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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교정대상에 이원홍 교사/수상자 17명 확정…내일 시상식

    ◎서울신문사·KBS·법무부 공동제정 서울신문사가 한국방송공사 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5회 교정대상 수상자 17명이 20일 확정됐다.〈공적사항 20면〉 영예의 대상은 18년10개월동안 근속하면서 수용자들의 기능자격 취득과 취업알선에 힘쓴 수원교도소 이홍원교사(45)가 차지했다. 본상은 부산구치소 김종도교위(56) 등 8명,특별상은 서울구치소 강정근교위(56)등 8명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3백만원과 부상,본상은 상금 2백만원과 부상,특별상은 상금 1백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22일 상오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홍원 ◇본상 ▲면려상 김종도 ▲성실상 문기두(40·영등포교도소 교사)▲창의상 문용환(51·충주소년원 보도주사) ▲교화상 신학운(53·천안소년교도소 교회관) ▲박애상 이종윤(57·안양교도소 종교위원·청운교회 목사) ▲자비상 이정인(65·광주교도소 종교위원·광주 향림사 주지) ▲자애상 임형락(34·부산구치소 종교위원·석포천주교회 신부) ▲공로상김상채(48·장흥교도소 교화위원·장흥광주금방 대표) ◇특별상 ▲면려상 강정근(56·서울구치소 교위) ▲성실상 백준성(56·청주여자교도소 교위) ▲창의상 윤기조(48·대구교도소 교위) ▲교화상 공영대(41·청송제2교도소 교위) ▲박애상 이희중(60·수원교도소 종교위원·수성교회 목사) ▲자비상 장혜명(53·대전교도소 종교위원·혜명정사 주지) ▲자애상 김정개(69·강릉교도소 종교위원·임당동 천주교회 신자) ▲공로상 김영현(71·마산교도소 교화위원·한일기업 대표이사)
  • 제15회 교정대상 수상… 보람과 영광의 얼굴들

