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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 국내외 공사 계속 지원/정부 대책회의/보증시공업체서 완공

    정부는 한보철강 부도사태에 따른 중소업체의 연쇄부도방지를 위해 납품 및 하청업체 등 한보관련 피해업체에 일반대출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또 당진제철소 공장의 정상가동 등 한보철강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달부터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에 대한 당좌거래를 재개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윤증현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 주재로 통산·건설·노동부와 국세청·중소기업청·한국은행·은행감독원·산업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보실무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또 당진제철소의 정상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전기·운송·원료비를 채권은행단의 여신제공비율에 따라 지원토록 했다.현재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한보계열사 임금체불액도 채권은행단을 통해 지원된다. 정부는 조세채권확보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생산시설에 대한 압류 및 공매처분은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위탁경영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채권은행단 및 포철로 하여금 구체적인 범위 및 방법을 협의토록 했다.한보에서 진행중인 도로·지하철·아파트공사 등은 보증시공업체가 넘겨받아 계속 공사가 이뤄지며 필리핀·파키스탄 등 한보계열 해외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채권은행단의 자금지원이 계속된다.
  • 한보 자금지원 선별재개/빠르면 28일부터

    ◎채권금융기관 자금관리단 「철강」 파견/진성어음 보유 하청업체 일반대출로 지원 한보에 대한 선별적인 자금지원이 빠르면 28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은행감독원과 제일은행에 따르면 55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7일 하오3시 제일은행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한보철강과 한보철강의 협력업체 등에 대한 자금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대표자회의에 이어 4시30분에는 은행,종금사,보험사,증권사별 대표회사 12개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한보철강이 발행한 진성어음(물품대금)을 갖고 있는 하청업체에는 진성어음을 담보로 은행들이 일반대출로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보의 1천여개 협력업체들의 연쇄부도사태는 막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사재산보전처분결정이 이뤄진 뒤에는 진성어음을 갖고 있으면 현금으로 결제해주기로 했다. 28일에는 제일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자금관리단을 한보철강에 파견하기로 했다.자금관리단은 한보철강의 자금관리 및 공사진행,하청업체현황등을 파악해 자금지원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금관리단은 한보철강의 일상적 운영경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해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자금관리단은 법정관리의 첫 단계인 회사재산보전처분결정이 이뤄져 관리인이 선임되기 전까지 한보철강을 관리한다. 채권금융단은 먼저 한보철강과 관련해 자금지원을 한뒤 (주)한보,한보에너지 등 한보그룹의 다른 계열사와 관련된 자금지원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한편 한보에너지는 이날 최종 부도처리돼 한보그룹계열사중 부도난 기업은 3개사로 늘어났다.
  • 한보여파 중기 자금난 없게(사설)

    노동제도개혁과 관련된 일부 대기업의 파업에 이은 한보부도사태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한보철강 부도는 한보그룹 21개 계열사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한보사태로 인한 시중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1조원의 특별자금을 풀기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다.그러나 이 자금은 대부분 한보그룹 거래업체지원과 대기업의 설자금으로 쓰여져 한보그룹사태로 인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과 건설업체는 혜택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경기하강과 연초 파업으로 인한 자금난을 힘겹겨 견디어온 중소기업과 건설업은 한보사태이후 사채시장이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경영사정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건설업과 중소기업은 사채시장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사채시장에서 어음을 할인해온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흑자도산의 우려마저 있다.비록 도산위기에 있지 않은 중소기업도 향후 불투명한 자금사정을 감안,임금지급을 늦추는 사례(체불)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히 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다소 신축성 있게 운영하고 각 금융기관은 한보사태를 이유로 중소기업에 자금대출을 지연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정부의 각 부처도 중소기업과 건설관련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완화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청은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독려하기 바란다. 노동부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이 체불임금을 청산토록 하고 한보사태를 이유로 임금지급을 미루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별도의 조치를 취해야 하겠다.특히 공공공사를 발주한 정부기관은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제때 지급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대기업도 설을 앞둔 협력기업의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음 대신 현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
  • 한보 부도관련 정부종합대책 내용

