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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인센티브 평가 주차관리 최우수구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주차 관리 분야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아울러 교통정책 종합평가에서도 장려구에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주택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장 2525개면을 확보했으며, 신원동과 난곡동 3개 구간 670m에 생활도로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교통관련 인센티브사업 시상금은 그린파킹분야 1억 3000만원, 교통정책종합평가 1억원으로 총 2억 3000만원이다. 교통행정과 880-3933. 5일 구청서 자선바자회 동대문구(구청장 대행 방태원)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 다목적 강당과 청사 앞마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 자선바자회를 연다. ▲동대문구 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지원·모집 ▲이웃돕기 성금모금 ▲각종 생필품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먹거리 장터와 프리마켓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동대문구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 총무과 2127-4026. 부동산중개서비스 우수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2009년 서울시 부동산중개서비스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의 부동산중개업 관련 성과를 종합해 선정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중개사무소 외관 디자인 개선 실적 ▲무료중개서비스 ▲중소기업사랑 홍보 및 지원 실적 ▲중개업종사자 교육실적 등이다. 전국 최초로 부동산 민원 시스템인 ‘부동산세상(http://land.gwangjin.go.kr/)’을 구축해 민원인들이 부동산정보열람과 부동산 가격정보, 개발현황, 임대차 상담사례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450-7745.
  • 전·월세 거래정보 관리시스템 추진

    주택의 전·월세 거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또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이 매매계약 외에 교환·증여 등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거래로 확대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주택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런 방향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월세에 대한 거래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월세 거래량과 가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주택 전세 정보는 국민은행이나 부동산 정보업체가 내놓는 호가 위주 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실거래가와 차이가 있다. 특히 월세 거래가격이나 전·월세 거래량에 관해서는 신뢰할 만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받는 확정일자 제도를 보완하거나 공인중개사의 거래신고 대상에 임대차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등으로 전·월세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대주택 시장에서 가격이나 수급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교환·증여·신탁해지·준공 전 분양 등도 신고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달 25일쯤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정동영 ‘용산 3法’ 발의 올인 이유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게 정치라고 생각한다.” ‘용산참사 해결사’를 자처한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말이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참사재발방지법 토론회’에서다. 그는 “살고 싶어 망루에 올라갔다.”는 유가족의 말에 “목이 멘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여름부터 용산에 ‘올인’하고 있다. 틈 나는 대로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만났다. 정치인 가운데 용산을 가장 많이 찾은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9월 동료 의원 31명의 서명을 받아 ‘용산참사 해결 촉구결의안’을 발의한 데 이어 ‘인간·진실·치유를 위한 용산참사 해결 3대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용산 3법’ 가운데 첫번째인 이른바 ‘용산참사 수사기록공개법’을 제출했다. 피고인의 실질적 방어권을 높이기 위해 공소 제기 전의 증거기록에 대한 열람과 등사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다. 두번째 법안은 이날 토론회의 주제가 됐던 ‘용산참사재발방지법’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상가 임대차 보호법’ 등의 개정안을 통칭한 것이다. 재개발 피해자, 특히 상가 세입자에 대한 제도적 개선안으로 권리금의 법적 보상체계와 강제 철거의 규제장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달 말 발의할 ‘공권력 피해자 치유법’이 3대 법안의 마지막으로, 국가 공권력에 의한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방안을 장기적으로 시스템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용산참사의 경우 진압에 나섰다 목숨을 잃은 경찰의 유가족도 그 대상이 된다.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는 용산참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담은 ‘남일당 소식’을 1, 2주마다 발행해 동료 의원들에게 배포하고 국회 의원회관 화장실에 붙여 놓기도 했다. 한 측근은 “정권을 넘겨준 데 대한 죄책감, 다시 바로 잡겠다는 책임감 때문”이라며 정 의원이 용산에 시선을 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4월과 10월 재·보선으로 정치 동선이 좁아진 상황에서 용산 참사 해결을 통해 보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뜻도 읽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강북권 지하도상가 24곳 연장계약

