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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진 변호사의 MZ세대가 알아야 할 법률스킬<2>

    이승진 변호사의 MZ세대가 알아야 할 법률스킬<2>

    주택임대차계약이란 사람들이 월세 계약 또는 전세 계약이라고 부르는 계약입니다. 임대차계약이라는 것은 어떤 물건을 빌려줄 권한이 있는 사람이 그 물건을 일정한 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고 빌린 사람은 그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입니다. 다시 말해 물건을 빌려 주고 그 대가로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약입니다. 따라서 주택임대차계약이란 주택을 빌려 주고 그 대가로 보증금과 월세를 지급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경우 주택임대차계약의 내용은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표준임대차계약서라는 것으로 정해집니다. 표준임대차계약서라는 것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국토교통부가 만들었습니다. 왜 만들었을까요.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얘기하자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장된 임차인의 권리를 계약상 명확하게 포함시키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임차인은 임대인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기 때문에 임대인은 흔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나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주택임차인의 중요한 것 세 가지 권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도 없이 사용하게 될 지식이므로 조금 어렵더라도 꼼꼼히 읽어보고 기억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첫째, 대항력입니다. 대항력은 주택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기존 임대인과 체결한 계약의 효력을 동일하게 주장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전월세 계약을 맺고 주택에 거주하는 도중 임대인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이 매매되는 경우, 임대인이 과도한 채무로 인해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을 해서 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는 경우 매수인이나 경락인이 새로운 소유자가 됩니다. 이 때 새로운 소유자는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일이 없지만 전소유자의 지위를 그대로 승계하게 됩니다. 즉, 임차인에게 대항력이 있다면 임차인은 쫓겨나지 않습니다. 매수인이나 경락인이 임대차계약의 존재를 모른 상태에서 주택을 매수하였더라도 임차인은 계약의 효력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계약의 효력을 주장한다는 말은 기존 임대인과 합의한 월세를 지급하고 기존 임대인과 합의한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임차인은 뒤에 말하는 계약갱신청구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강력한 권리인 대항력은 모든 임차인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임차인이 실제로 주택에 거주하고 전입신고를 한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따라서 이사를 하게 되면 전입신고를 하는 일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선변제권입니다. 이는 임차인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우선변제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우선변제권이 있게 되면 임차인은 전입신고를 한 날을 기준으로 그 이후에 발생하는 임대인에 대한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를 갖게 됩니다. 전월세계약을 체결할 때 부동산에서는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보여주면서 선순위저당권이 설정돼 있는지 안내하도록 돼 있습니다. 우선변제권을 취득하게 되면 만에 하나 경매가 이루어진 경우 선순위저당권 다음 순서로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되므로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계약갱신청구권입니다. 전월세 계약은 기본 2년의 기간을 정해서 체결되는데 임차인이 원하는 경우 2년의 계약연장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은 계약만료일 6개월에서 2개월 사이에 행사해야 합니다. 임대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계약갱신청구권의 행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 임대인이 개인회생 또는 개인파산으로 인해 주택이 매매되거나 경매된 경우를 살펴본 바 있습니다. 이렇게 주택 소유자가 바뀐 경우에도 대항력을 가진 임차인(대항력이 무엇인지는 위 대항력 부분 참고)은 새로운 소유자를 상대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차인의 강력한 3가지 권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월세계약을 체결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대항력, 우선변제권, 계약갱신청구권을 기억하신다면 전월세계약을 체결하면서 손해를 볼 일이 드물 것입니다. 법률이 보장하는 정당한 권리를 잘 기억하시고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 옆동네 이사 소식에 주민·여성단체 반발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 옆동네 이사 소식에 주민·여성단체 반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 와동에서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선부동 주민들과 안산시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선부동 주민 등 60여명은 24일 오전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선부동에는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이 있는데 조두순이 이사 오는 순간 우리 자녀들과 부모들은 얼마나 불안에 떨며 살아가겠는가”라며 “우리는 조두순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조두순은 선부동에 오지 말고 안산시를 떠나라. 안산시는 조두순이 더는 안산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선부동에 있는 선일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러시아인 주민 A씨는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오면 제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위험하다. 무섭다”라며 “조두순이 이사 오지 못하게 막으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그는 출소 이후 안산시 와동의 다가구주택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거주지를 알아보다가 지난 17일 자신의 아내 명의로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과 임대차계약을 완료했다. 집주인은 조두순임을 알지 못하고 계약했다며 임대차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조두순 측은 기존에 낸 보증금 1000만원 외에 위약금 1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폭행범 박병화 기초생활수급비 신청…승인 땐 월 최대 25만3000원