    ◎재경원­납품·하도급 중기 안정자금 공급/통산부­구조조정 차원 3자 인수 등 지원/건교부­아파트입주자 보호대책 등 강구/국세청­하도급업체 세금납부 연기 검토 한보 부도와 관련,정부가 24일 마련한 종합대책의 내용을 간추린다. ▷재정경제원·한국은행◁ 연쇄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한보 부도로 자금애로가 예상되는 납품 및 하도급 중소기업들에게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담은행의 부도방지 경영안정자금의 지원을 확대한다.여타 은행의 상업어음 할인 등 운전자금 지원도 강화한다.금융기관의 운전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한은 자금지원 및 신용보증기금 등의 특례보증지원을 병행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납품 및 하도급 중소기업의 기대출금에 대해서는 원금을 부분 상환하지 않아도 상환기일을 연장해주거나 새로 대출받는 형식으로 지원해준다.한보 관련어음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어음만기일전 할인어음 환매를 유보하도록 유도한다.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RP를 1조원가량 신축적으로 운용,단기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한다.설관련 자금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설날 자금을 조기에 확대공급하고 증시의 수요기반을 확충,투자심리를 안정시킨다.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에는 연내로 예정돼 있는 외환 및 자본시장 개방계획에 따라 자본유입을 확대한다. ▷통상산업부◁ 포철에 대한 위탁경영을 지원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적절한 제3자 인수 등 필요한 지원을 한다. ▷건설교통부◁ (주)한보,한보건설 등 한보계열이 공사중인 주요 공공공사 및 아파트 건설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입주자 보호대책을 강구한다. ▷노동부◁ 설날을 앞두고 한보계열 및 관련 하청업체들의 임금체불 현황을 점검,대책을 마련한다. ▷국세청◁ 조세채권 확보를 위한 자산압류 등에 신중을 기하고 한보계열 및 하도급업체의 세금 납부를 연기하는 등 부담경감 방안을 마련한다. ▷중기청◁ 청내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관련 중소업체의 실상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한다. ▷은행감독원◁ 부도 사후처리에 있어 채권 금융기관들이 긴밀히 협조,공장완공 등에필요한 원활한 자금지원 등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원한다.
  • 러 석탄노조 전면파업

    【모스크바 AFP DPA 로이터 연합】 약 40만명의 러시아 광부들이 수개월간의 임금체불에 항의,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이 3일 일제히 보도했다. 비탈리 부드코 석탄산업 노조위원장은 러시아 전체 189개 탄광중 154개소에서 파업을 하고 있으며 일부 광부들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등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선족 사기 피해 97억 확인/검찰 고소장 분류

    ◎피해자수 6천700명 중국조선족 동포 취업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형사부(부장검사 김병학 검사장)는 2일 1만400건의 고소장을 분류한 결과 피해사례가 구체적이고 사기 혐의자의 소재지가 파악된 660건의 피해자 수는 6천700명,피해금액은 97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초청사기가 315건,취업사기가 135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차용사기,위장결혼 관련사기,임금체불 등 이었다. 대검은 이들 사건 가운데 서울지검에 229건,서울지검 산하 지청에 167건 등 서울지역에 396건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전국 지청별로 수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피해 회복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관을 통해 피해자 진술을 받는 영사공증,우편 진술제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 조선족·외국인노동자 위안잔치 “훈훈”/49개 단체 주최

    ◎산재자에 의수도 전달 『이제는 더이상 춥고 배고프지 않습니다.여러분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1일 하오 3시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에서 16개국 외국인 노동자 500여명을 비롯,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국동포 및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시민한마당」 행사에서 방글라데시 출신인 압둘 한난씨가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내에 중국동포 6만명을 비롯,18만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인권유린·임금체불·취업사기 등 외교적 마찰이 잦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재중국동포문제 시민대책협의회 등 49개 사회단체가 앞장서 「손에 손잡고」라는 주제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꼭두쇠의 길놀이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평화행진,외국인노동자공연,모범기업인 및 모범시민상 수상,외국인 산재노동자 의수전달식 등으로 이어졌다.
  • 조선족 상대 사기/전담수사부 설치

