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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2년치 임대료 한꺼번에 못 올린다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전년도에 올리지 않았더라도 다음해에 5%를 초과 인상할 수 없고, 임대 의무기간 중 임차인이 변경돼도 기존 임차인이 지급했던 임대료만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침은 뉴스테이 임대료 증액 기준을 명확히 했다. 연 5%의 범위에서 증액할 수 있기 때문에 전년도 임대료를 5%만큼 인상하지 않은 경우 다음해에 전년도 미인상분까지 포함해 5%를 초과해 인상하지 못하도록 했다. 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등이 조성하는 뉴스테이 촉진지구의 기업형임대주택용지(임대 의무기간이 8년 이상)는 조성 원가의 100~110%로 공급된다. 택지개발촉진법은 10년 임대주택건설용지(60~85㎡ 이하)에 대해 조성 원가의 60~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뉴스테이 용지의 시세(감정가격)가 공급가격의 12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민간에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정권자의 승인을 받아 공급가격을 감정가격 수준으로 공급하게 했다. 촉진지구 지정 요청 등 기업형임대주택사업 제안, 기업형임대주택 제도개선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추진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 등 14명을 필수위원으로 구성하고, 검토 안건에 따라 관련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주택·금융업계 관계자도 참여한다. 지침은 또 민간 시행자가 조성한 촉진지구는 단순한 토지조성 사업이 아닌 뉴스테이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시행자는 토지조성 사업뿐 아니라 뉴스테이까지 건설하도록 했다. 촉진지구에서 조성한 뉴스테이 용지(유상공급 면적 50%)는 용도변경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는 사람만 투자하는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아는 사람만 투자하는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상품 저금리시대에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틈새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란 미군기지 주변에 영외거주 군인 또는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을 말한다. 투자형 부동산의 주종을 이루는 일반인 대상 임대수익형 도시형 생활주택, 원룸형 오피스텔과 달리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이다. 주한미군의 계급에 따라 사병 월 143만원~장교 월 200만원의 임대료 지원금이 책정되며, 매년 인상된다. 미군주택과와 임대 계약 체결로 투자 안전성도 뛰어나다. ▶일반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 그 동안 주한민군 대상 임대사업은 빌라나 전원주택 형태로 1인 건축주가 각 세대를 미군에게 분할 임차하는 형태로 투자금액이 높아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때문에 ‘자금력 있고 아는 사람’만 투자해서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었다. 대출을 받고서도 수억~수십억대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었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는 높은 장벽이었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이 최근 일반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잇다. 소규모 투자금으로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다음해 평택 미군 이전 완료계획에 따라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시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 미군렌탈은 현재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속,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으로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나 평택이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로 탈바꿈함에 따라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평택지역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미군특성에 맞춘 화신노블레스 이런 상황 속에서 K-55부대 정문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 6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신노블레스 6차는 미군렌탈 특성에 맞춘 맞춤설계를 적용해 높은 층고와 넓은 욕실 등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3룸 구조를 갖췄으며 기존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옵션 외에도 월풀 욕조, 양문형 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로 제공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미군 렌탈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문의: 1544-3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테이 임대료 2년치 일시에 올리지 못한다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전년도에 올리지 않았더라도 다음해에 5%를 초과 인상할 수 없고, 임대의무기간 중 임차인이 변경돼도 기존 임차인이 지급했던 임대료만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침은 뉴스테이 임대료 증액 기준을 명확히 했다. 연 5%의 범위에서 증액할 수 있기 때문에 전년도 임대료를 5%만큼 인상하지 않은 경우 다음해에 전년도 미인상분까지 포함해 5%를 초과해 인상하지 못하도록 했다. 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등이 조성하는 뉴스테이 촉진지구의 기업형임대주택용지(임대의무기간이 8년 이상)는 조성원가의 100~110%로 공급된다. 택지개발촉진법은 10년 임대주택건설용지(60~85㎡이하)에 대해 조성원가의 60~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뉴스테이 용지의 시세(감정가격)이 공급가격의 120%를 초과하는 경우는 민간에게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정권자의 승인을 받아 공급가격을 감정가격 수준으로 공급하게 했다. 촉진지구 지정 요청 등 기업형임대주택사업 제안, 기업형임대주택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추진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 등 14명을 필수위원으로 구성하고, 검토안건에 따라 관련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주택·금융업계 관계자도 참여한다.  지침은 또 민간 시행자가 조성한 촉진지구는 단순한 토지조성사업이 아닌 뉴스테이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시행자는 토지조성사업 뿐 아니라 뉴스테이까지 건설하도록 했다.  촉진지구에서 조성한 뉴스테이 용지(유상공급 면적 50%)는 용도변경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상위 20% 부자들 집 안사는 이유는

    천정부지로 임대료가 오르지만 부자일수록 부동산 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집을 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5년 새 9배 넘게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7일 내놓은 ‘최근 전세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가구 중 소득 상위 20%인 5분위가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로 ‘부동산 가격 불확실성’을 꼽은 비율이 57.8%였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18.1%의 세 배에 가깝다. 소득 4분위(51.0%), 3분위(43.8%), 2분위(36.3%)로 소득이 적어질수록 이 비중은 줄어들고 ‘부동산에 대한 정보 부족’을 이유로 꼽는 비중이 늘어났다. 소득 1분위는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로 ‘정보 부족’(3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올 8월 말 현재 6대 은행(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기업)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8조 4925억원이다. 2010년 말 2조 281억원의 9배다. 신한은행이 4779억원에서 7조 2643억원으로 15배나 늘어났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공급 물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라며 “임대차 제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상위 20% 부자들 집 안사는 이유는

