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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상직, 딸 다혜씨 부부에 파격 지원… 급여·주거비는 文 뇌물”

    檢 “이상직, 딸 다혜씨 부부에 파격 지원… 급여·주거비는 文 뇌물”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건 전 사위 서모씨가 항공사에 취업해 받은 급여와 주거비 약 2억 1700만원을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금전을 받진 않았지만 광범위한 직무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경제적 혜택을 기대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게 대신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주지검(검사장 박영진)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 차기 선거 출마를 도모했고 문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또 이 전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의 부당 지원을 통해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고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면직 신청을 할 때도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된 점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에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대가성 등을 기대하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에게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이 임직원 채용이 필요 없었음에도 항공업 관련 경력 등이 전무한 서씨를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상무 직급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것이다. 서씨는 ‘월 급여 800만원, 주거비 제공’ 등의 조건으로 채용됐는데 해당 급여는 타이이스타젯 대표이사보다도 2배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가 태국에서 제공받은 주거지도 월 임대료 350만원이 넘는 고급 맨션이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대통령경호처 등이 다혜씨와 서씨의 해외 이주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가 서씨 취업 이전인 2018년 6월부터 다혜씨 가족에 대한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세워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실제 해외 경호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도 고려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 사건 판결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그러한 직무 범위에 속하거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위에 관해 대통령에게 금품을 공여하면 바로 뇌물공여죄가 성립하고 대통령이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범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러한 법리를 토대로 이번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별다른 친교 관계가 없었는데도 도움을 주고받은 배경에 주목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 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 말까지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전주지검에서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벼락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받은 봉급과 체재비는 모두 정상적인 근로의 대가”라고 강조했다.
  • 文 기소 배경은…檢 “대통령 가족에 대한 파격 지원”

    文 기소 배경은…檢 “대통령 가족에 대한 파격 지원”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건 전 사위 서모씨가 항공사에 취업해 받은 급여와 주거비 약 2억 1700만원을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금전을 받진 않았지만 광범위한 직무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경제적 혜택을 기대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게 대신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주지검(검사장 박영진)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 차기 선거 출마를 도모했고 문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또 이 전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의 부당 지원을 통해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고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면직 신청을 할 때도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된 점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에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대가성 등을 기대하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에게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이 임직원 채용이 필요 없었음에도 항공업 관련 경력 등이 전무한 서씨를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상무 직급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것이다. 서씨는 ‘월 급여 800만원, 주거비 제공’ 등의 조건으로 채용됐는데 해당 급여는 타이이스타젯 대표이사보다도 2배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가 태국에서 제공받은 주거지도 월 임대료 350만원이 넘는 고급 맨션이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대통령경호처 등이 다혜씨와 서씨의 해외 이주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가 서씨 취업 이전인 2018년 6월부터 다혜씨 가족에 대한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세워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실제 해외 경호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도 고려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 사건 판결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그러한 직무 범위에 속하거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위에 관해 대통령에게 금품을 공여하면 바로 뇌물공여죄가 성립하고 대통령이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범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러한 법리를 토대로 이번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별다른 친교 관계가 없었는데도 도움을 주고받은 배경에 주목했다. 다만 검찰은 “대통령의 딸과 전 사위는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지만 기소유예했다”며 “공무원 신분인 대통령과 뇌물공여자만 기소하는 등 기소권을 절제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말까지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전주지검에서 최소한 사실 관계를 확인조차 않은 채 ‘벼락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사위가 받은 봉급과 체제비는 모두 정상적인 근로의 대가”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고덕강일 제로에너지 아파트·한강버스 시운항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고덕강일 제로에너지 아파트·한강버스 시운항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2일 강동구 강일동 일대 위치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현장과 한강버스 시운전 현황을 점검했다. 고덕강일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발주해 ㈜태영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이 공사한 6개동, 6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2022년부터 착공하여 올해 3월에 준공했다. 5월부터 입주가 개시될 예정인 이 단지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보급 로드맵보다 앞서 ZEB 3등급 인증을 받았는데, SH공사는 전기 및 냉난방과 관련한 액티브 기술 도입으로 일반 공동주택 대비 에너지비용이 약 34% 절감(전용면적 39㎡ 기준, 매월 2만 2000원 절감)되고, 열손실을 방지하는 패시브 계획 적용으로 열손실량도 약 36.8%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SH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SH공사가 국가정책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중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ZEB 3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건설업계의 모범사례인 만큼 향후의 유지·관리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건축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과 시공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회는 ㈜한강버스의 대주주인 SH와 함께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 한강버스에 탑승해 한강버스 내부시설을 둘러본 후, 한강버스로 뚝섬, 압구정, 여의도 선착장으로 이동하며 선착장 조성현장도 점검하였다. 이날 한강버스 현장점검에는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과 김용학 한강사업추진단장도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경남 사천에서 진수한 한강버스 1·2호선은 올해 2월에 1·2호선이 한강에 인도되어 현재 시범 운항 중이다 선착장은 총 7곳(마곡, 여의도,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을 조성 중이며, 현재 모두 마무리 공정단계에 들어섰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운영되는 수익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임대료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한강버스와 선착장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마지막 현장점검 대상지인 여의도 선착장에서 하선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한강버스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므로 사고나 위험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강버스는 편의시설과 결합된 대중교통이므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교통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 ‘대권도전 일단락’ 유정복, 인천시장 3선 도전으로 유턴?