    ◎검찰/범죄조직·교류단체·송출업체 감시 강화/국내 취업사기범 등 여권발급 제한 중국조선족 상대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김병학 검사장)는 24일 검찰청별로 전담부서와 검사를 지정토록 하는 등 세부 수사지침을 마련,이들 사범을 뿌리뽑으라고 전국지검 및 지청에 시달했다. 세부 지침은 전국 지검·지청별로 전담부서 및 검사를 지정하는 것을 비롯,▲취업사기 현황·범죄조직·계보·수법의 파악 및 관리 ▲위장결혼 알선 브로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 및 단속 ▲중국과의 교류를 표방하는 각종 단체와 산업연수생 송출업체에 대한 실태파악 및 내사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이다. 중국에 있는 피해자나 참고인의 진술이 필요할때는 주중 대사관 영사로부터 공증을 지원받고 피의자 등의 소재 수사를 철저히 해 기소중지 처분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변제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국내 취업사기범이나 여권위조 피의자는 외무부에 통보해 여권 발급을 제한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포들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사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92년 한·중 수교이후 합법 또는 불법으로 국내에 취업한 중국교포 8만2천명에 대한 임금체불 등 부당노동행위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중국 현지에서 입국관련 사기로 10만여명의 교포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교포들 사이에 반한 감정이 고조돼 정부의 국제화 및 통일정책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단속강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교포상대 범죄는 고소인인 교포가 국내 수사기관에 출석할 수 없기 때문에 진실규명이 어려워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검찰은 올들어 중국교포 상대 초청 사기 25건,밀입국 사기 2건,취업사기 5건,위장 결혼사기 6건,폭력 8건 등 모두 79건의 고소사건을 접수해 19건은 수사를 마쳤으며 49건은 기소중지 등 불기소 처분,11건은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산업연수생 처우 개선/최저임금이상 연금수당 지급/중기청

    앞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 이상의 연수수당지급과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의료보험 혜택이 법적으로 보장된다.지금까지는 사업장별로 임의로 실시해 왔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맡았던 외국인 산업연수생 송출국가 선정 및 인원배정업무도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된다. 중기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 운영에 관한 지침을 19일자로 제정·고시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외국인 산업기술연수 협력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에서 이루어지던 관련 업무를 대폭 정부기관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외국인 산업연수생 송출국가 선정 및 취소,국별 인원배정은 재정경제원 등 5개 부처 관계관 및 중기협중앙회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산업기술연수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기청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연수업체와 연수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후관리업체를 지정,연수업체의 부당노동행위 및 임금체불,산재보험과 의보가입 실태,연수생의 불법행위 및 사고 예방지도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수생은 20살이상 40살이하의 신체건강한 자를 공개모집하고 입국전과 입국후에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했다.
  • 추석 체임 비관/중기 사장 자살

    【대전=이천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비관한 한 중소기업체 사장이 자살했다. 17일 상오 6시쯤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대전 제3공단내 명성전자공업사앞 마당에서 이 회사 사장 김풍현씨(53)가 4m 높이의 콘크리트 정화제 믹서기에 나일론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학원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러 연해주 대규모 파업 경제 마비

    ◎운수­전력 노동자,임금체불에 항의 【블라디보스토크 AFP 연합】 러시아 극동 지역인 연해주의 운수 및 전력 노동자들이 주지사 예브게니 나즈드라텐코에 대해 체불과 사회기반시설 붕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16일 대규모의 항의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광산 및 방위산업 노동자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광대한 연해주의 경제가 마비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해주 파업위원회는 16일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청사 바깥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파업을 주동하는 조합원 1만5천여명의 달렌네르고 전력회사 노조와 연해주 최대 운송회사로 조합원 8천명을 가진 프리모라프토트란스사 노조는 러시아 중앙정부가 개입,나즈드라텐코 주정부를 조사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16일의 집회를 시작으로 무기한 합동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특히 핵잠수함을 수리하는 한 조선소 노동자들은 1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 선원 체임 특별단속/해양부,월말까지 지속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선원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악덕사업주에 대한 특별행정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날부터 이달말까지를 「선원임금 체불해소 특별기간」으로 정해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국적외항선사·원양어선사·해외송출사의 임금지급여부를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악덕사업주에게는 출국금지조치와 검찰입건송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1억원이상 임금을 체불한 선원관리사업체는 증선·증원이 금지되며,2개월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선원관리사업체는 선원근로감독관의 특별관리를 받도록 했다. 해양부는 어획부진에 따른 경영악화와 해외선주의 미송금액 증가로 선원의 체불임금이 늘어나면서 최근의 선상반란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고 판단,각 산하기관과 업체에 이같은 선원체불임금 해소지침을 시달했다고 설명했다.
  • 신길웅 해양수산부 항무국장(폴리스 메이커)

