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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림 “둘째 이상 출산 세액공제 상당폭 증액”

    김광림 “둘째 이상 출산 세액공제 상당폭 증액”

    “미세먼지 후속대책도 세제개편안 포함…전기료 인상 안해”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8일 정부가 마련한 세법 개정안과 관련,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에 대비해 출산장려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세법 개정안이 오늘 오후에 발표될 예정으로 당정 협의를 거쳐 정부에 요청한 내용들이 반영돼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출산할 때마다 30만원씩 세액 공제하고 있는 것을 둘째, 셋째(출산)의 경우 금액을 상당폭 증액시켜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또 “일몰이 다가오는 28개 세액소득 공제 가운데 서민·중산층 부담 경감을 위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주택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소규모 주택 임대소득 비과세 적용,음식점 등을 위한 농수산물 의제매입 세액공제 등의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중견기업이 신산업에 투자하는 경우 (지원 규모가) 현재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돼 있는데 이를 분리해서 조금더 지원을 상향한다”며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세액공제 폭도 상당히 높은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발전소의 유해탄 사용을 자제하고 청정연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세제개편안이 포함돼 있다며 “그러나 전기료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법 개정안은 오는 9월 2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변양호 신드롬 ‘공정경제’

    또 하나의 변양호 신드롬 ‘공정경제’

    정치권 대선 잠룡들이 공정경제를 ‘열공’ 중이다. 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낸 변 전 대표는 가는 곳마다 공정경제 이론을 설파하고 있다. 변 전 대표가 강조하는 공정경제는 ‘공정한 경쟁 촉진과 사유재산권 보호, 복지 지출 확대’로 요약된다. 복지재원 확충을 위해 개인소득세 개편을 주장하는 것도 공정경제의 핵심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변 전 대표는 최근 ‘삼일회’(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모이는 모임)의 초청을 받고 특강에 나섰다. 삼일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자들의 모임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요청으로 국민의당 의원들 앞에서 공정경제론을 설파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올 2월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도 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주장하는 공정성장론을 이론적·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도 최근 줄지어 공개 석상에서 공정경제를 언급했다. 변 전 대표는 미국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딸 때부터 공정경제(공정경쟁)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공직을 떠나 금융시장에 나오니 좀더 피부에 와 닿았고 3~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강연 때마다 “능력 있는 사람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사유재산권을 보호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사람들을 위해선 복지 지출 확대를 주문한다. “복지 부문의 국민부담률(2012년 기준 26.8%)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34.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변 전 대표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선 100조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이는 개인소득세 개편으로 확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소득 1억 5000만원 봉급생활자와 재벌 총수가 똑같은 최고세율(38%)을 적용받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버는 만큼 세금을 더 내도록 과표 구간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소득 구간을 3억~10억원, 10억~50억원, 50억~100억원 등으로 나누고 누진과세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리과세도 개인별 종합과세로 바꿔야 한다고 변 전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양도소득, 상속소득 등 여러 소득이 있지만 다 똑같은 소득”이라며 “개인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소득(상속 포함)을 다 더하고 여기서 공제와 비용, 자본손실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에 누진적인 과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A증권사에서 2개의 펀드를 가입했다고 치자. 하나는 이익이 나고 다른 하나는 손실이 났을 때 지금은 이익에 대해 세금(15.4%)을 물리지만 손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제가 없다. 이를 과세소득에서 빼주자는 게 변 전 대표의 제안이다. 변 전 대표는 “복지 지출은 늘리면서 경쟁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그대로 두면 능력 있는 사람의 창의와 열정을 해치게 된다”며 OECD 수준의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정부는 수요와 공급에서 독과점 부문에만 적극 개입하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재벌이든 중소기업이든 똑같은 법의 잣대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용어 클릭] ■공정경제 기업과 개인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장질서. 재벌의 낙후된 기업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 조세의 공정성 회복 등을 아우른다.
  • 당정, 다자녀 출산 세액공제 ‘추가 혜택’

