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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中, 美주권 위협 땐 행동” 경고… 中 “주권 확고히 지킬 것”

    바이든 “中, 美주권 위협 땐 행동” 경고… 中 “주권 확고히 지킬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 사태와 관련한 추가 도발을 막는 동시에, 미국 내 거센 반중 여론에 화답한 것으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약 73분간 진행한 임기 두 번째 국정연설에서 “나는 중국이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세계를 이롭게 할 수 있는 지점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중국은) 실수하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수십 년 내에 중국 혹은 세계 다른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자리를 바꾸고 싶어 하는 세계 지도자가 있냐. 한 명이라도 대봐라”며 사전 원고에는 없던 강경 표현도 썼다. 또 “미국을 상대로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객석의 의원들은 “유에스에이”(USA)를 외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이 겪었던 죽음과 파괴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살인적인 공격이었다. 푸틴의 침공은 이 시대, 미국, 세계에 대한 시험이었다”고 규정했다. 이어 객석에 초대된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대사를 향해 “우리는 얼마나 오래 걸리든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잦은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에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북한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러시아에 대응한 국가들을 열거하며 한국을 거명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도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두 차례 악수를 한 뒤 연설 첫머리에 그의 취임을 축하하며 협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공화당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거론하면서 전임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가 역대 누구보다 국가 채무를 늘렸다고 하자 공화당 의원들은 야유했고, “거짓말쟁이”라는 외침도 들렸다. 곧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인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현안과 관련해서는 실업률 3.4%, 일자리 1200만개 창출, 유가 인하,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강화 등 자신이 지난 2년간 이룬 경제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연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국과 공존을 추구하겠지만 우리의 주권은 확고히 지킬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과의 경쟁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지만 경쟁으로 중미 관계를 정의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 “중구, 서울 랜드마크로 키울 것… 세운지구 청사진 상반기 중 기대”[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구, 서울 랜드마크로 키울 것… 세운지구 청사진 상반기 중 기대”[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화문과 경복궁, 을지로와 명동 등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품은 중구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서울의 중심 지역답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의 중심인 중구가 그 위상에 걸맞은 도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 거주 인구는 올해 기준 약 12만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중구를 떠난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고, 타 지역에 살던 사람들도 중구를 찾아오도록 만들겠다는 게 김 구청장의 목표다. 이를 위해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갈등관리 전담팀을 만들어 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구청장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재개발·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오는 6월에는 1600가구가 새롭게 중구로 전입하는 등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제 학창시절을 고스란히 보내며 자란 이 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다산로 개발 계획은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개발 사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궁금하다. “다산로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높다. 서울시에서도 개발 규제에 대한 완화가 이뤄지고 있고, 저도 적극적으로 개발에 대한 지원을 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에 속도가 붙으려면 토지주와 건물주가 복잡한 사업 절차를 처리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다산로 개발을 위한 ‘특별가능지역’을 선도적으로 만들었다. 신당역 사거리와 청구역 사거리가 그곳이다. 구에서 민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개발 사업을 먼저 실행해 내면 주변 토지주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신당역 사거리의 경우 60% 정도 주민 동의가 이뤄졌다. 다산로가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보이면 재개발에 더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세운지구는 중구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 도심 개발의 주요 거점으로 생각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세운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거의 매일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기초단체가 입안권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인허가권은 시가 가지고 있다. 구와 시가 계속해서 조율할 수밖에 없다. 세운지구 개발 사업 입안 단계부터 하나하나 상의하고 있다. 세운지구가 기존 지역 개발과 차별성을 지니려면 건물의 형태가 다양해야 한다. 시에서 규제를 완화한 층고(고도) 제한은 그래서 필수다. 높은 건물이 있는가 하면 낮은 건물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세운지구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고층 빌딩 옆에는 높아진 용적률과 비례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다양함 속에 균형이 있는 개발을 이뤄야 한다. 녹지 형태뿐 아니라 보행자들과 연결되는 1~2층 시설, 주차 및 교통 문제 등도 모두 감안해야 한다. 세운지구는 북한산에서 청와대,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남산까지 연결된다. 서울 내에서도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상반기에 구체적인 추가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과 함께 자녀 교육을 이유로 떠났던 주민들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정책의 중점을 어디에 두고 있나. “교육 분야는 긴 기간을 두고 보는 정책과 단기간 내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 등 두 가지 관점을 균형감 있게 끌고 가려고 한다. 우선 아이를 키우는 과정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구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려고 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한 ‘산후조리비 지원금’ 100만원이 대표적이다. 지원금 외에도 모든 출산 등록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신생아의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육아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긴 관점으로는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다. 진로체험 업체인 잡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중구에는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기업과 금융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을 활용해 실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아울러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도 지원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계약서를 쓰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다면 청년들의 전월세 사기 피해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2023년 이루고 싶은 바람과 계획은. “지난해가 구정을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포석한 시기라면 올해는 제대로 뛰는 시기다. 제 임기 4년 중 구정에 집중해 가장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해가 올해라고 생각한다. 올해가 승부처다. 2023년을 ‘승부의 해’로 삼고 저를 비롯해 전 구청 직원 모두 총력을 다해 뛸 예정이다.”
  • “홍어 받은 분, 자수하세요”…전북 축협에 현수막 걸렸다

