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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극 기자회견 “일본,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제 맘 속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기자회견 “일본,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제 맘 속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기자회견 “일본,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제 맘 속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 제출에 앞서 “국민이 여러 오해도 있었고, 또 의원님들도 오해가 많으시고 하니까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청문회에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알려 드리자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오늘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데 청문회 임하는 소회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제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출하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일본의 ‘고노담화’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문 후보자의 입장과 칼럼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분명한 역사적 사실, 또 자기들이 사과해놓고도 지금 와서 흔들린다면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할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밖에는 더이상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일본이 정말로 우리 이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저는 제 맘 속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위안부 강제동원은 분명히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저는 분명하게 느끼고, 반드시 그것은 사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재산·납세 자료 등 국회 제출 “일본이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재산·납세 자료 등 국회 제출 “일본이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재산·납세 자료 등 국회 제출 “일본이 정말 이웃 될 수 있는가 안타깝게 생각”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 제출에 앞서 “국민이 여러 오해도 있었고, 또 의원님들도 오해가 많으시고 하니까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청문회에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알려 드리자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오늘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데 청문회 임하는 소회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제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출하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일본의 ‘고노담화’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문 후보자의 입장과 칼럼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분명한 역사적 사실, 또 자기들이 사과해놓고도 지금 와서 흔들린다면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할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밖에는 더이상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일본이 정말로 우리 이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저는 제 맘 속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위안부 강제동원은 분명히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저는 분명하게 느끼고, 반드시 그것은 사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문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으로부터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5시께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청문요청서에는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문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된 각종 증빙 서류가 첨부된다. 정부는 애초 지난 13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16일로 한차례 연기한 뒤 다시 이날 제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우 공보실장 “문창극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제출 예정대로 한다” 강행?

    이석우 공보실장 “문창극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제출 예정대로 한다” 강행?

    ‘이석우 공보실장’ ‘임명동의안’ ‘문창극 총리 후보’ 총리실 이석우 공보실장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제출을 예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7일 “오늘 임명동의안 제출은 예정대로 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문 후보자의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로비에서 “오늘 총리 후보자께서는 청문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미 이날 오후 5시쯤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준비단이 이처럼 일정에 변화가 없음을 따로 공지한 것은 이날 오후부터 급속하게 퍼진 ‘문 후보자 자진사퇴설’ 때문이다. 이날 점심시간 이후 여의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문 후보자가 오후 3시에 사퇴 기자회견을 한다’는 설이 확산됐고, 이에 따라 창성동별관에는 취재진 수십명이 몰려들었다. 이 실장은 “많이들 기다리고 계셔서 그것을 말씀드리려 왔다”며 “오늘 일정에 다른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재산·납세·병역 자료 “준비 예상보다 오래 걸려” 왜?

    문창극 재산·납세·병역 자료 “준비 예상보다 오래 걸려” 왜?

    문창극 재산·납세·병역 자료 “준비 예상보다 오래 걸려” 왜?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문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으로부터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5시 쯤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청문요청서에는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문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된 각종 증빙 서류가 첨부된다. 정부는 애초 지난 13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16일로 한차례 연기한 뒤 다시 이날 제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와 관련, 총리실 관계자는 “문 후보자가 공직 경험이 없어 기존에 갖춰져 있는 각종 인사 관련 자료가 없는 탓에 청문요청서에 첨부해야 할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친박 맏형 서청원도 손 놓았는데...”어쩔거나”

    문창극, 친박 맏형 서청원도 손 놓았는데...”어쩔거나”

