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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 바이오 중심지로”…S-DBC 기업설명회 참석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 바이오 중심지로”…S-DBC 기업설명회 참석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적극 협력 의지를 밝혔다. S-DBC 기업설명회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바이오 특화 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에 시의 개발계획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동북권을 경제 거점지로 만드는 게 서울 균형발전의 요체”라며 “도봉·노원 일대가 직·주·락 복합도시로 재탄생 해 강남보다 주목받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설명했다. 오 시장은 4대 지원책으로 ▲기업용지 조성원가 공급 및 세제 혜택 ▲중소기업 장기임대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적용 ▲공공기여금 재투자로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 등을 밝혔다. 이 의원은 시의 계획이 도봉 주민의 염원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봉구는 창동아우르네, 서울사진미술관, 서울아레나,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씨드큐브창동 등이 조성되고, 노원과 동·서간 교량으로 연결돼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도봉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핵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심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도봉을 포함한 동북권이 경제 거점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GH, 특화형·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450호 공급

    GH, 특화형·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450호 공급

    장애인 자립 지원·청년 창업지원 신규주택 매입 도심 내 비주택(호텔·상가·사무실 등), 주택 용도 변경 매입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공고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장애인 자립 지원·청년 창업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운영 테마를 가진 신축 주택을 매입해 공급한다. 민간 매입약정 방식으로 추진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은 도심 내 좋은 입지에 호텔, 상가, 사무실 등의 비주택을 청년층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해 임대 공급한다. 사업 방식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같다. 매입 규모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 250호,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200호로 총 450호 안팎이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비주택을 직접 사서 사업을 시행하거나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시행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매입이 완료된 임대주택 및 임대 상가의 운영관리를 사회적 경제주체들에 위탁해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비아파트 지역 주민의 주거 불평등 개선을 위해 도보권 단위의 생활공간에 필요한 공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형 공간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및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주택 공급도 마을형 공간복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신청접수는 7월 1~31일까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급과 더불어 마을의 공간복지 주요시설을 조성해 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을 향상하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더 나은 주거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 尹, 11~15번째 거부권 줄 이을 수도

    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 尹, 11~15번째 거부권 줄 이을 수도

    용산 “先구제 後회수 국민 부담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불가피”오늘 재의요구권 뒤 폐기 가능성野, 22대 국회서 재발의 방침 밝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이 반대했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특별법)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민주유공자법) 등 5개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향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5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최대 15번째 거부권까지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벌써 거부권 행사를 염두에 두고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170명에 찬성 170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피해 구제를 위한 임차보증금 한도를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했고 외국인도 피해자로 인정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 입법권은 존중해야 하나 헌법상 법률을 집행해야 할 책무는 정부에 있다”며 거부권 제안을 예고했다. 정부·여당은 주택도시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만 지원하면 형평성 문제가 뒤따르는 데다 사인 간 거래에 국가가 개입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통화에서 “민주당이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데에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가를 위해서라도 대통령 최후의 권한(거부권)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정부는 ‘선구제 후회수’가 현실화할 경우 1조원 이상의 주택도시기금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회수가 안 되면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민주유공자법도 ‘뜨거운 감자’다. 민주유공자법은 별도 법률이 제정된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을 제외한 민주화운동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 또는 유가족을 예우해 의료·양로 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여당은 ‘운동권 셀프 특혜’라며 반국가단체 판결을 받은 ‘남민전 사건’이나 ‘동의대 사건’ 관련자도 대상이 될 수 있어 가짜 유공자를 양산한다고 반대해 왔다. 민주당은 수정안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던 교육·취업·주택 지원 항목을 대폭 삭제했고, 민주유공자로 인정되려면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정권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민주유공자 결정이 가능해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가 훼손될 여지가 있다.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2029년 4월 15일까지 5년 연장하는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를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 농어업인 대표조직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등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유공자법과 이 3개 법안에 대해 “법안은 여야 합의 없이, 사회적인 논의도 거치지 않은 무리한 법인 만큼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5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1대 회기 종료일인 29일이 유력하다. 이후 본회의가 열릴 시간이 없으므로 이 법안들은 회기 종료와 함께 폐기된다. 다만 민주당은 폐기된 법안에 대해 여소야대의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개 법안도 본회의에 부의했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및 정부와의 이견이 커서 의무 숙려기간을 규정하는 국회법 취지에 따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며 이 법안들의 상정은 허용하지 않았다.
  • ‘상속세 완화’ 꺼낸 정부… “최대주주 할증 폐지 검토”