    “홍어 받은 분, 자수하세요”…전북 축협에 현수막 걸렸다

    “금품(홍어 등)을 받은 조합원은 자수하여 과태료를 감경·면제받기 바랍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자수 권고’ 현수막이 한 지역축협 지점 앞에 내걸렸다. 선관위는 명절을 맞아 의도치 않게 선물을 받은 조합원들의 과태료 부담을 막고자 해당 축협인 전주시 호성동 전주김제완주축협 지점과 사무소 등 9곳에 ‘자수 권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8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 예비후보가 냉동 홍어를 조합원들에게 돌렸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에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홍어 등)을 받은 조합원은 2월 15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수해 과태료를 감경·면제받기를 바랍니다”고 적혀 있다.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제공한 사람은 형사 처벌을 받는다. 금품을 받은 이는 받은 금액의 10~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다만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면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부터 4년에 한번씩 치러지고 있다. 어기구(충남 당진시·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회 선거까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해 적발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적발된 사례 중 금품선거는 2015년 55%에서 2019년에는 65.1%로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조합장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위탁선거법을 위반한 주요 사례로는 ▲조합장인 입후보 예정자가 이사회 종료 후 임직원 및 그 배우자에게 416만원 상당의 저녁 식사와 97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여 고발된 사례▲후보자로부터 12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조합원 5명에게 총500만원(1인당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 ▲후보자로부터 시가 7000원 상당의 콩기름 1세트를 제공받아 3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 등이 있다.
  • “게임 시켜줄게” 소년 11명 유혹해 성추행한 20대 여성 [여기는 동남아]

    “게임 시켜줄게” 소년 11명 유혹해 성추행한 20대 여성 [여기는 동남아]

    성을 지나치게 탐닉한 인도네시아 여성이 게임기로 소년들을 유혹해 성범죄를 저지르다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 지방에 사는 여성 Y(25)는 최소 11명의 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더타이거 등 현지 언론은 7일 전했다. 피해 아동들의 나이는 11살 이하로 가장 어린아이는 8살에 불과했다. Y는 자택에서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대여 사업을 어린 소년들을 유혹하는 도구로 이용했다. 소년들이 오후에 게임을 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하면 한 명씩 방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게임 시간을 연장해 줄 테니 성관계를 갖자고 유혹했다. 경찰은 그녀가 11명의 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했지만, 피해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 소년들은 깊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년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로 심한 충격에 괴로워하고 있다. 잠비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피해자 11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다. Y는 결혼해 10개월 된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과도한 성행위는 만족을 모른다”면서 “아내의 잦은 성관계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자해하거나 심지어 아기를 다치게 하려고 위협한다”고 밝혔다. 피해 소년 11명의 가족들은 지난 4일 Y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튿날 경찰은 그녀를 체포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아동 성추행은 심각한 범죄로 1회 범죄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美 반대편에 베팅 말라” 바이든 대중 경고… 의원들 “USA” 합창

