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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립예술단체/처우개선 목소리 높다

    ◎무용·오페라·교향악단 등 8개 320여명 활동/대졸초임 월기본급 35만원… 의욕 저하/매년 10∼20% 정도 이직,공연에 차질 서울시립예술단체 단원들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의 선도적 주체로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쳐온 이들이 최근 상대적 빈곤감에 따른 이직률 증가로 위기감을 부쩍 느끼고 있는 것. 현재 서울시 산하 전속예술단체는 무용단·가무단·오페라단·교향악단·국악관현악단·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소년소녀교향악단등 모두 8개.소속 단원만도 3백20여명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단체의 이직률은 매년 1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각각 53명씩의 단원이 있는 시립무용단과 가무단의 경우 평균 20%를 웃돌아 공연 자체에 차질을 빗고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시립무용단은 신입단원 9명을 선발했지만 10명이 퇴직했으며 시립가무단 역시 9명의 단원을 새로 뽑았지만 떠난 사람은 11명이나 됐다.올해들어서만도 지금까지 무용단에서 1명,가무단에서 3명이 퇴직한 상태다.이들의 주요 퇴직원인은 ▲월평균도시생계비에도 못미치는 낮은 급여 ▲불완전한 신분보장 ▲각종 규제로 인한 예술활동의욕의 저하 등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원들의 급료를 보면 지난해 시립가무단의 경우 대졸초임이 월기본급 35만1천원에 근속수당과 예능수당등을 합해봐야 53만원선이며 고졸자의 기본급은 28만9천원에 불과하다.또 상여금은 서울시 공무원은 7백%이지만 이들은 그 절반수준인 4백%를 받고있으며 체력단련비나 자녀학자금지원,무주택 혜택등은 전혀 없다.임금인상과 관련해서는 공무원과 같은 기준을 적용받고 있지만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과 규제등에 있어서는 처우가 형편없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이같은 급료는 국립예술단체들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대졸초임의 경우 이들은 기본급에서 국립극단등 국립예술단체 단원들에 비해 13만원 정도를 덜 받고있다.게다가 공연수당도 국립예술단체 단원들은 하루 2만원을 받지만 시립예술단체단원들은 한푼도 없다는 것.또한 대부분이 1년 계약직인 이들 단원에게 부과되는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른 의무근무시간과 해외여행규제등도 이직을 부채질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서울시 산하 예술단체들의 등급규정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가 높다.전속 8개단체 책임자중 교향악단과 오페라단의 경우만 1등급인 「단장」으로 되어있으며 나머지 6개단체는 2등급인 「단체장」으로 규정돼있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관행」에 따른 보수수준의 차이는 최근 95%선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한 위화요인으로 남고있다.서울시립무용단의 배정혜단장(50)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현급료수준과 불안정한 신분보장,각종 규제등 열악한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한 이직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이라며 『최소한의 사기라도 유지시켜줄 특단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올해 임금인상/경영진에 일임/외환은 노조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방하섭)는 28일 올해의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경영진에 일임했다. 노조는 한국통신 주식의 입찰가 조작사건으로 실추된 공신력과 명예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임금협상 백지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이 날 밝혔다.
  • 일반인 해외증권투자 허용/신경제 추진계획 주요내용

