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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주인 떠난 스마트폰

    [길섶에서] 주인 떠난 스마트폰

    며칠 전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탔던 청년이 대학교 앞에서 내렸다. 그런데 한두 정류장 지났을 때 청년이 내린 자리에 스마트폰이 떨어져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나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이면 혹여 문제가 될 수 있지 싶어 운전기사분께 상황을 알려 주고 하차했다. 몇 년 전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렸다가 다음날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아 찾았던 일이 떠올랐다. 택시 호출 플랫폼인 우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분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분실물이 휴대전화였다고 한다. 버스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은 통화 기능은 물론이고 컴퓨터, 인터넷, 게임기, 내비게이션, 전자신분증, 신용카드 등의 역할을 하고 모든 정보와 자료를 어디서든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한다. 몸의 일부이자 움직이는 사무실과 같아서 스마트폰이 없거나 손에서 떨어지면 허전하고 불안해하는 ‘노모포비아’(no-mobile phobia)를 느낄 때가 적지 않다. 무척 당황스러웠을 그 청년, 휴대전화를 찾아서 지금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기를.
  • “완벽한 ‘파드되’ 상상하니 설레”… 발레계 두 스타, 14년 만의 해후

    “완벽한 ‘파드되’ 상상하니 설레”… 발레계 두 스타, 14년 만의 해후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주연役내일부터 예술의전당 무대 올라시즌 중에도 국내 무대 향한 열정 “우주 대스타와 같이 공연한다고 발레단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왔어요. 기민이를 존경하는 무용수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요. 완벽한 파드되(2인무)를 상상하니 저도 오랜만에 설렙니다. ” 세 살 위 누나의 칭찬 세례에 옆에 앉은 동생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곧바로 말을 이어받았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춤추자고 따라다닌 누나예요. 2009년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로 처음 누나와 한 무대에 섰을 때 또래 남자 무용수들이 질투를 많이 했었죠. 이번 공연도 누나 춤에 방해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 27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최고무용수) 박세은(35)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2)은 친남매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출연차 한국에 왔다. 이들이 파트너로 함께 춤추는 것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이후 14년 만이다. 두 사람은 이듬해 세계 최고 명문 발레단에 나란히 입단해 무용계 최고 영예인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하는 등 스타 무용수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둘의 듀엣 무대를 볼 기회는 없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박세은은 니키아를, 김기민은 솔로르를 연기한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원전이지만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각각 마린스키발레단 버전과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색깔이 다소 다르다. “마린스키 버전은 2막에서 니키아가 죽을 때 솔로르가 포옹하면서 끝나는데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솔로르가 감자티를 따라서 도망가요. 기민이에게 전화해서 ‘너는 어떻게 할 거니’ 물어봤더니 무대에서 느낌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자기만의 해석이 있구나 싶어서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박세은) “정해진 안무는 있지만 무용수들에게 열려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작품마다 항상 캐릭터를 새롭게 연구합니다. 춤을 많이 출수록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김기민) 김기민은 “니키아는 내면의 연기와 함께 테크닉이 정말 뛰어나야 한다”며 “점프력과 긴 팔다리 등 무용수가 바라는 모든 장점을 갖춘 세은 누나는 타고난 니키아”라고 했다. 이에 박세은은 “기민이의 솔로르는 객석에서 보면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이다. 시험 답안지를 아는 후배랑 춤추는 느낌이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웃었다.소속 발레단의 시즌 공연이 한창인 바쁜 시기이지만 “이 공연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열정으로 짬을 냈다는 두 사람은 앞으로 기회 닿는 대로 국내 전막 발레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해리스 남편, 尹 취임 때 친서 전달…오브라이언 “한국, 美 주요 투자국”

