려면 민주당의 협조를 얻어야 할 처지여서 여야가 서로 한걸음씩 양보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양당이 각론에 들어가 의견을 접근시킨 대목은 우선 경제주권의 보장조항 문제.비록 법적 효력이 없는 선언적 조항이지만 국익보호 정신을 밝히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민자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남북간 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명시하는 조항은 국회차원의 선언이나 결의문 형식으로 대체하기로 민주당이 양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회원국이 이행계획서(C/S)에 적어낸 이행시기를 위반하거나 기타 협정을 위반할 때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상호주의 원칙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보았다.다만 보복조치는 분쟁해결 패널의 결정이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측에 문제제기 의무를 부여하는 선언적 조항으로 낙착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농어촌 구조조정 지원문제는 특별부과금등을 농어촌에 우선 투입한다는 규정으로,미국등과의 쌍무협상재개문제는 협정발효 뒤 불리한 개방조건 수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선에서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는 특별법을 WTO협정보다 우선하도록 명문화하자는 민주당 주장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이 문제가 협상의 타결이냐 결렬이냐를 가름할 전망이다. 외무통일위의 민자당측 간사인 구창림의원은 『헌법 제6조는 조약이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국내법 우선조항은 위헌일 뿐 아니라 협정위반』이라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반면 민주당측 간사인 임채정의원은 『미국도 이행법안의 국익보호조항을 신법 특별법 우선의 법리를 내세워 협정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관철할 것을 다짐했다. 따라서 여야협상의 양적인 의견접근에도 불구하고 12일 재개되는 소위에서 민주당이 특별법을 우선시하자는 등의 주장을 고수하면 협상이 깨질 위험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 「예산안」 후유증 연말정국 험난

    ◎야,WTO다룰 외통위에 강성의원 배치/여,「총리임명」 표결에 야협조 필요해 고민 국회가 6일 하오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파행을 겪은 지 32일만에 정상화됐다. 그러나 여야 사이에 아직도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데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등 격돌이 예상되는 주요 현안이 남아 있어 대치정국이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회의장◁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이 지난 2일 새해예산안 처리 때 이춘구 국회부의장이 사회를 본 본회의장 3층 왼쪽 기자석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려고 해 여야간에 맞고함을 주고 받다 개회 5분만에 정회되는등 초반부터 진통. 황낙주 국회의장은 이날 하오 2시10분쯤 본회의가 시작되자 새해예산안 처리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황의장은 이어 안건보고가 끝난 뒤 이윤수의원이 신청한 의사진행 발언을 하도록 허용했으나 이의원이 기자석에서 모습을 나타내자 여야 의석에서는 『뭐야』『조용히 해』등 일제히 고성. 황의장은 『그곳에서는 의장직권으로 발언권을 줄수 없다』고 발언대로 내려올 것을 종용.그러나 이의원은 『이 자리에서 발언하는 것이 불법이냐.불법이면 내려가겠다』면서 『여기서 부의장이 사회보는 것은 괜찮고 의원이 발언하면 안되느냐』고 민자당을 자극.이에 황의장이 이의원의 발언권을 취소했으나 소란이 계속되자 정회를 선포. 회의가 끝난뒤 민주당의 정균환·김영진·이해찬·박계동의원등은 의석에서 『총무단 뭐해.사퇴해』『사쿠라도 이런 사쿠라가 어딨어.이런 무력한 야당은 사쿠라』『날치기를 정당화시켜주면 어떻게하느냐』고 총무단이 민자당과의 협상에서 의사일정에 합의해 준 것을 거세게 성토. ▷민자당◁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WTO가입 비준동의안을 오는 9일까지 각각 법사위원회와 외무통일위를 통과시켜 본회의에 넘긴다는 목표 아래 상임위 진행을 독려.특히 민주당이 WTO 동의안을 저지하기 위해 외무통일위에 「강성」 의원들을 배치하자 외무통일위 소속인 김종필대표,이만섭 전국회의장,이세기 정책위의장등을 신재기·정창현·원광호의원등 역시 「공격적인」 초재선의원들로교체. 그러나 WTO 동의안과 정부조직법개정안은 일방처리가 가능하지만 개각에 앞선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은 표결을 거쳐야 하는 까닭에 야당측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고민. 민자당은 앞으로 상임위 활동과정에서 간사접촉을 통해 민주당의 협조를 최대한 촉구할 방침. ▷민주당◁ 이날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등원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면서 새해예산안의 무효화 투쟁을 벌여나가고 WTO가입 비준동의안은 전제조건이 수용되지 않는 한 「절대 불가」,정부조직개편안도 충분한 토론을 거친 뒤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당론을 확정. 이와 관련,박지원 대변인은 75%가 정부조직개편에 찬성했다는 여론조사에 대해 『지금까지의 행정조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내용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정부가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 여야,「국회선출 3명」 사전검증 논란/헌재재판관 추천 이모저모