    자녀를 많이 낳는 가정에 세금을 깎아주는 출산장려 세액공제가 확대된다. 또 올해 말 끝날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2000만원 이하 월세 임대소득 비과세 등 혜택이 연장된다. 새누리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세법 개정 관련 당정 회의에서 정부 측에 저출산·고령화와 인구절벽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자녀 수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예를 들어 둘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지금은 세금에서 빼주는 금액이 30만원이지만 이를 더 늘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오는 28일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청한 사안을 세법 개정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또 올해 안으로 만료되는 25개 공제 혜택 중 서민 생활과 연관성이 큰 ▲신용카드 소득공제 ▲소형 임대사업자 소득세·법인세 감면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수입 비과세 등에 대한 일몰 시한 연장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업소득환류세제를 개편해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하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이 한 해 이익의 80% 이상을 투자, 배당, 임금 인상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미달된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징수하는 제도다. 김 정책위의장은 “배당에 대한 혜택은 줄이고 임금 쪽 혜택은 늘리는 쪽으로 세제를 개편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부에서도 그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의 요구 사항 중 상당 부분은 세법 개정안 최종 작성 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동산 궁금증’ 은행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부동산 궁금증’ 은행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사례 1 33년간 직장생활을 마치고 최근 은퇴한 A씨. “월세받고 사는 게 꿈”이던 그는 그간 안 먹고 안 입고 모은 전 재산에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얼마간의 돈과 대출까지 얹어 작은 건물 한 채를 장만했다. 건물이 비어 있긴 했지만 A씨는 주변 상권을 감안했을 때 약간씩만 손질해도 무난하게 임차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임대수익률 추정치만 연 5~6%대라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잔금도 서둘러 치렀다. 하지만 수리를 하려고 빌딩 내부를 살펴보던 중 설비·소방시설에서 큰 하자가 발견됐다. 부품을 교체하는 데만 3억원의 돈이 추가로 들어갔다. 수리 기간도 예상보다 6개월이나 지체돼 요즘 그는 이자 압박에 시달리는 중이다. #사례 2 70대에 간신히 노후 준비로 작은 상가주택을 산 B씨도 낭패를 봤다. 매매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임대수익률이 인근보다 2% 포인트가량 높다는 말에 내심 기뻐했던 그였다. 하지만 인수한 지 보름 만에 임차인이 몰려 와 “주변보다 높은 임대료를 내려 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주변 시세를 확인해 보니 B씨가 산 상가주택 임대료가 시세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B씨는 바가지를 쓴 꼴이 됐다. 한 명은 건물 내부 시설에 대한 실사를 소홀히 한 탓에, 다른 한 명은 높은 임대 수익률에 현혹돼 이유를 따지지 않은 탓에 손실을 본 경우다. 하지만 이제는 은행만 잘 찾아가도 이런 손해를 피할 수 있다. 초저금리로 이자 수익이 줄어 먹거리가 줄어든 은행들이 너도나도 부동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금으로 임대소득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은퇴 세대나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재테크족은 ‘은행’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뛰어들었다. 부동산을 사고파는 일부터 상권 가치평가, 시세 분석, 세무와 법률 자문 등을 결합한 부동산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용화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은행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형 중개법인 등 전문업체를 활용해 신속한 처분이 가능하다”면서 “건축설계, 감정평가, 세무, 법률 등 전문가 및 전문업체와 연계된 토털 서비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양 센터장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했을 경우 매입 매각 위주의 조언을 듣는다면 은행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분양상가,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빌딩 등을 살 때 상권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강자’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부동산중개 앱 ‘다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테이션3와 손잡았다. ‘다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만간 전·월세, 매매 관련 부동산 정보와 금융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부동산 시세 파악부터 주택 관련 대출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이 가능해진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3일 KT와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노후하거나 이전한 자체 보유 영업점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개발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KT와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이르면 2017년 중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투자자 입장에서 공매를 통해 담보신탁부동산을 매수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물건의 상세 현황, 권리분석 등의 자료를 수록한 ‘공매정보 노트’를 최근 펴냈다. ‘공매정보 노트’에는 예보가 매각할 예정인 상가·업무용빌딩·아파트 등 300개 담보신탁부동산의 정보가 담겨 있다. 예보가 직접 현황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자료를 바탕으로 등기부 분석, 물건이용 및 점유 현황, 유치권 및 체납관리비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매 물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보공매정보’(www.kdic.or.kr/k-assets)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수도권 집값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같은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설설 끓고 있는 재건축 단지에는 호재가 된 반면,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들은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과거엔 “강남이 뛰면 나머지 지역도 다 오른다”는 ‘온돌효과’가 뚜렷했지만 요즘엔 ‘강남 따로, 비강남권 따로’가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의 재건축 조합이 일반 분양가를 3.3㎡당 4천500만원, 최고 5천만원 이상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파 잠실, 강동 둔촌, 서초 반포 등지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단기간에 시세가 한두 달 새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바로 옆 단지의 일반 아파트들도 재건축 영향으로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들썩인다. 금리 인하 호재는 이런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이에 비해 같은 서울이지만 비강남권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곳이 많다. 강북구 수유동의 S공인 대표는 “금리인하 발표 전후로 매수 문의가 늘거나 호가가 상승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매 문의도 뜸하고 가격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 서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북에선 2월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3천94건으로 작년 대비 16.5% 감소했지만 강남 3구는 거래량이 늘었다. 개포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한 달에 단지별로 수십건씩의 거래가 이뤄진 때문이다. ┌──────────────────────────┐ │서울 주요 구별 아파트 거래량 (단위:가구) │ ├──────┬──────┬──────┬─────┤ │지역 │2015년 5월 │2016년 5월 │증감폭(%) │ ├──────┼──────┼──────┼─────┤ │서울 전체 │15,673 │13,094 │-16.46 │ ├──────┼──────┼──────┼─────┤ │성동구 │1952 │654 │-66.49 │ ├──────┼──────┼──────┼─────┤ │강북구 │291 │176 │-39.51 │ ├──────┼──────┼──────┼─────┤ │중랑구 │494 │299 │-39.47 │ ├──────┼──────┼──────┼─────┤ │마포구 │750 │496 │-33.86 │ ├──────┼──────┼──────┼─────┤ │금천구 │341 │243 │-28.73 │ ├──────┼──────┼──────┼─────┤ │성북구 │736 │554 │-24.72 │ ├──────┼──────┼──────┼─────┤ │도봉구 │534 │417 │-21.91 │ ├──────┼──────┼──────┼─────┤ │서초구 │612 │746 │21.89 │ ├──────┼──────┼──────┼─────┤ │강남구 │922 │941 │2.06 │ ├──────┼──────┼──────┼─────┤ │송파구 │856 │852 │-0.46 │ └──────┴──────┴──────┴─────┘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의 주택시장을 ‘재건축 장세’라고 표현한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최근 7∼8년 간 묶여있던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이면서 희소성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이 경우 전체 집값이나 거래량까지 높여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다른 지역까지 모두 호황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최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이 돈이 될 만한 곳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재건축 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가격이 언제까지 ‘나홀로’ 강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2000만원 이하 월세 소득, 분리·종합과세 유불리 따지세요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47만여건으로 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44.2%에 달했다. 2011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의 비중이 33%였던 것이 2013년 39.4%, 2014년 41%로 계속 상승 추세다. 올 1월에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월세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이렇게 주택 임대가 월세로 전환됨에 따라 여기에 대한 세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준시가가 9억원 이하인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경우 주택의 월세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비과세된다.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 1채만을 소유하고 거주는 다른 주택에 전월세로 사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때 주택 1채는 부부 기준이다. 주택 1채라도 기준시가가 9억원을 넘거나 2채 이상인 경우 주택 월세소득은 부동산임대소득(사업소득)으로 과세된다. 주택 임대에 대해서는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의 소액인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는 아예 종합소득세 없이 비과세였고, 내년부터는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임대수입의 40%에서 400만원을 차감한 값에 15.4%의 단일 세율을 적용해 세금이 계산된다. 예를 들어 2017년에 임대수입 2000만원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2000만원의 40%인 800만원에서 400만원을 뺀 400만원의 15.4%인 61만 6000원(지방소득세 포함)이 내야 할 세금인 것이다. 하지만 다른 소득 없이 소액주택 임대소득이 전부라면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중 무엇이 유리할지 따져 보는 것이 좋다. 2000만원이 종합소득의 전부라면 종합소득신고를 하면 58만 1680원만 세금으로 내면 되기 때문이다. 3채 이상의 소형주택(85㎡,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임대하면서 세무서와 구청에 사업자등록과 임대사업자등록 등을 모두 한 경우에는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의무 임대 기간(일반 4년, 준공공 8년)을 채우지 못하면 감면받은 세액은 물론 이자 상당의 가산액도 추가 납부해야 한다. 그동안 상가 임대수입과는 달리 주택 월세수입에 대해서는 과세관청에서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무주택 가구주 또는 가구원)가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연말정산 시 월세 세액공제를 해 주고 2014년부터 국토부가 전월세 계약 내용이 담긴 확정일자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면서 점차 양성화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땐 ISA·해외주식펀드 활용하길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다음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하는 것이다.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으로 한 해의 세금을 정산하기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 포함) 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또는 사적 연금소득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하거나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는 경우도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다. 이자소득, 배당소득과 같은 금융소득은 그 소득자에게 지급될 때 금융기관에서 소득세(14%, 지방소득세 1.4% 별도)를 미리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납세자는 별도의 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 이것을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한다. 2000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종합소득을 합해 누진세율(6~38%)이 적용되는 것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면 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까. 예를 들어 사업소득금액이 2억원을 넘어 38% 세율을 적용받는 사람에게 금융소득 3000만원이 발생했다고 하자. 2000만원을 초과한 1000만원만큼은 종합소득에 합산돼 38%세율을 적용받아 이미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액과의 차이(38%-14%)인 24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금융소득만 있고 다른 소득은 하나도 없다면 금융소득 약 7200만원까지는 추가적으로 내야 할 세금은 없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해 누진세율(6~38%)로 계산한 세금이 원천징수세율(14%)로 내는 세금보다도 적게 나오면 원천징수로 낸 세금으로 종결되기 때문이다. 단, 다른 가족의 소득세 신고 시 부양가족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되며 다음해 11월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부담은 생긴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한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비과세·분리과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등이 비과세 상품이다. 금융소득 발생 시점을 한 해에 집중되지 않게 여러 해로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가족에게 증여함으로써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 해외소득·재산 미신고 세원 5129억 발굴

