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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檢 기소독점권 찔끔 떼어주고 개혁 생색내나

    ‘스폰서 검사’ 파문으로 환골탈태를 요구받아 온 검찰이 어제 자체 개혁안을 내놓았다. 우선 고질적인 스폰서 문화와 무소불위 권력의 원인인 기소독점권을 시민 배심원단에 맡기는 ‘기소배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각계 인사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를 두어 뇌물·정치자금·부정부패 등 중요 사건의 기소 여부를 심의토록 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감찰본부’를 만들어 검사의 위법·탈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검사의 범죄를 ‘특임검사’가 독립적으로 수사토록 한다는 것이다. 윤리강령을 강화해 향응·금품수수 등에 대해서는 대가성에 관계없이 중징계·형사처벌로 대응하겠다고 한다. 검찰은 나름대로 초고강도의 처방전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운용을 엉터리로 하면 무용지물이다. 검찰은 최근 10여년간 수차례 개혁을 외쳤지만 모두 시늉에 그쳤다. 이번 개혁안도 진정성에 회의가 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1998년 검찰총장 임기제를 도입했지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여전히 의심받고 있다. 2007년 윤리강령을 만들어 사건 관계인과 사적(私的) 접촉을 금지했으나 허사였다. 2008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법무부 감찰관을 외부인사로 충원하겠다던 약속도 헌신짝으로 만들었다. 기소배심원제 도입 후에 검찰이 기소권을 주도하고 배심원들은 들러리가 된다면 권한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법률지식이 부족한 배심원들이 기계적으로 기소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기에 하는 말이다. 검사의 범죄를 특임검사가 수사하는 문제도 그렇다. 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지만 내 식구 감싸기가 어디 한두 번이었나. 윤리강령도 휴지조각이었다. 범법 검사도 봐주는데 강령쯤 어겼다고 중징계 하리라고 믿을 수 있는가. 검찰의 개혁 의지에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것은 실속을 차리면서 생색만 낸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우리는 일전에 검찰에 차관급(검사장)이 50명이나 있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권력이나 직급 중 하나는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대폭 축소를 권고했다. 제 살을 도려내는 고통이 없는 개혁은 또 구두선이 될 공산이 높다. 검찰의 실천 의지를 지켜보겠다.
  • 이장·통장도 젊은피 수혈

    ‘한 번 이장은 영원한 이장?’ 종신제에 가까웠던 이·통장직에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되고 있다. 여성 진출도 늘었다. 지자체들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명분으로 내세워 이·통장의 임기 및 나이를 제한하면서 젊은이들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 개정규칙 따라 40% 교체 경북 경주시 관계자는 23일 “23개 읍·면·동의 이·통장 630명 중 지난해 말로 임기가 만료된 이·통장 252명(40%)에 대한 후임자 인선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통장의 대폭적인 물갈이는 시가 2003년 12월 개정한 ‘경주시 이·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대한 관한 규칙’이 처음 적용됐기 때문이다. 시는 이 규칙에서 이·통장의 임기를 2년 연임 가능에서 임기 2년 3회 연임(최장 6년)으로, 나이도 무제한에서 65세 이하로 제한했다. 중부동 통장은 21명 가운데 17명, 성건동은 44명 가운데 33명이 물갈이됐다. 내남면 이장은 33명 가운데 15명이 바뀌었고, 안강·외동읍 이장도 30% 이상 교체됐다. 이·통장의 교체 폭이 커지면서 젊은층의 진출도 잇따랐다. 지난해 말 기준 60세였던 이·통장의 평균 연령이 55세로 낮아졌다. 올해 처음으로 20~30대 상당수가 진출한 통장(330명)의 경우 55세에서 49세로 더욱 낮아졌다. 여성 비중도 높아져 종전 4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통장직을 20~30년 동안 장기 집권하던 사례도 거의 사라졌다. 1979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간 성동동 2통장을 맡았던 오세현(60)씨가 최장수 이·통장 기록을 남겼다. 역시 지난해 말 이·통장 임기 등의 제한 규정이 적용된 충북 청주시에서도 통장 946명 가운데 312명(33%)이 연임 제한 규정에 걸려 교체됐다. 덩달아 통장들의 평균 연령도 다소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39명, 40대 279명, 50대 456명, 60대 169명 등이다. 시의 관련 규정은 통장의 임기를 2년 연임, 나이를 25세 이상 65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젊은층 진출로 행정이해·생동감 커져 이밖에 이·통장 임기제를 도입하고 있는 경북 포항·김천·구미시 등의 이·통장 평균 연령도 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장직에 20~30대 젊은층의 주부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데다 이장직에도 귀촌·귀농한 비교적 젊은 주민들이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자체는 2005년 또는 이후부터 이·통장의 임기를 2~3년, 1회 연임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경산시 등 다른 시·군들도 이 같은 방안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통장의 임기 및 나이를 제한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북 전주·군산시, 대구 달서구 등 5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통장직에 젊은층들이 진출하면서 행정의 연속성 저해 등 부작용이 우려됐으나 오히려 행정에 대한 이해와 생동감 증진 등 장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장들은 매월 급여 20만원, 회의수당 1회 2만원, 명절 상여금, 자녀 장학금 등으로 연간 320만~420만원을 받고 있고 사회활동 폭도 넓어져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은행 사외이사 임기 최장 5년으로 제한

