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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개발연 주택정책 토론 내용

    ◎“국민주택 분양 후 「최저 거주기간」 늘려야”/보유세 대폭 강화… 가수요 억제 긴요/재개발은 철거보다 개량이 바람직 국토개발연구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내용을 요약한다. ▷주택정책목표◁ 주택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양적인 주택 부족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소득계층간·지역간 주거수준의 형평성을 기하도록 해야 한다. 지역간 형평을 위해 주거기준을 설정토록 하고 최저 또는 적정기준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주택 과소비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주택정책을 개선·정비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주택공급체계를 중산층을 위한 민영주택,공단근로자와 도시 중하위층을 위한 정부지원 민간주택,그리고 도시영세민·세입자를 위한 공동주택으로 분류하여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중산층을 위해서는 민영주택시장을 자율화하고 주택금융제도를 개선,실수요계층을 점차 하향 확대하는 동시에 중위계층을 위한 민간임대주택의 확대공급을 위해 주택임대업을 기업화·산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 도시 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해서는 철거·재개발보다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수준을 향상토록 하고 공공주택은 사회복지 차원에서 정부가 전액 출자·공급토록 해 최빈층은 물론 일정기간 거처를 필요로 하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 개선지구내 세입자를 입주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주택공급방안◁ 민간부문 주택건설 중 18평 이하 소형주택의 비중을 확대하고 청약저축가입자가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민간부문의 소형주택을 청약저축가입자에 개방함에 따라 25.7평 이하 청약예금가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18∼25.7평 사이의 주택건설 비중을 현재의 35%에서 상향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 청약예금가입자 중 18평 이하 주택을 원하는 사람은 청약저축으로 전환시키는 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행제도처럼 1순위 자격을 한 차례에 한정하는 것보다 일생 동안 분양받을 수 있는 면적을 제한하는 제도의 검토가 필요하다. 국민주택에 대한 투기억제를 위해 분양 후 최저거주기간을 장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에는 매매 및 임대차를 금지시키는 환매조건부 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국민주거안정방안◁ 국민주택규모는 4인의 표준가족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중산층의 실용적 개념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국민주택규모와 별개로 「최저주거기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최저주거기준은 가구원수에 따른 침실수와 규모기준으로 정하되 가구별로 부엌과 화장실을 독자적으로 확보토록 해야 한다. 현재 짓고 있는 민간주택의 규모는 우리의 경제수준에 비추어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이 많다. 따라서 민간의 소형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현행 국민주택규모건설 의무화비율을 총 건설호수의 70%,18평 이하 35% 이상에서 연면적 대비 할당방식으로 전환,호수가 아닌 면적기준으로 해야 한다. ▷임대주택 공급확대방안◁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기간중 영구임대주택은 28만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처럼 영구임대주택의 건설이 계속되면 주택공사의 관리대상 주택은 90년말 9만6천호에서 94년에는 30만호를 초과할 것이며 여기에 소요되는 관리인원도 6천명에 이를 것이다. 단기적으로 임대관리 전문회사의 설립이 요망되고 장기적으로는 주공 및 지자체의 영구임대주택을 관리하고 기타 분양주택의 관리업무 등을 지도하는 주택관리공단의 설립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주택금융의 개선방안◁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공공주택금융과 시장원리에 입각한 민간주택금융의 역할분담원칙을 확립,민간부문에 대해서는 금리자율화,취급기관의 저변확대,자금조달능력 및 자금배분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상업금융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저리자금조달원을 개발하여 지원대상의 합리적 관리를 통해 공공성을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비제도권 주택금융을 제도권으로 전환·흡수해야 한다. 민간부문은 주택은행과 기타 금융기관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되 주택은행은 전용면적 기준 18∼25.7평,기타기관은 25.7평 이상의 주택에 특화하도록 유도하며 대출금리 자율화,주택금융 취급기관의 이자 수입에 대한 세액 공제,상환방식의 다양화,시중은행의 주택건설금융 취급허용,주택은행 자본금 증액,저당채권 유통화 등 자금조달방식을 활성화해야 한다. ▷주택관련세제 개선방안◁ 우리나라 주택세제의 특징은 신규주택에 대해 중과하는 것으로 주택공급을 9.6% 축소시키고 신규주택 수요를 13.8% 감소시키고 있다. 선진국가의 주택 및 택지보유세가 시가의 1% 정도인 데 반해 우리나라의 토지분 보유세는 과표의 0.24%,건물은 과표의 0.35%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주택관련 세제는 주택난의 완화에 대한 역할이 미약했고 투기억제에도 큰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확보에도 효과가 없다는 점을 반성해 보유세를 대폭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
  • 민사소송에 집중심리·간이절차 검토/대법원 세미나서 두 판사 제시