    여야 지도부의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날선 공방은 쉴 새 없다. 지금껏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드라이브와 맞물려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당운까지 거는 강경 모드였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의원들의 단속까지 나섰다.  하지만 17일 새누리당 안의 기류가 달라졌다. 변화의 조짐은 친박(친박근혜)의 맏형격이자 유력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으로부터 불거졌다. 당 내부 단속이 사실상 물건너 간 듯싶을 정도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회견을 자청해 “문 후보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면서 “문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잘 판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을 흔드는 폭발력있는 주장이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힘써왔던 일부 소장파 또는 비주류 의원들의 반대 기류 누그러뜨리기도 약발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박근혜 대통령의 문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가능성이 고개를 들 전망이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의 국회 제출 시기도 미뤄지거나 아예 보류될 수도 없지 않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민이 여러 오해도 있었고, 또 의원님들도 오해가 많으시고 하니까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청문회에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알려 드리자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진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문 후보자 사퇴 요구에 대해 “적정 여부를 가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국민적 판단을 구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책임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느냐는 이 정부가 상식의 길을 갈 것이냐,아니면 비상식의 길을 갈 것이냐,비상식의 통치를 할 것이냐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재산 자료 국회 제출…與 “인사청문회 버티는 野, 배째라당이라고 한다”

    문창극 재산 자료 국회 제출…與 “인사청문회 버티는 野, 배째라당이라고 한다”

    문창극 재산 자료 국회 제출…與 “인사청문회 버티는 野, 배째라당이라고 한다” 새누리당은 17일 역사인식 논란을 빚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한 검증을 거듭 주장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인사청문회 전 자진사퇴를 주장하는 야당에 대해 ‘배째라당’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한편, 문 후보자에 대한 당내의 불만 목소리를 ‘톤다운’ 시키는데도 주력했다. 그러나 비주류를 중심으로 문 후보자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여진은 계속됐다.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적정 여부를 가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국민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국회의 책임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당 비례대표 의원 모임인 ‘약지회’ 조찬 회동에 참석, “국회의원 한분 한분은 헌법기관으로서 본인이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저희는 정당이라는 하나의 결사체에 몸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후보자 인준을 위한 당론 결집에 착수한 셈이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합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안하겠다고 버티니까 세간에서 ‘BJR당’, ‘배째라당’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김대중정부 시절 장상, 장대환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잇따라 낙마한 사례를 들며 “당시 국회는 인사청문회도 하고 본회의 표결을 거쳤다. 이것이 의회 민주주의이고 의회의 기본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현재 문창극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 의원”이라면서 “박 의원은 인사청문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정상적으로 특위를 운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문종 의원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문회에서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서 그분(문창극) 말씀이 문제가 정말 있다고 생각하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청문회 절차는 꼭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주류인 김성태 의원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국민 비판여론이 이렇게 거센데 무턱대고 정면돌파를 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진지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는 심각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자에 대해서도 “본인이 판단해야 되는 문제”라면서 스스로의 결단을 촉구했다. 당내 초선의원 5명과 함께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던 김상민 의원은 ‘약지회’ 조찬회동에서 이 원내대표를 향해 “청문회가 정치공방이 될 것이고, 표결에서 분열될 것이 뻔하다”면서 “이런 것을 걱정하는 초선들의 마음을 ‘반란’, ‘몇몇 소수의견’이라고 하고 이렇게 강행하는 것을…”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강행이 아니다. 저는 강행했거나 강요했거나 심지어 설득하려 하지 않았다. 저도 할 얘기가 많지만 절제된 처신, 절제된 말씀이 집권여당으로서 입장이 아닐까 말씀 드린다”고 언급,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조명철 의원도 “대통령이 행사하는 인사가 만사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보이는 듯하다”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문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으로부터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5시 쯤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청문요청서에는 재산과 납세,병역,전과 등 문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된 각종 증빙 서류가 첨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재산·납세자료 등 오늘 국회 제출…소감 묻자 “열심히 공부해서 심경 알리고자…”

    문창극 재산·납세자료 등 오늘 국회 제출…소감 묻자 “열심히 공부해서 심경 알리고자…”

    문창극 재산·납세자료 등 오늘 국회 제출…소감 묻자 “열심히 공부해서 심경 알리고자…”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 제출에 앞서 “국민이 여러 오해도 있었고, 또 의원님들도 오해가 많으시고 하니까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청문회에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알려 드리자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오늘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데 청문회 임하는 소회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제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출하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일본의 ‘고노담화’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문 후보자의 입장과 칼럼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분명한 역사적 사실, 또 자기들이 사과해놓고도 지금 와서 흔들린다면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할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밖에는 더이상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일본이 정말로 우리 이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저는 제 맘 속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위안부 강제동원은 분명히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저는 분명하게 느끼고, 반드시 그것은 사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문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으로부터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5시께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청문요청서에는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문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된 각종 증빙 서류가 첨부된다. 정부는 애초 지난 13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16일로 한차례 연기한 뒤 다시 이날 제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사과했지만 사퇴는 없다