    앞으로 금융권 사외이사의 임기는 5년을 넘지 못한다. 3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사외이사 제도 개선방안이 담긴 ‘은행권 모범규준’을 최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모범규준에는 사외이사의 임기는 최초 2년까지는 보장 받지만 연임을 포함해도 최장 5년을 넘지는 못하도록 돼 있다. 또 통상 3년인 은행장 등과 임기와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5분의 1의 사외이사가 교체되는 ‘시차 임기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른 금융회사의 사외이사 겸직이 제한되며, 사외이사는 인센티브등 은행 경영성과에 연계해 보수를 받는 것도 금지된다. 선정 절차 투명성도 강화된다. 사외이사가 되면 일정 시간은 의무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활동 내역에 따라 항목별 보수 역시 공시토록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후진타오 바통 잇나… ‘시진핑’ 에 쏠린 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공산당의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17차 전국대표대회(전대) 이후 열리는 네번째 중앙위 전체회의여서 ‘17차 4중전회’로 불린다. 특히 이번 4중전회는 통상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4중전회에서 차기 국가지도자를 사실상 내정해 왔다는 점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선임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다. 아울러 건국 60주년 행사 직전에 열린다는 상징적 의미도 갖추고 있어 다가올 60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올초부터 시 부주석의 중앙군사위 입성 여부를 주목해 왔다. 그렇게 되면 당·정·군 모두를 아우르는 사실상의 차기 국가지도자로 확정을 받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시 부주석은 2007년 가을 제17차 1중전회에서 서열 6위의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임됐고, 이듬해 봄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부주석에 올랐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밀었던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보다 한발씩 앞서고 있다. 현재로서 중앙군사위 입성 전망은 반반이다. 통상적으로 4중전회에서 결정돼 왔다는 점은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후 주석도 16차 전대를 3년 앞두고 1999년 가을에 열린 15차 4중전회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임된 바 있다. 나머지 2명의 중앙군사위 부주석 임기가 다가왔다는 점도 시 부주석에게는 유리한 국면이다. 그가 중앙군사위에 입성하게 되면 리 부총리 등과의 대권경쟁은 사실상 막을 내린다. 하지만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부정적 전망도 적지 않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민감한 시기라는 것이다. 당의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건국 60주년이라는 대형 국가적 행사가 임박해 있고, 경제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데다 신장(新疆) 시위사태 등 소수민족 문제로 사회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인사 문제, 특히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공산당 내부에 큰 부담기류가 형성돼 있다는 것. 설령 시 부주석이 이번에 중앙군사위 입성에 실패해도 대권경쟁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만큼 시 부주석의 입지가 상당부분 굳혀져 있다는 얘기다. 이번 4중전회에서는 또 공산당 대표 임기제 추진을 비롯한 당내 민주화 문제와 부정부패 척결, 민족단결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 공직자 재산신고제도 확립 등 특단의 조치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초급간부의 재산신고 솔선수범’ ‘부패공직자 공개 확대’ 등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재산신고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여론 조성에 나선 바 있다. stinger@seoul.co.kr
  • [생각 나눔 NEWS] ‘행정조직의 실핏줄’ 통반장 임기제한 논란 확산