    해리스 남편, 尹 취임 때 친서 전달…오브라이언 “한국, 美 주요 투자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지난 9월 방한해 “한국은 미국의 주요 투자국”이며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안보 부담을 나누는 국가”라고 평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북미 협상을 담당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월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무장관을 만났다. 오브라이언과 폼페이오 두 사람은 조현동 주미 대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임기 때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의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8월 방한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관련, “가장 중요한 건 국익이며, 그다음이 타국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공화 빌 해거티“한미동맹 지지”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도 한국과 자주 접촉한 인사다. 트럼프 당선 시 그는 상무부, 국무부나 재무부 등에서 장관을 맡을 수 있다. 그는 지난 9월 방한해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22년 9월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한을 공개 비판했고 지난해 4월 방미한 윤 대통령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해 한미 우주 협력을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 검사장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낸 해리스 부통령은 방한 오찬에서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는) 검사로서의 배경도 공유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동서는 한국계 주디 리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는 윤 대통령 취임식 때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엠호프의 동생 앤드루 엠호프의 부인은 한국계인 주디 리 박사다. 필 고든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해리스의 대통령 당선 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 9월 조 주미대사와의 면담에서 “한미동맹은 역대 최상의 상태”라고 평가했다.
  • 美 의회 권력 구도 지각변동… 앤디 김, 첫 한국계 상원 진출 기대

    美 의회 권력 구도 지각변동… 앤디 김, 첫 한국계 상원 진출 기대

    상원 34석 선출… 민주 다수당 전망 하원은 접전… 435석 전부 새로 뽑아한인사회 역대 최다 의원 선출 기대영 김 등 여성 3인방 하원 3선 도전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은 물론 함께 치러지는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해 의회 권력을 차지할지 역시 주요 관심사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의석을 빼앗아 다수당 지위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의원 선거는 아직까지 어느 한쪽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상원 100석은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51석, 공화당이 49석으로 양분돼 있다. 임기 6년인 상원은 2년마다 3분의1씩을 선출하는데 이번에는 선거를 치르는 34석 중 23석이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에서 채워진다. 민주당 측은 1석도 잃으면 안 되지만 공화당은 2석만 더 확보하면 다수당에 오를 수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 분석을 종합하면 공화당이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지역)인 웨스트버지니아와 몬태나에서 2개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후보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전 주지사는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원 선거는 상원과 달리 접전 양상이다. 총 435석인 하원은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2석, 공석(사망 및 사임 등) 3석이다. 하원의원은 임기가 2년이어서 2년마다 전원을 새로 선출한다. WSJ는 지난 24일 기준 민주당 194석, 공화당 201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40석이 관건이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은 25일 기준 공화당 다수당 확률을 53%, 민주당 다수당 확률을 47%로 평가했다. 반면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민주당 57%, 공화당 43%로 분석했다. 민주당 승리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획득한다면 6년 만에 연방의회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올해 상하원 선거에선 한국계 정치인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 뉴저지 3선 하원의원 앤디 김 의원은 연방 상원 진출이 유력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 6월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자리를 거머쥔 김 의원은 당선될 경우 한국계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한국계 여성 하원의원 3인방도 나란히 3선에 도전한다. ‘순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알려진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61·민주당)은 워싱턴주 10선거구에서 3선을 노린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공화당 소속 영 김(김영옥·61) 의원과 미셸 박 스틸(박은주·69) 의원도 3선을 향해 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데이브 민(민건기·48) 후보와 데이비드 김(김영호·40)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한인 사회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역대 최다 한국계 연방 의원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 금태섭 전 의원, 대한변협 회장 출사표 내나…“적극 검토”

    금태섭 전 의원, 대한변협 회장 출사표 내나…“적극 검토”