    서울시설공단은 관리 중인 29개 지하도상가(점포 2783곳) 중 경쟁입찰을 도입하는 강남권 5개 상가를 제외한 강북권 24개 상가와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29개 지하상가는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점포 임대차가 이뤄졌으나, 시는 지하상가 운영권을 소수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경쟁입찰을 추진할 방침이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찬바람 씽~ 연말정산 준비하세요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현금영수증을 챙겨볼 시기가 됐다. 현금영수증 발급에 쓰인 휴대전화 번호나 카드번호를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 현금영수증.kr)에 등록하는 것은 기본이다. 등록만 하면 이전에 썼던 부분까지 모두 자동등록이 된다. 문제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기 어려운 부분이다. 변호사나 학원, 비보험 적용이 많은 안과나 성형외과, 복덕방, 이삿짐센터 등은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영수증도 발급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계약서 등 금액이 명시된 서류를 사본으로 세무서에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인정받을 수 있다. 바로 ‘현금거래 신고확인제’ 덕분이다. 직접 나가는 게 귀찮다면 서류를 스캔해서 인터넷상으로 제출해도 된다. 기간도 늘렸다. 원래 거래일로부터 보름 이내에 신고해야 했으나 1개월로 연장됐다. 집주인에게 영수증 끊어달라고 말하기 뭣해서 내버려두었던 임대차계약에 따른 월세 부분도 올해부터는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7월 현금영수증 발급 최저 기준도 폐지됐기 때문에 5000원 미만 사용액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기면 그만큼 소득공제가 늘어나게 된다.또 금융상품에 가입할 생각이 있다면 올해까지 있는 소득공제 혜택을 살려 연내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장성보험은 100만원까지, 연금은 300만원까지, 주식형 펀드는 24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주식형 펀드는 원금 손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대희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차장은 “장기 주식형 펀드는 3년 이상 투자해야 혜택이 있기 때문에 업종 대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나 전체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처럼 안정적인 상품이 추천할 만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바뀐 사항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강형원 삼성생명 FP센터 세무팀장은 “기본공제금액이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부양가족 연령이 60세로 통일되는 등 올해에도 미세한 조정 내역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시프트 임대보증금 첫 인상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의 임대보증금이 2007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다. 시 산하 SH공사는 올 하반기에 재계약하는 발산 2·3단지와 장지 10·11단지 등 7개 시프트 단지 786가구의 임대보증금을 5%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SH공사는 “임대기간이 20년인 시프트는 애초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조정하기로 돼 있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도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임대주택은 물가인상 등에 따라 5%까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발산2단지 전용면적 59㎡(17.8평)는 8080만원→8484만원, 발산3단지 84㎡(25평)는 1억 3330만원→1억 3684만원, 장지10단지 59㎡는 1억 545만원→1억 1072만원, 장지11단지 59㎡는 1억 364만원→1억 882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재건축 시프트인 동도센트리움 69㎡(20.8평)는 9533만원→1억 10만원, 동원데자뷰 59㎡와 84㎡는 각각 8600만원→9030만원, 1억 1133만원→1억 1689만원, 청광플러스원 67㎡(20평)와 84㎡는 각각 8732만원→9168만원, 1억 800만원→1억 1340만원으로 오른다. 이번 인상은 물가인상률(연 3~4%)과 공시지가 상승률(2~3%), 표준건축비 상승률(16%)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형사합의금도 보장… 법률보험 성공할까

    집보험에 이어 법률보험 상품이 나오면서 손해보험 시장이 얼마나 커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법률자문회사 로시컴과 제휴해 법률비용 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고 영업 준비 중인 독일계 DAS사의 법률비용보험에 이어 두번째다. DAS는 생활용 부동산 등 법률 분쟁 등에 대해 변호사 보수, 인지대 등 법률 분쟁 비용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LIG법률비용보험’은 가사소송이나 지적재산권 분쟁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사소송과 자동차 운전에 따른 형사소송에 관련된 비용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심급에 따라 변호사 비용은 최대 1500만원까지, 인지대와 송달료 등은 최대 500만원씩 해서 대법원까지 갈 경우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자동차사고는 변호사 비용 500만원, 형사합의금 3000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 소송 이전에도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 보험 가입 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층은 중소자영업자들이다. 별도의 자문 변호사나 법무팀이 있는 대기업이나 큰 법률적 분쟁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 중소자영업자들은 가게와 관련된 임대차계약 등 법률적 수요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유럽은 필수품처럼 가입하는 분위기인데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단순히 소송 비용을 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소송 이전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송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법률비용보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 차원에서 시도된다는 점에서나, 외국에서는 그런 보험이 활성화돼 있다는 차원에서 보면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런 면에서 몇몇 손보사들이 관련 상품을 검토는 하는데 한국적 문화에서 가능할지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손보사 관계자도 “2000년대 초반 비슷한 상품이 나왔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아직은 진출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공짜소송 시대

