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대차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호텔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협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부모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2
  • 광주지법 새달부터 야간법정 연다

    광주지법이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두번째로 야간개정(開廷)제도를 시행한다. 광주지법은 민사 26단독 김종복 판사에게 대상사건을 전담시켜 한 달에 한 번 오후 7~9시 101호 법정에서 야간 법정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야간개정은 개인 사건을 대상으로 하며, 사건이 접수될 때 원고에게 야간개정을 원하는지 물어 동의하면 전담 재판부에 배당한다. 법원은 피고가 출석하지 않거나 출석하더라도 한 차례 재판에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가 많은 점 등을 고려, 피고가 원하지 않을 때에는 재판장이 야간개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광주지법 양영희 공보판사는 “소액사건은 대여금, 임금, 임대차 보증금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경우가 많다.”며 “변호사를 선임하기보다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하는 예도 많은 만큼 근무시간 외 개정이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간개정은 2000만원 이하의 소액사건에 한해 근무시간 외 법정을 여는 제도로, 지난 14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처음 시행됐다. 한편 광주지법은 다음 달부터 민사소액 재판에서 조기 조정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변론기일을 정하기 전에 법률전문가인 조정위원에게 당사자의 의견을 듣도록 해 조정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지매입지원금 10억대 불법수령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재구)는 9일 서류 위조와 대금 부풀리기, 명의대여 등의 방법으로 농지 매입·임차지원금 수억원을 타낸 쌀전업농 A(51)씨 등 14명을 사기와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 이 중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04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장 매매와 허위 임대차 계약 등의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농지지원금 6억 41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B(44·여)씨는 지난해 3월 위조 임대차 계약 서류를 제출해 부당하게 밭전업농으로 선정된 후 매입지원금 2억 8800여만원을 타내고, C(50)씨는 2008년 4∼8월 경락인 명의를 차용해 다시 매수하는 것처럼 속여 지원금 2억 2900여만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농지 매입·임차 지원금은 전업농이 비전업농으로부터 농지를 사들이거나 빌려쓸 경우 농어촌공사가 그 대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매입지원금 수령자는 연리 2%로 15년에서 30년 균등상환하고, 임차지원금 수령자는 무이자로 5년에서 10년간 원금을 분할 상환하면 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군수관사는 공짜, 면장관사는 유료

    ‘군수·부군수 관사(官舍)는 공짜, 면장 관사는 유료.’ 경북 군위군이 단체장과 부단체장에게는 관사(官舍)를 무상 제공하면서 오지의 일선 면장들에게는 관사 사용료를 징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 7개 전체 면소재지에 면장 관사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일선 면장들에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다. 도내 다른 시·군들이 교통발달 등으로 이미 10여년 전에 면장 관사를 매각·폐쇄한 것과는 이례적이다. 군은 이들 관사(면적 24~68㎡)를 면장 7명과의 연간 임대차 계약을 통해 빌려 주고 있다. 임대료는 관사별 재산 평정가격의 1000분의50 이상으로, 지난 1월 기준 적게는 5만 5200원에서 많게는 71만 1450원에 이른다. 면장들은 이 같은 임대료와 관사 사용에 따른 전기·전화료 등 각종 공과금을 사비로 부담하고 있다. 군은 또 군위읍장에게도 연간 53만 7500원의 임대료를 받고 관사를 세 놓았다. 이들 읍·면장 대부분은 지은 지 오래돼 낡고 허술한 관사에서 주로 혼자 숙식을 하며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제정된 군의 관련 조례에 따른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군은 군수와 부군수에게는 군청 소재지의 관사(면적 120㎡, 87㎡)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들 관사 운영에 따른 연료비 등 연간 제비용 260만~280만원 정도도 세금으로 내주고 있다. 도내 대다수 시·군이 예산절감과 관선시대의 권위주의적 산물이라는 이유로 단체장 등의 관사를 매각하거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로 전환한 것과 대조적이다. 군청 안밖에서는 “군이 구태의연하게 정보화 시대에 걸맞지 않은 면장 관사를 운영하면서 이들의 출퇴근을 제한하고 임대료까지 꼬박꼬박 받아 챙겨서야 되겠느냐.”면서 “면장들에게 관사 임대료를 받아 군수·부군수 관사 운영비로 쓰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공공임대주택 불공정 사업자 적발