    □본상 ◎면려상­김종도 부산구치소 교위/불우교도관 돕기 앞장 검도5단의 무인으로 29년 9개월동안 재직하면서 재소자의 교정·교화와 명랑한 수용시설 분위기 조성에 애썼다. 지난 84년 부산구치소 목공담당을 하면서 재소자들의 재활의지를 돕기 위해 인근 학교에서 활발한 목공용품 수주활동을 전개,4천2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92년에는 불우 교도관돕기 운동에 앞장서 모두 2천1백만원을 모금,동료 5명에게 전했다.경비 교도대를 위해 헌책 수집 운동에도 앞장서 정서함양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창의상­문영환 충주소년원 생활지도주무 보도주사/퇴원생 532명에 일자리 수용시설내 교육환경개선과 기능인력양성,불우학생결연 및 취업알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85년 대전소년원에 재소자를 대상으로 권투부를 창설,5차례에 걸쳐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를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89년 서울의 150개 중소기업체를 통해 소년원 퇴원생 532명의 취업을 알선,비행 방지에 힘썼다. 93년 대전엑스포 행사에 학생밴드 시범 및 농악놀이 공연을 주선했고남모르게 양로원과 장애자 수용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비상­이정연 광주교도소 종교위원/재소자 205명에 영치금 23년동안 해마다 5만5천여명의 재소자들을 설범을 통해 심성을 순화하여 갱생의지를 일깨웠다. 생활이 어려운 문제 재소자 205명에게 영치금을 지원,수용생활에 안정을 주었다. 8백50만원 상당의 시청각 기자재 5종,7백50만원 상당의 도서 1천800여권,불상,헬스기구 3종,부채 2천여개 등을 기증했다. 광주 향림사 주지로 향림·천운 어린이집을 운영,34명의 무의탁 부랑아 등을 학교에 보내면서 보호하고 있다. ◎교화상­신학운 천안소년교도소 교회관/656명 검정고시 합격도와 73년부터 대전·광주교도소에서 좌익수를 상담,모두 155명을 전향케 하는데 기여했다. 재소자들과 지역인사 및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주선,수용시설의 환경개선에 노력했다. 86년 화가 4명에게 9천만원 상당의 서화 130여점을 기증받아 수용시설내에 비치했고 95년에는 출판사에서 지원한 3천6백만원 상당의 도서 5천800여권으로 도서실을 꾸몄다. 검정고시및 학사고시반을 운영,656명을 검정고시에 합격시키고 93·95년에는 수석합격자도 배출했다. 연극반과 농악대,악대부도 만들어 해마다 발표회를 가졌다. ◎자애상­임형락 부산구치소 종교위원/무연고출소자 거쳐 제공 부산 석포 천주교회의 30대 신부로 지난 91년 1월부터 사형수 25명에게 정기적인 상담과 수녀와의 자매결연을 주선,심신의 안정을 주었다.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형수에게 치료비 2백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96년 7월에는 재소자의 딸(9세)이 심장판막증으로 고통믈 받자 모금활동을 통해 수술비 1백60만원을 마련했다. 특히 95년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등 2곳에 70평 규모의 「재소자의 집」을 마련,연고가 없는 출감 재소자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해 이들의 자립을 도왔다. ◎공로상­김상채 장흥교도소 교화위원/명절마다 재소자 위로 전남 장흥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81년 2월부터 해마다 1만7천500여명에게 정신순화 강연을 가졌다.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떡과 과일 등을 들고 수용시설을 찾았고 재소자를 대상으로 체육대회와 가요경연대회를 개최,위로했다. 90년 6월 20여명의 무연고 출소자에게 자동차정비 학원비를 지원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까지 알선했다.96년 6월 교도소내 컴퓨터교육반에 컴퓨터 등을 기증했고 고령의 재소자 20명에게 안경을 마련해 주었다. ◎성실상­문기두 영등포구치소 교사/600여명 종교 귀의시켜 80년에 임용된 뒤 특히 무의탁 수용자 생활지원,벌금대납,출소자 출소자 취업알선 등에 앞장섰다. 91년 교무과 불교 담당 시절 264차례에 걸쳐 재소자 2만6천500여명에게 종교집회를 주선,600여명을 종교에 귀의토록 했다. 생활이 어려운 재소자를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가족 30여명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7명의 불우수용자 가족에게 2백27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구치소내 쓰레기 분리 수거운동과 전기절약 운동을 전개,2천여만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해 화제를 낳았다. □특별상 ◎강정근 서울구치소 교위/강력사범 심성 순화 29년 11개월동안 장기근속하면서 취업알선,강력사범 심성순화,직장 새마을금고 육성,불우시설 지원 및 무의탁노인돕기 등에 기여했다. 사고를 당하거나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를 위해 1천3백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사형수 순화 상담을 실시,10명을 종교에 귀의시키고 3명은 장기를 기증케 했다.승용차 함께타기,10부제 운용 등 생활개혁운동에도 앞장섰다. ◎윤기조 대구교도소 교위/정신질환자 치료 주선 85년부터 의료 업무를 맡아오면서 자비로 X선 촬용기술을 습득,2천8백여명에 대한 X선 촬영을 보조했다. 88년부터는 대구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2천214명이 무료보치 등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정신과 질환을 앓는 130명의 상담 및 치료도 주선했다. 사형수 33명을 수시로 상담,심신의 안정을 주고 안구도 기증케 했다. ◎김정개 강릉교도소 종교위원/4백여 무의탁자 결연 임당동 천주교회신자로서 73년부터 513차례 천주교 집회를 열어 1만여명에게 신앙심을 고취시켰다.장애인의날,수용자체육대회 등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고 가족이 없는 수용자가 출소하면 식사비와 여비등을 주며 격려했다. 지금까지 480여명의 무의탁자와 자매 결연을 맺어 수용 물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대화로 심성을 순화시켰다. ◎공영대 청송제2교도소 교위/불우감호자 가족 도와 87년부터 외부 강사를 20여차례 초청,특별강연을 실시하고 교정참여 인사의 도움을 얻어 215차례에 걸쳐 생일위로회를 열었다. 불우감호자 146명을 시·군·구·면의 협조를 얻어 영세민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도록 하는 등 가족돕기에 솔선했다.무연고·무의탁·생활곤란 수용자 458명을 종교·교화위원과 자매결연을 주선하여 수용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장혜명 대전교도소 종교위원/수용자 농악대 창설 혜명정사 주지로 80년부터 170여차례 5천950여명에게 불교신앙을 강연했다.사형수 3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공안사범과 전향자 상담및 지도에도 앞장섰다. 91년 9월 북·장고·징·괭과리 등 국악기 20여점과 농악대 의복 30벌을 기증,수용자 농악대를 만들어 특기 개발과 심성 순화에 힘썼다. ◎이희중 수원교도소 종교위원/1만7천명 신앙지도 수원 수성교회 목사로서 76년부터 121차례에 걸쳐 1만7천250명에게 신앙지도를 했다.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도서·의자·피아노등 교화기자재를 증정했다.수용자 생일교회,성년의 날,성탄절 등에 다과를 베풀었다. 84년부터 무연고 출소자 26명을 쇼핑센터 등에 취업시켜 자립 갱생과 재범방지에 기여했다. ◎김영현 마산교도소 교화위원/교화상담실 신축 지원 교도관으로 재직하다 85년부터 한일기업을 경영하면서 교화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불우수용자 돕기,에어로빅과 수용자 악대 연습실 등 특별활동반 활성화,교화기자재 기증,교화상당실 신축,교정공무원 주차장 증축 등에 기여했다. 3회에 걸쳐 연예인을 초청,위문공연과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모범 장기수 35명에게 1년에 두차례씩 위로회를 개최해주고 1백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백준성 청주여자교도소 교위/기능자격취득 지도 재소자 직업훈련,기능자격취득 지도,출소자 취업알선에 힘썼다.89년 여자 수용자를 담당하면서 국악학원 원장을 초빙,악기 기증 및 지도를 통해 심성을 순화하고 92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악공연도 가졌다. 93년부터는 직원들의 모임인 「청명회」를 운영하면서 충북육아원,청주양로원,충북 희망원 등에 생활필수품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 여성비하(외언내언)