    공짜소송 시대

    논술강사로 일하던 A(36·여)씨는 학원장과 동료 강사의 치근거림에 지쳐갔다. 시도 때도 없이 몸매나 가슴 얘기를 농담처럼 던지고, ‘사귀자’고 스토킹까지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성희롱이라며 손해배상 및 특별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그러나 학원장 등은 이행하지 않고 버텼다.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은 A씨를 무료로 대리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학원장은 사과하고 학원 홈페이지에 성희롱 사실을 공지했다. 법률 상담은 물론 소송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기관이 늘고 있다. 개인회생·파산, 사이버 명예훼손, 특허 출원, 양육비 지급, 주택임대차, 교권침해 등 분야도 다양하다. 법률 상담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소송 대리나 형사변호 등 법률 구조는 대상이 제한된다. ▲월평균 수입 260만원 이하의 국민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신청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여성 ▲범죄피해자 ▲농어민 ▲장애인 등이다. 법무부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법률구조재단, 민간 법률구조법인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B(30)씨는 아이가 생기자 카드와 대부업체 빚이 늘어갔다. 월 이자만 100만원이 넘어 월세는 물론 공과금도 밀렸다. 절망하던 B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개인회생을신청했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개인회생·파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1만 1215명을 상담하고, 2251명을 법정 대리했다. 발명품 특허 출원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모씨는 과메기에서 오일을 추출해 아토피 완화 효과가 있는 비누를 만드는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 그러나 포항에 변리사가 없는 데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특허 출원을 망설였다. 때마침 순회상담을 나온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특허 출원명세서 등 서류작성을 지원받았다. 특허청과 대한변리사회가 2004년 개소한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에서 무료 상담한 발명가만 1만 5000명을 넘는다. 법무부는 지난 1월부터 검사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법률지원단’을 통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387곳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제품 생산 A업체는 지난해 물품을 납품했지만, 대금 968만원을 받지 못했다. 변호사를 선임하기에는 소액이라 망설이던 A업체는 지난 6월 법무부에서 지급명령신청서 등 서류 작성을 지원받아 ‘나홀로 소송’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부동산), 서울시교육청(교권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사이버 명예훼손), 서울지방법무사회(등기)도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채무관계 복잡한 임차인 내보내려면

    A씨는 2008년 11월1일 소유하고 있던 상가 점포를 B씨에게 ‘보증금 1억원, 월세 150만원, 임대기간 1년’ 조건으로 임대해줬다. 하지만 불경기로 영업이 순조롭지 않아 B씨는 지난 6월부터 월세를 내지 못했고, 7월1일에는 자신에게 물건을 납품한 C씨에게 보증금반환채권을 양도하고 그 사실을 A씨에게 통지했다. 그러던 중 8월1일에는 법원에서 A씨에게 “D씨가 B씨의 보증금반환채권을 법원의 명령을 통해 강제로 이전받았다.”는 결정을 통지해왔다. Q A씨는 B씨의 복잡한 채무관계 때문에 골치가 아픈 이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정상적인 임대를 새로 시작하고 싶다. A씨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이 있을까. A 임대차목적물이 상가건물이기 때문에 먼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법은 서울의 경우 보증금이 2억 6000만원,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2억 1000만원, 광역시의 경우 1억 6000만원, 그 밖의 지역의 경우 1억 5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된다. 차임(월세)이 있는 경우에는 그 액수에 100을 곱한 금액을 보증금에 더해야 한다. 사례의 경우 보증금은 1억원이고 차임 150만원에 100을 곱해서 더하면 2억 5000만원이 된다. 따라서 이 건물이 서울에 있다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고, 그 외의 지역에 있다면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단, 2008년 8월21일 이전에 체결된 임대차계약에 대해서는 서울의 경우 보증금 2억 4000만원이 기준이 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임대차의 경우 임차인에게는 5년 범위 내에서 임대차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요구권이 있다. 하지만 차임을 3번 이상 연체한 경우에는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사례의 경우에도 B씨가 이미 세 차례 이상 월세를 내지 않았으므로 A씨는 B씨의 갱신 요구가 있더라도 응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해서 임차기간 만료 1개월 전까지 아무런 의사 표시를 하지 않으면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를 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임대차 관계를 끝내고 싶은 A씨는 계약이 끝나기 한 달 전인 2009년 9월30일까지 갱신을 거절하겠다는 통지를 B씨에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둘 사이의 임대차 계약은 만기일인 2009년 10월31일 종료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라면 차임을 2기 이상 연체할 경우 즉시 임대차를 해지해서 계약 관계를 끝낼 수 있다. 일단 임대차가 종료되면 A씨는 보증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다시 봉착하게 될 것이다. 보증금반환채권이 양도되든, 전부되든 간에 임대인의 보증금 공제권은 유지된다. 따라서 A씨는 B씨가 점포를 인도할 때까지 내지 않은 차임, 관리비 등을 보증금에서 공제하고 나머지 액수만 지급하면 된다. 문제는 누구에게 보증금을 지급해야 하는가이다. 시기적으로 C씨가 먼저 채권을 양도받았다고 해서 덜컥 C씨에게 줄 것이 아니라, 양도의 통지가 확정일자 있는 증서(예를 들면 내용증명우편)에 의해 이뤄졌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법원 명령을 통해 보증금반환채권을 넘겨받은 D씨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보증금의 지급과 점포의 인도는 동시이행관계에 있으므로 A씨로서는 점포를 인도받을 때까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김흥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영세자영업자 67% 적자… “SSM 골목진출 꼭 막아야”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영세자영업자 67% 적자… “SSM 골목진출 꼭 막아야”

