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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트 ‘야구 사랑’ 국민 스포츠 탄생

    엘리트 ‘야구 사랑’ 국민 스포츠 탄생

    2023년 현재 방송사와 포털 등이 내는 프로야구 중계권료는 연간 760억원 정도다. 축구, 농구, 배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의 한 시즌 중계권료를 모두 합쳐도 프로야구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국의 야구는 어떻게 ‘민족 스포츠’로 여겨지는 축구를 제치고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스포츠 자리를 꿰차게 됐을까. ‘야구의 나라’는 야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톺아보는 사회문화 비평서다.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떠오른 과정을 추적했다. 야구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엘리트들의 학연이 절대적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명문교의 교기(校技)였던 야구는 선망과 질시의 대상이었다. 공 하나만 있으면 되는 축구와 달리 비싼 장비가 필요한 야구는 귀족 스포츠였다. 엘리트와 귀족을 상징하던 야구는 해방 이후에도 지역 명문교를 상징하는 스포츠가 됐다. 각 지역 명문교들은 야구를 교기로 삼아 경쟁했다. 학창 시절 야구에 열광했던 엘리트들은 모교의 야구를 지원했고, 엘리트들이 장악한 언론계 역시 야구 대회를 열어 신문 판촉에 열을 올렸다.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교의 경쟁은 당시 최고의 볼거리였다.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온 이주민들에겐 향수를 달래 주는 장치로 작동했다. 엘리트와 미디어의 관심은 프로야구 출범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정·재계는 미국 유학을 경험한 야구 명문교 출신 엘리트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는 유럽에 뿌리를 둔 축구보다 야구가 한발 앞서 나가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고교 야구를 통해 발산된 지역주의가 프로야구에 그대로 이식되면서 야구는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됐다. 이렇게 야구는 학연에서 시작해 정치, 경제, 미디어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확대재생산을 반복하면서 한국을 야구의 나라로 만들었다. 저자는 “야구를 최고의 스포츠로 만들었던 여러 요인들을 따라가면 우리 사회가 보인다”며 “야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역사적·문화적·정치적 맥락이 집약된 결정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중징계 취소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중징계 취소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의 안내를 소홀히 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중징계 처분이 취소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함 회장 입장에선 일단 연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하나 덜게 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는 데다 채용비리 등 다른 사건에도 연루돼 있어 여전히 사법 리스크를 떨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 조찬영·김무신·김승주)는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중징계)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함 회장과 장 전 사장의 전부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다만 하나은행이 받은 일부 업무(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정지 6개월 처분은 정당하다고 보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금융당국이 함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린 여러 사유 중 ‘펀드 불완전판매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와 관련한 일부 사유만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함 회장이 최종 감독자로서 책임을 부담하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사유 중 일부만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만큼 징계 수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2020년 DLF 상품을 불완전판매했다며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 167억원을 부과하고, 당시 하나은행장이던 함 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 연임과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1심 판결 뒤집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1심 판결 뒤집혔다

