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대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스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장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1라운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4
  • “정간처분 부당” 내일신문 반박

    지난해 9월20일 일간지로 등록한 내일신문이 정상적인 윤전기 임대차 계약을 하지 않은 채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며문화관광부가 ‘정간처분’ 예고통지를 한 데 대해 내일신문이 19일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정간법)에 규정된 임대차조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처사”라고 자사 지면을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문화부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년간 대한매일신보와 임대계약을 맺은 것은 정간법상 등록 기준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문화부는 그 근거로 ‘타인 소유의 시설을 임대차 또는 사용대차하는 경우 당해 시설의 임대차또는 사용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라’고 한 정간법 시행령제6조를 들었다.문화부는 이 조항에서 ‘임대차 또는 사용대차 계약’을 ‘전용임대차 계약’으로 해석하고 있다.그러나 내일신문은 19일자 신문에서 “정간법 시행령 어디에도 ‘전용임대 계약’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반박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내일신문‘정간’통고

    문화관광부는 18일 내일신문이 정상적인 윤전기 임대차계약을 맺지 않고 신문을 발행,지난 13일 발행정지 처분을 통고하고 30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행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간신문 발행자는 시간당 2만부 이상을 인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거나 시설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하며 이를 어길때는 ‘3개월 이하’ 발행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내일신문은 대한매일신보사가 소유한 윤전기에 대해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임대차 계약을체결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문화부는 이 계약이 정간법상 등록기준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서동철기자 dcsuh@
  • 경매 포인트

    [서초동 2층 주택] 서울 서초구 우면동 9의7에 있는 단독주택.다음달 2일 서울지법 경매 5계에서 입찰이 실시된다.사건번호는 ‘2000-51637’.우면산 인근에 위치,주거 환경이 쾌적하다.지하철 양재역까지 마을 버스로 10분 거리.2층과 지하층을 임대할 수 있다.소액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2억7,000만원으로 내려갔다.주변이 고급 주택가라서 임대 수요가 많다. ◇안전성=등기부상 모든 권리 관계는 낙찰과 동시에 소멸된다.다만 세입자들의 이사 등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서초동 5층 근린빌딩]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0의6 빌딩이 오는 25일 서울지법본원 경매8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는 ‘2000-18661’.대지 207평,건평 620평에 지하 1층,지상 5층짜리.편의점 등 근린시설이 입점해 있다.교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배후 주거 단지와 대형 업무 시설을 끼고있어 유망 투자 물건으로 꼽힌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35억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이번 입찰가는 28억원으로 떨어졌다.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수요층이 두터워 임대 수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성= 근린시설이기 때문에 임대차보호법을 적용받는임차인이 없다.건물 등기부상 선순위 전세권이 있는 만큼각종 공부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독자의 소리/ 옥탑방 임대차보호 사각지대…

    ◆ 옥탑방 임대차보호 사각지대 법적으로 보호받을 조치 마련을. 최근 법원 판결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임대차 관계에서 임차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해당 동·호수가 주민등록상에 기재돼 있지 않으면 경매 때 전세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없다고 한다.옥탑방에 사는 수많은 시민들은 불안하다.다세대주택의 옥상에 설치한 옥탑방은 등기부등본에 표시가 돼 있지않아 전입신고시 호수를 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옥탑방에 세든 전국의 수많은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대책이 시급하다.대부분의 단독주택들이 점차 다세대주택으로 변화해 가 옥탑방 숫자 또한 날로 늘고 있다. 당국에서는 옥탑방 거주자를 위한 법적인 보완책을 하루빨리 마련해 줬으면 한다. 최재두[광주 광산구 운남동]
  • “”법률상담, 우린 구청서 무료로 해””

