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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10명 중 2명은 ‘회복 불능’…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예정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10명 중 2명은 ‘회복 불능’…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예정

    전세사기 피해 가구 1579가구 실태조사17.6% “회생 절차 등 진행 중이거나 예정”정부 지원 대책 이용은 5명 중 1명도 안 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10명 중 2명은 보증금을 상환하지 못해 개인회생이나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시행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지원 대책을 이용한 피해자도 10명 중 2명에 그쳤다. 한국도시연구소와 주거권네트워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8~9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1579가구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7.6%는 ‘개인 회생·파산 또는 신용회복절차를 고려하고 있거나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미 절차를 진행 중인 응답자가 2.5%, 향후 진행할 예정인 피해자는 15.1%였다. 전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이후 전세사기로 돈을 받지 못하면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놓인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전세사기로 1억원의 대출 빚을 갚지 못할 위기에 놓인 A씨는 개인 회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A씨는 “항상 성실히 살았는데 갑자기 신용불량자가 됐고, 개인 회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집주인이 아니라 아무런 잘못이 없는 우리가 고통을 겪어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피해 회복이 더딘 이유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다. 실태조사에 응답한 가구 가운데 등기부등본 분석까지 병행한 1490가구 중 71.2%(1061가구)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 우선변제(최우선변제 제도) 대상자가 아니었다. 최우선변제 제도는 은행 등 선순위 채권자보다 앞서 보증금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게다가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지원 대책을 한 가지라도 이용했다’고 답한 가구는 17.5%(276가구)에 그쳤다. 주거권네트워크는 “피해자 다수가 극단 선택과 질병으로 사망한 지금도 정부 대책은 미비하다”며 “피해자 인정 요건을 개선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별법으로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가구는 응답자의 42.8%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33.7%는 피해자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준비가 더 필요해서(29.8%)’, ‘신청 방법과 절차를 몰라서(24.0%)’ 피해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특별법은 한시법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피해자들을 찾아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피해자로 인정받더라도 결국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는 없다는 불만도 나온다”고 말했다.
  • 나날이 커지는 ‘수원 전세사기’ 피해규모…지자체 대책마련 나서

    나날이 커지는 ‘수원 전세사기’ 피해규모…지자체 대책마련 나서

    ‘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해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피고소인인 정모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11일 낮 12시 기준 총 73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틀 전 53건, 전날 64건에 이어 매일 10건가량 늘고 있으며 피해액은 90여억원에 달했다. 고소인들은 정씨 부부와 1억원 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 일가가 잠적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인들 대부분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호부부 등으로 전해졌다. 정씨 부부가 세운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은 18곳이며, 이들이 보유한 건물은 확인된 것만 40여 개에 달한다. 법인이 다수인 만큼 임대차 계약 규모가 상당해 향후 피해 신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정씨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 등 자산 및 운용해 온 임대업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임차인들을 상대로 기망의 고의를 갖고 범행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 신고는 관할 지자체로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따르면 전날까지 정씨 부부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297건 접수된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13~14일 팔달산 옛 도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14일은 오후 2시부터 구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경기 수원시도 이날 ‘전세피해 상담(접수) 센터’를 열고 피해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세피해 상담 센터를 열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부산시, 전·월세 계약 전문가 코칭 서비스 운영

    부산시, 전·월세 계약 전문가 코칭 서비스 운영

    전세 사기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부산시가 전·월세 계약 때 전문가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가가 주택임대차 상담, 전·월세 가격 검토,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등 임차 희망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로부터 부동산 중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추천받아 상담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런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이나 사회초년생,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또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협의해 현재 주 1, 2회 이뤄지고 있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내 법률 상담을 주 5회로 확대한다. 전세 사기·깡통전세 관련 상담과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법적대응 등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산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부산시청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더욱 촘촘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지능화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총력