    ‘행정조직의 실핏줄’로 평가되는 통반장들의 임기 문제가 전국 자치단체의 새 고민거리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유로 통반장의 임기를 제한하고 있는 상당수 자치단체에 대해 현직 통반장들이 ‘행정의 연속성 저해’를 이유로 임기제한의 폐지 또는 임기 연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 전주시 통장연합회는 최근 행정청원을 통해 ‘2년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현행 조례를 ‘2년의 임기를 2회로 연장’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통반장들은 “맡은 지역의 주소를 익히는 데만 1년 이상이 걸리고 주민 현황 파악과 여론 청취, 행정시책 홍보 등의 업무를 원활하게 하려면 임기가 6년은 돼야 한다.”며 임기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청원이 받아들여질 경우 통반장 임기는 4년에서 최대 6년으로 늘게 된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통장연합회의 주장에 수긍하면서도 임기를 연장하면 더 많은 시민에게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주자는 현행 조례의 취지와 충돌한다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통반장의 임기 연장을 위한 조례개정안은 2004년과 2007년에도 시의회에 상정됐으나 결국 논란 끝에 부결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통반장 임기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면서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북 청주시에서도 지난 8월 관내 통장 946명 가운데 860명이 임기제한 폐지 건의서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임기제한 규정이 오는 10월 적용될 경우 통장 321명이 무더기로 물러나게 됨에 따라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대구에서도 달서구 등 5개 구 통장 2000여명이 서명받아 지난 7월 관할 구청에 제출했다. 박경규 전국 이·통장연합회 대구지부장은 “통장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한다.”며 “임기제한보다는 나이제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통장들은 매월 급여 20여만원, 회의수당 1회 2만원, 명절 상여금, 자녀 장학금 등으로 연간 320만~420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고 사회활동 폭도 넓어져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주시가 전국 10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장 임기제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년 임기에 1회 연임이 15곳 ▲2년 임기에 2회 연임 15곳 ▲무제한 35곳 ▲3년 임기에 1회 연임 8곳 ▲3년 임기에 2회 연임 8곳 ▲기타(4년 임기 1회 연임 등) 10곳으로 나타났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DJ 서거 정국 뒤 주도권 잡기… 바빠지는 정치권

    DJ 서거 정국 뒤 주도권 잡기… 바빠지는 정치권

    ■ 민생 전환 한나라 “민주 등원을” 공세… 개각 등 靑쇄신 촉각 한나라당이 24일 민주당에 국회 등원을 요구했다. 국상이 마무리된 지 하루 만이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조문 정국은 끝났다. 민생정국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 시점에서 여야 대표 회담은 매우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야 당 대표 회담을 공개 제의했다. 이어 “더 이상 거절할 명분도 없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것이며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에게 9월 정기국회 의사 협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안 원내대표 역시 ‘고인의 유지(遺志)’를 거론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와 국장을 계기로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가 던져졌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는 대화와 상생의 자리로 거듭나야 하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법치의 요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국회에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안치하고 영결식을 마친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당근’도 던졌다. 안 원내대표는 “북한의 이번 특사 조의단이 대통령과 면담에서 과연 정상회담을 거론했는지, 앞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합의한 내용은 무엇인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소집하자고 제안했다. 당은 당대로 조문 정국으로 중단된 ‘민생 탐방’을 재개했다. 박 대표와 최고위원단, 김성조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이날 대구를 찾아 경북도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대동했다. 한나라당은 한편으로 청와대가 곧 단행할 예정인 개각과 인적 쇄신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정치인 다수 입각 제의’ 반영 여부와 개각에 따른 여론의 평가가 여당의 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통합 주력 민주당, 개혁세력 구심찾기… 장외투쟁 지속 고민 민주당이 24일 민주정부 10년의 계승을 강조했다. 민주당 중심으로 개혁세력을 통합해 대여(對與)투쟁 동력을 복원하겠다는 심산이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개혁진영이 배출한 두 분의 대통령님을 모두 보낸 시점에 민주당의 책무가 더 커졌다. 모두 단결해 유업을 받드는 데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언’을 소개했다. 고인이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야 4당과 단합하라. 모든 민주시민사회와 연합해서 반드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문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승리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최고위원은 “김 전 대통령 지지자와 노 전 대통령 지지자를 결합시키고 이명박 정부 들어 새롭게 등장한 촛불시민주권세력을 합쳐야 현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를 막을 수 있다.”며 정 대표 체제의 정통성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은 25일 삼우제를 맞아 고인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추도 행사를 갖는 한편 27일에는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민주정부 10년의 계승자로서 정통성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정통성 강화 작업의 배경에는 여권의 등원 압박과 장외투쟁의 명분 상실에 대한 위기감이 깔려 있다. 당내에서 일고 있는 등원 찬반 논쟁도 이를 반영한다. 여권이 선거제도 개편과 개각 움직임 등을 통해 정국 전환을 꾀하는 마당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간다면 여론의 반감을 살 공산이 크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하지만 아무 소득도 없이 등원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정치컨설팅업체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는 “민주당으로선 주내 출범 예정인 혁신위를 통해 대통합을 꾀하는 동시에 국정감사, 예산 심사 등 호재가 될 수 있는 등원 투쟁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국산 애니 ‘뚜바뚜바 눈보리’ 한·미 지상파 최초 동시방영

