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대주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 수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신뢰회복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65억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MB 수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74
  • 임대주택 100만가구 공급 안팎/전·월세가구 주거안정 포석

    정부가 단기 임대주택 대신 장기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전체 가구의 43%에 해당하는 전·월세 가구의 주거 안정을 꾀하기 위한 포석이다. 장기임대주택 비율이 전체 주택의 3.4%(40만가구)에 불과한 마당에 무작정 공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중산·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공급 위주의 주택정책을 수요 계층에 맞춘 정책으로 변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잇따른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고 있는 집값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계산도 깔려 있다. ●분양·단기임대 아파트론 주거안정 안돼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한 것은 고가 분양 아파트로는 더 이상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5년 단기 임대 아파트가 본래 목적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장기 임대 아파트 공급을 늘리게 된 배경이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는 국민주택규모라도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는다.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이들에게는 장기간 값싼 임대료를 내고 살수 있는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택공사나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5년 임대 아파트는 2년6개월만 지나면 사실상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임대주택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전매 사례도 적지 않다.최근 용인 동백지구에서 분양된 5년 임대 아파트가 공공연하게 전매되는 경우가 그런 경우다.장기임대주택 공급은 지난 85년 20년짜리 임대아파트 공급이 끊긴 지 8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건설업체 참여가 성패 좌우 장기 공공임대 아파트의 공급 주체는 민간건설업체.주공은 30년짜리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에 주력한다.따라서 장기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의 성패는 건설업체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당장 투자금이 회수되지 않아 업체들이 공급을 꺼릴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짜리 장기임대주택이 등장한다고 전체 공급 가구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5년임대 아파트를 10년 임대 아파트로 전환했다고 보면 된다. 이번 조치가 당장 기존 아파트값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집값을 폭등시킨 주범이소형 주택이 아닌 여유 계층의 재산증식 욕심에서 나왔기 때문이다.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당장 집값이 떨어지거나 안정세로 돌아설지는 미지수”라며 “민간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메리트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 신도시 3~4곳 더 세운다

    2∼3년 뒤부터 수도권에 신도시 3∼4곳이 추가 개발된다.또 2013년까지 임대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공공임대주택 50만가구가 공급된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국민임대주택입주단지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관련기사 5·21면 대책에 따르면 10년 동안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 100만가구를 포함,150만가구의 장기임대주택이 공급된다.이렇게 되면 전체 주택 가운데 장기 임대 비중은 현재 3.4%에서 2012년에는 15%로 높아진다.10년 장기 임대주택은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하는 아파트로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을 맡는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의 장기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택지 분양가격을 지금보다 10%포인트 인하하고 융자금리도 3.0∼4.5%로 1%포인트 내리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2∼3년 뒤부터 수도권에 3∼4개의 신도시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추가로 개발되는신도시는 공공임대 아파트 용지 비율이 현행 20∼30%에서 40%로 상향 조정된다. 추가 신도시 후보지로는 성남 서울공항 자리와 과천·의왕 등 청계산 주변,남양주,구리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지방 대도시에서도 필요하면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계기로 최극빈층에는 소형 국민임대주택을,차상위 계층은 중형 국민임대주택과 중형 장기임대주택을 주로 공급하는 등 소득 계층별로 차별화된 주택정책을 펴기로 했다.14평형 이하 소형 국민임대의 경우 건설비의 30%를 지원하던 것을 40%로 늘려 입주자 보증금 부담을 900만원에서 454만원으로 50% 낮췄다. 이밖에 당초 내년까지만 계획됐던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상시사업으로 전환하고,하반기에 430개 불량주거지를 추가 발굴해 2009년까지 11만여가구를 단계적으로 개량하며,주택개량자금 융자금리도 5.5%에서 3%로 내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장기 임대주택공급 등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재정 11조 4000억원과 국민주택기금 48조 7000억원 등 60조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남 대체 신도시 / 성남 서울공항터 부상