    강서구, 지능화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총력

    서울 강서구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부동산 계약 전 꼭 알아야 할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법, 피해자 지원사업, 안심전세 앱 주요 기능 등을 구 홈페이지 전용 공간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또 전세계약 유의사항과 피해자 결정신청 방법 등 관련 사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동주민센터와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1400여명의 공인중개사와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아 전세사기 피해를 주로 본 사회초년생 등이 최초 임대차 계약체결 단계부터 사기 피해에 유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사기 예방 정보를 담은 QR 스티커를 배부해 임차인의 계약서에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피해자 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시행할 방침이다. 보증료와 이사비는 입주 시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민간 월세 주택에 입주한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가구당 월 2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개월 지원해 피해자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서민과 청년을 노린 전세사기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고소인 부부 출국금지

    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고소인 부부 출국금지

    수도권 등지에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부부가 잠적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해 수사 중인 경찰이 이들 부부를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피고소인인 A씨 부부의 해외 출국에 대비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A씨 부부에 대해서는 7일 오후 현재 모두 21건의 사기혐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지난 5일 고소장 접수 건수는 6건이었는데 이틀 새 15건이 늘었다. 고소인들은 A씨 부부와 각각 1억원 안팎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 부부가 수원시를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 수백채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보유한 임대업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수원남부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건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앞서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들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 피해 상황을 폭넓게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피고소인인 A씨 부부를 조사한 단계는 아니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 “수원서 임대인 부부 잠적” 고소장 6건 접수…경찰 수사 착수

    “수원서 임대인 부부 잠적” 고소장 6건 접수…경찰 수사 착수

    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부부가 잠적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이날 오전까지 A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6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8억원가량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는 A씨 부부와 각각 1억원 안팎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부부가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 부부가 경기도 등지에 다수의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한 임대업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피해는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 사건은 당초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담당했으나, 경기남부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4일 사건을 도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의 자산 현황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남부경찰청에서 수사를 맡기로 결정했다”며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세사기 피해 대환대출 쉬워진다…소득 1.3억까지 가능

    전세사기 피해 대환대출 쉬워진다…소득 1.3억까지 가능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1~2%대 대출로 전환하는 게 더 쉬워진다. 현재는 합산 소득요건이 7000만원으로 제한됐지만, 이를 1억 3000만원까지 확대하고 보증금 기준은 5억원, 대출액은 4억원으로 늘렸다. 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시행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보완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일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막고 절차상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먼저 기존 전셋집에서 계속 거주가 힘든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리 대환대출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소득요건이 개인과 부부합산 모두 7000만원으로 제한돼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 었었고, 이를 반영해 소득요건을 1억 3000만원까지 늘렸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요건에 맞춰 보증금 기준은 3억원에서 5억원, 대출액은 2억 4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실제 피해자 중에선 보증금 기준이 3억원이 넘는 사례는 3% 내외로 많지 않지만 최대한 많은 피해자가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넓혔다. 다만 버팀목·디딤돌 등 기금 대출은 대환대출 대상이 되지 않고, 시중은행으로부터 받은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경우만 가능하다. 전세대출을 연장해 금리가 올랐을 경우 대환대출로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피해자로 인정돼도 우선매수권이 없는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 공공임대를 우선 공급한다. 임대인이 신탁사에 집을 넘기고도 임차인을 기망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대항력이 없어 권리구제가 안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데 정부가 구제에 나선 것이다. 공공임대에선 최장 20년까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다가구·근린생활빌라 피해자에겐 결정문 송달 시에 우선매수권 양도 신청을 통한 인근 공공임대 지원방안 안내문을 첨부한다. 퇴거 위기에 처한 외국인·재외동포에도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긴급주거를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 ‘빌라왕’ 사건과 같이 집주인이 사망했는데 상속 때문에 후속 절차 진행이 힘든 임차인에겐 법률 지원에 나선다. 상속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도 통지가 가능하도록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을 희망하면 심판청구 법률절차를 돕는다. 보증금 반환 지원을 위한 법률전문가 조력 비용은 개인당 250만원씩 지원한다. 피해자 결정 절차는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회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신청 접수부터 결정 통지까지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게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국토부로 이관된 7851건 중에 7092건 처리를 완료했다. 이 중에 6063건(85.5%)이 가결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 664건(9.4%)은 부결, 365건(5.1%)은 적용제외다. 가결된 피해 건수 중에선 무자본 갭투기 또는 동시진행이 2536건(41.8%)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6.4%)에 3분의 2가량 집중됐고, 부산(14.0%)·대전(7.4%)도 다수 있었다.
  • 부동산 문서 보는 법부터 집수리까지… 노원구, 청년 대상 맞춤형 주거 교육