    문창극 사과했지만 사퇴는 없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자신의 ‘일본으로부터 위안부와 관련해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종로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은 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사과라면 우리의 마음을 풀 수 있을 텐데, 그러면 양국이 앞으로 같이 나아갈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쓴 글”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진실한 사과가 되지 않고 금전적 배상에 치우친 것 같은 협상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후보자는 기자 시절이던 2005년 3월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지난 4월 서울대 강의에서 일본의 위안부에 대한 사과는 필요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문 후보자는 또 ‘일제강점과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교회 강연에 대해서는 “이것은 일반 역사 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라고 기존 해명을 반복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인도적 칼럼 논란과 관련해서는 “유족과 지인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게 해 드렸다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7일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절차대로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대출 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은 문 후보자에게 ‘친일, 반민족’ 주홍글씨를 씌웠지만 본인은 부당한 주장이라고 밝혔다”면서 “누가 옳고 그른지는 국민이 판단하면 된다”며 인사청문회 강행 방침을 전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상식이 있다면 (청와대가)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건 국민의 상식에도 벗어나는 일”이라며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문창극 사과 “일본 식민지배 ‘하나님 뜻’ 발언은 종교적 역사 인식”

    문창극 사과 “일본 식민지배 ‘하나님 뜻’ 발언은 종교적 역사 인식”

    문창극 사과 “일본 식민지배 ‘하나님 뜻’ 발언은 종교적 역사 인식”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5일 자신의 위안부 발언 논란과 관련,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휴일인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2005년 3월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지난 4월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이같이 사과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먼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며 “위안부는 분명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저는 세 딸의 아버지이다. 딸만을 둔 아빠이어서 이 문제는 마치 제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것처럼 가슴이 찔리고 아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더 참담하게 여기고 분개하고 있다”며 “왜 일본은 독일처럼 사과를 하지 못할까. 왜 진정성있게 사과하지 않을까. 그들의 진정한 사과로 우리 마음을 풀 수 있는데 그러면 양국이 같이 나갈 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에서 쓴 글로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고 금전적 내용만 한 당시 협상을 지적한 것”이라 고 해명했다. 이처럼 문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루 앞두고 과거 발언과 칼럼을 해명, 사과하고 나선 것은 논란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고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문 후보자는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교회내 발언과 관련, “일반 역사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시련과 함께 늘 기회가 있었다는 취지의 강연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식민지배와 분단이라는 시련을 통해 우리 민족이 더 강해졌고 그 시련을 통해 우리는 해방을 맞았으며 공산주의를 극복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명제는 조국통일로, 통일도 이뤄질 것이라 믿기에 이 분단의 상황도 아프지만 견딜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칼럼은 시중에 회자된 비자금 문제나 해외재산 도피 의혹에 대한 것인데 당시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어서 가족들과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몹시 서운한 감정을 갖게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칼럼도 전직 대통령인 국가 원로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은 행동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을 언론인으로서 지적한 것”이라며 “유족과 지인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게 해드렸다면 송구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언론인 시절 언론인으로서 한 일이었다”며 “제가 이제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는 역할과 몸가짐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저의 진심을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시기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입장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제가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으로 며칠을 보냈다”며 “총리 지명 다음날부터 갑자기 제가 반민족적인 사람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또 “’조선 민족이 게으르다’는 말은 제 이야기가 아니라 189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 회원인 비숍 여사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나라’에 나온다”며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과 양반들의 행태와 처신을 지적한 것이고 백성 수탈에만 열을 올렸던 당시 위정자들 때문에 나라를 잃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기자회견 “조선민족 게으르다는 말은 제 얘기가 아니라…”

    문창극 기자회견 “조선민족 게으르다는 말은 제 얘기가 아니라…”