    천정부지로 임대료가 오르지만 부자일수록 부동산 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집을 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5년 새 9배 넘게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7일 내놓은 ‘최근 전세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가구 중 소득 상위 20%인 5분위가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로 ‘부동산 가격 불확실성’을 꼽은 비율이 57.8%였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18.1%의 세 배에 가깝다. 소득 4분위(51.0%), 3분위(43.8%), 2분위(36.3%)로 소득이 적어질수록 이 비중은 줄어들고 ‘부동산에 대한 정보 부족’을 이유로 꼽는 비중이 늘어났다. 소득 1분위는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로 ‘정보 부족’(3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올 8월 말 현재 6대 은행(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기업)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8조 4925억원이다. 2010년 말 2조 281억원의 9배다. 신한은행이 4779억원에서 7조 2643억원으로 15배나 늘어났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공급 물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라며 “임대차 제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2015년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투자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공급예정인 현장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 성산지구에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에 입지할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10월 공급된다. 일명 골든블럭으로 불리는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의 시공으로 신뢰를 더했다. PM 분양대행은 TOTAL합동투자개발㈜이 맡았다. 이 오피스텔은 총 396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더 이상 은행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투자입지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서울 중심지구인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데다 상암 DMC 7만여명 배후잠재수요에 인근 홍대, 신촌, 마포지역 이대, 연대, 서강대 등 9개 대학가의 배후잠재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오피스텔 주변은 편의시설이 다양하며 생활환경도 쾌적할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상암, 홍대, 신촌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욱이 상암DMC는 상암MBC, KBS미디어센터, SBS미디어센터등 8대 방송사가 있는 곳으로 7만여 명의 배후잠재수요를 가진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이 없어 편리한 교통과 주거조건을 갖춘 곳 중 비교적 저렴한 마포 성산지구가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근 공항철도는 물론 홍대 등 서울중심가를 잇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마포 성산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주택수요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원룸 오피스텔은 주변대학교 대학생과 상암DMC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고, 2호선 합정역 주변의 높은 임대료에 비하여 6호선 마포구청역 주변의 임대료가 낮아 성산지구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며 “공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분양한 오피스텔은 고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어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는 마포구 성산동 592-5번지 외 1필지에, 지하 4층 ~ 지상 20층, 총 396실로 분양될 예정이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순에 오픈 할 예정이다.문의 : 1800-784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상가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고, 어디다 투자하든 1%대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분위기 속에 특히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미래가치와 여유 자금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권이 성숙되지 않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신흥 상권이라면 상권 형성 초기에 좋은 물건을 선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같은 상권 내에서도 입지와 개발 가능성, 미래가치 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 상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성화된 중심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가 마곡지구에 홍보관을 개관해 상가 분양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넘치는 배후수요, 높은 미래가치,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완벽하게 갖춘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로 공급된다. 마곡지구는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첨단연구단지로 면적만 366만㎡ 여의도의 1.5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한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2의 코엑스 등 대규모 개발호재와 서울 강서와 강남을 가로지르는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마곡지구의 핵심 연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코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로 3조2천억을 투자해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LG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바이오 분야 등 3만 여명의 연구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오롱 미래기술원, 이랜드, 에쓰오일,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50여 곳과 26개 중소기업, 바이오기업, 신세계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더하면 상주인구만 17만 여명, 유동인구는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첨단산업단지와 국제 업무지구, 주거단지, 산업, 생활, 여가가 어우러진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넘쳐날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여의도 공원의 2배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 공원이 인접해 외부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더블역세권 상가라는 점도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의 보행자 통로의 길목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2016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개통되면 9호선 마곡나루역 환승이 가능할 예정이며, 공항대로와 인접해있어 김포공항 및 여의도, 강남 등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고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여 최고의 교통 환경 및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연면적 15,816.64㎡ 지하3층~지상 6층 규모로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MD 구성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곡지구 유일의 테라스 권장 구간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럽 스타일 테라스형 초대형 스트리트몰 상가로 구성돼 설계부터 타 상가와 차별화를 기했다. 