    부동산 문서 보는 법부터 집수리까지… 노원구, 청년 대상 맞춤형 주거 교육

    서울 노원구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교육 프로그램 ‘청년으로 사는 건 처음이라’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서울시·노원구 주거 정책 및 공공 임대 종류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금융 지식 ▲간단 집수리 교육으로 매회 오후 7시부터 2시간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1일에는 노원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이주은 실장이 서울시와 노원구의 주거 정책과 공공임대 종류와 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18일에는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가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을 주제로 교육한다. 참여자는 건 축물 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기초 서류를 읽는 법부터 계약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이론적인 내용을 배운다. 또 실제 거래에 사용되는 주택 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직접 작성해 본다. 구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최환희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소장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금융 상식을 알려준다. 구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교육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양진영 일상공간 대표가 청년 15명과 함께 전동 공구를 직접 사용하고 스위치를 교체하는 실습에 나선다. 다음 달 6일에는 욕실 세면대 수전과 배수구를 교체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노원구에서 살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거 관련 이슈는 일자리와 더불어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으니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공급 일정 밀리는 3기 신도시…사전청약 9% 당첨 ‘포기’

    [단독]공급 일정 밀리는 3기 신도시…사전청약 9% 당첨 ‘포기’

    정부가 주택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3기 신도시 물량을 3만호 이상 더 늘리겠다고 예고했지만, 3기 신도시 입주 일정이 예정보다 1~2년씩 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의 사전청약 당첨자 9%가량이 본청약도 전에 입주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거주 수요인 이들이 부동산 시장에 재진입하면 가뜩이나 공급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집값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2022년 공고가 나온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 1만 5024명 중에 1320명(8.7%)이 당첨을 포기했다고 4일 전했다. 사업지구별로 남양주왕숙(621명)·고양창릉(258명)·인천계양(208명)·부천대장(155명)·하남교산(78명) 순으로 사전청약 당첨 포기자가 많았다. 이 외 1694명은 부적격으로 사전청약 당첨에서 제외됐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전에 입주 예정자를 모집하는 제도이다.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미리 확정하기 위해 지난 정부에서 2021년 7월 시작했다. 지구계획이 승인시 사전청약을 받아 주택 사업승인·착공에 들어가고 1~2년 후에 본청약을 실시한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사전 공급계약 체결 때까지 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본청약에 비해 포기가 자유롭지만, 반년간 공공 분양에 한해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30만호 가량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의 입주는 애초 2025~2026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토지 보상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탓에 입주 시기가 1~2년씩 밀렸다. 여기에 최근 건설비 상승과 미분양 우려가 커진데다 철근 누락 사태로 인해 LH 발주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3기 신도시 입주가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결국 2025~2026년 입주를 생각하고 사전청약을 넣었던 당첨자들 사이에서 기약 없이 미뤄지는 입주 일정을 기다리느니 하나둘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애초 3기 신도시 입주 예정에 맞춰 자금조달계획을 세우고 입주 때까지 머물 임대차계약 등을 체결했는데 입주가 계속 미뤄질 수 있다는 불안 심리에 사전청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거주지 찾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초 인천계양 지구의 사전청약에 당첨된 입주 예정자 A씨는 “내후년 입주를 예상하고 전세 계약을 한 차례 연장했는데, 입주 계획이 틀어져 차라리 사전청약 당첨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면서 “입주 예정자들한테는 말 그대로 희망고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공급이 한없이 지연되더라도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다. 사전청약 모집공고문엔 ‘사업지구 및 주변 생활여건, 시공관련 사항 등 현재 시점에서 알 수 없거나 확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 향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다’ 등 문구가 명시돼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달 내놓은 주택공급대책에서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 3기 신도시 물량을 3만호 이상 더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입주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은 해소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주택건설 인허가·착공 물량이 급감해 2~3년 뒤 공급 부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넣었던 실거주 수요가 당첨을 포기하고 민간 아파트 시장으로 나오면 공급 부족과 수요 과다가 맞물려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단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전청약에 당첨된 이들이 기존 아파트를 살 만큼 돈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이들이 집값을 올리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 입주 2주 만에 경매절차 넘어간 집…법원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설명 안 했다면 공인중개사도 배상”

