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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생활수급자·모자가정·탈북자등 국민임대주택 우선입주 혜택

    국민임대주택 입주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이 기초생활수급권자,모자가정,탈북자,일본군위안부 등의 소외계층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한 뒤 3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입주경쟁시 3점의 가점을 받는 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101만 9000원 미만인 자·140만명)와 차상위계층(월 평균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내인 자·320만명),일본군위안부,모자가정,탈북주민,국가유공자 등이다. 영구임대주택에 사는 청약저축 가입자(3만 6000가구)와 기초생활수급권 상실자(6만 4000가구)에게도 가점 3점을 줘 이들의 퇴거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만명에 달하는 영구임대 입주 희망자의 대기 기간이 현재의 2∼3년에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예정지의 토지·주택 소유자 가운데 택지를 보상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새정부 정책토론회/공기업 여성 채용목표제 도입

    상속·증여세의 완전 포괄주의가 도입되고,자영업자의 소득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청와대에 여성정책조정위원회가 설치되고 공기업에 여성 채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매년 50만호씩 5년간 250만호의 환경도시를 건설해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0%로 높일 예정이다. 2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복지부 문화부 환경부 여성부 건설교통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 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노 당선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격차와 분열과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당장 법이나 제도,관행을 떠나 근본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현장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시각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그는 참여복지와 관련해 “복지문제는 재정수요가 많은 분야인데,충당하기 위해서는 성과급 도입 등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면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재경부는 자산분배의 개선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와 보유과세 기능 강화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조세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도입 ▲자영업자의 소득파악 강화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근로소득 세액공제제도 등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서민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10년간 100만호로 확대하고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250만호를 건설하고 국민임대주택도 50만호를 건설키로 했다.또한 전략환경평가제도를 도입해,행정신도시와 주택 250만호는 에코시티(eco-city)로 건설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여성부는 지방대 졸업생과 여성의 취업시 차별시정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Affirmative Action)를 도입키로 했다.여성부는 또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위해 공직분야 할당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소영 김미경기자 symun@
  • 장지·발산 임대주택 공급대상 확대

    장지·발산 택지개발예정지구의 임대주택을 입주대상이 아닌 구내 무주택 주민에게도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내 건설 예정인 임대주택 일정비율을 이들 구민 가운데 규정상 입주 대상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춘 주민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지·발산지구내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처럼 지역내 무주택 주민에게 임대주택 입주권을 주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며 “이들 지역 자치구의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관련 규정 개정 여부와 임대주택중 지역주민 할당 비율,입주자격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는 시내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국가유공자,일군위안부,저소득 모자가정,북한이탈 주민 등의 순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했다. 시는 발산지구의 경우 전체 7110가구중 64.4%인 4580가구,장지지구는 6161가구중 65.7%인 4049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으며 이들 지역 자치구는 임대주택 비율 축소를 요구해 왔다. 시는 이와 함께 이들 지구 임대주택의 평형을 전용면적 25.7평까지 확대하고 내부시설과 주변환경을 민간분양 아파트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발언대] 소신지키는 참公僕 기대한다

    2002년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두 차례 선거,촛불시위 등 따듯한 기억이 풍성한 한 해였다. 그런 기억들 사이에 아파트값 폭등이라는 씁쓸한 일도 있었다.서울 강남을 발원으로 신도시로 번진 부동산파동이다.연초 대비 30% 이상 폭등했으며 강남 소재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주변 아파트로 파급돼 급기야 오피스텔,주상복합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값 폭등을 보는 국민시각은 극명하게 대립한다.가격폭등을 즐기는 입장과 걱정하는 입장이다.가진 자와 민간 건설업계는 최대한 부의 축적을 위해 혈안이 되었고 대부분 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민생경제 불안을 걱정했다.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안정된 것은 지난해 10월 건교부의 보유과세와 실거래기준 양도세부과 발표가 있은 뒤였다. 2001년부터 부동산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관료들은 가격폭등이 가져올 부정적인 문제보다는 IMF 극복과 경기회복에 비중을 두었다. 그런데 배경동 전 서울시 주택국장은 좀 특이했다.고위직 공무원들은 무난한 공직생활을 위해서는 관련 업계,국회,언론,시의회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고 한다.그러나 그는 눈치보다 ‘소신’을 택했다. 국장취임 2개월이 지난 2001년 3월 영세민 내집 마련과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장기저리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개정을 건교부에 건의했다.재개발 구역에서 용적률 상한선을 220%로 엄격하게 적용해 서울에서 민간건설사의 편법사업을 방지하는 정책이었다. 이는 쾌적한 서울환경을 복원하며 서민주거안정과 임대주택 공급확대에 관한 원칙의 표명이었다.지난해 연말까지 정책에 반영한 주요 사안을 보면 더욱 그렇다.다세대주택 지하층 건설금지,주상복합 주거부문 50% 이하 축소 건의,재건축안전진단강화,유명건설사들의 지나친 분양가 인상 규제,아파트재건축 연한 40년 등 다양하다. 이같은 정책은 친환경적 서울창조와 대다수 시민을 위해 바람직한 것이지만 사업주체나 이해 관계자에게는 눈에 가시와 같은 것이다. 그는 2년간의 주택국장을 뒤로 하고 지난 11일 서울시 인사에서 외국교육예정자로 대기발령이 났다.인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입장도 아니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다만 시민단체의 눈으로 보면 서민입장을 대변해 전월세난을 안정시키려 가장 노력한 사람,난개발과 강남재건축에서 자원낭비 최소화와 리모델링을 도입하려 애쓴 사람,가진 자들과 과도한 자본의 논리에 대항해 의연히 정도를 지킨 사람,양심에 따라 노(No)도 말할 수 있는 서울시 공무원이라고 서울시민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그리고 제2,제3의 배경동이 나왔으면 좋겠다. 유상오 녹색연합 녹색도시위원장
  • 올 공공택지 1050만평 공급,수도권 65곳등 전국 172곳 임대주택 8만가구 짓기로