    국산 애니 ‘뚜바뚜바 눈보리’ 한·미 지상파 최초 동시방영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지상파를 통해 동시에 방영된다. 오는 27일 EBS TV에서 시작하는 3D CGI(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뚜바뚜바 눈보리’가 그 주인공. 15분짜리 52부작으로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에 전파를 탄다. 이 작품은 미국 전국 네트워크 방송사인 CBS에서 다음달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9시 어린이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한다. 국산 애니메이션이 한국과 미국의 지상파를 통해 동시에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 방영은 아니지만 앞서 미국 지상파에 진출한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큐빅스’(2002년), ‘아이언키드’(2006년), ‘매지네이션’(2007년)이 있다. ‘뚜바뚜바 눈보리’는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채널인 챔프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채널 애니원에서도 방송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작품은 주인공 눈보리를 비롯한 귀여운 요정 7명이 뚜바뚜바라는 환상의 세계에서 멍텅구리 악당들을 상대로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슈퍼보리라고 불리는 요정들은 각각 시각, 청각, 후각 등 인간의 오감과 직관을 상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 시청자들이 감각을 통해 주변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원미디어가 기획한 이 작품은 2006년 캐나다의 쿠키자 엔터테인먼트와 합작을 통해 제작이 본격화 됐다. 기획단계에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을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수출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 지원작으로 선정돼 합작이 주선된 것.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8개 작품에 195억원을 지원했다. ‘뚜바뚜바 눈보리’는 지난 7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완성도 높은 영상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원미디어 이천우 부장은 “최근 들어 일본 애니메이션도 해외 방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해외에서 기획된 작품 방영에 인색하다.”면서 “한국에서 방송으로 검증되기 전에 미국 쪽이 프로그램을 채택해 한국과 보조를 맞춰 방영한다는 자체가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진규 전략콘텐츠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해외공동제작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MLB] 3아웃 3초만에 끝~

    [MLB] 3아웃 3초만에 끝~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 내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초 남짓. 24일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가 열린 뉴욕 시티필드. 메츠가 7-9로 뒤진 9회말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메츠의 우익수 제프 프랑코어가 들어섰다. 메츠의 역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하지만 볼카운트 2-2에서 나온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모든 것을 일순간 뒤바꿔 놓았다. 작전이 걸리자 주자들은 일제히 움직였고 필라델피아 2루수 에릭 브런틀렛도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다. 하지만 프랑코어가 때린 직선 타구는 브런틀렛의 글러브 속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이어 그는 재빨리 2루 베이스를 밟아 루이스 카스티요를 포스 아웃시킨 뒤 2루에 거의 도착한 대니얼 머피를 태그아웃으로 낚았다. 나홀로 연출한 극적인 ‘끝내기 트리플플레이’가 완성되는 순간.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퍼펙트 게임은 18차례. 하지만 혼자 트리플 플레이를 일군 것은 이날까지 모두 15번뿐이다. 그 중 끝내기 플레이는 1925년과 1927년에 각 한 번씩 기록됐다. 이번 진기록은 1927년 5월31일 디트로이트 1루수 자니 뉸이 클리블랜드에 1-0 승리를 지킨 뒤 82년 만에 처음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최진실 유골’ 1억 요구한 40대男 검거

    고 최진실씨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유족에게 돈을 요구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이날 오후 11시30분쯤 양평읍 공중전화 박스에서 유가족에게 1억원의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하다가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붙잡힌 남자가 고 최진실씨 유골함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유족에게 전화를 했는지 조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신고보상금 300만원을 내걸고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갑산공원묘원도 별도로 3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용의자가 최씨 납골묘를 사전 답사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추가로 공개했다. 용의자의 모습이 비교적 상세히 찍힌 지난 2일 오전 5시14분 15초부터 5분30초 가량의 분량으로, 용의자가 무속 의식을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가 범행 사흘 전인 지난 1일 오후 8시쯤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0시간 가까이 납골묘 주변을 맴돈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화면에는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묘 바닥에 앉아 무언가를 문지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허공에 대고 무언가를 휘젓기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 ‘무속적 의식’과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사전 답사한 날 유골함을 훔치기 위한 시도를 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과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양평경찰서 수사관 등 31명으로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뉴스&분석] 경기 앞지르는 자산시장… 처방 논란