    정부가 수도권에 신도시 3∼4개를 추가 건설하기로 하면서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추가 신도시 건설은 2∼3년 뒤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도시 건설 추진 배경 150만가구의 장기 임대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 확보 수단으로 등장했다.수도권에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3400만평의 택지가 필요하다.33만평 정도의 중소 규모 택지지구 103개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소 규모의 택지개발 방식을 택하면 마구잡이 개발로 인한 도시 연담화(連擔化·도시와 도시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현상)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지자체 반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주택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이 때문에 소규모 택지개발 대신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공항터 개발 논의 활발해질 듯 건설교통부는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공급이 가능한지를 이미 파악한 상태다.서울에는 신도시를 조성할 만한 땅이 없다는 점에서 추가 신도시는 서울 근교에 들어서게 된다. 서울 강남의 대체 신도시로 손색없는 성남 서울공항터가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군사시설을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개발 논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서울공항 자리가 신도시로 조성될 경우 고도제한으로 개발이 제한된 서울 문정·장지동 일대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청계산 주변 과천·의왕지역의 그린벨트를 풀어 신도시를 조성하자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광명시 인근도 후보지로 꼽힌다.경부고속전철 시발역이 들어서고 대규모 택지를 개발할 수 있는 입지를 지니고 있어 여러 차례 유력 신도시 후보지로 떠올랐던 곳이다. 용인 일대는 기존 택지지구 외에 대규모 추가 신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없는 데다 도시 연담화로 인한 폐해 때문에 추가 신도시 건설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수원 일대 빈 땅을 개발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 북부에서는 의정부 일대와 남양주 일대가 거론된다.구리시도 유력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盧 “서민주택 그린벨트 이용 필요”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서민주택을 위해 그린벨트를 적절히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에 있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여러 규제가 있더라도 서민 보금자리가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노 대통령은 “수도권은 땅이 귀하다.”면서 “땅을 마련하려면 여러 규제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는 일은 안되지만 결단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건설교통부장관과 경기도지사가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땅값은 반드시 잡겠다.”면서 “정당한 일로 이익을 얻는 것은 몰라도 땅투기로 폭리를 취할 수 있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부동산투기 억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어 종합부동산세 도입 방침과 관련,“잘못된 구조를 고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 주거안정대책 문답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장기임대 150만가구 수요 충분한가. -1400만가구 가운데 23%인 330만가구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한다.월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가족 102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도 70만가구다.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만도 32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득 1∼4분위,즉 월소득 19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입주할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의 수요는 충분하다. 10년짜리 공공임대 50만가구는 소득 5∼6분위,즉 월 190만∼256만원인 중산화 가능 계층을 겨냥한 상품이다.1400만가구의 20%가 여기에 해당돼 수요는 충분하다고 본다. 10년짜리 공공임대 50만가구 추가 건설을 위한 택지확보 대책은. -3400만평의 택지가 필요하다.그러나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기존의 장기 택지공급계획으로 충분하다.다만 중·소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5년 공공임대 공급 중단되나. -내년부터공공택지에서 임대용지 공급은 장기임대에 한정된다.5년 공공임대는 시장수요 등을 감안,추후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10년 장기 공공임대 사업은 민간부문이 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하는 사업이지만 초기 제도 정착을 위해 주택공사의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다양한 주택공급정책/아파트 청약 기회 확대