    올해 공공택지 1050만평이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등 모두 50만가구를 짓기 위해 수도권 570만평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공공택지 1050만평(30만가구분)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주택 건설에 소요될 1350만평(50만가구분)의 택지 가운데 78%를 차지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공급될 택지는 지난해 발표된 중기 택지수급 계획 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지역 등 65개 지구에서 나온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는 ▲화성동탄 104만평▲용인흥덕 66만평▲남양주진접 60만평▲화성향남 51만평▲하남풍산 30만평▲시흥능곡 29만평▲김포장기 27만평▲고양행신(2) 15만평▲성남도촌 14만평▲광명소하 10만평▲안산신길 8만평 등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 9·4주택시장 안정대책에서 발표한대로 당초 2004년 공급할 예정인 파주운정 34만평,용인구성 20만평,인천영종 37만평,양주고읍 24만평 등 4개 지구 115만평을 여유 물량으로 확보,지난해와 같은 주택시장 불안현상이 나타나면 올해 앞당겨 공급할 방침이다. 또지방은 광주수완이 70만평으로 가장 크고 김해율하 56만평,군산수송 37만평,울산구영 23만평,청주강서 20만평,천안불당 19만평 등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안정책 발표 안팎/불붙은 충청도땅값 긴급 진화

    15일 발표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는 일부지역의 땅투기를 억제하고,주택공급을 늘려 중산·서민층의 주거생활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땅 투기가 우려되는 충청권 11개 시·군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앞 단계인 토지거래동향감시구역으로 지정,투기꾼의 발길을 차단했다.특히 수도권 2∼3개 신도시 후보지를 상반기내 선정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시장감시 강화,투기 사전억제 건설교통부는 전국적으로 집값·땅값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약과열 현상도 수그러들고 있다고 밝혔다. 집값은 3개월째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잠실 주공3단지(16평형)가 지난해 9월 6억 2000만원에서 현재 5억 3000만원으로,개포 주공1단지(13평)가 4억원에서 3억 2000만원으로,가락 시영아파트(15평)가 3억 6000만원에서 3억 1000만원으로 떨어졌다.서울 청약경쟁률도 지난해 8월 103대 1,10월 33대 1,올해 1월 21대 1로 낮아지고 있다.다만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떠오르는 대전지역은 노은지구 아파트값이 6∼10% 올랐으나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땅값도 충북 오창이 5∼8%,충남 장기가 15% 뛰었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이 가시화될 경우 투기수요가 살아날 것에 대비,충청지역에 투기꾼들의 발길을 사전에 차단했다.지난해 하반기 이곳에서 땅을 지나치게 많이 사들였거나 ‘단타’거래를 한 투기혐의자는 다음달 국세청에 통보,된서리를 맞는다.격주 단위로 거래량과 외지인 거래를 집중감시하고,3개월마다 토지전산망을 돌려 투기혐의자를 찾아내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주택공급 늘려 서민 주거안정 올해부터 5년간 250만가구가 공급된다.지난해말 100%였던 주택보급률도 2007년에는 110%로 올라간다.특히 보급률이 90%(서울 80%)에 그치는 수도권에 대해 2006년까지 153만가구를 건설,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수도권 30만가구 등 50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택지 1350만평중 150만평(수도권 570만평)을 공공택지로 공급하고,국민주택기금 9조 2000억도 지원된다. 판교신도시(280만평)는 동쪽 14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올해안에 마련,당초보다 주택공급을 1∼2년 앞당길 방침이다. 영세민·근로자에게는 장기저리 주택자금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춰주기로 했다.주거복지지표를 별도로 개발,최저주거기준 이하의 거주자는 임대주택 우선공급 등의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가구,모자가정,미혼모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용인동백 아파트건설 첫 승인

    교통대책 미흡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동백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건설사업이 처음으로 조건부 승인됐다. 경기도는 14일 주택공사가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4개 블록 15만 2195㎡(4만 6119평)에 신청한 임대아파트건설 사업계획을 최근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용인시가 도로시설 미확보를 이유로 민간 사업자들의 사업승인을 미루고 있는 점을 감안,임대아파트의 착공 및 입주시기를 용인시 상황에 맞춰 조정하도록 했다. 주공은 오는 2005년말까지 해당 부지에 2800여억원을 들여 10∼23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37개동 3256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 아파트 사업승인권이 광역단체에 있는 상태에서 국민 임대주택은 국가 정책이고 예산문제가 수반되기 때문에 일단 승인했다.”면서 “그러나 본격적인 착공과 입주는 용인시와 협의,충분한 도로 개설이 된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도권 정책 ‘규제완화’로 전환/건교부, 행정수도 이전 대비 적극 검토