    ‘상속세 완화’ 꺼낸 정부… “최대주주 할증 폐지 검토”

    ‘최고세율 60%’로 OECD 중 1위野 종부세 완화론 일자 수면 위로중소기업, 매출 늘어 ‘중견’ 성장해도… 3년→5년 세제 특례 연장 최대주주가 물려주는 주식에 대한 상속세에 붙는 20%의 할증 세금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고세율이 60%에 이르는 징벌적 상속세를 완화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보수 진영의 어젠다인 종합부동산세 완화 이슈를 더불어민주당이 선점한 상황에서 그동안 야당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온 ‘상속세 완화’ 카드를 정부가 꺼내 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도심의 노후 청사나 학교를 개발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기존 중소기업 세제 특례를 적용받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대주주 주식의 20% 할증 평가 폐지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한도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법 개정안(7월 하순 발표)에 담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가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한 건 처음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2월 민생토론회에서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는 데 국민적 공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상속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행 상속세율은 과세표준 1억원 이하 10%, 1억~5억원 20%, 5억~10억원 30%, 10억~30억원 40%, 30억원 초과 땐 50%다. 특히 최대주주가 특수관계인에게 주식을 상속할 땐 ‘경영권 프리미엄’ 명목으로 20%의 가산세가 붙는다. 세율 50%에 가산세율 20%에 해당하는 10%가 더해져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재계는 높은 상속세율이 기업의 투자와 성장의 발목을 붙잡는다며 끊임없이 세율 인하를 주장해 왔다. 202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家) 유족에게 부과된 상속세는 전 세계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이었다. 하지만 ‘부자 감세’라는 인식이 워낙 강한 데다 여소야대 정치 지형을 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내부적으로 검토만 하고 공식 추진하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에서 종부세 완화론이 제기되며 ‘부자 감세’ 프레임에 균열이 생기자 상속세 완화안을 공론화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물려주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를 물려받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해 세금을 덜어 주는 방안도 이미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세를 완화하려면 상속·증여세법을 개정해야 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가업 상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상속세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 세부 계획을 좀더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서민·중산층을 위한 주거지원 대책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노후 청사나 학교를 샅샅이 뒤져서 민간 합작투자로 복합 개발해 청년이나 서민에게 도심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을 위해 장기 민간 임대를 확대하는 방향도 상반기 발표할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유휴 국유지 개발에 민간 참여 확대를 추진한 바 있으나 도심 속 낡은 청사나 학교를 임대주택이나 주민 편의시설 용도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건 처음이다.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대책은 세제 지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성장을 꺼리고 중소기업에 머무르려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경제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세제 특례 적용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고용 등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2년 연장하는 안이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연장안은 6월 초 정부가 발표하는 ‘1차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에 담긴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하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정책 재원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근육을 키우려면 지방을 빼야 한다. 떨어내는 것도 재원을 더 투입하는 것 이상 중요하다”면서 저출산 대책으로 추진해 온 재정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해외직구 면세 한도(150달러) 상향 여부에 대해 “방향성을 잡지 않고 있다. 종합적으로 검토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야당발 종부세 완화론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것은 맞지만 야당의 공식 의견이 나온 게 아니어서 입장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 보증금 못 돌려받을까 무서워…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