    입주 2주 만에 경매절차 넘어간 집…법원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설명 안 했다면 공인중개사도 배상”

    입주 2주 만에 주택 경매 절차가 진행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에게 집주인뿐 아니라 거래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공인중개사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6단독 이백규 판사는 세입자 A씨 등 2명이 집주인 B씨와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 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최근 세입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사는 “집주인 B씨는 A씨 등에게 보증금 7500만원을 지급하고, 이 중 15%인 1125만원은 B씨와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가 함께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특히 부동산의 권리관계에 관한 자료를 정확히 확인하고 설명할 의무를 지닌 공인중개사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발생한 재산 손해에 대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A씨 등은 2021년 11월 공인중개사들의 중개로 B씨 소유의 다가구주택 한 호실을 보증금 7500만원에 2년간 빌리는 계약을 맺었다. 공인중개사들은 선순위 근저당권이 3억 12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세입자들 몫인 선순위 보증금에 대해선 “임대인이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구두로 설명했는데 2억 500만원 외 별도의 권리관계, 국세,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 이후 경매 절차에서 확인된 실제 선순위 보증금은 3억 2700만원이었고, 경매에서 주택이 감정가보다 낮게 매각돼 A씨 등은 보증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했다. 이 판사는 “다른 임차인들의 계약 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집주인이 구두로 설명한 보증금에 대해서만 알린 행위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중개업자로서의 확인·설명 의무를 다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내년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할 때, 공인중개사 이름·전화번호 의무화

    내년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할 때, 공인중개사 이름·전화번호 의무화

    전월세 계약을 신고할 때 매물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인적 사항 기재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전세사기 범죄에 다수의 공인중개사가 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책임을 강화하려는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개업 공인중개사의 인적 정보를 기재하는 난을 신설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규칙’ 개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현재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서엔 임대인과 임차인의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만 기재하는데, 개정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소재지와 명칭, 등록번호, 전화번호, 대표자명, 소속 공인중개사를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개정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규칙’ 시행 이후 최초로 체결되거나 갱신, 변경, 해지되는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한다. 만약 공인중개사가 허위 정보를 신고한다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인적 정보 신고는 지자체 요청 사안이다. 공인중개사 인적 정보가 없어 전세사기 조사, 수사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한 만큼 지자체가 신고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다. 전세사기뿐만 아니라 임대차 분쟁에서도 공인중개사 인적 정보를 토대로 빠른 조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국토부의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에선 1·2차를 합쳐 총 884명의 위반 행위 932건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 중에는 공인중개사가 분양업자·임대인 등과 조직적으로 공모해 깡통전세 계약서 작성을 대가로 금품을 수취하거나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의 등록증을 대여해 중개행위를 한 사례 등이 다수 확인됐다.
  • 조카에 “돌봐주면 죽은 前아내 집 줄게”…‘위조문서’ 넘긴 80대