    건설교통부는 충청권으로 행정수도를 옮길 경우 수도권의 각종 규제를 푸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앞으로 5년간 해마다 국민임대주택을 10만가구씩 건설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계획을 대통령직인수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대로 행정수도를 옮길 경우 수도권 토지 이용 및 거래에 대한 제도를 정비,기업활동 여건을 개선키로 했다.이를 위해 수도권 정책을 ‘억제중심’에서 ‘계획중심’으로 바꾸고,이곳을 동북아의 금융·미래산업·물류 중심지로 키우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철의 실크로드’를 완성,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한반도종단철도를 중국,러시아로 연결키로 하고 이를 위해 동북아 철도공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또 2006년까지 수도권 주택보급률을 100%로 끌어 올리기로 하고 이 기간에 모두 153만가구를 건설키로 했다.무주택자를 위한 국민임대주택을 매년 10만가구씩짓고 규모도 15평에서 20평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공인중개사 시험 연간 2회 실시▲부동산 실거래가 정착▲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제정 및 특별회계 설치▲도서·산간지역 소규모 경비행장 건설▲환경친화적인 중소규모 댐 확충 등의 노 당선자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노 당선자가 재검토나 백지화 공약을 내세웠던 경인운하 건설과 경부고속철도 금정산 관통로,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 관통로 건설 등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정부정책 Q&A]청소년 음란사이트 접속 차단 방법 있나

    ●6개월전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유효한가. 이순임(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 등은 발급일 기준으로 주민등록표나 호적부 등에 등재된 사항을 기초로 작성되며,유효기간이 법정되어 있지 않는 한 기간에 관계없이 유효하다. 다만 발급일 이후의 변동사항에 대한 증명은 되지 못하므로,수요기관이나 계약상대방은 별도의 법령이나 사규 등에 유효기간을 정해 일정기간 이내의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다.예를 들어 공고일 전 1개월 이내에 발급된 등·초본이라고 제한하는 경우가 그렇다. ●사업이 부도,수입도 없는데 아내마저 가출했다.‘저소득 모·부자가정’ 지원제도의 이용 방법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김모씨(서울시 서대문구) 저소득 모·부자 가정이란 편모(母),또는 편부(夫)와 만 18세 미만의 자녀(만 20세 미만)로 이루어진 가정 가운데 2002년(4인가족) 기준으로 재산 5000만원 이하,월소득 124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다.단 국민기초수급 대상자는 제외된다. 중·고생 자녀는 학비 전액,6세 미만은 한달 평균 1만 7000여원이 지원되며 모자복지시설 입소 주선,영구임대주택 입주 알선,최대 1500만원까지의 복지자금 대여 등이 제공된다. 신청서류는 복지급여 신청서와 호적등본 등이며,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보건복지부 가정아동복지과 (02)503-7578∼9.) ●청소년들의 성인사이트 등 유해사이트 접속을 막는 방법은 없나요. 가정주부(행정자치부 홈페이지) 정부와 민간기업 등은 최근 인터넷상의 음란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제작,서비스하고 있다.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제작한 자녀지도용 ‘청소년유해 차단프로그램’(moya3.exe)은 위원회 홈페이지(www.youth.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다른 차단프로그램도 시중에서 3만∼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보호위원회 홈페이지)
  • ‘성장과 분배의 경제학’ 대담