    2년간 법으로 보장되는 임대료를 해마다 올리거나 자연 마모되는 도배, 벽지를 100% 새것으로 바꾸라는 등 무주택 서민을 울리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최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대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 하자보수, 분양전환 등 각종 불공정 계약으로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 경기 성남의 A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의 법적 표준임대보증금이 1억 3709만원(임대료 월 91만원)이지만 실제로는 2억 4676억원(임대료 월 59만원)으로 80% 올려 계약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에 최대 연 8%의 금리로 돈을 빌려야 했다. 법에는 처음 임대계약을 할 때 표준보증금과 임대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충남 논산 B아파트, 경기 화성 C아파트 등 대부분의 임대아파트는 특약조항을 통해 임대료와 보증금을 매년 5%씩 인상하거나 재계약하도록 명시해 놓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엄연히 명시된 2년간 보호 규정은 있으나 마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미소금융을 살리자] “신용 5~6등급도 혜택 받을수있어야”

    우리·신한·하나·IBK미소금융재단 상담역들은 100일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행 미소금융 대출 시스템의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지적했다. ●상담역 A씨 1차 적격자로 판정받고도 결국에는 대출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출 과정이 너무 까다로운 탓이다. 연리 2.0~4.5%는 분명 저신용·저소득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다. 어디 가서도 이렇게 낮은 금리는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 요즘은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 가면 한 번 사인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복잡한 서류에다 컨설팅까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상담역 B씨 ‘신용등급 7등급 이하’라는 조건의 완화에 대해 논의만 무성할 뿐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사실 신용등급이라는 것은 3개 민간 신용정보평가회사들이 정해놓은 것으로, 6등급과 7등급 간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런데도 5~6등급인 사람들은 그냥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5~6등급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빨리 나와야 한다. ●상담역 C씨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대출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제휴를 한 업종에 대해 자금 대출이 이뤄지는데 제휴업체가 15개에 불과하고 업종도 거의 음식업에 한정돼 있다. 창업 희망자를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조건인지 의구심이 든다. 차라리 여기에 할당된 돈을 임차·운영·시설개선자금 대출로 돌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또 창업 임차자금의 경우 부채가 1000만원 이상 있는 경우 대출금의 50%가 초과되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영세한 규모에서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조로 1000만~20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떠안은 빚 때문에 창업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들에 대한 정책적 고려도 있어야 한다. ●상담역 D씨 창업 임차자금과 관련해 대출 절차가 완화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창업자금을 빌리기 위해서는 먼저 가게를 꾸릴 장소를 임대해야 한다. 그래야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끔 가게 자리를 봐놓고 대출을 추진하다가 돈을 가진 다른 사람이 먼저 그 가게와 임대차 계약을 맺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컨설팅 과정이 너무 긴 것이 한몫 한다. 자기자본 비율 조건도 너무 깐깐하다. 제도상으로는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대부분 1000만~2000만원에 그치는 것도 자기자본이 없어서다. 사실 자기자본이 5000만원 있으면 왜 미소금융재단까지 오겠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개그맨 신동엽 집세소송 “밀린돈 3억 달라”

    개그맨 신동엽 집세소송 “밀린돈 3억 달라”

    개그맨 신동엽이 본인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체를 상대로 ‘3억 546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를 제기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신동엽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한 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7월부터 임대료를 주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신동엽 측은 이 외에도 “임대료를 계속 지급하지 않아 지난 15일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지만 아직도 계속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밀린 집세의 완납은 물론 집을 비워달라.”고 주장했다. 신동엽은 이 업체와 지난 해 1월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보증금 5억원에 월 3000만원의 임대차계약을 맺었으나 업체는 지난해 7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해외농장사업 첫 결실