일반 상가에 비해 차도면과 보행자 통로면의 양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연속성 및 개방감을 높여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게 했으며, 차별화된 테라스형 설계와 다양한 MD구성으로 고객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컨셉을 갖춰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조성된다. 또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만의 특색 있는 모습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 상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 업종으로는 1층(커피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안경, 킨코스, DHL, 미용실, 약국, 편의점), 2층(대형F&B(일식전문점 차이니스 레스토랑, 1층과 연계된 커피전문점), 이미용실 등 편의시설,), 3, 4층(대형검진내과 클리닉의 병의원), 5층(영어, 중국어 등 직장인 관련 어학원과 OFFICE ZONE, LG업무 협력회사 사무실, SOHO사무실, 벤처 비즈니스, 보험, 세무, 회계법인, 법인사무실, 노무사무실) 6층(뷔페(하우스웨딩)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 이탈리안, 차이니스, 퓨전레스토랑, 한식뷔페 전문점 등 대형브랜드)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은 고객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하늘정원으로 이용된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상가가 유망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어 재테크에 관심있는 3~40대 및 은퇴 후 투자처를 찾는 5~60대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마곡지구내 LG사이언스 파크 정문 앞 최고 알짜배기 상권에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여의도에 견주는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 C1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에는 투자자들로 호수 지정경쟁이 치열하여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빠르게 상담 및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2)3664-488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자일수록 값 떨어질까봐 집 더 안산다

     천정부지로 임대료가 오르지만 부자일수록 부동산 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집을 안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값이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5년새 9배 넘게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7일 내놓은 ‘최근 전세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가구 중 소득 상위 20%인 5분위가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로 ‘부동산 가격 불확실성’을 꼽은 비율이 57.8%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18.1%의 3배에 가깝다. 소득 4분위(51.0%), 3분위(43.8%), 2분위(36.3%)로 소득이 적은 계층으로 갈수록 이 비중은 줄어들고 ‘부동산에 대한 정보 부족’을 이유로 꼽는 비중이 늘어났다. 소득 1분위는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은 이유 중 ‘부동산에 대한 정보 부족’이 가장 높은 비중(36.0%)을 차지했다.  올 8월말 현재 6대 은행(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기업)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8조 4925억원이다. 2010년말 2조 281억원의 9배다. 신한은행이 4779억원에서 7조 2643억원으로 15배나 늘어났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전세 공급 물량은 줄고 전세 수요는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라며 “임대차 제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답 없는 전월세 대란, 그래도 답 찾는 노력해야

    아파트 전셋값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추석이 끝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또 한 차례 전세대란의 폭풍이 몰아칠 조짐이다. 2017년 초까지 수급 불일치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울만 해도 이달부터 내년까지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이주 수요가 6만여 가구로 추산되는데 이 기간 입주 물량은 3만여 가구에 불과하다고 한다. KB국민은행 등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 들어 9월까지 4.76%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4.36%)을 이미 넘어섰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역시 7.49%로 지난해 전체의 1.5배를 웃돌았다.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인 전세가율은 지난달 서울·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모두 70%를 웃돌았다. 심각한 수준이다. 저금리로 월세가 확산되면서 전세 매물이 많이 줄어든 게 1차적 원인이다. 여기다 전세 수요를 매매로 돌리기 위해 ‘빚내서 집 사라’는 식의 부동산 정책이 전셋값 폭등을 부채질한 측면이 있다. 매매 활성화 등으로 부동산 경기는 다소 살아났다고 하지만 그 부작용은 서민·중산층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시중은행의 전세 자금 대출 잔액이 2010년 2조 281억원에서 지난 8월 18조 4925억원으로 무려 9배나 증가했고, 올라가는 보증금을 못 낸 세입자들은 높아진 월세 부담에 허리가 더 휜다. 올 4~6월 가계의 월세 지출은 평균 7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600원)보다 21.8%나 급등했고, 올 2분기 가계 평균 소비성향도 71.6% 추락했다는 통계청 자료가 무엇을 말해 주겠나. 오로지 부동산 경기 부양에만 매달려 전셋값 상승과 월세로의 전환 등을 소홀히 하면 가계 빚만 늘리고 소비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 전환율을 현행 6%에서 5% 수준으로 낮춰 월세 부담을 줄여 주는 등의 대책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것만으론 전월세 폭등을 잠재울 수 없다. 서민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전월세 상한제 등이 부담스럽다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임대료 조정제 등 세입자 보호 장치 마련을 위해 더 고민해야 한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25%를 넘어서면 정부가 시장 논리를 넘어 정책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다고 한다. 서민·중산층을 위한 준공공임대·기업형 민간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 확대 등을 더 빨리 추진하는 건 물론이고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를 완화해 민간 전세 공급을 유도할 필요도 있다.