    ◎법사위 “심의절차 마련” 합의… 격돌 모면/“얼굴도 모르고 투표하나” 문제 제기도 국회몫의 헌법재판관 3명을 선출하고 김용준헌법재판소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13일 국회 본회의는 인사청문회여부로 여야간 공방을 빚었던 전날까지와는 달리 싱겁게(?) 마무리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법사위에서는 한 때 이들에 대한 사전심사를 요구하는 민주당측 의원들과 이를 반대하는 민자당 의원들 사이에 논란이 벌어졌으나 앞으로 국회선출 공직자에 대한 사전심의 절차를 마련하기로 합의하는 선에서 격돌은 피했다. ○…하오3시에 열릴 본회의에서 장기욱의원(민주)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밀실타협에 의한 인선의 관행을 깨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선출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3명의 재판관 얼굴도,이력도 모르는 의원들이 있는 현실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느냐』고 문제를 제기. 그러나 황락주국회의장은 『법사위에서 규칙을 마련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새 인선절차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지금까지의관례대로 본회의에 회부,토론 없이 처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재판관 선출 및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회부. 2백65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가한 결과 민자당의 추천을 받은 김문희 현 헌법재판관이 2백17표,신창언부산지검장이 2백19표,민주당의 추천을 받은 조승형변호사가 2백41표를 얻어 무난히 관문을 통과. 김용준재판소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는 2백45명이 투표에 참가,찬성 2백33,반대 6,기권 1,무효 5표로 역시 무난히 통과. ○…이에 앞서 상오에 열린 법사위에서는 국회에서 선출하는 재판관 3명의 자격을 법사위에서 사전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인적심사는 법사위 소관 밖이라는 민자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 1시간 30분가량 옥신각신. 박희태법사위원장은 개회직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비롯,국회가 추천 또는 임명동의하는 공직자의 선출절차가 헌법·국회법·헌법재판소법등 어디에도 명문규정이 없으므로 이에 관한 규칙시안을 심의해달라는 운영위의 특별위임이 있었다』면서 『오늘 안건은 특정인의적부를 심사하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고 미리 쐐기. 그러나 조순형의원(민주)은 『13대 국회 때 처음 시작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은 절차규정이 없어 여야의 정치적 타협에 의존했다』면서 『이제 문민정부가 들어섰으므로 헌재의 중립성을 위해서도 제도마련에 앞서 오늘 3명의 재판관부터 국민대표기관의 사전검증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3명의 이력서 제출을 요구. 조홍규·장기욱(민주)의원도 『헌재가 법사위 소관이므로 그 구성에 있어 법사위의 인적 심사는 당연하다』고 사실상의 인사청문회를 거듭 요구.
  • 헌재재판관 7명 임명/김 대통령,내일 임명장 수여

    ◎신임 재판관/김용준/김진우/김문희/신창언/조승형/고중석 김영삼대통령은 13일 임기가 14일로 끝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7명 가운데 대통령이 지명하는 재판관에 김진우현재판관과 정경식대구고검장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동의를 받은 김용준전대법관과 국회몫 재판관으로 선출된 김문희현재판관·신창언부산지검검사장(이상 민자당추천)·조승형변호사(민주당추천)와 대법원장이 추천한 고중석전광주고법원장을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김신임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신임재판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국회는 이에 앞서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국회추천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을 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를 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방송위원,중앙선관위원등 국회에서 선출하거나 국회의 임명동의를 필요로 하는 공직자에 대한 선출규칙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 여야의 헌재재판관 추천 우여곡절

