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씨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결함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추락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기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738
  • ‘대전·세종·충남·충북’ 초광역의회 구성 본격 논의

    ‘대전·세종·충남·충북’ 초광역의회 구성 본격 논의

    충청권 4개 시·도의회 협의체 회의2024년,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17일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제2회 충청권 의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지난 6월부터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합의 등을 위해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의원 정수와 의원 배분 방식, 의원 임기 등 규약(안)의 주요 쟁점 사항 합의안 도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내년 하반기 출범과 사무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해서는 4개 시도 지자체 간의 협의를 통한 규약(안)의 합의와 4개 시도 의회 의결, 행정안전부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기존의 협의체 성격의 지자체 간 협력·공조를 넘어 법인격을 갖는 연합체로 4개 시도의 구속력있는 거버넌스 구축으로 향후 충청권 상생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김현기 사무국장은 “초광역의회는 향후 출범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양대 축으로, 초광역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민의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초광역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윤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인사청문 요청안 재가

    [속보] 윤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인사청문 요청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가 KBS 사장에 임명될 경우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 9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에콰도르 ‘바나나 재벌 2세’ 세계 최연소 대통령

    에콰도르 ‘바나나 재벌 2세’ 세계 최연소 대통령

    5회 대권 실패 부친 꿈 대리 실현후보 총격 사망에 방탄조끼 유세“국민은 안전한 국가와 고용 선택폭력·부패로부터 재건 즉각 착수” “오늘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또한 아버지의 뜻을 이뤄 기쁘다.” 15일(현지시간) 치러진 중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다니엘 노보아(35) 당선인은 이렇게 외쳤다. 그는 세계 최연소 대통령 타이틀을 달게 됐다. 미국 조사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밝힌 세계 최연소 지도자는 지난해 취임한 가브리엘 보리치(37) 칠레 대통령이었는데, 노보아 당선인이 기록을 깼다. 에콰도르 사상 최연소는 1979년 38세로 취임한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전 대통령이다. 노보아 당선인은 “국민은 새롭고 안전한 에콰도르와 일자리를 선택했다”며 “폭력, 부패, 증오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나라를 재건하기 위한 작업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본선 1차 투표 2위로 결선에 오른 노보아 당선인은 이날 개표율 90.56%를 기록한 가운데 52.29%의 득표율로 47.71%를 보인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곤살레스 후보는 당선 시 에콰도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울 뻔했다. 1987년 1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노보아 당선인은 부친의 지원으로 18세 때 첫 회사를 차리는 등 일찌감치 경영 감각을 익혔다. 미국 하버드대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관련 분야 지식도 쌓았다. 바나나 재벌로 알려진 아버지 알바로 노보아(72) 전 국회의원은 과거 다섯 차례 대권 도전에 실패했다. 33세이던 2021년 총선에서 정치에 입문한 노보아는 불과 2년 만에 대권까지 거머쥐는 기록을 남겨 아버지의 실패를 만회했다. 이번 대선에선 노보아 당선인이 2006년 아버지에게 대선 패배를 안긴 라파엘 코레아(60) 전 대통령의 최측근과 맞붙어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이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냐를 놓고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당선인의 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을 통해 대권의 꿈을 ‘대리 실현’하는 한편 코레아 전 대통령에게 ‘대리 설욕’을 한 셈이다. 노보아 당선인의 정치적 성향은 중도 또는 중도 우파로 분류된다. 차별 철폐나 성소수자 권리 옹호 등 일부 이슈에선 자유주의적 면모도 보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0순위’ 공약은 치안 강화다. 에콰도르에서 자주 일어나는 교도소 내 폭력 사태 해결을 위한 ‘바다 위 선상 교도소’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치안 불안 때문에 대권 출사표를 던진 ‘건설운동당’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60) 후보는 유세 중 총격으로 숨지기도 했다. 대선 후보 암살 사건 이후 노보아 당선인도 방탄조끼를 입은 채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번 대선은 탄핵에 맞서 조기 퇴진 카드를 꺼낸 기예르모 라소(67) 대통령의 1년 6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한 성격의 선거였다. 노보아 당선인은 2025년 대선에 재출마가 가능하다.
  • ‘물가상승률 138%’ 경제난에 빠진 아르헨… 극우 정권 들어서나 [글로벌 인사이트]