    정부가 수도권 주변에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하고,임대주택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이제는 달라진 환경에 맞게 청약·투자전략을 새로 짜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조급하게 청약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골라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입맛에 맞는 아파트가 없으면 임대아파트를 징검다리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마음이 내키지 않는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보다 임대아파트에 들었다가 분양을 받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판교외 신도시 블루칩 노릴만 지금까지 서울 강남권 신도시는 판교 하나뿐이었다.수요자들의 상당수는 판교를 기다린다며 다른 아파트는 청약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1순위자라고 해도 판교의 당첨 확률은 수십분의1도 안된다.요행을 바라고 판교를 기다리고 있다가 당첨되지 않으면 그만큼 내집마련의 시기가 늦어진다. 이제는 판교 외에도 노릴 만한 곳이 많이 생겼다.따라서 서울이나 수도권 다른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블루칩 아파트만 골라 청약할 필요가 있다.판교에서 떨어질 경우 다른 신도시를 노리면 된다.또 수요가 분산돼 당첨확률도 높아졌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판교 외에도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면서 “신도시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인 만큼 느긋한 자세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를 빼면 괜찮은 아파트는 거의 없다시피하다.또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도 조합원들이 로열층은 다 가져가고,안 좋은 층 및 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서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청약하지 말고 느긋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 ●통장 신설 늦지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통장을 만들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청약관련 통장 만드는 것을 등한시해 왔다. 그러나 무주택이나 5년내 당첨 사실이 없는 경우 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지금 통장을 만들어도 충분히 신도시 청약을 할 수 있다. 1가족 다통장도 전략이다.물론 부부는 둘 중에 한 쪽이 당첨되면 재당첨 금지에 해당된다.그러나 자녀들은 세대분리를 해두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판교를 포함,수도권에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신도시는 2005년 중반부터나 분양된다.지금 통장을 만들어도 2년 뒤에는 충분히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를 눈여겨봐라 임대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요즘은 중형 임대아파트가 많이 나온다.또 국민임대는 당첨됐다고 하더라도 1순위로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는 청약저축 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없지만 분양전환을 받으면 다른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다.요즘 공공임대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공 연내 3만가구 공급/전국 40곳서…임대가 2만가구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공아파트 3만여가구가 쏟아진다. 3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40개지구에서 모두 3만 235가구의 주공 아파트가 분양된다.이 가운데 2만 289가구는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주택난이 심한 수도권에 1만 2094가구가 집중 공급된다.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지역 청약저축가입자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 2538가구 ▲공공임대 7751가구 ▲공공분양 9946가구이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달 24회 이상 불입하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 임대기간은 30년.전용면적 15∼18평형은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195만 4680원)인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전용면적 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에 관계없이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39만 6200원)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당해 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이다.같은 순위 경쟁에서는 장애인 세대 및 65세 이상 노부모를 1년 이상 부양한 세대주에게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공공시설과 학교시설,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생활여건이 쾌적하다.단지가 크고 가격 오름세가 커 발전 가능성도 높다.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리 6∼7%로 국민주택기금을 장기 융자받을 수 있다.모든 아파트에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깔아주고,임대아파트는 발코니 새시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유망지구 고양풍동지구가 눈에 띈다.서울 주변에서 모처럼만에 나오는 분양 아파트가 있기 때문이다.복선전철 공사 중인 경의선을 두고 일산신도시 건너편에 있다.우선 백마역을 이용하고 단지 가까운 곳에 풍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삼산1지구도 관심지역.9300여가구가 지어지며 주변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끝나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수도권 서부지역 및 서울 출·퇴근이 쉽다.이달 중 5년 공공임대 1873가구가 공급된다. 동백지구에서도 11월중 분양아파트 105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춘천퇴계지구 아파트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춘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춘천역 주변에 있다. 공지순환천로가 뚫려 중앙고속도로 연계가 쉽다.7822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지구이며,이달 중 30년 국민임대 11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부천소사,평택안중,의정부 신곡지구 등도 관심 지역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중소형아파트 새달 3만가구 분양/입지 좋은곳 많아 눈길 끌듯

    가을철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31일 건설업계와 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9월 중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3만 7693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량의 46%가 수도권에 공급된다.서울 1466가구,경기 1만 3702가구,인천 2038가구 등이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거의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다.대단지로는 경기도 수원 서둔동 금강종합건설 아파트(1094가구),용인 기흥 하갈리 신안 아파트(1036가구) 등이 눈에 띈다.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대구에서 5072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부산 2310가구,광주지역에 2762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1만 710가구,18∼25.7평 아파트 1만 9386가구 등 물량의 80%는 국민주택규모이다. 주공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면서 임대아파트도 7579가구가 공급된다.의정부 신곡,평택 안중 부천 소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이 나온다. 류찬희기자
  • 서울시 도봉구 “국군병원부지 양보못해”