    ‘당국처분 정당’ 1심 뒤집고 일부 승소“최종 책임은 인정...징계수위 변경 필요”하나금융지주 “내부통제 만전 기할 것”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의 안내를 소홀히 해 불완전판매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중징계 처분이 취소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함 회장 입장에선 일단 연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하나 덜게 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는 데다 채용비리 등 다른 사건에도 연루돼 있어 여전히 사법리스크를 떨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 조찬영·김무신·김승주)는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중징계)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회장과 장 전 사장의 전부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다만 하나은행이 받은 일부 업무(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정지 6개월 처분은 정당하다고 보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금융당국이 함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린 여러 사유 중 ‘펀드 불완전판매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와 관련한 일부 사유만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은 최종 감독자로서 책임을 부담하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징계사유 중 일부만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만큼 징계수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DLF 상품을 불완전판매했다며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 167억원을 부과하고, 당시 하나은행장이던 함 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 연임과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날 법원 판단으로 금융당국의 처분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기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함 회장은 연임을 염두에 둘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함 회장은 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에도 연루돼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터라 사법리스크가 여전하다.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향후 그룹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노력하고 고객 등 이해관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당국은 2심 재판부가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에 대해서는 승소 판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참고자료를 통해 “서울고법은 하나은행의 검사방해 행위를 전부 인정하지 않았던 1심 법원과 달리 은행의 불완전판매 자체점검자료 삭제, 금융사고 미보고 등을 적극 인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도는 도 출자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김남일(57)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3년으로 2027년 2월까지.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회에 걸쳐 공모한 끝에 김남일 전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지난 22일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경북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보처,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분히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겠다”며 “2025년 창립 50주년에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를 연계한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27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재혁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있게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각종 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도내 지역균형발전 ▲학경 및 경력사항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정책제안 ▲위수탁사업 위주의 경영개선 대책 ▲경북도 및 출자출연 기관 간의 협업 ▲미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현재 경상북도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과 관련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2단계 개발사업이 저조한 점과 레이크빌리지, 한옥마을 등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당초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지난 3년간 정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22개 시군과의 협업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성공적인 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일부 사업들의 추진상황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사장으로서 3년간의 기간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을 물으며 “이 후보자가 연임을 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상북도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본회의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 ‘선구제’ 전세사기특별법…野, 본회의에 단독 직회부

    ‘선구제’ 전세사기특별법…野, 본회의에 단독 직회부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특별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단독 직회부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입법 폭주”라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로부터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우선 구제하고 추후 집주인에게 회수하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포함됐다. 선구제 기준은 소액 임차인 보호를 위한 최우선 변제금 수준인 보증금의 30% 정도다. 야당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위에서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법사위가 특정 법안 심사를 회부일로부터 60일 이내 마치지 않으면 소관 상임위가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는 “야당은 선구제 후회수를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호도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전세사기가 발생한 인천에 출마하는 이 대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들은 퇴장했지만 야당 의원 18명 모두 찬성해 개정안은 국토위 재적(29명) 5분의3 이상을 충족시키며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토교통부는 “수조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될 뿐 아니라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른 사기 피해자와의 형평성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실제 개정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기까지는 30일 이상 걸릴 전망이다. 여야 합의 없이 직회부됐기 때문에 30일의 숙려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안에 합의되지 않으면 30일 지나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무기명 투표가 이뤄진다. 그러나 총선으로 3~4월 중 본회의 여부가 불투명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인 오는 5월에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위에선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현행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 길어지는 의료대란…의사인력 늘리면 공공병원 ‘인력난’ 해결될까

    길어지는 의료대란…의사인력 늘리면 공공병원 ‘인력난’ 해결될까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떠밀린 수요가 공공의료로 집중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공공의료란 국공립병원, 시립병원, 지방의료원, 군병원, 보건소 등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뜻한다. 하지만 공공의료는 만성적인 운영난과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사립병원과 급여 차이가 있고 일은 더 힘들다’는 인식이 의료계 전반에 깔려 있어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43명(일반직·임기제)의 의사를 모집했으나 응시 인원은 절반 정도인 2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모집 인원 21명 가운데 6명만 응시했다. 공공의사 지원자 수 미달 사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정재영’(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으로 불리는 인기 과는 지원자가 더 없다. 시립병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특화 병원인 은평병원은 지난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1년 이후 당일 외래 접수 진료도 못하고 있다. 의사들이 공공병원을 외면하는 건 열악한 처우 때문이다. 서울시 공공병원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민간 분야의 인건비는 많이 상승했지만 공공 쪽은 제자리걸음이라 임금 격차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 7656만원이었던 시립병원 의사 평균 기본 연봉액을 지난해 2023년 1억 465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개원의나 봉직의(월급 의사)에 못 미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봉직의 평균 임금 소득은 19만 2749달러(약 2억 5683만원)다. 공공병원의 인력 부족 현상은 공공병원을 자주 찾는 의료 취약계층의 피해로 이어진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은평병원의 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서북병원의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은 의료진이 없어 휴진 중이다. 여기에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체계까지 공공의료기관이 떠안으면서 남은 의료진에게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 기관 수 비율은 5.4%다. 4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히는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 이후 경영난에 시달리던 공공병원을 방치하다 이제와서 부탁과 격려를 남발하는 행태는 후안무치하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의대정원 증가가 공공의료 인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추가 배출된 의사들이 공공병원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다. 한 공공병원의 고위 관계자는 “소아과나 외과 등 비급여 진료가 많은 과에 대한 환자 수요가 많지만 이들 과는 의료계 전체에서도 비인기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시니어 의사 활용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도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7.0%가 퇴직 후 국공립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조국 “당명에 ‘조국’ 넣겠다… 10석이 목표”

