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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60대 A씨는 지난해 38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꼬마빌딩’을 샀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에게 증여 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이 빌딩의 기준 시가는 약 24억원, 한 달 월세는 1200만원으로 수익률이 3%대 후반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매력적이지 않지만 자녀에게 상속·증여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문진혁 우리은행 세무자문 팀장은 “실거래가를 과세 기준으로 하는 아파트와 달리 빌딩 증여는 기준 시가가 과세 기준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 금액이 14억원 정도 준다”면서 “대출이 있을 경우 증여 대상에서 공제가 되기 때문에 세금은 더 준다”고 설명했다. ●꼬마빌딩 지난해 전국서 702건 거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꼬마빌딩의 인기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2일 빌딩중개 전문업체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2012년 493건이던 전국의 50억원 이하 꼬마빌딩 거래는 2013년 333건, 2014년 510건에 머무르다 2015년 717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도 702건을 유지했다. 투자수익률은 동대문 4.50%, 서초 3.57%, 송파 3.20%, 마포 3.07%, 강남 3.03% 순이었다. 문소임 리얼티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강남·서초·송파와 임대수익률이 높은 동대문, 최근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마포 쪽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수 리쌍이 2012년에 52억원에 매입한 뒤 최근 매물로 내놓은 강남 가로수길의 한 건물은 호가가 90억원에 이른다. ●저금리 영향 당분간 인기 지속될 듯 이처럼 꼬마빌딩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은퇴 인구 증가와 저금리의 힘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고정 수입을 원하는 사람이 늘면서 몸값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자녀들이 어린 50대는 자기 이름으로 매입을 하는 반면 자녀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60~70대는 공동 명의로 구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부 탈세가 발생도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투자 전 입지·환경 꼼꼼히 분석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상속·증여나 보여지는 수익률을 보고 꼬마빌딩을 매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빌딩은 주택과 달리 건물의 가치를 유지하고 임대인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 “입지와 환경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전·월세 분쟁 신속 해결’ 주택임대차분쟁조정委 신설한다