    ◎야 「공동추천」 요구… 기선잡기 시도/“대통령·여5명 추천… 공정성 훼손”/야/“표결이 관행… 야 몫 여서 양보한것”/여 정기국회가 벽두부터 여야의 힘겨루기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12일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선출및 해당상임위 검증절차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민자당 2명,민주당 1명 추천에 합의하는 진통을 겪었다.결국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처리와 입법부몫 헌법재판관추천자 3명을 선출하려던 본회의는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자동유회 됐다.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와 민주당 신기하원내총무는 이날 상오와 하오 잇따라 총무회담을 가진 끝에 하오3시40분에야 민자당의 주장대로 2대 1로 헌재 재판관을 추천하기로 최종결론을 도출. 두 총무는 이와 함께 13일 법사위를 열어 현재 구체적인 처리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은 국회 선출및 임명동의대상 인사의 처리절차등을 규정하는 규칙을 마련,양당 대표에게 보고하기로 의견을 집약. 이에 따라 민자·민주 양당은 이날 추천후보인 김문희현헌법재판관과 신창언부산지검장,조승형전의원의 재산공개 관련서류를 국회공보에 게재토록 사무처에 제출. 이에 앞서 여야총무는 상오에 가진 회담에서 추천자 배분문제의 절충을 시도했으나 양당의 기존 주장이 팽팽히 맞서 15분만에 회담을 종료. 민주당의 신총무는 『여당총재인 대통령이 3명을 추천하고 여당이 2명을 추천하면 결과적으로 헌재 재판관 9명 가운데 과반수가 정부·여당의 추천으로 메워져 헌재의 독립성·공정성 보장이라는 근본취지가 훼손된다』면서 여야 각1명 추천과 1명의 공동추천을 되풀이 주장. 그러나 민자당 이총무는 『굳이 따지자면 표결로 여당이 3명을 모두 선출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국회의 다수결원칙을 거론하면서 『그동안의 국회관행에 따라 정치적 협상에 의해 야당에 1명을 양보한 것』이라고 야당의 주장이 권한밖의 사항임을 강조. 이총무는 회담이 끝난뒤 밝은 표정으로 회담결과를 설명하면서 야당이 주장한 인사청문회 문제에 대해 『인사청문회는 애당초 불가능한 것으로 논외사항이었다』고 합의결과에만족감을 표시. ○…민자당은 이날 한때 헌법재판관 선출문제로 정기국회가 초반부터 차질을 빚자 몹시 불쾌하다는 반응. 박범진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민주당이 계속 추천문제를 걸고 있는데 정식으로 하자면 표결을 하거나 국회의장이 위원회를 구성,추천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경입장을 표명. 박대변인은 특히 『우리당이 추천한 후보에 대해 시비를 건다면 민주당이 추천한 조승형씨도 김대중전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이기 때문에 재판관으로서 결코 적임자라고 볼수 없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고 맞대응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표명하기도. 한 당직자는 최종합의가 민자당의 주장대로 이뤄진데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파행조짐을 보이던 정기국회가 정상화되게 된 것은 큰 다행』이라고 안도감을 표시.
  • 국회,헌재재판관 오늘 추천/「민자2·민주1명」 합의

    여야는 12일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7명 가운데 국회 추천 몫 3명은 민자당 2명· 민주당 1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와 민주당 신기하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13일 하오 2시 본회의를 열어 민자당이 내정한 김문희현헌법재판관과 신창언부산지검장,그리고 민주당이 내정한 조승형전의원등 3명을 헌재 재판관으로 선출하고 이어 김용준헌법재판소장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를 열어 절차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국회의 선출및 임명동의대상 인사의 처리절차를 규정하는 규칙을 마련,양당 대표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 총무들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공식회담을 갖고 재판관추천자 배분문제의 절충을 시도했으나 여야 2대1로 추천하자는 민자당의 주장과 여야가 1명씩 추천하고 1명은 공동으로 추천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이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날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한차례 연기된 끝에 자동유회됐다.
  • 국감 28일부터 20일간/정기국회 개회