    금태섭(57·사법연수원 24기) 전 국회의원이 내년 1월 치러지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지낸 금 전 의원은 최근 주변 변호사들의 설득을 받고 변협 회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적극적으로 출마 의사를 검토하고 조만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변협은 변호사로 활동하려면 당연가입해야 하는 법정단체로, 변호사 회원 3만 5000여명을 대표하는 단체다. 변호사 자격에 관한 징계 권한을 가지고,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에 대한 후보 추천권을 가진다. 변협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금 의원은 “법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변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현안인 사법부나 검찰의 독립 문제 등도 예전에는 변협이 의견을 그때그때 개진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고 변협과 법조계에 대한 신뢰도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통해 변호사 처우 문제와 권익 신장 논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변호사로 개업했고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이른바 ‘조국 사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을 두고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탈당했다. 이후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개혁신당에 합류해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4월 서울 종로구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편 내년에 치러지는 53대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는 김정욱(45·변호사시험 2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안병희(62·군법무관 7회)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등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출산율 감소로 연간 수천 수만개씩 폐업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지난해 중국의 유치원은 1만 4808개, 초등학교는 5645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유치원 수는 2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전년보다 5% 이상 줄어 전체 27만 4400개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는 지난해 3.8% 감소해 14만 3500개로 줄었다. 유치원에 입학한 어린이 숫자는 3년 연속 감소했는데, 특히 2023년에는 전년의 11.55%인 535만명이 줄어들어 4090만명 만이 유치원생이 됐다. 작년에 중국의 인구는 2년 연속으로 줄었으며 200만명 이상 감소해 약 14억명을 기록했다. 2023년 중국 신생아는 1949년 인구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900만명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 인구 및 개발 연구 센터는 2022년 합계출산율이 1.09명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했으며, 공식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구학자들은 작년 합계출산율이 1.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관측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살)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 숫자인 합계출산율은 2.1명 이상일 때 현재의 인구 숫자가 유지되며 그 이하는 인구가 계속 줄어든다. 중국에서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인 상하이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6명으로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인 0.72명보다 적다. 이는 상하이 여성의 절반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중국 광둥성의 인구학자 허야푸는 “경기 침체 속에서 노인 돌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유치원 운영자는 3살 미만 아동까지 돌볼 수 있도록 영유아 교육을 확대하고 통합 보육·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줄어드는 인구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1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의 30% 이상이 자녀 돌봄이 필요하지만, 자녀를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등록한 가정은 5.5%에 불과하다. 문을 닫은 유치원은 노인 요양 시설로 전환되고 있으며, 유아 교육 종사자들은 노인을 돌보는 일로 전향했다. SCMP는 높은 주택비용와 양육비, 좋은 학교와 일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정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중국인들이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저장성 닝보에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은 절반 가까이 외동을 선호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무자녀를 원했다. 또 조사 대상의 15%는 두 명의 자녀를 원했고, 세 명 이상의 아이를 원한 여성은 1% 미만이었다. 또 설문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6%의 여성이 결혼을 필수라기보다는 선택 사항으로 여겼고, 6%는 아예 결혼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지난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는 인구 감소를 “중국의 가장 큰 문제”로 두고 출산 정책은 중화민족의 대부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 소득세 특별 추가 공제 등의 조치가 나왔다.
  • 조국 “매달 탄핵 집회 개최…조만간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조국 “매달 탄핵 집회 개최…조만간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당내 법률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과 동시에 초대 대표를 맡은 뒤, 7월 첫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대표로 다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월 ‘탄핵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을 공식화 한 상태다. 지난 26일에도 서울 서초동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를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오동잎이 하나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안다’는 말이 있다”며 “3000명이 서초동 집회에 온 것은 오동잎이 떨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면서 “현재 조국혁신당은 소수정당이지만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 대표는 “야당은 물론 보수진영 내에서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부끄러워하는 세력까지 포괄한 ‘다수파 연합’이 필요하다. 이제는 진보·중도층을 넘어 보수층이 결단할 시기”라고 촉구했다. 향후 조국혁신당은 매달 서초동에서 탄핵 집회를 개최하고, 매주 전국을 돌면서 ‘탄핵 다방’을 통해 탄핵 관련 전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 윤석열 정권 종식 방법과 관련해 구체적인 당 차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조 대표는 “저희가 탄핵을 얘기하고 있지만 탄핵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향후 정국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지만 퇴진, 개헌, 하야 등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거대 양당 체제에서 독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10% 안팎에 머무른 당 지지율을 내년에는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을 거치면서 당 지지율은 전체적으로 10%에서 2~3% 포인트가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저희 조직세가 약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초 조직 정비를 다 완결하기 전까지 지지율이 갑자기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조직 정비가 끝난 뒤에는 (당 지지율이) 15% 정도 될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기초로 (지방선거가 있는) 오는 2026년 6월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당 지지율이) 30%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 트럼프 부상에 급해진 우크라…“中·브라질 종전안 수용 의향”