    지자체 해외농장사업 첫 결실

    지난 5일 오전 8시쯤 충남 천안축협 사료공장에 옥수수 39t이 반입됐다. 캄보디아에서 재배한 옥수수다. 화물선에 실려 캄보디아 시아누크항을 떠난 뒤 12일간의 항해 끝에 부산항에 입항, 컨테이너로 이송돼왔다. 얼마 전에 수확한 듯 알갱이에서 황금 빛이 났다. ●17㏊서 69t생산 39t만 들여와 자치단체의 해외농장 개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지의 까다로운 외국인투자법과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농장 개발사업이 있는가 하면 요즘 들어 결실을 맺기 시작한 지자체도 있다. 이날 들어온 옥수수는 충남도가 2008년 10월 캄보디아와 사료용 옥수수단지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7월부터 현지 캄폿지방 17㏊의 밭에서 시험 재배한 것의 일부다. 모두 69t을 생산했지만 나머지는 현지에서 판매됐다. ●전남·경기 자금부족·곡물하락에 포기 충남도가 현지 영농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해외농업자원개발’ 이우창 대표는 “축협에 t당 190달러에 넘겼다. 수입 미국산 옥수수는 220달러 안팎으로, 해외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가 15%쯤 싸다.”면서 “묵힌 것을 들여오는 미국산보다 품질이 훨씬 뛰어나고 유전자조작 위험이 없는 친환경 곡물이어서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1000㏊의 캄보디아 농지를 임대 계약, 200㏊ 넘게 옥수수 농사를 짓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동남아는 물론 남미를 대상으로 해외농장 개발에 나서 옥수수 뿐 아니라 바이오작물 재배와 조림 등을 통해 녹색 연료와 목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달 안으로 러시아 고려인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를 통해 연해주 농장주와 50㏊ 농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도는 오는 5월 중순 이곳에 콩을 심는다. 지난해 미하일롭카군 순얏센 마을 1㏊에서 국산 및 러시아종 사료작물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생산비가 국내의 10분의1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 연간 ㏊당 1~3달러의 임대료로 49년간 땅을 빌려 연해주 농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농업법인 ㈜가음팜 등과 손잡고 올해 말까지 도비 6억원 등 13억원을 투입, 몽골에서 영농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가은팜은 울란바토르와 250㎞ 떨어진 볼강아이막 아라샨트솜 일대 부지 2만㏊를 임대해 밀과 감자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미래농업은 10년간 울란바토르 랄라히구 100㏊에서 밀과 감자를 재배하는 사업을 올해 착수한다. 반면 전남도는 지난해 1월 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전남사료를 통해 필리핀에서 농지를 빌려 사료작물 계약재배를 추진했으나 투자금 부족 등으로 포기했다. 경기도도 인도네시아 남동부 술라웨시주에서 4년간 4000㏊씩 1만 6000㏊의 옥수수 농장을 조성하려다 곡물가 하락으로 포기했다. ●“해외재배곡물엔 관세 등 폐지해야” 이 대표는 “쌀 이외의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국제 곡물가가 춤 추는 상황에서 힘들더라도 해외농장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해외 직접재배 곡물 수입금에 350%를 매기는 관세 등 국내 장애물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정부 인터넷홈피 맞춤서비스 확대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스마트’를 추구하며 민간 포털에 버금가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접속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가 운영중인 ‘OK주민서비스 포털(www.oklife.go.kr)’에 조만간 대가족(3자녀 이상) 전기료 감면 신청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국민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최근 개편한 ‘전자정부 대표포털(www.korea.go.kr)’은 로그인만 하면 정부가 운영 중인 다른 사이트에도 자동으로 접속되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민원인들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원 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다.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워크넷(www.work.go.kr)’은 구직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링크를 구분해 놓은 게 특징이다. 청소년 일자리 정보를 담고 있는 ‘유스 워크넷’,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 워크넷’, 여성 일자리만을 모은 ‘여성 워크넷’ 등으로 나누어 놓았다. 또 ‘알바 워크넷’은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정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도 최근 업그레이드됐다. ‘부동산 거래절차 도우미’ 기능이 추가돼 자금준비, 정보수집, 계약, 등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부동산매매계약서와 임대차계약서 등 부동산 거래에 많이 이용되는 서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동산 임대차 계약갱신때 계약서 사본제출 의무화