    보증금 못 돌려받을까 무서워…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

    월세 계약 비중 67%… 전세 33%전세사기·보증보험 강화 등 원인월세 전환, 보증금 환급 대책 시급 올해 1분기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거래의 비중이 전세 거래의 2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심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월세로 전환되는 매물에 대한 보증금 환급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정보 플랫폼 경제만랩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중 월세 계약 비중은 66.9%로 전세 비중(33.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지난해 월세 60.8%, 전세 39.2%에서 그 격차가 더 벌어진 수치다. 전세 사기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떠오르기 시작한 2022년 월세 비중이 55.0%로 과반을 넘기면서 전세 비중(45.0%)을 앞선 이후 줄곧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전세, 월세 비중은 각각 31.6%, 68.4%로 경기(33.1%, 66.9%), 인천(39.8%, 60.2%)보다 격차가 더 컸다. 월세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보험 가입 기준 강화 조치와도 맞물렸다. HUG는 지난해 5월 전세 사기 사태가 커지자 전세가율을 100%에서 90%, 공시가격 적용 비율을 150%에서 140%로 강화해 공시가격의 126%만 보증하도록 조정했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의 6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억원짜리 매물에 전세로 들어갈 경우 1억 2000만원(공시가격 추정치)의 126%인 1억 5120만원까지만 보증보험이 가능하다. 이에 보증보험 가능 범위까지 보증금을 설정하고 월세를 받는 ‘반전세’ 매물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문제는 거액의 전세 비용을 끼고 갭투자에 나선 일부 임대인의 경우 계약 만료로 나가는 임차인에게 반환할 전세 보증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전세가와 매매가의 격차가 적은 매물이 많아 이런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지난 4월 기준 84.58%에 달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7.2%였다. 설상가상으로 오피스텔의 매매가도 떨어지고 있어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위원은 “반전세로 전환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는 개인 간 채무불이행으로 간주돼 정부에서 전세 사기 명목으로 개입할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 ‘尹대통령 재의 요구’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폐기…고비 넘긴 與

    ‘尹대통령 재의 요구’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폐기…고비 넘긴 與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이 28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되면서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를 형성해 반란표를 최소화하며 레임덕 위기를 피했지만, 민주당은 특검법을 22대 국회의 당론 1호 법안으로 다시 내놓을 계획이어서 양측의 충돌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출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재적의원 296명 중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동작을)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재의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한데, 가결정족수(196명)에 17명이나 부족했다. 이날 재표결이 국회법 112조 5항에 따라 무기명으로 진행돼 세밀한 분석은 어렵지만, 앞서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여당 의원 5명(김웅·김근태·안철수·유의동·최재형)이 실제 찬성표를 던졌다면, 이들을 제외한 모든 여당 의원이 단결해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안팎에선 ‘이탈표가 10명까지 늘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결과는 달랐다. 만일 여당의 공개 찬성 5명 중 일부가 기표소에 들어가 반대표를 던졌다면, 오히려 범야권에서 이탈표가 나왔다는 해석도 여권에서 나온다. 179명의 찬성표 자체도 범야권(180석)의 의석수를 밑돈다는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론으로 정했던 사안에 대해 어긋남이 없이 단일대오에 함께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막판까지 이번 총선에서 낙선, 낙천, 불출마한 현역 의원 58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을 독려했고, 소속 의원 100%가 참석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설득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권에서 이탈 가능성은 없고, 여당에서 특검법 찬성을 공언했던 5명 가운데 1명만 찬성하고 4명은 기권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호기롭게 기자회견을 하더니 결국 ‘쫄보’아니냐”고 해석했다. 이번 특검법의 부결로 야당이 강행 처리한 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와 폐기된 법안은 8개로 늘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여야 합의로 독소조항을 제거한 뒤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유일한 예외다. 대통령실은 채 상병 특검법의 부결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당초 예상대로 5명 외에 추가 이탈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채 상병 사안에 대해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점이나 특검법안에 독소조항이 포함된 점, 야당의 일방적인 독주 등에 대해 여당과 대통령실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당과 대통령실은 국가 대의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공동운명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이 22대 국회에서 마주할 현실은 더 팍팍하다. 22대 국회에서는 범야권 6당의 의석수가 192석이어서 여당 의원 중 8명만 이탈해도 대통령의 거부권이 무력화된다. 또 국민의힘에서 소신투표가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에서 다섯 번째로 찬성 입장을 표명한 김근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특검의 핵심은 군의 안일했던 지휘체계가 어떻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장병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밝혀내고, 해병대 수사단 활동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나라의 국방과 사법 체계의 의문을 표하게 된 국민을 납득시켜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찬성표를 예고했던 안철수 의원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지금 멀어져 있는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당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겠느냐는 고민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해내고 그에 더해 정부·여당이 왜 이렇게 극렬하게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지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나가겠다”며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 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 6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가 정회되자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채 상병 특검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주도로 전세사기특별법이 단독 처리됐다. 재석 170명, 찬성 170명으로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해당 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나중에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선(先)구제, 후(後)회수’가 핵심 내용이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은 도시주택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별도의 정부 구제책을 마련했다.
  •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보증금 못 받을라 전전긍긍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보증금 못 받을라 전전긍긍