    “美 반대편에 베팅 말라” 바이든 대중 경고… 의원들 “USA” 합창

    의회의사당에서 73분간 임기 2번째 국정연설“중국이 주권을 위협한다면 행동할 것” 경고7차 핵실험 가능성 등에도 북한 언급 안 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중국에 경고했다. 중국의 고고도 정찰풍선 사태와 관련한 추가 도발을 막는 동시에, 미국 내 거센 반중 여론에 화답한 것으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약 73분간 진행한 임기 2번째 국정연설에서 “나는 중국이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세계를 이롭게 할 수 있는 지점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중국은) 실수하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수십 년 내에 중국 혹은 세계 다른 누구와의 경쟁에도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과 자리를 바꾸고 싶어 하는 세계 지도자가 있냐. 한 명이라도 대봐라”며 사전 원고에는 없던 강경 표현도 썼다. 또 “미국을 상대로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베팅이 아니다”고 목소릴 높이자, 객석의 의원들은 “유에스에이”(USA)를 합창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이 겪었던 죽음과 파괴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살인적인 공격이었다. 푸틴의 침공은 이 시대, 미국, 세계에 대한 시험이었다”고 규정했다. 이어 객석에 초대된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우크라이나 대사를 향해 “우리는 얼마나 오래 걸리든 우크라이나에 함께 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잦은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에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북한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러시아에 대응한 국가들을 열거하며 한국을 거명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도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2차례 악수를 한 뒤 연설 첫머리에 그의 취임을 축하하며 협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공화당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거론하면서 전임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가 역대 누구보다 국가 채무를 늘렸다고 하자 공화당 의원들은 야유했고, “거짓말쟁이”라는 외침도 들렸다.곧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인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현안 부문에서는 3.4% 실업률, 일자리 1200만개 창출, 유가 인하,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강화 등 자신이 지난 2년간 이룬 경제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중산층을 겨냥해 억만장자 소득세 신설과 노동계 표심을 고려해 노조 결성권리를 강조했다. 이날 객석에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괴한의 공격을 당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 경찰의 폭행으로 숨진 흑인 청년 타이어 니콜스의 부모, 로스앤젤레스 댄스 교습소 총기 난사범을 막은 브랜던 차이 등이 초대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하는 동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임명되는 ‘지정 생존자’에는 곧 이직할 것으로 알려진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이 지명됐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구 아파트입대의로부터 공로패 수상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구 아파트입대의로부터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7일 강동구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강동구 아파트입대의는 평소 김 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발빠른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에서 노력한 공헌을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아파트입대의 신충수 대표는 “김 의원은 항상 작은 민원에도 꼭 현장을 찾아 확인하는 노력을 한 걸로 평가된다”라면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반드시 달려오는 모습에 감사했고, 입대의 회장들 추천과 의결로 공로패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은 강동구 아파트입대의 박종우 이사가 진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5호선 강동구간 혼잡도 문제를 제기했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시의회 자체 용역조사인 ‘5호선 강동구간 열차 혼잡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운행비율 현실화를 반영한 강동구간 열차 증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지난 10년간 서울시와 공사, 그리고 주민을 대표해 왔던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강동 주민들의 고충도 해결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수상을 한 김 의원은 “공로패 수여 의미를 되새겨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을 받들어 강동구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바이든 “中이 美주권 위협하면 행동할 것”

    바이든 “中이 美주권 위협하면 행동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임기 두 번째 국정연설을 통해 “오늘 우리는 수십 년 내에 중국 혹은 세계 다른 누구와 경쟁에 있어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이익과 세계의 혜택이 우선한다면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도 “그러나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지난주 분명히 했듯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하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고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주권을 위협한 행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시하진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미국은 최근 미 본토 상공으로 침투한 중국의 정찰풍선을 일주일간 추적하다가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 정찰풍선이 기상연구용 민간 비행선이라며 격추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지난해 회담을 거론하며 “충돌이 아닌 경쟁을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 등 중국의 견제하기 위한 일련의 대응조치를 염두에 둔듯 “우리가 미국을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것, 우리가 미국의 혁신 및 미래를 좌우하고 중국 정부가 장악하고자 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나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동맹에 투자하고 우리 첨단기술을 우리 상대로 역이용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것, 안정을 지키고 공격을 억제하고자 우리 군을 현대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과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우리 모두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세계를 이롭게 할 수 있는 지점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4년 임기 ‘중통령’ 김기문 4선 확정