    ‘물가상승률 138%’ 경제난에 빠진 아르헨… 극우 정권 들어서나 [글로벌 인사이트]

    45% 이상 지지율로 득표하거나40% 얻고 2위 10%P 차이 앞서야둘 다 아니면 새달 19일 결선투표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Don’t Cry For Me, Argentina)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삼류 배우에서 퍼스트레이디에 오른 에바 페론(1919~ 1952)은 암 투병을 숨기며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여성 복지를 위해 힘쓰다가 33세로 삶을 마쳤다. 애칭 ‘에비타’(작은 에바)로 불린 그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주제곡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아르헨티나가 오늘날 깊은 늪에 빠져 울상을 짓고 있다. 한때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5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확 무너졌다. 2019년 선거에서 선택받은 페론주의 정당인 정의당 출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4) 대통령도 임기 내내 경제난에 허덕였다. 적잖은 전문가들이 페론주의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을 원인으로 꼽는다. 1946~1955년에 이어 1973~1974년 집권한 후안 페론(1895~1974) 전 대통령에게서 나온 정책 기조가 ‘페론주의’다. 외국 자본의 배제와 기간산업 국유화, 복지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118%에서 133%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1990년 이후 3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지난 9월 월간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12.7%, 전년 동월 대비 138.3%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물가상승률의 경우 1991년 2월(25%) 이후 최고치다. 시장에선 국가 부도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현지시간) 대선이 치러진다. 예비선거를 통해 후보 27명 중 득표율 1.5%를 넘긴 7명으로 추렸다. 지금껏 예비선거 결과가 실제 선거결과와 달라진 바 없어 관심을 끈다. 이날 45% 이상 득표하거나 40% 이상 득표하고 2위와 10% 포인트 차이를 벌리면 당선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달 19일 결선투표로 가리게 된다.
  • 박종복 제일은행장 4연임… 최종후보 단독 추천

    박종복 제일은행장 4연임… 최종후보 단독 추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4연임에 성공해 임기 10년을 채우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이번 임기는 이전 3년과 달리 2024년 1월 8일 개시 후 1년이다.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으로 임명된 뒤 2018년과 2021년 재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 1년 추가 연장된 것이다.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 핵심 요직을 거쳤다. 이전 최장수 은행장으로는 14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던 하영구 전 행장이 있다. 김정태 전 하나금융회장도 4연임(10년)한 바 있다. 임추위는 박 행장에 대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히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 대법관 후임 인선도 지연 불가피… 권한대행 “제청 안 한다”

    대법관 후임 인선도 지연 불가피… 권한대행 “제청 안 한다”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4주차를 맞는 가운데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전원합의체 재판장과 내년 법관 정기 인사 권한을 대행하는 대신 자신의 후임 대법관에 대한 제청권은 대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자로 임기가 끝나는 안 권한대행과 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인선 절차는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6일 국회 인준 부결 이후 열흘 넘게 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내년 1월부터 대법관 3인 공석 상태로 김선수 선임대법관이 권한대행에 나서는 파행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법원행정처는 16일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대행 범위에 관한 논의를 위해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대법관회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정했다고 밝혔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관회의에서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은 잠정적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서 현상 유지가 원칙”이라며 “통상적인 업무에 속하는 사항은 그 권한을 행사하되 정책적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유보하거나 자제하는 방향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선 대법관 임명 제청권 대행 여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대법관 임명 제청권을 위한 사전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새 대법원장 후보자의 조속한 지명을 요청하기 위한 취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법관 일부가 제청의 사전 절차로 국민 천거 등의 추천 절차 일부라도 진행하자고 의견을 냈으나 법원조직법상 대법원장이 갖는 전원합의체 재판장으로서의 권한과 달리 헌법상 권한인 대법관 임명 제청권은 행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안 권한대행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를 추천해야 하는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관 인사와 관련해 법관의 연임은 권한대행의 주재하에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결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국민의 충실한 재판을 받을 권리 보장 및 전례 등을 참고해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행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신문 10월 10일자 1면>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할 사건의 선정과 선고 여부 등은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개최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석준 대법관,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종석 헌법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법원장 적임자로 추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새 헌재소장 이종석 유력… 尹, 내일 지명할 듯