    올해 1분기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거래의 비중이 전세 거래의 2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심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월세로 전환되는 매물에 대한 보증금 환급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정보 플랫폼 경제만랩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중 월세 계약 비중은 66.9%로, 전세 비중(33.1%)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이는 지난해 월세 60.8%, 전세 39.2%에서 그 격차가 더 벌어진 수치다. 전세 사기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떠오르기 시작한 2022년 월세 비중이 55.0%로 과반을 넘기면서 전세 비중(45.0%)을 앞선 이후 줄곧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전세, 월세 비중은 각각 31.6%·68.4%로, 경기(33.1%, 66.9%), 인천(39.8%, 60.2%)보다 격차가 더 컸다. 월세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보험 가입기준 강화 조치와도 맞물렸다. HUG는 지난해 5월 전세 사기 사태가 커지자 전세가율을 100%에서 90%, 공시가격적용비율을 150%에서 140%로 강화해 공시가격의 126%만 보증하도록 조정했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의 6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억원짜리 매물에 전세로 들어갈 경우 1억 2000만원(공시가격 추정치)의 126%인 1억 5120만원까지만 보증보험이 가능하다. 이에 보증보험 가능 범위까지 보증금을 설정하고 월세를 받는 ‘반전세’ 매물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문제는 거액의 전세비용을 끼고 갭투자에 나선 일부 임대인의 경우 계약 만료로 나가는 임차인에게 반환할 전세 보증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전세가와 매매가의 격차가 적은 매물이 많아 이런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지난 4월 기준 84.58%에 달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7.2%였다. 설상가상으로 오피스텔의 매매가도 떨어지고 있어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위원은 “반전세로 전환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는 개인 간 채무불이행으로 간주돼 정부에서 전세사기 명목으로 개입할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 野 종부세 완화론에 ‘상속세 완화’ 꺼내든 기재부… “최대주주 할증 폐지 검토”

    野 종부세 완화론에 ‘상속세 완화’ 꺼내든 기재부… “최대주주 할증 폐지 검토”

