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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전자 임금협상/4.2%인상 합의

    대우전자 노사는 10일 올해 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4.2%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대우 계열사 중 첫번째로 임금협상을 끝냈다.기능직은 4.45%,사무직은 4% 오른다.
  • “투자 활성화하라”/현대 정회장,사장단회의서 지시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은 9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투자를 적극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이는 정주영명예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으로 현대에 대한 정부의 제재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대그룹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첫 언급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정회장은 이날 정명예회장의 일본 출국 이후 처음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지난 2∼3년동안 현대그룹의 가장 큰 고충은 투자문제였다』고 밝히고 『각 계열사가 지금까지의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나 진취적이고 과감한 투자계획을 세우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울산지역 회사들이 본격적인 노사협상을 할 시기인만큼 순리에 따라 분규없이 단체협상과 임금협상을 타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주지역 택시노조 2일부터 파업키로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역 택시업계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다음달 2일부터 전면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 올해 임금인상/경영진에 일임/외환은 노조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방하섭)는 28일 올해의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경영진에 일임했다. 노조는 한국통신 주식의 입찰가 조작사건으로 실추된 공신력과 명예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임금협상 백지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이 날 밝혔다.
  • 임금협상 순조… 산업평화 “청신호”/1백인이상업종

    ◎8백12곳 타결… 열흘정도 빨라져/인상률 5%선… 분규 사라져/노총·경총 교섭­가이드라인 큰 호응 전국 각 사업장의 올해 임금교섭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돼 대부분 상반기안에 마무리되면서 노사관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노동부가 전국의 1백인 이상 사업장 5천4백83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임금교섭 현황에 따르면 전체의 14.8%인 8백12개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임금교섭 타결률 11.6%보다 3.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지난해 5월7일쯤 14.9%의 타결률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날짜도 10일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이날 현재 업종별 임금타결률은 사회및 개인서비스업이 24·1%로 가장 높고 전기·가스·수도사업(22.7%)운수·창고·통신업(20.5%)이 전 산업 평균타결률을 웃돌았으며 제조업(12.1%),건설업(10.9%),금융·보험업(5.1%)등만이 평균치보다 낮다. 이처럼 임금교섭 속도가 빨라진 것은 한국노총과 경총간 중앙노사합의가 지난해보다 이틀 빨랐고 중앙노사가 제시한 5∼8.7%의 임금인상률이 각 사업장에서 무리없이 수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임금교섭을 마친 사업장 가운데 중앙노사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 안에서 인상률을 결정한 업체는 70.4%인 5백72곳이며 근로자 숫자로 따지면 89.2%에 달해 중앙노사합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인상률에 근로자 숫자로 가중치를 더한 평균인상률은 5.4%로 지난해의 5.2%와 비슷했다. 임금가이드라인 이상으로 교섭을 마친 사업장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고 1천인이상 대기업은 4곳에 지나지 않았다. 노동부는 『집중관리 대상인 30대 그룹산하 3백92개 사업장의 경우 올해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한꺼번에 갱신하는 사업장이 많아 현재 임금교섭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분규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임금교섭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은 노사문제에 있어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때문』이라면서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노사관계 안정이 올해는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다시 뛰는 YS 노믹스/국정체중 경제활성화에 실린다

