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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버스 임금협상 극적 타결/노사

    ◎기본급 6.7%·상여금 50% 인상 합의/5대도시 협상도 청신호 서울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지부와 서울버스운송사업 협상대표는 1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12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기본급 6.71%인상과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파업위기를 넘겼다. 이날 협상에서 사측은 노조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내버스의 광고수입 전액을 조합원 자녀장학금으로 지원,현재 2억8천만원인 장학금을 8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상오 10시부터 임금협상에 들어간 노사양측은 9차협상에서 상여금 50%인상에는 합의했으나 기본급 인상을 놓고 노조측의 7%인상안과 사용자측의 6%인상안이 팽팽히 맞서 한때 결렬 위기를 넘겼다. 이에따라 강성천(54) 전국자동차연맹 서울지부장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기도 했다. 협상이 결렬위기에 처하자 사용자측은 자신들이 제시한 기본급 6%,상여금 50%인상안이 지난해 임금인상률 8.51%에 비해 높다며 노조측 협상대표 개개인에게 설명하며 막후협상을 진행,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따라 노사양측은 하오 9시40분부터 차수를 변경,10차협상에 들어가 13일 0시15분쯤 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사 양측은 막지막 협상에서 「상여금은 입사한지 3개월이 지나야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의 채택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었으나 사측이 노조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조항을 철회했다. 이날 임금협상이 진행되는동안 교통회관에는 서울시 간부·노동부·경찰관계자 20여명이 나와 협상과정을 지켜봤다. 한편 전국자동차연맹 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는 지난 9일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 제시한 기본급 16.7%,상여금 1백50% 임금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3일 상오 4시부터 승무거부 등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었다. 이에따라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대도시의 노사협상도 서울의 타결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버스파업 강력대응”/정부/「불법」규정… 주동자 의법조치키로

    ◎노조 13일 돌입결의 정부는 10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가 제시한 임금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교섭의 조기타결을 촉구하는 한편 파업발생시 강력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최승부 노동부차관 주재로 재경원·건설교통·내무부·서울시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이들 노조가 불업파업에 돌입하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동자에 대해 강력히 의법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서울시에 이어 5개시에서도 버스요금을 조기확정토록 하고 서울시의 경우 노사 당사에 12일 이전까지 협상을 통해 완전타결토록 해 5개시도 서울시에 준해 교섭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키로 했다.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도 이날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실정법위반이므로 파업주동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한효제)은 오는 12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3일 상오4시를 기해 전국 6대도시에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9일 결정했었다. 한편 「서울시내버스 중앙노사교섭위원회(공동대표 임동철 동아운수대표·권세준 노조사무국장)」는 10일 하오3시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제7차 노사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결렬됐다.
  • 노사 견해차 커 진통 예상/올 임금협상 어떻게 될까

    ◎노총·경총안 7%차… 대좌 어려울듯/「임금연구단」가이드라인이 최대변수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이 12.4%의 임금인상률을 12.4%제시한데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동찬)가 7일 인상률을 4.4∼6.4%로 확정함으로써 올해 임금협상에 닻이 올려졌다. 경총이 낸 임금인상률은 5.4%를 기준으로 각 단위사업장의 노동생산성에 따라 1%의 가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노총이 독자적으로 낸 임금인상률과는 무려 7%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따라서 노·경총간 중앙노사단위의 임금가이드라인이 제시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개별기업의 임금협상이 어느해보다 큰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총의 임금인상률 제시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노총이 과연 서로의 임금인상률을 인정하고 경총과 협상을 벌이겠는가 하는 점이다. 경총과의 사회적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노총의 박위원장이 경총의 임금인상률이 타당할 경우 중앙위원회에서 수용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황으로 미뤄볼때 노총과 경총이 한 테이블에 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 노사단체가 각자의 임금인상률에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특히 노총에서 볼때 경총의 인상률이 지난해 합의한 5.0∼8.7%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총은 이같은 인상률로는 중앙위원회 안건상정조차 생각하기 어려우며 독자적인 임금인상률을 고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총 관계자는 『경총이 제시한 임금인상률이 중앙위원회에 넘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미 노총은 독자적인 임금인상률을 확정한 만큼 임투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총은 8일 중앙본부와 각 지역본부에 임투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각 산하조직에 12.4%를 기준으로 사업장마다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고 19일부터 임금교섭에 돌입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다. 경총은 노총보다는 다소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7일 결정된 임금인상률이 최종안이 아닌 잠정안임을 강조하며 노총과의 협상은 물론 사회적합의가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총의 우종관 상무는 『일선 사업장 노조는 노총이나 「민주노총건설준비위원회」(민노준)의 방침을 토대로 임금인상을 요구할 것이 뻔하다』면서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총이 어렵더라도 국민경제를 감안해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노·경총이 제갈길을 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노준」마저 14.8%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해 놓은 상태여서 올해 임금협상은 시작전부터 순탄치 않은 형국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노동·경제분야 학자들로 구성되는 「중앙임금연구단」(가칭)을 통해 적정 임금인상률을 제시할 방침이며 이 연구단의 임금가이드라인이 노·경총간 임금인상률 폭을 좁힐 수 있는 최선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정부투자기관/상여금 40%P인상/연 4백65∼6백65%로