    정부가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한 세원 추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7월 이후부터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경우 계약서 사본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9일 국무회의를 거쳐 설 이전에 공포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어기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처음 상가 임대차 계약을 하는 경우에만 임차인이 사업자 등록 과정에서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됐다. 이 때문에 일부 부동산 업자들이 계약서를 갱신할 때 세금을 덜 내려고 임차인을 종용, 이중 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정부는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 7월부터는 상가 임대차 계약 기간 종료 후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임대인이 부가세 신고 때 부동산 임대 공급가액 명세서와 함께 임대차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도록 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업자의 수입을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세금을 추가로 걷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천 부동산예보 위한 DB구축

    “우리 지역 전·월세 가격은 3개월 뒤부터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됩니다. 전세 수요자들께서는 잠시 기다리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조만간 서울지역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미모의 ‘부동산 캐스터’들이 전하는 이런 전·월세 가격 예보를 볼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서울지역 내 대규모 뉴타운·재개발 사업 등으로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주거용 전·월세 가격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가 전·월세 가격동향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화 사업에 나섰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주거용 전·월세가격 조사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구의 조사 프로그램이 본격 운용되면 지역 내 전·월세 시장의 가격에 대한 체계적인 DB 자료가 구축돼 지역 내 적정 전·월세 가격 수준과 변동 등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구는 전·월세가격 조사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동별 담당자 교육을 마쳤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거래분까지 적용한 뒤 이후부터는 서울시의 부동산정보포털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소재지와 건물유형(아파트, 단독, 다세대, 다가구 등), 규모 및 층별 규모, 보증금, 월세 임대가격, 확정일자 및 임대차계약일등이 입력돼 지역별 가격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올바른 주택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정확한 근거로 쓰이게 된다. 특히 구는 이번 가격 조사 프로그램이 지역 현안인 구심(區心) 개발과 시흥재정비촉진지구 등 재개발사업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정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윤 토지관리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서민 주거 안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여의도 돋보기] ‘10살 민노당’ 위기-기회 기로

    [여의도 돋보기] ‘10살 민노당’ 위기-기회 기로

    “열정과 청춘을 바친 정당입니다. ‘국민적 진보정당’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에 동참한 뒤 줄곧 인천시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응호(39)씨는 29일 “진보정치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부평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들과 함께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확산을 막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SSM 규제, 등록금 상한제, 상가임대차보호법, 학교급식, 여성의원 할당제…. 국민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맨 먼저 제기하고, 당원들이 헌신적으로 싸워 쟁취한 성과들입니다.” 30일로 민노당이 창당한 지 10년을 맞는다. 10년 전 “우리는 오늘 민주·평등·해방의 새 세상을 향한 민중의 열망을 담아 민주노동당 창당을 선언한다.”는 결의문을 낸 이후 민노당은 한국의 제도 정치에 진보의 ‘씨앗’을 심은 것으로 평가된다. 2004년 17대 총선에선 10석을 얻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진보진영의 뿌리 깊은 이념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진보신당과 갈라 섰다. 김씨처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당원들도 있으나, 대중의 정치의식 속에서 민노당의 존재는 흐려지고 있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민노당에 위기이자 기회다. 민노당은 현재 진보신당과의 재통합, 민주당과의 후보연대 등 다양한 ‘정치연합’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진보신당은 “과거로의 회귀는 있을 수 없다.”며 통합에 부정적이고, 민주당이 주요 지역 후보를 양보할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 다만 진보개혁세력 전반에 ‘반(反) 이명박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됐고, 민생 문제나 주요 정치 이슈에서 민주당 등과 한목소리를 낸다는 점이 연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민노당이 배출한 개별 의원은 비교적 우수한 정책 역량을 보여줬으나, 이를 당 차원의 정치역량으로는 끌어올리지 못했다.”면서 “파편화된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의 마음을 끌 수 있는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민노당의 한 축이었던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은 “더 큰 진보를 향한 길에 길동무 이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민노당의 새 얼굴로 떠오르고 있는 이정희 의원도 “통합을 위해선 분열의 빌미가 됐던 모든 기득권과 불합리를 떨쳐내야 한다.”고 했다. 심상정과 이정희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에게 따로따로 표를 달라고 하는 이율배반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진보정당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월세 소득공제 받으려 했더니…