    트럼프 부상에 급해진 우크라…“中·브라질 종전안 수용 의향”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와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 코레에레델라세라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군인과 외국에 있는 피란민이 투표할 수 있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전쟁에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전쟁으로 인한 계엄 상황에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5월 5년 임기가 끝났지만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고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가 이제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24일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선포한 뒤 임기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31일 예정됐던 대선을 실시하지 않았다. 지난 5월20일까지였던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도 자동 연장됐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 연장에 정당성 문제를 제기하며 그가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법조계 전문가들은 계엄령으로 대통령 임기가 연장되는 내용이 헌법에 내포됐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과 브라질이 앞서 제안한 ‘6가지 공동인식’ 협상안을 우크라이나의 ‘평화공식’에 통합할 의향이 있다며 입장 변화를 보였다. 지난달 젤렌스키 대통령은 ‘6가지 공동인식’에 대해 “파괴적”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러시아군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제1차 평화회의를 열었으나 상당수 국가가 불참하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 尹 “4대개혁이 곧 민생···연내 가시적 성과 내야”

    尹 “4대개혁이 곧 민생···연내 가시적 성과 내야”

    “국정감사 기간 정쟁에 개혁 가려져”국정 하반기 민생 및 정책 드라이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 이라면서 “연금, 의료, 교육, 노동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비서실과 내각에 당부했다. 임기 반환점(11월 10일)을 앞둔 상황에서 국정 후반기에 민생 및 정책 분야 드라이브를 걸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민생과 관계 없는 정쟁에 개혁 추진이 가려져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개혁 동력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국정 감사 기간 동안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폭로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계속 거론됐고, 이에 정책 현안이 주목받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혁 과제가 국민적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언론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본인 임기 전 진행된 사업, 자기가 해냈다는 김동아 의원은 반드시 사죄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본인 임기 전 진행된 사업, 자기가 해냈다는 김동아 의원은 반드시 사죄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2선거구)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김동아의 ‘공적 가로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문성호 서울시의원 입장문 전문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주변에 거주하는 홍제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무악재역 도심 방면 U턴 문제가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가결되며 주민들은 기쁨에 차올랐다. 하지만 이를 알리면서 홍제동 주민 간에 큰 불화가 발생했는데, 바로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김동아 국회의원의 현수막 때문이다. 김동아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통일로 인근에 게시한 현수막에는 “김동아가 해냈습니다! 무악재역 유턴 신설 교통안전심의 통과!”라고 적혀 있으며, 버젓이 자신이 이뤄낸 일인 것처럼 홍제동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어떨까? 애초에 무악재역 도심 방면 U턴 신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과의 토의와 제언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공식으로 서울시에 제안한 ‘2024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안)’에 포함된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이다. 서울시 교통실은 2023년 당시 문 의원의 제안을 세밀하게 검토했으며, 문 의원의 구체적인 제안과 서대문구 통일로 신호 신설 필요성에 대한 끈질긴 설득 끝에 서울시는 올해 3월 문 의원의 요청인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호 신설’이 과업으로 포함된 ‘2024 중앙버스전용차로 흐름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통일로 교통 흐름 개선 효과성이 확인되면서 서울시는 해당 용역으로 도출된 설계도를 근거로 지난 8월 서울시 경찰청에 교통안전심의를 요청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통일로 무악재 한화아파트앞 교차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 안건이 최종 가결된 것이다. 이러한 행정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의 임기 전 일이며, 김동아 의원이 한 일은 임기 시작된 후 급하게 7월 중 서울시 주무관을 불러 면담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7월 2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요청을 보낸 게 다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사업이 면담 몇 번 하고 요청 편지 한 통 보내면 해결되는 일인 줄 아는가?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가 그저 국회의원이 불러다 몇 번 잔소리하면 통과되는 일이라고 안일하게 보는 것인가? 실제로 통일로 무악재역 도심 방면 U턴을 서울경찰청에 교통안전심의를 요청한 공문에는 문 의원이 거론되어 있지만 김동아 의원은 거론조차 되어있지 않다. 현재 홍제동 주민들은 김동아 의원의 현수막을 보고 “자기가 힘을 보탰다면 쉽분 이해할 텐데, 본인이 해냈다니 어처구니가 없어 헛웃음이 나온다”, “타인의 노고에 숟가락 얹는 비열함만 가득하다”, “치명타도 아니고 그냥 평타 어시 올린 주제에 솔킬 했다고 주장하는 게 말이나 되나” 등 날 선 비판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과연 김동아 의원의 의정이란 타인의 노고에 기생하여 본인 치적으로 삼는 추악한 기생충이란 말인가?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에게 말한다. 지금이라도 현수막을 철거하고 안일한 현수막 문구 게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라. 더불어 타인의 노고에 간섭한 뒤 자신의 치적으로 삼는 추악함을 중단하라.
  • 경콘진-경기평택항만공사-경사원, ‘경기 RE100’ 달성 업무 협약