    [신년 업무보고] ‘전·월세 분쟁 신속 해결’ 주택임대차분쟁조정委 신설한다

    서울 등 6곳 설치 후 전국 확대 60일 내 조정… 강제집행 가능 檢 비위 차단 고위직 상시 감찰 100만원이상 금품 땐 해임·파면 법무부가 전·월세 등의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문 정보만으로 자동 출입국 심사를 거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주식 대박 사건’의 진경준(50·수감 중) 전 검사장 등의 비위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고위직 검사에 대한 상시 감찰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1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법무부는 주택임대차 분쟁을 당사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올해는 5월까지 서울·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 등 6곳의 법률구조공단 지부에 설치한 뒤 적용 지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전·월세와 관련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의 분쟁이 벌어져 조정신청이 접수되면 관계인 및 자료 조사를 통해 조정안을 통지하고 수락 의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조정 기한은 60일이다. 조정이 될 경우 당사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별도 법원 판결 없이 강제집행 신청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또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 등록 없이도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이 보유한 지문 정보를 활용하는 이 제도는 1∼2월 인천공항에서 시범 운영된 뒤, 3월부터 전국 공항·항만으로 확대 시행된다. 오는 4월부터 테러리스트의 국내 입국을 차단하기 위한 ‘탑승자 사전확인제도’도 전면 시행된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신설된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을 중심으로 고검 검사급 이상 검찰 고위직 비위를 일상적으로 집중 감찰하기로 했다.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본부 등의 협업을 강화해 전국적인 감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 관련 부서 근무자의 주식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내놨다.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는 경우 원칙적으로 해임·파면되고, 금품·향응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했을 때에는 무조건 징계성 벌금인 징계부가금을 물릴 방침이다. 징계 처분을 받고 면직될 경우 2년 내 변호사 개업도 제한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이노에듀파크’ 오피스텔 완판, 남은 건 상업시설 뿐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이노에듀파크’ 오피스텔 완판, 남은 건 상업시설 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중심상업블록에서 분양한 수익형 부동산들이 단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지난 11월 이노건설이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분양한 ‘이노에듀파크’가 정당계약기간내 오피스텔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상업시설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내에서 분양한 수익형 부동산들이 모두 단기간 완판을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더 해가고 있는 것. 실제로 ‘이노에듀파크’보다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가 분양이후 단기간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완판을 이루었다. 이노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노에듀파크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함께 272m에 이르는 제주도 최초의 스트리트몰을 완성하는 단지로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가 향후 2만3천여명에 이르는 교육도시로 완성되며 배후수요까지 풍부해지기 때문에 높은 계약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위치한 ‘이노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전용면적 25㎡ 소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과 함께 약 272m에 이르는 스트리트 테라스몰을 완성하는 단지이다. 송도의 커넬위크, 판교 아브뉴프랑 등으로 대표되는 스트리트몰은 수요자들의 쇼핑 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고 개방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스트리트몰 설계뿐만 아니라 1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 테라스를 설계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에듀파크’는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로도 설계가 되어 있어 소형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에서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자녀교육을 위해 타지에서 전입온 수요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수요자들은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특급호텔, 컨센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카지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인 신화역사공원이 오는 2017년 부분개장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019년에는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예산 2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완공시 상시 직접고용인구 7600여명 고용유발효과 41만 8529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5성급 호텔 및 카지노가 조성되는 ‘에어레스트 시티’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중에 있으며, 년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미항인 해군강정기지가 인근에 있다. 한편 ‘이노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있으며, 상업시설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더민주, 수권정당의 안정적인 면모 보여줘야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표출된 민심을 정책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촛불 시민혁명 12대 입법·정책과제’를 내놓은 것은 제1 야당이 대선을 앞두고 집권 플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집권 여당이 연일 집안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야당이 앞장서 촛불 시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나선 것은 바람직하다. 민주당은 내년 4월 임시국회까지 12대 과제의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과제들의 상당 부분이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중도 폐기하거나 수정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데다 ‘이렇게 하겠다’는 식의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실현 가능성에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일부 위헌 소지 등 법률적 논란의 대상이 될 과제도 보인다. 벌써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탄핵 국면을 이용하기보다 집권 후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 군사보호협정, 한·일 위안부 협의를 모두 중단시키겠다는 것을 시급한 당면 과제로 내세웠다. 현 정부에서 강행된 일방적 국정 행위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미국과 일본이라는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외교적 합의의 결과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를 나중에 일방 파기할 경우 뒤따를 후유증이나 충격파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고 전·월세 계약이 끝났을 때 임차인이 집주인 동의 없이도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계약 자유의 원칙을 침해하고, 임대인들이 한꺼번에 임대료를 올리는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거리인 청년 실업대책과 가계부채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한 것은 그만큼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후속 조치로 대기업 등에서 1조원을 출연받는 ‘농어촌상생기금법’을 처리하겠다는 것도 정부가 정책 추진을 명분으로 준조세나 다름없는 금전적인 부담을 기업에 안긴다는 측면에서 과연 합당한 것인지 따져 봐야 한다. 우리가 촛불광장에서 확인한 것은 민심은 서릿발 같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일시적 ‘포퓰리즘 표몰이’로는 결코 수권 정당이 될 수 없음을 알았으면 한다.
  • 前 농구선수 방성윤 골프채 폭행 실형 법정구속

    前 농구선수 방성윤 골프채 폭행 실형 법정구속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방성윤(34)씨가 지인 회사의 종업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8일 집단·흉기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방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에 대한 폭행 정도 등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고 사기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씨는 2012년 2월∼7월 사업을 하던 지인 이모(34)씨의 사무실에서 이씨와 함께 종업원 김모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2013년 기소됐다. 방씨 등은 이씨의 지갑이 없어졌다거나 김씨가 사무실 이전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김씨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골프채와 하키채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수십∼수백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망가려는 김씨를 붙잡아 주먹으로 얼굴을 수십차례 때리기도 했다. 상습 폭행에 시달린 김씨는 그해 9월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방씨는 같은 해 임대인 최모씨에게서 임대차보증금 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서울SK 소속 프로농구 선수였던 방씨는 부상에 시달리다가 2011년 은퇴했다. 법원은 방씨와 함께 기소된 이씨에겐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역시 법정 구속했다. 이씨는 김씨에게 3000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김씨 어머니에게서 6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이씨는 2013년 양모씨에게 ‘외제 중고차를 싸게 사 국내에 팔면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말해 2800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존 박스형 상가, 스트리트·테라스 등 특화 설계 3세대형 구조로 변화 ‘눈길’