    ◎기업엔 시설확대… 정부엔 규제완화 강조/“기회는 계속 안온다” 경제전념 각오 다져 국정의 무게중심이 다시 경제로 옮겨지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이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27일 과천청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8월이래 8개월만이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하순 일본과 중국을 순방한 뒤 이미 국정을 경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는 방향을 잡은 듯하다.이달 들어 8일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중소기업대표 21명과 오찬을 같이 한 것을 비롯해 경제장관 조찬(11일),대기업노조위원장 오찬(20일),안산 태일정밀 방문(25일) 등 일련의 일정들도 그런 느낌을 갖게 한다. 최근 이회창총리의 경질로 경색된 정국을 경제를 무기로 돌파를 모색한다는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신경제추진회의는 오래 전부터 계획된 행사였고,이총리 경질이라는 돌발변수가 없었다면 이번 주부터 「다시 뛰는 YS노믹스(경제학)」를 통해 본격적으로 경제를 국정에 부각시킬 예정이었다는 것이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신임총리 임명동의안처리와 후속 개각 등으로 당초의 구상이 다소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그러나 김대통령의 경제전념의지가 조만간 모든 형태로 가시화되리라는 데는 별이론이 없다. 김대통령은 이날 신경제회의에서 국가경쟁력강화를 다시 역설했다.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투자확대와 과감한 행정규제 완화,공직사회의 복지부동행태 타파를 강조했다.이달부터 시작되는 임금협상이 우리 경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확립도 당부했다. 그는 특히 『기회는 계속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고 경제전념의 각오를 다졌다.최근 중국방문 때 지평선 끝까지 펼쳐진 상해의 포동지구를 둘러보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또 내년부터는 지자체 관련 동시선거를 비롯해 총선과 대선이 잇따르는 분주한 정치일정 때문에 올해가 아니면 경제에 신경을 쓸 수도 없다.따라서 올해 경제를 확실히 일으켜 향후의 정치일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실 최근의 우리 경제는 근래 어느 때보다도 호기를 맞았다.최근 4개월간 산업생산이 10%이상 늘고 제조업의 가동률은 80%를 웃도는 등 뚜렷한 회복세다.2년여 감소세를 보이던 제조업취업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물가는 1·4분기중 상승률이 3.3%로 전년동기(2.7%)보다 상당히 높았으나 4월이후 한풀 꺾였다.노사관계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작년보다 좋다.수출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어 국제수지적자폭이 커지고 있으나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수입증가가 기업들의 투자확대에 따른 기계류 등 자본재 도입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신경제추진회의는 종전보다도 훨씬 대통령의 체중을 싣고 운영될 전망이다.매월 신경제추진회의를 기획원 주도로 과천청사에서 열되 매분기 첫달에만 청와대에서 한다.종전 청와대 경제비서실이 준비상황을 도맡다시피하던 것과는 다르다. 기획원 관계자는 『앞으로의 경제운영은 정책당국에 자율성을 주되,대통령이 앞장서서 독려하는 형태가 될것』이라며 『아울러 기획원도 대통령으로부터 힘을 얻어 관계부처간의 현안을 타결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올 임금인상율/회사측에 일임/한라건설 노조

    한라건설 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은 26일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임금인상에 관한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완전 일임키로 했다. 강노조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 본사에서 열린 「부실시공 및 부조리 근절 실천 결의대회」에서 『임금협상에 따른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을 포기하고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위임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 대통령­모범노조대표 대화 요지

    ◎근로자도 국제경쟁력 갖춰야/김 대통령/정부에 건의한 정책 잘 반영을/노조대표 김영삼대통령은 20일 모범노조대표자 26명을 청와대로 초청,칼국수로 오찬을 나누며 환담했다.그 대화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임권혁(쌍용중공업)=우리노조는 지난 2월부터 직장환경청결·의식개혁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노조는 권리만을 주장해왔지만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권리와 의무를 같이 한다는 인식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조합간부들의 솔선수범을 보고 회사에서도 놀라 지금은 전사운동이 됐다. ▲서복호(동국제강)=항구적인 무파업을 선언했다.무파업은 회사가 책임을 다하고 조합이 지킴으로써 가능한 것이다.매년 임금교섭시기에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산재도 많이 난다.올해는 반대현상이 나타나 조합의 교섭력이 커진 상태다.올 신정에는 휴가를 반납하고 작업을 했었다. ▲김종갑(한보철강)=이전추진으로 자금애로가 많은 회사를 돕기 위해 올해는 임금동결을 선언했다.회사가 정상화되면 우리몫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재섭(금성사)=올 임금협상은 지난 15일 끝냈다.4·8%에서 타결되었으나 조합원들이 수고했다고 격려해 주었다.임금협상이 순조로우려면 중앙임금합의 때 정부에 건의된 정책사항들이 잘 수용되어야 할 것이다. ▲이영복(현대자동차)=나의 노동조합관은 국가·기업이 존재해야 조합과 조합원이 있다는 것이다.조합장에 당선된 뒤 외부와의 연결을 단절하는 자주 노조운동을 하고 있다.토요일 하오와 야간특근으로 최근에는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다. ▲서정수(대우)=우리공장은 대우그룹의 모체다.모체가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노사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교섭에 소모전을 너무 하면 생산에 차질이 온다.우리조합은 현장조합원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위해 종업원에게 민원처리를 대행해주고 있다.올해도 빠른 시일 안에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겠다. ▲이연성(행남사)=목포최대의 기업으로 책임감이 크다.우리가 추진하는 5·5운동은 5분먼저 출근하고 5분늦게 퇴근하고 5%비용절감,5%생산성향상등 조그만 것부터 고치자는 것이다.청와대의 식기가 다른회사 제품인데행남사제품도 같이 써주기 바란다. ▲이경자(로케트전기)=91년 하반기부터 회사사정이 어려워 조합에서 상여금을 반납하고 격주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우루과이라운드로 외국산 건전지들이 쏟아져 들어오면 걱정이다. ▲정영제(국제밸브)=회사사장과 함께 한시간 먼저 출근해 화장실과 공장을 청소했더니 조합원들도 동참했다.조그만 것부터 고쳐나가는 것이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운동이다.생산성과 품질·납기등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다. ▲주인환(한양화학)=조합이 질시의 대상이 아니라 회사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해보자는 생각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장치산업으로 항상 큰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합이 산업안전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중이다. ▲김대통령=노조지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와 신념이다.여러분의 결단이 나라와 회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지도자는 외롭고 어려운 결단을 해야 한다.중국의 포동에서 엄청난 위기의식을 느꼈다.우리가 국제경쟁에서 이기려면 근로자들도 국제경쟁력을가져야 한다.
  • 금성사 임금협상 4.8% 인상 합의