    중랑구가 개설,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이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법률이나 경제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으면서도 막상변호사를 찾아 해결책을 찾으려면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주민들이 줄을 지어 구청의 법률상담실을 찾고 있는 것. 중랑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도움으로 지난해 4월부터매주 월요일 구청에 무료 법률상담실을 개설,민·형사와가사 및 경제문제에 대한 법률상담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3회의 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상담실을 찾은 주민이 900여명에 상담건수도 748건에 이르러 1회당 평균 27명 이상이 상담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 유형별로는 민사가 541건으로 72%를 차지했으며 이어 가사 133건 18%,형사 42건 6%,행정 22건 3%,상사(商事)10건 1.3% 등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민사의 경우 임대차 등 부동산 관련 사안이많았고 가사는 혼인,이혼,상속문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또 형사사건의 경우 재산 및 명예훼손 등 인격범죄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상사는 보험배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별로는 46∼55세의 중년층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6∼60세(13%),41∼45세(12%),36∼40세(11%),61∼65세(9.5%)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상담이 성인 세대주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남녀 성비는 거의 비슷했다. 심재억기자
  • 임대차분쟁 상담실 ‘궤도’

    서울시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시청과 각 자치구에 설치한 임대차 분쟁조정상담실을 찾는 시민이 갈수록 증가,상담실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피해구제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청에 분쟁조정상담실을 설치한 후 불과 9일동안 23건의 분쟁 조정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각 자치구 분쟁조정상담실에도 99건의 조정신청이 접수됐다. 시청에 접수된 조정신청을 내용별로 보면 임대차 기간조정과 임대보증금 조정이 8건과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임대보증금 반환 3건,임대료 연체 2건,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동안 상담실로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상담한 경우도 935건으로 1일 평균 117건에 이를 만큼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았다. 상담내용은 주택임대차가 5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택 및 건축 인·허가 159건,부동산 중개업무 관련사안 127건,가정법률 사안 96건 등이었다. 특히 서울시와 종로·중·성동·성북·은평·송파·강동·동작구 등 12개 자치구는 상담실에 외부 전문가를배치,상담에 응하도록 해 상담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담실을 주택과에 설치하는 등 공무원 편의 위주로 설치,운영하는 자치구에 대해서는 이를 민원실로 이전하고 전문가를 배치하도록 하는 등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권고중”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경매 포인트

    ◆ 신촌 5층 근린시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역 인근 5층 건물이 경매로 나왔다.사건번호 ‘2000-22702’로 다음달 12일 서부지원 경매8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대지 56평,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게임장과 숙박시설 등으로 쓰고 있다.이대전철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6억5,5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10억5,900만원으로 떨어졌다.젊은 층을 상대로 한 장사를 하기에 좋다. [안전성] 근린시설이라서 임대차보호법을 적용받는 임차인이 없다.그 밖의 권리관계는 낙찰대금을 완납하면 자동 소멸된다. ◆ 한강로 3층건물.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874 삼주빌딩이 다음달 13일서울지법 본원 경매1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0-49009’.대지 100평,연건평 224평의 3층 건물로 한강대교 북단에 위치,물류업이나 수송업을 하는 업체의 사옥용으로 적합하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8억2,9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5억2,400만원으로 떨어졌다.임대수요도 많은 곳이다. [안전성] 모든 권리 관계는 낙찰과 동시에 깨끗하게 정리된다. 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세입자가 없다.
  • 주민등록 전입신고때 임대차계약서 내야

    통·반장의 확인만으로 가능하던 주민등록 전입신고가 앞으로는 임대차계약서 등 전입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가능해진다.위장 전입신고 등을 막고 건물 소유자의재산권 행사 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가 거주지 광역단체에선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되고,광역단체가 다를 때는 600원에서 400원으로 200원 내린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이날자 관보에 게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이 재등록하는 경우,현재는 말소지역 읍·면·동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현 거주지에서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때에도 본인만이 신고할 수 있었던것을 본인 외에 가구원도 분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신고자범위를 넓혔다. 채권·채무관계의 이해관계자가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신청할 때 등·초본 구분없이 발급하던 것을 이해관계자의초본만을 발급토록 제한,가구원과 가족 등의 개인정보를 보호토록 강화했다. 이밖에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등·초본을 발급받을 경우에도 신청자 본인의 지문과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지문을 대조토록 해 다른 사람이 등·초본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했다. 열람수수료도 같은 광역단체 내에서는 50원에서 100원으로인상하고, 광역단체가 다를 때는 500원에서 300원으로 내렸다. 행자부 관계자는 “허위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인한 피해를줄이고 신고절차를 주민 편의위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령과 규칙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개인정보 유출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달 10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된다. 홍성추기자 sch8@
  • 서울 임대료 분쟁조정상담실 가동