  • [서울 핫 플레이스] 성장현 구청장 “과거-현재-미래 관통하는 +형 관광도시 만들겠다”

    [서울 핫 플레이스] 성장현 구청장 “과거-현재-미래 관통하는 +형 관광도시 만들겠다”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T자 골목’에서 성장현 구청장은 “오랜 상인과 새로 들어온 젊은 상인이 힘을 합쳐 새 미래를 만들듯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번화가를 토대로 미래 관광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의 유적은 국립중앙박물관, 효창공원, 용산신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하다. 100년이 넘은 학교만 8개다. 최근 유관순 추모비를 만든 이태원 부군당역사공원을 유관순 공원으로 개명하고 근처 도로도 유관순 도로로 개명할 계획이다. 경복궁에서 나가야 하는 민속박물관도 유치할 계획이다. 용산가족공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용산구의 현재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번화가다. 경리단길 등 인근 지역으로 경제적 효과가 미치고 있다. 이태원 앤티크가구거리는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만들 계획이다. 구의 가까운 미래는 내년 1월 문을 열 용산역 면세점이다. 축구장 9개 크기의 초대형 면세점에는 케이팝 공연장이 들어선다. 면세점 측은 전라도 및 충청도 등과 철도관광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용산역을 ‘공항철도 출발역’으로 만들려는 움직임도 있다. 용산역 인근에는 객실 1800개 규모의 호텔이 올라가고 있다. 용산의 미래의 핵심에는 미군 기지가 이전하고 들어설 용산공원이 있다. 동서로 용산역 면세점에서 용산공원을 지나 이태원 및 한남동까지, 남북으로 남산에서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관광축을 열십자(十)형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성 구청장은 개발의 부작용으로 임대료가 오르고 소상공인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도 ‘상생’으로 극복하려고 한다. 사양화하는 용산 전자상가의 활성화는 면세점에서 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혀 숨통이 트였다. 그는 “상인회와 건물주 협의회가 이익을 현명하게 나눌 수 있도록 구청이 조율할 것”이라면서 “상권 활성화에는 세금과 정책의 지원이 있기 때문에 건물주가 이익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부유한 ‘북부’ 젊은 ‘남부’ 두 세계가 공존하다

    [서울 핫 플레이스] 부유한 ‘북부’ 젊은 ‘남부’ 두 세계가 공존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부촌이다. 5m가 넘는 담을 쌓아 둔 재벌 총수의 집 사이로 리움 미술관이 있고, 부유층이 아니라면 지갑 한 번 열자고 마음 굳게 먹어야 갈 수 있는 식당들도 즐비하다. 동시에 한남동은 자유롭고 이색적인 빈촌의 문화도 담고 있다. 30년이 넘은 미장원과 세탁소 사이에 젊은 예술가의 공방이 나란히 있고, 벼룩시장에서 5000원이면 숯불에 구워내는 큼직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남부 재개발촌 기초수급자 352명으로 북부의 6배… 한남동 거주 외국인 2634명으로 용산구 중 가장 많아 이런 상반되는 두 모습은 이태원로를 기준으로 나뉜다. ‘경리단길의 동쪽’이다. 남부 재개발촌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는 352명으로 북부 부촌의 58명에 비해 6배다. 하지만 빈부의 차이가 행복의 크기나 문화의 수준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지난 17일 한남동 전역을 7시간 동안 걸어다녀 보니 재개발촌의 독특한 문화가 사라진다면 한남동 부촌은 그저 값비싼 식당들의 조합에 불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용산구 중 가장 많은 2634명이라는 사실도 문화적 다양성에서 주요 지표다. 이들의 공존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한남동의 속살인 셈이다. 이태원로 북부는 크게 ‘리움 미술관·꼼데가르송길 권역’과 ‘대사관길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양쪽은 걸어서 가기에 멀찍이 떨어져 있다. 우선 리움 미술관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 라르센(33·여)은 “조용하고 넓은 공간, 한적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모국인 덴마크와 흡사하다”면서 “마음이 심란하면 홀로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꼼데가르송길은 고급 식당거리로 유명하다. 지금은 꽤 유명해진 부자피자와 테이스팅룸의 1호점이 있다. 이 두 가게 사이에 있는 바다식당에는 오후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여기서 점심을 꼭 먹겠다며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이곳은 존슨탕(부대찌개)으로 유명하다. ●이태원로 북부 꼼데가르송길 고급 식당거리로 유명… 10여개 대사관 모인 대사관길은 조용한 산책에 좋아 덜 알려진 대사관길은 10여개의 외국 대사관들이 모여 있다. 대사관이 모두 사무공간이어서 조용한 산책길로 맞춤하다. 산책 중에 인도 문화원을 들러보길 권한다. 2011년 7월에 문을 열어 힌두어, 요가, 볼리우드 춤(인도현대춤), 카타크 댄스 등을 가르친다. 계절마다 문화원 홈페이지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인도문화원의 춤선생 티와리(34)는 카타크 댄스를 추천했다. “짙은 화장과 과장된 동작이 없어 8개의 인도 전통춤 중 가장 자연스러운 춤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대중화됐다”면서 “특히 관절의 움직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맛집도 많지만 18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수제 초콜릿점인 드보브 에 갈레(Debauve & Gallais)도 꼭 눈여겨봐야 한다. 이태원로 북부와 달리 남부의 문화는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을 중심으로 10분 거리면 모두 즐길 수 있다. 중앙성원 정문부터 뻗은 우사단길은 한남동에서 가장 임대료가 싸다. 5년 전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타투·그래피티 예술 등을 하는 후디니(40)는 “많은 예술가가 모이면서 갤러리 ‘소울잉크’의 경우 초기에 150명 남짓이었던 주말 방문객이 500명으로 늘었다”면서 “반면 임대료가 크게 오르기도 해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임대료 싼 남부 우사단길 젊은 예술가 많이 모여… 매달 마지막 토요일 열리는 계단장 벌써 22번째 중앙성원의 정문을 보고 오른쪽 계단에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계단장이 열린다. 2013년 3월부터 시작해 지난주 22번째 열렸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10초 완성, 10원 초상화’는 히트상품이다. 