    해외소득·재산 미신고 세원 5129억 발굴

    총 642건… 납부 세액은 1538억 82%가 기한 한 달 남기고 신고해외금융계좌 신고액 2조 1342억 # A씨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 부동산 임대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해외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와 해외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은 신고하지 않았다. 과세당국이 미신고 해외 소득을 적발하면 A씨는 일체의 세금은 물론 가산세로 산출세액의 최대 40%와 외국환거래법상 건당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까지 물어야 했다. 그러나 A씨는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 신고 기간에 해외 소득과 해외 상속·증여 재산까지 신고함으로써 가산세와 과태료 폭탄, 형사처벌까지 피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과세 당국에 파악되지 않은 해외 소득과 재산을 신고하면 과태료와 형사처분을 감경해 주는 자진신고제도의 운영 결과 5000억원이 넘는 세원이 드러났다. 자진신고를 통해 거두게 된 세금 규모도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획단은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를 통해 모두 642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세금신고가 4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금융계좌신고는 123건, 현지법인명세신고는 97건이었다. 특히 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함께 자진 신고한 사람도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소득금액은 5129억원에 달했고 납부된 세액은 1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세가 920억원, 법인세 63억원, 상속·증여세 555억원 등이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무려 2조 1342억원이었다. 이 중 개인은 1조 1274억원, 법인은 1조 68억원으로 법인보다 개인이 많았다. 자진 신고자 10명 중 8명(82%)이 신고서를 마감 직전인 지난달에 냈고 86%가 서울 및 중부지방국세청으로 접수됐다. 이번 자진신고제의 실적은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호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2014년에 9개월 동안 자진신고제를 시행한 호주는 소득금액 6억 호주달러(약 5142억원)를 확보했고 세액 1억 2700만 호주달러(약 1088억원)를 징수했다. 기재부는 향후 해외금융계좌 관련 이자·배당 등 과세 정보가 확보되고 양도·증여·상속 시 세원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외이자·배당소득의 경우 소액도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지속적인 세입기반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희 기재부 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기획 부단장은 “자진신고제를 통해 지하경제 양성화, 역외소득·재산에 대한 성실납세 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적발되는 해외 은닉 소득과 재산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과세와 처벌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새달 깐깐해지는 은행 담보대출심사… 얼마나 빌릴 수 있을까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은행 창구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다. 지금까지는 이자만 내고 대출 원금은 3~5년 뒤부터 갚아 나가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새달부터는 처음부터 대출 이자와 원금을 동시에 갚아 나가야 한다. 능력만큼 빌리고 빌린 만큼 나눠 갚으라는 게 핵심이다. 은행연합회가 26일 홈페이지(www.kfb.or.kr)에 개설한 ‘셀프 상담 코너’를 이용하면 자신의 대출 조건(금리유형, 상환방식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요 궁금증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Q. 새 심사 잣대는 모든 대출에 적용되나. A. 아니다. 은행이 신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다. 수도권부터 적용하고 지방은 그동안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추가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적용한다. Q. 소득 증빙이 까다로워진다는데. A. 맞다. 돈 빌리는 사람의 ‘갚을 능력’을 엄격하게 따진다. 과거에는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이 최저생계비(연 2000만원가량) 수준의 소득만 있어도 10년 만기에 1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같은 금액을 신규로 대출받으려면 증빙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이나 인정소득(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소득) 등 소득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Q. 이런 자료가 없으면 어떡하나. A. 신용카드 사용액 등 신고소득 자료를 제출해도 된다. 매출액이나 임대소득 등으로 추정한 소득도 된다. Q. 모든 대출을 처음부터 쪼개 갚아야 하나. A.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해당돼도 분할상환 대상이다. 세 가지 조건은 ▲주택구입용 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DTI가 60%를 초과하는 고부담 대출(다만 LTV가 60%를 초과해도 DTI가 30% 이하인 경우는 제외) ▲소득 산정 시 신고소득을 적용한 대출이다. 그렇더라도 대출시점으로부터 최소한 1년까지는 원리금 상환을 미룰 수 있다. Q. 예외는 없나. A. 집단대출(아파트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이나 상속·채권 보전을 위한 경매 참가 등 불가피한 채무 인수 때는 예외가 인정된다. 예·적금 만기가 곧 다가오거나 일시적 2주택 처분 등 상환계획이 명확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가장의 사망이나 퇴직·해방불명, 거주주택의 소실, 의료비, 학자금 등 급전이 필요할 때도 예외를 인정해 준다. Q. 원리금을 동시에 갚아 나가면 종전보다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나. A. 5년 만기 연 3.34%(1월 가중평균금리)로 1억원을 대출받았다면 종전에는 매월 이자만 28만원 내면 됐다. 이를 분할상환으로 바꾸게 되면 만기를 10년으로 늘리고 금리를 연 3.17%로 낮춘다고 해도 매월 94만원(원금+이자)씩 갚아야 한다.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부담은 줄지만 매월 나가는 돈이 3배 정도로 늘어난다. Q.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도 있나. A. 거의 없다. 다만 스트레스 금리(상승 가능 금리)를 감안한 DTI가 높게 나오면 고정금리 대출로 금리 유형을 바꾸거나 스트레스 DTI가 80% 이내가 되도록 대출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소득 자료로 최저생계비를 활용하면 대출 규모가 3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Q.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면 대출 금리가 오르나. A. 그렇지는 않다. 대출 가능금액 등을 산정할 때만 활용한다. 실제 대출 이자에는 가산되지 않는다. Q.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새로 도입한다는데 기존 대출금 산정 방식(DTI)과 어떤 차이가 있나. A. 종전에는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과 다른 대출의 이자 상환 능력만 따져 DTI를 산정했다. 반면 DSR은 여기에 다른 대출의 원금 상환 능력까지 함께 따진다. 이렇게 되면 빚 갚을 능력이 훨씬 엄격하게 검증된다. 다만, 이 잣대를 바로 들이대면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축소되는 사람이 속출할 수 있어 은행의 사후관리 대상 선정용으로만 활용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13월의 세금폭탄’ 피하는 방법