    주택가 조그만 동네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오늘도 아침 7시에 가게 문을 열었다. 출근길 직장인들을 상대로 담배나 우유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 1시에 문을 닫고 채 다섯 시간도 못 잔 김씨는 기운이 있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는 마음에 졸린 눈을 비빈다. 그래도 오전 10시에 아내가 교대를 해주는 게 다행이다. 서울 구의2동에 있는 슈퍼마켓을 개점한 지 이제 1년. 이제는 지나가다 인사를 나누는 동네 사람들도 제법 된다. 일부러 가까이 있는 가게를 제치고 찾아오는 단골도 생겼다. 아쉬운 대로 처자식 굶기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언제, 어떤 일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도 언제라도 기업형 슈퍼마켓이 가까운 곳에 들어올지 모른다는 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사회안전망요? 맘 편히 장사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사회안전망이 있겠습니까?” ●월매출 400만원 이하 62% 김씨 사례는 그나마 여건이 좋은 경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낸 자료에 따르면 영세자영업자 67.2%가 적자를 보고 있었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52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가운데 가족을 제외한 평균 종업원이 0.56명에 불과하고 44.3%가 혼자서 일할 정도로 영세하다. 월평균 매출액 400만원 이하도 62.3%나 된다. ●근본적인 상인 사회안전망 필요 정부는 지난달 30일 ▲대기업마트 진출시 사전조정협의회 설치 추진 ▲마이크로 크레디트 300곳 확대 ▲학자금 이자 1.5%까지 인하 ▲저소득층 지역보험료 1년간 50% 경감 등 ‘하반기 서민생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근본적이고 ‘파격적’인 영세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세 자영업자들과 전문가들이 선결과제로 꼽는 대책은 ▲금융기관 진입장벽 해소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문제는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이문동 시장을 방문했을 때 상인들이 한결같이 호소했을 정도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임대권 보장 확대 절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허가제, 품목·영업시간 규제 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상정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이선근 민생연대 대표는 “사실상 사문화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선진국처럼 임대보증금 보호, 임대기간 보장, 권리금 인정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파트 담보라도 없으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금융기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단말기 3대 놓고 年 3억~6억 탈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단말기 3대 놓고 年 3억~6억 탈루