    ◎외국인력 관리강화로 선상폭력 차단/자임금위주 탈피… 내년 선원법 대폭 개정 『국내 선원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인선원을 고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인데 이번 페스카마호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외국인선원 관리방식을 재점검하고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신길웅 항무국장(42)은 지난달 25일 페스카마호 선상반란사건을 통보받은 직후 사고수습반을 가동하고 「선원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선원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장단기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외국인선원이 동승하는 원양어선에서 일어나는 선상폭력사고는 임금의 현격한 차이와 열악한 근로여건 등 물질적인 요인 못지않게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해의 부족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대한 경험부족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러나 이번에 사고가 난 페스카마호의 경우 국적이 외국으로 돼 있어 정부의 행정지도에 한계가있다고 지적한다. 해양부는 우선 외국인 선원인력의 고용방침에 대한 선주들의 인식이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싼 임금위주의 선원고용방법에서 탈피해 노동력의 효율성,인력관리상의 문제여부,안전에 관한 기본적 자질 등 제반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력을 고용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우선 사적인 노사간의 합의사항이나 지나치게 불공평한 계약,임금체불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근로감독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외국적 선박에 우리나라 선원과 외국인선원을 공급하는 해외송출업체의 등록기준을 강화,임금체불로 인한 선상사고가 일어날 소지를 줄일 계획이다. 외국인선원들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단순히 업무습득에만 머물렀던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습관등을 이해하도록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선원들에게 외국인 선원관리의 방법과 요령 및 이들 국가들의 생활,사고방식 등에 대한 교육내용을 기존의 법정 교육과정에 교과목으로 포함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신국장은 『선원의 교육,훈련,근무조건 등 전반적인 선원법개정은 현실적으로 당장 이뤄지기 어렵다』며 『국제해사기구와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적 수준에 맞춰 개정해야 하는데 오는 11월쯤 이들 기구의 소위원회에 참석,입장을 조율한뒤 내년 정기국회때 대폭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2년 건국대 상학과를 졸업한 신국장은 70년 교통부에 들어와 부산청 부두과장,총무과장,해운항만청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 임금체불에 의사소통 불편… 갈등 심화/선상참사 문제점과 대책

    ◎채용한도 초과 승선… 유사시 통제 불가능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사건은 국내 선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선원 고용 제도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인 사건이다. 최근 몇년동안 외국인 선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인 선원과 외국인 선원간의 잦은 마찰과 차별대우 등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어 이번 기회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가 원양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난 60년대 이후로,당시에는 높은 임금에다 외국여행이란 매력으로 인해 선망의 대상이 돼왔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80년대 후반부터 국내임금이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아져 선원직은 90년대 들어 기피직종으로 전락했다. 이때문에 선원이 모자라 출어하지 못하는 원양어선까지 생기게 되자 정부는 지난 91년 간부선원(해기사)을 제외한 하급선원의 3분의 1 범위내에서 외국인 선원들을 태울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으로도 선원부족이 해결되지 않자,지난해 10월에는 하급선원의 2분의 1로 외국인선원고용범위를 확대했다. 우선 이들 외국인선원의 임금이 국내 선원의 3분의 1 내지 4분의 1선인 1인당 월 20∼30만원밖에 되지 않아 같은 일을 하면서도 낮은 임금을 받는데에 대한 외국인 선원들의 불만이 높고,언어와 풍습의 차이로 인해 선원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는데다,한국인 선원들에 대한 차별대우 내지 구타행위가 자극제가 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원양업계의 불황으로 인한 임금체불도 적지않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대부분의 원양선사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임금이 싼 외국인선원들을 고용한도를 초과해 마구 승선시켜 수적으로 우세한 외국인 선원들이 손쉽게 선박을 장악하는 구조적인 문제점까지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산업연수원제도처럼 정부가 고용창구를 단일화하는 동시에 한국선원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교육을 늘리고 현지에서 불법으로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선원고용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직업훈련 받으면 최장 2년까지 혜택