    경콘진-경기평택항만공사-경사원, ‘경기 RE100’ 달성 업무 협약

    2026년까지 사용 전력 100% 신재생 에너지 전환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하 경사원)이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이 가진 특성과 역량을 모아 각 기관에서 이용하는 전력을 2026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경기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운영을 공동 수행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와 홍보관 일대 유휴부지 2개소를 협약 기관에 제공하고, 경콘진과 경사원은 제공받은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한다. 발전 용량은 300kW 규모다. 협약 기관들은 연내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발전 시설이 완공되는 2026년에는 세 기관의 소비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 각 기관은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경기 RE100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경콘진은 유튜버 등 도내 1인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창작자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해운·물류 기업에게, 경사원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경기 RE100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유휴부지 공유와 홍보 협력을 구체화한 사례이다”라며, “공공 영역 RE100의 선도적인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임기 내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기후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 부산시, 디자인진흥원장·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임명

    부산시, 디자인진흥원장·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임명

    부산시는 제9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에 강필현 현 원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제4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에 김영부 전 동명대 코업 혁신교육원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강 원장은 산업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혁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재직 때 부산 디자인 산업 육성과 공공·서비스 디자인 정책 도입을 주도했으며, 제8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을 맡아 디자인 혁신 정책 개발, 지역 도시 공공 디자인 정책 등을 추진했다. 강 원장은 “그동안 쌓은 모든 정책개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자인 생태계 창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부 신임 원장은 대학과 산업체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동명대 미래전략 기획실장, 코업 혁신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동명대 코업 혁신교육원장 재임 시 지산학 협력 기반 교육혁신 등을 추진했다. 김 원장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을 과학기술과 지역 산업육성, 지역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안병훈, 세계 랭킹 27위로 ‘껑충’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안병훈, 세계 랭킹 27위로 ‘껑충’

    고국에서 열린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33)이 세계 랭킹 2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8일 발표한 남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6위에서 9계단 수직으로 상승했다. 안병훈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했다. 안병훈이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BMW 챔피언십 제패 이후 9년 만이다. 또 KPGA 투어에서도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세계 랭킹 23위까지 올랐던 안병훈은 한동안 30위밖에 머물렀다가 이번에 다시 20위권으로 복귀했다. 임성재(26)는 22위로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지켰고, 김주형(22)도 25위를 지켰다. 2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55위에서 52위로 상승했다. 1∼3위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상위권은 그대로였다.
  • 쇼트트랙 김길리, 월드투어 첫 金…1차 대회 1500m서

    쇼트트랙 김길리, 월드투어 첫 金…1차 대회 1500m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20·성남시청)가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서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계주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면서 내년 2월 열리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3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2분24초438, 최민정(26·성남시청)은 2분24초510으로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ISU를 통해 “매우 힘든 레이스였지만 우승해 너무 행복하다”라며 “첫 월드투어 금메달이이서 너무 흥분된다. 점점 더 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최)민정 언니랑 함께 훈련하며 지난 여름을 알차게 보냈다”라며 “우리는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민적은 “오랜 만에 시상대에 돌아와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김길리는 어리고 배울 게 많지만 정말 빨리 성장하는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그는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속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바퀴에서 가속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김길리는 또 최민정, 김건우(26·스포츠토토), 김태성(23·서울시청)과 함께 혼성 2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경기는 캐나다와 미국 선수가 엉켜 넘어지면서 한국과 네덜란드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은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7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역전을 허용해 다시 2위로 내려왔다. 마지막 바퀴에서 김건우가 있는 힘을 다해 역전을 노렸으나 여의찮았다. 김길리는 전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최민정,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성남시청)와 조를 이뤄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인터뷰]‘라 바야데르’로 14년 만에 해후…세계 발레 스타 박세은·김기민