    ‘카드깡’은 사업자들이 세금을 포탈하고, 세무 당국에 잡히지 않는 ‘검은 돈’을 조성하는 대표적인 수법이다. 과거 카드깡 업체 한 곳과 결탁하던 방식에서 복수의 카드깡 업체와 거래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카드깡 업체들의 영업도 교묘해지고 있다. 노숙자, 신용불량자 등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2~3개월 영업을 한 뒤 폐업하는 방식은 고전에 속한다. 요즘에는 세금을 내며 합법을 가장하는 수법으로 진화했다. 특별소비세 등을 피해 세금이 적은 업종으로 세탁해 주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1000만~1억원을 유통하는 소규모 점조직에서 전주(錢主)와 연계해 1억~10억원을 동원하는 기업형 조직으로 몸집을 불렸다. 취재팀은 지난달 17~28일 카드깡 업자와 유흥업소·고급음식점 업주에게서 입수한 사업자등록증, 카드 전표, 통장 사본 등을 분석했고, 서울 지역 유흥업소, 고급음식점 업주들을 상대로 한 탐문취재도 병행했다. 서초구 서초동 G일식집은 하루 매출이 700만~900만원에 이른다. 이 업소에는 모두 4대의 카드단말기가 있다. G일식집 명의의 카드단말기 외에 카드깡 업자들로부터 공급받은 D통상(서대문구), CD(강남구), G수산(동작구) 명의의 카드단말기이다. G일식집은 G일식집 명의의 카드단말기를 가급적 피하고, 카드깡 업자의 단말기를 번갈아 사용했다. 2~5월까지 G일식집의 카드매출 내역에 따르면 매월 적게는 3000만원, 많게는 5000만원을 탈루했다. 4월29일의 경우 일평균 매출과 맞먹는 298만 7400원을 카드깡 업자가 공급한 카드단말기로 결제했다. 3곳의 업소 중 두 곳은 유령업소다. 나머지 한 곳은 세금을 납부하며 합법을 가장한 업소로 밝혀졌다. CD의 경우 세무서에 등록된 사업자등록증 상의 주소지 사무실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인근 업소 관계자는 “1년 전부터 텅 비어 있다.”고 전했다. G수산도 마찬가지였다. D통상은 도소매점 간판을 내건 일반 사무실이었다. 경찰·카드사·카드깡 업체 관계자들은 “기업형 카드깡 업체는 조직폭력배의 비호 아래 운영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총책(조직 관리, 사업자등록상 주소지로 기입할 사무실 임대차계약) ▲가맹점 모집책(허위 사업자등록 뒤 가짜 가맹점 개설해 카드단말기 공급받음) ▲명의자브로커(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거나 직접 현장을 뛰며 노숙자, 신용불량자 등에게 현금을 주고 명의 도용) ▲딜러(시중 사업자들과의 연결책, 전국을 무대로 활동) ▲자금책(전주 물색, 정산 등 회계관리) ▲전표 회수책(업소를 돌며 현금을 주고 전표 매입) ▲사고전담반(조폭, 업체 영업 비호)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고 있다. 한 카드깡 업체 관계자는 “대개 10여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조폭은 비호하는 카드깡 업체가 활동하는 구역에 다른 카드깡 업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등 관련 카드깡 업체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깡 업체들은 대개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자등록을 한다. 카드수수료가 평균 2.7%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카드결제 대행 조건으로 사업자들로부터 건당 12~20%의 수수료를 받는다. 한 업소에서 100만원을 결제했을 때 80만~88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해당 전표를 매입한다. 결제금액은 2~3일 뒤 카드사로부터 입금 받는다. 성북구의 P카드깡 업체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유흥주점,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집창촌 등 11곳과 15%의 수수료율로 카드결제대행 계약을 맺었다. P업체에서 입수한 카드사용내역(카드결제기간 2008년 11월21일~2009년 3월10일)에 따르면 11개 업체들은 P업체를 통해 모두 7억 4180여만원을 결제했다. P업체는 이들 업체에 수수료 15%(1억 1127만원)를 떼고, 현금 6억 3053만여원을 지급했다. 이후 P업체는 카드사로부터 수수료 2002만여원을 제한 7억 2178만여원을 입금받았다. 4개월동안 이 업체의 수익은 9125만여원으로 월평균 2200만원이 넘는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 [2009 세제개편] 탈루액 전액 과태료… ‘세파라치’ 제도 도입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에서 1951년 제정 이후 큰 틀에서 변함없이 유지돼 온 낡은 조세범처벌법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나쁜 납세자’의 적발과 처벌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세수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우선 일정금액 이상 거래할 때 사업자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적격증빙 발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면 미발급액 전체를 과태료로 부과하기로 했다. 이를 테면 어떤 의사가 환자에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00만원인데 현금으로 하면 400만원만 받겠다.”고 해 400만원의 소득을 탈루할 경우 지금은 최대 40%의 불성실신고 가산세만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400만원 전액을 과태료로 내야 한다. 정부는 위반사실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20%의 포상금을 주는 이른바 ‘세(稅)파라치’ 제도를 앞으로 2년간 운용하기로 했다. 어떤 사람이 500만원의 소득탈루를 신고할 경우 20%인 100만원을 바로 주는 것이어서 신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가능한 최대 금액은 건당 300만원, 연간 1500만원이다. 상습·고액 탈세범에 대한 처벌 규정도 정비된다. 지금은 사기나 기타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배(직접세), 5배(간접세)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 앞으로는 기본 형량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 2배 이하의 벌금으로 완화된다. 대신 ▲포탈 세액이 3억원 이상이고 납부세액 대비 포탈세액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포탈 세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 형량을 가중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포탈세액 3배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뇌물을 받은 세무공무원이나 뇌물을 준 사람에 대해서는 해당 뇌물액의 10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된다. 다만 형법 등 다른 법에 의해 처벌받을 경우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법무사는 물론이고 약사, 한약사, 수의사, 공인노무사에 대한 과세도 강화된다. 연간 매출 4800만원 미만이라도 간이과세를 적용하지 않고 각종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하는 일반과세가 적용된다. 고소득 전문직이 수입금액명세서를 내지 않았을 때 붙는 가산세도 관련 금액의 0.5%에서 1%로 높아진다. 부동산 보유자들에 대한 과세 시스템도 강화된다. 내년 7월부터 상가 임대인은 부가가치세 신고때 상가임대차계약서, 부동산임대 공급가액 명세서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변협 “변호사도 부동산 중개” 논란