    조국 “당명에 ‘조국’ 넣겠다… 10석이 목표”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당명에 ‘조국’ 두글자는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미 국민들이 ‘조국신당’이라고 부르고 있어 전혀 다른 이름을 하게 되면 국민들께서 연결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는 게 저희 판단”이라며 “당 내부는 물론이고 선관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야 하는 이유는 정당명에 정치인의 이름을 넣는 것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안철수신당’으로 당명을 정하려다 실패했다. 당시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의 명칭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정당의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정당의 목적과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이름 조국(曺國)이 아닌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을 의미하는 조국(祖國)을 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정치인 조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국 이렇게 이해되는 당명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선관위에서 답을 주면 그 당명으로 바로 진행하고 만약에 그게 아니면 가칭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총선 출마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출마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를 한다는 얘기는 출마하는 것”이라며 “열린민주당보다 가칭 조국신당이 더 준비가 잘 돼 있고 조직 체계도 잘 갖춰있다. 10석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한 열린민주당은 제21대 총선에서 3석을 얻었다. 조 전 장관은 ‘받아들이기 힘든 비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국이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또 개인의 복수심을 풀기 위해서 정당을 만든다’ 이런 얘기들을 막 하시는 것 같다”면서 “정치나 창당을 개인 명예회복 한풀이 수단으로 쓰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윤석열 정권 임기 3년 남았는데 어디까지 망가뜨려질지 상상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정치 참여를 결심했고 창당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 ‘러시아 용병’ 장착한 우리카드, 창단 첫 우승 환호성 외칠까