    4년 임기 ‘중통령’ 김기문 4선 확정

    ‘중소기업 대통령’(중통령)으로 통하는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차기 후보로 김기문 현 회장이 7일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4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기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무역협회와 함께 경제 5단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중기중앙회장은 유일하게 선출을 통해 선임된다.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중기중앙회장의 영향력은 크다. 부총리급 의전을 받으며 대통령 해외 순방 등의 주요 행사에도 동행한다. 중기중앙회 내에서 부회장 임명권과 산하 회원단체 감사권도 갖는다. 중기중앙회가 최대 주주인 홈앤쇼핑의 이사회 의장도 맡는다.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지만 이번 회장 선거에는 이렇다 할 후보가 등장하지 않아 다소 이례적이다. 김 회장의 입지가 워낙 독보적이어서 다른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납품단가 연동제, 가업 승계를 위한 세제 개편 등의 업계 현안들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목소리를 내고 일부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차기 회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과 동시에 4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단독 출마 시 선거인단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인단은 중기중앙회 정회원인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자(직무대행자) 등 570여명이다.
  • 1250원대… 다시 강달러 공포 들썩

    1250원대… 다시 강달러 공포 들썩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250원대로 뛰어올랐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긴축 정책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인 영향이 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255.3원에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7원 오른 1261.5원에 장을 시작해 12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23.4원이나 급등한 1252.8원에 마감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농업 제외)는 51만 7100명으로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연준이 긴축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휩싸였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연준은 고물가를 잡고자 긴축정책을 펴는 한편 이에 따른 경기침체도 우려한다. 고용 호조는 미국 경제의 체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미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력이 남아 있다는 뜻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일본 주요 매체는 일본 정부가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후임으로 비둘기파인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55%) 오른 2451.71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지난해와 같은 환율 급등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긴축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고, 오래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이 다시 안정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상민 장관의 탄핵’ 실현되려면 국회·법사위원장·헌재 벽 넘어야

    ‘이상민 장관의 탄핵’ 실현되려면 국회·법사위원장·헌재 벽 넘어야

    야 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 탄핵까지 국회의장·법제사법위원장·헌법재판소 등 ‘3개의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7일 ‘정치적 계산기’를 넣어 두겠다고 공언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은 전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뒤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이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되면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이 국회 문턱을 넘은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된다. 이 장관의 직무는 탄핵안 처리 즉시부터 헌재 판결까지 정지된다. 야 3당은 8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상정한다는 입장이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의 입장이 변수다. 김 의장이 여야의 협의 처리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내일(8일) 오전까지는 협의 결과를 지켜보실 듯하다”고 했다. 8일 처리가 불발될 경우 오는 24일 본회의까지 2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탄핵 재판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소추위원을 맡는 것도 난관이다. 탄핵 재판에서 소위 ‘검사’ 역할을 하는 소추위원은 탄핵소추의견서를 헌재에 전달하고 탄핵 청구 이유를 설명하는데, 김 위원장이 야당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헌재 재판관 중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이선애·이석태 재판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선애 재판관은 임기가 다음달 29일까지이고, 이석태 재판관은 오는 4월 정년을 맞아 퇴임한다. 후임 재판관의 임명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탄핵 무산에 대비한 방어 논리를 구축 중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민주당은 계산기를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요건이 되지 않는 탄핵으로 인해 장관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나중에 탄핵이 기각된다면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장관 탄핵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도 이달 중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특검법의 법사위 통과가 어려운 만큼 ‘패스트트랙’을 통해 특검을 추진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5분의3(180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정의당 및 무소속 의원들에게까지 손을 내밀면 불가능한 선택지는 아니다.
  • 이상민 탄핵까지 ‘3개의 벽’…본회의·법사위원장·헌재