    서울시는 주택임대료를 둘러싼 분쟁에 대비,임대료 분쟁조정상담실을 시청 민원실과 강남·노원·송파구 등에 설치하고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나머지 자치구에도 오는 26일까지 분쟁조정상담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상담실에 접수된 분쟁사안은 관련 법률검토와 당사자 상담 절차를 거쳐 양측의 합의를 유도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대인에게 조정권고 협조공문을,임차인에게는 감액청구 등 법률적 구제방법을 알려 문제를 해결하도록돕게 된다. 상담에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비롯해 가정법률상담소와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전국 부동산중개업협회나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조정업무를 돕게 된다.분쟁조정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 주택기획과(3703-8215∼6)로 문의하면 해당지역 상담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7월쯤 개정될 예정인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대료 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될 때까지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너도나도’ 주택임대사업…42% 증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임대사업이 인기다. 20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모두 1만1,66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특히 개인이 주택을 2가구이상 구입,등록한 일반 임대사업자는 45% 이상 늘었다. 주택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는 곳은 임대료 상승이 뚜렷한서울과 수도권으로 전체 임대사업자의 75% 이상이 몰려 있다.그러나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면 실제 임대사업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주로 소형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을 구입,월세를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월세 전환은 집 주인들이 월세를 놓을 경우연 15%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데 비해 전세금을 시중은행에 맡길 경우 연 6% 정도의 수익밖에 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월세 전환 증가] 주택은행에 따르면 최근 계약이 끝난 전세물건의 10건 가운데 2건이 월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전국 28개 도시 중 서울은 10건당 2.5건,수도권은 2.28건,광역시는 1.66건,지방 중소도시는 1.32건으로 수도권 월세 전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깔고 나머지는 월세로 돌리는보증부 월세도 유행하고 있다.집주인 입장에서는 월세로 전환할 경우 한꺼번에 보증금을 빼주어야 하는 부담을 덜 수있고,세입자는 월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사업 잇점] 가장 매력적인 것은 세제혜택.전용면적 18평 이하를 신축 또는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18∼25.7평은 25%를 깎아준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신규분양 또는 미분양 주택을 2가구 이상 매입,5년 임대한 후에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전액면제받을 수 있다.기존 주택은 5년동안 임대한 뒤 팔면 50%,10년 임대후 매도시 100% 감면된다.단,기존 주택은 5가구이상 매입해야 양도소득세 감면이 가능하다. [사전조사 필요 유망] 사업지로는 임대수요가 많은 역세권이 좋다.임대주택을 찾는 사람은 주로 젊은 부부나 미혼,직장인.이들은 편리한 교통 여건과 대형 쇼핑시설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대학 주변,대형 사무실 부근,공단근처도 유망지역이다. 18평 이하 소형 주택을 골라야 한다.세제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굳이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다가구·다세대 주택도인기다. 경매를 통해 싼 값에 집을 마련한 뒤 임대 사업을벌이면 투자수익이 극대화된다. [주의점] 실제 임대사업을 하더라도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임대목적의 주택 2가구 이상을 산 뒤 잔금을 치르기 전에 사업자 주소지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한다.등록증을 교부받은 뒤 20일 이내에주거지 세무서에 일반사업자로 등록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를 사용해 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 10일전시·군·구청 주택과에 임대조건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된다. 취득세·등록세 감면혜택은 임대주택별로 잔금을 지급한뒤 한달 안에 시·군·구청 세정과에 신청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월세이율 상한 정해야