    제170회 정기국회가 10일 1백일의 회기로 개회됐다. 국회는 이날 상오 윤관대법원장과 이영덕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황락주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수는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수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전제,『이번 정기국회를 진지한 토론과 품위있는 언행,다수의 관대함과 소수의 겸허함으로 우리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회의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원만한 운영을 당부했다. 황의장은 또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새해예산안을 비롯,모두 1백78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기시키고 『특히 예산안의 처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우리의 책무인만큼 예산안을 특정한 정치현안과 연계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회기와 국정감사 일정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에 따라 오는 12·13일 이틀동안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한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오는 28일부터 20일동안 소관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날 10월17일 끝나는 국정감사 이후의 일정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촉구하면서 이것이 관철되지 않는 한 이미 합의된 국회운영일정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해 국정감사 이후의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정부 들어 두번째인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새해예산안과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국가보안법 개폐,행정구역 개편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해 민자당은 회기내 처리를 천명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극력저지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국회의 파행운영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 오늘 정기국회 개회

    제1백70회 정기국회가 1백일 동안의 회기로 10일 상오 10시에 개회된다. 문민정부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54조9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정부 제출 법안 1백59건및 의원입법 15건등 각종 개혁·민생관련 법안 1백74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는 10일 개회식에 이어 12,13일 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일동안 각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다음달 18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분야별 대정부질문을 벌이며 28일부터는 상임위활동및 예산안심사에 들어간다.이어 11월30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고 12월 3∼14일까지 상임위활동을 벌인 뒤 15∼17일 본회의를 속개해 주요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의 처리를 둘러싸고 민자당은 회기안에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방침인데 반해 민주당은 극력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여야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 헌재소장 김용준씨 지명

    김영삼대통령은 8일 임기가 오는 14일로 만료되는 조규광헌법재판소장 후임에 김용준 전대법관을 지명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김헌법재판소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9명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가운데 조헌법재판소장과 함께 6년 임기가 끝나는 재판관은 김양균·최광율·한병채·김진우·변정수·김문희재판관등 6명으로 이들의 후임자 가운데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에서 선출하며 1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김헌법재판소장 지명자 약력 ▲서울(56) ▲서울대 법대 졸 ▲대구지법·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 ▲대법관
  • 국감 새달28일부터 20일간/예산심의는 10월28일부터

    ◎여야,정기국회 일정 합의/10월18일 대통령 시정연설 여야는 29일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10일 개회되는 제1백70회 정기국회의 일정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민자당의 권해옥,민주당의 이협수석부총무는 이 자리에서 다음달 12,13일 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8일부터 20일동안 국정감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통령시정연설및 여야의 대표연설을 듣고 분야별 대정부질의를 벌인 뒤 28일부터 상임위별로 안건및 예산심사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11월 10일,21일,30∼12월 2일,12월 15∼17일등 4차례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나누어 처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0일=개회식 ▲12∼13일=헌법재판관 추천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 ▲14∼15일=상임위별 국정감사준비 ▲16일=본회의(국감일정및 국감대상기관 승인) ▲17∼27일=상임위별 국감준비및 결산 ▲28∼10월 17일=국정감사 ▲18일=95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 ▲19∼20일=정당대표연설 ▲21일=정치분야 대정부질의 ▲24일=통일외교안보분야 〃 ▲25∼26일=경제분야 〃 ▲27일=사회문화분야 〃 ▲28∼11월 8일=상임위 예산안심사,예결위 결산 ▲10일=본회의 안건처리(세입세출결산및 예비비등) ▲11∼20일=상임위 안건심사,예결위 예산안심사 ▲21일=본회의(안건처리) ▲22∼29일=상임위 안건심사,예결위 예산안심사 ▲30∼12월 2일=본회의(95년 예산안및 안건처리) ▲3∼14일=상임위활동▲15∼17일=본회의(안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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