    [뉴스&분석] 경기 앞지르는 자산시장… 처방 논란

    “닮아도 너무 닮았다.” 요즘 정부와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자주 내뱉는 말이다. 지금의 경제상황이 2005년 복사판이라는 얘기다. 이 말의 이면에는 “2005년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깔려 있다. 경기 판단의 오류와 이에 따른 뒷북 처방으로 위기를 키웠던 ‘잘못’을 가리키는 말이다. 같은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칫 또 다른 실수를 범할지 모른다는 경계도 팽팽하다. “2009년 상황은 2005년과 다르다.”는 논리에 기반해서다. ●무엇이 닮았나 위기 뒤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 국면부터 닮았다. 신용카드 대란 후유증으로 1년간 0%대(전기대비) 성장을 해온 우리 경제는 2005년 2·4분기(1.5%) 1%대 성장을 기록했다. 바닥 논란이 불붙었다. 올해 우리 경제가 1분기 0.1%, 2분기 2.3% 성장하며 바닥 통과론이 확산되는 것과 흡사하다. 이 과정에서 자산가격이 들썩이고 버블(거품) 논란이 커지는 것도 똑같다. 최근 주가와 부동산가격은 2005년 못지않게 급등세다. 자산가격 버블을 경고하는 주장과 국지적 현상이라는 반론이 부딪치고 있다. 한은 총재가 부동산 문제를 자주 입에 올리는 것도 닮았다.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카드 사태로 경제가 비틀대자 연 5.25%이던 콜금리(지금의 기준금리)를 2004년 11월11일 3.25%까지 끌어내렸다. 당시로서는 사상 최저였다. 이듬해 10월11일 금리를 다시 올릴 때까지 개인·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1년 가까이 초저금리 시대를 향유했다. 올 2월 2.0%까지 다시 떨어진 기준금리는 반년째 요지부동이다. ●끝은 다르다? 2005년 정부와 한은은 경기 바닥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오르는 집값도 국지적 현상이라고 봤다. “좀 더 지켜보자.”며 주저하던 사이 집값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고 결국 정부가 먼저 결단을 내렸다.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의 8·31조치가 나왔다. 한은은 그러고도 두 달이나 뒤에 금리를 찔끔(0.25%포인트) 올렸다. 이듬해 3월 전세 임대소득 과세,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등을 내건 3·30대책이 나왔다. 하지만 한은은 그 해 4월 총재 이·취임식 등으로 넉 달 동안이나 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못했다. 당시 DTI 강화는 투기를 잡으려는 특단의 대책이었지만 “서민들은 집을 사지 말란 말이냐.”는 저항도 엄청났다. ‘윤증현 경제팀’이 DTI 추가 강화를 망설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은은 2005년 악몽 재현을 우려하며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만 시기 선택에 신중한 모습이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24일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좋아지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하고, 부동산 급등세는 지금까지는 대응을 요구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제부터가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와 한은 모두 모니터링을 바짝 강화하는 모습이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05년과 2009년이 닮긴 했지만 다르다.”며 “2005년에는 경기가 지금처럼 나쁘지 않았고 부동산도 2005년처럼 확 뜨기에는 힘에 부쳐 보인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금리 인상보다는 DTI 강화 등 부분 처방으로 부동산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나로호 ‘우주의 꿈’ 오늘은 성공하나

    나로호 ‘우주의 꿈’ 오늘은 성공하나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네 번째 도전의 날이 밝았다. 지금까지 최종 발사일이 7월30일, 8월11일, 8월19일까지 세 차례 정해졌다가 연기됐으니 이번 도전은 사수인 셈이다. 나로우주센터 기술진도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기술적 문제 발견 가능성 상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나로호의 최종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종합적인 점검 결과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최종 점검 상황과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오후 1시30분쯤 최종 발사시간을 발표한다. 마찬가지로 발사 예정시간은 오후 5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진행과정은 지난번과 같다. 오전 10시15분부터 약 35분간 밸브 및 엔진 제어용 헬륨이 충전된다. 지난번 발사를 중단시켰던 압력측정 센서가 있는 고압탱크의 헬륨을 채우는 작업이다.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연료인 케로신(등유의 일종)과 산화제인 LOX(액체산소)가 채워진다. 발사 50분 전 오후 4시10분쯤 나로호를 부축하던 기립장치(Erector)가 철수되면 나로호는 혼자 힘으로 우뚝 서서 우주로 솟구칠 일만 남게 된다. 과연 이번에는 카운트다운 이후 15분간 진행되는 자동발사시스템을 넘어 무사히 발사에 성공할까? 최종 예행연습은 연료와 같은 매질을 넣지 않고 실시하는 모의연습이기 때문에 연료나 헬륨을 충전한 뒤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지난번에는 연료 공급 경로의 밸브가 작동하는 단계에서 압력측정 센서의 인식오류로 멈췄지만, 그 이후에도 발사 300초전(5분전) 발사체 배터리 충전, 3.8초전 엔진 연소점화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인도는 발사 1초전 중단되기도 해외사례에서도 자동발사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중단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01년 인도의 GSLV호는 카운트다운 이후 액체엔진 부스터가 오작동해 발사 1초전 자동발사시스템이 이를 감지, 발사가 중단됐다. 2007년에는 발사 15초전 이유없이 발사가 멈추기도 했다. 2003년 일본의 H2A호도 로켓의 자세제어장치 내의 전압 변환기에서 오신호가 발생, 발사 직전에 자동발사시스템이 멈췄다. 2006년 유럽의 아리안5호(Ariane-V)도 카운트다운 도중 상단의 압력이 떨어져서 발사를 중단했고 2007년에는 발사 7분전 물공급 시스템 결함으로 발사가 중지됐다. 로켓 전문가들은 “발사 연기는 우주 선진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면서 “그래도 이번만큼은 발사에 성공하지 않겠느냐.”며 낙관하는 분위기다. 고흥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코스피 13개월만에 1600 돌파