    성폭행범 박병화 기초생활수급비 신청…승인 땐 월 최대 25만3000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만기 출소후 거주 중인 지자체에 기초생활수급비를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박병화는 지난 2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고 이유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른 주거급여를 신청했다. 주거급여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가운데 월 소득이 중위소득의 46% 이하면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인 박병화는 금융 자산 등을 모두 환산해 월 소득 80여만원 이하면 수급 대상이 된다. 박병화는 출소 후 사실상 소득이 없는 상태이므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월 최대 수급비 한도는 25만3000원이다. 하지만 박병화가 실제로 주거급여 수급 대상 여부는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성시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박병화를 관내에서 퇴거시키겠다며 수급비를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박병화 가족은 원룸 임대차 계약 당시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으로 대리 계약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고, 이에 따라 건물주는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박병화를 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수급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행정소송을 통해 소송비를 물어주고, 수급비를 소급 지급하는 한이 있더라도 ‘화성시민 지위 확인 소송’을 먼저 진행하겠다”며 “현재 이를 위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옆동네로 이사...이달 28일 월셋집 계약 만료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옆동네로 이사...이달 28일 월셋집 계약 만료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경기 안산시 와동 월셋집을 떠나 인근인 선부동 지역으로 이사한다. 22일 경찰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살고 있는 안산시 와동 한 다가구주택 월세 계약이 오는 28일 만료된다. 집주인은 계약 연장을 거절하고 퇴거를 요구한 상태로, 조두순은 지난 17일 인근 선부동 다가구주택을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이 계약한 집은 현 거주지에서 약 3㎞ 이내에 있으며 비슷한 환경의 주택가이다. 300m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다만, 주민 반대로 임대차 계약이 파기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조두순은 이달 초 고잔동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뒤늦게 정체가 탄로나며 위약금을 받고 계약이 파기된 바 있다. 안산시는 와동에 있는 방범순찰 및 감시기능을 선부동으로 옮기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 중이다. 순찰초소 2개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 출신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감시한다. 또 집 주변에 방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한다. 이외에도 태양광 조명 100개 설치,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 추가 설치 등도 계획중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 12일 출소한 조두순은 복역전 범행을 저질렀던 안산에 거주하기로 했다. 안산시민 김모씨는 “왜 안산시민들이 조두순의 행보에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불안에 떨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산 밖으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조두순 이사 소식을 접하고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 대응 방침 등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이사…市 “날짜 확정 시 빠르게 대응할 것”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이사…市 “날짜 확정 시 빠르게 대응할 것”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살고 있는 경기 안산시 와동 월셋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돼 인근 선부동 지역으로 이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 관계자는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지금까지 살아 온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 월세 계약이 오는 28일 만료돼 선부동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시가 확인했다. 조두순을 담당하는 보호관찰관이 임대차 계약 당일인 지난 17일 오전 안산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현 거주지 건물주가 2년 계약이 만료되자 퇴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두순은 지난 17일 와동과 가까운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을 알아본 뒤 계약까지 마쳤다. 현재 사는 집처럼 이사할 집도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했다. 조두순이 살게 될 집은 지금 사는 곳에서 3㎞ 이내에 있는 현 거주지와 비슷한 환경의 주택가에 있고, 300여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가 있다. 안산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조두순과의 임대차 계약을 하지 않기 위해 그의 부인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이번 선부동에서는 계약이 성사됐다. ● 안산시, 대책 마련초소 옮기고 24시간 모니터링 조두순이 안산시 관내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을 알게 된 안산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 거주지 집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순찰 및 감시기능을 그대로 옮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와동 순찰초소 2개소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다. 조두순이 살게 된 집 주변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해 법무부·경찰과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 조두순 집 인근 보도에 태양광 조명 100개를 설치하고,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도 새로 설치한다. 조두순 거주지 주변의 낡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한다. 또 주변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스마트 문열림센서와 스마트홈카메라 등 여성안심 패키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사일 확정, 아직관계자 “확정 시 관리 신속히 진행” 조두순은 현재 사는 집의 계약만료일이 28일이지만, 건물주에게 며칠 더 이사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계약만료일만 파악했을 뿐 정확한 이사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조두순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법무부 보호관찰관 등을 통해 한 다리 걸쳐 정보를 공유받고 있어 정확한 이사일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했다. 관계자는 “28일 이후 이사일이 확정되면 와동에 설치했던 초소를 바로 옮기고 최대한 신속하게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 밀린 세금·몰래 대출 샅샅이… ‘깜깜이 전세’ 막는다