    최대주주가 물려주는 주식에 대한 상속세에 붙는 20%의 할증 세금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고세율이 60%에 이르는 징벌적 상속세를 완화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보수 진영의 어젠다인 종합부동산세 완화 이슈를 더불어민주당이 선점한 상황에서 그동안 야당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온 ‘상속세 완화’ 카드를 정부가 꺼내 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도심의 노후 청사나 학교를 개발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기존의 중소기업 세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대주주 주식의 20% 할증 평가 폐지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한도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법 개정안(7월 하순 발표)에 담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가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한 건 처음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2월 민생토론회에서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는 데 국민적 공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상속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행 상속세율은 과세표준 1억원 이하의 경우 10%, 1억~5억원 20%, 5억~10억원 30%, 10억~30억원 40%, 30억원 초과 땐 50%다. 특히 최대주주가 특수관계인에게 주식을 상속할 땐 ‘경영권 프리미엄’ 명목으로 20% 할증이 붙어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재계는 높은 상속세율이 기업의 투자와 성장의 발목을 붙잡는다며 끊임없이 세율 인하를 주장해 왔다. 2020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家) 유족에게 부과된 상속세는 전 세계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이었다. 하지만 ‘부자 감세’라는 인식이 워낙 강한 데다 여소야대 정치 지형을 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내부적으로 검토만 하고 공식 추진하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에서 종부세 완화론이 제기되며 ‘부자 감세’ 프레임에 균열이 생기자 상속세 완화안을 공론화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물려주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를 물려받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해 세금을 덜어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미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세를 완화하려면 상속·증여세법을 개정해야 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가업 상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상속세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 세부 계획을 좀더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서민·중산층을 위한 주거지원 대책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노후 청사나 학교를 샅샅이 뒤져서 민간 합작투자로 복합 개발해 청년이나 서민에게 도심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을 위해 장기 민간 임대를 확대하는 방향도 상반기 발표할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유휴 국유지 개발에 민간 참여 확대를 추진한 바 있으나 도심 속 낡은 청사나 학교를 임대주택이나 주민 편의시설 용도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건 처음이다.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대책은 세제 지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성장을 꺼리고 중소기업에 머무르려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경제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세제 특례 적용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고용 등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2년 연장하는 안이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연장안은 6월 초 정부가 발표하는 ‘1차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에 담긴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하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정책 재원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근육을 키우려면 지방을 빼야 한다. 떨어내는 것도 재원을 더 투입하는 것 이상 중요하다”면서 저출산 대책으로 추진해 온 재정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해외직구 면세 한도(150달러) 상향 여부에 대해 “방향성을 잡지 않고 있다. 종합적으로 검토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야당발 종부세 완화론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것은 맞지만 야당의 공식 의견이 나온 게 아니어서 입장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올해 세수 전망에 대해 최 부총리는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56조원)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다른 세수는 예측대로 가는데 법인세수가 생각보다 덜 걷히고 있다”면서 “부가가치세·소득세 흐름은 괜찮아서 이들이 법인세수를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올해 세수 전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건전재정 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필요한 재정지출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건전재정 지표 개선 속도가 더딜 수 있지만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월세 1억원 이상은…” ‘4억 월세’ 내몰린 성심당 입 열었다

    “월세 1억원 이상은…” ‘4억 월세’ 내몰린 성심당 입 열었다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의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가 코레일유통이 제시하는 대전역점 임대 수수료율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역점의 임대료가 월 4억원을 넘어서며 논란이 불거진 뒤 성심당이 처음으로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임영진 로쏘 대표이사는 28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대전역점의 임대료를 지금 이상으로 주고는 (대전역점에) 있을 수 없다”면서 “임대료가 4배 이상 뛰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KTX 대전역사 2층 맞이방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심당은 월 평균 매출액 26억원의 4% 수준인 1억 원의 수수료를 매월 코레일유통에 지불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코레일유통은 내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액 대비 최저 수수료율인 17%을 적용한 4억 4100만원의 월 수수료로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의 임차인을 구하는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이는 성심당에 적용된 4%의 수수료율이 특혜라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내부 규정에 맞지 않게 특정 업체에게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게 코레일유통의 입장이다. 그러나 4배나 뛰어오른 월세를 성심당이 감당할 수 없어 철수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임 대표는 “현재 성심당에는 1000여 명이 근무하는데, 빵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연간 50억원의 임대료를 주고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면서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의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7일 최초 입찰금액보다 30% 감액된 월 수수료 3억 917만 4000원을 기준으로 하는 5차 입찰공고를 냈다.
  • 경콘진, 스타트업 성지 ‘판교’에 콘텐츠 기업 사무실 제공

    경콘진, 스타트업 성지 ‘판교’에 콘텐츠 기업 사무실 제공

    보증금, 임대료 없이 공간 사용료만 선납 조건(최대 24개월) 투자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사무실에 입주할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입주 사무공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이다. 모집 대상은 ICT(정보통신기술)이나 AI(인공지능)가 결합한 콘텐츠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개인이나 법인이다. 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실 3인실과 6인실 각 2개 실, 그리고 개방형 사무실 지정석 12석이다. 독립형 사무실은 최대 24개월, 개방형 사무실은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사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때 별도의 보증금, 임대료 없이 전기·수도·통신비가 포함된 공간 사용료를 선납하면 된다. 6개월 기준으로 3인실 48만 원, 6인실 90만 원, 지정석은 15만 원이다.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27억원에 팔린 ‘전설의 힙합 앨범’, 79년 뒤에야 들을 수 있다는데…