    정부와 민주당이 발표한 전·월세 대책은 영세민들이 임대보증금을 쉽게 마련하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저소득층 보호와 중장기적인 임대주택공급 증대를 위해 이런 대책은 긍정적인 면이 있다.그러나전체적으로 당정이 전·월세 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무엇보다 임대주택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가 대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 해결에 소홀한 것이다.물론 중장기적으로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집 없는 세입자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이다.대출금 한도와 대출이자율 인하조치로는 월세 시장에서 서민피해를 막기에 역부족이다.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월세이율 상한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그런데도 월세이율 상한에 대해당정은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의 이런 자세는 월세 결정 메커니즘을 과소평가한 것이다.요즘처럼 저금리 추세에서 집 주인의 절반 이상이 전세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이유는 월세이율이 은행이자율보다 2배 이상 높아 재테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뒤집어보면 이는세입자의 부담증가를 뜻한다.집 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돌릴경우 세입자는 앉아서 그대로 당하게 된다.영세민뿐 아니라불가피하게 셋집살이하는 서민들로서는 심각한 일이다. 당정은 지방자치단체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를 설치해 ‘적정임대료’를 받지 않은 임대인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할방침을 밝혔지만 벌써부터 여기에 대해 회의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우선 어느 선이 임대료의 ‘적정’수준인지 시비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에서다.법적으로 월세 상한을 정하지않을 경우 지자체 차원에서 집 주인과 세입자간 분쟁해결은쉽지 않다.따라서 월세율 상한은 분쟁해결의 기준으로 필요하다.정부는 최근 사회일각에서 일고 있는 금융기관 이자율상한 부활 움직임과 같은 맥락에서 월세이율 상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임대차 분쟁땐 시·구청 이용을””

    ‘임대차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계시면 지금 바로 시청·구청의 분쟁조정상담실을 찾아 보세요’ 서울시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주택 임대차를 둘러싼 임대료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중 시와 각 자치구에 ‘임대료 분쟁조정 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임대차보호법이 하반기에 개정돼 ‘임대료 분쟁조정위원회’ 설치근거가 마련되기 전에라도 각급 자치단체에 주택 임대차분쟁과 관련한 조정·권고기능을 부여,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특히 올들어 주요 지하철 역세권과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저금리로 인한 월세 전환으로 전세물량이 달려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임대차분쟁이더욱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한요인이 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청의 경우 민원상담실,자치구는 민원봉사실에 주택·지적·세무부서 공무원 각 1명과 전문 임대차상담원 2명 등 5명 내외의 전담팀으로 분쟁조정 상담실을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상담실에는 또한 소비자보호단체에서자원봉사 형식으로 관계자를 파견,무주택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감시할 수있도록 했다. 상담실에서는 접수된 분쟁사안에 대해 우선 관련법규를 검토,위법여부를 가린 뒤 특별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경우쌍방 합의조정을 적극 권고하게 된다.하지만 권고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 명의의 협조문을 발송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재차 합의를 권고,서민들에게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법정소송을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했다. 서울시는 분쟁조정 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기존 주택상담실과 임대차상담실을 통합,운영하도록 했으며 시와 자치구는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각각 접수사안을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상 주택 임대차분쟁의 경우 무주택자인 임차인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잡고 이사철 전세가 오름세에 따른 무주택자들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법 개정때까지 한시적으로 분쟁조정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동산수수료 바가지 안쓰려면…