    ‘러시아 용병’ 장착한 우리카드, 창단 첫 우승 환호성 외칠까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는 2013년 창단 이후 리그 ‘우승’ 인연이 없다. 전신인 우리캐피탈 출범 이후인 2009년 7월로 길게 잡아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없다. 2019~20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69(25승7패)의 최선두로 마쳤으나 1등의 명칭이 우승이 아닌 ‘1위’로 바뀌었다. 우리카드가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만반의 준비를 갖춘 그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우승컵 악연이 재연됐다. 이런 우리카드가 이번에는 우승컵 악연을 떨쳐낼까. 2023~24시즌 마지막 6라운드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우리카드(승점 59·20승10패)는 대한항공(승점 58·19승11패)에 승점 1차의 아찔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까지 14승4패로 굳건한 선두를 지켰으나 4라운드 1승5패로 크게 흔들렸다. 외국인 ‘주포’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가운데 응집력을 발휘한 우리카드는 5라운드를 5승1패로 마무리, 대한항공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특히 우리카드는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B손해보험전에서 입국 5일 만인 마테이 대체선수인 러시아 출신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가 처음 코트를 밟았다. 아르템은 우리카드가 지난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최약체인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는데 양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보탰다.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2개 등으로 ‘거포’로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V리그에서 산듯한 출발을 알린 아르템을 장착한 우리카드는 통산 두번째 정규리그 1위, 첫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할 태세다. 우리카드의 최대 블로커는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노리는 프로배구 ‘공공의 적’ 대한항공이다.선두 ‘수성’의 선봉장이 된 아르템은 경기 직후 “(리그) 1위를 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1위에 있는 팀들은 경기할 때 모두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며 “훈련을 하고 있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아르템은 “우리카드의 성적과 목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부담감을 감당하지 못하면 스포츠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도 했다. 러시아 특급 용병을 ‘신무기’로 탑재한 우리카드가 ‘장춘의 봄’을 사상 첫 우승의 환호성으로 메아리치게 할지 주목된다.
  •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6년 회장직 수행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6년 회장직 수행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됐다. 순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흥우 현 회장을 제25대 회장직에 의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 동부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순천상공회의소 제24대에 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연임시켜준 지역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출범한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순천지역 상공업 육성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임기중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경제 외적환경의 변화로 그 어느때보다도 지역기업이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재선임돼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환경조성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고 지역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성우종합건설㈜ 대표이사,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중소건설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순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순천시 새마을회장 등 경제계뿐 만 아니라 체육회, 사회복지, 농어촌개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지역사랑과 기업사랑에 헌신 봉사하고 있다. 이날 부회장에는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 김용재 ㈜광일유화 대표이사, 최재원 ㈜달성 대표이사, 임대재 ㈜이맥솔루션대표이사가 선출됐다.
  •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문체부, 곽순화 전 경기대교수 임명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문체부, 곽순화 전 경기대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71)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곽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미대에서 학사·석사를 받고 1983~2019년 경기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5년에는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퇴직 후 2018년 개관한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운영 중이다. 문체부 측은 “곽 이사장이 오랜 기간 학계 및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후보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후보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신임 총장 임명동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1일 창원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최종 재가하면 박민원 신임 총장은 4년 임기 총장직을 공식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창원대 안팎에서는 모교 출신 첫 총장 탄생에 기대감도 나온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창원 경상고와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3년간 재직하다 2005년 국립창원대에 임용돼 현재까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대 총장 임용은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 인사혁신처 후보자 제청,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통령 재가 순으로 진행된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22일 대통령 재가에 따라 임명 발령을 받을 전망이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 임명이 가시화되면서 4개월 가까이 이어온 국립창원대 총장 공백 사태 매듭도 전망된다. 애초 창원대는 지난해 8월 30일 치른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박민원 교수와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등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학내 검증이 길어지면서 그해 10월 24일 이호영 전 총장 임기만료까지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지 못했다. 추천 이후에도 교육부 후보자 검증과 국무회의 상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면서 창원대는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학사를 운영해왔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과거의 창원대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역소멸을 이겨내고, 청년이 유출되는 지역에서 유입되는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창원대를 과감하게 혁신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검찰 항소에…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연기

    검찰 항소에…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연기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무기한 연기됐다. 재판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릴 경우 자칫 사업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복귀 시점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룰 안건을 확정했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두 명의 사외이사를 대체할 후보 두 명의 선임 안건은 포함됐지만, 관심을 모았던 이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리스트에서 빠졌다. 이달 초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은 국내외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에서 경영상 법적 책임이 따르는 등기이사로 활동하는 게 적절치 않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복귀를 미룬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번에 복귀가 무산되면서 이 회장은 상당 기간 미등기 임원 신분으로 경영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소심은 1심보다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법원까지 갈 경우, 2~3년이 더 걸릴 수 있다. 오너가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다는 건 공식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회장이 2016년 10월 부회장 시절 임시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을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권오현 부회장은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그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제대로 이사회 활동을 하지 못했고 2019년 재선임 없이 임기를 마쳤다. 2022년 10월 회장에 취임했을 때도 이 회장은 미등기 임원 신분이었다.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3기 첫 정례회의에 출석하면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책임 경영을 좀 더 강화하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부분(등기이사 복귀 연기)은 경영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준감위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제윤(66)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60)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이들 후보는 다음달 22일 임기가 끝나는 김종훈(64)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72) 전 이화여대 총장의 후임이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맡고 있다. HDC와 롯데손해보험 두 곳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이달 초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았다.조 후보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딴 로봇 분야 전문가로 한국로봇학회장을 지냈다. 현재 현대건설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조 후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로봇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멤버인 경계현(61)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다.
  •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석 장기화… ‘문화중심도시’ 체면 구기는 광주