    [인터뷰]‘라 바야데르’로 14년 만에 해후…세계 발레 스타 박세은·김기민

    “우주 대스타와 같이 공연한다고 발레단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왔어요. 기민이를 존경하는 무용수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요. 완벽한 파드되(2인무)를 상상하니 저도 오랜만에 설렙니다. ” 세 살 위 누나의 칭찬 세례에 옆에 앉은 동생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더니 곧바로 말을 이어받았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춤추자고 따라다닌 누나예요. 2009년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로 처음 누나와 한 무대에 섰을 때 또래 남자 무용수들이 질투를 많이 했었죠. 이번 공연도 누나 춤에 방해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 27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최고무용수) 박세은(35)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2)은 친남매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출연차 한국에 왔다. 이들이 파트너로 함께 춤추는 것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이후 14년 만이다. 두 사람은 이듬해 세계 최고 명문 발레단에 나란히 입단해 무용계 최고 영예인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하는 등 스타 무용수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둘의 듀엣 무대를 볼 기회는 없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박세은은 니키아를, 김기민은 솔로르를 연기한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원전이지만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각각 마린스키발레단 버전과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색깔이 다소 다르다. “마린스키 버전은 2막에서 니키아가 죽을 때 솔로르가 포옹하면서 끝나는데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솔로르가 감자티를 따라서 도망가요. 기민이에게 전화해서 ‘너는 어떻게 할 거니’ 물어봤더니 무대에서 느낌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자기만의 해석이 있구나 싶어서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박세은) “정해진 안무는 있지만 무용수들에게 열려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작품마다 항상 캐릭터를 새롭게 연구합니다. 춤을 많이 출수록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김기민) 김기민은 “니키아는 내면의 연기와 함께 테크닉이 정말 뛰어나야 한다”면서 “점프력과 긴 팔다리 등 무용수가 바라는 모든 장점을 갖춘 세은 누나는 타고난 니키아”라고 했다. 이에 박세은은 “기민이의 솔로르는 객석에서 보면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이다. 시험 답안지를 아는 후배랑 춤추는 느낌이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웃었다. 소속 발레단의 시즌 공연이 한창인 바쁜 시기이지만 “이 공연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열정으로 짬을 냈다는 두 사람은 앞으로 기회 닿는 대로 국내 전막 발레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사설] 맹탕국감 끝 “장외투쟁” 野, 정치복원 책무 더 큰 與

    [사설] 맹탕국감 끝 “장외투쟁” 野, 정치복원 책무 더 큰 與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2일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를 대규모로 열 계획이다. 사실상 막을 내린 22대 첫 국정감사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 재판을 둘러싼 정치공방만 하다 세월이 갔다. 국감 NGO모니터링단은 이런 국감에 낙제점수(D-)를 매겼다. 이래 놓고는 정치공방의 무대를 이제부터는 장외로 옮기겠다고 하니 입이 써서 나무라지도 못하겠다. 대결 정치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초 진행될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직접 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치면서 국무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불참했는데, 2013년 이후 11년간 이어진 대통령 시정연설의 관례마저 또 깨질 판이다. 윤 대통령의 불편한 심경을 일면 이해할 수는 있다. 야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부인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등 도를 넘는 대여 공세를 편 데다 시정연설 직전에 김 여사 규탄대회를 연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김 여사 문제 해법을 둘러싼 이견으로 당정 관계도 편치 않다. 그렇더라도 시정연설은 국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 앞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예산안 내용을 국회에 나와 직접 설명하는 중요한 국정의 일환이다. 국정 난맥상에 발이 묶인 지금 같을 때야말로 대통령은 개인 감정을 접고 대의를 챙기는 모습을 더 굳건히 보여야 한다. 설령 야당이 무도한 행태를 보이더라도 국정운영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필요한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접지 않아야 한다. 야당 의원들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국정이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 포인트 또 내린 20%였다.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로 이대로라면 10%대로의 추락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부정 평가의 첫 번째 이유도 그간 ‘경제·민생·물가’였던 것이 ‘김 여사 문제’로 바뀌었다.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 국정 운영’이 지지를 철회하는 이유로 뒤를 이었다. 20% 선마저 무너진다면 국정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심리적 탄핵 상태’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들이 여권 안팎에서도 흘러나온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든 민심을 수습하고 정치를 복원해야 할 일차적 책무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있다. 어느덧 임기 반환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당정이 더 낮은 자세로 할 일을 다하려 하는데도 거대 야당이 도를 넘는 행태를 계속한다면 그때 민심은 야당에 회초리를 들 것이다.
  • 개신교계 “동성혼·차별금지법 반대”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개신교계 “동성혼·차별금지법 반대”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국내 개신교계가 동성 간 결혼 합법화 및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27일 서울 일대에서 열었다. 개신교계 임의 단체인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2~5시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보수계열 개신교계 단체와 120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동성혼 합법화 저지 및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개신교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동시에 200억원 후원금 모금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오후 기준 주최 측 추산 110만명(온라인 포함 200만명), 경찰 추산 23만명이 집회에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8일 대법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것이 이번 대규모 집회의 발단이 됐다. 개신교계는 해당 판결을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혼 법제화의 전 단계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차별금지법 제정안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현하는 이들을 처벌하게 되면서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법안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지만 이들은 비슷한 법안이 다시 발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국내 모든 개신교 단체가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교계 일각에서는 이들의 구호가 혐오나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앞서 “연합예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살려야 할 엄중한 시국에 평화와 평등이 아닌 혐오와 차별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는 것”이라고 논평한 바 있다. 해당 집회로 도심 일대는 큰 교통 혼잡을 겪었다. 서울경찰청은 무대 설치 시간인 이날 0시부터 세종대로 집회 장소 옆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하는 등 도로 통제에 나섰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을 관리했다.
  • 안병훈,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컵… 연장 끝에 김주형 눌러