    변호사가 (부동산) 중개업무를 ‘못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과 달리 대한변호사협회가 이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공인중개사 관련 법에는 공인중개사가 아니면 부동산 시장 진출은 위법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변협(회장 김평우)은 최근 모 법무법인이 분사무소 형태로 부동산 중개나 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부동산) 중개 및 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법무법인 부동산시장 진출 근거 마련 답변서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무가) 법률사무와 복합적인 성격을 갖는 업무라면 법무법인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법무법인도 법률사무적 성격을 위주로 하는 중개 및 컨설팅 업무는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협은 이어 “법무법인의 구성원과 구성원이 아닌 소속변호사는 따로 법률사무소를 둘 수 없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공인중개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은 법률사무소의 개설로 볼 수 없어 변호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변협의 해석에 따르면 변호사나 법무법인은 부동산 매매계약 등에 공인중개사란 이름만 사용하지 않으면 ‘계약서 감수’ 등 우회적 방법으로 사실상 부동산 중개를 할 수 있다는 취지다. 또 법무법인의 경우 구성원 변호사가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지고 사실상 법무법인에 소속된 별도의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낼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우회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준 셈이다. 이 같은 변협의 해석은 대법원의 판결과 사실상 정면으로 배치된다. 2006년 대법원은 “변호사의 직무는 전문지식을 근거해 제공되는 소송 및 행정처분의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와 기타 법적 서비스를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법률사무에 중개행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었다. ●중개사協 “명백한 공인중개업법 위반” 특히 “변호사에게 부동산중개업이 허용된다면 변호사 직무의 독립성을 해할 염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비밀유지의무, 이익충돌회피의무 등 변호사의 신분상·직무상 의무를 규정한 변호사법의 입법취지와 상충될 여지가 있다.”면서 “변호사와 공인중개사의 가격제도 등 여러 차이점을 종합하면 변호사의 직무와 부동산중개업이 합치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대한변협 서석호 법제이사는 “대법원 판결은 변호사가 쌍방대리를 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변호사는 ‘부동산 중개’가 목적이 아닌 법률자문을 목적으로 업무를 하다 결과적으로 중개자의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중개를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법률 자문료로 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컨설팅 자체는 문제될 것 없지만 변호사가 부동산 매매, 전세, 임대차 등에 개입해 부동산 중개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은 명백히 공인중개업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협회는 지도단속위원회의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통해 변호사 등의 (중개)업권침해 행위가 발각되면 고소고발 등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변협의 이번 해석에 대해 일각에서는 변호사의 직역 통합 움직임과 맞물린 방향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hot@seoul.co.kr
  • “세입자 침수피해 집주인이 80% 배상”

    도급공사를 맡겼다 부실 시공으로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봤다면 집 주인도 80%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3단독 차은경 판사는 문구류 도매업체인 M사가 임대한 건물이 침수되면서 문구류가 파손됐다며 건물주인 이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손해액의 80%인 1억 43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M사는 2006년 4월 이씨 등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서울 논현동 건물을 사용하면서 지하 1층에 문구류를 보관해 왔다. 그런데 2007년 8월 이씨 등이 1층 싱크대 수도배관공사를 시공업체에 맡겼다가 부실시공으로 지하 1층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 문구류가 침수됐다.재판부는 “임대인이 제3자에게 건물 수선을 맡겼다 부실시공으로 임차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임대인에게도 귀책사유가 있다.”면서 “임대차계약에 따른 채무불이행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도 건물 지하층에 침수 피해를 입기 쉬운 문구류를 보관하면서 방수재질의 덮개를 씌우는 등 보관상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침수 피해 후에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책임을 제한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상가 보증금 떼일까 불안한데…

    회사원 A씨는 최근에 직장을 그만둔 뒤 장사를 하기 위해 서울의 한 상가를 임차보증금 1억원, 차임 월 100만원에 임차했다. 하지만 상업에는 종사해본 적이 없는 A씨가 막상 장사를 시작하려니 두려운 마음부터 든다. 어떤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인지, 따로 등록할 서류는 없는지 궁금하다. Q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에 있어 보호를 받을 수 있나. A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으로 보증금이 일정한 범위 이내인 임대차에 한해 적용된다. 현재 기준은 ▲서울 2억 6000만원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역 2억 1000만원 ▲광역시 1억 6000만원 ▲그 밖의 지역 1억 5000만원 이하다. 다만 임차보증금 외에 차임이 있는 경우에는 차임에 100을 곱한 금액을 합산해야 한다. 사례의 경우 임차보증금이 1억원이고 차임 100만원에 100을 곱하면 1억원이기 때문에 이를 합하면 보증금액은 2억원이 된다. 상가가 있는 지역이 서울이고 보증금이 2억 6000만원 이하이므로 A씨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법상 보호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권리는 다음과 같다. ●상가의 양수인에 대한 대항력 취득 A씨가 상가를 인도받고,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해 대항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그 이후에 그 상가를 양수한 사람에게 임대차의 존속을 주장할 수 있다. 양수인이 임대인의 지위도 승계하기 때문이다. 임대차가 종료된 경우에는 양수인에게 임차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청구할 수 있다. ●우선변제권 취득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가 있을 때는 전세권 내지는 근저당권 등기가 없어도 공매 절차에서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다. 확정일자는 관할 세무서장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다만 확정일자 이전에 성립한 담보권보다는 후순위이다. ●소액보증금 최우선변제권 취득 보증금이 일정액 이하인 임대차일 때는 영세한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선순위 담보권이 있는 경우에도 보증금 중 일정한 금액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살펴본 대항력, 즉 상가의 인도와 사업자등록 신청을 임대차건물에 대한 경매신청 등기 전에 갖춰야 한다.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대차의 보증금 기준은 ▲서울 4500만원 ▲수도권 3900만원 ▲광역시 3000만원 ▲그 밖의 지역 2500만원이다.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서울 1350만원 ▲수도권 1170만원 ▲광역시 900만원 ▲그 밖의 지역 750만원이다. 하지만 사례의 경우 환산 보증금이 2억원으로 서울 지역의 기준인 4500만원을 넘기 때문에 A씨는 최우선변제권은 취득할 수 없다. ●임대차기간의 보호 임대차계약에서 기간을 정하지 않았거나 기간을 1년 미만으로 정했어도 임대차기간은 1년으로 간주된다. 또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만료되기 전 1~6개월 사이에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을 요구하면 임대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거절할 수 없다. 단 이는 전체 임대차 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에 해당한다. 임대인이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는 크게 임차인의 의무위반과 임대차계약의 종료가 불가피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임차인의 의무위반으로 볼 수 있는 경우로는 3기 이상 차임 연체, 부정한 방법으로 임차, 임대인의 동의 없이 임차목적물 전대, 임차인이 임대목적물을 파손한 때 등을 들 수 있다. 임대차계약의 종료가 불가피한 경우로는 임차목적물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멸실돼 임대차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와 임대인이 임차목적물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철거 또는 재건축할 때가 해당된다. 김정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서민들 사채·임대차 피해 무료 구제”