    조카에 “돌봐주면 죽은 前아내 집 줄게”…‘위조문서’ 넘긴 80대

    자신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이혼한 죽은 아내 명의 부동산 문서를 위조한 80대 외삼촌과 이를 공모한 50대 조카가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박강민 판사는 사문서 위조·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배모(8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씨의 생질(누이의 자녀) 오모(58)씨에게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배씨는 이혼한 전 아내 A씨가 숨진 뒤인 2021년 5월 말쯤 조카 오씨가 자신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A씨 소유 아파트와 주택을 오씨에 증여한다는 기부 증여 약정서를 위조했다. 배씨는 백지에 수기로 A씨 명의 아파트를 오씨에 증여한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이후 문서 하단에 A씨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지를 기재한 뒤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A씨 도장을 찍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배씨와 이혼하고 두달 만인 5월에 사망했다. 직계혈족이 없는 A씨의 사망신고는 숨진 직후 이뤄지지 않았다. 이듬해인 2022년 4월 상속인 B씨가 사망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와 오씨는 이러한 신고 시차를 악용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배씨는 A씨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A씨의 부동산과 관련한 임대차 계약 권한을 위임받았다. 그러나 A씨 사망 뒤 상속인 B씨에게는 임대차 계약 체결 권한을 위임받지 못했다. 이에 배씨와 오씨는 같은해 7월 숨진 A씨를 민사소송의 상대방(피고)으로 삼아 A씨 명의 토지에 증여를 이유로 한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이렇게 꾸민 약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배씨는 또 2021년 6월과 지난해 2월, 3월에 A씨 명의로 된 주택 3채에 대한 월세 계약서를 A씨 명의로 작성해 이를 위조하고 교부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배씨와 오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두 사람 모두 초범인 점, A씨와 이들의 생전 관계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도 앱으로 금리 환승

    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도 대출 비교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 범위를 주담대와 전세대출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금융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찾고자 여러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대면 상담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기존에 받은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현재 신용대출에만 적용되고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대상은 주담대의 경우 아파트로 한정된다. 오피스텔이나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은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전세대출은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의 보증서에 기반한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약 15분 만에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과 달리 주담대나 전세대출은 임대차계약 등 검증해야 할 정보, 제출 서류가 많아 심사하는 데만 2~7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는 19개 대출 비교 플랫폼과 32개 금융회사가, 전세대출은 16개 플랫폼과 22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사실상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은행, 보험사, 대형 캐피털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구조다. 지난 6월 기준 주담대와 전세대출 잔액은 970조원(주담대 770조원, 전세대출 200조원)이다. 이 중 약 500조~550조원 정도가 아파트 주담대일 것으로 금융위는 추산했다. 앞서 지난 5월 시작한 신용대출 대상 대환 인프라를 통해 지난 15일 기준 총 1조 5849억원의 대출이 낮은 금리를 찾아 이동했다. 평균 금리 하락폭은 1.5% 포인트, 연간 총이자절감액은 약 3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넘어선 대출을 받은 차주는 대환대출이 불가하다.
  • 13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김OO팀’ 일망타진

    13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김OO팀’ 일망타진

    13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상균)는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장 개장 등과 도박 공간개설 혐의로 총판팀장 A씨(25)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 9월까지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놓고 배당률에 따라 돈을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도박 사이트는 14개가 넘는다. A씨는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의 손실에 비례해 수익금을 받는 총판팀인 일명 ‘김OO팀’의 팀장, B씨는 팀원들 급여 지급과 사무실 관리는 맡는 부팀장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팀원 4명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팀원들은 경찰 수사에서 공범 신원에 대해 입을 다물었으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방대한 내용의 텔레그램 자료를 분석해 ‘김OO팀’이 서울 금천구 일대를 중심으로 동창 혹은 동네 선후배 등으로 꾸려진 조직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또 이들의 대화 속 단서를 통해 A씨가 범죄 수익을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금고 사무실 주소를 확인한 뒤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현금 40억원도 압수했다. A씨가 도박 사이트 운영 수익금으로 몰고 다닌 고급 승용차 2대와 1억5000만원의 임대차보증금반환 청구권도 즉시 몰수보전 조치했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여죄 및 공범에 관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고, 피고인들의 죄질에 부합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마찬스’로 27억 아파트 편법증여…불법 의심 182건 적발