    ◎내일부터 경영실적 평가작업 한국전력과 산업은행 등 20개 정부 투자기관의 올해 상여금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40% 포인트 올랐다. 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올해 상여금 차등지급폭을 기본급의 1백25∼3백25%에서 1백65∼3백65%로 40% 포인트 올렸다.따라서 연간 지급총액은 기본 상여금 3백%를 합쳐 지난해의 4백25∼6백25%에서 4백65∼6백65%로 높아진다. 그러나 지난해 임금협상을 빨리 타결한 기관에 최고 30% 포인트까지 더 준 상여금을 폐지함으로써 이 혜택을 받았던 투자기관은 올해 평가실적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 한 지급률에 별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재경원은 투자기관들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작업을 10일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실시한다.경영평가단(단장 김세원 서울대 교수)이 기관별로 30∼40개의 지표를 설정해 종합경영과 주요 사업 및 관리의 효율성,경영관리 부문 등을 평가한다.
  • 독 노사 임금협상안 합의/금속노조 파업 해결 기미

    【뮌헨 AFP AP 연합】 임금인상과 근무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12일째 파업을 벌여온 독일 금속노조(IG메탈)는 7일 사용자측과 새로운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G메탈의 조에르그 바르진스키 대변인은 노사 양측이 우선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임금 3.4%를 인상하고 이어 96년말까지 0.2%를 추가인상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사 양측은 20시간 가까이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주당 근무시간도 기존 합의안대로 올 10월1일부터 현행 36시간에서 35시간으로 1시간 단축,시행키로 했다. 바르진스키 대변인은 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9일중 노조원들의 파업종식 찬반투표가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올 임금인상 4.4∼6.4%/경총/노총서 거부땐 사업장별 적용

    ◎긴급 확대회의 결정 한국경영자총협회는 7일 하오 호텔신라에서 긴급 확대 회장단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 인상률을 4.4∼6.4%로 확정했다. 경총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중앙 단위의 임금협상을 계속 거부할 경우,이같은 독자적인 인상률을 단위 사업장 별로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임금 인상률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한 올해 생산성 증가율 9.1%에서 기업의 기여분 3.7%를 뺀 순수 노동자 기여분 5.4%를 근거해 산출한 것이다. 노총은 지난 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올해 임금 인상률을 통상임금 기준으로 12.4%로 정했으며 중앙 단위의 협상을 거부해 왔다. 경총은 8일 노총에 이같은 인상률을 통보,중앙 단위의 임금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한편 지난 해 경총과 노총은 5∼8.7%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찬 경총 회장을 비롯,이현태 현대석유화학 회장,김창성 전방 회장,유영우 풍산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 “작년 무파업기록 올해도 이어가자”/인천 135업체 노사화합 결의

    ◎“단결만이 국제경쟁 이기는 길”/올들어 1백60개사 한마음 다짐 「국제경쟁 거센물결 화합으로 극복하자」 6일 상오 10시 인천시 동구 만석동 한국유리(주) 인천공장 새마을회관에서는 이 공장 최영증 사장과 김영천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95 노사화합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해에 임금협상 과정에서 유달리 심한 홍역을 겪었던 이 공장의 올해 「노사화합 결의대회」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 노사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아야 하는 공동 운명체가 되었다.적은 밖에 있다.노사단결만이 경쟁에서 이기는 초석이다』 최사장과 김위원장이 목소리를 합해 낭독해가는 결의문을 따라 외치는 5백여 조합원들의 목소리는 차라리 무파업의 선언이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발효되는 올해 노사분규대신 노사가 협조해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가꾸자는 이날의 노사화합의 결의문은 계속됐다. 『노사화합을 외면하는 시대착오적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이 등을 돌린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수준이하로 비쳐질 행동은 생각지도 않는다』 이들이 유난히 강조하는 노사화합의 목소리는 지난 수년동안 노동현장에서 난무하던 구호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는 작위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간대접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품위를 스스로 지킨다』 그러나 이날 대회를 갖는 조합원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진지했다.또 이날 인천에서는 한국유리뿐만 아니라 1백35개 사업장이 업체별로 동시에 이같은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국제경쟁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선언했다. 한편 지난해 단 한곳에서도 분규가 일어나지 않아 「무파업원년」을 기록했던 인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1백인이상 1백60개 업체가 「무파업의 해」를 선언하는 「95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가져왔다.
  • 임금협상 재개돼야한다(사설)