    광주문화재단 대표가 장기간 공석이어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광주시의 체면이 구겨지고 있다. 재단은 황풍년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13일 임기 3년을 마치고 퇴임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2차례 대표 공모에 나섰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3차 공모에 나설 계획이지만 광주시의회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대표 공석은 2∼3개월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사업 수행과 인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해 지역 문화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초에 재단 공모사업이나 지원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손 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지역 문화 정책을 컨트롤하는 문화재단 대표의 공백은 문화 현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문화재단은 민과 관을 연결하는 중립적인 기관인데 대표 선임이 늦어지면 사업이나 인사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장기 공백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서둘러 공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설립된 광주시 출연기관이다. 시민의 창조적 문화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진흥정책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구현한다는 취지에서다. 문화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도 “시민의 일상이 예술인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재단 관계자는 “대표 3차 공모는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당분간 대행체제로 운영되겠지만 지역문화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문화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尹 대통령,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 저출산 대응 의지

    尹 대통령,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 저출산 대응 의지

    尹 “부위원장 상근직 전환, 직급·예우 상향”‘불도저’ 주형환 임명 이어 부총리급 격상저출산 문제 대응 동력 마련 차원으로 읽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겠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이 0.72명(2023년 추산치)인 초저출산 상황에서 장관급인 부위원장을 부총리급·상근직으로 전환해 부처 조정력을 끌어올리고, 정책 입안·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을 새로 위촉하고 체제를 정비했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저출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각 부처는 저출산고령위와 함께 저출산 대책을 밀도 있게 논의하고, 논의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총리급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부처 조정력과 거버넌스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며칠 후면 2023년도 합계출산율이 발표된다. 우리의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숫자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서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양육, 고용 주거 상황 모두가 불안하다”며 “정부는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완화하는 노동, 교육 등 구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 기업 출산 장려금 세제 혜택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저출산고령위 위원장인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부처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관료 출신 주형환 부위원장을 위촉했다. 주 부위원장 인사를 두고 당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 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한 정책 추진력으로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은 주 부위원장 위촉에 이어 부총리급 격상까지 추진하는 배경에도 저출산 문제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깔려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앞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 [새얼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코트라 본부장 임명

    [새얼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코트라 본부장 임명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임명됐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 산하 공기업이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신임 윤 청장은 성균관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해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3년 임기 동안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IFEZ’라는 목표 아래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전략 산업의 투자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외 명문 교육기관 및 국내대학 유치, 스마트도시 혁신생태계 조성, 인천 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간기업에서 보여 준 경영능력과 투자유치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고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러시아 특급 용병’ 수혈 우리카드, ‘창단 첫 우승’ 꿈 이루나

    ‘러시아 특급 용병’ 수혈 우리카드, ‘창단 첫 우승’ 꿈 이루나

    선두 경쟁이 치열한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우리카드가 ‘러시아 특급 용병’을 긴급 수혈했다. 우리카드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대체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는 신장 202㎝의 오른손잡이 공격수로, 스파이크 높이 361㎝·블로킹 높이 335㎝의 ‘거포’다. 20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아르템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아르템은 이르면 22일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아르템은 V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 2018~19시즌 ‘아텀’이라는 등록명으로 한국전력에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5경기 19세트 70득점에 그쳤다. 이후 2019~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중동 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카타르리그에서 공격수로 뛰었다. 우리카드는 5라운드 중반까지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의 맹활약에 힘입어 1위를 질주하며 창단 첫 우승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마테이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치 10주 진단이 나오면서 ‘시즌 아웃’됐다. 우리카드는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항공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외국인 ‘거포’ 없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아르템을 영입했다. 아르템이라는 신무기를 확보한 신영철 감독의 기대도 크다.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라며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용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우리카드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우리카드가 전했다. 아르템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V리그에 진출한 첫 러시아 선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대회에서 퇴출됐으나, 한국배구연맹(KOVO)은 특정 국가 선수에 대한 제한 규정이 없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정릉천·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 완공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원 “정릉천·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 완공 환영”