    이문열의 소설 「선택」은 지난해 「세계의 문학」에 연재될 때부터 격렬한 논란이 일더니 책출간과 함께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집중적인 포화를 받는 모양이다.작가는 조선왕조 선조때 태어난 「한 이름없는 여인」을 통해 그가 살아온 역정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오늘의 여성에 대해 반성하고 도덕성을 재고하는 내용을 펼치고 있다. 요즘 여성들의 가사분담요구에 대해 주인공은 「타고난 신체구조나 성향에 따른 자연적 분배를 거스르는 일」이라고 못밖는다.설사 「범용한 남성을 도와 집안을 일으키거나 아이들을 길러 겨우 제구실을 하도록 하는데 묻어버리기에 아까운 재주」를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결국 「부녀의 길에서 어머니의 길을 선택」한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요즘 세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임당이나 난설헌」같은 이상적인 여성상을 재현해낸 것이다.또 여성을 성관계의 대상으로만 그린다든가 유부남의 불륜은 「러브 스토리」로 미화하면서 유부녀의 간통은 「철없는 여자의 파탄행위」로 몰아붙인 소설도 있다. 이세상이 아무리 남성위주로 편성되었다고는 하지만 반페미니즘의 논리는 시대착오적인 구태에 틀림없다.어쩌면 이를 반페미니즘으로 몰아간 것은 시비붙기를 좋아하는 대중매체의 선동일수도 있다.그러나 자기성취욕 때문에 가정을 뛰쳐나가 「서투른 예술가흉내」「사업가흉내」를 내거나 퇴폐관광과 과소비의 주범처럼 돼버린 일단의 주부들에겐 오히려 매서운 경고가 될 수 있다. 「여성비하」이든 「경멸」이든 「존경」이든간에 무엇이라도 자유롭게 소재로 선택할 수 있듯이 남성의 모순과 우월감으로 포장된 열등감,전근대적인 도덕주의와 봉건적 사고방식을 꼬집은 소설이 얼마든지 나올수도 있다. 푸슈킨은 한 수필에서 「남성전체를 욕하고 결점을 파헤쳐도 항의하는 남성이 없는데 비해 여성은 조금이라도 비꼬면 일제히 일어나서 항의한다」고 쓰고 있다.그래서 「여성은 한 국민 한 종파를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소설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다루어지건 그것은 한편의 소설일 뿐이다.따라서 그 반대되는 소설로 대응하는게 좋다.
  • 신한국 고문단­신임 고임당직자 상견례

    ◎“나라부터 추스리고 대권논의를”/“살신성인 자세로 국가부도 막자”/시국 어려움 반영 “단합” 한목소리 신한국당 상임고문과 신임 고위당직자들이 24일 여의도 전경련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한 상견례를 가졌다. 시국의 어려움을 반영한 듯 『침통하고 심각한 분위기였다』고 이대변인은 전했다.이회창대표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며 나는 사심을 버렸다』면서 『경선절차나 규정을 만드는 기구에서도 완전히 빠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이만섭 고문이 최근 이대표의 「해당행위 발언」과 관련,『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뜻으로 이해되긴 하지만 「해당행위」라는 말 자체가 단합에 역행하는 모습으로 비칠수 있다』면서 『나라가 부도나는 사태만큼은 막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일때』라고 강조했다. 민관식 고문은 『우선 당과 국가부터 추스리고 대권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대오각성하고 똘똘 뭉쳐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민고문은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거론하며 『도지사하는 XX가 어디서….도정이나 바로 잡으라 그래』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한때 분위기가 냉랭해 지기도 했다. 박찬종 고문은 『정치권이나 언론도 설이나 의혹을 매일 분탕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인이나 당이 마치 손을 놓은 듯한 인상을 보이니까 국민들도 멍한 상태』라며 단합을 호소했다.이한동 이홍구 고문은 주로 경청하는 편이었다고 한다.다만 이한동 고문은 건너편에 나란히 앉은 이대표와 박찬종 이홍구 고문 등 경기고 동문 세명에게 『셋이 잘 타협하라』며 뼈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김윤환 고문과 병원에 입원 가료중인 최형우 고문,이날 퇴원한 이수성 고문,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체류중인 김영정 고문 등 4명은 불참했다.
  • 종정의 사표(외언내언)