    새해가 시작되면 직장인들에게는 1년 세금 농사인 연말정산 시즌도 찾아온다. 매월 월급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다음해 2월에 개개인에 맞는 각종 공제를 반영해 계산된 결정세액과 당초 원천징수된 세액과의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 연말정산 때마다 ‘어떻게 하면 공제를 더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연말정산의 기본이자 첫걸음은 인적공제인 부양가족 공제를 놓치지 않는 일이다. 부양가족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요건과 연령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단, 배우자는 소득요건만 본다. 소득요건은 전년도 종합, 퇴직, 양도소득금액의 합계가 연 100만원 이하가 되는 경우다. 올해부터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도 가능하다. 연령 요건은 자녀의 경우 만 20세 이하, 직계존속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다. 부양가족에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의 부모와 조부모도 해당되며 같이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단, 다른 가족과 중복 공제는 안 돼 사전에 가족 간 공제받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기본공제 대상자 중 추가공제 사유에 해당되면 기본공제금액 외에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는데 장애인공제도 그중 하나다.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의 범위에는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가 들어간다. 지병이 있어 평상시 치료가 필요하고 취학·취업이 어려운 사람은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항목 중 의료비공제는 유일하게 부양가족의 소득요건과 연령요건을 모두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직장인 자녀가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만 56세 아버지에게 의료비를 지출했다면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라도 의료비공제만은 몰아서 한 명이 받을 수 있다. 의료비공제는 총급여의 3%를 넘어야만 3% 초과 금액에 대해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턱이 조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의료비 공제가 가능한 가족을 꼼꼼히 챙겨본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에 월세 거주 무주택 직장인의 경우 임대차계약서와 입금증빙이 있다면 월세금액의 10%만큼을 월세금액 75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이때 계약서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같아야 하고 본인 명의 계약이어야 한다. 연말정산은 전년도에 발생한 것에 대한 공제를 받는 것이니만큼 사전에 공제요건에 맞게 지출을 하는 등 미리부터 챙긴다면 훨씬 알찬 연말정산을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팀
  • ‘광교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투자가치 상승…상가에 투자자 몰린다