    밀린 세금·몰래 대출 샅샅이… ‘깜깜이 전세’ 막는다

    정부가 21일 내놓은 임대차제도 개선안은 ‘깡통 전세’나 전세 사기로 말미암은 세입자 피해를 줄이고, 주거 약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조치의 하나다. 소액 임차인 범위와 최우선변제액을 상향 조정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세입자 보호 필요성이 커졌고, 집값 대비 보호 대상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행 소액임차인 범위와 우선변제액은 지난해 5월 상향 조정한 것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 개정 전까지는 서울 기준으로 1억 1000만원에 3700만원까지밖에 보호받지 못했다. 소액임차인은 확정일자가 늦어 선순위로 변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라도 선순위 담보권자의 경매신청 전에 대항력을 갖추면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해 변제받을 권리다. 물론 이번에 보호 범위를 상향 조정하더라도 많은 세입자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다. 그런 만큼 적용 대상을 더 낮춰 보호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집주인에게 선순위 임차인 정보와 체납 여부를 세입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한 것은 깜깜이 정보에 따른 전세 사기를 막으려는 조치다. 지금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임대차 정보를 요청할 수 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보 제공 동의를 요구하더라도 집주인이 거부하면 정보를 얻을 수 없는 탓이다. 집주인의 정보 제공 의무 강화 역시 전세 사기를 막는 효과가 있다. 만약 집주인이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면 전세 보증금 회수 불능 사고 발생 때 집주인의 사기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표준임대차계약서를 개정해 전입신고 전에는 집주인의 담보권 설정을 금지한 것은 ‘시간차 공격’을 이용한 전세 사기를 막으려는 조치다. 현행법에서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마쳐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집주인이 이런 점을 악용해 임대차계약 당일 저당권을 설정할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려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계약서에 전입신고 전까지 담보권 설정을 금지한다는 특약을 넣으면, 집주인이 이를 위반할 경우 세입자에게 계약 해제·해지권이 주어지고 손해배상청구권도 인정된다. 임대차 계약서에 관리비 항목도 신설해 집주인이 계약 기간에 멋대로 관리비를 산정하거나 증액할 수 없도록 했다. 근거 없는 관리비 청구를 막도록 일정 규모(전유 부분 50개) 이상의 집합건물 관리인에게 장부 작성과 증빙자료 보관 의무를 부과했다. 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하고서 법제처 심사 및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초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소액임차인 5500만원 내년부터 최우선변제

    소액임차인 5500만원 내년부터 최우선변제

    내년부터 최우선변제 소액임차인 범위가 1500만원 오르고 최우선변제금액도 500만원 상향 조정된다.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계약 전에 선순위 임차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체납 정보도 제시해야 한다. 또 임차인의 전입신고 다음날까지는 저당권 설정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임대차보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입법예고했다. 깡통주택 증가와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주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소액임차인 범위를 일괄 1500만원 상향 조정했고, 최우선변제금액도 500만원 올렸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최우선변제 대상이 되는 전세보증금은 1억 5000만원 이하에서 1억 65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최우선변제금도 5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임대차보호법을 고쳐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선순위보증금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면, 임대인은 의무적으로 동의하도록 했다. 임차인의 대항력 수단도 강화된다.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개정해 임대인이 입주 전에는 담보권 설정을 금지하는 특약을 신설한다.  
  • 서울 최우선변제 대상 전세 1억 5000만→1억 6500만원으로 확대