    조계종 신도 1천여만명,스님 1만3천600여명,사찰 1천700여개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불교의 으뜸종단.해방후 새로지은 사찰과 암자를 제외하면 전국에 산재해있는 고찰 거의 전부가 이종단 소속이다.법맥계승의 정통성이나 교세에서 한국불교=조계종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 종단이 배출한 불교계의 거봉도 수없이 많다.조선조 말엽 선종의 중흥조로 추앙받았던 경허대선사를 비롯,만공 용성 효봉 청담 탄허 성철스님 등 당대의 선지식이 조계종의 법맥을 이어왔다. 이 종단의 법통을 대표하는 어른은 종정 스님.종단행정이 총무원장중심제로 되어 있어 실권은 없지만 그 상징성과 영향력은 막강하다.현 종정은 통도사 방장인 월하스님.지난 94년 5월14일 제9대 종정으로 추대 됐다.18살때 출가한 그는 58년동안 통도사에서만 수행해온 원로스님.엄격하기로 유명했던 성철스님에 비해 소탈하고 부드러워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풍모를 지니고 있다. 문중의 최고 어른이면서도 신도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 하고 시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소와 빨래를 직접 한다.돈 많은 신도가 승용차를 사드리겠다고 여러번 간청했지만 끝내 거절하기도 했다. 이처럼 소박한 월하종정이 최근 열린 원로회의에서 돌연 사표를 제출,종단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월하종정은 『취임당시 1년만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2년이 지났으므로 더 이상 이자리에 앉아 있을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는 것이 총무원의 해명.그러나 종단주변에서는 월주 총무원장의 종단운영에 불만을 품고 사의를 표명 한 것으로 보고 있다.종정 스님의 사표제출은 종단으로서는 큰 사건이다.종단의 어른이 임기(5년)도 끝나기전에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자체도 그렇지만 그동안 종정자리를 놓고 종단내의 문중끼리 치열한 다툼을 벌여 왔기 때문.이번에는 어떻게 결말이 날지 알수없지만 이것이 종단내분으로 번지지 않고 원만하게 수습되기를 기원한다.
  • 파키스탄 오늘 총선거 실시

    ◎샤리프 회교동맹 당수­부토 전 총리 각축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파키스탄 민주주의의 회생 여부를 가늠하게 될 총선거가 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선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회교동맹(PML) 당수와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인민당(PPP) 당수가 승리를 다툴 것으로 보이며,크리켓 영웅 이믈란 칸은 제3의 선택으로 「정의운동」(MJ)을 새로 만들어 선거에 나서고 있다. 분석가들은 올해 47세인 샤리프 PML 당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부토 여사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5일 부패와 실정을 이유로 파루크 아메드 레가리 대통령으로부터 해임당한 부토 여사는 해임관련 청원이 지난주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큰 타격을 받았다.
  • “산은에 한보대출 요청한 적 없다”/한봉수 전 상공 문답

    ◎정태수씨­한보임원 개별면담한적 없어 한봉수 전 상공부장관은 30일 『재임당시 상공부의 외화대출 추천은 요건 적격여부만을 검토하는 요식행위였다』면서 『산업은행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적이 없다』며 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이 전 총재는 상공부 추천으로 한보철강에 2천여억원의 외화대출을 해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한 전 장관은 91년 12월20일부터 93년 2월26일까지 장관으로 재직했다.다음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 내용. ­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가 지난 27일 상공부 추천을 받아 한보철강에 외화대출을 해주었다고 했는데. ▲외화대출은 수요자의 요건만 맞으면 추천가능했다.당시 상공부는 한보 등 특정기업만을 추천한 것이 아니라 여러기업의 수요가 요건에 맞는 지를 따져 일괄추천했다.특정기업만을 꼬집어서 하지는 않았다. ­한보철강이 포함됐는지 알았나. ▲특정기업에 대해 보고받은 기억은 없다.그리고 추천은 국장 전결사항이었다. ­그러나 이전총재는 상공부가 외환적격업체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하는데협조공문을 보냈나. ▲국장 전결이었다고 했다.당시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것이다.외화대출은 은행을 통해서 한다.상공부 추천은 요식행위다.일정격식의 부합여부만 차리면 된다.한보만을 꼽집어 추천하지는 않았다.업체별로 얼마씩 추천받았는지 알 수 없다.산은총재께서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 지 모르겠다.(이에 대해 당시 산정국장이었던 한덕수 특허청장은 여러업종에 대한 외화대출 수요조사를 벌여 책자로 묶어 한국은행과 경제기획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래도 상공부가 한보철강을 도와준 것 아니냐. ▲상공부는 기업을 돕는 입장에 있다.하지만 수단이없다.당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금융권과 재정경제원의 협조없이는 상공부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재임중 정태수씨를 포함,한보관계자를 만나적이 없나. ▲만나지 않았다.나는 철강업계·수출업계·수입업계를 만나 격려했지만 묶어서 만났다.정태수씨와는 면식도 없었다.신년하례 때라면 몰라도 개별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
  • 들쑤셔진 부패조직/일 관료사회 거듭나려나