    국군창동병원 부지의 활용을 놓고 서울시와 도봉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도봉구가 이미 도시계획시설을 결정고시하고 중기 활용계획까지 세운 상태에서 서울시가 이 땅을 매입,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오는 2008년까지 충북으로 옮기는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는 서울시가 사들여 공공시설을 유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시는 27일 “내년 4월 덕정병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도봉구 도봉동 국군창동병원 부지와,2008년 말 충북 오송으로 옮기는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이들 부지를 협의 매입키로 하고,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창동병원은 1만 5000평이며,국립의료원은 3만 1000평이다.두 곳의 매입 예정가격은 공시지가로 계산해 1829억원에 이른다.2곳 모두 교통이 좋고 평지에 위치해 건설업계가 아파트 건립부지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아파트가 들어서면 교통·상하수도 등 문제가 심해져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시는 창동병원 부지를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 10만 가구 건설 계획과 연관시켜 활용할 예정이며,국립보건원부지를 전용공연장 건립과 공공청사 부지로 쓸 예정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은평구는 “국립보건원에 공공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시가 우선 매입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구체적인 활용 문제는 추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시와 이견이 없다.도봉구는 그러나 이미 활용계획을 수립해 도시계획 공고까지 했다고 반발,시와 갈등이 예상된다. 도봉구는 1만 5000평 가운데 1만평을 공공용지로 확보하고,3000평을 사회복지시설로,나머지 2000평에 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지난 6월초 구 도시계획을 결정 고시했다.시와 다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다.또 2008년까지 5년간 해마다 80여억원씩 410억원을 지급하고 부지를 매입하기로 국방부와 원칙적으로 의견 접근을 본 상태다. 구 관계자는 “결정 고시된 도시계획은 5년간 변경이 불가능하다.”면서 “시가 부지매입에 앞서 구청과 충분히 협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재개발 주민동의 강화 백지화/서울시, 기존 ‘3분의 2이상’ 환원

    재개발 사업 등 주거정비구역을 지정할 때 주민 동의 요건을 강화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주민 반발 등으로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정비사업 추진을 막기 위해 사업 입안단계부터 주민 동의 요건을 기존의 ‘3분의2 이상’에서 ‘5분의4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입법예고했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다시 종전의 3분의2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초기에 5분의4 이상 주민 동의를 얻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때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주민 5분의4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지분쪼개기’ 투기 수법을 막기 위해 단독·다가구주택을 건축물 준공 이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했을 경우,여러 명의 분양신청자를 1명으로 인정하기로 한 규정은 원안대로 확정됐다. 재개발사업 때 임대주택 건립 규모를 총 건립 가구수의 20% 이상,거주 세입자 총 가구수의 40% 이상 중 가구수가 많은 쪽에맞춰 건립토록 한 규정도 확정됐다.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9월 중 공포·시행된다. 류길상기자
  • 로또 “생방송”/판매점도 5000곳 늘려

    오는 10월부터 녹화방송으로 진행중인 로또복권 추첨방송이 생방송으로 전환되고,로또복권 판매점 5000곳이 신규로 늘어난다. 또 정부입법으로 통합복권법안을 마련해 연내에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한편 로또복권 수익금에서 70%정도를 떼내 별도의 복권관리기금으로 조성,서민 임대주택건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제6차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상한선을 낮추거나 복권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방안은 향후 민주당과 협의를 거친 뒤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박종구 경제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불필요한 의혹을 막고 생방송을 원하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추첨방송을 10월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임대주택 轉貸 꼼짝마”서울시, 단속 강화… 신고자 포상금 검토

