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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전국 확산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전국 확산

    “손님이 없어 힘들죠. 당분간 임대료를 낮추겠습니다.” 코로나19 쇼크로 전국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울산 신정시장상인회를 비롯한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끊긴 손님에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던 상인들에게는 코로나19 한파를 녹여주는 건물주의 온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울산 신정시장상인회는 지난달 24일 상인들에게 “이번 달은 임대료가 없다. 상인회원 여러분 모두 이 위기를 잘 견뎌내시기 바란다”는 공문을 보냈다. 상인회는 1~2층 100여개 점포의 관리비를 받지 않기로 했고, 월세도 낮추기로 했다. 울주군 덕하시장 내 신축 건물주는 2·3층 임대 후 닥친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식당손님이 크게 줄자 임차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3개월간 월세 350만원 중 100만원만 받기로 계약내용을 변경했다. 동구 방어진 식육식당건물도 어려운 경기를 고려해 임대료를 10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상인들은 “손님이 끊겨 월세 내기도 어려웠는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됐다”며 “점포주도 어려울 건데, 임대료를 낮춰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 남대문시장 내 점포 1만 2000개 중 4000여개 점포의 건물주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낮추기로 했다.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내 건물주 25명도 10~25%씩 임대료를 내렸고, 부산의 대표적 카페 거리인 전포카페거리의 일부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20~60% 인하했다. 대구 서문시장 등 일부 건물주들은 휴업기간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인하하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 건물주들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이 3개월 이상, 10% 이상 임대료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선언문’을 지난달 12일 발표하자 전주 전통시장과 옛 도심 건물주 110여명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15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려고 2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했다. 상권 규모가 큰 인천 부평문화의거리에서도 300여개 점포 가운데 20여개 점포의 주인들이 150만∼80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2∼3개월 동안 10∼20%씩 인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나선 가운데 개인 건물주들까지 임대료를 낮추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101주년 3·1절 기념사“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독립운동가 최고 예우”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면서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 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됐듯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활기차게 되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면서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도 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서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견인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해 안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의 첫 번째 달력 ‘대한민력’을 발간하면서 3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국경절로 표시했습니다. 임시정부는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며 상해에서 최초의 3·1절 기념식과 축하식을 거행했고, 배화학당을 비롯한 전국·해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념 만세시위가 열리는 구심 역할을 했습니다. 서대문 감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를 외쳤고, 동경과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프랑스에서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겨레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3·1독립운동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일제는 특별경비와 예비검속으로 그날의 기억을 지우고 침묵시키고자 했지만, 학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상인들은 철시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습니다.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명이 사망했고 1만 6000여명이 부상했으며 4만 6000여명이 체포 구금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이 가혹했지만, 우리 겨레의 기상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학생, 농민, 노동자, 여성이 스스로 독립과 자강, 실력양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오히려 더 큰 희망을 키웠습니다.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들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자각한 국민들의 자강 노력이 이어지면서 1920년에만 무장항일 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습니다. 그해 6월, 우리 독립군은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전면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이를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불렀습니다. 1920년 3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립군 북로군정서와 체코군 간에 무기 매수계약이 이뤄졌습니다. 9000명의 ‘인간사슬’로 연결해 운반해온 이 무기들이 10월 ‘청산리 전투’ 승리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입니다.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습니다.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우한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진천·음성·이천 시민들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와 광주 시민들, 헌혈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모래내시장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의 시장과 상가로 확산되고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성금을 내고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의 손을 내밀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입니다.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광·외식업, 항공·해운업 등에 대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고,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례 없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추경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입니다. 정부가 앞장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합시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이버 범죄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3·1독립선언서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평화와 인도주의를 향한 노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입니다.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입니다. 남북은 2년 전, ‘9·19 군사합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그 합의를 준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나갈 때 한반도의 평화도 굳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도 같았습니다.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함께 손잡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길입니다.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천영식 예비후보 “대구 시민에게 생계자금과 마스크 무상공급 지원해야”

    천영식 예비후보 “대구 시민에게 생계자금과 마스크 무상공급 지원해야”