    서울 최우선변제 대상 전세 1억 5000만→1억 6500만원으로 확대

    내년부터 최우선변제 소액임차인 범위가 1500만원 오르고, 최우선변제금액도 500만원 상향 조정된다. 집주인은 임대인에게 계약 전에 선순위 임차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체납정보도 제시해야 한다. 또 임차인이 전입신고 다음날 까지는 저당권 설정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임대차보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최우선변제 소액임차인 범위와 최우선변제금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주택 증가와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주거약자의 보호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권역별로 소액임차인 범위를 일괄 1500만원 상향 조정했고, 최우선변제금액도 일괄 500만원 올렸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최우선변제 대상이 되는 전세보증금은 1억 5000만원 이하에서 1억 65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최우선변제금도 5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임대차보호법을 고쳐 임차인이 되려는 사람이 집주인에게 선순위보증금 등 정보제공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면, 임대인은 의무적으로 동의하도록 했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납세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신설한다. 다만, 집주인이 납세증명서 제시를 거부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내지 않아도 된다. 그렇더라도 임대인이 납세증명서를 제시할 수 없거나 제시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이 직접 체납사실을 확인하려고 하면 집주인은 이에 동의해야 한다. 임차인의 대항력 확보 수단도 강화된다. 현행 임차인의 대항력은 전입신고를 마친 다음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는데, 일부 집주인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고쳐 임대인이 입주 전에는 담보권 설정을 금지하는 특약을 신설한다. 또 표준계약서에 관리비 항목을 신설해 입주 후 집주인의 불합리한 관리비 인상을 예방하게 했다. 국토부는 최우선변제 범위 확대로 주거약자 보호가 강화되고, 사전에 임대인 정보를 확보해 전세피해를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올라 최우선변제 범위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 전문가·소비자 “내년에도 부동산 하락”… 경기 위축·고금리 영향

    전문가·소비자 “내년에도 부동산 하락”… 경기 위축·고금리 영향

    “전국 주택 집값 2.5% 내릴 것”올 전망치 -1.8%보다 낙폭 커전세가격은 0.5% 상승 내다봐 실수요자의 65%가 “매매가 하락”2008년 이래 하락 전망 비중 최고전세는 상승보다 하락에 더 무게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하락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 경기 위축과 높은 금리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일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누적 집값 하락 전망치(-1.8%)보다 낙폭이 큰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2.0% 하락하고 지방은 3.0% 떨어져 지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 가격은 매수세 축소로 인해 전세 시장으로 수요가 추가 유입되며 올해와 달리 전국 기준 0.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내년 부동산 매매 시장의 경우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조금 더 어려울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그 대안으로 임대차 시장의 수요가 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소비자들도 내년 부동산 시장을 잿빛으로 관측했다. 부동산R114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실수요자 173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4%(1136명)는 주택 매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8년 조사 이래 하락 전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다. 보합은 22.7%(395명)였고, 상승은 11.9%(207명)에 그쳤다. 집값 상승을 예측한다는 응답은 전년 동기 조사에서 48.2%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분의1인 11.9%로 내려앉았다. 반면 하락 응답은 전년 동기 조사(14%) 때보다 4배 이상 상승했다. 주 하락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32.4%)와 금리 인상 가능성(30.8%)이 꼽혔다. 다른 원인으로는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12.4%), 이자·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 물량 증가(11.7%), 가격 부담에 따른 거래 실종(9.2%) 등이 지목됐다. 전세에 대해 소비자들은 상승(20. 7%)보다는 하락(41.7%)에 더 힘을 실어 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보합의 비중도 37.6%로 상당해 임대차 시장에서는 소비자 가격 전망이 팽팽히 맞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소비자와 1~2년 후를 보고 판단하는 전문가 모두 당장의 지표가 좋지도 않고 경제성장률 자체가 꺾일 확률도 큰 데다 금리가 급격히 내릴 일도 없기 때문에 이런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법 “아파트 팔고 등기 전 임대주택 임차했다면 무주택자 우선 분양전환 안돼”