    철거 세입자나 청약저축 가입자 등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전대(轉貸)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서울시가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임대주택 전대는 불법이지만 일반 아파트에 비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절반도 안되기 때문에 불법전대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136개 단지(8만 2299채) 중 불법전대 적발 사례는 최근 4년간 총 466건(2000년 18건,2001년 155건,2002년 183건,올해는 8월 현재 11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불법전대는 원 입주 예정자가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보증금 985만원(재개발 임대 14평형 기준)과 비슷한 1000만원대에 입주권을 부동산업자에게 넘기면 이들이 생활정보지 광고 등을 통해 2500만∼4000만원에 실제 입주자에게 다시 임대를 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임대주택을 전대받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언젠가는 분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들어왔지만 대부분은 임대주택 전대가 불법인줄 모르고 ‘싼 맛’에 입주한 것으로조사됐다.원입주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임대주택을 도개공에 반환하지 않거나,부동산업자들이 재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해 입주권을 확보한 뒤 전대하기도 한다. 임대주택 전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대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데다,적발되더라도 대부분 벌금 100만원 이하로 판결나기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 법적으로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이면계약 여부 등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아 처벌이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해마다 2차례씩 실태조사를 벌여왔지만 입주자들이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하는 데다,실태조사나 임대차 계약 때는 원입주자가 어김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입주자 실태조사 횟수를 연 4회로 늘리기로 했으며,불법전대를 신고하거나 색출한 사람에게는 3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불법전대를 한 원입주자와 중개업자뿐 아니라 불법전대를 통해 입주한 사람도 형사 고발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법을 개정할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법전대가 확산될 경우 정당한 입주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입주 기회가 제한된다.”면서 “전대받은 사람도 적발되면 보증금 외의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앞으로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신도시개발계획 확정된 판교 교통·주거환경 ‘A급’

    ‘제2의 강남’ 판교신도시 청약을 노려라.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역우선공급의 혜택을 받는 2001년 12월26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이전 거주자는 당첨 확률이 높다.수요는 많지만 일반 청약 기회가 적어 청약통장과 분양권의 불법·변칙 거래도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고의 입지를 갖춘 신도시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가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을 지닌 신도시로 떠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서울에서 15㎞ 떨어진 곳으로 신도시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전철이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강남에서 15분 거리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신분당선 전철을 비롯,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판교∼분당간 도로,판교∼헌릉로간 탄천변 도로가 건설된다.신도시에는 무공해 궤도버스를 운행하고,서울 주요 지역과 논스톱 버스도 운영된다. 주거환경도 어느 신도시보다 낫다.30여년동안 개발이 제한됐던 곳이라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인구 밀도는 분당의 절반 수준인 ㏊당 198명에 불과하다.녹지율도 35%에 이른다. ●분당 거주자 당첨 가능성 높다 판교 신도시에 들어서는 주택은 모두 2만 9700가구로 이중 국민임대주택·단독주택을 빼면 일반 아파트는 2만 400가구에 이른다. 아파트 공급 가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우선 공급 물량(30%)을 조정하지 않음에 따라 6120가구는 성남 거주자에게 돌아간다.여기에 국민임대아파트 6000가구도 해당 건설지역 저소득층에 우선 공급된다.따라서 전체 아파트 물량의 47%가 성남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는 셈이다.지역 우선 공급에서 낙첨된 청약자는 나머지 1만 4280가구에 다시 청약할 수 있어 판교 신도시 개발의 최고 수혜자는 성남지역 거주자이다. ●분양가 강남과 분당 중간정도 문제는 분양가다.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와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의 중간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택지공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소형 아파트는 평당 1200만원,중대형은 1300만∼15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분양 이후 프리미엄도 높게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전략 성남 거주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예금 8만 3000여명▲청약부금 3만 1000여명 ▲청약저축 1만 2000여명 등이다.수도권 거주자 몫으로 돌아오는 물량뿐 아니라 성남 지역 거주자 우선 청약에도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2005년 상반기 시범단지 2000여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성남 거주자는 무주택자 신분을 유지한 채 기다렸다가 우선공급 물량을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도권 거주자라도 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년 뒤 1순위 자격을 얻게 되므로 2005년 8월 말부터 분양되는 아파트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판교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과거 5년간 가구원 가운데 1명이라도 당첨 사실이 없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판교 1만가구 더 짓기로