    미래통합당 천영식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생계자금 지원과 마스크 무상공급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천 예비후보는 1일 “대구경북이 곧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구 시민들은 행정, 재정, 세제, 금융 등의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면서 “하지만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쳤듯이 지원의 골든타임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어 “대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5대 지원을 요청한다”며 ▲가구당 생활안정을 위한 생계자금 지원 ▲무료급식이 중단된 저소득층 무료도시락 지급 ▲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 실시 ▲전기료 면제와 세제지원 확대, 임대료 50%이상 정부지원 ▲ 하루 1개씩 마스크 무상공급 등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신천지 신도 818명중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

    김포 신천지 신도 818명중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

    경기 김포시가 경기도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교회 신도가 총 818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파악한 유증상자는 12명이고, 이를 제외한 806명에 긴급 모니터링을 위해 직원 40명을 비상소집했다. 소정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재 1대1 전화 상담 중이다. 또 김포시에서 마스크를 매점매석 사재기 불법유통을 한 업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포지역에 추가 확진자 없이 모두 5명으로, 자가 격리자는 46명이다. 지난 28일 의뢰한 43건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이며 추가로 51건 검체의뢰했다. 한편, 코로나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임대료를 내려받는 건물주에게 내린 임대료의 절반만큼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1로 내린다. 공공기관 임대료도 내린다. 코레일·LH·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임대 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103곳 모두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지난 12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에 임대료 깎아주는 ‘아름다운 건물주’ 확산

    부천에 임대료 깎아주는 ‘아름다운 건물주’ 확산

    경기 부천시 성곡동 고리울동굴시장에서 3년째 ‘아맛나곱창’ 식당을 운영하는 이채영 사장은 가게 월세가 70만원으로 매달 6일 지불하는 날이다. 그런데 이 사장은 2월이 다 지나갔는데도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매달 내는 월세를 내지 못했다. 장사하는 30개월 동안 한 번도 월세를 밀린 적이 없었다. 처음있는 일이라 난감했다. 평상시 한 달 매출은 500만원 가량인데 올해들어 2월에는 25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이 사장은 어떻게 월세를 낼까 고민하던 중 김포에 사는 건물주로부터 카톡이 왔다. 70만원 중 30만원만 보내면 된다고 소식이었다. 이 사장은 주인의 임대료 인하에 매우 고마웠다고 감동했다. 착한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사례는 인근 가게로 확산하고 있다. 바로 옆에서 월세 80만원을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소문난순대국집’을 6년째 운영하는 방추례 사장 사례도 있다. 같은 처지에 있던 방 사장은 건물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더 이상 힘들어서 장사를 못하겠다. 건물을 내놓겠다” 말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건물주의 대답이 돌아왔다. “2월엔 절반인 40만원만 보내고, 코로나가 악화되면 아예 받지 않을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반면 거꾸로 임대료를 추가로 올려받는 건물주도 더러 있다. 한 시민은 “우리 건물주는 올해 1월부터 월세를 50만원 더 올려 빨리 임대료 보내라고 독촉하는 연락이 왔다”면서 “아맛나곱창집처럼 마음씨 좋은 건물주 만나는 것도 복”이라고 부러워했다.코로나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임대료를 내려받는 건물주에게 내린 임대료의 절반만큼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 1로 내린다. 공공기관 임대료도 내린다. 코레일·LH·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임대 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103곳 모두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지난 12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3개월 넘게 임대료를 10% 이상 내려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을 돕겠다고 밝힌 게 시발점이다. 이틀 뒤인 14일엔 전주시장과 전통시장, 구도심 등 전주 상권 건물주 64명이 121개 점포 임대료를 5~20%까지 내리겠다며 동참했다. 이후로 전국으로 확산했다. 서울 남대문시장은 전체 5493곳 가운데 1851개 점포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동결했다. 부산에선 건설자재 업체 미륭레미콘이 소상공인 20여명이 입주한 중구ㆍ동래구 회사 건물 임대료를 50% 내리기로 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도 임차인 부담을 덜기 위해 2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내리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4일까지 임대인 140명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 2198곳의 임대료를 내리거나 동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초당적 협력 약속한 여야 4당 대표, 추경안 신속 처리 약속지켜야