    문창극 기자회견 “조선민족 게으르다는 말은 제 얘기가 아니라…”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5일 자신의 위안부 발언 논란과 관련,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휴일인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2005년 3월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지난 4월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이같이 사과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먼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며 “위안부는 분명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저는 세 딸의 아버지이다. 딸만을 둔 아빠이어서 이 문제는 마치 제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것처럼 가슴이 찔리고 아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더 참담하게 여기고 분개하고 있다”며 “왜 일본은 독일처럼 사과를 하지 못할까. 왜 진정성있게 사과하지 않을까. 그들의 진정한 사과로 우리 마음을 풀 수 있는데 그러면 양국이 같이 나갈 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에서 쓴 글로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고 금전적 내용만 한 당시 협상을 지적한 것”이라 고 해명했다. 이처럼 문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루 앞두고 과거 발언과 칼럼을 해명, 사과하고 나선 것은 논란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고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문 후보자는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교회내 발언과 관련, “일반 역사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시련과 함께 늘 기회가 있었다는 취지의 강연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식민지배와 분단이라는 시련을 통해 우리 민족이 더 강해졌고 그 시련을 통해 우리는 해방을 맞았으며 공산주의를 극복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명제는 조국통일로, 통일도 이뤄질 것이라 믿기에 이 분단의 상황도 아프지만 견딜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칼럼은 시중에 회자된 비자금 문제나 해외재산 도피 의혹에 대한 것인데 당시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어서 가족들과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몹시 서운한 감정을 갖게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칼럼도 전직 대통령인 국가 원로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은 행동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을 언론인으로서 지적한 것”이라며 “유족과 지인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게 해드렸다면 송구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언론인 시절 언론인으로서 한 일이었다”며 “제가 이제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는 역할과 몸가짐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저의 진심을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시기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입장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제가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으로 며칠을 보냈다”며 “총리 지명 다음날부터 갑자기 제가 반민족적인 사람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또 “’조선 민족이 게으르다’는 말은 제 이야기가 아니라 189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 회원인 비숍 여사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나라’에 나온다”며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과 양반들의 행태와 처신을 지적한 것이고 백성 수탈에만 열을 올렸던 당시 위정자들 때문에 나라를 잃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온누리교회 망언 논란에도 與는 인사청문회 강행 고수…이인제·김태호 반응은?

    문창극 온누리교회 망언 논란에도 與는 인사청문회 강행 고수…이인제·김태호 반응은?

    ‘문창극 온누리교회’ ‘문창극 망언’ 문창극 온누리교회 망언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를 강행할 태세다. 문창극 온누리교회 망언 논란이 가라안지 않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6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한 평가를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문 후보자가 사과한 만큼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도착하면 이른 시일안에 청문 일정을 잡아 절차에 따라 인준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법에 보장된 청문 절차와 과정이 지켜지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라며 “그 과정에서 부적격 여부에 대한 여부는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듣지도 묻지도 않고 아예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도 말라는 ‘모르쇠 정치’가 새정치인지 이해하기 난망하다”며 “야당이 청문회를 거부한다면 국회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재중 비대위원 역시 “일단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가려야 한다”고 가세했고, 류지영 위원은 “새정치연합이 오만한 태도로 국민에 대한 의무도 이행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일본 극우주의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7·14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반대쪽으로 기울었던 후보 가운데 일부는 청문회를 통해 여론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문 후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이인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선 “문 후보가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 국민 여론에 달려 있다”며 “결국 의원 한분 한분이 국민 여론을 살피며 자신의 입장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역시 반대파인 김영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구성될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의 철학과 가치관 검증 일정을 별도로 잡아 국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서 문 후보자는 언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중단하고 청문 과정을 통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 후보의 사퇴를 주장해 온 김상민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편중된 시각을 갖고 있던 분이 국가대개조를 하는 총리를 할 수 있겠느냐”면서 “민심의 나침반이 고장난 것이다. 청와대에서 인사시스템의 결정권을 가진 그룹이 이대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 시절 총리에 지명됐다 낙마한 김태호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후보자의 소명을 통해 국민에게 판단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문 후보를 옹호했다.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홍문종 의원도 “청문회를 통해 총리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따져보는 게 옳다”면서 “후보자가 하신 말씀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된다면 문제가 없고, 교인으로서도 이해가 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양강’ 주자 가운데 서청원 의원은 청문절차를 거친 후보자 검증, 김무성 의원은 청문회 이전 본인의 표명을 강조, 미묘한 해법차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문창극 임명동의안, 상식 있다면 제출하지 말라”