    정부와 민주당은 서울 강남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판교신도시 주택공급 수를 당초 계획보다 1만가구 늘어난 2만 9700가구로 확정했다.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14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강남 대체 신도시로 조성 당정은 판교에 들어서는 주택 수를 당초 1만 9700가구에서 2만 9700가구로 1만가구 늘렸다.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별도의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할 수 없는 현실이 감안됐다.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필요한 1조 5000억원 정도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고육책의 성격도 짙다.1만가구 추가 공급 방안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된 것이며,당정 합의를 통해 정부의 개발계획을 확정지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중대형 아파트를 3000가구 이상 추가 공급키로 한 것은 수요층이 두꺼운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강남 아파트 값을 누그러뜨려 보자는 의도로 풀이된다.기존 1만 9000가구로는 중대형 아파트를 4100가구 이상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전체 공급 가구수를 확대키로 합의한 것이다. ●성남 거주민 우선 공급 확대 당초보다 일반 아파트 공급 가구수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지역 우선 공급 물량(30%)은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원만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전체 공급 가구수를 늘림에 따라 국민임대주택도 6000가구로 늘어난다.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자격은 해당 지역 저소득층에 우선 배정된다.따라서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아파트의 최대 수혜자 역시 성남 주민이다. ●강남 집값 안정될지는 의문 판교 신도시 주택을 1만가구 늘린다고 해서 당장 강남 집값이 잡힐지는 미지수다.강남 수요자들은 무주택자라기보다 투자 개념의 1가구 이상 주택 소유자들이다. 판교 아파트를 지역 무주택자 우선공급분과 수도권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면 일반 청약통장 가입 1순위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강남 수요층 흡수 효과는 판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확대 /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0%까지

    서울시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다음달부터 임대보증금 융자와 임대료 지원 대상을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저소득층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융자와 일반주택의 임대료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내인 차상위계층으로 제한해 왔다.올해 월 최저생계비는 4인 가족 평균 101만 9411원으로 1인은 35만 5774원. 이에 따라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가구는 다음달부터 영구임대주택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고 500만원까지 ‘연리 3%에 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일반주택 월세 입주자는 가구당 최고 월 5만 4000원까지 임대료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1년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전세자금 5000만원 이하 저소득 세입자에게는 자격심사 등을 거쳐 ‘연리 3% 2년후 상환’ 조건으로 최고 3500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전세자금 융자와 임대료지원은 각 자치구 주택과·사회복지과 혹은 동사무소에,임대보증금 융자는 도시개발공사 민원2팀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 100만가구 국민임대주택 관리 놓고 / 주공 - 자회사 밥그릇 싸움 ‘눈살’

    주택공사와 자회사인 뉴하우징이 인사·밥그릇 다툼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뉴하우징은 지난 98년 말 주공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2300여명의 직원을 감원,100% 출자해 세운 아파트 관리 전문 회사.주공으로부터 영구임대·공공임대 아파트 27만가구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주공이 자사 출신 임원 3명을 이 회사 사장과 감사,기술이사로 내려보내면서 양측간의 보이지 않는 감정싸움이 시작됐다. 뉴하우징 노조는 ‘낙하산 인사’ 출근 저지를 주장하며 11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겉으로는 임원 인사를 둘러싼 마찰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다르다.앞으로 건설될 100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 관리를 놓고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한편 자회사 출범 당시 해결하지 못한 사내복지기금 운영에 따른 마찰이 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안기환 뉴하우징 정책국장은 “전임 임원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는데도 주공이 주택관리 업무와 관계없는 비전문가를 일방적으로 내려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1년 10월 노사정위원회에서 주공이건설하는 임대 아파트의 관리는 모두 뉴하우징이 맡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주공이 최근 별도의 관리업에 진출키로 하는 등 뉴하우징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공은 그러나 “앞으로 건설될 100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모두 뉴하우징이 맡기는 힘들다.”면서 “그보다는 98년 당시 해결하지 못한 사내복지기금을 떼어가기 위한 제스처”라고 반박했다. 현재 주공의 사내복지기금은 376억원 정도.주공 노조는 “사내 복지기금은 분사해 간 회사에 법적으로 떼어줄 의무가 없는데다 뉴하우징 직원들은 이미 98년에 퇴직금까지 받고 재취업 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 NGO / 시민단체 정책에 ‘입김’