    코스피지수가 1년 1개월여 만에 1600선 고지에 안착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24포인트(1.98%) 오른 1612.22로 거래를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7월24일 1626.14 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가 강세는 이른바 ‘버냉키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연례 중앙은행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과 세계 경제 활동이 안정돼 가고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만 6000원(3.43%) 오른 78만 3000원을 기록,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8월5일의 76만 4000원을 뛰어넘었다. 현대자동차도 4500원(4.37%) 오른 10만 75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은 약세로 돌아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78포인트(-0.15%) 떨어진 511.36으로 장을 마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은나노 입자 폐·간에 치명적”

    은(銀)나노 입자를 흡입할 경우 폐와 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은나노 입자의 흡입독성을 시험한 결과 동물실험에서 폐와 간에 독성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은나노 입자는 1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은입자를 뜻하며 항균기능을 인정받아 주방용품, 가전기기 등의 생활용품과 소독액 등의 의료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우 작은 크기의 나노입자가 세포막을 통과하거나 세포의 다양한 물질 수송 기전에 따라 다른 세포로 침입하는 등 몸전체에 확산될 수 있어 해외에서는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흰쥐에 은나노 입자를 90일 동안 공기로 흡입시키고 부검한 결과 암수 모두 ‘폐포염’이나 염증성 세포덩어리가 폐에서 발견되는 ‘육아종성 부위’ 등 폐조직 이상이 발견됐다. 은나노 흡입량이 늘어날수록 1회 호흡하는 기체의 양이 감소해 폐의 호흡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암컷에서는 간에 연결된 담즙관이 이상 증식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으로 인한 ‘간세포 부종’ 등 간조직 이상도 나타났다. 은나노뿐만 아니라 ‘금()나노’ 입자를 흰쥐에 90일 동안 흡입시킨 결과 염증세포 증가 등 폐조직의 이상이 관찰됐다. 연구책임자인 유일재 박사는 “나노물질의 유익성을 누리기에 앞서 안전성이 평가돼야 하지만 적절한 위해성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나노물질의 유해성을 우려하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내 관련 연구지원은 취약한 상황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증시 추가상승 IT·車 ‘투톱’에 달렸다

    증시 추가상승 IT·車 ‘투톱’에 달렸다

    24일 코스피지수 1600선 돌파를 계기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은 정보기술(IT)과 자동차가 이끄는 ‘양강 체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때문에 향후 추가 상승 여부도 대형주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차 주가는 이미 증권사 목표주가를 넘어섰다. 현재 증권사들이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평균 9만 9000원 안팎이지만, 이날 종가는 10만 7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78만 3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3일 증시 상승세가 본격화된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지수는 17.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각각 43.71%, 26.29%로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과열론도 제기된다. 하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돌파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역사적 신(新) 고가를 만들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판단할 잣대로 대형주의 움직임이 꼽힌다. 같은 맥락에서 이날 중형주와 소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25%와 0.62% 상승에 그친 반면, 대형주는 평균 2.11%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주도주의 주가 상승은 국내 기업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하는 만큼 주도주의 주가가 더 상승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아직은 지수 상승을 즐길 시기”라고 내다봤다. 반면 환율 하락 등 대외 변수가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고, 주도주 상승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했던 시기에는 상승 종목이 슬림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삼성전자가 늘 코스피지수를 선도했던 것도 아니다.”라면서 “삼성전자가 다른 종목에 미치는 파급이 크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주도주보다는) 개별 종목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주가가 종목이나 업종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지수 상승률과 투자 수익률 간 괴리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대형주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거래량 감소와 중소형주 소외 등으로 실제 투자 수익률은 낮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판례로 본 직업별 정년