    기존 박스형 상가, 스트리트·테라스 등 특화 설계 3세대형 구조로 변화 ‘눈길’

    과거 미로와 같던 상가시설들이 쾌적한 환경과 설계를 무장하여 수요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한 지역안에서 무리를 이루던 상가들은, 90년대 하나의 건물안으로 운집하기 시작한다. 1세대 상가로 불리는 이러한 상가들은 박스형 상가로 불리기도 한다. 오랜시간 동안 상가의 주요 형태로 자리 잡아온 1세대 상가는 2000년대 들어와 2세대 상가로 불리우는 대규모 박스형 상가인 몰(Mall)형태로 발전했다. 대규모 Mall 형태의 상가는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건물 내에서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울 구도심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심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백화점 또는 동대문의 복합상가들이 이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러나 1·2세대 박스형 상가는 사방이 꽉 막힌 구조에 수 많은 쇼핑객들과 다양한 상업시설이 운집해 있어 수요자들이 쇼핑을 하는데 답답함이 있었다. 2000년대 후반 도심권 과밀화와 쾌적한 쇼핑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발 맞추어 박스형 상가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상가가 등장하게 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표되는 3세대 상가는 넓은 대지 면적이 필요로 하는 만큼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 또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루어졌다. 넓은 대지면적을 바탕으로 수요들에게 쾌적하고 고풍스러운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들은 테라스와 결합하여 길거리 접근성을 높여 집객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임차인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상가 분양 후 단기간에 완판되는 사례가 계속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구리갈매지구 S2블록 에 선보인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테라스 스트리트형 상가로 1층에 위치한 일부 점포에서 테라스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상가는 분양 이틀만에 159개의 점포가 100% 분양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영어교육도시에 스트리트 테라스몰 ‘이노에듀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위치한 ‘이노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기설과 전용면적 25㎡ 소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과 함께 약 272m에 이르는 스트리트 테라스몰을 완성하는 단지이다. 송도의 커넬위크, 판교 아브뉴프랑등으로 대표되는 스트리트몰은 수요자들의 쇼핑 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고 개방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에 각광을 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상가는 스트리트몰 설계뿐만 아니라 1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 테라스를 설계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는 외부 노출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중앙에는 만나의 광장과 테라스카페거리가 계획되어 있다.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특급호텔, 컨센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카지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인 신화역사공원이 오는 2017년 부분개장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019년에는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노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 관광객 및 인구 증가,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 관심↑

    제주 관광객 및 인구 증가,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 관심↑

    제주도의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및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10월)까지 제주도 아파트가격은 약 6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3%대에 그쳤다. 제주도 아파트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자 아파트 거래로 인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거래 위주로 움직였던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는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지역중 하나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는 4개의 국제학교가 입주해 있는 상황으로 2021년까지 총 7개학교(학생수 9000명)가 설립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센터, 외국교육기관,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1년까지 2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의 이 같은 인구 유입은 서귀포시의 인구 수는 물론 집값까지 견인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올해 인구는 9월 기준 17만6294명. 2014년 말에서 지난해 말까지 7000명 가까이 늘어난 데 이어 전년 말(17만577명)부터 10개월 동안 6000명에 가까운 인구가 더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국제영어교육도시에 스트리트 테라스몰 ‘이노에듀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위치한 ‘이노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기설과 전용면적 25㎡ 소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과 함께 약 272m에 이르는 스트리트 테라스몰을 완성하는 단지이다. 송도의 커넬위크, 판교 아브뉴프랑등으로 대표되는 스트리트몰은 수요자들의 쇼핑 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고 개방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에 각광을 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스트리트몰 설계뿐만 아니라 1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 테라스를 설계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에듀파크’는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로도 설계가 되어 있어 소형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에서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자녀교육을 위해 타지에서 전입온 수요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수요자들은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특급호텔, 컨센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카지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인 신화역사공원이 오는 2017년 부분개장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019년에는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예산 2조9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완공시 상시 직접고용인구 7600여명 고용유발효과 41만 8529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한편 ‘이노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주 LG디스플레이 사회초년생에게 월세를 전세로 속인 가짜 공인중개사