    새 헌재소장 이종석 유력… 尹, 내일 지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윤 대통령이 이번 주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며 “이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유남석 헌재소장이 다음달 10일 퇴임함에 따라 그동안 후임을 물색해 왔다. 통상 차기 헌재소장 지명은 현직 소장 퇴임 3, 4주 전에 이뤄져 왔다. 최종 지명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전례에 따라 이번 주에는 지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 재판관은 1989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과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 7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된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을 맡기도 했다. 이번 주에 후보자가 지명되면 오는 27일 국정감사가 종료된 후 이르면 30~31일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소장은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이 재판관은 현재 임기가 2024년 10월까지로, 헌재소장에 임명될 경우 1년여의 잔여 임기밖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헌재 재판관 임기는 6년으로 법에 명시돼 있지만, 헌재소장은 따로 임기가 명문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 헌재 국감, 한동훈 탄핵 두고 여야 갈등…재판 지연·소장 인선 이슈 부각

    헌재 국감, 한동훈 탄핵 두고 여야 갈등…재판 지연·소장 인선 이슈 부각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추진’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갈등을 빚었다. 헌재의 ‘재판 지연’ 문제와 더불어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헌재 소장의 ‘후임 인선’ 문제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으나 헌재에서 전원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한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 중이다. 이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잇따른 장관·검사 탄핵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에 대응하는 탄핵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한 장관 탄핵을 이야기하는데 구속영장 기각이 무죄도 아니고 탄핵을 운운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 탄핵의 경우 대통령이 해임하거나 장관이 스스로 사임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헌재로 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민주당이 의석수로 정치 탄압을 했다고 평가하는 건 편향적이고 심한 평가”라고 반박했다. 국감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헌재의 재판 심리·결정이 지나치게 늦어진다는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3165일이 경과된 사건도 있다. 재판관들의 업무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헌재가 (180일로) 처리 기간을 정해둔 것에 비해 미제가 많다”고 짚었다. 유상범 의원도 “헌재는 인력 부족과 사건 급증을 얘기하지만 국민 권리를 가볍게 여기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종문 헌재 사무처장은 “올해 2월 장기 미제 처리부를 신설하고 경력이 많은 연구관을 배치했다”고 했다. 유남석 헌재 소장의 임기가 다음달 10일로 만료되는 까닭에 후임 소장 임명을 둘러싼 문제도 거론됐다. 앞서 대법원의 경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수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장 임명안도 부결이 될 수 있는 상황”라며 “이러한 경우 재판이 진행될 수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 처장은 “법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사건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9명의 완성체가 돼서 결정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 대법원장 권한대행, 후임 대법관 제청 않기로

    대법원장 권한대행, 후임 대법관 제청 않기로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후임 대법관들의 인선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6일 안 권한대행이 대법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참고해 대행권의 범위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임명 제청권을 위한 사전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대법관들의 후임 대법관 인선 절차는 부득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대법원장 임명 절차의 추이를 지켜보며 필요한 경우 다시 대행 범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1월 1일까지 후임 대법원장이 임명되지 않는다면 대법관 3명의 공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6일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낙마하면서 사법부 수장의 장기 공백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안 대법관이 선임대법관으로서 대법원장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안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의 권한은 잠정적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서 현상유지가 원칙”이라며 “통상적인 업무에 속하는 사항은 그 권한을 행사하되 정책적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유보하거나 자제하는 방향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재판장 권한을 대행해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할 사건의 선정, 선고 여부 등은 권한대행이 사건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대법관 회의는 대법원장 공백에 따라 대법원 기능에 장애가 초래될 상황이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신속한 대법원장 임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 “뒤에서 내 역할”…두 번째 문체부 장관 임기 시작하는 유인촌, 블랙리스트? “안 했다”

    “뒤에서 내 역할”…두 번째 문체부 장관 임기 시작하는 유인촌, 블랙리스트? “안 했다”