    판례로 본 직업별 정년

    교회의 관리직으로 일하던 유모(74)씨는 지난 2005년 7월 편도 3차로를 무단횡단하다가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경추부가 손상된 유씨는 불완전 사지마비 등의 장해를 입게 됐고, 트럭과 자동차종합보험계약을 체결한 H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64단독 이경희 판사는 사고에 있어 트럭쪽의 과실이 60%라고 판단, 최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특히 유씨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계속해서 일할 수 있었던 기간, 즉 ‘가동연한’을 만 73세로 봤다. 재판부는 “유씨가 사건 사고 당시 70세가 넘은 나이였는데도 한 달에 110만원씩 받으며 교회 관리직으로 계속 일하고 있었고, 이 일이 유씨의 나이에 비춰 과다한 육체적 부담을 주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유씨가 만 73세가 될 때까지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판시했다. 도시 일용노동자의 정년을 60세로 보는 것이 확립된 판례라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재판부가 고령화사회에 ‘일하는 노년’의 숫자도 실제로 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가동연한을 이례적으로 길게 본 것이다. 이 판결로 유씨는 사고 직후부터 만 73세가 될 때까지 벌지 못한 수입 2000여만원을 포함해 모두 5300여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불법행위로 인해 사망하거나 다친 피해자가 장래 얻을 수 있는 수입, 이른바 ‘일실수입’의 산출 방법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매우 첨예하게 다퉈지는 부분이다. 특히 피해자가 정년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직업에 종사할 경우에는 가동연한을 따지는 일이 더욱 어렵다. 이럴 경우 법원은 직종의 특성을 감안, 같은 직종 종사자의 연령 분포 현황 분석 등 별도의 증거조사를 통해 직권으로 정년을 판단한다. 판례상 가동연한이 가장 짧은 특수직종은 다방 종업원이다. 대법원은 애인이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가다 사망한 다방 종업원 A(여·당시 22)씨의 가족들이 운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씨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다방 종업원으로서 돈을 벌 수 있었던 나이를 35세로 봤다. 35세 이후에는 60세까지 도시일용노동에 종사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해 배상액을 정했다. 서울고법은 한국연예협회에 가수로 등록된 B(여)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유족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가수의 가동연한을 40세로 판단했다. 한국연예협회에 등록된 가수들의 연령을 조사한 결과 30대까지가 90%로 40세 이후인 가수는 소수인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은 상대 운전자의 중앙선 침범 사고로 사망한 개인택시 운전사 C씨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역 내 택시 운전사의 연령분포와 운행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정년을 60세가 끝날 때까지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소설가로서 저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와 약사가 조제활동을 하며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나이는 65세로 봤다. 판례상 가장 정년이 긴 직업은 법무사, 변호사, 목사로 70세가 될 때까지였다. 대법원은 교통사고로 숨진 목사 D씨의 가동연한을 판단하면서 같은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 70세 이상이면서 실제로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근거로 판시했다. 법원 관계자는 “손해배상액을 정할 때 기본적으로 판례를 중심으로 일실수입을 산정하지만, 개인별로 근로 조건이나 구체적 업무 내용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면서 “최근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고령에 재취업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점 등도 새롭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타미플루 500만명분 추가확보

    타미플루 500만명분 추가확보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신종플루 대유행 우려와 관련, “긴급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신종플루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엇보다 신속·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하라.”고 밝혔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신종플루가 10~11월쯤 대유행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예고돼 있고 개학을 해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 걱정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며 “이 대통령은 정부가 현재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1만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는데 20%선은 확보해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확보량을 지금보다 500만명분 늘려 모두 1031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는 전 국민의 2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차관,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부교육감 긴급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타미플루 확보를 위해 1250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또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에 드는 예산도 1930억원에서 3014억원으로 56%(1084억원) 늘렸다.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 국민의 27%에 해당하는 1336만명에게 예방백신을 주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초등·중·고등학생 750만명, 아동·임산부·노인 등 취약계층 420만명이 포함됐다. 특히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 책임 아래 방역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휴교나 등교 중지 등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권 실장은 “가을철 개학을 맞아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의 발병으로 24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는 등 지금까지의 노력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종락 강주리기자 jrle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美 “금강산·개성관광은 유엔제재와 무관”

    美 “금강산·개성관광은 유엔제재와 무관”

    필립 골드버그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이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합의한 금강산 및 개성 관광 재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는 관계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 당국이 합의하는 대로 금강산과 개성관광은 재개될 수 있는 셈이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24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결의 1874호는 인도주의, 개발 목적 등은 예외로 하고 있다.”면서 “금강산이나 개성관광, 개성공단 등도 이런 맥락에서 안보리 결의와 무관하다는 게 나의 평가”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1874호 20항은 ‘북한과의 무역을 위한 공적 금융 지원(자국 국민 또는 이러한 무역과 연관된 단체에 대한 수출신용, 보증 또는 보험 포함)을 제공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과 북한 아·태 평화위가 지난 17일 공개한 금강산 관광재개 및 개성관광 활성화 조치 등의 합의내용이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지 다소 논란이 됐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아산은 금강산 및 개성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통일부 대북 협력사업 승인 내용을 근거로 외국환은행에 신고한 금액 범위에서 매월 북측 파트너인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 관광대가로 입경료(입장료)를 지불해 왔다. 금강산 관광의 경우 관광객 1인당 평균 60달러, 개성관광은 관광객 1인당 100달러를 입장료로 지불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금강산 사업은 유엔안보리 결의 1874호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이미 미국측에 전달했고, 오늘도 그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골드버그 조정관은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 “핵 개발 등과 관련한 북한 기업이나 인물들에 대한 금융제재를 비롯한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계속 이행될 것”이라며 “대북 제재 조치뿐 아니라 북한이 비핵화 과정인 6자회담으로 복귀하는 것이 안보리 결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북·미 대화가 앞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양자대화가 있더라도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여권 투톱’ 외유 왜?