    국세청에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해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못 받는 월세 생활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금영수증 신청·발급 시한이 월세 지급일로부터 1개월이라는 규정을 모른 납세자의 탓도 있지만 국세청의 홍보 부족도 많이 지적된다. 이모(30·여)씨는 이달 중순 친구에게서 월세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반가운 마음에 지난 1년치 현금거래 확인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를 들고 관할 세무서를 찾았다. 그러나 담당 직원은 “집주인에게 월세를 지급하고 나서 1개월 이내에 신고를 하는 경우만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면서 “지난해 지불한 월세는 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2월부터 범정부 ‘생활공감정책’의 하나로 매월 지급하는 월세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를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월세 지급일부터 1개월 이내에 현금영수증을 신청한 경우만 공제가 가능하다. 법률상 모든 거래의 현금영수증 신청·발급 시한이 1개월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에 신고를 했더라면 11개월치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지만 올 1월에야 신고한 사람들은 그게 불가능하다. 국세청과 지역 세무서에는 관련 민원이 폭발하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에는 “덕분에 건물주만 세금을 안 내게 된 것 아니냐.” “상담하려고 전화했더니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는 답변뿐이었다.” “제도 시행 첫 해인데 홍보가 부족했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담당 기관들은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법규를 바꿀 수는 없다는 얘기다. 서울 종로세무서 관계자는 “하루에도 10여차례 문의가 온다.”면서 “개별적으로 가정 안내문이라도 발송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통상 저소득자들이 많은 월세 생활자들의 안타까운 사정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월세에 대해서만 현금영수증 발급을 소급적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올해부터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외에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소득공제가 신설되는 만큼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도의 내용을 잘 파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서대문 생활안정융자금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전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을 다음달부터 신청받아 3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 지원금은 사업자금, 학자금, 재난복구비 등이다. 다만 사채 및 개인 융자금 상환을 위한 일반 가계안정 자금과 오락, 투기 등 사행심을 유발하는 사업, 노점상 같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업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일 현재 서대문구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융자 금액은 사업 내용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이며, 학자금의 경우에는 납부 고지된 금액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지원금은 금융기관에 비해 월등히 낮은 연이율 3%의 조건이며 상황은 2년 거치 후 2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사업자금의 경우 기존 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창업자는 임대차계약 등 사업개시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지원자 선정은 구청의 신청자 적격심사와 구청 내 우리은행 연희동지점의 상환능력 심사로 이루어지며 은행내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소득지원금 34건 3억 8300만원, 생활안정자금 15건 1억 1600만원 등 총 49건 4억 9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권중은 구 자치행정과장은 “융자 지원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지역 경제와 가계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카드 대교 에듀아이업 카드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를 활용해 자녀 학습지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대형할인점·학원·인터넷서점 등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를 적립 받아 대교 교육상품을 사거나 눈높이 등 방문학습을 받을 때 월 최대 3만원(연간 36만원)까지 절감된다. 또 대교 교육상품을 살 때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주요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 국내 8000원, 해외겸용 1만원. ●외환은행 보증보험전세론 아파트 전세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차보증금을 10% 이상 납부한 만 20~60세 세대주에 한해 최고 2억원까지 신규 임차자금을 빌려준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일 이내다. 대출금리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가산율이 적용되며 28일 현재 연7.13~7.85%다. 외환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LIG손해보험에서 보증보험과 권리보험을 들고 보험료도 부담한다. ●AIA생명 무배당 골든타임 연금보험 3년 연납 확정금리형 매월 납입할 필요 없이 3년에 한 번씩만 보험료를 내도 되는 연금보험. 중도인출도 가능해 계약 후 3~10년에는 연 3회, 이후에는 연 4회 인출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연4.78%의 금리를 보장받는다.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1~3회 보험료에 각각 연1.0%, 1.5%, 2.0%의 보너스 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소득 종합과세 제외, 이자소득 및 연금소득 비과세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대부업 등록·영업요건 강화