    [사설] 초당적 협력 약속한 여야 4당 대표, 추경안 신속 처리 약속지켜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어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가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직접 찾아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 황교안, 민생당 유성엽,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90분간 회동하고 5개항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여아 4당 대표는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황 대표와 유 대표는 이날 정부의 초기대응이 실패했다며 정부를 비판했지만, 다행히 여야 4당 대표는 신경전을 뒤로 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단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추경안을 신속히 통과시킨 사례를 따라야 한다.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추경 편성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은 물론 세계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 경제도 마찬가지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속이 없는 강사·예술인, 일용직 노동자들, 수출이 막혀 피해보는 중소기업들 등등은 “코로나 감염보다 굶어 죽겠다”고 하소연하는만큼 추경 편성과 집행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유권자들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눈을 부릅뜨고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불화와 불신을 확산하는 정치권과 달리 국민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상생과 공존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증이 퍼진 대구·경북에 의사들이 부족하다고 하자 900명 가까운 의료진이 자원해 몰려갔고,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건물주들이 세입자의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혼상제도 조용히 치르고 있다. 공동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에게 정치권이 화답해야 할 시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번의 여야 대표회담들이 있었지만, 약속들은 용두사미로 끝났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려면 그래서는 안된다. 확진자가 하루에 최대 500여명을 넘어 누적확진자가 2337명인 현재는 정부와 여야가 초당적 대처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에 재개해도 늦지 않다. 4당 대표 합의는 추경안 처리 등의 약속을 공수표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 [코로나19 민생대책]재정건전성 악화·세수펑크 불보듯…“코로나 조기진압 위주 투입을”

    [코로나19 민생대책]재정건전성 악화·세수펑크 불보듯…“코로나 조기진압 위주 투입을”