    ‘부동산 중개수수료,법정 요금만 내고 안되면 신고하세요’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바가지 중개수수료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대다수 중개업체들이 버젓이 요율표를 게시해 놓고도 멋대로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이다.시민들은 “모처럼 하는 이사인데…”라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바가지요금을감수하거나 작정하고 법정요율을 들먹여 보더라도 “뭘 모른다”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실태 중개업체의 불법행위중 가장 잦고 피해사례도 많은것은 수수료 과다징수다.서울시가 지난해 단속한 위법행위 1,052건 가운데 445건이 수수료 관련이었다.이는 전체의 42%로 피해자의 절반이 수수료 피해를 본 셈이다. 서울시가 최근 종로구 등 10개 자치구 9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0개 업소가 법규를 위반한것으로 파악됐다.이중 44%가 수수료를 과다징수하거나 영수증 미교부,요율표 미게시 등 수수료와 관련한 위법사례였다. ■조정된 수수료 서울시는 지난 1월 5일 중개수수료를 매매·교환의 경우 기존 0.15∼0.9%에서 0.4∼0.6%로,임대차는 0.15∼0.8%에서 0.3∼0.5%로 현실화했다. 이에 따라 거래가액이 5,000만원 미만인 매매는 요율상한은0.6%(한도액 25만원),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은 0.5%(한도액 80만원),2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은 0.4%(한도액 없음)로정해졌다. 거래가액 5,000만원 미만 임대차의 경우는 5단계로 최고 0. 8%까지 적용하던 요율을 0.5%(한도액 20만원)로 단일화했으며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0.4%(한도액 30만원),1억원이상 3억원 미만은 0.3%(한도액 없음) 등으로 거래가액에따라 20∼50%가 올랐다. 일반주택이 아닌 상가·토지와 매매가 6억원 이상의 주택은매매·교환의 경우 0.2∼0.9%,임대차의 경우 0.2∼0.8% 범위 안에서 의뢰인과 중개업자가 요율을 정하도록 했다. ■대응 방법 서울시는 최근 고건(高建)시장이 직접 중개업협회 및 중개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당수수료를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거래전에 수수료부터 흥정할 경우 이런저런 옵션이 붙어 피해를보기 십상이다.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법정 수수료를 먼저 확인한 뒤 거래를 시작해야 한다.수수료를 지불하고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놓는 것도 나중에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업소에서 부당한 수수료를 요구할 경우 시비를 겁내지 말고서울시 지적과(02-3707-8053)나 각 구청 지적과에 설치된소비자보호센터로 신고하면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구청서 전·월세 구하세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일선 행정기관이 주택 전·월세 임대차 등 부동산거래 중개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별로 부동산 매매시세와 전·월세시세를 자세히 소개하는 부동산전문 인터넷사이트가 만들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5일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월세값 인상파동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부동산중개업소의 역할 일부를 행정기관이 직접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수도권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내년부터 전국 7대 광역시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건설교통부,서울시 등과 협의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집을 전·월세로 내놓으려는 주민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구청·동사무소는 이를 자체운영 부동산전문 사이트에 올린다.전·월셋집을 구하려는 주민도 이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시세를 정확히파악한 뒤 직접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관계자는 “서울시가 이 방안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반기 중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치면 하반기부터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기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서는 시세정보 제공외에 계약 보증인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맡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건설사 파산 임대아파트 보증금 일부 돌려주기로

    건설사가 파산해도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지법 파산2부(부장 李亨夏)는 23일 동보주택의 파산 때문에 임대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게 된 4,500여가구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임대보증금의 일부라도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 이미 파산이 선고된 진로종합건설의 400여가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이 방법으로 권리를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2,000만∼3,000만원 이하인 소액임차인들은 건설사가 파산하더라도 최소한 800만∼1,2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경매나 공매 절차에서는 임대보증금을 우선 변제토록 하면서 파산 절차에서는 이를 보호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면서 “개별적이냐 포괄적이냐의 차이가 있지만 경매 절차와 파산 절차 모두 채권 회수를위한 집행 절차이기 때문에 파산 절차도 민사소송법에 따른경매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의 이같은 법 해석으로 파산채권자와 담보권자등의 배당금액은 그만큼 줄어들게 돼 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과는 달리 파산법에는 주택임차인의 지위에 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어 건설사가 파산하면 입주민들은 임대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돼 문제로 지적됐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LA 한국부동산유통센터 오픈

    미국 LA 한인타운에 한국부동산 매물을 상설 전시할 ‘한국부동산유통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미국내 한국부동산 매물전시관으로는 처음이다.미국계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 토털컴퍼니스(TOTAL COMPANIES)가 개설했고,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센터의미국현지 투자상담실 역할도 맡는다. 전시관은 한국감정원,토지공사,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공기업의 매물과 삼성물산 등 일반기업이 분양하는 부동산도 소개하고 있다.TOTAL컴퍼니스는 이들 기업과 업무협력협약을맺었다. LA한국부동산유통센터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교포 및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대로 연결·제공하고 해당 부동산의 가치산정·매입·처분·컨설팅·분양·임대차 대행,임대차 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준호 TOTAL컴퍼니스 사장은 “전시관 개관으로 교포 등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국내 부동산을 접할 수있게 됐다”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세 및 융자관련 사항과 임대수익 송금 등 매입 부동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사설] ‘개혁의원’ 들에 바란다