    ‘대권도전 일단락’ 유정복, 인천시장 3선 도전으로 유턴?

    대권 도전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인천 정가는 유 시장이 ‘대선 꿈’을 접고 내년 인천시장 선거로 유턴할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 22일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이 통과했다. 유 시장은 다른 후보와 차별화한 각종 정책 등을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2차 경선 열차엔 탑승하지 못했다. 유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예비·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 한달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 ‘천원주택’, 청년 10만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청진기’(청년 진출 국제화) 등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권 도전은 일단락됐지만 유 시장은 이들 공약을 다듬어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가의 관측이다. 그러나 유 시장은 인천시장 3선 도전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유 시장은 23일 “앞으로의 정치 행보나 거취 문제를 지금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인천시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둥이·신혼부부 ‘주택 0순위’ 공급…연 1%로 2억 대출 ‘K헝가리’ 정책

    대학가 반값월세존·천원주택 확대부양가족 인적공제 150만→200만원저출산 극복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출 원금 감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국가 차원의 양육 시스템 구축 등 각양각색의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22일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정책으로 청년세대의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부터 결혼 이후까지 생애주기별 주거환경을 제공해 저출산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홍준표 후보는 주택청약에서 다둥이·신혼부부·청년을 위한 ‘주택 0순위’ 공급을 늘려 출산과 결혼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후보는 부양가족 인적공제의 기본공제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고 자녀 기본 공제를 첫째 25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4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한 후보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패키지’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나경원 후보는 저금리 대출과 채무 탕감을 핵심으로 하는 ‘K헝가리 저출산 정책’을 발표했다. 신혼부부에게 2억원을 1%의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아이를 낳을 때마다 부채를 탕감해 주는 파격적인 방식이다. 자녀가 있거나 출산 계획이 있는 가정에 현금성 지원을 집중하는 헝가리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 ‘천원주택’ 정책의 전국 확대를 구상 중이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양육·돌봄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안철수 후보는 0~5세 돌봄 국가책임제, 출산·육아지원금 1000만 원, 남성 육아휴직과 경력 단절 부모의 복귀 지원 확대를 내걸었다. 이철우 후보는 “광역지자체가 ‘결혼정보회사’가 돼 젊은이들 간 만남을 주도하고, 주택과 보육 문제를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는 통화에서 “국가가 아이를 봐 주는 육아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당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의 정년 연장 및 승진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 대학가 반값월세존, 연1% 2억 대출 ‘K-헝가리 정책’까지…국민의힘 8인 8색 저출산 해법