    ◎산업기술 개발 촉진 법적으로 지원/관세율 WTO협정 맞춰 개편추진 제9회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된 당면 시책 및 2·4분기 추진계획 내용을 요약한다. ▷당면 시책◁ ▲수도권내 공장입지 제도의 개선=대도시내 입지가 가능한 도시형 업종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고,지정방식도 「원칙허용,예외금지」의 방향으로 바꾼다. ▲중앙 임금합의(5.0∼8.7%)의 개별 기업체 실천노력=자동차 등 호황 업종에 속한 대기업의 경우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익금을 근로자의 능력개발이나 복지확충에 사용토록 유도한다. ▲생산직 인력의 수급안정 대책=주부와 고령자 등 유휴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고용촉진 훈련과 취업알선 기능을 강화한다.중소기업의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 제도를 활용(3만5천명)토록 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2만명)도 적기에 공급한다. ▲외국인 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외국인 투자개방 5개년 계획을 일부 조정,당초 계획보다 개방폭을 넓힌다.투자절차·금융·조세·공장입지·노사관계 등 외국인 투자기업이 겪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다. ▲재정운용의 건실화·효율화=추경편성은 농특세 세수 범위에서 농어촌 발전대책에 국한한다.93년 세계잉여금(5천5백48억원)은 국채상환 재원으로 사용한다. ▷2·4분기 추진계획◁ ◇경제개혁 과제 ▲재정개혁=금융소득의 종합과세,소득세의 신고납부제도 도입을 위한 기본방안을 마련한다.토지과표의 공시지가 전환에 따른 종합토지세제 개편안을 마련한다.WTO협정에 부합되게 전반적인 관세율 개편계획 시안을 마련한다. ▲금융개혁=금융자율화의 진전에 따라 증권업협회,투금·종금협회 등 업종별 협회에 자율적인 규제기능을 준다.거액 환매조건부 채권(RP)의 개인 매도를 허용하고 투신사의 펀드자금 운용시 국공채 보유의무를 없앤다.선불카드 도입,주가지수 선물시장의 전산화 착수,신용평가대상 유가증권의 확대 등 금융 하부구조의 개선을 추진한다.원화 결제가 가능한 수출입 거래규모를 확대하고 외환집중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외환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일반 투자가의 해외증권 직접투자를 허용하고 채권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등 자본거래 자유화를 촉진한다. ◇경제시책의 중점과제 ▲산업구조 조정 및 정보화·기술개발의 촉진=산업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정책 추진체계·기술개발 촉진 지원수단 등을 포함하는 법률제정을 검토한다.교육·연구 전산망을 접속하고 우체국과 은행 전산망을 연결하는 등 제2차 국가 기간전산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및 물류조직의 개선=물류시설 현대화 계획을 수립하고 물류의 표준안을 제정해 비용절감을 꾀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단체 수의계약 제도 등 경쟁 제한적인 중소기업 보호제도를 국제화·개방화에 맞게 개편한다. ▲지역의 균형발전 촉진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광역권 및 개발촉진 지구 개발을 위해 민자유치 대상사업,유치조건 등을 포함한 지역균형 개발 및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을 제정한다. ▲인력개발의 촉진 및 노사관계의 안정=산업기술대학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고용정책 기본법 및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의 시행령을 제정하고 고용보험 실시에 대비해 고용보험 전산망 개발에 착수한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하도급거래 질서를 위반하는 사업자에게 사과광고 게재명령을 신설하는 등 하도급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국제화의 촉진 및 수출기반의 확충=지적재산권 보호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법,종합유선방송법 등 지적 재산권 관련법의 시행령을 개정한다. ▲주택공급의 확대 및 대도시 교통난 완화=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주상복합건물·재건축 관련법규를 완화한다.도시교통 수요를 줄이기 위해 통근버스 이용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한다.
  • 임금협상 순조… 산업평화 “청신호”/1백인이상업종

    ◎8백12곳 타결… 열흘정도 빨라져/인상률 5%선… 분규 사라져/노총·경총 교섭­가이드라인 큰 호응 전국 각 사업장의 올해 임금교섭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돼 대부분 상반기안에 마무리되면서 노사관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노동부가 전국의 1백인 이상 사업장 5천4백83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임금교섭 현황에 따르면 전체의 14.8%인 8백12개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임금교섭 타결률 11.6%보다 3.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지난해 5월7일쯤 14.9%의 타결률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날짜도 10일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이날 현재 업종별 임금타결률은 사회및 개인서비스업이 24·1%로 가장 높고 전기·가스·수도사업(22.7%)운수·창고·통신업(20.5%)이 전 산업 평균타결률을 웃돌았으며 제조업(12.1%),건설업(10.9%),금융·보험업(5.1%)등만이 평균치보다 낮다. 이처럼 임금교섭 속도가 빨라진 것은 한국노총과 경총간 중앙노사합의가 지난해보다 이틀 빨랐고 중앙노사가 제시한 5∼8.7%의 임금인상률이 각 사업장에서 무리없이 수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임금교섭을 마친 사업장 가운데 중앙노사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 안에서 인상률을 결정한 업체는 70.4%인 5백72곳이며 근로자 숫자로 따지면 89.2%에 달해 중앙노사합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인상률에 근로자 숫자로 가중치를 더한 평균인상률은 5.4%로 지난해의 5.2%와 비슷했다. 임금가이드라인 이상으로 교섭을 마친 사업장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고 1천인이상 대기업은 4곳에 지나지 않았다. 노동부는 『집중관리 대상인 30대 그룹산하 3백92개 사업장의 경우 올해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한꺼번에 갱신하는 사업장이 많아 현재 임금교섭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분규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임금교섭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은 노사문제에 있어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때문』이라면서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노사관계 안정이 올해는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올 임금인상율/회사측에 일임/한라건설 노조

    한라건설 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은 26일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임금인상에 관한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완전 일임키로 했다. 강노조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 본사에서 열린 「부실시공 및 부조리 근절 실천 결의대회」에서 『임금협상에 따른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을 포기하고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위임하겠다』고 선언했다.
  • 중국,자국근로자 보호 강화/주말휴무·성과급 확대등 법제화