    ◎오늘부터 지급… 「실업급여」 문답풀이/실직전 1년이상 보험 가입해야 혜택/금고이상의 형 받으면 수급자격 상실 1일부터 지급되는 실업급여의 수급기준과 절차 등을 문답풀이를 통해 알아본다. ―실업급여의 종류와 금액은. ▲실업급여는 크게 기본급여와 취직촉진수당으로 구분된다.기본급여는 실직 전 임금의 50%를 실직 근로자의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30∼2백10일간 지급한다.취직촉진수당은 실직자가 기본급여 수급기간을 2분의 1 이상을 남긴 채 재취업한 경우 미지급분의 3분의 1을 일시금으로 주는 조기 재취직수당,직업훈련을 받는 실직자에게 주는 직업능력개발수당(하루 5천원),광역구직활동비(교통운임과 하루 1만4천5백원의 숙박료),이주비 등이 있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은. ▲실직 전 18개월 중 12개월 이상을 보험가입 사업장에 근무해야 하며 분명한 취업의사와 근로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본인의 중대한 과실로 해고되거나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우에는 수급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수급자격이 인정되지 않는 본인의 중대과실에는 어떤 것이 있나. ▲형법 또는 직무관련 법률을 위반하거나 불법 노동쟁의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와,공금유용·회사 기밀누설 등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거나 재산상의 손실을 끼친 경우다. ―자발적으로 이직하더라도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인정되는 「정당한」 이직이란. ▲채용 때 기업주가 제시한 근로조건과 실 근로조건이 현저히 차이가 있거나,월 임금액의 3할 이상을 지급받지 못한 임금체불이 2개월 이상 지속돼 이직한 경우,사업장의 도산·폐업이 확실시되거나 대량 감원이 예정돼 있어 이직한 경우가 해당된다.또 사업장의 이전으로 통근이 불가능하거나,본인의 희망과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에 따른 명예퇴직 이외의 형식으로 명예퇴직한 경우,신기술·신기계 도입 등으로 적응이 불가능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실업급여 기본절차는. ▲실직 직후 관할 지방노동관서를 방문,수급자격 신청을 하고 2주간의 대기기간이 경과한 뒤 수급자격 및 최초 실업일 지정 등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또 2주 단위로 노동관서에출석,적극적인 구직활동에도 불구,취업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받아야만 2주 단위의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실업급여 수급기간은. ▲기본급여는 실직 근로자의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30∼2백10일간 지급되나,실직자가 지방노동관서의 소개로 직업훈련을 받으면 2년까지 연장된다.질병·부상·임신·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취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장 3년까지 연장된다. ―실업인정이란. ▲실직 후 2주 동안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여전히 실업상태임을 지방노동관서에서 확인받는 절차이다.따라서 실직자가 지정된 날짜에 노동관서에 출석하지 않거나 노동관서의 직업소개에 응하지 않는 경우,취업이 불가능한 업종만 고집하는 경우,노쇠·질병 등으로 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실업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2주마다 지방노동관서에 출두토록 한 것은 과중한 부담이 아닌가. ▲일본은 4주,영국은 2주,미국은 매주 출석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독일은 수시로 출석명령을 내리고 불응하면 급여지급을 중단한다.따라서 2주1회 출석은 선진국에 비해 결코 과중한 부담이 아니다. ―직업훈련 기간 중에도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출석해야 하나. ▲지방노동관서의 소개로 직업훈련을 받으면 훈련기간 동안 출석의무가 면제된다. ―지정된 실업인정일에 출석하지 못할 사정이 생기면. ▲취업·면접·채용시험 응시·친인척의 경조사 참석·자녀의 입학 및 졸업식 참석·공민권 행사 등으로 지정된 실업인정일에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정된 날짜의 전날까지 출석해 실업인정일을 바꿀 수 있다.〈우득정 기자〉
  • 러시아 과학자들 “부업이 우선”