    대학가 반값월세존, 연1% 2억 대출 ‘K-헝가리 정책’까지…국민의힘 8인 8색 저출산 해법

    저출산 극복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출 원금 감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국가 차원의 양육 시스템 구축 등 각양각색의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22일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정책으로 청년세대의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부터 결혼 이후까지 생애주기별 주거환경을 제공해 저출산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홍준표 후보는 주택청약에서 다둥이·신혼부부·청년을 위한 ‘주택 0순위’ 공급을 늘려 출산과 결혼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후보는 부양가족 인적공제의 기본공제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고 자녀 기본 공제를 첫째 25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4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한 후보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패키지’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나경원 후보는 저금리 대출과 채무 탕감을 핵심으로 하는 ‘K-헝가리 저출산 정책’을 발표했다. 신혼부부에게 2억원을 1%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아이를 낳을 때마다 부채를 탕감해주는 파격적인 방식이다. 자녀가 있거나 출산 계획이 있는 가정에 현금성 지원을 집중하는 헝가리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 ‘천원주택’ 정책의 전국 확대를 구상 중이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양육·돌봄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철수 후보는 0~5세 돌봄 국가책임제, 출산·육아지원금 1000만 원, 남성 육아휴직과 경력 단절 부모의 복귀 지원 확대를 내걸었다. 이철우 후보는 “광역 지자체가 ‘결혼정보회사’가 돼 젊은이들 간 만남을 주도하고, 주택과 보육 문제를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는 통화에서 “국가가 아이를 봐주는 육아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당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의 정년 연장 및 승진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사업 ‘윤곽’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사업 ‘윤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럽형 힐링리조트 조성하는 사업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테르메 코리아와 이르면 오는 6월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연수구 송도동 300-5 일대 골든하버 부지 11개 필지(42만7600㎡) 중 2개 필지(9만9000㎡)에 투명 유리돔 형태의 유럽형 힐링 스파&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총 8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이 목표다. 사업 부지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매입하고 테르메 측에 최대 99년 임대한다.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1~5% 선에서 합의해 결정한다. 인천경제청은 힐링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직영 및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테르메와 조만간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며 “힐링리조트가 문을 열면 집객 효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대료 2배↑” 거절당하자 가게 뒤엎은 건물주…‘돈쭐’ 난 대만 주먹밥 가게

    “임대료 2배↑” 거절당하자 가게 뒤엎은 건물주…‘돈쭐’ 난 대만 주먹밥 가게

    대만에서 상가 주인과 상가를 임차한 상인이 ‘임대료 인상’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 상가 주인이 가게를 찾아 난동을 부린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가게에는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겠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지역 정치권과 시 당국까지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시 구샨구의 번화가 1층에 위치한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판매하는 식당 측은 “상가 주인이 임대료를 2배로 인상하겠다고 했고, 이를 거절하자 상가 앞에 있는 물건들을 부쉈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일본에 거주하다 은퇴한 뒤 대만으로 간 일본인 남편과 대만인 아내가 개업한 곳으로, 일본인 사장이 매일 “안전운전하세요”, “출근 화이팅”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가게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 유명해졌다. 그러나 식당이 개업 1년만에 ‘맛집’으로 알려진 게 화근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장 부부와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맺은 상가 주인은 사장 부부를 퇴거시키고 해당 상가를 자신이 직접 운영하려 하는가 하면, “가게 터가 좋아서 장사가 잘된 것”이라며 사장 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2배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한 사장 부부와 상가 주인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급기야 지난 18일 상가 주인은 식당에 찾아와 식당 앞 공간에 놓인 화분들을 던져 부수고 간의 테이블과 의자를 망가뜨렸다. 또 식당 앞에 있는 쓰레기통과 정수기를 걸어 잠갔다. 이를 말리던 일본인 사장은 발목을 다쳐 한동안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상가 주인 “임대료 인상 요구 안 해” 주장시민들이 이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면서 식당에는 “돈쭐 내러 왔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오슝시 당국은 시정부 건물의 빈 점포에 입점하는 게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가오슝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가오슝 메트로도 주요 역사 내 점포에 입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을 선거구로 둔 입법위원(국회의원)들도 지역 상인들을 찾아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쫒겨나는 현상)’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파장이 일자 상가 주인은 “물건을 망가뜨린 건 잘못이지만, 임대료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가 주인은 E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임대료를 주변 시세에 비해 너무 낮게 책정했고, 상가를 되찾고 싶었지만 계약 만료까지 기간이 남아있어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당국으로부터 ‘상가 앞에서는 영업을 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사장 부부에게 상가 앞에 놓아둔 테이블 등을 치울 것을 요구했다”면서 “상가 앞 상태를 사진으로 찍으려다 사장 부부가 이를 제지하자 홧김에 화분을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사장 부부는 “상가 주인과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음에도 예고 없이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장 부부는 상가 주인을 상해와 기물 파손 혐의로 고소했고, 상가 주인도 사장 부부를 맞고소했다. 사장 부부는 한때 식당을 이전할 것을 고려했지만, 현재의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며 상가 주인과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이날 밝혔다.
  • 서초 “종이도 방문도 없어요”… ‘스마트 계약’ 이행 86% 달성