    안철수 “문창극 임명동의안, 상식 있다면 제출하지 말라”

    안철수 “문창극 임명동의안, 상식 있다면 제출하지 말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5일 정부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청문요청서를 16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에 대해 “상식이 있다면 내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김한길 공동대표 및 신임 당직자들과 함께 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그건 국민의 상식에도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임명동의안 제출 재고를 요청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 제출을 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자체가 ‘이제는 더이상 국민과 소통하지 않겠다’, ‘통합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표현이 될까봐 아주 두렵다”며 “소통과 통합을 통해 세월호 참사 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말과 마음에 진정성이 있다면 더는 강행하지 않는 게 옳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도 “문 후보자에 대한 밀어붙이기가 강행된다고 해 안타깝다. 이는 국민정서와 정면으로 맞서고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흘린 눈물의 진정성을 믿는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며 박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흘린 눈물을 배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이기에 새 총리 후보를 가능하면 긍정적 시각으로 보려 했지만, 이렇게 국민을 경악하게 할 내용을 가진 분을 그대로 자리에 앉게 한다면 역사가 퇴행하게 되고 국민통합과는 반대로 국민분열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문 후보자 밀어붙이기를 이 정도에서 접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 겪지 않아야 할 혼란을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니 상시국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문 후보자 같은 엉뚱한 의제가 돌출, 모든 걸 다 압도하고 있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문 후보자 ‘엄호모드’로 들어간데 대해서도 “청와대와 국민정서가 맞설 때 여당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새누리당이 내부의 바른 소리들을 제압하려고 한다는 소식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6명만 반대해도 인준 부결

    與 6명만 반대해도 인준 부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민족 비하 및 친일 발언을 놓고 자질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회 인준 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문창극 불가론’이 있기 때문에 청와대와 당 지도부가 인사를 강행한다고 해도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문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13일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재산과 납세·병역·전과 등 인사 검증 관련 증빙 서류 준비로 인해 시간이 늦춰졌다고 한다. 인사청문회법상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완료돼야 한다. 1차 관문인 인사청문회 단계부터 야당의 거센 반발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야당에서 문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명시를 요구하며 청문회 소집 자체를 거부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여당이 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한 뒤 강창희 당시 의장이 직권 상정해 가결 처리된 바 있다. 당시 국회선진화법과 인사청문회법상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회선진화법상 의장 직권 상정의 조건은 ‘천재지변’과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법 9조 3항은 ‘위원회가 정당한 이유 없이 임명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치지 아니한 때에는 국회의장은 이를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할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다. 현재 국회 재적 의석수는 286석이다. 여야가 소속 의원을 총동원할 경우 총리 인준안 통과를 위해 144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현재 의석수는 149석으로 6석만 이탈한다고 해도 임명동의안은 부결된다. 단순 계산으로 야권이 전원 인준 반대표를 던지고, 새누리당에서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 촉구 성명을 발표한 초선의원 6명과 이에 동조하는 비주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인준은 부결되는 셈이다. 무소속인 정 의장 역시 한 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창극 법적 대응…논란 ‘정면돌파’ 黨·靑도 강공 기류