    서민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 시민단체가 최초로 법무부의 등록심사 과정을 통과했다.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민생연대·대표 이선근)는 28일 파산면책, 사채 피해, 주택·상가 임대차 피해 관련 무료 종합법률 지원 활동단체로 법무부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엄격한 등록과정 통과 이 대표 등 민생연대 활동가들은 지난해 2월까지 민주노동당 소속의 경제민주화운동본부로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 추진 등의 활동을 하다, 탈당과 함께 본격적인 서민 무료법률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민생연대는 최근까지 3000여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왔다. 민생연대처럼 법률지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법무부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다른 비영리민간단체와 달리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상시 구성원 100명 이상, 최근 1년 동안 공익활동 실적 등 비영리민간단체법의 일반적 조건을 충족하는 것 외에도 다른 단체와 달리 변호사법 및 법무사법 등의 금지규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법률지원 활동이라는 목적 자체가 이른바 ‘브로커’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민생연대는 구성원 명단을 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무부로부터 100명 회원의 실재 여부를 전화로 확인 받아야 했다. 또 민생연대의 법률지원 활동의 질적 내용이 변호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만큼 전문성을 갖추고 공익에 부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는 민생연대의 고소장이나 각종 소장 작성 지원의 내용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자문변호사 명단과 변호사들의 자문동의서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했다. ●자발적 후원자 430여명 힘으로 운영이같이 복잡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등록증을 받았지만 민생연대가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없다. 다만 민생연대에 자발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하는 이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이 돌아간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민생연대에는 큰 힘이다. 민생연대는 커피값 3000원, 4000원을 아껴 보내주는 430여명의 자발적 후원자들의 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또 법무부의 등록과정을 통과함으로써 ‘뒷돈 요구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민생연대 관계자는 “법무부의 등록과정을 거침으로써 일정한 공신력을 가지고 종합적인 무료 법률지원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분석] 전세보증금 소득? 빚?… 과세 부활 논란

    정부가 2001년 이후 9년 만에 전세 임대소득(보증금)에 대한 과세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데도 전세를 놓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은 월세와의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조세 정의에도 반한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데다 전세보증금이 순수한 소득이 아니라 나중에 세입자에게 되돌려줄 일종의 빚이라는 점에서 반대가 만만찮다. ●재정부 과세체계 개편 토론회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소득층에 대한 비과세·감면 축소와 세원 발굴 차원에서 전세보증금에도 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명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재정부 용역으로 실시한 ‘주택임대차 관련 과세체계 개편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 연구위원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한해 전세보증금 과세를 하되, 액수가 3억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일시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까지는 보유하는 경우가 있는 점 등을 감안, 3주택 이상으로 과세 대상을 한정하고 생계·서민형 임대자의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보증금 액수도 3억원 등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3주택 이상 보유자 등 대상 유력 현행 주택임대소득 과세 제도는 월세의 경우 다주택 보유자와 기준시가 9억원 초과 1주택 보유자에게 임대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전세는 2002년부터 주택 수와 관계 없이 비과세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전세보증금 과세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김완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임대보증금은 소득이 아니고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갚아 줘야 하는 채무”라면서 실현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금융기관 등에 예치하면 이자소득세(15.4%)를 내기 때문에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때문에 정책 결정권을 가진 재정부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으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동료 부정 눈감은 공무원도 징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들여다보니 ’학파라치’ 나도 해볼까 해방촌 철거발표 이후 주민들 만나 보니… “부드러운 ‘초식남’ 애인감으로는 글쎄…” 콤플렉스 털어내는 청춘들의 비법
  • [서울플러스] OK민원센터서 무료 법률상담