거의 10초 만에 펜으로 그려내는 초상화로 가격이 10원이다. 5000원가량 하는 목살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그릴에 바로 구워 만들어 준다.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오단 계단장 대표는 “가파른 계단의 안전문제로 70팀에서 40팀으로 줄였는데, 아직도 300여개의 팀이 장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해 선발하는 게 늘 큰일”이라면서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는 배제하는 게 원칙”이라고 전했다. 처음 방문한다면 예상치 못한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쇼핑이 끝났다면 저녁 무렵 중앙성원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시원하다. 날씨가 맑은 날 한남동 재개발 지역의 을씨년스러운 빈집들과 한강 건너 제2롯데월드 등 먼발치의 반짝이는 유리빌딩들이 만들어내는 대조적인 풍경은 도시의 비정함도 느끼게 한다. 다만, 서울중앙성원의 예배당은 들어갈 수 없다. 다른 종교인들의 항의 방문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많아지면서 내린 조치다. 최근 이태원로에 들어선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도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성원 정문을 보고 좌우의 길은 이슬람 문화의 거리로 불린다. 할랄푸드(이슬람 율법에 따라 조리한 음식) 음식점 1호인 ‘쌀람’이 있고 이슬람 복장을 파는 곳이 많다. 현재 서울시 할랄푸드 전문점은 7곳이다. ●이슬람 중앙성원 부근 ‘T자 골목’ 오래된 세탁소·최고급 의류업체 공존 새로운 명소로 최근에는 중앙성원을 보고 오른편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T자 골목’이 ‘공존’을 주제로 새로운 명소가 됐다. 최고급 의류업체가 오래된 세탁소와 함께 있고, 여러 디자이너가 주민들과 상생을 도모하는 곳이다. 함덕슈퍼가 T자의 코너에 상징처럼 자리하고, 20년간 운영한 은조미용실이 옛 모습 그대로 사람들을 맞는다. ‘빵’이라는 흰 글자가 붉은색 벽에 크게 쓰여 있는 베이커리도 들러볼 만하다. 은조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 김유일(55·여)씨는 “3년 전부터 젊은 상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시골동네에서 젊은 거리로 바뀌는 것 같아 즐겁다”면서 “옛 미용실이지만 젊은이가 많이 찾으면서 손님이 10~2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곳의 50개 점포는 지난봄에 ‘68그라운드’라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상점들의 주소인 682~685번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오래된 상점과 새로운 상점이 힘을 합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매달 벼룩시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구 관계자는 “내년 4월이면 인근에 2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주택 전월세 전환율 6→5%대로 낮춘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 전환율이 현행 6%에서 5% 수준으로 낮아진다. 30일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거기본법 개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해 말 ‘부동산 3법’을 처리하면서 여야 동수와 법무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서민주거복지특위를 구성해 서민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해왔다. 특위는 현재 ‘기준금리의 4배(기준금리×4) 또는 10% 중 낮은 수치’를 적용하던 전환율 산정 방식을 ‘기준금리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기준금리+α)’ 방식으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현재 ‘곱하기’ 방식은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변동폭이 심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시중 은행 금리와 주택시장의 전월세 전환율 등을 감안할 때 ‘5%’ 정도를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방식으로는 기준금리 1.5%를 적용하면 전환율이 6%이다. 하지만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평균 7.4%로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기준보다 높다. 정부는 전환율을 5% 이내로 낮추기로 하고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에서 정할 적정 알파값을 제시하기 위해 별도 전문가 용역을 거치기로 했다. 그러나 전월세 전환율 적용은 임대기간 내에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에만 적용되고 2년 뒤 기존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와 신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 한계를 안고 있다. 특위는 또 각 시·도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임대료 인상 등에 대해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이 생길 경우 조정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위원회는 집주인이 무리한 월세를 요구할 경우 적정 임대료 수준의 합의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울산 민간 태양광발전소 건설 ‘붐’