    정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해 20조원 이상의 민생 안정·경제활력 보강책을 내놓은데 이어 1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예고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나랏돈 풀기로 살리려는 시도지만,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지난해에 이어 ‘세수 펑크’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 재정투입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냉각되는 상황에서 재정의 역할은 제한적이라 코로나19를 조기 진압하기 위한 방역 예산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 “국가채무 늘어도 적자 국채 불가피…세수 코로나 영향 있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세계잉여금과 한국은행 잉여금으로 부족하면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데, 이 경우 국가부채가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국가 채무가 늘어난다도 해도 추경에 따라 경기가 회복돼 세입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에는 세수가 정부가 예측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정확히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는 지금 단계에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국가채무비율 40% 돌파 1년 앞당길 듯 정부는 2005년 메르스 사태때 세출 추경 6조 2000억원에 세입 추경을 더해 11조 6000억원의 추경을 단행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요청하는 추경 규모는 ‘10조원+α’ 다.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해 조달해야한다.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37.2%였고,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39.8%로 예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가채무비율은 건정재정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40%를 넘어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예상한 40%대 돌파 시점(2021년)이 1년 앞당겨지는 셈이다. 또 다른 재정건전성 지표인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역시 올해 전망치(-3.6%)보다 더 악화된 -4% 안팎이 될 전망이다. 올해 세수 감소도 불가피하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법인세뿐 아니라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거의 모든 세수가 일제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 2.4%를 고수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2.1%로 하향했고, 국내외 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앞다퉈 전망치를 1%대로 낮추고 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은 239조 5000억원으로 세입예산 대비 1조 3000억원 부족했다. 정부가 이번 코로나19 대책으로 세수 감면 효과가 1조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세 수입이 당초 계획보다 덜 걷히는 세수 결손을 예고한 대목이다. ●“재정건정성 악화에 비해 경기 부양효과 제한적…코로나19 조기진압이 중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치는 데는 동의하지만, 평소 씀씀이를 늘려놓은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악화에 비해 경기 부양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성장률 2.0% 가운데 1.5%를 정부 재정으로 창출한 상황에서 재정 지출을 더 늘려봤다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법인세가 안 걷혀서 세수가 줄었는데, 올해 재정 지출을 늘리면 국민들은 다른 형태의 세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 심리적으로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코로나19로 직접 피해 입은 업종이 중요한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같은 정책은 목적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 때문에 추경을 하는 상황이면 재정 집행은 코로나19와 직접 연관된 부문에 그쳐야 한다”면서 “온라인 마켓에 생필품이 품절되는 상황에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임대료 인하 같은 정책은 얼마나 효과를 볼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금 정부가 가장 신경써야할 것은 코로나 관련 의료진들과 음압 병상 등 관련시설 등에 예산을 대거 투입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조기 진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른 경기 회복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구 공공기관 임대료 일정기간 무상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 입주한 소상인에 대해 임대료를 일정 기간 받지 않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코로나19 피해 소상인에 대해 많은 임대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고 있다”며 “대구시도 공공기관 임대료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보상은 지방세는 감면과 소득세나 부가가치세 감면을 등을 통한 방식으로 추진한다”면서 “이는 시가 직접적인 지원이 힘들기 때문이며,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감면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과정에서 대구시에 5000억원 정도를 편성해주도록 정부에 추경 요청안을 제출했다”며 “코로나19로 손해를 본 병원, 전담병원 운영 비용, 자영업자 보상, 실업자에 대한 생계지원, 기업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선포될 경우 실질적 지원이 얼마나 될 것인지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 고통 분담 …부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부산에서도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부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부산전자종합시장 번영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관리비를 인하하기로 했다. 번영회 측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달부터 향후 6개월간 번영회비 등 관리비를 13% 깎아준다. 부산진남문시장번영회도 점포주와 합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5월까지 1층 상가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임대료를 할인받는 점포는 모두 70여 곳으로,점포당 최대 60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부산 최대 카페 밀집 지역인 전포카페거리에서도 건물주 6∼7명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건물 임대료의 20∼60%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른 건물주를 대상으로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임차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인다. 전포카페거리 건물주들이 상인들 돕기에 나서자 관할 부산진구도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을 카페거리 건물주들에게 보내 동참을 호소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만이 전포카페거리를 명실상부한 세계명소로 유지할 수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부산의 건설자재 업체인 미륭레미콘도 부산 중구 신창동과 동래구 낙민동의 회사 건물 임대료를 50% 인하했다.두 곳의 건물에는 20여명의 중소상공인이 입주해 있다. .건설 및 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도 다음 달 5일부터 회사가 보유한 부산 남구 용호동 ‘W스퀘어’ 상가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우선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절반 깎아주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인하 기간 연장도 고려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도 일본 여행 보이콧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주업체 임대료 감면 조처를 3월까지 연장했다. 대상 업체는 면세점,식당,커피숍,기념품점 등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17곳이다. 항만공사는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든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임대료 60%를 감면하고,납부를 유예해 준 바 있다. 이처럼 민간에서 앞장서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자 정부도 이에 호응하고 나섰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료 인하분 중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민생대책]착한 임대인 지원…소상공인 부가가치세 감면