    경총과 임금협상을 거부해온 한국노총이 독자적으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통상임금기준 12.4%로 정해 지난 2일 발표했다.이에앞서 민주노총건설위위원회(민노준)는 14.8%의 인상률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노동계가 독자적으로 임금인상안을 제시하자 노동·경제분야의 학자 등 공익대표로 연구단을 구성,노동생산성을 토대로 임금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시할 방침이다.당국은 합리적인 인상률을 제시하여 각 기업체가 임금협상에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93년과 94년 노총과 경총은 대화와 협상에 의해서 임금인상률을 결정했다.그러나 올해는 노총이 협상을 거부한 뒤 독자적으로 임금인상률을 제시함으로써 올해 임금협상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이번에 노총은 올해 경제성장률 7%에 물가상승률 6%를 더해 독자안을 산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노총의 임금인상률은 공익대표들의 임금가이드라인 산출과정에서 합리성여부 때문에 적잖이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왜냐면 일반적으로 노동경제학계에서는 경제성장률에국내총생산(GDP)을 더한 수치에 취업자 증가율을 뺀 것을,인플레를 일으키지 않고 근로자들이 노력한 생산성증가를 보상하는 적정임금으로 보기 때문이다.노총의 이번 임금인상률은 취업자 증가율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이다. 임금문제는 국민경제의 발전 및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의 매개변수이다.근로자 측에서 보면 생계비와 복지후생이,사용자 측에서는 지불능력이 각각 고려되어야 할 경제적 함수다.거시경제측면에서는 국제경쟁력이 감안되어야 한다.임금은 노사 어느 한쪽이 주장한다고 해서 결정될 수 없고 결정되어서도 안되는 정책변수이다. 따라서 우리는 노총과 경총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합의를 도출해 낼 것을 다시 촉구한다.임금문제가 자율·자주·자결의 원칙에 의해서 결정되는 성숙한 단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 노총,임금 12.4%인상 요구/정치위 규정 개정…정치활동 강행키로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2일 하오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금가이드라인 설정을 골자로 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의 사회적 합의를 거부한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하고 통상임금기준 12.8%의 인상을 요구했다. 노총은 또 이날 정취위원회를 노총본부와 및 산별·지역지부단위에 설치에 각종 선거에서 노조출신후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중앙정치위원회 규정을 개정,정부의 금지방침에도 불구하고 정치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노총의 이번 임금요구안은 제2노총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노총준비위원회」(민노준)가 낸 14.8%의 인상안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자리수 인상안을 구상중인 정부와 사용자단체의 입장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 올해 개별사업장에서의 임금협상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총은 『지난 2년간 우리는 고용보험제와 노동법 개정,세제개혁 등에서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정부와 사용자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노·사·정간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독자적인 임금인상안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노총은 또 고졸 초임을 대졸 초임의 80%이상으로 하고 기본급비중을 임금총액의 80%이상으로 하는 등의 단체협약 개선사항도 사용자측에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노총이 사회적 합의를 거부한다는 최종의사를 밝힘에 따라 생산성임금에 기초한 임금가이드라인을 학자 등 공익대표로 구성되는 「중앙임금연구단」을 통해 노사에 제시한다는 새 임금정책을 3일 노동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임금 가이드라인」 합의관행 지키자/김원배 노동부 노정기획관

    ◎노총은 일부 비판 의식말고 주체적 행동을/노­경총 협상으로 「교섭준거틀」 제시 바람직 최근 노동계와 경영계는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앞두고 예년과 같이 한국노총과 경총간 사회적합의가 올해에도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총이 지난해 사회적합의 거부를 선언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합의를 위한 움직임이 거의 없어 합의가 어려울 경우 예상되는 혼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정책·제도 개선 중요 노사협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회적합의는 어떠한 배경에서 나오게 됐을까. 90년대들어 개방화·국제화가 진전됨에 따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과제 앞에서 노동조합에도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이 강력히 요청됐다.이와 함께 노동운동 지도자들도 고율의 임금인상만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정책·제도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사회개혁 참여 및 지위향상으로 노동운동 기조를 전환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경영계로서도 기업간 경쟁이 대량생산 방식의 가격경쟁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의 품질기술경쟁체제로 바뀜에 따라 근로자의 참여와 창의제고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의 구축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이같은 노사 모두의 인식전환으로 최상급 노사단체가 협상하여 국민경제를 고려한 적정임금 인상률 및 정책·제도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중앙노사합의」 형태가 나타난 것이다. 중앙노사합의는 노사관계를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균형적 임금인상과 노사안정 및 정책·제도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장기적으로는 노사자율관행 정착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시금석이 됐다. 지난해 일부에서는 이러한 노총·경총 합의가 일부 독과점 대기업에서 수용되지 않고 있음을 이유로 그 실효성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였는데 이제 이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국민경제 고려해야 정부는 중앙노사합의가 국민경제노동생산성에 근접하는 적정임금인상,원활한 교섭분위기 조성을 통한 조기타결 및 노사분규감소,직종별·성별 임금격차 완화,능력과 실적에 비례한 임금결정체계 도입확산 등 임금관련 노사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합의」의 가장 큰 의미는 정부 개입없이 최상급 노사단체가 국민경제여건을 고려한 적정임금 인상률에 대해 자율적으로 협상·합의하고 이를 개별기업 노사에 권고하는 노사자율관행을 정착시켰고,실제 대다수 기업의 노사가 이를 수용하거나 교섭의 출발점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별 교섭구조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부 참여하에 「정책·제도개선 실무협의」를 거쳐 임금합의때 12개 정책·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성실히 이행토록 촉구함으로써 노·사·정간 정책협의 관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여겨진다.이 가운데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고용보험제가 노총의 요구대로 올 7월부터 실시됨으로써 「합의」의 위력을 웅변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올해 정부가 노총·경총에 「합의」를 적극 권유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선 노사단체를 앞세운 임금억제라고 비판하고있으나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정부의 기대는 합의를 통해 노사자율문화가 성숙되고 아울러 안정적인 임금결정체계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있다. 기업별 교섭구조인 일본이나 미국과 비교할 때 이들 나라는 춘투나 선도교섭 등 비공식 교섭구조를 통해 개별기업 노사의 교섭준거가 제시되고 전국적으로 파급·확산됨으로써 기업별 교섭구조의 단점을 크게 보완하고 있다.반면 우리는 대표적 교섭단위 및 관행이 없어 노사교섭이 완전히 개별기업 노사에게 맡겨짐으로써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노·사·정협의 활성화 중앙노사단체간 협상과 자율합의를 통한 교섭준거 제시 관행이 정착된다면 임금결정체계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음은 물론 노사가 정부에 대해서도 정책·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도 한몫 할 수 있다. ○단위노조 계도하길 노사자율의 「합의」 관행과 정신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에서 생겨난 귀중한 문화이자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기약하는 소중한 뿌리이기 때문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승발전돼야 한다. 더욱이 무한경쟁 속에서 노사자율의 협력관계를 이루고자 힘쓰는 세계적 추세에서 노총은 이제 다른 단체나 일부 비판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오히려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노동운동 노선에 입각,단위노조를 계도해 나간다는 용기와 신념으로 당당하게 합의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온 국민의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상급노조단체가 되는 길이라고 믿는다.노총의 그러한 결단에 대해서는 정부 나름대로 정책 동반자로서의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정치보다 산업평화 급하다(사설)