    ‘광교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투자가치 상승…상가에 투자자 몰린다

    최근 저금리 추세로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로 몰리고 있다. 상가투자가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가는 은행예금이나 채권보다 수익률이 2~3배 가량 높게 형성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상가 등 상업용(매장)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연 6.16%로 지난 2013년(연 5.17%)보다 상승했다. 이는 연 2% 수준인 정기예금과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금융 상품 투자 수익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이유에서 상가투자자들은 어느 지역에 투자를 할지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근래까지 상가 임대 투자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위례, 마곡지구는 최근 들어 조금 주춤하고 있는데, 새롭게 떠오르는 광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상가 임대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동인구, 공실률, 환금성이 완벽한 지역이 광교이기 때문이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광교 신도시의 상권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개통 시 강남까지 환승없이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강남 출퇴근이 쾌적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지하철역이 개통되면 일대 역세권 유동인구로 역 주변 상가가 광교의 핵심상권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US 정거장과 교차되는 지점으로 터미널과 같은 집객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풍부한 상권이 기대되고 있다. 광교 법조타운의 착공 역시 광교신도시 일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기존 수원고법,수원고검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새로운 법조타운은 근로인원 8천여명, 유동인구 2만여명을 발생시킬 예정으로 높은 고용창출은 물론 상권형성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변 공실률도 타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활발한 매매와 다수의 임대수요로 환금성 또한 높아 투자 시 폭넓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하겠다. 지하철역과 불과 5m거리에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위와 같이 막강한 장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는, 100% 분양완료 된 풍부한 오피스텔 상주수요를 자랑한다. 총 786실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고정고객은 상가투자 시 발생되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사용 영업면적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는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의 또 다른 장점이다.특화설계를 적용해 동일평형에 최대한의 면적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천정고 4.8m로 다양한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하며, 테라스 설치도 가능하게 해 다양하게 업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임대소득과 향후 발전가치를 생각한 상가투자자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상가 투자시장은 대형 건설사의 안전한 시공능력과 경쟁력있는 인지도도 중요해지고 잇는 추세여서 광교2차푸르지오시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금 깎아 준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 세금 깎아 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와 전·월세를 놓고 받는 임대소득에 붙는 세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이 달라져서 집을 사고 팔거나 세를 놓을 계획이라면 미리 바뀔 세법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임대사업자가 내는 세금이 줄어든다. 소형주택 임대를 늘리고 임대료를 조금이라도 낮춰서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집을 3채 이상 임대하는 사업자(일반임대)에게는 임대 소득에 붙는 소득세나 법인세를 20% 깎아 주는데 내년부터 30%로 감면 폭이 커진다. 감면 대상 주택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늘어난다. 의무 임대 기간은 5년에서 4년으로 짧아진다. 주택 1~99채를 8년 이상 임대하는 준공공 임대 사업자는 세금 감면율이 50%에서 75%로 오른다. 기업형 임대(뉴스테이) 사업자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준공공 임대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하면 세금을 매길 양도차익에서 60%를 장기보유특별공제로 빼줬는데 내년부터 70%로 공제율이 오른다. 귀농귀촌을 하는 도시 주민은 농어촌 주택을 살 때 선택 폭이 넓어진다. 현재 1가구 1주택자가 농어촌에 있는 집을 사서 3년 이상 보유한 뒤 기존에 갖고 있던 집을 팔면 양도세가 안 붙는다. 단, 새로 산 농어촌 주택이 행정구역 상 ‘읍·면’에 있는 경우만 대상이다. 내년부터는 인구 20만명 이하 시·군의 ‘동’에 있는 집을 사도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새로 사는 농어촌 주택은 기준시가 2억원 이하, 대지 면적 660㎡ 이하, 주택 연면적 150㎡ 이하여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16㎡ 이하가 대상이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2003년부터 시작된 농어촌 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은 2017년 말까지만 적용되지만 귀농귀촌을 활성화해 농어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도여서 앞으로도 일몰이 계속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세금이 더 오르는 대상도 있다. 집을 짓거나 공장, 농지 등으로 쓰지 않는 비사업용 토지를 갖고 있는 개인과 중소기업은 땅을 팔 때 양도세가 오른다. 개인과 중소기업에게는 올해 말까지 비사업용 토지에 양도세를 10% 더 물리는 중과제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철저히 세금을 물린다. 양도세 기본세율이 6~38%이므로 내년부터 16~48%로 세율이 높아지는 셈이다. 다만 개인이 10년 이상 보유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길 양도차익에서 최대 30%를 장기보유특별공제로 빼준다. 갖고 있던 땅이 공익사업에 수용돼 보상을 받을 때 내야 하는 양도세도 많아진다. 양도세 감면율이 현금 보상은 15%에서 10%로, 채권이나 다른 땅으로 보상받을 경우에는 20%에서 15%로 낮아진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건보료 추가 부담’ 고소득자 규모 20만명 줄일 듯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는 고소득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0만명 이상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당정협의체 경과 보고안’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정부·여당은 최근 7차례 회의를 거치며 연 2000만원(공제방식) 이상의 월급 외 소득이 있는 부자 직장인에게 보험료를 납부하는 안을 수정해 ‘기준소득’을 ‘연 3000만원 이상’으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이자나 배당금, 임대소득 등이 연 7200만원을 넘는 직장인에게 건보료를 추가로 부과하지만, 보건복지부 산하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은 기준금액을 2000만원으로 대폭 낮춰 고소득층의 건보료 납부 대상을 늘릴 계획이었다. 당초 안대로라면 24만명의 고소득자가 3547억원을 추가로 납부하지만 당정안대로 추산하면 대상자는 14만 6000명으로, 보험료 수입은 2628억원으로 감소한다. 더불어 고소득자나 사회지도층의 가족이 재산이 있어도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수단이 되고 있는 ‘피부양자 제도’도 당정안대로 바뀌면 대상자가 대폭 감소한다. 기획단은 당초 종합소득의 합계가 연 2000만원이 넘는 피부양자(20만 1000가구)에게 보험료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당정은 이를 연 3000만~400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준이 3000만원으로 바뀌면 추가 부담 대상자는 8만 7000가구로, 4000만원이면 3000가구로 크게 줄어든다. 직장인의 보수 외 소득과 피부양자 총소득 기준이 2000만원(기획단안)에서 3000만원(당정협의안)으로 바뀜에 따라 각각 9만 4000명과 11만 4000가구의 고소득층은 현재처럼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개편안 발표를 무기한 미뤘던 정부·여당이 내년 총선 등 ‘정치적 고려’를 이유로 대상자를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푸르지오시티 투자 1억원에 4채 분양 가능, 높은 월 임대소득

    푸르지오시티 투자 1억원에 4채 분양 가능, 높은 월 임대소득

    인천 남동공단 내 논현 2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하 푸르지오시티)이 완공, 부동산 투자 성공의 요소를 모두 갖춤으로써 투자자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향후 재테크 시세차익 및 안정적인 임대소득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동인더스파크역, 원인재역 등 초역세권역에 위치함은 물론 고소득의 월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임대소득 및 부동산 재테크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특히 푸르지오시티는 남동인더스파크 내 6000개 기업 8만여명의 근로자를 임대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 및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노른자위로 손 꼽히고 있다. 인천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총 771실을 갖추고 있으며, 834대의 풍부한 주차면 확보, 원룸 빌트인 가구 및 가전이 풀옵션으로 제공되고 있어 실 입주자의 생활 편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인선(오이도역~송도역) 남동인더스파크역과는 도보로 2분 거리,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과는 불과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초역세권의 프리미엄이 뒤따르며,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해 소위 강남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푸르지오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금 1억원에 오피스텔 4채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투자에 따른 대출 요율 65%를 감안하면 실투자금 9천만원 밖에 되지 않은 소형 평수의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월 임대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24~31㎡에 해당하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안정적이면서도 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002년 이후 남동인더스파크 내에 공급된 오피스텔이 없었던 만큰 높은 희소가치를 가진 푸르지오시티는 현재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실 입주민들의 입주가 일부 시작된 상태다. 한편, 푸르지오시티는 주거용 실입주 시 계약금 포함 2천만원대에 즉시입주가 가능하며, 유선으로 분양문의가 가능하다.분양문의: 1661-314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자가치 높은 광교신도시,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 만족하는 전용률 확보한 상가 어디?