    “양심상 그런 짓은 안 했다. ‘왜 저렇게 반대할까’ 미워는 했어도. (지원한) 기록을 보면 다 나온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신에게 일었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유 장관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2008~2011년 문체부 장관을 지내며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에서 배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만, 박근혜 정부 당시 있었던 블랙리스트에 관해서는 “직원들이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념 문제, 부처 간 이견 갈등, 현장 소통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세상이 변해도 존재하니 피하지 말고 갈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하자. 여러분이 끌고 가면 뒤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고 당부했다. 장관 재임 시절 제기된 반말 논란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장관을 처음 하다 보니 시행착오를 많이 했다. 무조건 정면 돌파했다. 모든 걸 해결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1인 시위든 수십명이 하든 그냥 지나친 적이 없다. 그래서 시끄러웠다. ‘고생하지 말고 들어가라’고 하면 ‘왜 반말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인터넷에 바로 뉴스가 났다”고 돌아봤다. 이날 유 장관은 “격식을 차리지 않겠다”며 예고 없이 단상에서 내려와 문체부 직원들이 있는 객석 사이에서 원고 없이 말을 이어갔다. 유 장관은 “문화란 것 자체가 삶의 방식을 정하고 삶이 쌓여 만들어지는데, 단상이 있는 이런 구조에선 생각이 안 바뀐다”며 “여러분이 문화를 다루려면 고정된 것에서부터 탈피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두 번째 장관을 맡은 소회에 대해서는 “15년 만에 와 여러분을 대부분 처음 만나는데 그때보다 훨씬 가슴이 울렁울렁한다”며 “책임감과 무게감도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부처 운영에 대해 “항상 우리 목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리게 하는’ 것”이라며 “(문화 분야에선) 보이지 않는 게 보일 때 보람이 있다. 여러분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유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세종청사에 처음 출근했다. 과거 재직 기간에는 이곳에서 근무하지 않았다. 그는 “세종청사 처음 와보니 서울하고 여기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어떻게 잘 적응해서 할 수 있을까를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임명 직후부터 일었던 여러 우려에 대해서도 “마음은 의욕이 넘친다”며 맞받았다. “문화가 중심이란 얘기는 20~30년 전부터 한 얘기다. 정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이 이날 미리 문체부 기자들에게 배포한 취임사에서는 중점 과제로 5가지가 담겼다. ▲창의적인 창작 환경을 위한 예술지원체계 개편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 ▲콘텐츠산업 집중 육성 및 규제 개선 ▲생활체육·학교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 선수 환경 조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이다.
  • 대법원장 대행 ‘대법관 제청’ 등 권한 확대 검토

    대법원장 대행 ‘대법관 제청’ 등 권한 확대 검토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범위를 논의할 대법관 회의가 16일 열린다.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인 전원합의체(전합) 재판장 역할, 후임 대법관 제청 및 이를 위한 준비 작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15일 “지난달 25일에 이어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주제로 계속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회의는 16일로 완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관 회의에서는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 제청 절차 여부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수행할 수 있는 ‘현상의 유지, 관리 범위 내’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통설이다. 다만 사법부 수장 공백이 연말까지 지속될 때를 대비해 국민 천거 공고나 대법관후보추천위원 위촉을 위한 추천 공고 같은 형식적 사전절차 개시 수준에서 검토될 여지가 있다. 안 권한대행도 이에 대해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하겠지만 결국은 필요성, 긴급성, 상당성에 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대법원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전합 심리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그에 대한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10월 10일자 서울신문 1면>. 통상 대법원장이 공석인 상황에선 사회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전합 선고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안에 따라 대법관 다수 의견이 모이면 전합 심리를 기존처럼 진행하고 선고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대법원 사건 배당에 관한 내규’를 개정해 권한대행에게 배당되는 새로운 사건 수를 줄이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권한대행에게 주심 사건으로 배당하는 양을 2분의1 범위에서 줄이거나 아예 배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권한대행을 맡은 안 선임대법관이 주심인 사건은 300여건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이 내규 개정과 대법관 회의를 통해 권한대행 체제 장기화에 대비하고 나선 것은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새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이 더 미뤄질 수도 있어서다. 윤 대통령이 이번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여당 지도부 개편 같은 정치적 상황도 후보자 지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법관 회의에선 이와 별도로 의정부지법과 춘천지법에 각각 가사과를 신설하고 소유권 등기명의인의 인터넷 전자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규칙 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한다.
  • 日아소 다로, 또 망언… “역대 韓 대통령들 죽거나 체포”

    日아소 다로, 또 망언… “역대 韓 대통령들 죽거나 체포”