    ◎박봉·임금체불로 생활고… 3분의 2가 “딴 일”/연구장비 미간 대여… 아이디어 내다 팔기도 한때 세계 1∼2위를 겨루던 러시아의 과학두뇌들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전공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부업찾기에 혈안이 돼있다.몇개월씩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연구소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끊겨 연구활동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운이 좋은 사람들은 외국 연구단체와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하늘의 별따기.어떤 과학자들은 외국어 실력을 밑천으로 관광가이드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자가용 영업으로 생활비를 보충하는 과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한때 옛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뇌집단인 과학아카데미의 산실이며 아직도 러시아 지식의 신경중추로 자칭하고 있다.그러나 이 도시의 과학자들은 그들의 우수한 두뇌를 연구활동에 완전히 쏟지 못하고 박봉을 보충하기 위한 부업에 사용하고 있다.그래서 과학원의 홀은 썰렁한 느낌마저 든다.과학원이나 다른 정부산하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과학자의 3분의 2가 부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과학원 산하의 가장 권위있는 한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한 과학자는 부업으로 한 민간기업의 연구센터 책임자로 일하고 있기도하다. 스위스 컴퓨터 회사의 프로그래머로서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는 한 수학자는 『외국과 계약을 맺은 과학자들은 모두 떠났다』면서 『나머지 우리들은 한달에 1백달러도 채 안되는 봉급을 받고 있으며 그나마 3개월째 봉급을 못받고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과학원은 소속 과학자들에게 부업을 갖는 것을 공식으로 금지하고 있다.그렇지만 이같은 규정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사정을 뻔히 알면서 규정만 고집할수도 없기 때문이다.한 물리학자는 『전처럼 일하기가 어렵다.연구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개인적인 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과학자들이 실험실 밖의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대탈출은 본래의 연구사업에 위협을 주고 있다.뿐만아니라 과학원이 보유하고있는 연구장비를 민간기업에 대여해 부수입을 올리기도한다.일부 민간 합작기업들은 인간두뇌 이외 다른 것도 과학원에서 빼내 쓰고 있다.이렇게 해서 얻은 수입중 일부는 과학원 예산으로 쓰고 일부는 연구원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또 다른 일부 과학자들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외국에 팔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 소규모의 민간 컨설턴트 회사가 생겨나기도 했다.〈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러시아 대선이 주는 교훈/임춘웅 논설위원(서울논단)

    지난 16일 실시된 러시아대통령선거는 이스라엘 총리직접선거와 더불어 올해의 「가장 중요한 선거」로 주목을 받았다.이스라엘 선거가 중동평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면 이번 러시아선거는 「러시아의 실험」이 과연 성공할수 있을 것이냐를 판가름하는 중대성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러시아의 실험」은 세계질서의 재편,세계의 평화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러시아의 실험」이란 공산주의로의 회귀없이 개혁과 개방을 통해 러시아가 경제체제와 정치·사회체제에 변화를 계속해서 이끌어 낼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번 러시아선거는 러시아의 공산경제체제는 무너졌지만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후보가 얻은 32%의 득표는 1억5천만 러시아인의 3분의1이 아직도 공산주의로의 복귀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주가노프후보에게 표를 몰아준지역은 대체로 기존산업이 무너지고 농업이 황폐화돼 실업률이 높고 임금체불이 누적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들이었다.반면에 옐친후보는 개혁과 개방의열매를 보기 시작한 대도시지역에서 선전했다.따라서 러시아의 투표성향을 이데올로기 차원에서만 보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꼭히 이데올로기라기 보다는 그들이 직면한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하고 지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러시아인들은 이념의 혼재속에서 방황하고 있다.다시 말하면 「러시아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러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들이 최고지도자를 직접 뽑는 이번 선거가 민주적으로 공정하게 치러질수 있을 것인가도 세계의 관심거리였다.그러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선거과정,투·개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대체로는 성공적인 선거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모든 후보를 대신한 감시요원들이 큰 불편없이 감시활동을 할수 있었으며 54개국에서 온 1천여 참관인들도 순조롭게 투·개표과정을 지켜봤다. 7월초에 실시될 2차결선 투표에서 누가 당선될지는 아무도 단정할수 없다.그러나 1차에서 15%의 득표로 파란을 일으킨 민족주의자 알렉산드로 레베드후보와 연합에 성공한 보리스 옐친 현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력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누가 되든 러시아의 대내외정책에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옐친후보가 레베드의 지원을 엎고 당선이 된다면 옐친정부는 레베드의 민족주의적 기반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며 32%나 되는 공산주의 지지자들을 외면하기도 어려울 것이다.공산주의자 주가노프후보가 당선된다면 정책에 전면적인 수정이 가해질 것은 명백하다. 우리가 제의한 4자회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있는 러시아는 북한과 지난해 시한이 만료된 북·러 기본조약 개정문제를 현안으로 갖고있다.옐친후보가 재집권을 하게 되더라도 한동안 우리쪽에 기울었던 러시아의 대한반도정책이 얼마간은 남북간에 균형을 유지하려는 쪽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주가노프후보가 당선되면 북·러관계는 이데올로기적 연대감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한국이 비록 공개적이라고는 할수 없었지만 옐친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된것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한국이 러시아의 내정문제에간여할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느쪽을 편들었다고 해서 그것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우리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나 베트남과 수교하고 있듯이 한국의 외교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국가이익의 추구에 기초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외교의 독자성 확보문제가 다시 검토되고 한·러관계의 재정립도 모색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대선은 전체적으로 보아 긍정적이다.이번에 러시아가 실험한 민주적인 선거제도는 민주화와 자유경쟁체제를 필연적으로 이끌어내게 될 것이다.이시대에 중요한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민주적 선거제도인 것이다.
  • 「실업급여」 새달부터 지급/「감량·체임이직」도 혜택