    [코로나19 민생대책]착한 임대인 지원…소상공인 부가가치세 감면

    피해 지역 숙박업 등 종부세 감면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 확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 등 세제·금융·소비활성화를 지원한다. 28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착한 임대인 인센티브…프랜차이즈 지원책도 정부는 먼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건물주’에 대해 올 상반기 6개월(소급 적용) 동안 임대료 인하분에 대해선 소득이나 인하액 등에 관계없이 인하분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시장 내 점포 20%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면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 패키지를 지원한다. 정부가 소유한 건물과 상가 임대료도 낮춘다.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임대료가 현재의 3분의1(재산가액의 3%→1%)로 낮추고,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을 정비해 현재 재산가액의 5% 수준인 임대료를 최저 1%까지 낮춘다. 정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서둘러 오는 4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레일과 LH, 인천공항공사 등 103개 공공기관도 6개월간 최소 20%에서 최대 35%까지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에 대해 광고·판촉비 부담을 줄여주면 정책자금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연매출 6000만원 이하 자영업자 90만명 부가가치세 인하 세제 등도 대폭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연매출이 6000만원을 넘지 않는 영세 개인사업자 90만명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연평균 20만∼80만원 인하해준다. 이제까지 간이과세제도 대상에서 배제 됐던 제조업, 도매업 등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전문자격사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정부는 이 대책의 시행으로 2년간 세수 8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세 개인사업자 부가세 납부세액 경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정부는 이를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등 피해를 본 지역 업체에 대해 피해 상황에 따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지방의회 의결로 감면해준다. 지자체별로 해당 지역 업체의 피해 규모, 경영 상황 등을 검토해 결정하게 된다. 소상공인, 중기 특별금융지원 3조 2000억원 금리도 대폭 인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도 25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1200억원에서 2조4200억원으로, 중기 지원자금은 1300억원에서 7300억원으로 증가한다. 세부적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기존 200억원에서 1조 42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도 현행 1.75%에서 1.5%로 내린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보 특례보증 규모도 당초 1000억원에서 10배 확대해 총 1조원이 공급된다. 또 지역신보의 부담 완화를 위해선 중앙정부의 재보증 비율을 50%에서 60%로 키우고,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은 보증한도(2억원)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출을 받기 위한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3월 6일부터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정책자금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지역신보 현장실사도 대폭 생략한다. 시중 은행들도 기존 은행 대출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빌려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에 금융기관들 “보유 부동산 임대료 한시적 인하”

    코로나19에 금융기관들 “보유 부동산 임대료 한시적 인하”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영업시간 1시간 단축비대면 거래 수수료 인하 또는 면제 방안 마련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8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무상환 연장 또는 여신 분할상환 유예, 신규 여신 공급 등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은행 등 금융기관은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들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광주시,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나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행정기관과 민간·금융권 등 각계각층이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산하 공공기관이 임대하는 모든 시설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과 함께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골목상권 특례보증을 340억원에서 432억원으로, 피해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도 기존 자동차부품에 국한돼 있던 것을 코로나19 피해 기업까지로 확대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기존 대출이 있어도 추가 보증이 가능한 상품들을 마련하는 등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송정5일시장·월곡시장·비아5일시장 등 지역 내 공설시장 3곳의 사용료 납부를 오는 4월 말까지 두 달 유예했다. 상설시장인 월곡시장의 1년 사용료는 350만∼400만 원이다. 5일 시장인 송정5일시장과 비아5일시장의 1년 사용료는 19만∼25만 원이다. 해당 시장의 토지와 건물은 광산구 소유이며, 광산구는 매년 2월 말까지 1년분 사용료를 받고 있다. 광산구 관내 사설 시장인 1913 송정역시장 일부 건물주들도 상생과 고통 분담을 위해 건물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상인회 가입 점포 건물주 25명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인하의 폭은 10∼25%이다. 북구는 권역별 지역 식당 및 골목상권 이용 운동, 전 직원 금요일 ‘가족과 함께 외식 하는 날’ 운동, 전 부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등을 추진 중이다. 광주은행도 코로나19 피해 업체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 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로나 극복 힘내세요”… 재계 지원 잇달아

    포스코 50억… “마스크 등 구호품 구입” 현대重은 12억, 현대百·GS·CJ 10억씩 KT는 임대료 20~50%씩 3개월간 감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극복을 위한 재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을 쾌척했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과 자가격리자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 환자들과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12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계열사 중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가 출연한 2억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쓰인다. GS그룹과 두산그룹도 각각 10억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유통 기업들도 발벗고 나섰다. 앞서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시에 기부한 바 있는 신세계그룹은 이날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CJ그룹도 10억원을 기부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격리환자,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제품인 ‘햇반컵밥’ 등 간편식 1만 5000개와 마스크, 향균물티슈 1만개 등을 전달했다. KT는 자사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에게 새달부터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해 준다. 대구·경북 지역은 50%, 나머지 지역은 2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한도는 월 300만원이다. CJ대한통운도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주민에게 개인 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하나금융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해 그룹 내 관계사가 소유한 부동산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 사업자에게 3개월간 임대료를 30%(월 100만원 한도) 줄여 주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송파 ‘착한 건물주’ 눈길… 30% 인하 사례도