    서초 “종이도 방문도 없어요”… ‘스마트 계약’ 이행 86% 달성

    서울 서초구가 전자문서 기반으로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이 5개월간 전자화 이행률 86.3%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약 47만 7000장의 종이를 절약했다. 이는 지난해 계약 건수 기준으로 산출하면 1년간 A4 용지 463박스 분량을 절약하고 이 종이 서류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서고 임대료 1억 2500만원을 절감하는 것과 같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계약업체들은 기존에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와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스마트 계약 시행에 따라 전자로 제출할 수 있는 서류들은 방문 없이 전자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약업체 직접 방문 시 치르는 비용으로 산출된 1억 5000여만원이 절감된 효과라고 서초구는 부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전자화 이행률 향상으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계약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 트리플 역세권에 쇼핑·문화 인프라

    용산 트리플 역세권에 쇼핑·문화 인프라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청약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약 접수 결과 총 217가구 모집(특별공급 포함)에 1만 9869건이 접수돼 평균 9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영역·숙대입구역·삼각지역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뛰어난 교통 여건, 용산 중심지라는 장점 덕에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리적인 임대료와 롯데건설이 선보인 차별화된 설계, 커뮤니티 특화 전략 등도 한 요인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이마트 용산점 등 대형 쇼핑·문화 시설도 가깝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공공 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 임대로 공급한다. 전용 23㎡는 1인 가구에 적합한 스튜디오 타입이며 전용 39㎡는 주방, 거실, 욕실과 독립된 침실을 갖췄다. 전용 4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이뤄져 신혼부부나 2~3인 가구에 적합하다. 전 세대에 냉장고, 세탁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 유정복 “대한민국 살릴 수도권 출신 대통령 필요”

    유정복 “대한민국 살릴 수도권 출신 대통령 필요”

    국민의힘 유정복(68·인천시장)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수도권을 알고 대한민국을 살릴 비결을 갖고 있는 수도권 출신 대통령 ‘유정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당내 온라인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서 태어나 자라고 일하며 인천서 성공한 성과들을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현하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인천서 출생해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김포군수·시장, 국회의원 3선,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재선 인천시장을 지낸 중량급 수도권 정치인이다. 유 후보는 지난 2022년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재선)으로 당선된 이후 하루 임대료 천원으로 신혼집을 마련할 수 있는 ‘천원주택’, 출생지원금 1억원 등의 정책을 내놨다. 이 같은 ‘유정복표 정책’으로 인천은 출생아 증가율 1위, 도시브랜드 평가 1위, 적극행정 종합평가 1위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인천의 힘만으로 부족한 현안이 해결되고 지금보다 2~3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할 기반이 생긴다”며 “지금은 미약할지라도 시민들과 함께라면 큰 꿈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영암군, 스마트팜 청년 농부 공모