    정릉천·청계천 자전거 연결도로(고산자교∼신답철교∼중랑천 합류부)가 2월 중순 완공돼 서울 동북권에서 청계천, 그리고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열렸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247백만원(시설비 2687백만원, 감리비 560백만원)으로 청계천·정릉천 합류부에서 진행됐으며 자전거도로 교량 신설, 자전거도로 신설, 기존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및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전까지 정릉천과 청계천을 직접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부재로 하천 간 효율적인 이동을 원하는 자전거 이용주민의 불편이 가중됐고, 연결도로 설치 민원이 꾸준히 있었다. 이번 완공으로 그동안 누적된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의원 임기를 시작한 2022년 중반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연결도로 설치를 위해 서울시 관계자들과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는 등 꾸준히 열의를 비춰왔다. 특히 연결도로 공사 예산 부족분 6억 원을 ’23년 의원 발의로 확보했고, 관계자들에게 사고 방지 차원에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 당부한 바 있다. 그 결과 공사 과정에서 속도 저감 표지, 횡단보도 안내표지 등 교통안전표지, 교량 주변 태양광 LED 바닥등, 교량 시·종점 과속방지선 및 시선유도봉, 미끄럼방지 도막 포장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주민과 보행자 안전을 배려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정릉천 인근 주민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걸 환영하고, 자전거도로 공사 시 우기·동절기에 공사 금지 기간이 있어 공사 진행이 수월하지 않았을 텐데 탈 없이 사업을 완수한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결도로에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했지만, 연결도로 교량 도입부에 곡선 구간이 있어 자전거와 자전거, 자전거와 보행자 간 사고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연결도로 설치로 생기는 편리함이 사고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입장에서 살피며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상의 누가 이끌까… 18년 만에 ‘경선’ 주목

    광주상의 누가 이끌까… 18년 만에 ‘경선’ 주목

    차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1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2021년 3월 제24대 광주상의 회장에 선출된 정창선 중흥건설 그룹 회장의 3년 임기가 다음달 종료된다. 정 회장은 23대에 이어 연임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광주상의 부회장인 한상원 다스코 회장과 김보곤 디케이산업 회장이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이 완주를 선언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경선을 치러지게 됐다. 광주상의는 20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다음달 12일 회장 선출권을 가진 대의원을 투표로 선출한다. 이어 20일쯤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선거 투표권을 가진 일반 의원 80명과 특별 의원 12명 등 92명의 대의원이 간접선거 방식으로 광주상의 회장을 뽑는다. 대의원을 뽑는 선거권 수와 특별회비가 2022년 조정돼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광주상의는 금권선거를 막고 회원사의 개입을 줄이기 위해 대의원을 뽑는 선거권을 업체당 최대 50표에서 30표로 줄였다. 선거권은 회비를 기준으로 차등 부여되는데 100만원 이하 1표, 1000만원 이하 10표, 4000만원 이하 20표, 8500만원을 초과하면 30표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선거권을 가진 회원사는 500~600곳으로 알려졌다. 광주상의는 회비 납부 마감일인 22일 이후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한상원 다스코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학교법인 홍인학원 이사장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역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보곤 디케이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이사장 ▲사단법인 광주시광산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다스코는 가드레일, 디케이는 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광주상의 한 관계자는 “차기 회장선거에 제조업계에서 두 후보가 선거에 나설 예정인 만큼 그동안 제기된 건설업과 제조업계 간 갈등은 겉으로 표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22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에 이어 23·24대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맡으면서 건설업계에서 9년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단독] ①보증금 보호장치 전무 ②정보 비대칭 ③근시안적 전세 정책 화 키웠다[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중)]

    [단독] ①보증금 보호장치 전무 ②정보 비대칭 ③근시안적 전세 정책 화 키웠다[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중)]