    ‘성장이냐,분배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성장과 분배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라는 선거공약이자 경제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성장은 기업 위주의 정책,분배는 서민의 복지향상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좇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한다.대한매일은 노 당선자 경제정책자문단의 일원인 김대환(金大煥) 인하대 교수(경상대학장·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와 이재웅(李在雄) 성균관대 교수(부총장)로부터 새 정부가 추진할 성장과 분배 정책의 실천과 조화방안 등을 짚어봤다.대담은 김 교수가 인수위에 참여하기 직전에 이루어졌다.또 인수위에서 활동중인 김 교수는 7일 “공약사항인 경제성장률 7%는 매년 7% 성장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임기중 평균적으로 7% 성장을 하자는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고 7%의 목표치를 5%대로 하향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웅 교수 노 당선자는 성장과 분배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습니다.분배도 중요하겠지만 기업의 불안감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이런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게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김대환 교수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란 말은 성장을 무시한 분배가 아닙니다.분배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성장일변도의 정책을 의미하는 게 아니란 얘기죠.양자택일의 정책이 아니라 분배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키겠다는 것입니다.개발경제 시대같은 성장이 아니라,재분배가 수반되는 성장으로 가야한다는 뜻입니다.개발시대에 성장일변도로 가다가 분배문제가 개선돼야 하는 시점에서 외환위기가 터져 구조조정 따로,복지 따로의 정책을 폈습니다.이제는 이런 것을 구조적으로 바꿔야할 때라고 봅니다.부패고리를 끊으면 0.5%포인트의 성장이 가능하고,노사분규에 따른 손실을 줄이면 0.5∼0.6%포인트의 성장효과가 있습니다.동북아 개발의 시장효과는 0.6∼0.7%포인트,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면 0.2∼0.3%포인트의 성장을 더 이룰 수 있고,그렇게 해서 공약에서는 7%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 교수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하지만 선(先)성장 후(後)분배 정책은 항상 성장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정책을 함께 펴야 합니다.분배가 성장을 이끈다는 주장도 있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재벌만 잘못됐다는 얘기는 모순이고 정치,경제,사회 등의 모든 부문에서 부패고리를 끊어야 합니다.성장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인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와 함께 분배가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분배가 성장을 잠식한다는 논리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김 교수 성장과 분배의 상충관계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두 가지를 충분히 조화시킬수 있다고 봅니다.극단적으로 분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것이지요.사람에 투자를 하고 이런 인적자원을 산업과 연결시키면 경제 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인적자원개발은 아주 중요한 과제지만 교육인적자원부의 마인드로는 아주 어려운 형편입니다.경제마인드가 없는 교육정책으로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 교수 현 정부가 복지·서민정책을 내걸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됐습니다.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실업이 생겼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이 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생겼습니다.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시정하려면 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 교수 빈부격차는 1999년 1·4분기 최악을 기록한 뒤 차츰 회복되고 있습니다.복지정책의 효과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나타나게 마련이지요.아직 분배구조가 개선되지 못한다는 게 사실입니다.재분배를 고려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완화해야할 것입니다.근로의 가치를 높이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 교수 국가가 추구하는 최고의 이상은 국민 복지의 향상이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복지향상 과정에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한마디로 복지정책은 돈이라는 얘기지요.재정의 범위 내에서 얼마나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느냐는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국가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시정돼야 합니다. ●김 교수 맞습니다.재정의 범위내에서 복지정책을 펴되,재정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복지정책에는 도덕적 해이가 있기 때문에 생산적 복지정책이 강조되는 것 아닙니까.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이 근로를 하지 않을 때는 페널티를 줘야 합니다.우리는 복지제도의 역사가 일천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맞춤형 복지로 가야합니다. ●이 교수 재벌개혁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흡하다고 얘기하지만 사외이사제,출자총액한도제 등 여러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이제는 대기업을 단속하는 규제법을 강화할 게 아니라 시장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영을 투명하게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우리나라 주가가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까닭은 바로 지배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이지요.지배구조는 인위적인 힘이 아니라,기업 스스로 시장의 규율에 따라 개선돼 나가야 합니다. ●김 교수 재계가 새 정부 출범에 우려하고 있지만 새 정부도 국민의 정부에서 했던 정책 이외에 특별한 것을 추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시장친화적인 개혁을 위해 집단소송제를 추가하는 정도일 것입니다.따라서 재계가 겁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재벌을 개혁해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육성하자는 것이지요.현재 재벌의 기업지배구조는 고쳐야 할 것입니다.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이 교수 외국에서는 우리를 ‘밀리턴트 코리아 유니언(한국 노조 전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강성노조가 유지되는 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고,동북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도 어렵습니다. ●김 교수 복지정책에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모두 중요합니다.개인의 복지가 국가경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복지정책입니다.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지만 자가소유가 50%밖에 되지 않는 것은 부동산투기 때문입니다.투기를 근절하려면 과표를 현실화해야 합니다.세제개혁을 임기내에 다하겠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5∼10년을 두고 추진해야 합니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kdaily.com ★분배를 통한 성장론 분배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까.가능하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야 할까. 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을 겪지만 교육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에서 비롯된다.쉽게 말해 의무교육(분배)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소득(성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인 이정우(李廷雨) 경북대교수가 저서 ‘소득분배론’에서 “학력별 소득격차는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마찬가지로 나타는데 후진국일수록 선진국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고 지적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지식사회일수록 교육격차로 소득불균형이 커질 수 밖에 없지만 교육기회를 넓혀 이런 소득불균형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안종범(安鍾範) 성균관대 교수는 “분배를 공평하게 하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욕을 부추겨 성장을 가져오고 사회적 갈등요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체제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게 분배를 통한 성장론”이라고 설명한다. 안 교수는 “진보성향의 학자들은 성장을 통한 분배는 결국 분배 불평등을 악화시킨다고 보고 있다.”면서 “분배를 통한 성장론을 이해한다고 진보성향 학자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저서 ‘효율과 공평’에서 처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오쿤 전 하버드대 교수는 1% 경제성장을 하면 실업이 0.4% 감소한다는 ‘오쿤의 법칙’으로 유명하다.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주로 선(先)분배 후(後)성장론자들의 경제논리와 터널효과 이론에 가깝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에 이르는 과정을 2차선 일방통행의 터널이라고 할 때 경찰이 한 차선을 막고 다른 차선의 차를 우선 통과시키면 다른 차선의 차들이 자신들도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참는다.하지만 어느 정도가 지나면 멈춰섰던 차량들이 끼어들어 양 차선 모두 정체된다는 게 터널효과다.바꿔말하면 경제발전 초기에는 소득 불평등에 대한 허용 정도가 높다가,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점점 낮아지는 것을 분배 개선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면,경제적불안으로 비롯된 사회·정치적 불안으로 성장의 원동력마저 잃게 된다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 새정부 빈부격차 해소안/올해부터 5년간 주택 250만호 공급 재산세 안올리는 지자체 교부금 축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빈부격차 해소를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은 것은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빈부격차를 줄이지 않고는 국민통합도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뜻이다.특권층을 반대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컬러와도 맥을 같이한다.지난 1997년말의 외환위기 이후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몰락하면서 빈부격차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중론이다.실제로 빈부격차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외환위기 직전인 96년말에는 소득이 높은 상위 20% 가구의 소득을 하위 20% 가구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배율(分位倍率)'은 4.74였지만 2000년에는 6.75로 높아졌다.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빈부격차는 더 벌어진다는 뜻이다.지난해 말에는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수위가 빈부격차 해소를 최대현안으로 삼은 배경을 읽을 수 있다.인수위의 간사와 인수위원들 중 상당수가 성장론자보다는 분배론자에 가깝다는 점도 빈부격차 해소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인수위가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접근하는방법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는 소득재분배가 아니다.보다 구조적인 해결책으로 모아진다.주요 방법은 집값 안정과 사교육비 경감이다.집값이 엄청나게 뛰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집 마련은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꿈’에 그칠 수도 있다.따라서 인수위가 집값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은 공급은 늘리고,주택보유 때의 세금부담은 늘리는 쪽이다. 올해부터 5년간 25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고,특히 수도권에만 153만호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공급측면이다.공급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것이다.저렴한 임대료에 장기간 임대가 보장되는 국민 임대주택을 50만호 건설해 무주택 서민의 전월세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반면 부동산 관련세의 과표 현실화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위해 무턱 대고 집만 보유할 때에는 부담을 주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를 막는데 협조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지방교부금 지원을 늘리고,비협조적인 지자체에는 지원을 줄이기로 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사교육비 경감을 주요 과제로 선정한 것은 그만큼 중산층과 서민층에게는 사교육비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웬만한 직장인의 경우 수입의 절반 이상을 자녀들의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은행 대출을 얻어 과외를 시키는 등 빚으로 자녀의 과외비를 충당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부유층의 자녀들은 좋은 여건에서 공부해 ‘재산’으로 신분이 고착될 수 있는 소지도 종전보다 높아지고 있다.이런 점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들고 나온 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이 심해질 수 있는 요인을 없애자는 뜻이 담겨 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과목 축소와 예·체능 과목의 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지방대학육성지원법’을 제정해 지방대학이 지역산업과 연계돼 발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간접적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이 있다.서울의 몇몇 일류대에 몰리는 등의 학벌주의를 타파하고,지방의 명문대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그렇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정부 부동산정책 테마별 진단/주택 공급 늘리되 투기·불법은 차단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주택건설업체나 부동산 유통·개발업자,국민들 모두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의 부동산 정책을 꿰뚫어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은 ‘유리알 경제’ 새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 흐름을 예상하려면 먼저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읽어야 한다.새 정부의 경제정책 초점은 ‘유리알 경제’다.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 최우선 과제다. 연 7% 경제성장을 달성하겠다고 공약,‘성장’을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분배’를 강조하는 정책이다.그래서 인위적인 건설부양책 등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급을 늘리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원칙도 세웠다.그러나 소비자의 이익을 해치거나 지나친 이익을 추구하는 부동산업체는 그대로 두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아직까지 공급자 위주로 기울어져 있는 주택공급 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 ●주택 해마다 50만가구씩 건설 노 당선자의 주택정책 기본 방향은 서민층과 중산층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주택시장 불안요소 제거로 요약된다.저소득층에 대해선 정부의 재정 지원을 통해서라도 안정된 주거 생활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임대료 보조 등이 한 예다.주택 공급의 주체에 있어서 공공·민간 부문의 역할도 강조했다.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민간 건설업체에 맡기고,정부(공공기관)는 소형 임대 아파트 공급 등에 집중토록 한다는 것이다. 주택 부족문제를 푸는 키는 역시 주택공급에 있다고 본다.해마다 5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임기 동안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50만 가구는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배정했다.지역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에 153만 가구를 집중 건설할 계획이다.수도권 주택보급률이 90% 가까이 향상됐지만 자기집을 갖고 있는 경우는 아직 60%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 질서나 분양가 책정 등은 엄격해질 수 있다.공급자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없을 경우 간접적인 규제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상당 부분 ‘뻥튀기’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아파트 분양가도 새 정부의 규제 정도에 따라‘거품’이 사라질 수도 있다.소비자를 우선하는 정책,분배를 추구하는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최저 주거기준 도입으로 주택공급 방법이 바뀔 수도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택마련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주택공급규칙을 대폭 개정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주택공급 방법이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거래 투명,시세차익 과감하게 거둬들여 분배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지난해 제기된 재산세 인상이 올해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적용된다.행정자치부는 서울과 경기지역 시가 3억원 이상의 아파트 재산세를 3∼23% 올릴 방침이다.당초 인상안에서는 크게 후퇴했지만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는 재산세를 중과한다는 새 정부의 정책과 맞아떨어지는 만큼 과표현실화를 통한 재산세 인상이 뒤따를 수 있다.국민의 정부에서 처리하지 못한 재산세 인상을 ‘분배’라는 명분을 내세워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 또한 공약에 들어있다.공시지가와 시가 차를 좁히고 토지를 많이 갖고 있는사람에게 그만큼 세금을 무겁게 매긴다는 정책이다. ●사회간접자본투자 활발,건설 일감 풍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호남고속철도가 빠른 시일 안에 착공된다.치수사업과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한 것도 눈에 들어오는 대목이다.국토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망 확·포장도 건설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현재 2640㎞에 불과한 고속도로를 2010년까지 400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4차선 국도 비율을 2010년까지 50%로 확대한다.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지 건설도 가속화된다.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건설을 추진하고 기존 공항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건설업체로서는 공항시설물 공사 증가라는 호재를 만난 셈이다.이 프로젝트는 공항 뿐 아니라 일반 건축,아파트 공사 물량으로 이어진다.인천 영종도·송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주택 경기 호황도 기대할 수 있다. ●행정수도 이전,지역 균형개발 꾀해 노 당선자는 1년 안에 행정수도 입지 선정을 마치고,3년 안에 부지 마련과 기반시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적어도 임기가 끝나기 전 행정수도 이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행정수도 이전이 실행에 옮겨지면 도로건설,상·하수도 시설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가 크게 늘어난다.최소한의 정부부담 건설 공사비만 6조원이다.민간 투자비까지 합치면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엄청난 공사다.건설사로서는 모처럼만에 최대의 건설 특수를 노릴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섣부른 결정은 미지수.여소야대(與小野大)상황에서 집권당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는 정책이기 때문이다.행정수도 이전이 최종 정책으로 결정되기까지는 국회 통과와 전문가·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북 투자사업 활발,문화·관광인프라 구축 수요 기대돼 북한 핵문제 해결 등 남북한 평화정착은 정치·외교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노 당선자는 대북화해협력 정책을 펴기로 했다.대북 투자사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새로운 건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국제자유도시건설과 문화권 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자연적으로 건설 물량이 따라붙을 수 있다. 건설업 제도에 끼칠 영향도 적지 않다.전자정부 구현과 행정 투명성 강조는 공사 입찰제도의 개선을 예고한다.발주자 위주의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건설업체에게 편리한 입찰제도 개선이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중립성과 권한 강화는 가격담합,입찰담합 등에 매서운 눈초리를 들이댄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건전한 하도급 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한 것과 함께 ‘투명한 유리알 경제’를 위해 사회적 감시를 강화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류찬희기자 chani@
  • [되돌아본 2002 부동산시장] ② 토지시장