    대법 “아파트 팔고 등기 전 임대주택 임차했다면 무주택자 우선 분양전환 안돼”

    아파트를 팔고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권을 인수했더라도 등기부상 집을 소유한 상태였다면 우선 분양전환 대상자가 되지 못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6일 A씨가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를 소유하다 2016년 5월 매도계약을 체결한 후 다음달 세종시의 한 임대주택 아파트 임차권을 인수했다. A씨는 같은 해 7월 아파트 소유권이전등기를 넘겨준 후 임대주택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A씨는 이후 무주택 요건 문제로 2019년 1월 우선 분양전환 절차에서 부적격 판정 통보를 받자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A씨를 실질적 무주택자로 판단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입주일과 기존 주택의 처분일 사이가 불과 열흘 정도인 사정에 비춰보면 아파트 입주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인 임차인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2심도 “소유권 이전과 임차권 양수계약 이행완료에 약간의 시차가 발생한 경우에 실질적인 처분권 자체는 이미 상실한 상태이므로 실질적 무주택상태로 봐야 한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주택 소유 여부는 건물등기부 기재 여부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며 원심 판단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A씨가 임차권 양수 당시 무주택 세대구성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임차권 양도계약은 임대주택법에 위반돼 효력이 인정될 수 없다”며 “임대사업자가 임차권 양도에 동의했다거나 A씨가 실제 거주하면서 사후적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됐다는 사정만으로 달리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조폭이 폐기물 불법 매립까지..

    조폭이 폐기물 불법 매립까지..

    폐기물 1만3300여t을 불법 매립하거나 창고에 보관한 조직폭력배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조용우 부장검사)는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30대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경북 안동시에 매입한 한 토지에 폐기물 8000여t을 불법 매립하고 포항의 한 창고를 임대해 폐기물 5300여t을 불법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3년 전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다른 범죄로 체포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창고 임대인은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있어 막대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탄원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A씨가 불법 매립한 폐기물 처리 비용으로 20억 원을 사용했다. 검찰은 “경찰은 A씨가 바지사장이라는 이유로 불구속 송치했으나 공범에 대한 보완 조사를 통해 A씨가 직접 임대차 계약을 맺었고, 폐기물 운반비를 받는 등 주범으로 활동한 점이 확인돼 구속했다”고 밝혔다.
  • “계약자가 요청했더라도 부동산 이중계약서 작성은 위법”

    “계약자가 요청했더라도 부동산 이중계약서 작성은 위법”

    부동산 임대차 계약 때 계약당사자들의 요청으로 계약서를 다른 내용으로 두 차례 작성해준 공인중개사에 내려진 업무정지 처분이 적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공인중개사법위반 업무정지처분 취소 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A씨는 2020년 5월 건물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이 매각되면 임차인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조정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넣은 1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일단 저렴하게 임대한 뒤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려는 임대인의 요청이었고, 임차인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날 특약사항을 삭제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한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종전 계약서를 파기하지 않은 채 2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B시는 공인중개사 A씨가 서로 다른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며 업무정지 6개월을 처분했다. 공인중개사법 등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거래금액 등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서로 다른 둘 이상의 거래계약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취소하거나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해 6개월 범위 안에서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A씨는 “추가 중개수수료도 받지 않고 계약당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작성한 것으로 해당 처분은 위법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행심위는 “비록 대가를 받지 않아도 계약당사자 간 분쟁 예방과 중개업자의 공정한 중개행위를 담보하기 위해 업무정지 처분은 적법·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최병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계약 당사자들간 합의가 있었고 대가가 없었더라도 부동산 거래질서를 무너뜨리는 위법이 명백하다”며 “위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생각하다 계약자 본인과 공인중개사 모두 무거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정 “전세 계약 전 집주인에 납세증명서 요구 권리 신설”