    이상민 탄핵까지 ‘3개의 벽’…본회의·법사위원장·헌재

    야 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 탄핵까지 국회의장·법사위원장·헌법재판소 등 ‘3개의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7일 ‘정치적 계산기’를 넣어두겠다고 공언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여권에서도 헌재에서 기각될 경우 책임을 묻겠다며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은 전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뒤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이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되면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이 국회 문턱을 넘은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된다. 이 장관의 직무는 탄핵안 처리 즉시부터 헌재 판결까지 정지된다. 야 3당은 8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상정한다는 입장이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의 입장이 변수다. 의장이 여야의 협의 처리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내일(8일) 오전까지는 협의 결과를 지켜보실 듯하다”고 했다. 만약 8일 처리가 불발될 경우, 24일 본회의까지 2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탄핵 재판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위원을 맡는 것도 난관이다. 탄핵 재판에서 소위 ‘검사’ 역할을 하는 소추위원은 탄핵소추의견서를 헌재에 전달하고 탄핵 청구 이유를 설명하는데, 김 위원장이 야당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헌재 재판관 중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이선애·이석태 재판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선애 재판관은 임기가 내달 28일까지이고, 이석태 재판관은 오는 4월 정년을 맞아 퇴임한다. 후임 재판관의 임명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는 만큼 두 명의 재판관이 모두 교체된 다음 재판이 진행되면 야당에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탄핵 무산에 대비한 방어 논리를 구축 중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민주당은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요건이 되지 않는 탄핵으로 인해 장관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나중에 탄핵이 기각된다면 그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상민 탄핵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도 이달 중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특검법의 법사위 통과가 어려운 만큼, ‘패스트트랙’을 통해 특검을 추진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5분의 3(180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정의당 및 무소속 의원들에게까지 손을 내밀면 불가능한 선택지는 아니다.
  • [마감 후] 제2의 난방비·전기료 폭탄 막으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제2의 난방비·전기료 폭탄 막으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경남 창원의 전용면적 84㎡(약 33평) 아파트에 사는 60대 부부는 지난달 난방비로만 48만원을 청구받았다. 최강 한파 속에 적정 온도(22도)를 유지하는 간헐적 난방을 택했지만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38% 뛴 가스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난방비 폭탄을 피하려는 각개전투가 한창이다. ‘난방비’를 검색하면 충격적인 고지서들과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들이 넘쳐난다. ‘그냥 난방을 끄고 살자’는 푸념글도 보인다. 1년 새 1.5배 뛴 난방비에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의 도미노 인상에 서민의 삶은 팍팍하기 이를 데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 등 연료 물가는 1년 새 31.7% 올랐다. 외환위기인 1998년 4월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분기에 가스 요금이 인상되거나 전기 요금이 더 많이 오르면 소상공인 등의 비용 부담으로 물가 상승은 더 가팔라질 수 있다.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인하를 마지막으로 20대 대선이 있던 지난해 3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동결됐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 변화를 요금에 반영하는 원료비 연동제는 2021년 3월부터 산업용이 아닌 주택용에는 적용이 유보됐다. 2021년 하반기 들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설이 나돌고 러시아가 유럽행 가스 밸브를 잠근다는 소식에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8월 이후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이에 맞춰 일제히 가스 요금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도 가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에 거듭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화약고 폭발 일보 직전이던 2021년 말에도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제장관회의에서 서민 물가 안정을 이유로 동결을 결정·발표했다. 주택용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 적용은 대선 이후인 이듬해 5월로 결정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선거 때문에 못 올리니 선거 끝나고 4월에 한 번, 홀수달(원료비 연동제 적용달)인 5월에 한 번 올리자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결국 전쟁이 터졌지만 정부는 대선이 끝난 4월 기준연료비 인상, 5월 원료비 연동제에 따른 인상으로 주택용 가스요금을 두 달 만에 12.8%(MJ당 12.93원→14.59원) 올렸다. 가스공사 미수금은 2021년 12월 1조 8000억원에서 새 정부 출범 때인 5월 5조원으로, 가격 폭등기를 거친 뒤인 연말엔 9조원이 됐다. 정권 말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해 가스 요금을 적기에 올리지 못한 대가는 올해 난방비 폭탄 고지서로 돌아왔다. 가스 요금은 산업부가 관장하지만 결국 정부 수장인 대통령과 여당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특정 정당과 정권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5년마다 대선은 돌아오고 국제 에너지 위기 요인은 상존한다. 가스 요금을 정부가 결정하지 않고 독립된 에너지위원회(가칭)가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 최저임금위원회처럼 노·사·공익위원 등 대표성을 가진 각계 인사가 토론을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독립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하며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 삶은 정권의 임기보다 길고 치열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최악의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위기 신호를 제때 잘 전달해야 한다.
  •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영그룹은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동 출생인 이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뒤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장, STX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KB에서 아름다운 퇴장? 윤종규 행보에 쏠린 시선 [경제 블로그]