    안병훈,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컵… 연장 끝에 김주형 눌러

    안병훈(33)이 고국에서 9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주형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 월드 투어 2승을 거뒀다. KPGA 투어로 따지면 역시 2015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는 티샷을 때릴 때만 해도 김주형이 유리했다. 김주형의 티샷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 떨어졌고 안병훈이 티샷한 볼은 가까스로 페널티 구역을 피한 러프로 향했다. 하지만 김주형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 턱에 걸린 반면 안병훈은 그린을 살짝 벗어나 어렵지 않게 다음 샷을 칠 수 있는 위치에 멈췄다. 김주형의 세 번째 샷은 그린을 훌쩍 넘어갔고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2m 파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칩샷으로 2m가 채 되지 않은 버디 기회를 만든 안병훈은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안병훈은 “나는 운이 좋았고, 김주형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안병훈은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어머니 자오즈민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 핑퐁 커플인 안재형(59)과 자오즈민 아들이다. 안병훈은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기다리던 우승을 가족이 지켜보는 한국에서 차지해 정말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올해는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번 우승은 보너스 같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많은 우승의 계기가 되리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전쟁 끝날 때까지 대통령직 유지… “군인·피란민도 투표할 수 있어야”

    젤렌스키, 전쟁 끝날 때까지 대통령직 유지… “군인·피란민도 투표할 수 있어야”

    우크라 대통령실장, 인터뷰서 입장 재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은 이탈리아 일간 코레에레델라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군인과 외국에 있는 피란민이 투표할 수 있길 원한다”며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전쟁에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전쟁으로 인한 계엄 상황에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로 5년 임기가 끝났지만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는 이제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대통령실, 임기 반환점 앞두고 개각으로 정면 돌파할까

    대통령실, 임기 반환점 앞두고 개각으로 정면 돌파할까

    ‘장수 장관’ 우선 거론···대통령실 개편 가능성도언론 및 대국민 회견, 11월 말~12월 초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11월 10일)이 다가오면서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기 반환점을 계기로 개각 등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우선 거론되는 것은 개각을 포함한 대통령실 인적 개편 가능성이다. 정부 출범 당시 임명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명한 지 2년이 된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장수 장관’ 등이 거론된다. 한동훈 대표가 이른바 ‘한남동 라인’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요구했지만, 이에 응할 가능성은 작다. 용산의 한 참모는 “한남동 라인에 거론되는 상당수가 행정관이고 나머지는 비서관”이라며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한다면 고위급 인사를 하는 게 맞지, 한 대표의 요구에 떠밀리듯 행정관을 교체하겠나”라고 말했다. 국정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하는 방식의 언론 및 대국민 소통 행사도 검토 중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대국민 회견 등은 11월 말~12월 초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5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0%를 다시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48%, 부정 40%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에도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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