    ◎금고이상·자진퇴사는 제외/연말까지 10만명에 1천3백억 지급/노동부 「수급자격 판단기준」 확정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해 해고되면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그러나 실업급여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자발적 이직」이라 하더라도 기업의 경영합리화 계획 또는 2개월 이상 임금체불 등으로 이직하면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노동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실업급여가 지급됨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격 판단기준」을 3일 이같이 확정,고시했다. 실업급여는 실직 전 급여의 50%를 피보험자의 연령과 보험가입 기간에 따라 1∼7개월 동안 지급하되 실직한 날로부터 역산하여 18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분명한 취업의사와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피보험자 본인의 「중대한 귀책사유로 인한 해고」와 「정당한 사유없이 스스로 이직한 경우」는 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노동부는 사회보장 성격이 짙은 특례노령연금을 받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는실업급여에서 연금을 뺀 금액만 지급하기로 했다.다만 일정 연령 이상(65세가 유력)은 실직하더라도 재취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실업보험금을 징수하지 않는 대신 실업급여도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올해중 고용보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약 10만명의 실직자에게 1천3백억원의 실업급여가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부는 또 실직자의 조기 재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노동관서에서 지시하는 직업훈련을 수강하는 동안 공무원 6급에 상응하는 하루 5천원의 직업능력개발 수당과,구직을 위해 먼 거리를 움직일 경우 교통비와 이주비를 지급하는 「취직촉진 수당」도 고시했다.〈우득정 기자〉
  •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 “휴일 축제”/명동성당서

    ◎네팔·방글라인 등 참석 장기자랑 펼쳐/김 추기경 미사·민속춤 추며 향수 달래 일요일인 1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네팔,방글라데시,필리핀,베트남,스리랑카 등 동남아 10여개국 출신 근로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한 외국인 근로자 축제」가 열렸다. 천주교 외국인 근로자 상담소 주최로 열린 행사는 1부 그림그리기·노래자랑·웅변대회,2부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 미사,3부 각국의 민속춤과 노래,연극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국의 근로자들은 저마다 한국노래 실력을 뽐내고 가족들의 그림을 화폭에 담으며 향수를 달랬으며 유창한 한국말로 체험담을 적나라하게 토로했다. 「한국의 생활체험과 미래희망」이라는 주제로 「한국말 3분 스피치」를 한 방글라데시아인 리폰씨(32)는 『 5년전 한국에 와서 의사소통도 되지 않을 때 사용주들이 폭언을 일삼고 월급도 제대로 주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다』며 『한국에서 많은 돈을 벌어 귀국하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자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또박또박 피력했다.리폰씨는 그러나 임금체불과 산업재해,비인간적 대우를 해소하는 개선방안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오늘 행사가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인들간에 인간적 유대와 결속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폭력과 사기 등 비인간적 대우에 개인적으로 사과한다』며 애정을 표시했다.
  • 「실업급여」 지급대상 확대/노동부/7월부터 실직전임금 50%지급

    ◎장기 체임·강요된 「의원면직」 등 혜택 오는 7월1일부터 실직자에게 1∼7개월 동안 실직전 급여의 50%가 실업급여로 지급된다.또 실직기간 중 직업훈련을 받으면 훈련비와 수당,구직활동을 위한 활동비 등도 받을 수 있다. 30일 노동부가 발표한 「실직자에 대한 종합서비스 체제」에 따르면 실직전 급여의 50%가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1∼7개월간 실업급여로 지급되고 재취업을 위한 훈련기간 중에는 실업급여 기간이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노동부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9만9천명의 실직자가 1천3백억원의 실업급여를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현재 3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로 4백20만명 정도이다. 또 실직자가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절반 이상 남긴 채 새로 취업할 경우에는 남은 실업급여의 3분의 1이 조기 재취업수당으로 지급된다. 노동부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발적 이직의 정당한 사유」로 ▲실제 근로조건이 당초의 채용조건과 현저히 다른 경우 ▲임금체불이 일정기간 계속된경우 ▲직·간접적으로 퇴직을 강요당하고 형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경우 ▲새로 도입된 신기술에의 적응이 불가능한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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