    ‘엄마찬스’로 27억 아파트 편법증여…불법 의심 182건 적발

    #A씨는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서울의 27억원 초고가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어머니와 전세계약을 맺어 매매대금 중 10억 9000만원을 전세 보증금으로 조달했다. 모녀가 잔금 납부 시기에 맞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임대보증금 형태의 편법증여가 의심된다며 국세청에 통보했다. #충북 청주의 B씨는 무주택자 청약요건을 갖출 목적으로 자녀 명의 아파트 3채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팔았다고 소명했다. B씨의 어머니는 임대보증금 및 대출 승계액을 제외한 금액을 자기 딸에게 지급했지만, 이틀 뒤 모두 돌려받았다. 모녀간 실제 지급된 거래대금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무주택 청약신청을 위한 명의신탁이 의심된다며 경찰청에 알렸다.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 906건 중에서 거짓신고나 편법증여, 차입금거래, 명의신탁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례 182건이 적발됐다고 국토부가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법 직거래 이상동향이 확인되자 3차에 걸친 조사를 기획해 추진 중이다. 이번 2차 기획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파트 직거래 중에서 불법 의심 사례를 선별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불법 의심 거래 182건에서 위법의심행위 201건이 드러났다. 거짓신고 등 거래법신고 위반 134건 외에 특수관계자 간 직거래를 통한 편법증여·차입금거래 등 47건이 밝혀졌다. 이 외에 대출용도 외 유용 등 12건, 명의신탁 등 8건이다.아들이 부친 소유의 아파트를 8억 8000만원에 직거래 매수하면서 거래대금을 전액 주식매각 대금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으나, 실제 관련 자료는 내지 않아 불법증여가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다. 법인 대표가 회사로부터 27억 5000만원을 차용한 뒤 아파트를 26억 5000만원에 사들이며 거래대금 전부를 지급하는 차입금 거래도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불법의심사례들을 각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 분석 등을 통해 혐의 확정 시 탈루세액 징수, 대출금 회수,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하도록 했다. 3차 기획조사는 다음 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고·저가 직거래를 이용한 편법증여나 특수관계자 간의 차입금 거래는 시장가격을 교란하는 행위이므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주택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인천 주택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세 가격도 전월 대비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인천시는 20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 및 정보를 기반으로 ‘8월 인천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16%로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인천은 0.22%로 3개월 연속(6월 0.06%, 7월 0.14%, 8월 0.22%)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구(0.90%)·연수구(0.72%)·남동구(0.45%)·서구(0.16%)·부평구(0.15%)는 상승했고, 동구(-0.13%)·계양구(-0.11%)·미추홀구(-0.21%)는 하락했다. 임대차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8월 주택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4%에서 0.15%로, 인천은 –0.11%에서 0.21%로 상승 전환했다. 월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5%에서 0.04%로, 인천은 –0.15%에서 0.06%로 반전 상승 했다. 지가 변동률 역시 지난 3월 상승세로 전환된 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과 조사를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文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文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제21대 총선 두 달 전 통계 조작 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나타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제21대 총선(4월 15일)을 두 달 앞둔 2월 하순부터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2017년 6월부터 한국 부동산원에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서 서울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확정치(화요일) 발표 전 주중치(금요일)와 속보치(월요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데 더해 그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5일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 결과에서 작성 중인 통계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통계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기는 15억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12·16 대책’이 나온 뒤였다. 감사원은 2020년 2월 16일 당정청 회의에서 ‘규제 지역을 추가하면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청와대가 규제 추가를 미룬 대신 통계를 매만지는 방식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3법 후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서울 전세가격까지 주중치 보고를 시켰다. 여권은 부동산 통계 조작 감사 결과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9년 11월 19일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비춰 보면 당시 발언은 통계를 조작해 국민을 속이려 했던 것과 맥락이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통계 조작을) 알고 있으면 통계 조작 정점, 몰랐으면 청와대 보고 체계에 중대 결함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은 조작된 숫자로 정권을 유지하려 했다”며 “관계된 자가 설령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통계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강압 조사와 인권침해까지 동원해 만든 횡포의 결과물이자 조작 감사”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文 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文 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제21대 총선 두 달 전 통계 조작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나타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제21대 총선(4월 15일)을 두 달 앞둔 2월 하순부터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2017년 6월부터 한국 부동산원에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서 서울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확정치(화요일) 발표 전 주중치(금요일)와 속보치(월요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데 더해 그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5일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 결과에서 작성 중인 통계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통계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기는 15억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12·16대책’이 나온 뒤였다. 감사원은 2020년 2월 16일 당정청 회의에서 ‘규제 지역을 추가하면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청와대가 규제 추가를 미룬 대신 통계를 매만지는 방식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3법 후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서울 전세가격까지 주중치 보고를 시켰다.여권은 부동산 통계 조작 감사 결과와 관련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들고나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9년 11월 19일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비춰보면 당시 발언은 통계를 조작해 국민을 속이려 했던 것과 맥락이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통계 조작을) 알고 있으면 통계 조작 정점, 몰랐으면 청와대 보고 체계에 중대결함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은 조작된 숫자로 정권을 유지하려 했다”며 “관계된 자가 설령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통계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강압 조사와 인권 침해까지 동원해 만든 횡포의 결과물이자 조작 감사”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감사원 “文정부 집값 통계조작, 총선 직전 서울→수도권 확대”