    파주 LG디스플레이산업단지 직원들에게 월세 주택을 전세인 것처럼 속여 중개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채온 가짜 공인중개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 부동산중개업소를 불법 운영하면서 32명의 세입자로부터 10억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채온 혐의로 서모(여·5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임대인에게는 월세 계약을, 임차인에게는 전세계약을 한 것처럼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해 중개하는 수법으로 임대보증금 차액을 가로채왔다. 경찰은 중개업소 사무실에서 임대차계약서를 압수해 추가 피해자 존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 사회초년생들이었고, 서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골프장 및 백화점에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반드시 중개인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임대인을 직접 만날 수 없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세대출 집주인 동의받기 쉬워질 듯

    전세자금 대출 때 집주인의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는 표준 안내서가 마련됐다. 세입자들이 전세금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집주인 동의를 받기가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만든 전세자금 대출 표준안내서를 이달 중 전국 은행 영업점과 부동산 중개업소에 비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임대인용과 임차인용으로 구분된 안내서는 ‘전세대출 절차에 협조한다고 해서 집주인(임대인)의 부동산 소유권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명확히 명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개 어려운 법적 용어가 등장하다 보니 혹시라도 집주인이 법적인 책임을 질까 두려워 전세대출 협조를 피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말했다. 전세대출은 세입자와 은행 간의 계약이다. 세입자 대신 은행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지불하고 세입자는 은행에 빚을 갚아 나가는 구조다. 일부 전세대출의 경우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권리(보증금반환채권)를 보증기관에 양도하거나 은행이 전세보증금에 우선변제권(질권)을 설정해야만 대출이 승인된다. 이때 집주인 동의는 필수다. 금감원 측은 “귀찮다거나 혹시 모를 불이익을 우려해 꺼리는 집주인이 종종 있는데 이들을 안심시키는 데 표준안내서가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래도 집주인 동의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동의 없이도 신청 가능한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입자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게 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할 대상이 세입자가 아닌 은행으로 바뀌게 된다.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5조 7000억원에서 올 6월 말 현재 49조 8000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전세대출 집주인 동의받기 쉬워진다고?

    전세대출 집주인 동의받기 쉬워진다고?

    전세자금 대출 때 집주인의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는 표준 안내서가 마련됐다. 세입자들이 전세금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집주인 동의를 받기가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만든 전세자금 대출 표준안내서를 이달 중 전국 은행 영업점과 부동산 중개업소에 비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임대인용과 임차인용으로 구분된 안내서는 ‘전세대출 절차에 협조한다고 해서 집주인(임대인)의 부동산 소유권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명확히 명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개 어려운 법적 용어가 등장하다 보니 혹시라도 집주인이 법적인 책임을 질까 두려워 전세대출 협조를 피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말했다. 전세대출은 세입자와 은행 간의 계약이다. 세입자 대신 은행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지불하고 세입자는 은행에 빚을 갚아 나가는 구조다. 일부 전세대출의 경우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권리(보증금반환채권)를 보증기관에 양도하거나 은행이 전세보증금에 우선변제권(질권)을 설정해야만 대출이 승인된다. 이때 집주인 동의는 필수다. 금감원 측은 “귀찮다거나 혹시 모를 불이익을 우려해 꺼리는 집주인이 종종 있는데 이들을 안심시키는 데 표준안내서가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래도 집주인 동의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동의 없이도 신청 가능한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입자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게 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할 대상이 세입자가 아닌 은행으로 바뀌게 된다.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5조 7000억원에서 올 6월 말 현재 49조 8000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치킨·커피점 등 난립·공멸 막는다