    영암군, 스마트팜 청년 농부 공모

    전남 영암군이 다음 달 14일까지 스마트팜인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임차인 공모에 나섰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온실)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 등을 제공해 영농창업의 성공과 밑거름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영암군의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4년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군서면 농어촌공사 부지 내에 1202㎡ 크기의 연동형 온실 2동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의 임차인 자격은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 3년 이하인 18~45세의 영암지역 농업인이다. 토마토를 재배할 농민 2명을 모집하며 임대기간은 3년, 임대료는 매년 갱신된다. 임대 희망자는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 안에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061-470-6592)에 제출하면 된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소방본부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4건,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 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건설도시국 539억원, 공항투자본부 354억원, 소방본부 448억원 등 3개 국․본부의 총 134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농공단지마케팅지원 홈페이지제작 8000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건설도시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고령~성주 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사업 추진 시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일주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건설도시국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상황과 현장점검 등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이번 산불피해 지역 이주민 임시주택과 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비를 편성해서라도 더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군 지역 터널방재시설 보강 공사 지연에 대한 문제점으로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처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는지 재차 확인하며 예산을 더 확보해서 생활기반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여 줄 것과 경북드림밸리 상가 공실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임대료 지원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이전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 추경 예산 증액 사유를 명확히 할 것과 연말까지 불용되는 예산이 없도록 조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과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유연성 저하와 이자 부담 증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고 과도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해 줄 것과 세출 재원변경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항투자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허복 의원은 조기대선 국면인 현재 경북과 대구의 컨트롤타워가 부재중인 현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경북이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여 공항 건설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은 항공우주 산업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며 항공우주산업 육성 사업과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사업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으며,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홈페이지 제작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우청 의원은 드론경기대회가 신규사업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편성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드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경기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드론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 발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포항, 경주 및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19안전센터장들과 마을 이장들 간의 소통채널을 사전에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산불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산불진화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불특수진화차량을 확보하여 줄 것과 산림환경연구원과 소통하여 임도 확충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우청 의원은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하여 비상소화장치를 확충해 줄 것과 예산 집행 시 가급적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은 산불 대응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소방본부 차원의 정책 연구와 용역 추진을 요청하였고, 이번 경북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치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허복 의원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 체계 구축과 지휘본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의 지휘체계의 일원화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번 초대형 산불진화 과정에서 대형 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형 대형 헬기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였고 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대응한 소방공무원과 도․시군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현장에서 고된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급식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박순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주상복합·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회계처리 분쟁과 사회적 갈등 등을 해소하고 집합건물의 관리와 운영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경북도 청소년의 소방·안전 교육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경북도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인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현장의 초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소방청사 입지 선정시 주요시설과의 거리, 도착 시간, 실질적인 대응력까지 고려한 최적의 입지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준하는 청년’에 공동 주거 공간 제공

    수원시,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준하는 청년’에 공동 주거 공간 제공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 현재 입주를 준비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이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다. 기존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한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6호까지 조성했고, 청년 13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올해 7~8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대한민국 과학 수도인 대전이 새 엔진을 장착한다. 대덕 특구라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에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교류 거점을 구축해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마중물 플라자는 ETRI 내에 조성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 공간이다. 대지 면적 4034㎡에 지상 5층, 전체면적 8782㎡ 규모로 총 33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시민 교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 기술지원실, ICT 기술창업 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중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는 ETRI가 보유한 시험·검증 장비 등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해 산·학·연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 공간에는 지역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고,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를 감면해 창업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과 연구원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간을 조성해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시는 마중물 플라자를 기반으로 대덕 특구의 연구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ETRI와 협력 강화로 대전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마중물 플라자를 지역 과학기술 산업화의 혁신 거점이자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 명당’ 찾는 대선 주자들… 한 건물에 캠프 4곳 ‘불편한 동거’도