    ‘정부 정책의 성패는 시민단체의 손에 달렸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진출하면서 정책입안 및 시행과정에서 NGO들의 입김도 덩달아 세지고 있다. 우선 새만금 간척사업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길게는 십몇년 동안 진행돼 온 굵직한 정부정책이 NGO의 반발에 부딪혀 주춤한 상태이다.의료분쟁조정법과 생명윤리법 등의 입안과정이나 개정,변경과정에서는 정부가 관련 NGO들의 의향을 먼저 떠보거나 사전에 협의하는 것이 관행화됐다. 시민단체들은 이처럼 잘 나가지만,내부에서는 정체성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일부 시민단체의 경우 권력기구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실정이다. ●제동 걸리는 정부정책 시민단체의 문제제기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과 경부고속철도 등 정부 주도의 각종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새만금 간척사업과 NEIS문제 등을 다루는 주요 위원회의 경우 시민단체 위원들이 참가하지 않으면 위원회 구성이 어려울 정도다. 올들어 활동이 가장 두드러졌던 NGO는 환경단체.새만금 간척사업과 북한산을 관통하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 노선 등이 번번이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로 원점에서 재검토되는 과정을 밟았다. 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NEIS 재검토위원회’도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민변,참여연대 등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다.또 지난달 31일 출범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 거창 샛별중 교장)에도 김민남(대구참여연대 대표) 경북대 교수와 윤기원(민변 사무총장) 변호사,최현섭(정의교육시민연합 대표) 강원대 교수,이병호(학벌없는사회 운영위원) 서울체고 교사 등이 참여해 교육백년대계의 큰 틀을 다시 짜고 있다. 주요 시민사회단체중 참여연대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주식매각을 주장하는 1인시위 등 공직자 주식보유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또 국민연금 제도개선,증권집단소송제도와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등에 대해 문제 제기,일정 성과를 얻어냈다.경실련도 국민임대주택특별법 제정과 고용허가제 입법화,의료분쟁조정안 등에 참여하고 있다.이밖에 정부가 추진하는주요 정책에 시민단체의 참여가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바뀌고 뒤집히는 정책 새만금 간척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3보1배’ 등의 시위를 해온 환경단체 등은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공사 잠정중단 결정을 받아냈다. 앞서 지난달 8일에는 민변 등 시민단체들이 꾸준하게 문제제기를 해왔던 준법서약서에 대해 법무부가 전격적으로 폐지를 결정했다.준법서약서는 문민정부시절 국가보안법 위반자 석방과정에서 준법서약제라는 기형적인 절차를 도입했고 이후 양심의 자유,위헌 논란의 문제점을 불러일으켰다. 또 경실련 등이 꾸준하게 제기했던 주민투표법 제정 등을 골자로 한 ‘지방분권 특별법’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된다.경실련은 각종 세미나를 통해 지방분권·균형 발전대책으로 수도권 집중억제 방안과 주민투표,주민소환,주민소송제 도입 등 합리적 방안을 제시해 왔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민변과 참여연대,민교협,대한변협 등 시민단체들이 사법개혁을 위해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시민추천후보’를 발표했다.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후보를접수해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최병모 민변회장,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전효숙 서울고법 부장판사,박시환 서울지법 부장판사,이홍훈 법원도서관장 등 6명을 추천했다. ●시민단체간 지나친 경쟁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의 ‘목소리 높이기’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NEIS와 관련해 전교조와 교총 등이 힘겨루기를 한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또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평화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은 굴욕외교를 비판했지만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등은 반대의 목청을 돋우었다. 최근에는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지난 2000년 총선 당시 논란이 됐던 낙천·낙선운동을 내년 총선에도 이어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참여에 대한 시민단체간의 정리되지 않은 입장차이만을 드러냈다. 한 원로 인사는 “최근 시민단체활동이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일부 시민단체의 경우 자신의 주장이 무조건 옳고 만능이라는 독선에 빠지는 때가 가끔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정권과 일정 거리를 둬야 하며,시민단체의 청렴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울시 선택복지제 내년 도입 / 학자금 대여·주택자금 지원등 본인이 골라