    ◎집중심리/재판 전 증거조사·서면반론 허용/간이절차/분쟁당사자의 화해·타협 제도화 소송을 촉진하고 심리를 충실히 하기 위한 민사소송 절차의 개선방안과 간이한 분쟁해결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법관 세미나가 대법원 사법정책연구관실 주관으로 13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민사소송 절차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제1분과에서 거듭되는 재판 진행을 집중,적은 수의 재판 기일에 실질적으로 쟁점을 파악해 토론하고 집중적으로 증거를 조사하는 집중심리주의에 대한 연구결과를 사법정책연구관실 김대휘 판사가 발표했다. 또 그 동안 집중심리주의를 기초로 한 갖가지 제도를 재판에 시험적으로 실시했던 서울·부산·대구·광주 등의 각 민사재판부의 실험결과가 발표되고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민사소송의 1심 심리기간은 평균 6개월 이내(법정기간은 5개월)로 1년 안팎인 외국보다 짧은 편이나 재판이 열리는 횟수가 많고 판결이 아닌 화해로 종결되는 비율은 5% 정도로 미국(95%),독일(25% 이상),일본(20% 이상)보다 훨씬 낮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우리 법원은 한 재판 기일에 많은 사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재판부나 당사자는 재판 진행에 관해 몇 마디 진술만을 하거나 증거신청만으로 끝나 사건실체에 대한 충분한 변론을 듣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변론은 집중되어야 한다」는 개정민사소송법의 선언에 따라 변론을 집중하고 재판 기일의 횟수도 줄여 소송을 촉진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김 판사는 우선 소장이 접수된 뒤 재판장이 소장의 기재사항이나 내용을 검토,기일 전에 고치도록 하는 방안과 미리 분쟁의 배경과 사정,화해희망 여부 등을 파악하는 사정청취표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김 판사는 또 당사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답변이 필요할 경우 재판 전이나 진행 도중에 서면으로 제출토록 하는 준비명령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재판 기일 전에 증거신청을 하고 이에 따라 증거조사가 이뤄지면 몇 기일을 절약할 수 있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밖에도 준비명령,소장의 보증,기일 전 증거신청의 촉구,소환장 송달 등을 위해 민사소송법에 규정된 전화와 팩시밀리를 적극 활용하고 당사자 사이에 화해의 희망이 보이는 경우 변론 겸 화해 등 화해를 위한 특별기일의 지정 등도 활용돼야 한다고 김 판사는 강조했다. 간이한 분쟁해결제도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제2분과에서는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이재홍 판사가 사안이 간단한 사건 등을 심리하기 위한 「간이절차제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제도는 현재의 조정제도와 중재제도를 합친 개념으로 사안이 간단하거나 화해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사건을 화해가 성립되도록 알선하고 화해가 되지 않을 때는 강제적 화해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민사소송은 절차가 복잡·엄격하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법적 안정성」을 위해 승패를 완전히 갈라 구체적 타당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이 판사는 밝혔다. 간이절차는 이같이 획일적인 민사소송 절차에서 벗어나 화해와 타협적인 결정을 목표로 하는 제도라는 것이다.이 판사는 이 제도가 시간이 적게 걸리고 비공개로 열리며 절차가 엄격하지 않아 당사자가 자유롭게 주장을 펼 수 있을 뿐 아니라 변호사를 선임할 필요성이 적고 비용도 적게 들며 판사는 판결문을 쓰지 않고 결론만을 내린다는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제도는 우선 ▲당사자 사이에 화해가 쉽게 되거나 ▲당사자들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사건 ▲원고와 피고 양쪽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 사건 ▲사안이 간단해 소송제기가 번거로운 사건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임대차·대여금·손해배상사건 등은 재판 전에 반드시 간이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간이절차전치주의」를 채택,분쟁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결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렇게 되면 반 정도의 사건은 간이절차에서 소송이 끝나 국민들은 빠른 시간 안에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고 시간과 돈·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판사의 인력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사법보좌관」을 선발,간이절차를 맡기는 방안도현재 대법원에서 고려되고 있다고 이 판사는 말했다.
  • 도시계획구역내 녹지매매 경우/1백평 넘으면 허가 받아야