    올해 토지시장의 특징은 투기 열풍과 땅값 폭등이다.정부의 강도 높은 땅값 안정대책도 많이 등장했다. 외환위기 이후 잠잠하던 토지시장이 모처럼만에 활황을 보였다.아파트에 못지않게 ‘묻지마 투자’가 극성을 부렸고,전국적으로 투기열풍이 휩쓴 한해였다. 3·4분기까지 전국 땅값 상승률은 6.5%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택지개발 주변과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값은 갑절 가까이 오른 곳도 있다. ◆개발지구 주변 큰 폭으로 상승 서울은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땅값이 덩달아 올랐다.수도권 택지지구 역시 개발 기대심리로 수요자가 몰리면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수도권 전원주택단지,관광지 개발 주변,남북경협 수혜지역도 땅값이 뛴 곳이다.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은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등의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로 함에 따라 확실한 개발이 보장됐다는 점에서 땅값 상승이 예견됐다. 신도시 개발이 예정된 판교와 성남 도촌·갈현동 일대,김포,파주,화성 동탄택지지구 주변이 땅값 상승세를 주도한 것이 이를대변한다. ◆묻지마 투자 극성 토지시장에 불이 붙은 가장 큰 원인은 계속된 저금리 때문으로 풀이된다.주식시장 침체와 금리 인하로 여윳돈이 아파트와 땅으로 몰렸기 때문이다.특히 아파트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 조치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대체 투자상품을 찾아 토지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한 원인이 되기도했다. 정부의 대규모 개발계획 발표도 땅값 폭등에 한몫 했다.서울 강북개발계획,동북아 물류중심지 건설 등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기 전에 섣불리 발표해 땅값 상승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 임대주택 → ‘하이서울주택’ 서울시, 새이름 공모 선정