    개혁성향의 여야 초·재선 의원 23명이 모여 ‘정치개혁을위한 의원 모임’(정개모)을 결성한 것은 여야 힘겨루기 정치에 식상해 있는 국민에게 모처럼만의 희소식이다. 이들은 한국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당파 중심주의 타파를 내걸었다.이같은 취지에 걸맞게 이들은 첫 회합에서 국가보안법 개정,부패방지법 제정 등 3대 개혁법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한편 원외인사에 비해 현역의원에게 유리하게 돼 있는 선거운동의 불평등 조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영세상 보호를 위한 상가 임대차보호법 등의 입법을 공동모색키로 했다. 개혁파 의원들의 정파를 초월한 사안별 행동통일 선언은 편가르기식 현 정치구도에 숨통이 트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개혁의원들의 모임에 기대를 거는 것은,여야 의원들이 정파를 뛰어넘어 정책연대를 결성한 것이 한국정치사상초유의 일인데다 여기에 참여한 면면들이 그동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민주·개혁을 위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다.그리고 이들은 수적으로도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을 훨씬 초과해 25명선에 이른다.여기에다 개혁을 열망하는 민주화 세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들이 개혁이라는 공동목표를가지고 역량을 모은다면 그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 개혁파 의원들은 자신들의 원내 진출이 개혁을열망하는 사람들의 지지에 힘입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속정당의 당파적 정략에 휩쓸려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더구나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민련보다 훨씬 많은수와 지역을 초월한 다수 양심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으면서도 현실정치에서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개혁파 의원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기를 주문한다.우선은 느슨한 연대를 통해양극체제의 완충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치발전에 크게기여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이 기반 위에서 개혁적인정책의 공동개발과 사안별 자유투표를 신중하게 시도해보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우리는 이들이 또 하나의 정파로 등장하지 않기를 바란다.정치적 신념이같은 사람들이 정파를 형성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정당조직화하는 순간 내부 주도권 다툼으로 인한 갈등과 외부의 협공 등으로 활동 공간이 현격하게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개혁파 의원들의 분발과 원려(遠慮)를 기대한다.
  • 여야 개혁성향 초·재선 뭉쳤다

    민주당 이재정(李在禎)·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 등개혁성향의 양당 초·재선 의원 23명은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을 발족시켰다.모임은 앞으로 당론과 별도로 국가보안법 등 3대 개혁입법을추진할 방침이다. 모임에서 의원들은 간사로 이재정·김원웅 의원을 선출하고▲국가보안법 ▲선거법 ▲상가임대차보호법(제정안)별로 법안소위를 구성했다.당 차원과 별도의 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하고 표결 역시 각 의원들이 당론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투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정 의원은 “우선 국가보안법 개정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소위에서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입법추진 전략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의원들은 다만 섣부른 의사결정이 국가보안법 개정 자체를 무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일단 모임의 성격을 ‘사안 중심의 느슨한 연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장파 의원들이 정파를 넘어 연대를 결성한 것이정치사상 초유인 데다,사실상 ‘당론 파괴’를 부르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모임에는 민주당의 김경천(金敬天)·김성호(金成鎬) ·송영길(宋永吉)·정범구(鄭範九)·박인상(朴仁相) ·정장선(鄭長善),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서상섭(徐相燮)·김영춘(金榮春)·안영근(安泳根)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 무료 변론 행운 잡아라!

    인터넷 법률서비스 제공업체 로마켓(www.law market.co.kr)은 11일 e메일 무료 법률상담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을 기념,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달간 접수된 e메일 상담중 내용과 소송 가능성 등을 고려해 1건에 대해 무료 변론서비스를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무료 변론서비스 외에도 ‘변호사도우미 서비스’ 2건,법률자문멤버쉽카드 200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로마켓 관계자는 “3개월 동안 e메일 무료 법률상담이 1만건을 넘었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가 아직도 많다는 증거”라면서 “무료 법률서비스를 더욱 강화,변호사들의 공익성을높이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무료 법률상담내용은 일반 민사사건이 3,111건(31%)으로 가장 많았고,가사분야 1,306건(13%),전세·임대차 1,290건(12.9%),일반형사 998건(10%),강제집행 501건(5%) 등의 순이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도 한부신 처리 “대책이 없다”