    ◎정부,투기막게 관계법 개정키로 정부는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도시계획구역내 녹지를 1백평 이상 사고 팔 때는 시·군·구청의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9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도심주변의 녹지지역을 중심으로 투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구역내에서 녹지를 거래할 때 시·군·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이 현재 1백80평에서 1백평으로 축소된다. 이날 회의는 농협과 축협에도 경지와 산림보전지역내 판매점·연쇄점 등 농어민의 이용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 용도지역 안에 설치할 수 있는 공공시설도 석유류 비축시설과 도서관을 추가하고 규제구역내에서 농축산 및 임업·어업을 할 수 있는 법인은 그 규제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이러한 농축산업 등을 하는 법인으로 못박았다. 이 밖에 시도지사의 협의로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를 한 것으로 인정되는 공공단체에 한국은행·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에는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조성된 토지,농어촌진흥공사가 농지관리기금법 등에 의해 농지를 매매·임대차·교환 등을 한 경우와 외국정부나 국제기관이 외국인토지법에 따라 허가받은 경우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한 개 시·군·구내에서는 규제구역과 신고구역의 지정권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토록 했다.
  • 국회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7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요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하여는 대통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3년 이내의 범위내에서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되 정년연장에 따른 인사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2년으로 일률적으로 규정된 공무원의 징계시효를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등의 경우에는 그 기간을 3년으로 연장토록 한다.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인사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위원회에 공무원의 승진에 대한 심의기능을 부여하며 소정심사위원회 결정의 종류를 행정심판법상 재결의 종류와 같이 각하·기각·취소 또는 변경·무효확인 및 의무이행결정으로 구분. 공개경쟁 임용시험 방법에 의하여 충원하기 어려운 일부 기능직 공무원과 특수전문분야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임용 요건을 보완. ▲군인사법 개정안=전시·사변 등의 국가비상시 또는 군조직의 개편으로 필요한 경우 군인이 소속군을 변경하여 복무할 수 있도록 하며 소속군의 변경으로 인하여 불리한 처벌을 받지아니하도록 함. 월남 귀순용사로서 국군장교에 임용된 자의 초임단계를 중위 이상으로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진급 및 보수에 있어 혜택을 받도록 한다. ▲군용시설 교외이전특별회계법 개정안=정부는 군용시설 교외이전사업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이 회계의 부담으로 군용시설 교외이전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며 군용시설 교외이전 채권에 관하여는 국채법이 정하도록 한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개정안=수입농산물에 대해 부과·징수되는 관세액과 배합사료 및 축산기자재에 대해 부과·징수되는 부가가치세액 전액을 매회계연도 세출예산에 추가계상하여 농어촌발전기금에 지원토록 한다. 농어촌 발전기금은 농어촌 발전계정과 농수산업 구조개선계정으로 구분하여 농수산업 구조개선계정은 원예,전작생산시설의 현대화,농수사물 산지의 저장,가공 및 유통시설과 그 운영에 사용토록 한다. ▲초지법 개정안=초지조성자 또는 초지관리자는 국·공유지를 대부받아 조성한 초지에 축사 등의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지이용의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초지조성 허가를 받아 조성한 초지에 대해 양도·양수·임대차 등으로 관리주체의 변경이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시장·군수에게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초지의 사후관리를 강화토록 한다. 시도지사의 권한에 속했던 초지이용허가업무의 일부를 시장·군수 및 구청장이 행할 수 있도록 한다. ▲동물보호법안=동물을 합리적 이유없이 죽이거나 잔인하게 죽이고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등의 동물학대를 금지토록 한다. ▲도·소매진흥법 개정안=도·소매업자간의 공정한 경쟁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법인 등이 영업장의 설치나 판매사업을 함에 있어서 해당법인의 설립목적과 판매사업의 취지를 벗어나 다른 도·소매업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이를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법인이 아닌 자가 공공법인과 유사한 매장명칭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것을 규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을 정상운영하지 아니하고 대기중에 오염물질을 불법배출하는 환경범죄행위자에 대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을 정상운영하지 아니하고 하천 등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불법배출하는 환경범죄행위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
  • 대정부 민원 줄고 있다/1·4분기 14,500건