    한국에서 ‘망언제조기’로 통하는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12일 일본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부분 살해되거나 체포된다”고 했다. 1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전날 일본 정·재계가 결성한 일한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아소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 관련 발언을 윤 대통령 예방 당시 한 것인지는 보도에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아소 부총재의 해당 발언은 한·일 교류의 불연속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외교적 파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아소 부총재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 시 국정의 성공을 바라며 대통령님과의 인연이 오래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그런 언급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국가 간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국 정상과 관련한 언급은 보다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일본 총리를 지내기도 한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 각각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아소 부총재는 물의를 빚는 발언을 자주 해 일본 안팎에서 ‘망언 제조기’라고 불린다. 지난달 후쿠오카시 강연에서 연립 여당인 공명당 대표를 비롯한 간부들을 ‘암’이라고 지칭해 공명당의 반발을 샀다. 또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던 당시 ‘저주받은 올림픽’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률 파업 가결…노선 93% 운행중단 우려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률 파업 가결…노선 93% 운행중단 우려

    경기도 내 51개 버스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7.4%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협의회 소속 버스업체별로 진행됐다. 51곳 모두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6391명 중 92.5%인 1만5156명이 참여했다. 이 중 찬성표는 1만4760표로, 참여 조합원 대비 97.4%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로써 경기지역 버스노조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다. 오는 25일 열리는 최종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26일 버스 파업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파업에 들서가면 도내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와 일반 시내버스와 시외·공항버스 8300여대 등 모두 1만700여대 버스의 운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는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3%에 해당한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협의회 소속은 아니지만 수원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6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역시 현재 파업 절차를 밟고 있어서 같은 시기 연대 파업할 가능성이 높다. 동두천시에 있는 대양운수 역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파업 돌입 시 연대하기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과 임금 차별이 굳어지는 것에 강력히 반발한 버스 노동자들이 압도적 지지로 총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버스 노사의 갈등은 경기도의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가 번복되면서 촉발됐다. 당초 지난해 9월 파업 여부를 놓고 협의회와 사측이 최종 교섭을 벌일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는 협상장을 직접 방문해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도는 지난 8월 9일 협의회 차원의 전원회의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 도입 시기를 김 지사 임기 내가 아닌 2027년까지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도는 준공영제 시행 약속을 뒤집었고,사측은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이라며 “하루 17시간이 넘는 위험천만한 장시간 운전이 계속되고,운전 인력은 계속 빠져나가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성남도개공 사장에 박민우 전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성남도개공 사장에 박민우 전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경기 성남시는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 제5대 사장에 박민우(62)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전날 인사권자인 신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박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16일 열린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철도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기술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 국군 상비전력 50만명 붕괴에…성일종 “외국인 모병제 도입 적극 검토해야”

    국군 상비전력 50만명 붕괴에…성일종 “외국인 모병제 도입 적극 검토해야”

    최근 국군 상비전력 50만명 선이 붕괴되는 등 20대 남성인구 감소세로 인한 병력자원 부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국인 모병제’ 도입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13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최근 발표한 ‘병역자원 감소 시대의 국방정책 방향’ 보고서를 인용해 “국군 상비전력이 지난해 48만명을 기록했고, 2043년에는 33만명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 의원은 미국의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인 ‘MAVNI(Military Accessions Vital to the National Interest)’ 및 특수부대 위주로 소수 외국인 모병제를 운영하는 영국·프랑스·스페인 사례 예시로 들며 “이를 참고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현행 육군 임기제부사관(병 복무기간 18개월+부사관 복무기간 48개월)과 유사하게 국적 취득 후 5.5년(66개월)을 복무하는 외국인 모병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우리 병사 월급이 100만원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이는 개발도상국 평균 근로자 월급을 상회해 충분한 지원 동기가 될 수 있고다. 자격 요건에 한국어 구사능력과 학력기준을 적용하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의원은 “외국인들이 군 복무를 통해 국가에 봉사한 후 국내에 정착하면 구인난을 겪는 산업과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초도 아껴, 현장 4곳 둘러봤다… 진교훈 구청장의 첫날은 ‘민생’[현장 행정]

    1초도 아껴, 현장 4곳 둘러봤다… 진교훈 구청장의 첫날은 ‘민생’[현장 행정]