    2018년부터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이 밀집한 지역에 같은 업종을 창업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른바 ‘목 좋은 곳’에 동일 업종이 난립해 임대료가 오르고, 상권이 황폐화돼 공멸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것이다. 또 제품과 서비스가 좋고, 경영 능력을 보유한 ‘혁신형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3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2018년부터 치킨집, 미용실, 커피전문점 등 주요 과밀 업종이 이미 자리 잡아 과당 경쟁이 우려되는 곳은 ‘과밀지역’으로 지정된다. 창업 때 소상공인이 창업자금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지역별 과밀업종 현황을 종합한 전국 과밀지도를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5년간 소상공인 창업이 연평균 75만건인데, 폐업 또한 무려 67만건에 달했기 때문이다. 폐업 사업 중 51%가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이었다. 특히 음식·숙박업은 창업 뒤 5년 생존율이 18%에 그쳤다. 정부는 또 영세 온라인 판매 자영업자도 오프라인 영세 자영업자처럼 카드수수료 인하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초부터 정부는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업자에 대해 카드 수수료를 최대 0.7% 포인트 인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 서촌·홍대·경리단길 등 소상공인들이 거리를 활성화시켰지만, 이후 건물주가 임대료를 과도하게 올려 원주민이 밀려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율 상권법’ 제정을 추진한다. 임대인과 상인이 ‘자율상권구역’을 합의로 지정해 임대차 계약 갱신 요구권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이다. 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해 주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갖춘 소상공인을 ‘혁신형 소상공인’으로 선정해 3년간 정책자금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벤처투자·고용증대·출산장려 세법 개정안으론 실효성 부족”

    “벤처투자·고용증대·출산장려 세법 개정안으론 실효성 부족”

    벤처, 대기업 투자보다 대출 선호 네거티브 방식, 장기 고용 역부족 월세 소득 과세와 세액공제 모순 법인세 인상 등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세금 전쟁’이 임박한 가운데 조세·재정 분야 국책 연구기관이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나 고용증대, 저출산 극복 등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놨다. 일선 기업과 서민·중산층의 경영 및 세금 부담 현실을 정부가 제대로 감안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정부 세법 개정안을 각각 ▲경제 활성화 ▲소득분배 효과 ▲제도 합리화 ▲세수효과 등의 측면에서 분석한 ‘2016 세법개정안 평가’ 보고서를 24일 내놨다. 연구원은 대기업의 벤처 투자에 출자액의 5%를 세액 공제해 주는 것 등을 핵심으로 한 ‘벤처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봤다. 연구원은 “벤처기업들이 대기업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경영권에 대한 간섭을 감수해야 하는 투자금보다는 저금리 추세에서 은행 대출이나 정부 정책자금을 이용해 자금 조달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용 및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대상을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면서 적용 업종을 ‘포지티브’(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일부만 허용) 방식에서 ‘네거티브’(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일부만 금지) 방식으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고용증대 세제가 일회성 지원이기 때문에 장기적 영업 활동을 고려하는 기업의 고용의사 결정에 대한 유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발전용 유연탄에 대해 세율을 인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세율 인상이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일정 부분 서민·중산층 및 중소기업에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둘째 이상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교육비 세제 지원 등에 대해서는 “2014년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소득세를 면제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민·중산층에 대한 지원·보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월세 임대소득 과세와 월세 세액공제의 경우 정부의 의도와 달리 현실에서는 상호 모순돼 둘 다 실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임대인이 과세의 부담으로 월세를 올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임차인은 공제를 위한 신고 대신 낮은 월세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연간 경제성장률 2%대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세법 개정안을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 일자리 확충, 서민·중산층에 대한 생활부담 경감을 실현하려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동규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1가지 비과세·감면 제도가 유지됨으로써 재정건전성 악화의 우려가 있지만, 세율 인상 없이 성장을 통해 세수 증대를 기대하는 정책적 일관성은 유지했다”면서 “국회 입법 과정에서 정부가 세법 개정안의 취지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부동산 이중계약·대금편취 걱정 뚝!

    계약부터 입주까지 안전 보관 수수료 거래대금의 0.05% 저렴 부동산 이중계약이나 거래대금 편취 사기 등을 막는 금융상품이 처음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직방과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 우리은행 등과 부동산 안심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방과 퍼스트어메리칸은 전월세 거래 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보증금 등을 퍼스트어메리칸이 보관하고 있다가 임차인이 입주하면 임차인의 동의를 받아 임대인에게 주는 거래대금 예치 서비스 시범 상품을 30일 출시한다.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05%다. 보증금 3000만원의 월세계약인 경우 1만 5000원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직방 등과 별도로 우리은행은 다음달 말 전월세 거래뿐 아니라 주택을 사고팔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거래대금 예치서비스를 내놓는다. 우리은행 예치서비스도 수수료가 거래대금의 0.05%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거래대금 예치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 등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임대인 등의 이중계약 등으로 대금을 떼일 염려 없이 주택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임대인 등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동의를 이끌어 낼 만한 유인이 없다는 점에서 확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방 빼라” “돈 갚아라” 작년 민사 다툼 최다