    ‘여권 투톱’ 외유 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이 24일 각각 유럽과 중국으로 출국했다. 둘 다 외교 차원의 행보다. 하지만 정치권의 시각은 예사롭지 않다. 특히 두 사람이 국내를 비운 사이, 한나라당의 10월 재·보선 관련 공천 일정과 여권의 개편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둘 다 “현안과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두 사람이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하반기 정국에 대해 나름대로 구상을 가다듬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2박13일 일정으로 유럽연합(EU)과 헝가리, 덴마크 등을 방문한다. 그는 주제 마누엘 두랑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을 만나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헝가리와 덴마크에서는 각각 수교 20주년과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같은 당 안경률·유정복·김성태 의원 등이 수행한다. 박 전 대표의 배웅 행렬에는 친박 의원뿐 아니라 장광근 사무총장과 김효재 당 대표 비서실장도 끼여 있었다. 박 전 대표는 장 총장에게 “그동안 바쁘시겠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장 총장은 “앞으로 바쁘다. 박 전 대표에게 자꾸 걱정을 끼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뼈 있는 말’을 주고 받은 셈이다. 이 의원은 4박5일 간 중국 베이징과 쓰촨성을 방문한다. 베이징에서는 중국인민외교학회 주최로 25일 열리는 제9차 한·중 지도자포럼에 참석, 한국측 단장 자격으로 축사를 한 뒤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북핵사태와 동북아 안정, 금융위기와 한·중 간 금융협력체제 등이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할 일만 하는 것”이라면서 “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통장(統長)이 뭐기에… 임기제한 시끌

    통장(統長)이 뭐기에… 임기제한 시끌

    주민과 가장 밀접한 행정조직인 통장의 임기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들이 여러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통장의 연임을 제한하고 나서자, 당사자들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선 사람들의 활동을 막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관내 통장 946명 가운데 860명은 최근 임기제한 폐지 건의서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임기제한 규정이 오는 10월 처음 적용되면서 통장 312명이 무더기로 물러나게 되자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홍성시 청주흥덕구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은 순수하게 봉사하려는 사람들인데 임기를 제한하는 것은 봉사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며 “시의원들이 통장들을 지방선거의 예비경쟁자로 의식해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청주지역 통장 임기는 2003년 시의원 발의로 관련 조례가 개정돼 현재 최장 6년이다. 1회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을 두차례까지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연임제한 규정이 없었다. 이 때문에 30년 넘게 통장을 한 사람도 있다. 내년 7월부터 연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대구에서는 달서구 등 5개 구 통장 2000여명이 연임제한에 반대하는 서명을 관할 구청에 지난달 접수했다. 박경규 전국 이·통장 연합회 대구지부장은 “통장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점이 많다.”며 “임기제한보다는 60세나 65세 등 나이로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은 통장의 임기제한은 순기능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 사람이 통장직을 오래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변화하는 행정업무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통장들도 젊고 유능한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업무협조가 잘 안되는 통장들 대부분이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라면서 “행정경험의 기회를 다양한 계층에 제공하기 위해 연임을 제한하는 게 형평성에 맞다.”고 강조했다. 임기제한 논란은 통장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통장들은 한달 급여 20만원에 회의수당(1회 2만원), 추석과 설날 상여금(각각 20만원), 자녀들의 성적 장학금 등 1년에 320여만원에서 최대 420여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관내 각종행사에 참석하며 사회활동도 할 수 있다. 이같은 혜택 때문에 청주지역에선 희망자가 많아 통장 선출을 위한 투표까지 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모닝 브리핑] 호스피스 건보 적용 11월부터 시범 실시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1월부터 1년간 완화의료(호스피스)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완화의료는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보다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증상 조절에 집중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본격적인 완화의료제도 도입 이전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된다. 시범사업의 참가자격은 말기 암 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요양기관으로,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문의 소정양식에 따라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9월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25일 발표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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