    노총의 정치활동은 실정법에 어긋난다는 법리문제를 떠나서도 산업평화에 의한 국제경쟁력강화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국가현실에 비춰볼 때 비생산적인 혼란과 경제침체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노총은 정당결성의 목표를 포함,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선언했고 특히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노동자투표블록을 만드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은 지자체선거에 따르는 들뜬 사회분위기나 통화증발 등의 현상이 우리 경제사회에 적잖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리란 점을 벌써부터 어렵잖게 읽고 있다.때문에 노총의 지자체 선거참여는 국민의 이러한 불안심리를 더욱 짙게 만들 것으로 우려되며 임금투쟁과 병행해서 근로현장을 정치무대로 변질시키는 물리적인 행동이 취해질 경우 엄청난 경제·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것임을 노총과 기타 재야노동단체는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또 정치지향의 노동운동은 이미 영국등 선진국에서 국력쇠퇴의 결과로 나타났고 노동자천국을 외치던 사회주의국가가 심한 가난으로 초라해진 사실의 가르침을 외면해선 안된다. 더욱이 우리나라 근로계층은 이제 더이상 권위주의시대에서와 같은 탄압의 대상이 아니다.오히려 임금협상 등의 노사문제해결에 있어 근로자의 견해가 보다 충실히 반영되는 실정이다.노총지도자들은 국내 임금수준이 우리의 경쟁상대국인 개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렵고 힘든 일은 기피하는 3D직종의 확산현상이 산업구조의 공동화를 초래,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경제현실의 심각성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노총은 이같은 점들을 고려해서 근로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게 헤아려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무한경쟁시대에서는 근로자의 생산성향상과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평화가 필수불가결의 생존수단이다.
  • 노동운동의 새 방향(사설)

    온건·합리주의 노선을 내건 제3노총 설립추진은 우리 노동계의 일대변혁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특히 새 단체의 추진축인 현대자동차 이영복 노조위원장은 기존 재야노동계의 정치성과 공동투쟁노선을 철저히 배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노동운동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지금 우리 국정운영의 기본 과제는 세계화이다.우리 노동운동도 이제는 여기에 발을 맞춰야 한다.그런 점에서 과격투쟁을 지양하고 실익추구의 노동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약속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우리는 전국 규모의 새로운 노동단체가 결성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나 제4노총이 내건 노선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노동단체의 결성 움직임이 나온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그간 우리의 노동운동이 실리보다는 명분을 앞세운 강경일변도여서 단위사업장은 물론 국가전체의 발전에 해를 가져온 데 원인이 있다.그러나 그보다는 한국노총이 상위 노동단체로서 제몫을 다하지 못한데 더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 노총이 경총과 올 중앙단위 임금합의를 거부한 것만 해도 그렇다.이 합의는 비록 구속력은 없었으나 지난 2년간 노사관계의 안정을 유지해온 기본틀 노릇을 해왔다.그런데도 한국노총은 합의외면이 노사안정에 반하는 행동인 줄 알면서도 오로지 재야노동계와의 선명성 경쟁에 신경을 쓰고 있다.제3노총은 이를 경고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출범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국가경쟁력 배양에 모든 힘을 쏟아야할 때다.따라서 노사관계의 안정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되며 그럴 경우 우리의 경쟁력은 확보될수 없다.따라서 한국노총은 이제라도 중앙단위 임금협상에 응해야 한다.만약 이를 계속 거부한다면 자신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온건­합리주의 새 깃발”/「제3노총」 설립 추진