    금성사의 노사양측은 15일 올 임금을 총액기준 4.8% 올리기로 합의했다. 또 주택기금을 지난해보다 60억원 늘린 3백44억원으로 늘려 무주택사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등 복리후생제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 근로자주택 입주자격 완화/남 노동 국회보고

    ◎부양가족·소득제한규정 삭제 국회 노동위는 14일 남재희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봄철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사관계,블루라운드(BR)대책,노동관계법 개정및 해고자 복직문제 등을 논의했다. 남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확충을 위해 기금의 사용제한과 부동산소유금지등 일부 규제조항을 대폭완화하는 방향으로 이달안에 근로복지기금법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액면가 5백원짜리 근로복권을 1개월 주기로 발행,연수익금 1백20억원은 모두 주택자금융자등 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장관은 이어 『근로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근로자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부양가족및 소득제한규정을 삭제하고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모두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50인미만의 영세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관리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장관은 BR협상과 관련,『구미선진국이 노동조건을 일반특혜관세나 최혜국대우등에 연계시키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미 상당한 근로조건개선과 경제선진화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정부는 협상전망을 예의주시하되 적극 반대나 찬성을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그룹 경인 7개사/올임금 5%인상 합의

    현대그룹은 14일 경인지역에 있는 8개 계열사의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현대종합상사,현대엔지니어링,현대정보기술,현대경제사회연구원,현대건설,현대투자자문 등 경인지역 7개 계열사의 임금인상률은 각각 5%였다.현대상선의 인상률은 5.1%였다.
  • 현대상선 임금 타결 인상률 5.1% 합의

    현대상선(사장 박세용) 노사는 13일 부산 동구 초량동 해무부 사무실에서 1천3백여명의 해상직원에게 5.1%의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는 최종합의안에 서명하고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 임금인상/대기업 5%내 타결 유도

    ◎전자·조선 등 호황업종 대상/1백인이상 사업장은 5∼8.7%선/노동부 지침시달 노동부는 11일 다른 기업의 임금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별 주요기업의 임금교섭을 집중 지도하기 위한 「94년 임금교섭지침」을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노동부는 이 지침에서 임금인상 선도기업을 별도로 관리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업종·지역별로 다른 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의 임금교섭을 집중지도하고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조기타결을 유도하라고 시달했다. 노동부의 임금교섭 지도를 받는 근로자 1백인 이상의 사업장은 5천5백여개이며 근로자 숫자는 2백80만명에 이른다. 노동부는 한국노총과 경총간 합의대로 임금인상률 5∼8.7% 범위안에서 임금협상을 타결짓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자·조선·자동차등 호황을 누리는 대기업의 경우 임금인상률이 5%안에서 합의되도록 지도키로 했다. 이 지침에서는 그러나 초과급여를 제외한 평균임금이 월 53만원 이하인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인상률을 노사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노동부는이번 지도에서 호봉승급분은 임금인상률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고 임금협상 타결 이후 수당신설·상여금·일시금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추가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벌일 방침이다. 이밖에 초과이윤이 발생할때 지급되는 성과급의 경우 가급적 생산량 증가·불량률 감소등의 달성목표에 따라 지급토록 하고 현금보다는 자사주식이나 전환사채로 지급하도록 했다.
  • “임금협상 5월말까지 매듭”/근로자 세부담 경감대책 적극강구