    당정 “전세 계약 전 집주인에 납세증명서 요구 권리 신설”

    11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막고자 임대차 계약 체결 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납세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세 사기의 주요 원인으로 임차인의 정보 부족이 꼽히는 만큼 집주인이 국세를 체납한 사실이 있는지 계약 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관련 협의회에서 납세증명서 요구 권리 신설을 합의했다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이노공 법무부 차관,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성 의장은 “임대인들의 체납 세금으로 인한 조세 채권 때문에 임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임차인이 임대인의 선순위 보증금을 확인할 때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관련 절차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 주택 경매 절차에서 최우선적으로 보증금을 변제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와 금액도 확대한다. 현재 서울 기준 1억 5000만원인 우선변제 한도를 1억 6500만원으로 늘리고 과밀억제권역과 광역시, 그 밖의 지역 등도 금액을 각각 올린다. 관리비 분쟁을 예방하고자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에 관리비 항목도 의무화한다. 계약 체결 전부터 관리비 산정 방식이나 액수에 대해 당사자가 의논해 사전에 분쟁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또 관리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50가구 이상 집합건물은 관리인이 관리비 항목 포함 장부를 작성하고, 증빙 서류 보관을 의무화한다. 또 국민의힘은 국토부에 지방자치단체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 의장은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특히 내 집 없이 전세 사는 분들에 대한 국가의 보호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꼼꼼하게 챙겨 사기나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노공 차관은 “오늘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신속한 정책 추진으로 청년과 주거 약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7월부터 경찰과 공조해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벌이는 국토부는 이원재 차관이 “사기 관련자는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동구, 청년정책제안 ‘주거 자립 프로젝트’ 598주거탐사대 구성

    강동구, 청년정책제안 ‘주거 자립 프로젝트’ 598주거탐사대 구성

    서울 강동구는 청년 주거자립 지원과 주거수준의 향상을 위해 ‘청년 주거자립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주거자립 성공 프로젝트’는 2022년 강동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토의 및 숙의를 통해 제안한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지난 6월 598주거탐사대 1기가 구성됐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4회에 걸쳐 부동산 임대차, 매매, 집구하는 방법, 부동산 계약 방법 등에 대한 이론을 교육받고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알아보고 활동내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에는 598주거탐사대 2기로 선발된 24명이 보다 심화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교육을 수료 받은 후 실제 매물을 알아보고 공유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청년주거독립특강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7월 29일에는 ‘주거독립 초보를 위한 독립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유튜버 나르의 정리수납법, 셀프인테리어 방법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 8일에는 양경섭 세무사의 부동산 세금 기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오는 12월에는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구 청년 주거고민 토크쇼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정숙 강동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공부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구 청년들의 주거독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사 중에도 관리비 받은 스타필드하남, 자발 환급… 자진시정안 확정