    ◎“실익 추구… 과격투쟁 지양”/현대자동차/이 노조위장/노동계 판도 재편 예고 【울산=황성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롯한 현대그룹계열사 일부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제3노총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올 노조운동의 향방에 새로운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이영복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현대자동차 등 6∼7개 현대계열사 노조를 중심으로 「현대그룹노조연합회」(현노련)를 3월중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현노련을 토대로 한국노총과 제2노총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노총준비위원회」(민노준)의 노동운동노선과 구별되는 온건·합리주의노선의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제3노총은 과격투쟁을 하지 않고 조합원의 실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현재 현대계열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노조에서도 제3노총을 위해 연합하자는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총과 「민노준」 집행부를 『정치적 목적을 가졌다』고 강도높게 비난하고 『현대자동차노조 등은 노총과 민노준과의 노동계 주도권싸움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3노총 건설이 추진될 경우 올해 노동계는 노총 및 「민노준」의 주도권다툼과 함께 극심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노조는 89년부터 노총에 연맹비를 납부하지 않아 사실상 탈퇴한 상태이며 강성 법외노동단체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과도 결별,현재 금속노련에만 가입해 있다. ◎“「노­사 함께 발전」 새 노동운동 필요”/이영복 현대자 노조위장/올 임금협상 무리한 요구 않을것 16일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이영복(50)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93년 제4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뒤 경제적 조합주의에 입각한 합리적 노선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업없이 노조의 임금인상안보다 높은 임금을 회사로부터 받아내는 기록을 남겼다. ­앞으로 노동운동의 방향은. ▲조합원의 실질적인 복리를 위하고 나아가 회사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이 정착돼야 한다.따라서 한국노총은 물론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노총준비위」(민노준)의 노선과는 구분되는 온건·합리주의에 입각한 노동단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그래서 이같은 노선에 동참하는 현대그룹계열사 노조를 모아 87년 결성된 적이 있었던 「현대그룹노조연합회」(현노련)를 재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3노총을 건설하겠다. ­현 노총이나 「민노준」에 대해 비판적인데 그 이유는. ▲노총이 나쁘다기보다 노총간부들이 나쁘며 「민노준」 일부 집행부도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다.현재 현대전자·대한알루미늄 등 6∼7개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현노련」에 참여의사를 밝혀왔고 새로운 노동단체가 구성되면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른 회사 노조의 연락이 많이 온다. ­올봄 임금협상에 나서는 기본 입장은. ▲올해 임금협상에서는 회사 사정을 감안해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겠다.노조는 회사에 득을 주고 회사는 노조에 득을 주는 실익위주의 노동운동이 뿌리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 무한경재시대의 노사관계 정립(최택만 경제평론)

    경제계는 지난 13일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협상재개를 촉구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선언 7개항을 발표했다.경제 5단체는 공동선언에서 『국민경제발전에 책임을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이 표현은 노총중심의 노동운동을 지지하고 제 2노총은 경제계의 협상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경련·무역협회·대한상의·경총·기업중앙회 등 5단체가 이례적으로 공동선언를 채택한 것은 지난 87년 정치의 민주화이후 해마다 악성 노사분규가 발생해 성장잠재력이 마모되어 왔고 향후에도 노사분규가 지속될 경우 기업존립과 경제안정이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각국의 노동운동을 보면 노사분규의 장기화가 한나라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간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슬기롭게 대처하여 위기를 모면한 케이스도 있다.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아르헨티나 페론주의자 정권하의 노동분규이다.1972년 페론주의자들이 집권을 하면서 노동분규가 급증,집권 5년후에는 인플레율이 무려 4백44%에 달하는 등 경제파탄에 직면했다. 터키에서도 1976년부터 80년까지 극심한 노동분규가 발생하면서 임금인상의 악순환에 의해 지난 80년에는 물가상승률이 1백10%에 달했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스페인의 경우는 독재자 프랑코사후 민주화과정에서 과격한 노사분규가 발생,경제가 급격히 기울었고 이로 인해 유럽 최대의 실업국으로 전락했다. 반면에 영국은 대처 전총리가 광산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단호히 맞서 경제위기를 수습했다.싱가포르의 이광요 전총리는 정부의 인위적인 고임금정책으로 85년과 86년 두해에 걸쳐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전국민에게 고통분담을 호소하면서 임금동결을 단행한 바 있다.싱가포르는 그 정책이 주효하여 88년에는 11%의 경이적인 성장을 실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넴 대통령도 이 나라 최대노조인 노동자총연맹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노조가 스스로 무리한 요구를 철회하도록 했다.그러면서 노사분규로 잃어버린 경제손실을 회복하자는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을 찾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지난 87년부터 노사분규가 크게 증가했고 8년이 지난 현재도 일부 산업현장은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다행히 지난 2년동안은 노총과 경총이 임금의 사회적 합의를 본 바 있다.그러나 올해는 노동단체간의 주도권문제를 의식한 노총이 협상을 거부함으로써 임금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계무역기구출범으로 인한 무한경쟁에 대비하여 노사가 한층 더 협력을 다져야 할 시점인데 현 상황은 정반대이다.국제적인 경제환경의 변화가 없다해도 흔히 노사관계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로 비유된다.물고기가 살지 않는 물은 죽은 물이고 물이 없이는 고기가 살 수 없다.노사간을 공동운명체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노총과 경총은 바로 공존관계 정립의 실질적인 주체이다.노총이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주체로서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재야노동단체와 선명경쟁을 위해 주체자리를 내놓는 것은 노총 스스로를 위해서도 잘못된 일이다.재야노동단체 역시 노사가 국민경제와 생산활동의 실질적인주체라는 사실을 외면한채 집단이익을 위해 투쟁으로 일관하려는 것은 옳지가 않다.공산권의 붕괴로 노사를 노자관계론적 대립관계로 보는 시대는 막을 내린지 오래다.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시대 노사관계는 최대의 자율과 최상의 협력을 전제로 한다.그리고 산업현장은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이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다.우리의 노사관계도 무한경쟁시대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따라서 노총은 경총과의 임금협상에 응하기 바란다. 정부는 중앙노사가 자주·자율·자결원칙에 따라 임금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는 한편 한국형 임금결정제도의 정립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중앙노사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정부는 각계 의견과 생산성 및 물가지수 등을 감안하여 임금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 경제5단체/중앙단위 임협 촉구