    ◎후생성간부 「골프회원권 장사」 드러나 보직 박탈/통산성도 회오리속… 국민들 “이 기회에 근절” 여론 일본 관료사회에 철퇴가 가해지고 있다. 전후 50년 동안 경제성장을 이끌어오면서 효율적이고 청렴한 것으로 널리 상찬돼 오던 일본 관료사회가 비밀행정,부정부패,업자와의 결탁 등이 속속 드러나면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일본경찰은 4일 복지법인인 아야복지그룹으로부터 6천만엔을 요구해 챙긴 일본 후생성의 오카미쓰 노부하루 전사무차관을 구속한데 이어 5일에는 후생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달 아야복지그룹으로부터 금전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난 오카미쓰 전차관은 조사결과 자동차와 골프회원권을 제공받았는가 하면 요정 등에서 접대도 심심찮게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낮에는 돈,밤에는 접대」의 질탕한 부정 놀음이었던 것이다. 일본 관료사회의 최고봉인 사무차관이 구속된 것은 전후 세번째.후생성은 올해 들어 약해에이즈 문제에 이어 두번째로 강제수색을 당했다.의료행정개혁을 앞둔 후생성은 무력감에 빠져 들고있다. 그뿐만 아니다.아야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차야 시게루 과장이 구속됐고 와다 마사루 전심의관은 대장성 주계국 차장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골프회원권 구입을 알선,돈을 받는 「부업」을 한 것이 드러나 보직해임당했다. 불상사는 후생성만이 아니다.이즈이석유상회 대표인 이즈이 쥰이치로라는 기업인이 탈세 혐의로 붙잡혀 들어간 다음 관련부처인 통산성 관료들의 비리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통산성이 현직간부 130명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넘는 간부 42명이 이즈이 피고로부터 회식·골프 등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사토 신지 통산상은 이들 가운데 6명을 감봉 등 중징계처분하는 한편 연말 선물을 일체 받지 말도록 경고했다. 관료신화가 무너지는 굉음이 요란한 가운데 국민들은 아직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부정부패를 뿌리째 뽑아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왜 일본관료들이 부정부패에 몸을 더럽히게 됐는가.금권정치의 전염,거품경제에 따른 금전수수에 대한 거부감의 저하와 함께 정보독점,인사의 독점,비밀행정 등 관료사회에 대한 감시 통제가 통하지 않았다는 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어디가 바닥인지도 모르게 추락하는 관료사회가 과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일본의 「관료와 국민의 대결」 결과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해외진출 본격화/금호 박정구 회장

    ◎아주 전초지 중에 제2창사 포부/타이어·고속버스·석유화학 중점 확충/2045년까지 매출액 75% 외국서 달성 금호그룹은 타이어 화학 고속 정보통신 생명 환경등을 주력업종으로 정해 2001년까지 신규·해외사업분야에 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은 2일 중국 남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 지역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으며 특히 중국에는 타이어와 고속버스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제2의 금호그룹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는데. ▲타이어는 세계 5대 타이어업체가 목표다.중국에 2∼3개의 타이어공장을 더 세우고 남경과 천진공장은 연산 1천5백만본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인도에도 공장을 짓는다.석유화학은 중국내에 총 90만t규모의 에틸렌공장을 짓고 인도네시아에도 고무제품의 원료인 SBR과 PBR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해외사업비중은. ▲장기비전에서 밝힌 것처럼 그룹 100주년인 2045년까지 그룹전체 매출액의 75%를 해외에서 이루겠다.2001년까지 해외매출액 2조3천억원으로16%를 달성하고 2005년에는 6조원으로 2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역점을 두고있는 신규사업은. ▲정보통신사업이다.2001년 서비스개시가 목표다.미국 TRW사가 추진중인 오딧세이 위성통신시스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내년중 법인을 만든다.먼저 한국과 중국지역의 서비스권을 확보하고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해양산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취임당시 비전경영을 강조했는데. ▲기업의 사회성과 도덕성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최고 경영층은 물론 전직원이 노력을 해야한다.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인원을 줄이는 감량경영보다는 단위 이익을 높이는 효율경영을 할 생각이다.그룹의 구성원들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특히 인력개발에 힘쓰겠다.서울대등 4개대에 설치한 금호 MBA도 금융·기술·마케팅·글로벌MBA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 북 아태평화위 부위장 이종혁 해임된듯