    ◎사회안정등 영향… 작년보다 15% 감소/청와대·합동민원실 분석/형사·노동문제 줄고 세무­환경관련 늘어 국민들의 대정부 민원이 올들어 줄어들고 있다. 정부합동민원실과 청와대 민정비서실이 금년 1·4분기까지 접수된 각종 민원을 집계,분석한 결과 작년동기 대비 평균 15%가량 줄어들었으며 그 이유는 국민편의 위주의 법령 및 제도의 개선과 사회안정 등에 연유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합동민원실의 경우 금년 1월부터 3월말까지 접수된 민원은 1만2백57건으로 작년동기의 1만1천8백94건에 비해 13.3%가 감소되었고 청와대민정비서실의 경우 4천2백43건으로 지난해의 5천1백76건보다 18%가 줄어들었다. 정부종합민원실 접수민원의 감소유형을 보면 민·형사 관련사항이 48%,호적·병적 47%,노동·임금이 28%나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각기 임대차보호법 정착 및 특수상담창구로의 민원분산,가족법 개정,노사문제의 자율적 해결인식의 확산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와대 민정비서실 접수민원도 거의 같은 추세로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기할 사항은 정치문제에 대한 의견제시(11건)가 전년동기(59건)에 비해 크게 감소되고 있는 반면 물가안정시책을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해주기를 바라는 의견제시가 작년의 16건에 비해 24건으로 다소 늘어났다. 민원의 전반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정부종합민원실에서는 재정·세무관련 민원이 전년동기 4백76건에서 금년엔 7백90건으로 65.9%나 증가되었는데 이는 공시지가 실시로 인한 양도소득세 관련민원과 토지초과이득세의 신설에 따른 민원증가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민정비서실에서도 건축·도시계획분야 민원중 토지적정보상요구가 12.2%,건축보상피해요구가 8.4% 늘어났으며 폐수방류방지,공해공장이전 요구 등의 민원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청와대의 이상연 민정수석비서관은 청와대에 접수되고 있는 민원의 유형별 증감추이와 관련,『정치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저하되고 있는 반면,물가·주택·민생치안·환경오염 등에 대한 관심은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편의위주의 제도·법령 큰 효과/민원 감소의 원인등 분석

    ◎정치·노사·임금분야등서 대폭 줄어/물가·주택·치안문제는 증가 추세로/행정 전산화·상담창구 분산 덕 봐… 모두 35% 해결 지난해 7.3%의 증가율을 보여 왔던 국민들의 대정부 민원접수가 금년 1·4분기 경우 전년동기대비 평균 15%의 감소를 보인 것은 전반적인 사회안정분위기와 정부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국민편의위주의 법령 및 제도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년도 1·4분기 민원접수현황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비서실의 경우 모두 4천2백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0%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총무처 정부합동민원실은 모두 1만2백57건으로 13.3%가 감소했다. 이들 민원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 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훨씬 저하된 추세를 나타낸 반면 물가·주택·민생치안·환경오염 등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증대되는 경향이다. 청와대에 접수된 일반적인 정책건의를 보면 정치문제에 대한 의견제시는 11건으로 전년동기의 59건에 비해 큰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수서사건에 대한 비판적 의견은 2건에 불과,정치적으로는 민감한 사안이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는 의외로 적었다. 그러나 지자제선거와 관련해서는 사전선거운동사례를 10건이나 직접 고발해와 공명선거정착에 대한 국민의 욕구와 기대를 나타냈으며 물가안정시책의 강력한 추진건의는 24건,부동산정책의 일관성유지 건의는 28건으로 각각 전년동기의 16건 22건보다 많은 증가를 보였다. 이 기간중 접수된 민원의 유형을 보면 정부합동민원실의 경우 ▲민·형사 관련이 2천3백건(22.4%)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건축·도시계획 2천2백69건(22.1%) ▲재정·세무 7백90건(7.7%) ▲노동·임금 7백79건(7.6%) ▲호적·병무 6백66건(6.5%) ▲보사·환경 5백74(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감소를 보인 분야는 민·형사로 47.9%가 감소됐으며 그 이유는 올 들어 임대차보호법의 정착과 특수상담창구개설로 인한 민원분산 등 때문으로 지적할 수 있다. 다음으로 47%가 감소된 호적·병적분야는 가족법개정과 행정전산화 등 때문이며 27.9%의 감소를 가져온 노동·임금분야는 노사문제의 자율적 해결인식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재정·세무분야는 공시지가실시로 인한 양도소득세문의와 토지초과이득세 신설에 따른 민원증가로 65.9%가 증가했으며 또 건축·도시계획분야도 수도권 신도시건설 등 정부의 강력한 주택정책에 따라 각종 민원이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접수분의 경우도 정부합동민원실과 비슷하게 ▲민·형사(20.4%) ▲건축·도시계획(17.9%) ▲보사·환경(6.2%) ▲노동·임금(5.2%) ▲재정·세무(3.2%) ▲공직자비리(1.6%) 등의 순서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대부분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공직자 비리와 건축·도시계획분야에서는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공직자비리의 경우 70건으로 전체 민원중 1.6%에 불과하지만 전년동기의 2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그 까닭은 직선제가 늘어났다. 그 까닭은 작선제가 실시된 농·수·축협 간부들의 비리에 관한 진정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 민원의 처리는 청와대의 경우 처리대상 3천58건 중 4백48건(14.6%)이 해결됐으며 처리불능은 2백53건(8.3%),나머지 2천3백57건은 처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합동민원실의 경우는 평균 55%의 해결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무처는 민원사무제도의 개선을 위해 이미 올해초 3천7백13개의 민원사무를 확정,고시했으며 이 가운데 구비서류·처리기간 및 처리권한위임 등 1천5백12종을 개선,정비했다. 이들 개선·정비된 주요 내용은 ▲민원신청구비서류의 조정(3백14종) ▲처리기간의 조정 (1백18종) ▲민원사무통폐합(83종) ▲처리권한의 일선기관위임·위탁(58종) ▲전화·우편민원신청대상의 확대(16종) 등이다. 대정부민원의 전반적 감소추세에 대해 소유영 정부합동민원실장은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하고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도 계속되어야겠지만 상당수 민원들이 법규적용을 배제하고 지나친 관의존 습성 또는 행정수혜 자세를 갖는 것도 시정돼 나가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소 실장은 또 『외국의 경우는 공공복지·환경·보건 등 공익관련민원이 대부분이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민·형사사건 등 사익관련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측면에서 국민들의 의식이 고쳐진다면 불필요한 민원은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물임대료 지출등 10조/작년