    서울시는 임대주택의 새이름으로 ‘하이 서울(Hi Seoul)주택’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임대주택이라는 명칭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지난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이름을 공모,응모작 668건 가운데 조남근(60)씨등 2명이 제안한 ‘하이서울주택’을 금상(상금 100만원)으로 뽑았다. 시는 앞으로 공식문서에는 법령상 이름인 임대주택을 사용하지만 발표문 등에서는 ‘하이서울주택 10만호 건설’ 등으로 표현할 방침이다. 또 임대 아파트 벽면에도 하이서울 로고를 새기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 고령자 채용 장려금 확대

    내년부터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고령자를 신규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장려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20일 김석수(金碩洙)국무총리 주재로 12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동절기 중산·서민층 생활안정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각 부처 생활안정대책에 따르면 노동부는 고령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25만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신규채용 장려금 제도의 적용대상을 현행 ‘55세 이상 60세 미만’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돼 60세 이상도 지원을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년이 58세 이상인 사업장에서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할 경우 고용보험에서 처음 6개월간은 1인당 월 30만원씩,이후 6개월간은 월 15만원씩지급하는 내용으로 고령자고용촉진법과 고용보험법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40세 이상 재취업훈련을 마친 실업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첫 3개월간 월 60만원씩,다음 3개월간 월 40만원씩,나머지 6개월간 월 20만원씩 장려금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저소득 노인들이 이용하는 실비요양시설의 경우 월 41만 9000원인 이용료를 월 33만원으로,실비양로시설 이용료는 월 36만3000원에서 월 27만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또한 저소득층 노인 가운데 실명 우려가 있는 1만 5000명에 대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개안수술 700건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노숙자들이 올 겨울을 쪽방에서 날 수 있도록 연인원 1만 2600명에게이용료를 지원하며 쪽방상담소 1곳당 3000만원을 지원,자활사업을 전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국민임대주택 건설물량을 8만가구로 올해 5만 2500가구보다 크게 늘리기로 하고 재정 6426억원,국민주택기금 1조 5695억원 등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기초생활수급자나 미혼모 가구,탈북주민 등 취약계층에 가점을 부여해 국민임대주택 우선입주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발언대]中企 경쟁력 갖춰야 인력난 해결