    북한의 대일교섭담당자인 이종혁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종혁이 노동당내 동급의 직무에 취임한 것 같다고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와 관련,일본 외무성은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교섭 재개전망이 서지 않고 있는 사실 때문에 「책임을 물어 해임당한 것은 아닌가」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최 전 대통령/또 불참계 제출

    12·12 및 5·18사건의 증인으로 출두하도록 재소환장을 받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 1일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에 다시 불참계를 냈다. 최 전 대통령은 불참계에서 『본인의 의사는 변함이 없다』며 『전례를 만들어 앞으로 배출될 대통령들의 직무수행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직대통령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대통령은 『12·12에 관해서는 그날 밤을 같이 지새우며 공관 접견실에서 사태에 대처한 국무총리와 재임당시 본인을 보좌하던 분들이 이미 진술했다』며 『5·18도 80년 당시의 국무총리,국무위원,군지휘관 등의 증언에 의해 상황이 파악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4일 열리는 9차공판에서 최씨에 대한 강제구인여부 등을 밝힐 계획이다.
  • 국민회의 국회대표연설

    우리당은 북한이 이번 군사도발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역대정권이 우리나라의 안보를 저해한 가장 큰 두가지 이유는 군인사의 공정성문제와 안보를 정치에 악용하는 것이었다.이번 군인사에서도 대통령은 문책대상인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을 영전·승진시켰다.고위급에 대한 문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기밀유출·금품수수의혹 및 재임당시 이뤄진 군인사 전반에 대해 군검찰과 기무사령부는 즉각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대통령은 국민앞에 사과해야 하며 수사가 납득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갈 경우 우리는 야권공조를 통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할 것이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안보를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여야 정치지도자의 합의와 대국민선언을 요구한다.그래야만 우리 야당도 안심하고 적극 협조할 수 있을 것이다.국방예산의 낭비와 비리는 더 이상 있어서 안된다.육·해·공군의 균형있는 전력증강이 이뤄져야 한다. 우리 경제는 신경제정책의 전면적 실패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정부가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경부고속전철사업이다.더 이상 졸속추진하기보다는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착공하지 않은 구간에 대해선 장기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모든 것에 앞서 물가를 잡아야 한다.부가가치세를 5%로 내려야 하며 금융시장을 자율화하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금융·자본시장의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통령과 정부가 앞장서고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재벌 여신관리규정은 철폐돼야 한다.그러나 상호출자와 상호지급보증은 엄격히 규제돼야 한다. 이 시대 최대의 개혁은 정권교체이다.37년간 특정지역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건국이후 여야간의 정권교체가 전혀 없는 나라에서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송이채취·빨간모자 착용·조업어선·식별기 게양/「주민 유의사항」

    강릉 무장공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당국은 첫 민간인 희생자가 난 것과 관련,「주민유의사항」을 23일 발표했다. ▷어선출항◁ 출항신고를 철저히 하고 조단위로 선단을 편성해 조업활동을 한다.출항한 뒤에는 어선위치를 신고하고 식별신호기를 게양하도록 한다.공동통신반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통행금지◁ 시 중심가(강릉시 홍제동 중앙동 임당동 옥천동 교1·2동 포남1·동 초당동 송정동 내곡동 노암동 임암동 두산동 죽헌동 운정동 저동)의 주민과 어민은 하오10시∼다음날 상오4시,그외 지역(강릉시 장현동 유천동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사천면 연곡면 옥계면 전지역,주문진읍 우회도로 서쪽지역) 주민은 하오8시∼다음날 상오6시까지 통행을 자제해줄 것. ▷송이채취◁ 작전지역내에서는 절대로 삼가고 기타지역의 경우 반드시 작전부대에 신고,승인을 받은 뒤 출입하도록 한다.출입할 때는 빨간색 운동모자를 꼭 쓰도록 한다.
  • 공비 수색 군경에 각계 격려 잇따라