    27억원에 팔린 ‘전설의 힙합 앨범’, 79년 뒤에야 들을 수 있다는데…

    경매에서 27억원에 낙찰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앨범’이 된 힙합 앨범이 제작된 지 9년만인 다음달 대중에 공개된다. 단 한 장만 제작된 데다 “2103년까지 발매될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있던 탓에 전세계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들을 수 있었던 ‘전설의 앨범’이다. 단 한 장만 제작해 27억원에 매각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호주 태즈매니아 주에 있는 모나 박물관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에서 미국의 유명 힙합 그룹 우탱클랜(Wu-Tang Clan)이 2015년 제작한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샤오린’을 공개한다. 우탱클랜은 1990년대 미국 이스트 코스트 힙합 신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당시 홍콩 무술 영화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와 스토리는 매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5년 6년에 걸쳐 극비리에 녹음해 완성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샤오린’ 앨범을 단 한 장만 찍어냈다. “온라인 스트리밍과 불법 복제로 음악의 가치가 낮아졌다”며 “음악을 르네상스 스타일로 접근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총 31곡이 담긴 이 앨범은 고가의 보석함을 연상시키는 은색의 니켈 금고 안에 가죽으로 제본된 174페이지 분량의 가사집, 앨범이 세상에 단 한 장 뿐이라는 ‘정품 인증서’와 함께 담겨있다. 이들은 이 앨범을 경매에 부쳤고, 미국의 펀드매니저이자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유명세를 탔던 마틴 슈크렐리가 200만 달러(27억원)에 낙찰받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다. “2103년까지 발매 금지” 조항에 극소수만 청취 천문학적인 가격 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들을 일반 대중이 들을 수 없다는 점 탓에 앨범은 ‘전설의 앨범’으로 추앙받았다. 우탱클랜은 앨범을 매각할 당시 “소유자는 2103년까지 수록곡들을 발매할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슈크렐리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이 앨범을 한 차례 재생한 적이 있어, 이 앨범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희대의 주가조작범’이었던 슈크렐리는 금융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과 형사 벌금 등으로 740만 달러(1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지게 됐다. 2021년 미국 법무부는 그의 전 재산을 몰수하면서 이 앨범을 경매를 통해 한 예술품 수집 업체에 매각했다. 모나 박물관은 이 앨범을 낙찰받아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임대해 대중에 공개한다. 박물관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리스닝 파티’를 열고 이 앨범 수록곡을 총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앨범의 수록곡을 들어보기는 커녕 실물조차 보지 못했던 팬들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앨범 수록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골프장 전기 끊어”…인천공항공사 前사장, 실형 구형

    “골프장 전기 끊어”…인천공항공사 前사장, 실형 구형

    검찰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 골프장에 일방적으로 전기 공급을 끊은 김경욱(58) 전 사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전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김 전 사장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긴 인천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전 사장 등 3명은 2021년 4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골프장 부지 임대계약이 2020년 12월에 끝났는데도 스카이72가 골프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전기와 중수도 공급을 끊었다. 그러나 검찰은 ‘부동산 인도 등 소송’을 진행하던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전기 등을 끊은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김 전 사장은 그동안 재판에서 단전과 단수 조치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업무방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와 갈등을 빚다가 소송과 강제집행 끝에 지난해 3월 골프장 부지를 반환했다. 한편 검찰은 구체적인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24일 인천지법 413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최대주주 20% 할증 과세 폐지 검토”… 상속세 개편 공식화한 정부

    “최대주주 20% 할증 과세 폐지 검토”… 상속세 개편 공식화한 정부

    정부가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상속세에 붙는 20% 할증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의견 수렴 후 7월에 발표할 ‘2024년 세법개정안‘에 상속세제 개편안을 담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20% 할증 평가 폐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한도 확대, 밸류업 기업에 가업상속 공제 확대 등 몇 개 안 놓고 의견을 수렴한 뒤 1~2개로 좁혀지면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가 상속세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건 처음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는 데 국민적 공감이 필요하다”며 상속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행 상속세율은 과세표준 1억원 이하 10%,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 20%,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30%,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40%, 30억원 초과 50%다.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할 때는 ‘경영권 프리미엄’ 명목으로 20% 할증이 붙어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최 부총리는 청년 주거지원과 관련해 “노후청사나 학교를 샅샅이 뒤져서 민간 합작투자로 복합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청년이나 서민들에 대한 도심 임대주택 공급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을 위해 장기 민간 임대를 확대하는 방향도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415명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415명 모집