    중소기업이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갖는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수출을 늘려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하느냐,못하느냐는 중소기업이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그리 밝은 것이 아니다.금융기관의 담보위주 대출관행이 여전히 중소기업의 목을 죄고 있고,어렵게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는 사례가 허다하다.대기업이 거래 중소기업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관행도 여전하다.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 중소기업의 가장 급한 당면과제는 공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60만명에 이르는 실업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은 20만명 수준의 절대인력이 부족한 현실이다.밤샘작업을 해도 수출납기를 제대로 맞출 수 없고,신규 주문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추방되면 수많은 영세공장이 문을닫아야 할 형편이다. 앞으로 법정근로시간이 주 40시간으로 단축되고,근로자의 여가활용 욕구가커질수록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더욱심화될 전망이다.따라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이 사회적인 합의 하에 주도면밀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다. 첫째,장기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비합리적인 편견을 불식해 나가야 한다.이러한 편견은 우리의 교육과정에서 형성되는 부분도 있다.몇몇 저명한 교수들이 우리나라,미국,일본 3국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을 분석한 결과,우리의 경우 큰 것이 좋다는 인식을 부지불식중에 심어주는 문장들이 많이발견됐다고 한다.또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는 교육과정도 전무하다.따라서 교과과정을 개편해 이런 편견을 없애 나가야 할 것이며,현재 교육담당부서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 둘째,전국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토록 하는 중소기업현장체험(중활) 프로그램을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행해큰 성과를 얻고 있다.올해 여름의 경우,약 9000명의 대학생이 3000여 중소기업에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향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중소기업의 생산현장 개선 등 근로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꿔 대기업과중소기업간의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이를 위해 내년에 1조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고,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등 중소기업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넷째,외국인 산업연수생의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연수생 도입 규모를 8만명에서 13만명으로 확대하고,연수생으로부터 징수하던 계약이행보증금을 폐지하는 등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또한 조선족동포에게 일정조건 하에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연간 5만명에 달하는 보충역 판정을 받은 젊은이들이 가능한 한 중소기업현장에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현장 근무시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근무보다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중소기업의 인력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인력지원법’을 마련하는 방안이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확보 문제는 궁극적으로는 개개 중소기업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생산성 향상을 통해 대기업과의 근로조건 격차를 없애 나가고,근로자들이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애착을 갖도록 노사화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끊임없는 기술개발노력 등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만 심각한 인력문제가 점진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장지종 중소기업청 차장
  • 수도권 택지 내년 700만평 공급

    내년 수도권에서 공급될 택지가 700여만평에 이른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신도시,서울 장지·발산지구,국민임대주택단지 11곳 등 600여만평과 올해 공급 예정이던 경기도 남양주 진접,화성 향남지구를 합쳐 700만평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화성 동탄에 들어설 273만 5000평(4만 14가구) 규모의 화성신도시는다음주 건교부장관이 사업계획 및 토지공급 계획을 승인하면 내년초 1단계 170만평(2만 4872가구분)을 공급한다.나머지 2,3단계 103만 5000평 택지도 내년까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 강남에서 13년 만에 개발되는 공공택지인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18만5000평,6161가구)도 내년 하반기 택지가 공급돼 2004년 상반기 분양이 실시된다. 서울 강서지역 중심생활권으로 성장할 강서구 내·외발산동 발산지구(16만1000평,6000가구)도 내년 택지가 공급된다.토지공사가 당초 올해 공급할 예정이던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60만평,1만 714가구)와 화성 향남지구(51만 9000평,1만 1110가구)는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이 늦어져 내년초로 공급시기가 늦춰졌다. 이와 함께 건교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 등에 건설하기로 한전국 17개 국민임대주택단지 가운데 수도권 11곳도 내년 일제히 택지가 조성돼 공급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선택2002 후보대선공약검증 下. 서민대책.동북아특구