    진교훈 신임 서울 강서구청장의 첫 행보 키워드는 재개발과 안전이었다. 지난 11일 전국적 관심이 쏠린 보궐선거에서 전임자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 포인트(4만 1574표)라는 압도적 격차로 누른 진 구청장은 당선증을 받자마자 민생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곡본동시장 방문해 체감물가 확인 12일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화곡2·4·8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를 먼저 찾았다. 국회대로 인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총 5580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진 구청장은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있는지,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구청이 행정적으로 지원할 부분은 무엇인지,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물었다. 강서구민인 김춘식 원도심재개발연대 의장이 “근본적으로 김포공항 고도 제한을 풀어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하자 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화곡동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돕겠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 방문 현장은 방화대로에 있는 강서구 통합관제센터였다. 33년 엘리트 경찰 출신의 진 구청장은 전공 분야가 나오자 날카로운 질문을 여러 차례 던졌다. 센터는 공공 폐쇄회로(CC)TV 3355대를 24시간 감시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범죄와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지능형 CCTV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의 한계로 신형 장비를 일시에 대량 도입할 수 없다면 기존 장비의 효율적인 재배치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5개월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도 아껴 쓰겠다”던 진 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구내식당에서 구청 직원들과 점심을 해결한 그는 화곡본동시장에서 상인과 소비자들을 만나 체감 물가에 대한 걱정을 들었다. 이어 내년 2월 준공예정인 발산근린공원 내 강서구 안전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연간 14만명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 교육 공간이다. ●“현장 많이 찾아 구민 고충 해결 노력” 진 구청장은 한강 수위가 높아질 때 도심으로 역류하는 것을 차단하는 육갑문 설치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현장 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 구청장은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1분 1초가 아깝다”며 “최대한 많은 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이름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이름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은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정해졌다. 아기 판다들의 이름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이름은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지녔다.보통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쯤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관례다. 2020년 7월 4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언니 푸바오도 태어난 지 대략 100일째 되던 11월에야 정식 이름이 생겼다.오는 15일 생후 100일을 맞게 되는 쌍둥이 판다는 현재 몸무게가 5㎏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배로 몸무게가 불어난 것이다.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유치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분홍색이었던 코도 점차 판다 특유의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쌍둥이 판다는 태어난 지 4개월쯤 되면 네발로 걷고, 9개월이 되면 먹이로 대나무를 섭취한다. 이들 쌍둥이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된다.한편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극히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이다. 보통 3~4월경의 하루에서 사흘가량만이 임신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 [데스크 시각] 유인촌 시즌2/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유인촌 시즌2/최여경 문화체육부장