    ◎국회 경쟁력강화 특위 국회 국제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 김기배)는 6일 국회에서 제4소위를 열어 노동부와 총무처로부터 국제경쟁력강화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봉균노동부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5∼8.7% 임금인상등 지난달말 경총과 노총의 합의사항을 반영한 올해 임금교섭지도지침을 각 기업에 보내 가급적 5월말까지 임금및 단체협상을 일괄 타결짓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강차관은 『자동차등 일부 호황업종이나 대기업의 높은 임금인상이 다른 업종에 미칠 영향을 감안,임금인상을 자제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대신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전환사채나 우리사주형태로 지급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차관은 『소득공제조정등을 통해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등 형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법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노사화합을 위해 노조활동과 관련된 구속자 가운데 개전의 정이 있는 사람은 특별조치를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앙로·사합의정신 명심해야(사설)

    노총과 경총이 한자리수 임금인상률을 도출해내기까지는 경제의 당면과제인 경쟁력강화에 대한 노사의 공동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연초의 물가불안에도 불구하고 중앙노사가 지난해 합의율 수준인 5∼8.7%의 인상률을 도출해 낸 것은 평가할 만하다. 더구나 두 단체가 자율적인 협상에 의해서 임금인상률뿐이 아니고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사항까지 일괄타결한 것은 노사협력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제부터는 각 사업장의 노사가 중앙노사의 합의안을 바탕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원만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다. 중앙노사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법외노동단체인 전로대와 전로협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재야노조협의체들이 이번 합의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들린다.재야노동단체의 향방은 올해 각 사업장의 노사협상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기도 하다.재야노동단체의 중앙노사 합의거부는 한마디로 노사관계를 대립개념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법외단체들은 국제경제환경이어떻게 변하거나 우리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이든간에 노동운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중앙노사간의 합의를 거부하려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그런 연유에서 중앙노사의 합의를 거부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국제적인 노동운동의 조류와 역행하는 것이고 산업평화정착을 기대하고 있는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런 노동운동은 일부 사업장에서 일시적으로 인기를 모을 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설 땅을 잃게 될 것이다.또한 그런 노동운동에 동조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멀지않아 그런 행위가 스스로의 일터를 잃게 하는 행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각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중앙노사의 합의이면에는 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통한 근로자의 장기적인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이해하고 올해 노사협상을 원만하게 매듭짓기 바란다. 사용자 또한 지금까지 임금위주의 노사협상관행을 버리고 진정으로 근로자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복지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특히 사용자는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이는 무한경쟁시대 내지는 무국경시대에 생존이 어렵다는 인식을 새롭게 해야한다.근로자의 협력을 도출하는 길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서 근로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다. 정부도 물가를 안정시켜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또한 근로자의 세부담경감과 근로자의 고용보험 대상확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하도급관행 개선 등 중앙노사협의에서 합의된 제도적 개선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 노조업무조사/노·사 새쟁점 “부상”/노동부 강화방침에 찬반 맞서