     산업도시 울산에 민간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12년 블랙아웃 위기 이후 산업단지 내 공장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곳이 늘면서 비롯되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민간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2010년 1곳에서 2012년 2곳, 2013년 6곳, 지난해 25곳, 올 8월 말 현재 17곳으로 급증하고 있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설치작업을 준비 중인 곳도 45곳에 이른다. 45곳이 추가로 가동되면 울산지역의 민간 태양광발전소는 모두 96곳으로 늘어난다.  뉴에너지파워㈜는 지난 6월 북구 효문동 센트랄모텍 울산공장 지붕에 ‘NEP4호 태양광발전소’(용량 930㎾·20년간 임대)를 설치해 월 9만 9015㎾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뉴에너지파워는 생산된 전기를 팔아 월 임대료 150만원을 제외한 월 28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서브원은 지난해 12월 울주군 온양읍 LG하우시스 울산공장 지붕에 축구장 2개 면적의 태양광발전소(용량 943㎾·임대기간 15년)를 설치해 330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 외에도 현대중공업(500㎾)과 경동이엔에스(400㎾) 등도 공장에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 발전사업과 달리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해 수익성이 높다”면서 “발전소를 8~9년가량 운영하면 건설비용을 뽑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좋다. LG하우시스 태양광발전소는 발전소 가동 이후 이산화탄소를 544t가량을 줄였고, 센트랄모텍 울산공장도 이산화탄소 536t가량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96곳의 태양광발전사업을 허가했고, 90% 이상이 건물 지붕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e편한세상 도화’ 조기 완판…뉴스테이 첫단추 잘 채워

    ‘e편한세상 도화’ 조기 완판…뉴스테이 첫단추 잘 채워

    ◆ 2051가구 계약 5일만에 완판…뉴스테이 1호 성공작 ◆ 견본주택 오픈, 청약률 등 예고된 완판 ◆ 8년간 연 임대료 상승률 3% 범위 내 제한, 대림산업 특화설계, 입주 서비스 등 ◆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 정책 첫 단추 조기 완판으로 채워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첫 분양 사업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인천 ‘e편한세상 도화’가 계약 5일 만에 완판 돼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의 첫 단추가 성공적으로 채워졌다. 2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실시된 ‘e편한세상 도화’ 2051가구의 계약 결과 불과 5일만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복 당첨 등 계약 포기 물량을 대상으로 22일 예비당첨자, 23일~24일 사전예약자 계약이 진행됐고 특히 23일에는 낙첨자들 가운데 사전예약자들이 1천여명까지 몰리며 조기에 계약이 완료될 수 있었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의 중산층 주거안정 목적의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사업으로 견본주택 오픈 주말 3일동안 5만6,000여명 방문, 청약률도 평균 5.5대 1을 기록하는 등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기공식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뉴스테이 첫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추후 공급될 뉴스테이 주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도화는 재계약 마다 목돈 마련 부담이 따르는 세입자들에겐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보장되고 연 3% 범위내로 제한된 임대료 상승률은 매력적인 조건”이라면서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다양한 입주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조기에 100% 계약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도화는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1호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구본영 논설고문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에 살았다. 당시 아파트 주변 성수동 일대는 소형 철공소와 공장형 아파트들이 늘어서 삭막해 보이는 준공업 지역이었다. 아이들은 크는데 변변한 중·고교도 없어 이사를 결심했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다시 찾은 뚝섬은 상전벽해라고 하긴 어렵지만 눈에 띄게 달라져 보였다. 크고 작은 퓨전 레스토랑과 젊은 예술인들의 갤러리와 공방들이 들어선 결과다. 아마 서울숲 조성과 몇몇 재개발 사업이 몰고 온 변화였을 듯싶다. 서양의 어느 작가가 갈파했던가. “도시의 붉은 등불이 늘 젊은이를 유혹한다”고. 기자가 되기 전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을 배웠던 필자에게도 뚝섬의 변화는 퍽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반전이 이뤄지고 있단다. 성수동 일대의 골목 상권이 흥청거리면서 임대료가 고공비행을 하면서다. 동네의 변화를 이끌었던 이들이 임대료를 감당 못해 하나둘 떠나게 됐다. 도시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다. 신사 계급을 가리키는 젠트리에서 파생된 용어로 우리말로는 ‘도시 재활성화’쯤으로 풀이된다. 구도심이나 부심이 번창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르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원주민들이 내몰리게 된다는 뜻이다. 세계적으로도 도시 발전 과정에서 흔한 일이다. 오래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이나 근래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문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꼭 긍정적 현상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중하류층이 사는 공간에 중산층이 치고 들어와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원주민들이 중산층으로 계층 상승을 이루지 못한 채 밖으로 밀려난다면? 그야말로 ‘슬픈 아이러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서울 곳곳에서 이런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시화되고 있다. 홍익대 인근과 서촌, 그리고 경리단길 주변이 차례로 그런 홍역을 치렀거나 앓고 있단다. 