    “방 빼라” “돈 갚아라” 작년 민사 다툼 최다

    최근 유명 연예인 건물주와 세입자 간 갈등이 자주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년 사법연감’에서 드러난 민사사건을 보면 국민이 가장 많이 다툰 부분도 ‘건물명도 및 철거 소송’이었다. ●건물명도·철거소송 11.4% 1위 26일 법원행정처의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제1심 민사본안사건 30만 4319건 중 ‘방 빼라’는 취지의 건물명도·철거 소송이 11.4%(3만 4568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물명도·철거 소송은 2007년부터 해마다 3만건 이상을 웃돌며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4년까지는 ‘빌린 돈을 갚으라’는 취지의 대여금 소송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이를 제쳤다. 경기 불황 등 여파로 갈 곳 없는 서민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건물명도·철거 소송은 임대차 계약이 끝나 임차인의 점유권이 사라졌음에도 부동산을 비워 주지 않을 때 임대인이 제기하는 소송이다. 두 번째로 다툼이 많은 것은 대여금 소송으로, 지난해 3만 3458건(11%)이 발생했다. 이어 손해배상(9.5%)과 매매대금(6.2%) 소송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중앙지법 청구액 규모 20조 지난해 1심 민사사건의 총규모(가액)는 54조 5072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법원별로는 서울중앙지법이 20조 6986억여원으로 전체 가액의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반면 청구액 규모가 제일 작은 법원은 제주지법으로 3351억원(0.6%)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심 민사재판에서 6건 중 1건은 선고가 아닌 당사자 간 조정이나 화해로 끝났다. 민사조정이나 독촉집행사건 등을 제외한 전체 본안사건 중 4만 9277건(16%)에서 조정·화해가 성립됐다. 소송으로 다투지 말고 합의하거나 화해하라는 취지다. ●창원지법 조정·화해 성공률 최다 법원별 조정·화해 성공률은 창원지법이 22.3%로 가장 높았고 청주지법과 제주지법, 대전지법 등도 20%대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은 사건을 처리하는 중앙지법의 경우 오히려 조정·화해는 9.7%로 가장 낮았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집주인 국세체납으로 임대보증금 5년간 365억원 떼였다