    ◎근로자 실질생활 개선 노력… 노사안정 최선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13일 근로자 대표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이 중앙단위 임금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 5단체장들은 이 날 낮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올해에도 노사간 대화를 통한 합의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선 노총과 경총 등이 참여하는 중앙단위 임금협상이 필요하다』며 『노사공영을 위해 지난 2년간 계속해 온 중앙단위 임금협상에 노총이 참여할 것』을 공식 제의했다. 5단체장은 국민경제 발전에 책임을 함께 하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적극 지지하기로 하고 제2 노총 등 재야 노동계와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노총은 지난 9일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경총과의 중앙단위 임금협상이 그간 임금억제 수단으로 악용돼 올해부터 이 협상을 거부한다』고 밝혔었다. 경제 5단체장들은 또 세계화의 추진에 노사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앞으로 근로자의 실질생활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경제계스스로가 노사간 불신과 갈등의 해소방안을 강구,진정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이형구 장관에 듣는 노동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임금 과다인상」 장관이 나서서 막겠다/노조전임 너무 많아… 축소조정 유도/노사 해외시찰 2배로 늘릴 계획/「임금 가이드라인」 보완 정착시킬터/외국인연수생 산재·의보·최저임금 적용 □대담:이기백 사회부장 세계화 원년인 올해 노동부에 떨어진 임무는 다른 정부부처보다 크다.우리 경제를 세계화시키는 첫걸음인 경쟁력강화,이를 위한 노사관계안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형구 노동부장관을 주말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만나 올해 노사정책과 노동행정의 세계화방향,산업재해 감소대책,고용보험 준비상황 등을 들어보았다. ­임금합의를 골자로 하는 경총과의 사회적 합의를 거부한 한국노총의 입장이 철회되지 않은 가운데 3월을 전후한 본격적인 임금교섭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노총을 사회적 합의를 위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방안이 있습니까. ▲노총이 정부에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솔직히 말해 정부의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지요.정부는 노총이 이같은 불신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보고 합의가 재개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노총과 경총의 사회적 합의는 지난 2년간 문민정부에서 어렵게 해온 일입니다.개별기업의 임금교섭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되는 사회적 합의가 바람직한 「임금문화」로 정착되었으면 하는게 정부의 입장입니다.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보완시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할 생각입니다. ­「경기회복」「6월선거」「제2노총출범」 등 갖가지 변수와 상황들로 노사관계가 지난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요. ▲사실 불안요인이 많습니다.정치환경도 그렇고 노동계 내부의 노동단체간 선명성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황업종의 경우 임금기대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올들어 근로자와 경영자들과의 대화를 10여차례이상 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이해를 넓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노사가 함께 외국의 실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노사해외시찰을 지난 해보다 배로 늘려 4백여명정도 해외로 보내려고 합니다.무엇보다 근로자와 경영자가 다르지 않다는 「노경불이」의 인식이 확산돼야 합니다. ○3천억원 지원 계획 ­노동행정의 세계화는 무엇이며 추진방법은 어떴습니까. ▲인력의 최적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외국인들의 투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하는 대만과 달리 우리의 경우 10억달러에 지나지 않은 것은 결국 우리의 생산조직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경쟁력 있는 인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국민교육 체계와 구분되는 종합적인 산업인력 체계를 정립해야 합니다.정부는 기술과 이론을 겸비한 숙련된 다기능기술자의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전문학교,기능대학 및 산업기술대학으로 연결되는 직업능력개발체계를 마련중입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11월말까지 산재로 사망한 2천3백18건을 분석한 결과,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추락·감전·끼임에 의한 사고가 작업중 재해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노동부는 이같은 후진국형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산업에 근로감독관과 안전공단 기술진을 투입,분기에 1차례이상 일제점검을 벌이고 안전설비 개선 등에 3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예로 부산의 한진중공업 화재사건만 해도 안일한 작업태도가 원인이었습니다.근로자들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기업에는 강력히 대처하겠습니다.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기업규모별 임금격차를 줄이는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요.예컨대 지나치게 임금을 올리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금융상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는 대기업의 독과점체제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정부는 이를 허무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기업에서 과도한 임금인상을 할 경우 장관인 제가 나서서 그러지 못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세제·금융상의 제재는 검토가 되는 것이지만 그에 앞서 정부가 대기업에 대해 총력적인 행정지도를 펴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는데 힘쓰겠습니다. ○무노무임원칙 견지 ­지난해 전임장관이 노동계 개혁차원의 일환으로 노조 업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엄포용」으로 끝난 느낌입니다.