    공사 중에도 관리비 받은 스타필드하남, 자발 환급… 자진시정안 확정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도 임차인에게 부당하게 관리비를 징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던 스타필드하남이 관리비를 자발적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의 이러한 자진 시정방안을 확정하고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스타필드하남의 자진 시정방안을 토대로 마련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이 임차인에게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관리비를 정상적인 영업 기간 중 관리비와 동일하게 부과한 사안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에 스타필드하남은 지난 4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5월 개시를 결정했다. 동의의결제는 사업자가 원상회복, 피해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피해구제 방안, 거래질서 개선 방안, 복리 및 후생 지원 방안이 담겼다. 스타필드하남은 임차인이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부담한 관리비의 50% 금액 현금 환급 또는 75% 상당 금액 광고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하남은 최종 동의의결안 의결서 송달일이 속한 다음 달부터 1년 이내 현금 환급과 광고 지원을 완료한다. 스타필드하남은 매장임대차계약서를 개정해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 관리비를 정상 영업 기간 중 관리비의 50% 상당 금액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타필드하남은 임차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식대와 명절 등 특식을 지원하고, 명절·성탄절 기념일 선물을 제공하며 전문상담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비용도 지원한다. 임차인과 직원의 자녀에 대해 어린이집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 총 2회에 걸쳐 무료 영화 관람을 제공한다. 이러한 복리 및 후생 지원 방안의 규모는 총 3억원 내외, 최소 2억 5000만원 이상이다. 공정위는 “본 건은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후 복합쇼핑몰 사업자의 법 위반 행위를 처음 적발하고 제재한 첫 사례”라며 “더욱이 복합쇼핑몰 사업자와 임차인 간의 거래 관계에서 스스로 시정 가능한 영역에 대해 처음으로 동의의결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구제 및 거래 질서 개선이 되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스타필드하남, 스타필드고양, 신세계프라퍼티 등 스타필드 3사가 임차인에게 계약서면을 지연 교부하고 판매촉진비용 부담을 전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억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필드 3사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부 임차인과 매장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를 1~109일 지연 교부했다. 또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10~11월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판매촉진비용의 100분의 50을 초과해 5개 매장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스타필드고양과 스타필드하남도 2019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판촉행사 실시 이전에 임차인과 서면 약정 없이 판매촉진비용을 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 남영동 먹자골목에… 용산, 디자인 더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일까지 남영동 먹자골목 일대 아트테리어 참여 업소 20곳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프로젝트다. 참여 가게에는 예술가 매칭을 돕고 최대 200만원(재료비)을 지원한다. 예술가에게는 단계별 활동비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내·외부 공간 리뉴얼 ▲메뉴판, 쇼윈도 디자인 등 디스플레이 디자인 ▲쇼핑백, 명함, 스티커 등 제품·인쇄물 디자인 ▲조형물, 그림 등 작품 설치·전시 ▲마케팅 등이다. 남영동 먹자골목 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 중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신청서와 사업 참여 신청 자격 확인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참여 가게 임대차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신청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주점, 유사 사업 참여 가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강남 오피스텔까지 피해… 서울·경기 ‘깡통전세’ 사기 판친다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거나 비슷한 경우를 의미하는 ‘깡통전세’ 사기가 서울에서도 판치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대기업 임원을 지낸 A(70대)씨는 최근 한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오피스텔을 전세 3억원에 얻어 줬다. 그러나 매매 시세가 전세금보다 적은 깡통전세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한다. A씨는 중개업소와 오피스텔 명의자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끝에 2억 9000만원만 돌려받는 선에서 합의를 했다. 이 오피스텔은 현재 4억원의 전세 매물로 나와 있다. 국내 유명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근무하다 독립한 B(30대)씨도 강남 오피스텔에 전세 1억 8000만원으로 입주했다. 입주 후 임대인과 연락이 끊겨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확인해 보고 오피스텔 매매 시세가 전세금보다 적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오피스텔 등기부등본에 거래신고가가 2억원으로 전세가보다 높게 찍혀 있어 안심했는데, 이른바 ‘업 등기’를 한 것이다. 집주인은 1건당 1000만원쯤 하는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명의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비슷한 다른 사기사건으로 수감 중이어서 전세금을 온전하게 돌려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오피스텔·빌라 등은 경매로 넘겨질 경우 시세의 80% 이하로 낙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깡통전세 입주자들은 대부분 불가피하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점포를 얻어 영업 중인 복수의 정식 공인중개사무소의 확인을 거쳐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반드시 ‘확정일자’뿐 아니라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한편 깡통전세 매물인 줄 알면서도 중개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무소가 경기도와 수원시의 단속으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한 달여 동안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533곳을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52곳에서 5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원 팔달구에 있는 C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세금이 체납된 깡통전세 매물인 줄 알면서도 “안전한 물건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 10여명과 중개 거래를 했다. 이후 해당 매물이 압류 및 경매로 넘어가 세입자들은 법적 우선순위에서 밀려 전세보증금을 변제받지 못하게 됐다. 수원시는 해당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 “내년 집값 2.5% 하락, 올해보다 더 빠진다”

    “내년 집값 2.5% 하락, 올해보다 더 빠진다”