    투자가치 높은 광교신도시,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 만족하는 전용률 확보한 상가 어디?

    최근 저금리 추세로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로 몰리고 있다. 상가투자가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가는 은행예금이나 채권보다 수익률이 2~3배 가량 높게 형성되는 추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등 상업용(매장)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연 6.16%로 지난 2013년(연 5.17%)보다 상승했다. 이는 연 2% 수준인 정기예금과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금융 상품 투자 수익률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이유에서 상가투자자들은 어느 지역에 투자를 할지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근래까지 상가 임대 투자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위례, 마곡지구는 최근 들어 조금 주춤하고 있는데, 새롭게 떠오르는 광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상가 임대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동인구, 공실률, 환금성이 완벽한 지역이 광교이기 때문이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광교 신도시의 상권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청은 최근 연장선 착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광교역(가칭)에서는 강남까지 환승없이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강남 출퇴근이 쾌적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광교역이 개통되면 일대 역세권 유동인구로 광교역 주변상가가 광교의 핵심상권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US 정거장과 교차되는 지점으로 터미널과 같은 집객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풍부한 상권이 기대되고 있다. 광교 법조타운의 착공 역시 광교역 일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기존 수원고법,수원고검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새로운 법조타운은 근로인원 8천여명, 유동인구 2만여명을 발생시킬 예정으로 높은 고용창출은 물론 상권형성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광교역 일대는 또한, 주변 공실률도 타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활발한 매매와 다수의 임대수요로 환금성 또한 높아 투자 시 폭넓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하겠다. 광교역과 불과 5m거리에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위와 같이 막강한 장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광교역 마지막 상업시설로 꼽히는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는, 100% 분양완료 된 풍부한 오피스텔 상주수요를 자랑한다. 총 786실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고정고객은 상가투자 시 발생되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사용영업면적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는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의 또 다른 장점이다.특화설계를 적용해 동일평형에 최대한의 면적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천정고 4.8m로 다양한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하며, 테라스 설치도 가능하게 해 다양하게 업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상가로 권리금이 없는 것도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의 장점이다. 렌탈프리 임대방식을 적용해 한시적으로 일부 입주한 업체에 한해 파격적인 임대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임대소득과 향후 발전가치를 생각한 상가투자자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상가 투자시장은 대형 건설사의 안전한 시공능력과 경쟁력있는 인지도도 중요해지고 잇는 추세여서 광교2차푸르지오시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금의 정치학] 세수 확보 비상인데… 소득세 면세 늘고 법인세 부담 줄어

    [세금의 정치학] 세수 확보 비상인데… 소득세 면세 늘고 법인세 부담 줄어

    법인세와 소득세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 단서 조항으로 달리면서 어떤 형태로든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법인세는 가뜩이나 미약한 경기 회복세에 자칫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득세는 맨날 봉급쟁이 지갑만 턴다는 조세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한쪽도 녹록지 않다. 소득세의 경우 근로소득세 면세 비율을 낮추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다. 문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나 국회가 ‘총대’를 멜 수 있을 것이냐다. 정부가 근로소득자 중 면세자 비율을 지금보다 10~20% 포인트가량 줄이기 위해 제시한 방안은 ▲표준세액공제 축소 ▲특별세액공제 종합한도 설정 ▲근로소득 최저한세 신설 ▲근로소득공제 축소 등이다. 이를 도입하면 1인 근로자 공제가 줄어 ‘싱글세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 저소득층의 공제 혜택도 줄게 돼 조세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 제2의 연말정산 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치권이 손대기 꺼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근로자 면세 비율은 4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20%)보다 2배 이상 높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번 연말정산 파동 때 정부가 고소득층 세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가 야당이 서민·중산층 증세라고 반대하자 보완 조치를 내놨는데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다”면서 “먼저 고소득자와 고액자산가, 대기업에게 증세를 해야 복지 제도 확충으로 재정이 부족할 경우 서민·중산층에게도 세금 부담을 더 요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부동산 임대소득과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체계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임대 소득과 주식 양도차익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는 게 근로소득세 면세 비율을 줄이는 것보다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고 금융자산 형태로 내부 유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소득세(자본이득에 붙이는 세금)를 강화하면 결국 그 돈이 외부로 흘러나오게 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큰 법인세보다 자본소득세를 우선 손보자는 얘기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2%이지만 지난해 법인세 실효세율은 15.98%다. 심지어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의 실효세율이 더 높다. 2013년 대기업(매출액 5000억원 초과) 실효세율은 17.1%로, 중견기업(1000억∼5000억원 이하) 17.7%보다도 낮다. 정부는 비과세·감면 축소 등을 통해 실효세율을 16%대로 올릴 방침이다. 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린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세계 각국이 법인세를 내리는 이유는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법인세 인상 논의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법인세 인상이 OECD 등 선진국 흐름에 역행한다고 하지만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이 충분한 만큼 법인세 최고세율을 올려도 큰 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일괄적으로 인상하기보다 기업의 이익 규모에 따라 법인세를 차등 인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밀고 헐고… 도시재생 아닌 난개발 현장”

    “밀고 헐고… 도시재생 아닌 난개발 현장”