    내년부터 대부업체 등록과 영업 요건이 강화된다. 또 상호저축은행의 영업지역이 확대되는 대신 대주주에 대한 감독 수위는 높아진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대부업법 및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이 각각 국회 본회의 상정, 의결을 앞두고 있다.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4월부터 대부업체로 등록한 뒤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정 사업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등록 신청 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부 등본과 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범죄단체를 구성했거나 몸을 담아 처벌을 받은 사람은 대부업체에서 일할 수 없게 된다. 또 상호저축은행법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상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이란 단축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영업구역이 현행 11개에서 6개로 광역화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농지제도 경작자 중심으로 개편해야”

    현행 농지제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장기적으로 소유자 중심에서 경작자 중심으로 규제가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3일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농지제도 개편방안’ 보고서에서 “중장기적으로 농지의 소유 규제는 철폐하고 이용 규제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헌법 규범은 ‘헌법 변천’을 수용해 좁은 의미의 소유뿐 아니라 넓은 의미의 점유 개념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 변천이란 헌법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는 성문헌법 조항을 뛰어넘는 법률 해석이 필요하다는 이론이다. 헌법의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현행 농지법은 농지 임대차와 위탁 경영을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논밭을 상속받았을 때 비(非)경작 소유는 1㏊까지만 가능하고 상속받은 논밭을 농지은행에 위탁할 경우는 3㏊까지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임대차 농지의 비중이 전체의 43%에 이르고 임차 농가의 비율은 60%를 넘는다는 게 농경연의 분석이다. 특히 농경연이 수도권과 지방 등 3곳을 골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합법적 소유가 면적 기준으로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연은 중장기적으로 2단계에 걸친 제도 개편을 제시했다. 1단계는 현 제도의 틀 안에서 농지 임대차 규정 등을 만들어 비합법적인 소유나 임대차 관계를 없애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소유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대신 영농 자질과 최소한의 영농 규모를 제한하는 등 경작허가제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중개업자 과실로 손해 입었다면?

    # 사례 신혼인 C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중개업자인 B를 통하여 현관문에 101호로 표시된 반지하층 다세대주택 1채에 관하여 임대차보증금 1억원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한 후 다음날 101호로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그런데 등기부상으로는 위 주택이 지01호로 표시되어 있음에도 중개업자가 현관문에 표시되어 있는 대로 101호라고 설명하고 임대차계약서에도 101호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입주 후 해당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고, 경매절차에서 C가 대항력 있는 임차권자임을 주장했으나 적법하게 전입신고가 되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낙찰대금을 전혀 배당받지 못하였다. Q 이러한 경우 C가 중개업자인 B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가. 받을 수 있다면 손해배상을 받기 위한 절차는 무엇일까. A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과의 법률관계는 민법상의 위임관계와 같으므로 중개업자는 중개의뢰의 취지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써 의뢰받은 중개업무를 처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서 중개업자에게 당해 중개대상물의 상태·입지·권리관계 등을 확인하여 중개의뢰인에게 성실·정확하게 설명하고 등기부등본 등 설명의 근거자료를 제시할 의무를 규정함과 아울러 중개행위를 함에 있어서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거래 당사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원 실무상 중개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이 문제되는 경우로는 위 사례와 같이 중개대상물 자체에 관련된 사례뿐 아니라 중개대상물의 권리자에 관한 사례도 있는데, 구체적인 사례에 있어서는 중개업자의 고의, 과실 및 손해액 등이 문제될 수 있다. 위 사례에서와 같이 중개업자가 중개대상물인 다세대주택의 현관문표시와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중개의뢰인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아니하였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 규정내용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다. 한편 중개의뢰인으로서도 임대차계약 체결 전에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나름대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이러한 확인을 거치지 않은 경우 실제 소송에서 C의 과실이 참작되어 손해배상액이 감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해배상을 받기 위한 절차도 간편해졌다. 법에 따라 중개업자는 자신의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하여 공인중개인협회의 공제 등에 가입하여야 한다. 따라서 중개의뢰인은 손해배상합의서를 비롯한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위 공제절차 등으로 간편하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절차가 어려울 경우 중개업자나 공인중개인협회 등을 상대로 일반 민사소송절차에 따라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거나 민사조정절차를 통하여 저렴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특히 금년부터 민사조정절차 활성화 차원에서 상임 조정위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중개거래를 둘러싼 분쟁의 성격상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김태호 서울중앙지법 판사
  • 위례신도시 ‘쪽방 투기’ 무더기 적발