    “수도권 2%, 지방 3% 떨어질 것”금리인상·경기침체로 수요 하락임대 수요 증가로 전세가 0.5%↑SOC 감소, 건설수주액 7.5% 줄어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도 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의 타격으로 내년 집값 하락률이 올해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년간 증가세를 보였던 건설 수주 물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연 ‘2023년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주택가격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0%, 3.0% 하락해 전국 평균 2.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누적 주택가격 하락 전망치(-1.8%)보다 낙폭이 더 커지는 것이다. 조정지역 해제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경기침체 등으로 매수 심리 부진이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세와 거래 침체의 골이 올해보다 깊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시장에서 심리가 위축되고 나면 대출을 늘려 집을 사는 행위를 줄일 수밖에 없다. 규제 완화가 시장을 반전시킬 여력까지는 없을 것”이라며 “기존 조정지역 해제 전후 거래 활성도나 심리지수를 보더라도 시장 상황 자체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년 전세가는 올해와 다르게 전국 기준 0.5%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그 대안으로 임대차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인해 내년에는 임대인이 월세값도 올리면서 전세가 하락 추세가 1년 만에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내년도 공동주택 분양 승인 예상 물량은 27만호로 올해(31만호)보다 4만호가량 줄고, 연간 인허가 물량도 올해 46만호에서 43만호로 감소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내년에는 건설 수주 물량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연구원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내년 국내 건설 수주액은 206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223조 5000억원)보다 7.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수주액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증가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건설 수주 하락 원인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와 기준금리 상승,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꼽힌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정부 SOC 예산이 10% 이상 줄어드는 데다 기준금리 급등, 국내외 정세 악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4년간 이어졌던 건설 수주 증가세가 끝나고 최근 3년 새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주 부문별로는 공공 수주는 3.1%, 민간 수주는 9.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건설투자의 경우 올해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 건물주 “거짓 임대차 계약, 퇴거하라”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 건물주 “거짓 임대차 계약, 퇴거하라”

    성폭행범 박병화(39)가 거주 중인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경기 화성 봉담읍 원룸 건물주 측은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날 오후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서를 박병화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병화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으나, 그의 거주지 문틈에 통보서를 끼워 뒀다. 이들은 화성시 법무팀 조언을 받아 서면을 전달하게 됐다. 해당 원룸은 박병화 명의로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는데, 지난달 25일 모친으로 추정되는 가족이 신상에 대한 아무런 고지 없이 계약을 체결했고 위임장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주 측은 퇴거 요청에 불응할 경우 향후 명도 소송을 진행해 강제 퇴거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박병화는 원룸 입주 사흘째인 이날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봉담읍 지역 주민들은 연일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1일 오후 3시에는 화성시새마을회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은 1개 중대 인력(8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환 근무 중이며, 화성시는 원룸 주변 8곳에 고성능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로 설치해 24시간 밀착 감시를 하기로 했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원룸 건물주 “임대차 계약 해지 서면통보”…“명도 소송 계획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원룸 건물주 “임대차 계약 해지 서면통보”…“명도 소송 계획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거주하는 경기 화성 봉담읍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건물주 가족은 “전날 오후 화성시 관계자, 경찰관과 동행해 박병화를 찾아갔다”며 “문을 두드리고 계약 해지 서면을 읽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문틈에 서면을 끼워 넣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박병화의 어머니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대리 계약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 임대차 계약은 무효”라며 “퇴거 요청에 끝내 불응하면 향후 명도 소송이라도 해서 쫓아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물주 측은 지난달 25일 임대차 계약 당시 임차인 측이 박병화의 신상에 대해 아무런 고지도 없이 계약한 것 또한 사후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화성시 법무팀의 조언을 받아 전날 계약 해지 서면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병화는 원룸 입주 사흘째인 이날까지 아무런 움직임 없이 두문불출하고 있다. 화성시는 박병화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이곳은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원룸촌이므로 퇴거해달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봉담읍 지역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는 집회 신고서를 관할 경찰서에 제출했다. 화성시새마을회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도 이날 오후 3시 원룸 앞에서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경찰은 이날도 1개 중대 인력 8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환 근무 중이다. 화성시는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원룸 주변 8곳에 고성능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로 설치해 이 일대를 ‘집중 관찰존’으로 24시간 밀착 감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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