    용인ㆍ김포ㆍ수원 등 15개 시(市) 415명 모집(6월 17일~7월 4일)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하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산 뒤 시중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공고 대상은 경기도 내 15개 시(고양, 광명, 김포, 남양주,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 파주, 평택, 화성)에 있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이며, 총 415명을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아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입주 신청 기간은 6월 17 ~ 20일(1순위), 7월 1 ~ 7월 4일(2·3순위)이며 우편 등기로 접수한다.
  • 野 오늘 처리 vs 정부안 맞불… ‘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野 오늘 처리 vs 정부안 맞불… ‘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침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해당 방안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이를 제외한 정부 개정안을 별도로 내놓으며 맞섰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엄청난 재정 소요가 있을 것처럼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특별법을 6개월마다 한 번씩 개정한다고 약속했는데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5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빠진 채 국회를 통과했고, 6개월마다 법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선구제 후회수는 전세사기 피해자인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일부를 우선 정부기관이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야는 피해자 선구제 부문에서 평행선을 달렸고, 야당은 단독으로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렸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구제 후회수 방안에 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에 국가가 개입하는 데 따른 문제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전세사기 관련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부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당처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대신 주거안정 방안으로 선구제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 주택을 경매로 사들인 뒤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최장 20년까지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LH가 감정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사들였을 경우엔 그 차익을 피해자 임대료로 차감하고 피해자가 퇴거할 때는 남은 차익을 보증금 손해 회복에 지원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1년이 다 되도록 LH 매입임대는 한 건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통과시키고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 野 28일 처리vs정부안 맞불…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野 28일 처리vs정부안 맞불…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침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해당 방안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이를 제외한 정부 개정안을 별도로 내놓으며 맞섰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엄청난 재정 소요가 있을 것처럼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특별법을 6개월마다 한 번씩 개정한다고 약속했는데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5월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이 빠진 채 국회를 통과했고, 6개월마다 법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선 구제 후 회수’는 전세사기 피해자인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일부를 우선 정부기관이 돌려주고, 정부기관이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야는 피해자 선구제 부문에서 평행선을 달렸고, 야당은 단독으로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렸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에 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도시주택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에 국가가 개입하는 데 따른 문제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전세사기 관련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부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당처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대신 주거안정 방안으로 ‘선구제’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 주택을 경매로 사들인 뒤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최장 20년까지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LH가 감정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사들였을 경우엔 그 차익을 피해자 임대료로 차감하고 피해자가 퇴거할 때는 남은 차익을 보증금 손해 회복에 지원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1년이 다 되도록 LH 매입임대는 한 건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통과시킬 경우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2기 출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2기 출범

    전남도는 27일 제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정순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제2기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 초기 자치경찰제 설계 이원화를 주도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제2기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전남형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기 위원은 전남도의회가 추천한 유재규·조새미 변호사와 국가경찰위원회가 추천한 정경채 전 나주경찰서장, 전남도교육감이 추천한 이금옥 순천대 법학과 교수, 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정세종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은숙 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 위원회는 남성 5명, 여성 2명의 성별 균형과 60대 4명, 50대 1명, 40대 2명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학계·경찰계·법조계·인권·시민단체 등 분야별 자치경찰사무와 지역 특성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는 지방행정과 경찰행정의 융합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전남형 자치경찰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위원들께서 함께 힘을 합쳐 도민께 봉사하고 자치경찰위원회를 더욱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 ‘8년 표류’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탄력받나