    송파 ‘착한 건물주’ 눈길… 30% 인하 사례도

    문정·풍납·가락동서 잇단 임대료 인하구청도 지역경제 대책반 등 지원 나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건물주들이 입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고 나섰다. 구 차원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27일 송파구에 따르면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건물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정동의 건물주 A씨는 소유 건물에 입점한 10개 점포에 대해 향후 3개월 동안 약 2000만원에 해당하는 월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했다. 풍납동에서도 건물주 B씨가 향후 3개월 동안 월 임대료 12%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락동의 건물주 C씨도 입점 점포의 경영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월 임대료 100만원씩을 장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앞서 송파구는 지역경제 지원대책반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확진환자 방문 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각종 세금에 대한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자금 융자, 특별신용보증기금 등 융자자금 197억원을 1.5~2.9%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전문 자격을 갖춘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와 ‘마을경영지도사’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관련 지원책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소상공인 임대료 깎아주면 정부가 절반 분담…공공기관 소유 건물 임대료는 최대 35% 인하

    소상공인 임대료 깎아주면 정부가 절반 분담…공공기관 소유 건물 임대료는 최대 35% 인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건물주’에게 정부가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지원한다. 또 코레일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건물과 상가 임대료를 최대 35% 내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민간의 착한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한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면서 “올 상반기 6개월(소급 적용) 동안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액 등에 관계없이 인하분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내 점포 20%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면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소유한 건물과 상가 임대료도 낮춘다. 홍 부총리는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1(재산가액의 3%→1%)로 인하하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을 정비해 현재 재산가액의 5% 수준인 임대료를 최저 1%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서둘러 오는 4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레일과 LH, 인천공항공사 등 103개 공공기관도 6개월간 최소 20%에서 최대 35%까지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임대료 인하 50% 부담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 패키지 대책’을 28일 발표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소상공인 임대료 깎아주면 정부가 절반 분담…공공기관 소유 건물 임대료는 최대 35% 인하

    소상공인 임대료 깎아주면 정부가 절반 분담…공공기관 소유 건물 임대료는 최대 35% 인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건물주’에게 정부가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지원한다. 또 코레일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건물과 상가 임대료를 최대 35% 내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민간의 착한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한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면서 “올 상반기 6개월(소급 적용) 동안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액 등에 관계없이 인하분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내 점포 20%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면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소유한 건물과 상가 임대료도 낮춘다. 홍 부총리는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1(재산가액의 3%→1%)로 인하하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을 정비해 현재 재산가액의 5% 수준인 임대료를 최저 1%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서둘러 오는 4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레일과 LH, 인천공항공사 등 103개 공공기관도 6개월간 최소 20%에서 최대 35%까지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임대료 인하 50% 부담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 패키지 대책’을 28일 발표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공공임대상가 임대료 감면, 긴급지원책 요청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위원회소관 투자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공공임대상가 임차인 보호를 위한 긴급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산하 소관부서인 SH공사에서는 현재 23개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662개 점포와 가든파이브 내 2378개 상가를 민간에게 임대·관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전국적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상공인 매출액은 평소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인 보호를 위해서는 공공이 적극 나서서 시민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라며, “SH공사는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3040개 상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임대료 감면을 포함한 한시적 납부 유예 조치 등을 강구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갑작스레 찾아온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모두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착한임대료 확산에 동참하고, 그 밖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 “시위 여파에 코로나 시름 주민들에 156만원씩 지급”

    홍콩 “시위 여파에 코로나 시름 주민들에 156만원씩 지급”