    전세 사기는 피해자와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뿐 아니라 주택임대차거래 관행에 관한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회적 재난이다. 2022년 하반기 전세사기 광풍이 불어닥친 배경에는 세입자와 전세보증금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재한 태생적 한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다름없는 집주인·세입자의 정보 비대칭성, 역대 정부의 근시안적 주택공급·전세 정책이 맞물려 있다. #실효성 부족한 법전입신고 다음날 0시부터 효력 발생허점 악용해 바지 임대인과 ‘짬짜미’ 주거생활 안정과 임차인 보호 목적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1981년 3월 제정됐고 이후 수차례 개정됐지만, 여전히 임차인은 오롯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임차인은 보증금에 대한 권리를 갖지 못한다. 집주인이 투자를 하든, 대출을 갚든 관여할 수 없다. 세입자가 돌려받을 보증금이 있다는 ‘채권’ 개념인 주택 임차권은 등기부등본에 기재되지 않는다.임차인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건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았을 때 뿐이다. 이 경우 법원에 임차권 등기 명령을 신청해 등기부등본상 주택 임차권을 올려 새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전세 계약과 동시에 등기부등본에 ‘물권’ 형태의 전세권을 설정할 수는 있지만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세입자의 ‘대항력’이 계약 이튿 날 0시부터 효력이 생기는 것 역시 문제다. 전세 계약과 달리 매매 계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입자에게 대항력이 생기기 전에 대출을 받거나 바지 임대인에게 집을 넘길 수 있다. 최우선변제금도 보증금을 오롯이 지켜주진 못한다. 최우선변제금은 소액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보증금 중 일부를 선순위 근저당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다. 문제는 최우선변제금 적용 기준이 임대차계약 체결일이 아닌 근저당 설정 시점이라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임차인이 서울 전셋집에 2022년 입주했어도 주택에 대한 선순위 근저당이 2019년에 잡혀있다면 ‘2019년 보증금 범위’가 기준이 된다. 서울의 최우선변제금 임차인 보증금 범위는 2022년은 1억 6500만원 이하지만, 2019년엔 1억 1000만원 이하였다. 피해자 중 전세를 재계약해 보증금 규모가 늘었는데 최우선변제 대상에서 제외돼 보증금을 한 푼도 못건진 사례도 상당하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과거 전산화가 안 됐을 때 확정일자 시점에 실시간으로 접수할 수 없어 대항력이 다음 날 0시부터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항력 효력을 당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시세를 속이고 집주인이 바뀌어도 세입자가 알 수 없는 정보 비대칭도 사기를 가능케 한 요인이다. 사기꾼들이 빌라와 오피스텔을 타깃으로 삼은 건 일반인들이 정확한 시세를 알 수 없어서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등에서 시세 확인이 가능한 데 비해, 빌라와 오피스텔 등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신축 시세는 ‘깜깜이’다. 전세사기꾼들은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등과 공모해 세입자를 속여 매맷값보다 비싸게 보증금을 내고 전세를 들어오게 꾀어 깡통주택을 만들었다. #기울어진 운동장중개사와 짜고 시세보다 높게 거래집주인 바뀌어도 세입자 알 길 없어 집주인이 바뀌어도 세입자에게 알릴 의무가 없다는 점도 악용됐다. 세입자들은 집이 ‘바지 임대인’에게 넘어간 줄도 모르고 계약 만기 시점에야 뒤늦게 속은 걸 아는 경우가 수두룩했다. 특히 다가구 주택은 다른 임차인의 보증금 규모를 알기 힘들어 사기 표적이 됐다.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살지만 가구별 등기는 안 되기 때문이다. 개별 등기가 안 되다 보니 등기부등본을 떼더라도 각호별 실거주자 이름은 기재되지 않고 보증금 규모조차 확인이 어렵다. 현재는 법이 개정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는 집주인 동의 없이 확인이 힘들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안심전세앱’을 출시해 빌라와 오피스텔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입자가 있는 경우 집주인이 집을 팔 때는 통지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만 늘린 정부전세보증 문턱 낮추고 감세 혜택 ↑무자본 갭투자 노린 깡통주택 활개 역대 정부는 세입자 보호장치보단 전세 공급물량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전세보증 가입 문턱을 낮춘 정책은 세입자 보호 취지와 달리 부작용을 양산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대한주택보증(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세의 60%로 보증한도를 제한했지만, 임기 말 100%까지 풀어줬다.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집주인들의 무자본 갭투자가 가능해졌고, 전세보증금이 시세의 100%에 이르는 ‘깡통주택’도 쏟아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세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로 준 것 또한 ‘왕’과 ‘왕자’들이 생겨나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5월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의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췄다. 임 교수는 “깡통주택은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의 전세가율을 60~70% 낮추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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