성동구가 그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선포했다. 전국 첫 사례다. 정식 명칭은 ‘지역공동체 상호 협력 및 지속 가능 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다. 대형 프랜차이즈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주민협의체를 통해 입점을 선별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 임대료를 크게 안 올리기로 임차인과 협약한 건물주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고 한다. 이런 방안들이 시장경제 체제에서 얼마나 실효를 거둘진 미지수다. 분명한 건 주민을 소외시키면서 외양만 화려한 재개발을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곳을 재개발하면 다른 곳이 낙후 지역으로 바뀌는 식의 도시계획에도 어떤 식으로든 제동을 걸어야만 한다. 문화적 다양성이 숨 쉬는 도시가 정답이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대기업 유치’ 열 올리더니… 대구시, 지원금 56억 떼일판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라는 명분에만 신경 쓰다 거액의 지원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다. 대구시는 2013년 9월 대구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안에 들어선 현대커민스엔진이 기업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커민스엔진은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사가 50대50의 지분 비율로 세운 산업용 고속 디젤엔진 생산 업체다. 대구시는 이 기업을 유치할 때 6조 4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7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 대구시는 투자보조금 12억원, 고용보조금 3억 6900만원, 교육훈련보조금 1억 100만원 등 모두 16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 20억원에 이르는 임대료도 무상으로 제공해 직간접 지원금만 36억 7000만원이다. 여기에 현대커민스엔진의 청산 위약금과 원상 회복 비용 19억 3000만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즉 대구시가 현대커민스엔진으로부터 모두 56억원을 받아내야 한다. 대구시는 현대커민스엔진을 유치하면서 5년 안에 해산, 파산 등의 방법으로 기업 운영을 중단하게 되면 지원금을 모두 변상받을 수 있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맺고도 대구시는 지원금에 대한 담보를 책정하지 않아 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현대커민스엔진도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이행보증금에 가입하지 않아 최악의 경우에는 56억원 모두를 반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김원구 대구시의원은 “2년 만에 청산할 기업을 유치한 시 안목도 문제지만 청산에 대비한 채권을 확보하지 않은 행정력이 더 큰 문제”라며 “보조금을 지원하는 다른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해서도 채권 확보 대책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무분별한 기업 유치와 미숙한 행정으로 시민 혈세가 낭비될 처지에 놓였다”면서 “투자 유치를 담당한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개월 뒤면 청산 절차에 들어갈 텐데 현대커민스엔진이 그 전에 대구시에 지원금을 반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민 스스로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주민 스스로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떠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선다.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 24일부터 공포,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포식은 이날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서 구 관계자와 임대인, 임차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례의 정식 명칭은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 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다. 지역에 지속가능 발전구역을 지정해 상권 발전을 유도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등의 입점으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핵심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입점업체를 선별하도록 하는 것이다. 주민협의체는 조례 시행을 주도하는 일종의 주민자치 조직으로 주민, 임대인, 임차인,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임차권 보호와 지원 ▲신규업소 입점 조정사항 ▲지속가능발전구역 추진 등을 협의한다. 협의체 입점 동의를 얻지 못한 업소는 구가 입점 위치나 시기, 규모 등의 조정을 권고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라며 “미국 뉴욕시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 보드’ 개념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보드가 심의해 토지이용 방안 등을 결정하면 시가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나 술집 등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기 위한 방침이다. 구는 조례 시행에 따라 임대료 권리금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약, 영세 소상공인 임대점포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를 시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눈앞의 이익보다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의 길을 걷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현장 블로그] ‘폐쇄 위기’ 국내 유일 사립 특수학교, 공립화로 새 출발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의 한 학교에서는 의미 있는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전국 166개 특수학교 중 유일하게 개인이 운영해 온 ‘서울명수학교’가 ‘서울다원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했습니다. 1968년 처음 문을 연 이 지적장애 특수학교에는 현재 초·중·고 과정 등 16학급에서 지적장애 학생 97명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명수학교는 설립자에 이어 장남 최모씨가 운영해 왔으나 학교 재산을 둘러싸고 최씨 형제 간에 민사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분쟁을 겪었습니다. 