    위례신도시 보상투기<서울신문 9월1일자 8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악덕 쪽방건축업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 가운데는 원주민들의 지상물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까지 포함돼 물의를 빚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5일 성남 판교·위례신도시 일대에서 무허가 쪽방을 지어 보상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임대한 황모(48)씨 등 3명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아파트를 불법전대한 가정주부 등 20여명을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황씨는 지난해 위례신도시 내 무허가 건축물 소유자들로 구성된 ‘위례신도시지상물 보호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쪽방 12개를 만들어 신도시 임대아파트 입주권 보상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팔거나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위원회 자문인 진모씨도 쪽방 7개를 만들어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구속된 유모(54)씨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비닐하우스에 쪽방 15개를 건축해 팔거나 임대하다가 적발됐다.검찰은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판교신도시 내 공공건설임대아파트를 보증금 4000만원, 월세 80만원에 전대하는 등 임대아파트 임차권을 불법으로 거래한 가정주부와 공인중개사 등 23명도 적발해 기소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인센티브 평가 주차관리 최우수구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주차 관리 분야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아울러 교통정책 종합평가에서도 장려구에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주택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장 2525개면을 확보했으며, 신원동과 난곡동 3개 구간 670m에 생활도로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교통관련 인센티브사업 시상금은 그린파킹분야 1억 3000만원, 교통정책종합평가 1억원으로 총 2억 3000만원이다. 교통행정과 880-3933. 5일 구청서 자선바자회 동대문구(구청장 대행 방태원)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 다목적 강당과 청사 앞마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 자선바자회를 연다. ▲동대문구 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지원·모집 ▲이웃돕기 성금모금 ▲각종 생필품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먹거리 장터와 프리마켓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동대문구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 총무과 2127-4026. 부동산중개서비스 우수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2009년 서울시 부동산중개서비스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의 부동산중개업 관련 성과를 종합해 선정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중개사무소 외관 디자인 개선 실적 ▲무료중개서비스 ▲중소기업사랑 홍보 및 지원 실적 ▲중개업종사자 교육실적 등이다. 전국 최초로 부동산 민원 시스템인 ‘부동산세상(http://land.gwangjin.go.kr/)’을 구축해 민원인들이 부동산정보열람과 부동산 가격정보, 개발현황, 임대차 상담사례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450-7745.
  • 전·월세 거래정보 관리시스템 추진

    주택의 전·월세 거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또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이 매매계약 외에 교환·증여 등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거래로 확대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주택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런 방향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월세에 대한 거래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월세 거래량과 가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주택 전세 정보는 국민은행이나 부동산 정보업체가 내놓는 호가 위주 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실거래가와 차이가 있다. 특히 월세 거래가격이나 전·월세 거래량에 관해서는 신뢰할 만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받는 확정일자 제도를 보완하거나 공인중개사의 거래신고 대상에 임대차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등으로 전·월세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대주택 시장에서 가격이나 수급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교환·증여·신탁해지·준공 전 분양 등도 신고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달 25일쯤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