    ◎89년비 18% 증가… GNP 6% 차지/중개업자 수수료만 1조4천억 지난해 주택이나 건물의 임대 등으로 기업과 개인들이 지출한 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의 임대,부동산중개 등 부동산 관련업종의 부가가치 총액은 경상가격 기준으로 총 10조8천2백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 GNP의 6.4%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임대개발업이 상업용 건축과 임대로 전년보다 16.2% 늘어난 3조8백45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주거용 건물의 전세와 사글세 등을 포함한 주택소유업부문도 21.5%가 증가한 6조3천2백62억원의 경상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동산거래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돌아간 중개수수료도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1조4천1백32억원에 달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업의 소득계정에는 토지개발공사가 건축해 임대하거나 자가주택소유자들의 기회비용도 포함돼 있어 전액을 부동산임대소득으로볼 수는 없으나 토지의 임대차로 발생하는 소득이 빠져 있어 지난해 부동산 임대와 거래로 발생한 소득은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토지임대소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한은이 최근 확정한 89년도 토지 임대소득은 9천2백98억원으로 전년보다 7.6%가 증가했다.
  • 농지 공단용지등으로 전용 확대/조 농림수산,청와대에 보고

    ◎농업진흥지역은 제외/한계농지는 휴양지로 개발/「통작거리」 규제 8㎞서 20㎞로 완화 정부는 내년 3월까지 농업진흥지역을 지정·고시하는 것을 계기로 진흥지역이 아닌 농지는 과감히 전용을 허용키로 했다. 비농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토지를 과감하게 농지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종합적인 입지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경우에만 전용을 허용하고 개별 기업이나 개인들이 자의로 입지를 선정해서 전용하는 사례는 막기로 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농어촌대책 추진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조 장관은 농지의 전용은 국토이용계획상 택지·도로·철도·공장용지·공공용지 등의 수요를 최대한 수용해서 미리 예정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장용지의 경우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환경보전 문제 등을 감안,국가공단·지방공단·농공단지 등 계획입지 위주로 공급체계를 확립해서 전용을 허용키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 한햇동안 줄어든 농지면적은 5천4백만평이고 앞으로 10년간 필요한 공장용지는 3천5백만 평으로 추정되고 있어 공장용지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농공단지 및 지방공단 입주기업의 사원전용 아파트 등 이들의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토지도 농지 전용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자가용 승용차 보급이 늘어나 관광 및 휴양 수요가 증가하는 데 맞춰 한계농지를 배후 산림지역과 함께 농어촌진흥공사가 국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토록 할 방침이다. 레저·스포츠 및 숙박·교통·일용품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공사가 제공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이 민박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법적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오촌진흥공사는 진흥지역 밖의 농지를 관광 휴양지 뿐만 아니라,택지·공장용지·초지 등으로 종합개발해서 지역주민이나 희망하는 비농민에게 분양하는 한편 개발이익은 전액 농어촌 발전에 재투자하는 사업도 추진하다. 또 농업진흥지역에서는 현재 3㏊로 돼 있는 농지소유상한선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농지임대차법 시행령을 고쳐 현재 8㎞로 돼 있는 통작거리를 20㎞로 넓히기로 했다. 다른 시·읍·면에 있는 농지를 사려고 할 경우 매입희망자의 거주지와 농지와의 거리가 20㎞가 넘을 때만 농지매매 증명을 갖추도록 하고 그 이하인 경우는 매매증명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매매증명 발급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사람도 현재는 이·동장과 농지관리위원 등 3명으로 돼 있으나 앞으로는 농지관리위원 2명으로 축소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법령개정 작업이 끝나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에 대한 전용권한도 내년부터 시·도지사에게 전면적으로 위임키로 했다. 농업진흥지역이란 경지정리와 농로 등 생산기반에 집중 투자가 이루어지고 집하장등 산지 유통시설과 농업기계화 등에 우선 지원이 따르는 지역이다. 농지의 집단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농지매입자금,영농자금,추곡수매,가격안정 등 농정의 모든 지원이 집중된다. 이곳에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지역이다. 현재의 절대농지가 전용을 규제하기 위해 필지별로 정해진 것과 차이가 있다.
  • 상가 임대료 인상 1년 미만땐 동결