    “뉴타운이 해제되면서 빌라 신축 허가를 받으려고 여기저기 밀고 헐고 하는데 최소 300~500가구의 빌라가 들어설 거고, 그럼 이건 도시재생이 아니라 난개발이에요.”(부동산 업자 김모씨) 6일 찾은 서울의 한 도시재생시범지역은 획일적인 뉴타운 개발을 넘어 현명한 개발을 하겠다며 야심 차게 시작한 곳이지만 실상은 곳곳이 폐허였다. 이미 15곳 정도의 빌라 부지가 닦여 있었고, 건축업자들은 집주인들에게 빌라 신축을 설득하고 있었다. 뉴타운으로 묶였던 재산권이 풀렸으니 임대소득을 올릴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이곳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도시재생을 통해 친환경 에코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다. 지난 10년간 뉴타운으로 묶여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됐는데 주차시설 확보, 비좁은 도로 확장, 노후화된 담장 수리, 주민 편익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았다. 서울시도 향후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뉴타운이 해제되자 신축 빌라를 두고 논란이 팽팽하다. 원래 이 동네의 60%가 빌라였다. 대부분 2000년 초에 지었는데 임대수익을 높이기 위해 허물고 다시 지으려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서모(55)씨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쫓겨나는 일은 없어졌으니 좋지만 빌라 신축은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마을 전체를 위한 상생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주민은 “10년이나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사람마다 집안 사정이 다르다”면서 “원래 도시재생이 아니라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 뉴타운 해제에 동의한 이도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서울시의 683개 뉴타운 지역 중에 그간 245개가 해제됐다. 해제된 곳 중 56곳은 전면 철거가 아닌 사회·경제적 통합 재생을 도모하는 대안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438곳에 대해서도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드는 시의 예산도 막대한 점을 감안하면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난개발의 몸살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구나 시에서 신축 허가를 내지 못하게 규제하자는 청원도 있지만 뉴타운과 같은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창신숭인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맡은 신중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뉴타운 해제 이후 빌라나 원룸을 신축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신축할 때 건축물심의위원회를 통과하도록 하는 등의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뉴타운 개발이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틀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주민들과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우선 시 차원에서 건물 신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손성진 칼럼] 책상머리 정책의 함정

    [손성진 칼럼] 책상머리 정책의 함정

    “물건이 안 팔려 재고가 쌓여 가는데 연봉이 1억원에 가까운 근로자들은 일은 게을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더 타낼까 궁리만 한다. 이런 상황인데 정부는 임금을 올려 주라고 압박하니 기업을 어떻게 운영하겠나. 외국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수주에 나서는데 어떻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대기업 임원인 지인의 말에는 절박감이 묻어나왔다. 기업의 논리를 대변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말대로 지금 기업들은 위기 상황이다. 원화 강세로 수출은 어렵고 기술 혁신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정부대로 임금인상을 독촉하니 기업의 불만은 클 수밖에 없다. 기업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으니 투자, 임금, 배당을 통해 돈을 풀라는 정부의 주문은 통계에 근거한 경제학자의 연구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외환위기 이후 성장의 과실이 근로자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기업들에 집중돼 있는 것이다. 경제논문을 충실히 따랐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책상머리 정책은 실패작으로 판가름이 났다. 이른바 ‘3종 세트’ 중에 기업이 투자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임금과 배당은 좀 다르다. 지난 10여년 동안 장사를 잘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일부 대기업들에 국한된다. 이 기업들은 이미 임금을 많이 올려 주었고 평균 연봉이 억대에 육박한다. 말하자면 정부는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고 양극화된 현실을 고려하지 못했다. 돈을 많이 번 재벌 기업들은 임금을 더 올려 주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됐고 적게 번 기업들은 올려 줄 여력이 없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했다. 억대의 연봉을 받는 자기 회사 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리라고 대기업을 압박할 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나 저임금 근로자, 비정규직에게 돈이 흐르도록 유도하는 게 옳았다. 정부는 통상임금이라는 변수도 예측하지 못했다. 지난해 임금인상률은 평균 8.2%로 전년의 두배가 넘었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 결과였다. 임금을 올리지 않아도 통상임금 확대 효과로 대기업 근로자들의 월급봉투는 두둑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을 더 주라고 하니 기업들이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당 확대책도 엉뚱한 결과를 낳았다. 도대체 주식배당금이 서민 경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비교해 개인의 주식투자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바쁜 서민들에게 주식투자란 먼 나라 이야기다. 주식투자도 여윳돈이 있어야 한다. 개인들은 삼성전자 같은 고가의 우량주에 잘 투자하지 못한다. 결국 늘어난 배당금은 외국인과 기관, 대기업 오너들의 배만 불려 주고 말았다. 실제로 지난해 개인의 배당금은 오히려 줄었다. 부동산 띄우기도 정부가 예상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동산은 너무 과열돼도 안 되고 침체에 빠져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경제와 부동산 경기는 상호작용을 한다. 하지만 부동산을 띄워서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정부의 의도는 빗나가고 말았다. 집값이 오른 곳도 있지만 빚을 내서 집을 사도록 정부가 부추기다 보니 가계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빚이 늘어나든 말든 돈을 더 쓰고 보는 헤픈 국민이 아닌 바에야 소비를 늘릴 이유가 없다. 오히려 허리띠를 졸라맨다. 건설회사들은 이때다 하면서 아파트를 쏟아내고 있다. 건설 경기를 살리려다 공급과잉을 불러 다시 부동산이 침체되는 부메랑을 언젠가 맞을 것이다. 책상머리에서 만든 정책은 혼란만 부채질한다. 실패로 끝난 책상머리 정책은 부지기수다. ‘보금자리 주택’ ‘뉴스테이’ ‘반값 골프장’ ‘면세유 정책’ ‘임대소득 정책’ ‘푸드트럭 양성화’ 등 손으로 꼽기도 어렵다. 정책 입안자들은 발로 뛰어야 한다. 수시로 기업인은 물론이고 일반 서민, 근로자들을 만나서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요즘은 판사들도 사건 현장에 나가 검증을 하고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본 뒤 재판에 반영한다. 경제 관료 또한 앉아서 연구논문이나 베껴서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sonsj@seoul.co.kr
  • 월세 부자 vs 연금 부자 중장년층 돈 굴리기 선택은?