    문창극 법적 대응…논란 ‘정면돌파’ 黨·靑도 강공 기류

    문창극 법적 대응…논란 ‘정면돌파’ 黨·靑도 강공 기류 ’민족 비하’ 등의 발언 논란을 빚고있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정면 돌파’로 대응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란의 시발이 된 ‘일제강점과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과 민족 비하 취지 발언 등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등 국회 청문회에 앞서 진행되는 ‘언론 검증’, ‘여론 검증’에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 모양새다.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 이날 개각을 발표하는 등 인적쇄신을 마무리하는 청와대의 강공기류와도 궤를 같이 하는 흐름이다. 문 후보자는 13일 오전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의 출근길에서 “질문을 좀 받아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질문은 그때그때 총리실 통해서, 총리실에 여러 보좌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질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적당하게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각종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일일이 즉각 해명하는 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문 후보자는 앞서 전날에도 온종일 집무실에서 자정이 가까울 때까지 머무르면서 자신의 과거 강연 영상과 칼럼 글을 빠짐없이 훑어보며 논란이 되는 사안의 해명을 준비했다고 한다. 전날 오후 7시 30분에 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언론사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나 자정을 넘어서 자신의 고려대 강의 발언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라는 게 준비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 후보자가 이처럼 적극적인 방어·해명 모드에 들어간 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는 동시에 청문회 증인석에 앉을 때까지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자신마저 청문회 전에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 본인은 물론이고 정권에도 심대한 타격을 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전날 언론사 법적대응 방침을 발표한 것이 청와대와 협의를 거친 끝에 나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새누리당도 문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엄호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1시간이 넘는 문 후보자의 과거 강연 영상을 틀기까지 했다. 논란이 된 문 후보자의 발언이 앞뒤 발언까지 들어보면 전체 맥락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문 후보자가 청문회를 가더라도 청문보고서 채택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야당이 벌써부터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청문회 자체에 난관이 예상되는 데다 야당 의원이 맡게 되는 청문특위 위원장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경우 어찌할 도리가 없다. 보고서가 어떤 형태로든 채택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더라도 현재 기류로는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일단 당 지도부는 문 후보자에 대한 엄호 모드에 나섰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 6명은 전날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그런 것은 앞으로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음에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문창극 법적 대응, 그냥 밀고 나가겠다는 것 같네”, “문창극 법적 대응, 이제 발 빼기도 어려울 듯”, “문창극 법적 대응, 이건 정말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무총리 내정자 문창극, 청문회까지 밀고 갈 듯…언론 비판에 법적 대응 예고

    국무총리 내정자 문창극, 청문회까지 밀고 갈 듯…언론 비판에 법적 대응 예고

    ‘국무총리 내정자’ ‘문창극 청문회’ 국무총리 내정자 문창극 후보가 언론에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청문회를 정면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시발이 된 ‘일제강점과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과 민족 비하 취지 발언 등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등 국회 청문회에 앞서 진행되는 ‘언론 검증’, ‘여론 검증’에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 모양새다.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 이날 개각을 발표하는 등 인적쇄신을 마무리하는 청와대의 강공기류와도 궤를 같이 하는 흐름이다. 문 후보자는 13일 오전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의 출근길에서 “질문을 좀 받아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질문은 그때그때 총리실 통해서, 총리실에 여러 보좌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질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적당하게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각종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일일이 즉각 해명하는 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문 후보자는 앞서 전날에도 온종일 집무실에서 자정이 가까울 때까지 머무르면서 자신의 과거 강연 영상과 칼럼 글을 빠짐없이 훑어보며 논란이 되는 사안의 해명을 준비했다고 한다. 전날 오후 7시 30분에 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언론사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나 자정을 넘어서 자신의 고려대 강의 발언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라는 게 준비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 후보자가 이처럼 적극적인 방어·해명 모드에 들어간 것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는 동시에 청문회 증인석에 앉을 때까지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자신마저 청문회 전에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 본인은 물론이고 정권에도 심대한 타격을 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전날 언론사 법적대응 방침을 발표한 것이 청와대와 협의를 거친 끝에 나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새누리당도 문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엄호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1시간이 넘는 문 후보자의 과거 강연 영상을 틀기까지 했다. 논란이 된 문 후보자의 발언이 앞뒤 발언까지 들어보면 전체 맥락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문 후보자가 청문회를 가더라도 청문보고서 채택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야당이 벌써부터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청문회 자체에 난관이 예상되는 데다 야당 의원이 맡게 되는 청문특위 위원장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경우 어찌할 도리가 없다. 보고서가 어떤 형태로든 채택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더라도 현재 기류로는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일단 당 지도부는 문 후보자에 대한 엄호 모드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대희 총리후보 사퇴] 부인 위장전입·아들 軍 복무 특혜 논란에 ‘결심’