    ◎“임금협상 앞두고 약점잡기 술책”/노조/“비리 뿌리뽑게 업무감사권 부활”/사용자 노동부가 노동계 개혁차원에서 노조업무조사를 강화키로 한 방침에 대해 각 노조들이 크게 반발하고 사용자들은 업무조사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노사간 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노총을 비롯,「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로대)등 노조들은 노동부의 업무조사 강화방침이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앞두고 노조의 약점을 잡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총과 「전노대」등은 노조업무 조사와 관련한 노동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입장을 정리,저지투쟁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총의 한 관계자는 『노동부가 노조를 행정력으로 조사한다는 것은 노조의 자율권을 침해하고 탄압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크다』면서 『노동부는 이같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노대」도 『노동부가 지난해부터 기업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그동안형식적으로 해오던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를 강화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노동부의 업무조사를 전면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제단체와 업계는 일부 노조간부들의 비리를 뿌리뽑으려면 현행법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노동관계법 개정등을 통해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을 부활하고 노조간부들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현행 노동조합법 30조와 시행령 9조2항에 규정된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권은 그 권한이 미약하고 처벌규정도 벌금 20만원이하에 불과,실효성이 없다』면서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을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은 87년 여소야대 국회때 노동계의 반발로 폐지됐었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노조의 경우 전임자수가 1백명이 넘고 조합비도 30억원에 이르는등 공적인 성격이 강해졌다』면서 『노조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리·회계및 업무에 대해 떳떳하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57년부터 59년까지 미국노조총연맹(AFL)의부패가 극심해짐에 따라 의회에서 2백70일간의 청문회끝에 59년에 랜드럼 그리핀법을 제정,노조에 대한 업무조사권을 크게 강화했다. 이 법은 노조가 ▲조직규정 ▲회계결과 ▲노조간부의 근무상황및 임금수당에 대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노조간부도 재산상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노동조합법에서 노조가 회계에 대해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는 노조비리에 대한 진정·고발이 들어온 노조들을 중심으로 업무조사대상노조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노조 전임자수의 경우 이미 실태파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버스 임금협상/수당 등 3개항 합의/식대 지급싸고 이견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버스지부와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25일 하오2시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 4층회의실에서 제13차 임금협상을 벌여 식대 2백원의 지급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나 임금및 상여금인상안등에 대해 의견일치를 봐 사실상 합의를 이뤘다. 노사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기본급기준 임금 7.5%인상 ▲만근수당 2천원인상 ▲무사고수당 25%인상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 그러나 인상합의된 1일 식대인상분 2백원의 지급방법을 놓고 노조측은 현금지급을 요구한 반면 사업자측은 식대에 계상할 것을 고집해 최종합의에는 실패했다.
  • 인천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인천 시내버스 임금교섭이 24일 타결됐다. 인천시 버스사업조합 신정규이사장과 시내버스노조 김태곤인천지부장직무대행등 노사측 10명은 이날 중구 인현동 조합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임금교섭 제12차 회의에서 ▲기본시급 7.5%인상 ▲근속수당 2천원인상 ▲무사고수당 1만원인상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월16일부터 노조가 시내버스 준법운행투쟁과 함께 벌여온 올해의 임금협상은 완전 매듭지어졌다.
  • 올 임금협상 전망 밝다/노사,무리한 요구 지양… 실질 복지 모색

    ◎“인상률 경영측면 고려” 새현상/노·경총 교섭도 고용보험제 확대 주력 전국 각 사업장의 노조가 예년과는 달리 임금교섭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진행할 추세여서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해마다 되풀이되던 소모적인 노사대립이 올해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한국노총과 경총이 올해 두번째로 중앙단위의 단일임금인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금교섭을 벌이고 있고 큰 진통없이 조만간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보여 개별사업장의 임금협상도 원만하게 진행될 조짐이다. 노총과 경총의 올해 교섭은 임금보다는 실질임금을 보장할 수 있는 고용보험확대실시등 제도개선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종전 임금인상 자체를 두고 노·사간 극렬한 대립을 보였던 마찰양상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2백85개 제조업체의 관리자와 노조및 노사협의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임금교섭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조가 임금교섭을 앞두고 무조건 근로자들의 요구만을 따라가던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회사의 경영실적이나 산업전망등을 폭넓게고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88년만 해도 근로자들의 요구(39%)나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에 맞추는 경향(25%)을 보였으나 최근들어 생계비상승 즉 물가(24%)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근로자의 요구(21.3%)나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20.9%)을 다음사항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노조들은 임금협상을 준비할 때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28.6%)을 최우선으로 감안하고 물가(20.5%)와 경제및 산업전망(16.5%)도 중시하는 등 원숙한 단계로 올라서고 있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노조간부의 68%는 별개로 협상를 벌여 노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통합하거나 시기적으로 함께 진행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임금교섭 관행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노조가 기업의 경쟁력을 감안,한계점에 달한 임금인상률보다는 각종 제도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증진,사회적 지위향상등에 중점을 두는 추세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사용자와 대립관계에서 협조관계로 돌아서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올해의 경우 이같은 노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전국서 처음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시내버스 노사양측의 임금협상이 전국에서 첫번째로 완전 타결됨으로써 17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2월4일부터 임금협상을 벌여온 대구시내버스 노사양측은 이날 상오 7시20분쯤 기본급 7.5%를 비롯,총액기준 9% 인상에 합의했다.또 무사고 수당은 월 4만원에서 1만원 올려 5만원,근속수당 월 6천원에서 8천원,휴가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키로 합의하고 지난달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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