    홍콩 당국이 오랜 민주화 시위와 코로나19 발병 탓에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인 영주권자 한 명당 1만 홍콩달러(약 156만원)를 현금으로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8세 이상 700만명 정도가 혜택을 보게 되는데 이미 당국은 예산안에 이를 반영했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민주화를 이루자는 시위가 이어져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내수가 침체돼 이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자가 81명에 이르고 두 명이 숨지는 등 홍콩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폴 챈 재정 장관은 이날 “홍콩 경제는 올해 엄청난 도전에 맞닥뜨리고 있다. 오랜 심사숙고 끝에 난 18세 이상 영주권 주민들에게 1만 홍콩달러를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내수 소비를 진작하고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주민들의 주머니에 돈을 찔러주는 것 말고도 1200억 홍콩달러를 풀어 시위 파장과 감염병 피해가 경제에 주름살이 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택 임대료를 낮추고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는 데 예산이 쓰이게 된다. 이렇게 하면 내년 재정 적자는 180억 홍콩달러에 이르러 자치정부 출범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주에도 감염병 발병 때문에 타격을 입은 음식점과 여행업계에 대해 현금을 지원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자영업자 임대료 인하·건물주는 세제 혜택

    자영업자 임대료 인하·건물주는 세제 혜택

    당정청 확산 방지 위해 추가 지원책 추경 늦어지면 긴급재정명령권 검토 집회 금지 조치에도 강행 땐 사법조치 이해찬 “신천지 모든 시설 잠정 폐쇄”당정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추가 지원도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행정부 차원의 패키지 지원 대책에 더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경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경에는 대구·경북 지역과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에 대한 임대료 인하 등 특별 지원과 이와 관련한 건물주·자영업자 세제 혜택, 수출기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당정청은 또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면 긴급재정명령도 검토할 방침이다. 긴급재정명령권은 정상적인 경제처분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위기에 정부가 법률과 같은 효과를 가진 명령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홍 수석대변인은 “만약 그런(추경을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면 야당과 협의해서 정부의 긴급재정명령권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취소하기로 했다. 교육회의는 온라인을 활용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이나 야외에서 밀집해 이뤄지는 행사도 연기·취소하도록 했다. 특히 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할 때는 엄정한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인 신천지 교회에 대한 폐쇄 방안도 언급됐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감염 확산의 근원이 되는 교단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한 모든 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모든 신도를 빠짐없이 파악해 방역체계에 포함시켜야 한다. 협력을 거부하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도 신천지에 대해 “관련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밥값, 마스크로 받습니다…방방곡곡 “코로나 이기자”

    밥값, 마스크로 받습니다…방방곡곡 “코로나 이기자”

    SNS선 미사용 음식 재료 구입 캠페인 영세 자영업자 돕는 임대료 인하 확산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기가 얼어붙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어려움에 부닥친 식당을 돕는 등의 훈훈한 선행을 이어 가고 있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대료를 낮춰 받는 ‘착한 건물주 운동’도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선행이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구다. 2013년부터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쌀국수 체인점 ‘더포’를 운영한 김현규(36)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마스크 3개를 받으면 손님에게 1만원 상당의 양지쌀국수나 새우게살볶음밥을 포장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장의 마스크를 모았다. 김 대표는 이번 주말쯤 대구시에 마스크를 기부할 계획이다. 처음엔 임시 휴업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음식재료를 소진하는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식자재를 더 들여와 마스크를 기부받고 있다. 김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다음날인 지난주 초 임시 휴업을 했는데, 다들 어려운데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음식은 필요 없다면서 마스크를 기부하는 분도 있다. 좋은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외식 대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시민과 손님 발길이 끊겨 곤란해진 자영업자가 ‘윈윈’하는 캠페인도 생겼다. 애써 준비한 식재료를 버려야 할 처지의 식당 주인들이 이를 포장해 할인된 가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놓는 것이다. 팔로어가 50만명인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맛집일보’를 운영하는 하근홍(37)씨는 지난 21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상인들의 식자료 나눔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하씨가 페이스북에 음식이 남는 식당을 알리면 시민들이 남은 식자재를 사고, 식당은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는 방식이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하씨는 “2015년 메르스 때도 식당이 폐업하고 주변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해도, 최소한 식자재 값을 충당해 월세라도 내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어 하루에 100건 이상 글 게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어려움에 직면한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임대료를 깎아 주는 운동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전주 지역 전통시장과 각 상가 건물주 40여명은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최대 20%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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