    서초구(구청장 박성중)16일까지 구청 OK민원센터에서 사법연수생의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제39기 2년차 사법연수생 1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계약 효력여부, 상속, 개명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민·형사 사건 등을 상담해준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획예산과 2155-6394.
  • 전남, 이천수 임의 탈퇴 공시요청

    “신인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 지난 2월 프로축구 수원에서 임의 탈퇴돼 갈 곳 없던 이천수는 그렇게 전남 박항서 감독의 품에 안겼다. 새 둥지를 찾은 이천수는 3월 FC서울과의 K-리그 홈 개막전에서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당하자 심판을 향해 ‘주먹감자’를 날렸다. 출장정지와 벌금, 그리고 페어플레이 기수로 봉사활동의 중징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천수는 “다시는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 믿고 응원해 준 전남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8경기에서 4득점 1도움으로 전남의 ‘구세주’로 거듭났다.기쁨도 잠시. 느닷없이 이천수의 이적설이 터져 나왔다. 그의 매니저 김철호씨는 지난 23일 “원 소속구단 페예노르트가 해외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서 옵션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선수 의지와 상관없이 이적을 해야 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로 이적이 결정됐다.하지만 이적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옵션’ 자체가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이번엔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천수 측은 “나를 보듬은 박항서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 옵션을) 급조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위약금 3억 7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임대차 계약서를 쓸 당시 위약금 부분에 사인을 한 것은 당시 에이전트가 자의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은 것.전남은 29일 “이천수는 코칭스태프와의 언쟁, 훈련불참, 감독 지시 불이행 등 통제범위를 벗어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27일 포항과 경기에 출전할 것을 지시했지만 이천수는 “사타구니가 다쳐 뛸 수 없다.”고 맞선 뒤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게 전남 구단의 설명이다. 또 “선수와 코치 간 말다툼이 있었다고 들었지만 주먹다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이천수는 임의탈퇴가 공시돼도 사우디에서 뛰는 데 지장은 없다. 전남과 임대계약을 맺은 내년 1월까지만 K-리그에서 뛸 수 없을 뿐이다. 12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며 더 폼나게(?) 뛸 수도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의 무한신뢰를 받았던 이천수라면, 전남팬들이 함께 페어플레이 기수 봉사자를 자처할 정도로 사랑받았던 그 이천수라면 지금 모습은 너무나 실망스럽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동네 집값서 민원처리까지 한눈에… 광진구 부동산 정보포털 인기

    동네 집값서 민원처리까지 한눈에… 광진구 부동산 정보포털 인기

    “아파트 실거래가 등 부동산 정보를 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 시간절약도 되고 편리해요.”(광진구 산본동 김미영씨). “구에서 중개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그동안 눈이 침침해 컴퓨터 이용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큰 글씨로 인터넷을 볼 수 있어 근무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광진구청 지적과 정영호씨).주택 가격과 정책동향 등 부동산 종합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진구 ‘부동산 정보포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개설된 ‘부동산세상(http://land.gwangjin.go.kr)’은 홈페이지 구축 13일 만에 방문자수가 4100여명에 달했다.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데다 민원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 때문에 인기가 높다. 특히 노인들을 위해 글자 크기 확대 서비스는 연령대가 높은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등 총 18종의 민원 확인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주찾는 민원’을 클릭하면 부동산세상으로 연결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세상은 ▲부동산정보열람 ▲민원접수 ▲부동산가격정보 ▲개발현황 ▲부동산과세금 ▲임대차상담사례 6가지 메인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중개업과 관련된 총 18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리결과도 집에서 인터넷으로 언제든 볼 수 있다. 또 지번만 입력하면 도시계획사항과 지목, 면적, 공시지가, 주택가격, 건축물대장, 도면 등의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또 국토해양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내 92개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실시 이후 구청방문 줄어 서비스 실시 이후엔 부동산 서류를 떼러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도 다소 줄었다. 전화민원과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등도 20%정도 각각 감소했다. 사이트 관리를 맡은 지적과 조병현 과장은 “주민들이 부동산과 관련된 증명서류를 떼러 올 필요가 없는 데다 안방에서 편하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알 수 있어 개설한 지 얼마 안됐는데도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 계획사업 진행상황을 궁금해하는 주민들에게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역 개발현황에 대한 추진일정과 상세위치, 조감도 등을 제공해 지역개발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톡톡히 해결하고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부동산매매, 임대차 문제처럼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상담사례와 문의가 잦은 세금, 공시가격 정보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만족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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