    ◎1∼2년 5%/2년초과 8% 이내 올리게/정부,26개 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시장·백화점·쇼핑센터 등의 상가임대료를 올린지 1년안에는 인상이 동결되고,1년 이상 2년 미만은 5%,2년을 넘으면 8% 이상 올릴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상가임대료의 과다한 인상을 막기 위해 5일 상오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물가안정을 위한 관계부처 실무국장 회의를 열어 서울 등 인구 20만명이 넘는 전국 26개 도시의 올해 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선을 이같이 정하고 다음주부터 행정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상한선이 적용되는 상가는 서울의 경우 연면적 6백평 이상,기타 도시는 4백50평 이상이다. 그러나 인근지역의 비슷한 건물에 비해 임대료가 크게 낮거나 개축,도시계획 변경 등으로 임대여건이 현저하게 좋아지는 경우는 각 상한선에서 5%포인트를 넘지않는 범위안에서 추가조정이 허용된다. 정부는 상한선을 넘어 임대료를 너무많이 올릴때에는 시·구에 임대료분쟁 조정위원회를 신설,여기에서 조정토록 하고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신설될 임대료 분쟁조정위원회는 임대차인 대표를 비롯,공인회계사·변호사·대학교수·지방자치단체 및 국세청 직원 등 7∼9명으로 구성된다.
  • 무단 점유 국유지 점검/재무부,새달까지

    ◎정식 임대차 계약 체결 정부는 무단으로 점유되고 있는 국유지 실태를 전국적으로 조사,점유자와 정식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기로 했다. 정부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국유지 무단 점유조사에 착수,오는 3월 초순께 전국적인 실태가 집계될 전망이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민법의 경우 개인이 특정한 땅을 20년(등기가 된 경우 10년) 이상 점유하면 그 소유권을 취득토록 규정돼 있으나 국유재산법은 국유재산의 경우 이러한 「시효취득」의 대상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유재산법의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소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돼 있는데다 지난해 완성된 토지전산화 자료를 분석한 결과,무단으로 점유될 국유지로 추정되는 토지가 상당히 드러남에 따라 무단 점유 국유지에 대한 권리보전 조치를 서두르게 된 것이다.
  • 그린벨트 토지거래 규제 강화/허가대상 「1백평 이상」으로 확대

    ◎「경매낙찰」때도 사후심사/건설부,입법예고/땅투기 막게 4월부터 시행 건설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땅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대상 면적을 종전 6백㎡(1백80평)에서 3백30㎡(1백평)로 축소하는 등 토지거래 허가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함께 토지거래 허가지역에서 경매에 의한 토지거래가 현행규정상 허가를 받지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성행하고 있는 투기성 토지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실수요자만이 땅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행규정상 도시계획구역내 그린벨트는 현재 모두 보존녹지나 자연녹지 지역으로 6백㎡를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서만 토지거래 허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이보다 규모가 작은 땅에는 투기성 거래가 많았고,그동안 일부 부유층에서는 주택이 들어선 소규모 토지를 사들여 호화별장을 짓는 사례가 적지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매에 의해 땅을 사들인 사람은 사후심사에서 토지이용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매입가격이 정상거래 가격보다 높을 경우 취득이 허용되지 않는다. 건설부는 또 토지거래 허가제의 투기억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부장관이 가지고 있는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지역 지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토지거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농지 임대차관리법에 의해 농지매매증명을 받았거나 산림법에 의해 임야매매증명을 받은 경우 및 택지소유상한법에 의해 택지취득허가를 받았을 때는 토지거래 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중복이 되지않는 범위안에서 줄이기로 했다.
  • 농진공개발 과수원/비농민도 구입가능/농지임차법 개정