    월세 부자 vs 연금 부자 중장년층 돈 굴리기 선택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매달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현금이다. 월세와 연금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초저금리와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하면 ‘월세 부자’보다는 ‘연금 부자’가 되는 것이 좀 더 편안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 환경과 높은 수익률을 고려하면 ‘월세 부자’가 아직은 매력적이라는 반론도 팽팽하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연 5.57%다. 지난해 9월 이후 0.05% 포인트 하락했지만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높다. 경기 지역은 6.12%, 인천 지역은 7.18%다. 서울 오피스텔의 일반 거래 가격은 3월 기준 2억 1760만원이다. 경기 지역은 1억 6751만원, 인천은 1억 705만원이다. 1억~2억원대 투자로 5~7%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많아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저금리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봤던 중장년층에게는 부동산 소유에 대한 유혹을 떨쳐 내기도 쉽지 않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장기 수선유지비용 등 관리에 필요한 비용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 세입자가 바뀔 때 발생하는 공실, 세입자의 월세 미납 등으로 인한 위험도 있다. 실질 수익률이 5%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피스텔을 보유할 경우 세금도 내야 한다. 구입 시점의 취득세는 물론 보유 기간 동안 재산세와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 한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세액 감면이 되지만 임대사업 기간(4년 또는 8년)을 유지하지 않으면 덜 낸 재산세를 다시 뱉어 내야 한다. 재산세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으로 9억원을 넘으면 건강보험의 피부양자 자격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매달 수십만원의 건보료를 낼 수도 있다. 이에 비해 ‘연금 부자’는 상대적으로 신경 쓸 게 적다. 은퇴 이전에 계속 돈을 부어야 할 필요도 없다. 가입 즉시 매월 일정 금액이 나오는 즉시연금보험이나 월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또는 월 지급식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 즉시연금은 개인당 2억원까지 비과세다. 부부가 가입한다면 4억원까지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도 된다. 매달 나오는 연금 액수는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따라 정해지는데 현재 이율은 연 3%대다. 예를 들어 NH농협생명의 ‘내일의힘NH즉시연금’에 55세 남성이 1억원을 가입하면 4월 기준 매달 27만 7000원이 지급된다. 세금을 내지 않으므로 세후 수익률을 따지면 4%대 금융상품에 뒤지지 않는다. 월 지급식 ELS는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이 있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금비보장형은 대부분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중위험 중수익으로 분류된다. 월 지급식 펀드는 채권혼합형이 중위험 중수익에 해당한다. 퇴직 이전에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에 꾸준히 돈을 넣었다면 이를 활용하면 된다. 금융정보 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퇴직연금펀드 중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인 펀드는 모두 채권혼합형이거나 채권형 펀드다. 원금 손실을 가급적 피하려는 고객과 운용사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 1년간 수익률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퇴직연금인컴플러스40자C’는 지난 17일 기준 15.07%다. 상위 10개 펀드가 1년 수익률이 5%가 넘는다. 잘 고르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이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김정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이 예전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되기 어렵고 수익률 뒤에 가려진 관리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며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는 원리금 보장 상품에 40%,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40%,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20% 등 나눠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세금, 사다리에 불을 질러서야/전경하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세금, 사다리에 불을 질러서야/전경하 경제부 차장

    올초부터 연말정산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속출하자 기획재정부는 연말정산 관련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서란다. 그 사례에서 나올 개선책 중 일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담겨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다. 그 안에 약자를 배려했다는 메시지가 담기길 기대한다. 상충되는 조항들도 이참에 대거 정리돼야 한다. 우선 대학등록금 공제다. 교육비에 대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뀐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대학등록금이었다. 연간 700만원까지 대학등록금에 대한 소득공제는 ‘부자 부모’일수록 높은 세금 혜택을 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액공제 15%로 바뀌었다. 그런데 정부의 든든학자금을 대출받아 등록금 내고 취직한 뒤 본인이 이를 갚을 때는 혜택이 없다. 국세청이 원리금을 월급에서 또박또박 떼어 가면서도 가져간 돈에 대한 세제 혜택은 없다는 말이다. 부모가 능력이 안 돼서 사회생활을 빚더미에 앉아 시작했지만 견실하게 갚고 있는데, 부모였다면 받을 혜택을 본인은 못 받는 것이다. 없어지는 사다리에 불을 지른 격이다. 자녀의 대학등록금에 대한 혜택을 아예 없애든지 아니면 든든학자금 대출상환액도 세금 혜택을 줘야 한다. 든든학자금 대출상환액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자는 의원 입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둘째, 대학등록금 공제에 해당하는 자녀의 나이 문제다. 자녀가 대학등록금 공제를 받아도 나이가 만 20세가 넘으면 부양가족이 될 수 없다. 공부한다고 벌이가 없을 텐데 기본공제(150만원)는 물론 신용카드사용금액 등이 공제 대상이 안 된다. 중산층 이상 가구주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대학등록금 공제 대상 부양가족이라면 인적공제도 같이 가는 게 맞다. 셋째, 분리과세 대상 소득의 종류와 금액이 부양가족에게는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 부양가족 등록은 세금을 많이 줄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국민개세주의를 위해 근로소득금액 공제율을 낮췄다. 그래서 이번 연말정산부터 부양가족이 연 333만원 이상을 근로소득으로 벌면 안 된다. 하지만 분리과세 대상인 금융소득과 임대소득은 각각 연 2000만원까지 벌어도 부양가족이 될 수 있다. 금융소득과 임대소득이 그 정도라면 자식들도 부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부양가족의 보험료·의료비 등이 공제돼 세금 혜택을 더 받는 것이다. 이 ‘황당한’ 세정에 대해 세제실장 출신의 전직 장관에게 까닭을 물어봤다. “실무진 실수였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자 본인에 대한 분리과세는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했더라도 부양가족 등록에서는 분리과세를 달리 봐야 한다. 그걸 손대지 못하겠다면 부양가족에 대한 근로소득금액도 2000만원을 적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모은 돈이 없어 일해야만 하는 부양가족과 해당 근로자의 상대적 박탈감이 덜하다. 세금에는 삼라만상이 녹아 있다고 한다. 세금은 공권력이라는 명분으로 누군가가 거둔 소득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래서 공명정대해야 한다. 또 공권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약자를 위한 다양하고 치열한 배려가 없어서인가. 우리나라의 소득세 재분배 기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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