    ◎빵·음료수 등 위문품·성금 속속 답지 21일로 나흘째 무장공비 색출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강릉 현지에는 무장공비가 처음 발견된 지난 18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군·경과 지역주민에게 전해달라는 위문품이 답지하고 있다. 위문품은 빵·라면·우유·음료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김밥을 만들어온 부녀회원들,과수원에서 딴 배나 집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갖고 찾아온 시민 등 온정을 전하는 손길은 각양각색이다. 21일 현재 답지된 위문품은 24건 9백70여만원어치다. 지난 18일 날이 밝기가 무섭게 인근의 주문진읍개발위원회와 구정면 부녀회,임당동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7개 기관이 위문품을 들고 수색작전에 동원된 군·경을 찾았다. 이어 주문진읍 부녀소방대원 10여명이 50만원어치의 빵과 음료수를 전했으며 왕산면 이장단도 고단파출소에 빵과 우유 2백여개를 가져왔다.또 산성우2리 주민도 위문금 50만원을 모아 인근 군부대에 전달했고 강릉농협시지부도 3백만원어치의 빵과 우유를 공군 18비행단 장병에게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구멍가게 주인 심상용씨(59)는 라면 3박스를,과수원을 하는 장옥분씨(54·여·구정면 어단리)는 추석제수품으로 팔려고 딴 배 3상자를 군부대에 전달했다. 강릉시 포남2동 부녀회 회원은 18일부터 나흘째 저녁마다 1백20명분의 김밥을 말아 나르고 있다.옥천동의 홍완표씨는 35만원을 주고 산 앰프를 무장공비투항방송에 써달라고 옥천기동대에 기증했다. 최운철씨(59·성산면 금산2리)는 인근 야산의 군 수색대에 음료수 4박스를 직접 날라다 주기도 했다.
  • 「고상가옥」 유적 발견/경산 임당지구/국내 처음…삼국시대 고비도

    경북 경산시 임당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삼국시대의 명문고비와 더불어 우리나라 고대유적에서는 처음으로 고상가옥 유적 등이 발견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팀이 발굴,18일 공개한 고비는 길이 67㎝,너비 17∼33㎝,두께 19㎝ 크기의 화강암과 연석으로 모두 4행에 60여자의 글씨를 새겼다.비문내용은 현재 판독되지 않았으나 글씨체(해서)와 주변 수장층의 고분군과 출토유물로 미루어 AD7세기 전후의 금석문 자료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발굴한 고상가옥유적은 동서방향으로 쌓은 석축위에 축조한 것으로 밝혀졌다.길이 1m,너비 50㎝ 정도의 장대석과 돌멩이 등을 이용해 쌓은 석축이 현재 3단정도 남아있는데,고상가옥은 외부침입자를 감시하기 위한 시설로 판단했다.
  • 대권 논의 강력 경고/김 대통령/“독불장군에겐 미래 없다”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정당생활이란 단체생활로 조직원으로서의 최대 덕목은 언행을 통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돌출발언을 한다든가 당의 목표를 저해하는 독불장군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서훈 의원(대구 동을)등 11개 지구당조직책과 김인영 신임당무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당원의 목소리는 같아야 하며,어떤 말과 행동을 할 때 국가와 당에 이익이 되는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더불어 함께 가고 함께 살아가는 자세를 갖춰야 미래가 있으며,그래야만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차기 지도자는 당원으로서 덕목을 갖추고 당과 국가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지도자론을 피력한 것으로 주목된다.또 대선논의 자제 당부에도 불구,대권예비후보들이 대권논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데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 물러난 나웅배 부총리 8개월 공과

    ◎「경제개혁」 성과 경상수지 적자로 빛바래 8일 물러난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2월21일 취임할 당시 첫 소감을 『경제분야에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이같은 발언은 비자금파문으로 재벌총수들이 법정에 서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나전부총리는 재임기간중 「경제역사 바로세우기」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업이 창의력을 발휘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경제규제를 최대한 풀어주되 기업경영의 투명성은 높이는 것으로 압축되는 「신재벌정책」이 그의 작품이다.그는 그러나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기보다는 국민들에게 신뢰성을 심어줘야 한다는 점을 지론으로 삼았다.새로운 정책이나 약속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이런 그의 철학으로 인해 그가 재임하는 동안 경제정책에 너무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 제기됐다. 그는 취임당시의 경제여건을 감안,물가안정과 경기연착륙을 최대의 과제로 삼았었다.그러나 결국 취임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졌던 경상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결과를 초래,그에게 치명타를 가한 셈이 됐다.지난 87년 상공장관시절 처음으로 국제수지 흑자를 누리는 행운을 안았던 때와 대조를 이룬다.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타파해야 한다는 「고비용·저능률」이라는 용어는 그의 특허처럼 돼있다. 4선의원에 5개 부처장관을 역임한 나 전 부총리는 이임식을 마친뒤 기자실에 들러 『그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다』며 홀가분하게 자리를 떴다.
  • “자금·기술·마케팅 지원 최선”/이우영 청장이 말하는 중기살리기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 노력 대대적 전개 『한술에 배부를 수 있습니까.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야지요』 오는 12일로 발족 6개월을 맞는 중소기업청 이우영 청장은 『흔히 자금난만 해결하면 중소기업문제는 저절로 풀린다고 생각하지만 기술,판매 등 복잡한 문제가 중소기업 주변에 얽혀 있다』면서 『취임당시 기술지원과 마케팅 지원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믿고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청소속 기술진과 첨단장비를 활용,중소기업에 기술지원을 해주고 부족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언론매체를 이용한 대대적 홍보와 상설전시장 확보 및 건립,「귀족」「가파치」 등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과 소비자와의 접촉기회 확대에 주력,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그러나 『관련부처와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중기청 단독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안들이 많다』면서 『그간 접수된 1만5천여건의 민원중 40%가 자금문제인 탓에 금융기관장을 만날때마다 「애정」을 갖고 중소기업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는 기업과 정부의 몫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현재의 고비용구조를 저비용 구조로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지원을 하는 게 정부의 몫이라면 강한 경영의지를 갖고 신용사회로의 시대변화에 맞게 신용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는 것이다. 이 청장은 『앞으로 중기청 뿐 아니라 민간연구소와 대학교수 등의 두뇌를 총동원해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충일 조기게양 적극 홍보를” 조 총무처(국무회의:21일)