    대한매일은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녹색교통운동,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시민연대,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지역학회,한국환경정책학회 등의 단체로 구성된 ‘새국토연구협의회’와 함께 주요 대선후보들의 국토계획 및 환경분야 공약을 긴급 검증합니다.이번 검증 분야는 서민주거안정대책,농어촌대책,경제특구 문제 등이며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해 새국토연구협의회 상임대표인 권용우 성신여대 대학원장의 특별기고로 타당성과 장단점을 분석했습니다. ◇서민 주거안정 대책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지속적인 주택공급 확대(230만호 공급)▲10년 안에 내집 장만을 할 수 있도록 세제 및 융자제도의 대폭 개선 ▲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그린벨트,국공유지,한계농지의 택지 이용 ▲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의 서민주택 건설 전담 ▲국민주택기금의 서민주택 우선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주택 250만호 공급 ▲기존 시가지 주거환경정비 및 신도시 건설을 통한 택지확보 ▲최하위 소득계층에 임대료 보조강화 및 매년 15만∼20만호씩 임대주택 공급 ▲투기수요 억제 ▲최저주거기준의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공영개발을 통해 택지를 확보하고 임대주택건설 재정보조비율 50% 인상,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공급 등을 약속했다.또 ▲임차가구 전월세 인상률 5% 제한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계약해지권 남용 제한 등을 주장했다. 새국토연구협의회 전문가들은 “이 후보는 리모델링과 10년내 내집마련을제안,중산층을 염두에 둔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나 임대주택정책은 원론적”이라면서 “노 후보는 임대주택의 매년 15만∼20만호 공급 등 비교적 실천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이들은 또 “권 후보는 전체적인 주택정책의 운영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농어촌대책 이 후보는 농지거래 규제완화로 민간투자 유도,농어업 투자규모를 재정의 10% 이상 확대,농어민 부채 이자율 3% 수준으로 인하 등을 내세웠고 노 후보는 농가소득 중 직접지불금 비율 50%로 상향,농촌지역 중소규모의 계획적인신도시 개발,농업정책자금 금리 1% 등을 제시했다.권 후보는 농업예산 매년13조 이상 확보,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전문가들은 “이 후보는 농어업부문 투자예산의 확보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있으나 농지거래 규제완화는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노 후보는 직불금제 확대에 대한 문제점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농업의구조적 역할과 농촌공간의 개발 제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어 “권후보는 생산면적 확대와 농어업 경쟁력 향상에 대한 정책시행의 실효성이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동북아비즈니스중심 경제특구 건설 경제특구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경제특구를 반대하는 권 후보와 찬성하는이·노 후보로 나뉜다. 이 후보는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특구 지정은 물론 부산,광양,제주 등에도 경제특구 형태의 국제적 물류단지 조성을 주장했다.또 입주업체들에 대한 세제혜택과 국제수준의 시설투자를 공약했다.노 후보는 영종도,송도,김포매립지 등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수도권 서부지역에 경제특구를 조성,기반시설 지원 및 조세감면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경영·생활환경 조성 등을 내세웠다.권 후보는 ‘경제특구는 철저한 자본유치 논리로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전문가들은 “이 후보는 물류중심지와 비즈니스 중심지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하고,노 후보는 현정부 정책을적극 지지하며,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권후보는 특구의 유용성에 대해 극단적 불신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리 박록삼기자 youngtan@
  • 선택2002/후보 대선공약 검증/上.국토계획.환경분야그린벨트 관리 “토지매수 청구권 도입” 합창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입니다.정치·경제 분야의 핫이슈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국토계획 및 환경분야입니다.대한매일은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녹색교통운동,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시민연대,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지역학회,한국환경정책학회 등의 단체로 구성된 ‘새국토연구협의회(상임대표 권용우)’와 함께 주요 후보들의 국토계획·환경분야 공약을 긴급검증합니다.공약검증은 서면답변의 정밀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두차례 나눠 보도하겠습니다. 개발과 환경보존은 쉽사리 양립하기 어렵다.주요 대선 후보들 역시 앞다퉈국토개발을 강조하면서도 친환경 및 생태주의 가치의 중요성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두 분야가 서로 상충될 수 있는 주제임을 보여주듯 후보들의 관련정책에는 구체성이 결여돼 있었고 원론적인 내용이 많았다.특히 현실의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평가된다. ◆지역균형발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대기업 본사,은행 등 민간 중추관리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등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수도권에 ‘자족적 거점 도시’의 육성을 공약하고 있어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수도권 대규모 개발사업,인구집중 유발시설 억제 등수도권 과밀화 견제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 등 지역불균형에 대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강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구체성과 실현여부 측면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중추기능 지방이전에 대해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답변했다.하지만 중앙이 주도하지 않는 지역균형발전법의 취지에 찬성하는정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린벨트 관리 세 후보 모두 토지매수청구권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그린벨트관리 특위’를 설치,실태를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그린벨트 해제 조정에 대한 명확한 의견이 없으며 공공의이익이 아닌 주민의 재산권 보호정책 중심으로 인식,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 후보는 그린벨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적 거래를차단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또한 재산권 보상을 위해 토지매수청구권을부여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그린벨트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강화에도 친환경적인 규제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자칫 난개발이 우려된다. 권 후보는 “현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는 규제 완화와 부동산경기 활성화로접근한 잘못된 정책”이라면서 그린벨트의 총면적을 유지하는 총량제를 제안했다.일정 면적이 개발될 경우 그린벨트 밖에서 동일면적을 대체 지정하는적극적인 방안이다. ◆환경무역통상 이 후보는 대외정책에서 국제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환경외교력 강화와 생산과 소비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대내 정책으로 ‘녹색GDP 연구기획단’을 발족시키고 산학연대를 통한 환경경제통합 정책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지구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책임분담의지를 보이면서 기술혁신을위한 중·장기 산업환경정책,중소기업지원,환경친화적 기업경영유도 등 생산부문의 환경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다만 보호주의 또는 통상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또 이러한 대외정책에 맞춰 국내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산업의 육성 등을 대응전략으로 제시했다.그러나 구체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정리 박록삼기자 youngtan@ ★권용우 새국토연구協대표 국토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보다 정교한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했다.그러나 대통령후보 3인의 국토계획·환경분야에 관한 공약은대체로 구체성이 부족하다.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중추기능의 지방이전을 공약했다.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올바른 약속이다.다만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는 국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범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사는 상생의 패러다임을 달성하려면 지역균형에 관한 법률제정과 실천이 필수적이다.이러므로 세 후보의 지역균형 관련법 제정의지는 긍정적이다.그러나 지역균형 관련법의 구체적 내용이 제시되지 않아 공약을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 그린벨트관리에 관한 세 후보의 공약은 미흡하다.그린벨트에 관한 현재의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적출하여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다.그러나 세 후보 모두 원론적인 정책에 머물고 있다.완전해제된 중소도시와 광역도시계획으로 관리되는 6개 광역도시는 친환경으로 관리되어야 한다.특히환경평가 1·2등급의 그린벨트는 보존되어야 한다.그린벨트를 풀어 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정책에 대해서는 일부지역에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환경무역통상에서 노 후보의 지구환경보호론과,권 후보의 규제강화의 주장은 원칙적 수준이다.환경무역통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전문인력에의한 대내·외 협상 운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국익을 지켜내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
  • 독자의 소리/실천가능한 장애인 공약 내놓길

    과거 선거에서 장애인은 편의시설 미비와 이동의 불편 등으로 투표율이 5%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장애인 단체들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선거를 통하여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힘을 보여주면서,장애인 복지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일 것이다.사실 박빙의 경쟁에서 150만명 장애인의 표는 결정적인 힘이 될 수도 있다.그런 탓인지 각 당은 과거 어느 때에도 보지 못했던 알찬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키지 못할 공약으로 장애인의 표를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실제로 공약을 살펴보면 과거에 실천되지 않은 공약이 그대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임대주택 5% 분양 등 장애인들이 보아도 실천이 가능할 것인지 의심되는 것도 있다.시대에 역행하는 보조교사제가 눈에 띄기도 하고,복지관을늘린다면서 소규모 생활시설 위주로 복지를 시행하겠다는 등 앞뒤가 어긋나는 것도 많다. 각 후보 진영이 장애인 공약을 실천하려면 액수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한해 1조 5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있어야 한다. 이공약을 과감히 시행하면 장애인 복지는 10년 이상 앞당겨질 것이다.선거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임기중 실천하는 ‘장애인 대통령’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서인환·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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