    KB에서 아름다운 퇴장? 윤종규 행보에 쏠린 시선 [경제 블로그]

    우리금융지주를 끝으로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등 3대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KB금융이 후계 구도를 잘 구축해 놓은 덕분에 윤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나온다. 6일 금융권에서는 오는 11월 임기를 끝으로 윤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 취임한 뒤 2017년과 2020년 두 번 연임하고 현재 9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금융당국은 직간접적으로 금융지주 회장들이 ‘셀프연임’ 등을 통해 10년 가까이 재임하는 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이에 임기 만료를 앞뒀던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교체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와 같은 소유분산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면서 그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3~4연임했던 관행이 종식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KB금융지주는 3인 부회장과 1인 총괄부문장 체제로 ‘포스트 윤종규 시대’를 대비해 왔다는 평이다. 윤 회장은 2020년 12월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사업무문을 허인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등 세 명의 부회장과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 1인의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 비즈니스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올해 초 3인 부회장의 업무를 맞바꾼 것도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게 하겠다는 윤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KB금융지주는 또 내부 후보자군 육성을 위해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인 부회장을 비롯해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계열사 대표 등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 속할 가능성이 큰 후보들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상대로 연 1회 경영 현안 주제 발표회를 갖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 선임 전 오랜 기간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를 했던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의 경영 승계 시스템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윤 회장이 차기 회장 선임에 관여하지 않고, 이사회가 객관적으로 차기 회장을 뽑도록 바란다는 뜻을 남기고 퇴장한다면 아름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일본은행 차기 총재 ‘아베노믹스’ 아마미야 유력