    ‘대통령 명당’ 찾는 대선 주자들… 한 건물에 캠프 4곳 ‘불편한 동거’도

    6·3 조기 대선 주자들이 경선 전쟁을 진두지휘할 캠프 사무실을 속속 열고 있다. 급작스럽게 앞당겨진 대선인 만큼 주자들은 서둘러 명당을 찾아 나섰다.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회 혹은 당사와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차렸는데 과거 대통령을 배출하며 명당이라고 소문난 한 빌딩에는 무려 4명의 주자들이 캠프를 꾸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렸다. 민주당 당사와 불과 2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용산빌딩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캠프를 꾸렸던 곳으로 여의도 명당 중 하나다. 이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국회나 당사 인근으로 철저하게 실무 중심의 업무공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대산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꾸렸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경선 캠프를 차렸던 곳이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유일하게 여의도를 벗어난 한흥빌딩에 캠프를 차렸다. 대선 출마 결심이 늦어져 사무실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당사와 가까운 여의도파라곤에 둥지를 틀었다.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도 대통령을 배출한 건물로 몰렸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하빌딩에서 ‘불편한 동거’ 중이다. 대하빌딩은 여의도에서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히는 곳으로 김대중·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캠프 사무실로 사용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대하(大河)는 큰 물 아닌가. 새로운 물꼬를 크게 트자는 철학을 담아 대하빌딩에 캠프를 차렸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인 맨하탄21빌딩에 캠프를 꾸렸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민의힘 당사 옆 건물인 굿피플빌딩을 임차했다. 대선 주자들이 선택한 빌딩은 대부분 과거부터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인근 부동산중개소 등에서는 이는 부수적인 문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 공인중개사는 “(캠프가 들어선 곳들은)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라며 “또 일부 빌딩은 정치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다며 받지 않는 곳도 있어서 정치권이 임차 가능한 빌딩은 정해져 있다”고 전했다. 4명의 대선 주자들이 둥지를 튼 대하빌딩은 1985년에 준공됐다.
  • 조기 대선에 ‘세종 행정수도론’ 재부상… 공간·제도 등 첩첩산중

    조기 대선에 ‘세종 행정수도론’ 재부상… 공간·제도 등 첩첩산중

    민주당, 신행정수도 특별법 재추진서울 방문 시간, 비용 절감 기대감 제2집무실 완공만 ‘3년 이상’ 걸려수도 이전 ‘헌법소원’ 판단도 관건 경호 문제·관저 건립 난제로 꼽혀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수도 세종’을 완성하자는 주장이 재부상하고 있다. 세종 관가에선 만성적인 업무 비효율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낸다. 다만 인프라 부족과 제도적 제약 등 넘어야 할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재추진에 나섰다. 해당 법안은 2003년 국회를 통과했으나 이듬해 헌법재판소가 “서울이 수도라는 관습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려 좌초됐다. 경제부처 서기관은 “업무보고나 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오가며 길에 버리던 시간과 비용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사무실 임대료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도 “장기적으로 보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국회도 이전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은 여전하다. 현재 세종에 건립 추진 중인 ‘제2 집무실’은 오는 6월 국제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부 설계와 각종 행정 절차를 감안하면 준공까지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2 집무실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이 아닌 일부 이전을 전제로 추진됐다. 그 때문에 애초 기획안에는 국빈 영접이나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영빈관 같은 공간이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센터(지하 벙커) 시설 등도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관계자는 “완전 이전이 결정된다면 현재 예정된 부지(19만㎡) 내에서 설계를 변경할 수 있다”면서도 “준공 목표인 2028년보다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제도적 걸림돌도 해소되지 않았다. 2004년 헌법재판소는 ‘수도는 서울’이란 관습헌법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우선 법안을 발의한 뒤 또 헌법소원이 제기될 경우 헌재의 판단을 재차 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외교·안보 기능이 서울에 집중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관련 기관들과 떨어져 있다면 유사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이전이 최종 결정된다면 새 집무실 완공 전까지 임시 업무공간으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우선 거론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중앙동을 임시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 있고, 실제 사무실 공간 조정 작업이 일부 이뤄졌으나 백지화됐다. 다만 중앙동 역시 대통령실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청사 중심에 있어 경호·보안상 취약하고, 주변 도로 차선이 적어 교통 혼잡이 잦다는 점에서 대통령 동선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기존 입주 부처의 연쇄 이동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동은 경호와 공간 모두 한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민호 세종시장은 “중앙동에 대통령 사무실을 마련할 수는 있지만 관저 조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기준 뭔가