발단은 최씨가 2010년 형제들과 공동명의로 돼 있는 토지에 국고 26억원을 지원받아 지은 신축 교사를 자신의 명의로 등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를 알게 된 형제들이 부지사용에 대한 임대료 2000만원을 매달 제공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최씨가 소송에서 패소해 임대료를 지급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경영난을 이유로 들어 지난해 4월 일방적인 학교폐쇄를 서울시교육청에 통보해 이곳을 아끼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이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명수학교를 공립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형제들 공동명의로 돼 있는 학교부지 매입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개교 일정이 몇 차례나 미뤄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다원학교의 교육목표는 ‘즐거운 배움, 아름다운 도전, 함께 나아가는 다원교육’입니다. 여러 어려움을 딛고 다시 문을 연 다원학교의 학생들이 이날 힘차게 불렀던 교가처럼 ‘푸른 꿈 굳센 용기’와 ‘참된 뜻 밝은 희망’을 품고 ‘서로를 사랑하며’, ‘너와 나 손을 잡고’ 앞으로 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갤러리 눈길 잡아라”… 골프용품 업체 마케팅 ‘후끈’

    “갤러리 눈길 잡아라”… 골프용품 업체 마케팅 ‘후끈’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골프용품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22일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사무국이 밝힌 공식 후원업체·단체는 인천시청을 비롯해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풍산그룹, 코오롱, 포스코, 아시아나항공, 현대자동차 등이다. 골프채와 기타 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들은 공식 ‘글로벌 파트너’ 명단에서 빠져 있지만 모처럼 맞은 대형 이벤트에 흥행을 기대하는 눈치다.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등 3개 업체는 한국사무국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업체인 IMG의 제안을 수락해 한 동에 1억 5000만~2억원에 달하는 VIP 텐트를 임대했다. 물론 운영비는 별도다. 이들은 피팅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대형차량인 ‘투어밴’을 대회장에 투입해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골프채 등 각종 장비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는 선수들의 용품 및 수리 지원을 위해 조직위 측에서 이 업체들의 입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들이 반색할 수밖에 없는 것은 매일 2만 5000여명의 갤러리가 찾게 될 대회장에서 자사 용품의 브랜드를 홍보해 치열한 골프용품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외에도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을 비롯해 선글라스를 주력으로 하는 오클리, 의류업체인 벤제프 등의 업체들도 VIP용이 아닌 일반 판매 텐트를 임대해 자사 제품 홍보 및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텐트의 대회기간 중 임대료는 2000만~30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임대차보호법 엉성… 임대계약 갱신신청권 도입을”

    “주택임대차 정책을 중앙정부 몫이라고 손 놓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서울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 있는 지방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전·월세 시장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참여연대 김남근 변호사는 ‘지방정부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가 마련했다. 김 변호사는 “독일·프랑스는 물론 미국 뉴욕에도 주택임대차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우리는 엉성한 임대차보호법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독일의 표준임대료제도와 프랑스의 분쟁조정제도, 뉴욕의 임대료 통제·안정화제도를 소개한 뒤 “임대료 통제정책의 경우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임대계약 갱신청구권은 시장의 자유를 덜 침해해 도입을 고민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장경석 국회입법조사관은 “가이드라인에 도배는 누가 해야 하는지, 주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수리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등 집주인과 세입자 간 다툼의 원인 문제에 대해 세세하게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태원 광운대 교수는 “주택 시장이 매매 중심에서 임대 중심으로 옮겨 가는 만큼 실거래 데이터 분석을 통한 표준임대료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제 서울시의원은 “시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 금융상품의 전세금보장보험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경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월세 중심으로 변하는 임대차 시장에 대응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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