    서울시가 내년부터 공무원들의 복지제도를 선택적 방식으로 바꾼다.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지방식은 민간기업에서 먼저 채택했으나 정부기관인 서울시가 채택함에 따라 다른 기관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0일 획일적으로 운영돼온 공무원 복지제도를 선택적 방식으로 바꾸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직원을 돕는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근무경력과 부양가족에 따라 개인별로 일정한 포인트를 배정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복지항목을 선택토록 했다. 시는 우선 대학 학자금 대여,임대주택지원,생명·상해보장보험 가입,의료비,종합검진 등은 기본항목으로 정해 모든 직원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들은 내년부터 시 부담으로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는 생명·상해보장보험과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는 의료비 보장보험에 모두 가입된다. 자율선택 항목은 치과진료·학원수강·레포츠·부모부양 등 11개 항목으로,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을 선택토록 했다. 예컨대 30대 6년차 신혼인 공무원은 기존에는 생일·결혼선물 지급,동호회비 지원 등 제한된 혜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기본사항 외에도 레포츠나 자기계발 등을 고를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직원에 대해 최고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퇴직금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 준다.대출금은 상조회비 재원으로 하며,대출이자와 보증보험료는 예산에서 지원한다. 또 가족의 질병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직원에 대해서는 의료비 규모에 따라 시 전체,부서단위,시장격려 등의 기준을 정해 모금운동도 전개하도록 제도화했다.생계곤란 직원의 격려금도 현재 100만원에서 300만원 이하로 올렸다.이 규정에 따라 이날 14명의 직원이 도움을 받았다. 조덕현기자 hyoun@
  • 김포 마송등 6곳 택지지구 지정/124만평규모…2만4380가구 2007년 입주

    건설교통부는 29일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 6곳 124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은 김포 마송·양곡지구,화성 청계·동지지구,지방은 대구 죽곡2,구미 구평지구 등이다.이곳에는 임대주택 1만 588가구를 포함,모두 2만 438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2005년 분양,2007년 입주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택지지구는 모두 30만평 미만으로 광역교통계획 의무 수립 대상 지역은 아니나 김포 마송·양곡,화성 청계·동지지구는 각각 김포,화성동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계획에 포함시켜 교통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김포 마송·양곡지구는 김포신도시 철거민의 임시 이주단지로 활용할 계획이다.따라서 신도시 계획과 연계 개발되며,농지로 둘러싸인 주변환경을 고려,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청계·동지지구는 동탄신도시에서 6㎞ 떨어진 곳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전원형 주거단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지정되는 택지지구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 수립과 민영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적정배치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국민임대 1만2644가구 공급 / 주공, 수도권에 3천여가구

    무주택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대거 쏟아진다. 주택공사는 8월 이후 전국 20개지구에서 1만 2644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316가구가 지어지고 나머지는 지방 주요 도시에서 분양된다.수도권에서는 춘천 퇴계,평택 안중,의정부 신곡·금호지구 등에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5∼18평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195만 4680원)인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에게 신청자격을 준다.전용면적 15평 미만 규모는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의 거주자가 1순위 청약을 갖는다.장애인 세대 및 65세 이상 노부모를 1년이상 부양한 세대주에게는 3점의 가점을 준다. 주공은 올해부터 국민임대아파트에도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깔아주고 발코니 새시는 주공에서 일괄 시공함으로써입주민의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류찬희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