    [안대희 총리후보 사퇴] 부인 위장전입·아들 軍 복무 특혜 논란에 ‘결심’

    22일 지명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겠다”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모습은 ‘강골 검사’ ‘위풍당당’ 그 자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재산 증식 논란이 불거지며 생채기가 본격화됐다. 박근혜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인 그가 지난해 정부 출범 시 시작한 5개월간의 변호사 활동에서 16억원의 막대한 수입을 거둔 사실이 안 후보자 측 관계자들을 통해 드러났다. 안 후보자가 수입 중 4억 7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논란도 다소 유보 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관료의 민관 유착을 척결하는 공무원 개혁의 칼을 휘둘러야 하는 그가 더 심각한 ‘법조 마피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비판론이 확대됐다. 안 후보자는 자신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또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국면 전환을 꾀했다. 하지만 27~28일 각종 논란과 의혹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현금과 수표 5억 1000만원을 보유한 것에 대해 “수임료 반환용”이라고 밝혔지만 소득 총액 규모를 축소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서울 중구 회현동 아파트 가격도 실제와 등기부등본이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만 해도 “청문회 때 충분히 얘기하겠다”며 의욕을 보였지만 오후에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 대한 증여세 미납부 논란, 부인의 위장 전입 논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등 재산 증식 논란이 가족으로까지 번지자 안 후보자가 결국 스스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관측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安 “수임료 등 11억 사회환원” 野 “전관예우 진솔한 사과 없어”

    安 “수임료 등 11억 사회환원” 野 “전관예우 진솔한 사과 없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임 후 지난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임료 등으로 벌어들인 11억여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2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됐다”면서 “변호사 활동 이후 불어난 재산 11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소득은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도 “그렇다 해도 소득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소득의 3분의1을 이미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공직도 맡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총리 후보직을 받아들였다”면서 “모든 것을 다 던지는 마음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앞서 전관예우 등 논란과 관련,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재산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전날까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만 하던 곧은 자세에서 다소 물러선 것으로,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자는 또 국세청 산하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 기업의 법인세 취소소송을 맡아 변론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항상 바르게 살아 왔다”고 답했다. 세무조사 견제·감독 역할을 맡은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로서 조세 사건이 적절했느냐는 논란이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연말까지 5개월여 동안 사건 수임과 법률 자문으로 16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가운데 5억여원을 세금으로 냈고, 4억 7000만원을 기부했다. 따라서 올해 1월부터의 수입 약 6억원까지 포함해 남은 11억여원 모두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중간에 회현동 아파트를 구입한 점을 감안하면 본래 자신의 재산까지 손을 대 11억여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2012년 9월 대법관 퇴임 당시 재산신고액은 전년보다 2900여만원이 늘어난 9억 9399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때 감사원장 후보에 지명됐던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007년 11월 대검 차장에서 퇴직한 뒤 사흘 만에 법무법인에 들어가 이듬해 6월까지 7개월 동안 7억 7000여만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결국 중도에 낙마하고 말았다. 한편 총리실은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와 임명동의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청문회는 다음 달 10일이나 11일쯤 열리고 국회 본회의 표결도 13일 무렵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본회의는 총리 인사청문회에 대한 표결을 ‘동의안을 제출받은 지 20일’이 되는 다음 달 15일까지 처리해야 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안대희 기자회견서 “재산 증가분 11억원 사회 환원하겠다…내가 생각해도 너무 많아”

    안대희 기자회견서 “재산 증가분 11억원 사회 환원하겠다…내가 생각해도 너무 많아”