    요즘 케이블 채널에 한때 ‘국민 연속극’으로 추앙받던 ‘전원일기’가 재방영된다. 1980년부터 무려 22년간 40% 초반대 시청률을 보이던 드라마다. ‘김 회장 부부’인 배우 최불암씨와 김혜자씨를 실제 부부로 알았던 이들도 수두룩했다. 형을 대학 보내려 농사일을 택한 똘똘한 둘째 아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가 배우 유인촌이다. 2004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배우에서 행정가로 변신할 때만 해도 대중 평가는 괜찮았다. 그런데 이명박(MB) 정부의 문체부 장관으로서는 그닥 호평이 들려오질 않는다. 2008년 문체부 장관에 취임한 뒤 그를 만난 영화인들이 들려준 얘기를 기억한다. 영화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영화인들이 어려운 제작 현실을 하소연하자 유 장관은 ‘나도 돈 없이 연극인 생활을 해봐서 안다. 열심히 해서 지금의 유시어터를 만들었다.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지원책은커녕 시종일관 ‘노력’을 강조하는 바람에 기대를 접었다고 했다. 이후 그 유명한 ‘찍지마 이 씨’(여기까지는 유 장관도 인정한 부분) 사건이 터졌다. ‘코드가 맞지 않은’ 공공기관장 해임과 사퇴가 줄줄이 이어졌다. 이런 어수선한 일들이 꽤 오래가면서 그가 펼친 문화·체육 정책을 덮어 버렸다. 문화계로 돌아간 그에게 다시 호감 이미지가 씌인 것으로 기억한다. 연극 ‘파우스트’나 ‘홀스또메르’ 등에서 열연하며 역시 그는 무대 위에서 빛난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그런 그가 다시 문체부 장관직에 앉았다. 기대보다는 과거의 불안이 스멀스멀 기어나왔다. 두 번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그가 ‘MB 정부에서 블랙리스트는 없었다’고 단언하면서 불안은 증폭됐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정했다. 2019년 문체부가 만든 블랙리스트 백서에 자신의 이름이 104번 등장하지만 자신은 구속되지 않았다며 관련성을 부정했다. 2017년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MB 정부 국정원이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정부 비판 성향 방송인을 퇴출하도록 유도했다고 발표했다. 영화감독 봉준호와 박찬욱을 비롯해 방송인, 가수 등을 나열한 ‘국정원 블랙리스트’도 언급했다. 그해 문체부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조사를 벌여 관여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130명에 대해 책임 규명을 권고했다. 이듬해 서울중앙지검 수사에서도 이와 관련해 국정원의 위법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공소시효(7년)가 지나 관련자 기소 없이 사실 적시만 됐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문제는 그가 자신의 임명을 반대하는 예술인들을 두고 “문화예술인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문화행동가다”라고 규정한 점이다. 말 그대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문화예술가가 아니라고 한다면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 시절에 시로, 노래로, 연극으로, 영화로 시대의 부조리와 억압을 드러낸 행동은 문화예술이 아닌 것인가. 대통령을 희화했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의 작품이 고발 대상이 되고, 소셜미디어(SNS)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썼다고 보수 정치권의 타깃이 되는, 표현의 자유에 족쇄를 채우는 일의 연장선으로 보여 우려된다. 인사청문회에서 유 장관은 KBS ‘역사 스페셜’에서 물러난 사연을 얘기했다. 2003년 6년 넘게 한 프로그램에서 진보 정권이 들어서고 KBS 사장이 바뀌면서 교체됐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그러면서 “보수 정부는 가해자라 하고 진보는 피해자처럼 얘기한다. (진보 정부가) 훨씬 지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분노에 스스로 주목해야 한다. 이념에 따라, 성향에 따라, 정권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유 장관은 가장 자유로운 문화예술계를 만들어 주길, 모쪼록 포용의 폭을 넓혀 주길 바란다.
  • 변협 “대법원장 후보 16일 공개 추천”… 오석준·이종석 등 포함될 듯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사법 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해 대법원장 후보를 공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변협 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 사법평가위원회에서 후보자를 10명 정도 추린 뒤 최종적으로 3~5명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꾸준히 물망에 올랐던 오석준(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15기) 헌법재판관, 홍승면(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희대(13기) 전 대법관 등이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재야 법조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인 만큼 대통령께서 추천 후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변협은 지난 8월 24년 동안의 관행을 깨고 대법원장 후보 공개 추천을 중단하기로 했는데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면서 입장을 바꿨다. 김 회장은 “재판 지연에다 향후 임기가 만료되는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까지 중단돼 전체 사법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에 이를 것이 자명하다”며 “법조삼륜의 한 축인 3만 변호사들의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변협은 필요한 목소리를 내야 할 시대적 사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변협 회장은 대법관,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 대한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다. 대법원장의 경우 대법관과 달리 법적으로 변협 회장 등의 후보 추천 효력은 없으나 변협은 상징적 의미로 그간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해 왔다. 현행법상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된다.
  • “다음주 헌재소장 지명”… 尹, 사법 공백 장기화에 인선 속도전

    “다음주 헌재소장 지명”… 尹, 사법 공백 장기화에 인선 속도전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후임 헌재소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늦어도 다음주쯤 후임 헌재소장을 지명할 것”이라며 “국회 상황과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소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까지로, 국회 부결에 따른 초유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헌재소장 인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다음주 후보자를 지명하면 오는 27일 국정감사가 종료된 후 이르면 30~31일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관계자는 “국감 기간에 인사청문회를 열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는 당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지명 후 20일 만에 인사청문회가 실시된 바 있다. 국회 동의가 필요한 헌재소장은 헌법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지명하는데,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종석 재판관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또 퇴임하는 유 소장의 후임 재판관을 지명하면서 그 후임자를 헌재소장으로 지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헌재소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되는 것과 달리 새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후 인선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있으며 후보군을 계속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명 시기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재송부 시한이 끝난 신 장관과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유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