    [데스크 시각]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기준 뭔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내 국립극단(옛 공연예술박물관)에서 열린 국립극단 남산 이전 기념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은 국립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는데, 2010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서울역 뒤편 서계동 문화공간에 터를 잡았다. 당시 유 장관이 첫 장관을 할 때였다. 2023년 서계동 문화공간 일대가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국립극단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를 임시 거처로 이용해 왔다. 유 장관이 15년 만에 제자리로 부른 셈이다. 유 장관은 이날 “다른 국립예술단체들은 지역 이전을 추진 중이나, 국립극단은 장충동에 자리를 틀고 극단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체부가 지난달 6일 발표한 중장기 문화 비전 ‘문화한국 2035’ 탓에 문화예술계가 벌집을 쑤신 듯 난리가 났던 것을 돌아보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발언이다. ‘문화한국 2035’는 핵심 전략으로 ‘지역 문화 균형발전’을 내세웠다. 첫 번째 추진 과제로 국립 예술단체·기관의 지역 이전이 들어갔는데, 첫 대상으로 서울예술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예술단은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꿔 내년 상반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으로 옮겨야 한다. 당장 서울예술단 단원과 직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밝히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사전 논의 및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했다”면서 타당성 조사·연구와 공청회 개최를 문체부에 요구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서울예술단이 광주로 간다는 소식에 지금 지역에서 크게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다”면서 “처음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1~2년 고생하고 참아 내면 훨씬 역동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했다. 1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 국립극장 이전 계획이 담긴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 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3월로 가 보자. 유 장관은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의 남산 자유센터 건물을 활용하는 가칭 ‘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센터 건물 2618평과 대지 1720평을 무려 20년이나 임차해 연습실과 공연장을 만들고, 공연예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체부가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 조성 사업비 검토’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곳에 2025~2026년 임차료 21억원과 리모델링 비용 37억원 등 모두 58억원을 포함해 최소 6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웨딩홀과 물류점 등 기존 임차계약이 모두 만료되는 2027년부터 임차료로 연간 29억 1300만원을 지불하기로 했는데, 이는 기존 임차료에서 계상 10% 할증을 붙여 책정한 금액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상 임대료 인상률 상한인 5%를 2배나 넘기는 것이어서 의구심을 자아냈다. 자유총연맹은 문체부와의 계약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게 됐다. 특혜 시비 속에서 연맹은 1500억원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지 개발에도 나선 참이다. 국립단체를 지방으로 보내면서까지 지역 문화 균형발전이 시급했다면 1년 전 서울에 이처럼 대규모 센터를 조성할 필요가 있었을까. 정치색 짙은 단체에 20년간 수익을 보장하면서까지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정책을 탄핵 정국에 발표한 의도도 도무지 모를 일이다. 지역 문화 균형발전이라는 방향성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에겐 생계가 걸린 문제다. 그들에게 “지방 가서 고생 좀 하면 된다”는 말은 너무나도 안이한 발언 아닌가. “도대체 기준이 뭐냐”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유 장관은 조만간 2차 지방 이전 예술단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디 이번에는 이전의 명확한 기준도 함께 내놓길 바란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곽미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현장학습권,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곽미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현장학습권,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고양 6)은 지난 4월 8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도내 체험학습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 체험학습 단체(17개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와 이에 따른 과도한 위축 분위기로 인해 도내 체험학습이 사실상 중단되는 사태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곽미숙 의원은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외부활동이 아니라 자아존중감, 사회성, 협동심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 기회”라며 “이제는 체험학습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고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체험학습장 운영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양주도자기나라 권경희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체험학습의 70~80%가 취소됐다. 예약 취소에도 불구하고 업체는 임대료, 준비비 등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며 현실을 호소했고, 두물머리생태학교 김도경 대표는 “아이들은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삶을 배우지만, 지금의 교육은 그 권리를 빼앗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2025년 6월부터 개정된 학교안전법이 시행되면 교사의 민형사상 책임이 완화될 것”이라며, “체험학습 보조 인력 지원과 위약금 계약 표준화 등을 도입해 체험학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미숙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는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체험학습이 다시 아이들의 꿈과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식이네는 판타지였나”… 16억 상가가 3억에 낙찰, 빚만 떠안은 모녀 3대