    ◎김 복지장관 “한·약분쟁 동시·일괄 해결” 21일 나웅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호국·보훈의 달(6월)을 앞두고 보훈행사 등을 점검하고 행정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황평창 보훈처장은 회의에서 다음달 6일의 41회 현충일 행사 계획을 보고한 뒤 『현충일이 행락분위기로 흐르지않고 학생들이 호국정신을 선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추념식을 갖도록 해준 교육부에 감사한다』고 교육부에 사의를 표시. 이어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총무처는 국가민족의 정체성을 고양하기위해 국기,국가등 국가상징물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현충일때는 내무부와 교육부등과 협의해 각 가정이나 직장등에서 조기를 게양토록 권장하겠다』고 설명.조장관은 『차량은 현충일에도 조기를 게양하지 않는다』며 이에대한 홍보를 주문한뒤 『지난주 대통령께 행정제도 개선안을 보고드릴때 대통령도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국기게양이 잘되도록 적극 홍보토록 10여분간이나 강조하셨다』고 부연. 이에대해 나부총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한 호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고 호국의식을 되새기자』고 강조하고 『국방부와 교육부등 관련부처는 보훈처의 현충일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조를 하라』고 당부. ○…한약분쟁과 관련,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은 『그동안 사안별로 문제해결을 시도해 왔으나 앞으로는 동시·일괄 해결을 추진한다는게 복지부의 방침』이라고 지난주 복지부가 발표한 종합대책안을 강력하게 밀고 나갈 것임을 거듭 확인.김장관이 이어 한·약분쟁의 배경등을 설명한뒤 『오는 27일 한약조제시험 합격자발표가 있고 나면 한·약 양측 모두 좀 수그러질것』이라고 전망하자 나부총리는 『과천 정부청사 장관 가운데 복지부장관이 가장 고생이 많다』고 위로. ○…지난주 국무회의때 첫선을 보인뒤 두번째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덕룡 정무1장관은 『오는 27일 신한국당 당사에서 총선이후 처음으로 신임당직자들과 장관들간에 상견례를 겸한 당정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주로경제,외교,한·약분쟁,민생치안대책등을 논의할 방침이므로 관련부처는 성의있게 준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주문. 김장관은 이어 『지난 17일과 20일 신한국당에서 열린 초선의원세미나 내용을 정리해 곧 각 부처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해당부처는 이를 참고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은 반영토록 해달라』고 부탁. ○…나부총리는 회의 말미에 대선공약사업 추진과 관련,5월 현재 1천2백24건의 공약사업중 3백16건이 완료됐고 8백54건이 정상 추진되는등 96%가 순조롭게 마무리돼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가 공약이행 4차년도인 만큼 나머지 사업도 해당 부처는 사업별 투자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해 공약사업을 추진,국민에 대한 정부의 약속을 지켜나가자』고 당부. ▷의결안건◁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정안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규정 개정안 ▲특허법시행령 개정안 ▲의장법시행령 개정안 ▲실용신안법시행령 개정안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 개정안 ▲주차장법시행령 개정안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 ▲교정직 및 보도직공무원 승진임용규정제정안 ▲국방부와 소속기관직제개정안〈구본영 기자〉
  • 임진출씨 빠르면 오늘 신한국행/정국 여대야소로/과반수의석 확보

    지난 4·11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된 임진출씨(경북 경주을)가 빠르면 20일 신한국당에 입당한다. 이로써 신한국당은 원내 과반수 의석인 1백50석을 확보,총선직후 여소야대 정국이 40여일만에 여대야소 정국으로 바뀌게 됐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임당선자가 금명간 우리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입당시기는 빠르면 20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에 따라 당분간 개원협상을 둘러싼 여야간 정국경색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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