    ‘안대희 기자회견’ ‘안대희 재산’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대희 후보자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제출에 즈음한 입장’에서 “제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변호사 활동 수익을 놓고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제 자신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대희 후보자는 이어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많다는 생각에 이미 제가 번 돈의 3분의 1을 기부했다”며 “’사회에서 받은 혜택과 사랑은 사회에 돌려준다’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에 비춰봐도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환원 배경에 대해 “총리가 된다면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데 저의 소득이 결코 장애가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라며 “저의 이런 결심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총리 지명 수락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대법관 퇴임 후 저는 그 어떤 공직도 맡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정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과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혜택을 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총리 후보직을 받아들였다”며 “제가 남아있는 소득까지 모두 사회에 내어놓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안대희 후보자는 아울러 “지금까지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려 했으나 모든 면에서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혁은 저부터 하겠다. 모든 것을 다 던지는 마음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변호사 활동에 대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려 변호하거나 편들지 않았고 윤리와 양심에 벗어난 사건을 맡은 적도 없다”며 “오히려 법정신에 의거해 어려운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의 소득은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많지않은 소득으로 낡은 집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가족에게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있어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일정없이 ‘새 총리·개각’ 고심

    朴대통령 일정없이 ‘새 총리·개각’ 고심

    박근혜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21일 아침부터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았다. 22일이나 23일에도 일정은 공개된 것이 없다. 후임 국무총리 인사는 21일에도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정홍원 국무총리가 이날까지 예정된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야 하는 점 등이 고려된 때문인지 단행되지 않았다. 발표 시기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들은 “알 수 없다”면서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인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정가 주변에는 모 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급속하게 확산됐고, 이에 대한 반발이 나올 만큼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 총리가 지명된 뒤에는 새로 임명되는 장관들을 누가 제청할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다. 새로운 출발이라는 측면에서 물러날 정홍원 총리가 새 장관을 제청하는 방식은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는 시각이 우세하긴 하지만, 새 총리 인준 절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후임 장관들은 6·4지방선거 이후에나 임명이 이뤄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인사 청문 절차를 마치도록 돼 있다. 이렇게 되면 ‘민심 수습’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새로 임명될 장관들이 국민들에게 환영을 받기만 한다면 누가 제청하는 것이 중요하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새 총리 지명 못지않은 관심의 대상은 청와대이다. 야권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안보실장을 포함한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대대적인 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는 것 외에는 ‘전망’조차 내놓으려 하지 않을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탓인지 여권 내부에서도 섣부른 전망이나 구체적인 요구는 평소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둘러싼 평가가 6·4 지방선거전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이므로 “전면 쇄신”이라는 대외적인 ‘구호’만 간헐적으로 내놓는 정도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이틀째 긴급현안질문에서 강도 높은 인적쇄신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청와대 참모진은 대통령의 심기가 아니라 민심을 살펴야 한다”며 “새 내각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화합형 내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길환영 KBS 사장 등 ‘적폐 5적’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與 “지방선거 고비 넘기고 수리를” 일각 “급한 일 마무리 뒤 바로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시한부 수리’ 하기로 하면서 그 시기에 대한 의견이 여권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일단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여당으로서는 지방선거 이후에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보인다. “선거 전에 수리하면, 야당이 사표 수리 이후부터 임명 때까지 계속해서 정치적 공세를 강행할 것이고,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수습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사표 수리는 꼬리 자르기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의 한 인사는 28일 “사표를 수리하고 새 총리를 임명해도 임명동의안 처리에 한 달 가까이 걸릴 것이고, 또 야당이 빨리 해 줄 리도 만무하기 때문에 일단 선거를 치른 뒤 고비를 넘기고 수리하는 방향이 낫다”면서 “자칫 정쟁에 휘말리면 이어질 개각의 의미도 퇴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당내 비주류 일각에서는 이날 총리의 사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정 총리의)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책임 있는 조치와 대책 마련이다. 총리 사임으로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고 심재철 최고위원은 “사고 수습이 최우선인데 느닷없이 총리가 사퇴하니 참으로 당황스럽다. 책임져야 마땅하지만 시점은 아니었다”고 한 것은 이런 기류를 반영한다. 반면 여권과 청와대 일각에서는 어느 정도 급한 일이 마무리되면 사표 수리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시한부 총리로 민감한 현안들을 끌고 가기에 한계가 있고, 국민들에게도 무력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온다. 특히 ‘선거 직전 사표 수리설’과 관련, “가장 나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심 무마용, 정략쇼, 선거용이라고 호도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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