     집주인이 국세를 내지 않아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세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임대보증금이 최근 5년간 3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집주인의 국세 체납으로 세입자가 사는 집이 공매처분된 경우는 3342건이었다.  이 가운데 세입자가 보증금을 전액 반환받은 것은 1834건,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은 것은 1508건이었다.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집이 경매됐을 때 세입자 2명 중 1명은 자신이 낸 보증금에 손해를 본 것이다.  세입자가 경매대금 중 보증금으로 돌려달라고 청구한 액수는 1613억원이었는데 실제 세입자에게 돌아간 액수는 1248억원에 그쳤다. 세입자는 보증금 365억원을 받지 못했다. 경매 처분시 ‘조세채권 우선의 원칙’때문이다. 경매대금에서 세입자의 보증금이 세금보다 앞서 변제되는 경우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보증금만 해당된다.  박 의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세체납이 142만 8000여건에 이르기 때문에 체납자의 집에 사는 세입자 보호책이 절실하다”면서 “표준 임대차계약서에 임대인 세금완납 증명서를 포함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셋집 ‘하늘의 별 따기’?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전셋집 ‘하늘의 별 따기’?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다. 지난 2년간 껑충 뛰어버린 전셋값과 집값에 매매·전세 모두 쉽지 않다. 이때 둘러보면 좋은 것이 신규 입주 아파트와 그 주변이다. 입주 때 집주인들이 아파트 잔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로 물건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서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를 내놓겠다는 주인들이 줄어들면서 최근 전세 물건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면서 “하지만 신규 입주 아파트는 일단 전세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물건 찾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될 때는 생각보다 싸게 전세를 구할 수도 있다. 실제 올 7월과 8월에는 경기 하남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 송파 등 동남권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신규 입주 단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새 아파트라는 것도 장점이다. ●11월까지 전국 입주물량 7만 3000여가구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사철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7만 3365가구다. 이는 입주가 쏟아졌던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539가구보다 많은 물량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전세물량이 나오기 힘든 물량을 제외해도 5만 가구 수준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2014년쯤 분양한 아파트라 공급 물량의 90%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면서 “서울의 공급 물량은 많지 않지만, 서울 인근의 택지지구 등에서 입주를 기다리는 물량이 적지 않아 수도권 전세난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남권 전세 공급 늘어날 듯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에선 3만 1350가구, 지방에서 4만 2015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0% 늘었다. 특히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등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세 상황이 좀 더 여유가 있을 전망이다. 이달 송파구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999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서 센트라스 1·2차 2529가구, 옥수동에선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상왕십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송파구는 원래 강남권 출퇴근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고, 왕십리뉴타운과 옥수동도 강남에 직장이 있는 이들에게 좋아 인기가 높은 곳”이라면서 “이들 지역에 입주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를 찾기가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기에서는 9월 인천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1406가구,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106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e편한세상 광주역 2122가구가 입주다. 부동산 관계자는 “새 아파트가 입주를 하는 곳도 살펴봐야 하지만, 입주 물량이 많다면 주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 전체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분양계약서 등 꼼꼼히 따져봐야 물량도 많고, 아파트도 새로 지은 것이라 좋지만, 기존 아파트보다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것도 있다. 먼저 아파트 준공이 나기 전에 전세계약을 하게 된다면 등기부등본이 없기 때문에 계약 때 분양계약서를 확인하고 사본을 챙겨야 한다. 또 임대인이 실제 아파트 계약자가 맞는지, 분양권에 가압류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기가 나지 않은 상태라도 사용승인이나 준공검사를 마쳤다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전셋값이 주변보다 턱없이 싼 집도 주의해야 한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많이 받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자칫 경매에 넘어가면 전세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주인의 직업이 확실하기 때문에 대출이 많아도 안전하다고 이야기 하는 중개업자들이 있는데, 그런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꼭 대출금액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등기가 난 뒤에도 조심해야 한다. 가끔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하기 위해 집 주소를 잠시 옮겨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혹시나 주소를 옮긴 사이 가압류 등이 들어오면 다시 전입신고를 해도 상환 후순위가 된다. 하남 미사지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들의 경우 가끔 집주인의 말이니 그냥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세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사용권이 세입자에게 있는 만큼 자신의 권리를 꼼꼼하게 챙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와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꼼꼼하게 따져 보자. 특히 신도시의 경우 학교가 문을 열지 않아 아이들을 한동안 멀리 통학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인근의 한 택지지구에 살았던 A씨는 “서울로 가는 버스가 제대로 없고, 어린이집도 부족해 1년 넘게 고생을 했다”면서 “전세는 말 그대로 실수요인 만큼 주변 환경을 좀 더 살펴보고 들어가기를 권한다”고 털어놨다. ●연말까지 총 16만 8900가구 분양 분양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추석 이후 나오는 물량을 살펴봐도 좋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16만 8900여가구로 이 가운데 14만 3500여가구가 분양, 2만 5300여가구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임대를 포함 2만 6500여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를 재건축해 건설하는 아크로리버뷰와 삼성물산이 잠원 한신18·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GS건설이 서초 방배3 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방배에코자이 등이 차례로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연말까지 경기 6만 6900여 가구, 인천 9100여 가구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를, 10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한다. GS건설도 경기 안산시 고잔지구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0㎡ 아파트 3728가구와 전용면적 27·54㎡ 오피스텔 555실로 구성됐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현재 분양가격은 물론 기존 주택 가격도 상당히 올라 있는 상황”이라면서 “투자보다는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제 사업을 통한 이윤 추구 외에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주요 명소에 플래그샵을 직접 운영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빈번해 일거양득을 노릴 수 있는 임대인 입장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이기도 하다. 실제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에는 고급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유명 커피 브랜드 가맹점이 다수 입점해 성업 중이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가치는 이미 일산 호수공원이나 백운 호수공원,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서 상가 가치도 함께 향상시켜주는 프랜차이즈 입점이 유력한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입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다 지어지지도 않은 상가에 대해 입점 여부를 타진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점포(일부 제외)가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 방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변을 따라 걸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지며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 규모의 넉넉한 주차장, 입주자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CCTV가 주차장과 상가 공용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접한 광교 호수공원에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2일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데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준공 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마무리되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상업시설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저금리 월세 대출 확대