    한부신 부도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지만 정부나 시공사,신탁사모두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경제논리만 따지자면 부도이후 파산처리가 수순이지만 입주자와 시공사 피해가 워낙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건교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설치하고 5일 당정협의를가질 계획이었지만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공식회의조차 갖지 못했다.현재로선 피해가 워낙 큰 만큼 금감위나 재경부를 상대로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때 까지 워크아웃 상태를 유지토록 건의하겠다는 것이 건교부의 생각이다.아파트입주자와 시공사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히지만,이것 역시 금융기관의 협조가 뒤따라야 가능하다. ■감정원,한부신 선량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채권단이 자금을 추가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그래야 사업을 마무리 짓고,공사를 시작하지않은 사업 등은 매각해 부실을 축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이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당장 실현되기 어렵다.삼성중공업 등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실익이 없는 소송을 포기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채권단 5일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모회사인 한국감정원이 추가 출연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정치권에서 ‘워크아웃 지속’을 요구하고있으나 채권단은 난색이다.법정관리선에서 타협할 여지도 있다. ■삼성중공업 공사비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건인 만큼 해당물건에 가등기를 하고 은행 채권단에 대해서는 공사비 지급약속을 지키라는 기존의 강경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입주자 처음에는 삼성중공업을 사건의 원흉으로 몰아 세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살을 신탁사,정부쪽으로 돌렸다.상가임차인협의회이태희(44) 대책위원장은 “사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 정상화되고있는 만큼 공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공적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임소재 공방 건교부는 감독권한이 없어 한부신의 부실경영 감독책임은 금감위에 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부동산 개발 업무 등은 건교부와 관련이 있다.또 건교부 고위간부 출신들이 한부신의 모회사인한국감정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부신 간부는 감정원에서 오는 만큼건교부 역시 관리감독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전임 사장 책임론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인물로는 이재국(李在國·96년 10월∼98년 2월10일) 전 사장이 꼽힌다. 이씨는 서석재(徐錫宰)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한부신 사장으로부임 전에는 당시 민자당 부산 사하지구 위원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감사를 지냈다.한부신은 이씨가 부임하면서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대표적인 사업이 고양시 탄현 ‘경성 큰 마을 아파트’사업.2,588가구에 공사비만도 2,570억원 규모였다.그러나 이 사업은 시공사이면서공동 시행자인 ㈜경성건설의 이재길(李載吉)사장과 이씨가 사업을 벌이면서 정치권에 뇌물 공여와 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현 여당의 중진 의원인 정모 의원이 연루됐다는 얘기가 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류찬희 주현진기자 chani@. *내집 마련 수요자 주의사항. 민간 건설업체는 물론 공기업까지 무너지는 요즘 내집 마련 수요자로서는 곳곳이 함정이다.그러나청약 전에 분양보증 대상인지 여부와실제 분양보증을 받았는지만 잘 살펴도 중도금을 고스란히 날리는 피해는 막을 수 있다. ■일반분양·순수 아파트만 보증 주택건설촉진법상 대한주택보증의보증대상은 일반분양 아파트뿐이다.이마저도 임의규정이다.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물량은 보증대상이 아니다.주상복합아파트도 일반분양을 하지만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에 따라 짓기 때문에 보증을 받지 않는다.오피스텔도 보증대상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신탁 부도로 서울 동교동,부산 송도의 오피스텔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대도 안전하지 않다 건설회사가 지어 임대하는 임대아파트(회사형)는 입주후 더 문제가 많다.건설사가 부도나면 전세보증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특히 해당 건설사가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나 화의가 아닌 파산절차에 들어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일반주택은 경매가 돼도 확정일자인 등을 받아두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만 회사형 임대아파트는 파산시 파산법 적용을받는다.파산법 84조는 청산시 자산에 대해 전세보증금(전세등기시)도국세 등과 같이 일정금액에 한해 우선변제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확정일자인만 해놓고 전세등기가 안돼 있을 때는 우선 변제대상이 아니다.따라서 회사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확정일자는 효력이 없으며 전세등기를 반드시 해야 한다.지난 3,4년 전에 지어진 임대아파트 중에는 확정일자만 받은 채 전세등기를 하지 않은 세입자들이 많다.이미입주했다면 지금이라도 전세등기를 해둬야 한다. ■청약 전에 챙겨라 아파트·오피스텔·상가에 청약할 때는 현란한판촉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잘 살펴야 한다.분양보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시행사가 튼튼하면 별 문제는 없다.일부 부실한 시행사들이 유명 브랜드의 건설사를 시공사로 내세워 분양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모든 책임은 시공사가 아닌,시행사가 진다는 점을유념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