    감사원 “文정부 집값 통계조작, 총선 직전 서울→수도권 확대”

    문재인 정부에서 광범위한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의 중간감사 결과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제21대 총선 두달 전 집값 통계 조작 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2020년 2월 하순부터 국토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제21대 총선(4월 15일)을 두달 앞둔 시점이다. 앞서 감사원은 2017년 6월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할 때 당시 청와대가 서울 주택 매매 가격에 대해 확정치(화요일) 발표 전 주중치(금요일)와 속보치(월요일)를 보고하라고 부당 지시했다고 밝혔는데, 보고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작성 중인 통계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은 통계법 위반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고강도 대책에 서울 강남 집값 변동률은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풍선효과’ 때문에 서울 강북과 수도권 변동률이 상승하자 또다시 조작을 지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국토부에 주중치 보고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은 확인했다.감사원은 청와대가 2020년 2월 2주차부터 4월 2주차까지 10주간 국토부와 부동산원에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변동률이 상승하면 사유를 반복 확인하게 하는 등 변동률 하락을 압박했고, 그 결과 부동산원이 수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청와대가 선거를 앞두고 위험 부담이 큰 추가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통계를 매만지는 방식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감사원은 보고 있다. 2020년 2월 16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총선 전에 규제지역을 지정하면 지역 주민 여론이 나빠져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따라 청와대가 규제지역 지정을 총선 이후로 미루거나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2020년 7월 ‘임대차 3법’ 발표 이후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서울 전세가격까지 주중치 보고를 시킨 사실도 감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당시 전셋값 상승 사유에 대해 ‘시장에 유동성이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하자 청와대가 강하게 질책했다”면서 “11월 2주차에는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 주중치가 0.16%로 나타나자 국토부가 부동산원에 속보치 등을 0.14%로 낮춰 공표하도록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7년 6월~2021년 11월에 청와대 주도로 집값 통계는 물론 소득과 고용 통계에서도 조작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 정부 인사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이 외에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참고자료를 보내 모두 29명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게 됐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 강동구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지운다

    강동구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공인중개사·임대인·임차인을 연결하는 사회통합 돌봄망 ‘인(人) 플러그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해 있는 1인 가구가 5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강동구는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달에 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인(人)플러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길동, 천호동, 성내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를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임대인(또는 공인중개사)이 임차인 등의 위기 상황(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 발견 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여 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있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구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인(人)플러그 사업과 함께 구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도 적극 활용해 임대인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홍군 부동산정보과장은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문제인 만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人)플러그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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