    월세 대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대출 상환 기간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도 ‘주거안정 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도입된 월세 대출은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억원과 60만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오피스텔(주거용) 등에 거주하는 사람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매월 30만원까지 2년간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그동안 월세 대출 자격은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 근로장려금 수급자와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로 제한됐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자녀장려금 수급자와 연소득(결혼한 사람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면 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 기간도 월세 대출을 받고 1년 이후 돈을 갚기 시작해 최장 6년간 허용하던 것을 월세 대출이 끝나면 바로 상환에 들어가 최장 10년간 갚도록 바뀌었다. 취급 은행도 우리은행 한 곳에서 신한, 국민, 하나, 기업, 농협 등 주택도시기금을 취급하는 모든 은행으로 확대된다. 금리는 우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면서 기존 월세 대출 대상과 자녀장려금 수급자에게는 연리 1.5%(우대형),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는 연리 2.5%(일반형)가 적용된다. 월세 대출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이후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은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차인이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홍목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주택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거안정 월세대출 자격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주거안정 월세대출 자격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월세 대출 지원이 확대되고 대출 상환기간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도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도입된 월세대출은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억원과 60만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오피스텔(주거용) 등에 거주하는 사람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매월 30만원까지 2년간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현재 월세대출 자격은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근로장려금 수급자와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로 제한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녀장려금 수급자와 연소득(결혼한 사람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사람도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기간도 월세대출을 받은 뒤 1년 이후 돈을 갚기 시작해 최장 6년간 허용하던 것을 월세대출이 끝나면 바로 상환에 들어가 최장 10년간 갚도록 바뀌었다. 월세대출 취급은행도 우리은행 한곳에서 신한·국민·하나·기업·농협은행 등 주택도시기금을 취급하는 모든 은행으로 확대됐다. 금리는 우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면서 기존 월세대출 대상과 자녀장려금 수급자에게는 연리 1.5%(우대형),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는 연리 2.5%(일반형)가 적용된다. 월세대출은 임대차계약을 맺은 이후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은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차인이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홍목 주택기금과장은 “주택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무주택서민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매운 요리 하지마!”…이웃 고소한 英여성

    “매운 요리 하지마!”…이웃 고소한 英여성

    옆집에 사는 이웃이 “앞으로 매운 재료를 이용한 요리는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이웃집들을 상대로 한 독특한 법적 제재를 신청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런던 중부의 주거지구인 윈즈워스에 사는 조안나 클리들린은 얼마 전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 주택의 이웃이 매운 요리를 할 수 없게 법적으로 제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런던 법원에 제출했다. 현재 클리들린이 살고 있는 집은 40년 전 지어진 빅토리안 하우스(1800~1900년,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유행했던 주택 양식)로, 2~3층으로 이뤄진 주택이다. 클리들린은 3년 전 이 주택으로 이사 왔는데, 2014년 크리스마스에 위층으로 새 이웃이 이사를 온 뒤부터 매운 요리를 할 때마다 유독한 증기가 자신의 집을 감싸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자신의 윗집에 사는 이웃이 매운 고추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 및 이웃집에서 매운 음식을 만들 때 발생하는 연기가 자신의 집까지 들어와 최대 8시간 동안 빠지지 않았으며 지나치게 매운 요리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은 반 사회적인 행동에 속한다는 주장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매운 맛이 나는 강한 향신료 냄새가 집까지 들어와 호흡기 계통에 실질적인 질환이 생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리들린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집 주인에게 전달했지만 나를 돕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임차인의 권리를 무시했다면서, 매운 요리를 자주 만든 이웃뿐만 아니라 집 주인 모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몹시 자극적인 냄새가 내 집과 호흡기를 감쌌으며, 이 때문에 매번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면서 “이웃집의 자극적인 요리 냄새 때문에 물리적 손해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대인 측은 이 분쟁과 관련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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