    ‘8년 표류’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탄력받나

    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옛 경찰대 부지인 기흥구 ‘언남지구’ 개발사업을 놓고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 개선 대책 등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자로 ‘언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계획’을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경찰대 부지에 주거, 문화․체육 시설 등을 건설하면서, 주변 교통도 개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6년 해당 부지 90만여㎡를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LH는 이곳에 민간 임대아파트 3030세대 등 주택 6626세대를 짓겠다는 내용의 지구계획을 마련해 같은 해 10월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토부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용인시는 LH의 지구계획에 시가 요구한 교통개선 대책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구계획 보완’을 요구했다. 이후 시와 LH는 교통개선 대책과 토지이용 계획 수정을 놓고 협의를 계속해오다가 최근 들어 합의했다. 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해서 쟁점이 됐던 국도 43호선 연결도로 개설은 계획에서 빠졌으나 시가 요구한 7개 노선 가운데 경찰대사거리 교차로 개선, 꽃메 교차로 개선 등 6개 노선이 반영됐다. 시가 주도해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서는 LH가 사업비의 29.5%를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동백IC 신설 비용을 포함해 LH가 언남지구 인근 도로 건설에 부담하는 비용만 1000억원에 달한다. 민선 8기 들어 LH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세대수를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 이달 1차 지구계획 고시 후 올해 안으로 예정된 2차 지구계획 고시 때까지 세대 수를 원계획의 약 20%에 해당하는 1200호 이상을 줄여 전체 세대를 5400호 미만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LH와 협의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당초 계획에선 용인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는 0%였으나 1차 지구계획 고시에는 도로·녹지 등의 기반 시설 용지를 제하고도 가용용지의 약 11%를 지원시설 용지로 정하기로 했고, 올 연말까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시가 추가로 지원시설 용지를 확보해 가용용지 중 지원시설 용지는 19.8%가 되도록 했다. 시는 또 사업지 중앙에 약 9만㎡ 부지를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을 세울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했던 언남지구 사업에 대한 LH와의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돼 방치됐던 언남지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옛 경찰대 부지가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과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과 공원 등 녹지를 잘 갖추고 그 밖의 필요한 지원시설도 들어서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예방 위한 임대차계약’ 특강 진행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예방 위한 임대차계약’ 특강 진행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22일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임대차계약 확인사항’ 특강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하게 된 김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전세사기 현황 분석, 전월세 계약 전·후 절차와 전세사기 관련 현행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강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전월세 임대차계약 진행 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보는 법 ▲계약서 내용 확인 방법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전·월세 계약 등 청년·사회초년생이 이해하기 쉬운 실질적인 피해 예방법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세사기 피해 현황에 대하여 ▲주요 피해자가 30대 이하 연령층 ▲전세보증금 2억원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 ▲피해 주택의 유형은 다세대(빌라) 및 오피스텔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 중 ‘임대인의 전세사기 고의성 입증’이 어려워 많은 임차인이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전세사기피해자법」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전세사기에 연루된 공인중개사를 처벌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전세사기와 관련하여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사항이 있다면 가급적 계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정책사업 ‘서울 영테크’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위원이자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 및 전임교수 경력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해당 강의를 진행했다.
  • 키친42, 2년 연속 직영점 입점률 100%로 공유주방 업계 선도

    키친42, 2년 연속 직영점 입점률 100%로 공유주방 업계 선도

    국내 대표 공유주방 브랜드 ‘키친42’가 강남, 송파, 성동 등 서울지역 직영점의 입점률이 2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충청지역 직영점도 평균 입점률 80% 이상을 유지하며 업계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시장의 성장이 다소 정체되고 일부 공유주방 스타트업이 파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키친42는 차별화된 가격 및 운영 전략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키친42는 건물을 임대 후 전대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각 지점의 건물주가 직접 공유주방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및 고정 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유주방 이용자를 모집할 수 있었다. 특히 공유주방 운영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시설 관리를 자체 시공 전문 인력을 통해 직접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운영방식을 통해 키친42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친42는 지난 4월 지행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점 수로, 키친42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보여준다. 각 지점은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이고, 운영 유연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식당 창업은 높은 초기 비용으로 인해 리스크가 크지만 공유주방은 적은 비용으로 풀옵션 창업이 가능하며, 계약 기간이 짧아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사업자의 성장 및 운영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키친42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저렴한 임대료로 풀옵션 개별 주방을 제공하는 전략이 예비 창업자의 요구에 부합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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