    “관식이네는 판타지였나”… 16억 상가가 3억에 낙찰, 빚만 떠안은 모녀 3대

    모녀 3대가 은행 담보 대출 등을 합쳐 총 16억 5000만원에 구매한 상가 두 곳이 2년 만에 경매에서 3억도 안 되는 가격에 낙찰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여우대장’에는 ‘16억 영끌해서 거북섬 상가를 분양받은 3대 모녀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21년 한 49세 여성이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건물 1층 상가 두 개 호실을 분양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한 호실은 자신의 75세 어머니와, 다른 호실은 23세 딸과 지분을 절반씩 나눠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전용 면적이 16평과 13평인 상가는 분양가가 각각 9억원, 7억 5000만원이었다. 이들은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지불한 뒤 건물이 완공된 2022년 상가를 담보로 은행에서 총 12억 5000만원을 대출받아 중도금과 잔금을 치렀다. 이들은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고, 임차인을 구해 임대료를 받을 차례였다. 그러나 임차인은 구해지지 않았다. 거북섬은 ‘관광객들로 넘쳐날 것’이라는 애초 기대와 달리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높은 분양가로 임대료도 높게 형성돼 이곳에 들어오려는 임차인은 없었다. 결국 모녀는 임대료를 대폭 낮췄고, 한 임차인이 이들의 상가에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임차인마저도 주변 상황을 파악한 뒤 집기만 남겨 둔 채 입주를 취소했다. 모녀 3대가 매달 내야 하는 대출이자와 관리비는 총 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계약을 한 지 2년 만에 대출이자조차 내지 못하게 된 이들의 상가는 결국 압류됐고, 모두 5번의 유찰 끝에 13평짜리는 1억 2806만 9000원에, 16평짜리는 1억 700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16억 5000만원을 투자해 분양받은 상가 두 곳이 2년 만에 3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돌아오면서 모녀 3대는 10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 여우대장은 “이 3대 모녀의 얘기는 거북섬에 있는 3000개 상가 중 단지 두 곳에 불과하다”며 “다른 상가들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옆에는 다른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연은 최근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주인공 양관식·오애순 부부의 이야기와 대비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실은 다르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에선 평생을 소처럼 성실하게 일만 했던 관식(박해준 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자녀들을 보고 전 재산을 털어 신축 상가 계약을 하고, 애순(문소리 분)이 꿈에 그리던 부부의 가게 ‘금은동이네’를 차렸다. 그러나 허허벌판에 지어진 해당 상가는 사실상 ‘부동산 사기’를 위한 상가였고, 관식·애순 부부 말고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유령 상가가 됐다.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맛으로 승부를 보며 자신들의 오징어·해산물 전문점을 지켜냈다. 여기에 인기 드라마의 촬영 배경, 과거 관식에게 큰 도움을 받은 유명 배우의 홍보, 월드컵 개최로 인한 배달 인기 등이 맞물리면서 상가 전체를 살리는 대박 가게로 성장했다. 모녀 3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식이랑 애순이가 오징어 팔아서 랜드마크 만든 건 진짜 판타지였다”, “‘폭싹 속았수다’ 절망 버전이다”,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심장 찢긴다”, “저 당시 강의 팔이에 떴다방 스타일 부동산 기승이어서 낚인 사람들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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