과다한 노조 전임자 문제도 그렇고 「무노동 무임금」원칙이 일부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여론인데요. ▲「무노동 무임금」원칙은 분명히 견지하겠습니다.그러면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문제가 있습니다.이 문제는 경영자나 근로자가 책임을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다른 길은 없습니다.노조 전임자 문제를 보면 미국과 유럽의 경우 조합원 8백명 내지 1천5백명당 1명,일본은 5백∼6백명에 1명꼴인데 비해 우리는 1백40명당 1명씩으로 지나치게 많습니다.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사업장 여건과 조합원 규모에 맞게 전임자를 조정해나가고 민간부문에도 확산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고용보험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고용보험은 4대 사회보장제도의 틀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고용보험은 선진국의 실업보험 기능외에도 직업능력개발·직업안정 등의 기능을 가집니다.기업으로 볼때 신속한 업종전환(구조조정)을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나라 전체로 따지면 어느 직종,어느 업종에 인력이 모자라고 남는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력의 최적배분을 가능케 합니다.근로자 개인으로 볼때도 다른 직종으로의 전환을 쉽게 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영자 책임감 강조 ­정부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최저임금과 산재보험 등을 적용키로 한데 대해 중소기업 등에서 반발하고 있다는데요. ▲그렇습니다.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차원에서 이는 풀어내야 할 과제입니다.이미 들어온 연수생에 대해서는 산재보험·의료보험·최저임금 등이 적용되는 준근로자로 대우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 들어올 연수생에 대해서는 연수취업제나 고용허가제 등 외국의 사례를 검토해 새로운 법을 만들어 대처할 계획입니다. 이장관은 새해 벽두부터 근로자는 물론 경영자들을 쉴새없이 만나면서 노사안정을 위한 대화에 여념이 없다.이장관은 『생산적 노사관계가 없는 세계화는 허구』라는 신념을 갖고 있을 만큼 새시대에 적합한 노사관계 정립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게 우리 경제를 꿰뚫고 있는 이장관은 『현재 노사관계가 「안정」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으나 아직도 불안요인이 많이 남아 있다』며 『노사 각자의 책임성이 강조되고 「더 이상 노사분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이를 확산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특히 이제는 경영자가 과거의 근로자에 대한 방어적 자세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자세로 발벗고 나서야 할 때임을 힘주어 말했다. ◎정부 임금정책의 변화/73년 최저임금·84년 생산성임금제 도입/문민정부 자율 원칙… 노­경총서 「기주」 절충 정부의 임금정책은 60년대이전 제로상태,80년대 관치기를 거쳐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실시된 민간자율 시대로 들어섰다. 한국노총이 경총과의 중앙단위의 사회적 합의를 거부,올해 임금합의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도 이같은 노사자율 원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사실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사회여건이었던60년이전만 해도 정부의 임금정책은 전무했다. 그러나 고성장정책이 등장하고 노동집약적 상품수출이 우리 경제를 주도하기 시작한 70년대 들어 저임금 계층이 늘어나자 정부는 과도한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73년 임금하한선(3만원)을 설정했다. 임금정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정부가 실시한 첫 임금개입이었다.어느 정도 저임금이 해소됐다고 판단한 정부는 79년부터 임금결정을 노사자율협상에 위임하게 된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임금정책을 갖고 산업현장의 임금에 개입한 것은 경기침체기에 접어든 80년대부터.물가와 임금·생산성을 연동시킨 임금정책을 펴게 된다.80년 임금인상률 10∼15% 및 하후상박원칙을 권고하고 81년에는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을 임금선도부문으로 정해 민간부문의 적정임금 상승을 유도했다.말이 유도이고 권고이지 실제 각 사업장마다 임금인상률을 정해 노사에 「강요」하는 일이 다반사였다.이때는 임금타결시한을 4월까지로 정해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관할 지방노동관서장은 문책을 당하기까지 했었다. 생산성 증가율범위에서 임금을 올리는 생산성임금제가 도입된 것도 84년부터다.이후 고성장·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생산성보다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노사분규가 정점에 달했던 88년을 기점으로 정부는 생산성에 근거한 임금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정부가 강력하게 임금에 개입한 것이다.이때는 공무원 봉급 9%인상 및 민간부문 한자리수 인상방침이 표명되고 고임기업 3백곳을 부처별로 전담해 중점지도했었다. 다시 경기침체(성장률 5.6%)를 맞아 92년 정부의 임금개입은 최병렬 노동부장관시절 「총액임금제」로 나타나고 총액기준 5%이내 인상원칙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자율과 민주화를 표방한 문민정부는 임금은 노사 당사자가 결정하는 「자율의 원칙」이 중요함을 강조하기에 이른다.책임 있고 대표성 있는 중앙단위 노사가 임금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내고 각 기업은 이를 준거로 임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처럼 임금정책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가 지속되고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노사관계를 안정시키는 임금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입장이다.그러나 무리한 사회적 합의가 미칠 파장을 고려해 자율협상원칙은 지키되 새로운 대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 경제 5단체장 내일 회동/노사문제 등 현안 논의