    농림수산부는 24일 앞으로 농어촌 진흥공사가 유휴농지를 구입해 재개발하는 과수원에 대해서는 해당지역의 농지관리위원 3명으로부터 경작을 위해 구입한다는 인정만 받으면 그 지역에 살지 않는 도시인 등 비농민도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농지임대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 현재 농민이 아닌 사람이 과수원을 포함한 농지를 구입하려면 농사를 지을 목적으로 농지 소재지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 임대주택 분양미끼/2천여만원 가로채/민자 지구당간부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덕선검사는 16일 민자당 구로을구지구당 부위원장 김종철씨(54)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민주당 구로을구 부위원장으로 있던 지난해 1월 성동구 하왕십리동 995 일대의 모회사 조합주택건립 예정지에 세들어 살던 박태순씨(52·상업) 등 15명에게 『주공에서 짓는 광명시 하안지구아파트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박씨 등에게 주공 경기지사장 명의의 위조인장이 찍힌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나눠준뒤 계약금과 교제비조로 각각 1백20만원씩 모두 1천8백만원을 받아내는 등 2차례에 걸쳐 20명으로부터 2천4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전세값 파동(’90 경제 핫 이슈:6)

    ◎1년새 50%이상 폭등… 자살사태까지 올해는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서러운 한해였다. 전국적으로 5백만가구가 넘는 무주택자들은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집장만은 아예 생각조차 못했고 전세값이 폭등,셋집 구하기조차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쯤부터 들먹이기 시작한 전세값은 올들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지역은 전세값 파동에 휩쓸렸다. 올해 주택 전세값 상승률은 지역적으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50%이상 오른 곳이 많다. 사무실이나 점포의 임대료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이처럼 전세값이 폭등한 것은 주택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지만 무주택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에서 임대차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 임대차보호법 개정이 기폭제 구실을 했다. 개정취지와는 정반대의 부작용을 불러온 법개정으로 집주인과 세들어 사는 사람사이에는 전세값을 올려주지 않으려면 아예 집을 비워달라는 등 전세값을 둘러싸고 실랑이가 잇따랐다. 오른 전세값을 구하지 못해 전셋집을 줄여가거나 전세값이 싼 변두리로 밀려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서울 외곽지역의 전세값도 크게 뛰었다. 개중에는 오른 전세값을 마련하지 못해 자살까지 하는 불행한 일도 일어났다. 전세값이 이처럼 크게 오르자 정부는 뒤늦게 전세값을 10%이상 올린 집주인이나 이를 부추긴 복덕방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 부당인상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이미 전세값이 크게 오른 뒤여서 사후약방문이 되고 말았다
  • 5개 개정법령 공포

    정부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국가배상법시행령 중개정령 ▲농업재해대책법시행령 중개정령 ▲국민은행법시행령 중개정령 ▲국토통일원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개정령 ▲농지임대차관리법 시행규칙 등 5건의 법령을 공포했다고 8일 법제처가 밝혔다.
  • 상가ㆍ유치원 용지등 1백90곳 임대ㆍ분양/주공,하순부터

    주택공사는 이달 하순 서울 중계지구 등 전국 19개 지구에서 총 1백90개의 상가와 유치원 및 목욕탕 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하기로 했다. 16일 주공에 따르면 이중 분양용지는 71개이고 나머지 1백19개는 임대용지로서 중계동등 8개 지구의 일반분양상가 67개,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의 할부분양상가,중계동 등 3개 지구의 유치원 및 목욕탕 용지에 대해서는 신청자격에 제한없이 일반공개 경쟁입찰로 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계동과 전주시 평화동 슈퍼마켓은 정부지정 회사형 또는 가맹점형 연쇄화 사업자로 자격을 제한해 분양하기로 했다. 임대상가(9개 지구 1백19개)는 해당지역 거주자로서 1가구당 1개점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상가를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 및 당첨이 무효처리 되는데 임대상가의 임대차 기간은 3년으로 돼 있다.
  • 외지인 농지구입 인가 세부규칙안 마련