    일본은행 차기 총재 ‘아베노믹스’ 아마미야 유력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67) 부총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현 부총재이자 금융완화 정책을 해 온 아마미야를 적임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로다 총재는 오는 4월 8일 임기를 마친다. 기시다 총리는 여당인 자민당과 협의해 임기 5년의 신임 총재와 부총재 2명을 포함한 인사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양원의 동의를 얻은 후 총재가 임명하는데 자민당 의석수가 과반이라 누가 후보로 발표되더라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미야 부총재가 임명되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핵심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2013년 취임한 구로다 총재와 함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주도해 왔다.
  •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안전운임제’가 사라지고, 화물운송 위탁 기업인 화주의 책임은 빼고 운송사와 화물차주 간 계약만 강제하는 ‘표준운임제’가 도입된다. 이른바 ‘번호판 장사’로 불리는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주-운송사-화물차주의 운임 기준을 강제했다. 화주와 운송사 간에는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화물차주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통해 규율했다.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화주-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을 없앴다. 대신 매년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화주는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해 처벌 조항을 없앴다. 다만 운송사-차주 간 운임은 표준위탁운임을 통해 그대로 강제한다. 처벌은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과태료 100만원, 200만원까지 점차 올리는 방식으로 완화했다. 차주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을 넘을 경우에는 표준운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이 없어도 운송사가 차주에게 표준운임 이상을 지급해야 하므로 제도 취지에 부합하게 차주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운임기준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기존에는 공익위원 4명과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3명으로 구성됐는데, 운송사와 차주의 이해관계가 비슷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국토부는 공익위원을 6명으로 늘리고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2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 방식은 설문조사에 의존한 비과학적 방식이 아닌 납세액, 유가보조금 등 공적자료를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 조합비·휴대전화 요금·세차비 등은 원가 산정 항목에서 제외된다. 표준운임제 적용 대상은 기존 안전운임제와 동일하게 시멘트·컨테이너 품목으로 한정해 3년 동안 운영한다. 이후 제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일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말로만 안전운임이고 사실은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회피한 채 그때그때 집단적인 떼법 논리에 의해 시장 기능도 상실하고 임금 올리기의 악순환만 가져왔던 고리를 끊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지입제 개선…차량 명의, 운송사→차주 등록 또 60년 넘게 화물차 운송시장에 악습으로 자리 잡은 지입제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감 없이 차주에게 번호판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권리금 2000만~3000만원과 지입료 월 30만~40만원 등을 챙기는 지입전문회사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제 운송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지입전문회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해 번호판을 뺏는다. 운송 실적 범위는 최소운송의무제로 강제하는 20% 이상이다. 현재 법인차 23만대 중에 10만대 정도가 지입전문회사 차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한 번호판은 일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차주에게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줘 부여한다. 사실상 개인 택시와 같은 시스템이다. 운송 실적은 운송사와 차주 신고를 동시에 받아 교차 검증한다. 지입계약을 할 때 현재는 화물차 명의를 운송사로 등록해야 한다. 내 돈을 주고 차를 샀지만 명의는 운송사에 귀속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는 실소유자인 지입차주가 차량 명의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운송사가 이를 위반하면 감차 처분이 내려진다. 지입전문회사가 번호판 사용료와 차량 교체 비용을 요구해도 감차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번호판 사용료는 보증보험으로 대체된다. 다만 지입료는 공식 계약서에 기재된다. 추후 개인운송사업자 허가 등이 누적되면 지입료는 하락하거나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운송사가 차주와 차량을 직접 관리하며 월급을 주는 직영 형태인 경우에는 신규 증차가 허용된다. 국토부는 직영 비율이 높은 운송사에는 물류단지 우선 입주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영제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법 개정 및 화물연대 반대 등 난관 예상 기름값 변동에 취약한 화물차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운임에 유가를 연동한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나 장기운송계약 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운임 조정을 계약서 내용에 포함해 유류비가 운임에 반영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모든 품목에 적용된다. 화물차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현재 노선버스 등에 적용되는 운행기록장치(DTG) 제출 의무를 대형 화물차에도 부여해 화물차주 휴식시간 준수와 과속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판스프링 등 화물고정장치를 불법 개조하면 사업허가·자격을 취소하고, 상해·사망사고 시에는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한다. 표준운임제 도입과 지입제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여야 대치 속에 야당 설득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지입전문업체는 지입제 개선 방안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전담 TF를 운영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아베노믹스 탈출 없나…새 일본은행 총재로 아마미야 부총재 유력

    아베노믹스 탈출 없나…새 일본은행 총재로 아마미야 부총재 유력

    일본 정부가 오는 4월 8일 임기가 끝나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67) 부총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정부가 아마미야 부총재에게 차기 총재 자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현 부총재이자 금융완화 정책을 해온 아마미야가 적임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여당인 자민당과 협의해 임기 5년의 신임 총재와 부총재 2명을 포함한 인사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양원의 동의를 얻은 후 총리가 임명하는데 자민당 의석수가 과반 이상이라 누가 총재 후보로 발표되더라도 무난히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미야 부총재가 임명되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핵심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2013년 총재가 된 구로다 총재와 함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주도해왔다. 10년 가까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끈 구로다 총재는 일본의 물가 하락 등 디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막아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반대로 최근 지나친 엔화 가치 하락으로 고물가의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아마미야 부총재가 차기 총재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날 엔화 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달러 대비 엔화는 132엔대 중반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NHK는 “새로운 일본은행 총재가 임명되더라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은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라고 했다.
  •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출생인 이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비양심 체납자와 전쟁 선포… 울산시 ‘체납세 특별기동징수팀’ 가동

    비양심 체납자와 전쟁 선포… 울산시 ‘체납세 특별기동징수팀’ 가동

    울산시가 고액 체납세를 전문적으로 징수하는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을 가동한다. 울산시는 6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징수팀은 임기제 공무원과 구·군 파견 직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징수팀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390억원 체납 시세 중 건당 3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576명 체납액 97억원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벌여 40억원 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업무는 체납자 행방과 숨긴 재산 추적 조사 등이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의 공매,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출국 금지, 형사 고발 등을 활용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산을 숨겨 세금을 체납하는 비양심 체납자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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