    경제 5단체장들이 오는 13일 모임을 갖고 전반적인 재계의 현안을 논의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 호텔 롯데에서 열리는 오찬 모임에는 이동찬 경총회장,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구평회 한국무역협회 회장,박상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참석한다. 단체장들은 이날 ▲물가안정 노력 ▲근로자들의 실질 생활 개선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 등 6개 항의 합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임금협상 거부와 관련,노사안정 차원에서 경총과의 중앙단위 임금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 노총/「중앙단위 임금협상」 거부/경제 5단체장과 간담서

    ◎올 노사협상 난항 예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이 중앙단위의 임금협상을 거부했다.따라서 올해 노사간의 임금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사측을 대표한 경제 5단체 회장단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종근 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산별노조 대표 13명을 초청,상견례를 겸한 만찬 간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위원장은 『올해 노총은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거부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가 복수 노조를 불허하는 것이 마치 노총을 위한 것처럼 말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경영계와 사회적 합의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총은 이미 지난 해 11월 ▲중앙 노사합의에 따른 어용성 시비 ▲민주노총 건설을 위한 재야 노동세력의 결집 ▲소속 노조들의 탈퇴에 따른 위상 실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노동계의 대통합 및 중앙 노사협의 추진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 박위원장은 그러나 『경제에 대한 생각은 노총도 마찬가지』라며 『책임있는 단체로서 생각이 있다』고 말해 별도의 복안이 있음을시사했다.
  • 범노사의 임금협상 타개를(사설)

    정부는 올해 임금정책을 근로자의 생산성 및 지불능력과 연계해서 인상률을 결정토록 유도할 방침이다.노동부는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가이드라인협상이 노총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임금교섭의 준거가 될만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동안 경총과 노총은 협상을 통해 임금의 인상률을 합의하고 산하 기업과 노조는 이를 임금협상의 준거로 활용해 왔다.그러나 올들어 재야노동단체가 제2노총을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자 노총은 경총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그동안 노총과 경총간의 합의는 중앙레벨의 합의로 구속력보다는 합의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하겠다.중앙의 노사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임금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은 정부는 물론이고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일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경총과 노총의 합의는 일종의 「사회적 합의」의 성격을 띤다. 그같은 사회적 합의가 노동단체간의 주도권문제에 걸려 지연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우리의 노사는 세계무역기구 출범이후 무한경쟁에 대비하여 오히려 협력을 다져야 할 시점에 있다.새로운 국제경제질서의 전개는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선언적인 노사협력이 아니라 절대적인 노사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기업이살아남으려면그길밖에는없다. 국제적인 경제환경의 변화가 없다해도 흔히 노사관계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로 비유된다.물고기가 살지않는 물은 죽은 물이고 물이 없이는 고기가 살 수 없다.노사간을 공동운명체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미국의 노동운동이 80년대 들어 노사협력관계로 돌아선 것은 실업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노사가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절감한데 있다. 우리 노동운동 역시 노동단체간의 선명성 경쟁이 아니라 노사간의 공존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특히 노총은 공존관계를 주도해야 할 책무를 갖고 있고 그것으로 입지를 굳혀야지 선명경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재야노동단체 또한 노사가 국민경제와 생산활동의 실질적인 주체라는 사실을 외면한채 집단이익만을 위해 투쟁으로 일관하는 구시대적 발상과 사고에서 깨어나야 한다.공산권의 붕괴로 노사를 노자관계론적 대립관계로 보는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시대 또는 지구촌시대 노동운동은 협력과 자율을 전제로 한다.그리고 산업현장은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이다.우리의 노사관계가 이같이 한단계 높은 방향으로 발전할 때 무한경쟁시대의 절대적인 선결과제인 우리의 국가경쟁력은 자연히 강화되어질 것이다.따라서 오는 8일 열리는 5개 경제단체장과 노총 및 산별노조대표 등 범노사대표회의에서 임금협상 재개선언이 있기를 기대한다.
  • 일 노조연합 「95춘투」 개시/경련의 「동결」반발… 5%인상 요구

    【도쿄 연합】 금년도 임금협상을 앞두고 일경연이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3년 연속 「임금인상 동결」을 주장한데 반해 「연합」(최대 노동조합 단체기구)은 확대중앙투쟁위를 소집,「1만4천엔」의 임금인상(5%)을 요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95년도 춘투」가 사실상 시작됐다. 일경련은 이날 임시 총회에서 「올해도 임금 인상의 여지가 없다」는 일경련 산하 「노동문제 연구위원회」의 보고서를 임금협상의 기본지침으로 승인했다. 보고서는 『국민경제 차원에서 생산성 향상이 보이지 않는 일본경제는 총체적으로 임금인상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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