    ◎전가족 주민등록 옮기고/반년이상 현지에 살아야/새달부터 시행 앞으로 농민이 아닌 사람이 농사를 짓기 위해 농지를 구입하려 할 때는 그 가족 전부가 구입희망 농지의 소재지에 주민등록을 하고 6개월이상 거주해야 허용된다. 또 농지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농민은 계약후 60일이내에 임대차내용을 시ㆍ구ㆍ읍ㆍ면에 신고해야 한다. 10일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지임대차관리법 시행규칙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농림수산부는 당초 농지임대차관리법을 지난 9월1일부터 시행키로 발표했으나 관계법령의 제정 및 농지관리위원회의 구성절차 등 때문에 연기,이번 시행규칙안에 대한 여론이 수렴되는 대로 1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시행규칙안은 농지개혁법의 시행규칙 및 농림수산부의 농지관련예규내용 등을 대부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농지소유자가 위탁 또는 고용영농을 하려고 할 때는 농지관리위원회에 신청을 하고 농지관리위는 그 인정여부를 15일이내에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 임대차계약기간 끝난 나이트클럽 팔아넘겨/1억챙긴 전대표 구속

    서울시경 강력과는 19일 충남 온양시 온양그랜드파크호텔 나이트클럽 전 대표 홍정렬씨(38ㆍ전과2범ㆍ성동구 구의동 51의8)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홍씨는 이 호텔 나이트클럽을 호텔측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운영해오다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돼 운영권도 없으면서 지난 1월30일 이모씨(30ㆍ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게 운영권을 넘겨주겠다고 속여 2억6천만원에 양도계약을 체결,4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차량임대업」새 호황업종각광/기획원「운수업통계조사」로 본 영업실적

    ◎작년 매출액 36% 늘어 총 2백78억원/고속버스 수입 으뜸… 대당 연 1억원선 마이카시대로 접어들면서 차량임대업(렌터카)이 새로운 호황운수업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10일 발표한 「운수업 통계조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차량임대업은 89년 한햇동안 36.8%의 매출액(운수수입) 신장률을 기록,전체 운수업의 매출액 신장률 10%를 크게 앞질러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량임대업체가 보유한 차량대수는 88년 3천5백24대에서 89년에는 4천4백26대로 25.6%가 늘었으며 차량임대업의 매출액은 88년 2백3억원에서 89년에는 2백7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자가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임대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9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운수업체(창고업 포함) 수는 12만1천4백88개이며 이들 업체는 지난 1년간 13조4천2백59억원의 운수수입(매출액)을 올렸고 7조6천6백97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8년에 비해 운수수입은 10%,부가가치액은 15.7%가 늘어난 것으로 87년 대비 88년의 운수수입 신장률 14.5%,부가가치액 증가율 19.3%에는 모두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육운이 전체운수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업체수가 97.5%,종업원수 81.4%,운수수입 60%,운수비용 57.9%,부가가치 68.4%,유형고정자산 61.9%씩을 기록했다. 운수업종에 종사하는 전체종업원수는 63만6천23명,운수업체의 전체 유형고정자산은 14조6천37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대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료도로운영업의 매출액도 88년 2천1백85억원에서 89년에는 2천7백12억원으로 24.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호황을 누렸다. 회사택시사업체수는 지난 85년이후 매년 감소한 반면 사업체가 보유한 차량대수는 계속 증가해 회사택시업체가 점차 대형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업체수는 86년 71개업체,87ㆍ88년에는 각각 8개업체,89년 3개업체가 줄어 1천8백30개로 집계됐으나 차량대수는 89년말 현재 6만9천4백15대로 88년에 비해 5천1백40대,지난 86년에 비해서는 1만7천1백6대나 늘었다. 이에 따라 89년의 사업체당 차량대수는 37.9대로 86년보다 평균 9.8대가 증가했다. 전체 차량 가운데 영업용 차량의 비중은 89년에 10.5%로 85년의 18.2%,86년의 16.4%,87년의 14%,88년의 12.7%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89년말 현재 등록된 자동차대수(2륜차 제외)는 2백66만2백12대로 이중 영업용 차량은 27만8천4백50대로 나타났다. 차량 1대당 운수수입을 보면 고속버스가 연간 9천9백82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특수화물(6천2백57만원),시외버스(5천1백68만원),시내버스(4천3백77만원),전세버스(3천2백89만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택시는 1천7백31만원,용달화물은 1천1백63만원,임대차량은 6백28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88년대비 차량 1대당 운수수입신장률을 차종별로 보면 노선화물이 18.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용달화물(13.9%),특수화물(9.1%),임대화물(9%),시외버스(8.9%),택시(7.4%)등의 순이며 전세버스는 2.6%가 감소했다.
  • 광주보상법 시행령/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9일 하오 국무회의를 열어 광주보상법 시행령안과 농지임대차법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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