    ◎현지진출 외자기업 큰 타격 중국이 자국근로자에 대한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내 기업들의 임금지급체계 및 근로조건을 대폭 수정했다.얼마전 사장이 경영실적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3%정도의 임금을 인상하도록 법제화했으며 생산성과에 따라 부서별 혹은 공장별로 성과급을 지급토록 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국에서 성과급을 준 업체는 10만여개에 달했고 이중 2천5백개 기업은 근로자의 직급 및 기술능력에 따라 임금이 달리 지급되는 능력급을 도입했다. 보수체계도 크게 달라져 기본급의 비중이 지난 80년의 78.2%에서 92년에는 58.9%로 하락한 반면 성과급은 9.1%에서 21.1%로,각종 수당의 비중도 11.5%에서 18.7%로 높아졌다. 또 수십년간 실시해온 주48시간근무제를 바꿔 지난 5일부터 주44시간근무제로 전환하고 격주로 5일만 근무토록 하는 「격주 5일근무제」도 신설해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실시중이다.한국무역협회의 한 관계자는 『업종간 휴무조정의 어려움,주말휴무에 따른 생산성의 저하,성과 및 능력급을 통한 임금인상압력,근로자들의 복지확대요구 등으로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 “임금인상 회사에 일임”/연합철강 노조/노사화합결의대회 갖고 선언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시 남구 감만동 588의1 연합철강(주)노조(위원장 강진호)가 올해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맡겨 「춘투」를 앞둔 노동계에 미칠 여파가 주목되고 있다. 연합철강의 노사 양측은 이날 상오 회사광장에서 홍순철사장과 강노조위원장등 사원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력제고를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 합동선언문을 채택했다.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새시대에 맞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는 임금교섭없이 모든 결정을 회사측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강위원장은 『획기적인 노사관계확립을 위해 지난 12일 노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가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일임한 것은 노동조합의 주기능인 단체교섭권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소속 조합원은 물론 노동계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연합철강은 지난해 임금 교섭과정에서 한달간 파업투쟁을 벌이는등 심한 노사 갈등을 겪었었다.
  • 부산교통공단 노조/노총탈퇴 결의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교통공단노조(위원장 강한규·38)가 16일 한국노총 탈퇴를 공식선언했다. 부산교통공단노조는 15일 하오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지난달 30일 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5∼8.7% 임금인상가이드라인을 거부,노총탈퇴를 공식결의했다.
  • 현대그룹 경인 7개사/올임금 5%인상 합의

    현대그룹은 14일 경인지역에 있는 8개 계열사의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현대종합상사,현대엔지니어링,현대정보기술,현대경제사회연구원,현대건설,현대투자자문 등 경인지역 7개 계열사의 임금인상률은 각각 5%였다.현대상선의 인상률은 5.1%였다.
  • 현대상선 임금 타결 인상률 5.1% 합의

    현대상선(사장 박세용) 노사는 13일 부산 동구 초량동 해무부 사무실에서 1천3백여명의 해상직원에게 5.1%의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는 최종합의안에 서명하고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 임금인상/대기업 5%내 타결 유도

    ◎전자·조선 등 호황업종 대상/1백인이상 사업장은 5∼8.7%선/노동부 지침시달 노동부는 11일 다른 기업의 임금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별 주요기업의 임금교섭을 집중 지도하기 위한 「94년 임금교섭지침」을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노동부는 이 지침에서 임금인상 선도기업을 별도로 관리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업종·지역별로 다른 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의 임금교섭을 집중지도하고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조기타결을 유도하라고 시달했다. 노동부의 임금교섭 지도를 받는 근로자 1백인 이상의 사업장은 5천5백여개이며 근로자 숫자는 2백80만명에 이른다. 노동부는 한국노총과 경총간 합의대로 임금인상률 5∼8.7% 범위안에서 임금협상을 타결짓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자·조선·자동차등 호황을 누리는 대기업의 경우 임금인상률이 5%안에서 합의되도록 지도키로 했다. 이 지침에서는 그러나 초과급여를 제외한 평균임금이 월 53만원 이하인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인상률을 노사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노동부는이번 지도에서 호봉승급분은 임금인상률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고 임금협상 타결 이후 수당신설·상여금·일시금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추가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벌일 방침이다. 이밖에 초과이윤이 발생할때 지급되는 성과급의 경우 가급적 생산량 증가·불량률 감소등의 달성목표에 따라 지급토록 하고 현금보다는 자사주식이나 전환사채로 지급하도록 했다.
  • 전노대 백20개 노조 올 임금인상안 확정/15.7% 요구

    「전국노조협의회」「현대그룹노조총연합」등 법외 노조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노조대표자회의」는 9일 산하 1천37개 단위노조 가운데 이날 현재 임금인상안을 확정한 노조는 11.6%인 1백2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노대는 『임금인상안을 확정한 이들 노조의 평균 인상요구율은 기본급 기준 15.7%로 한국노총과 경총이 지난달 30일 합의한 인상률 5∼8.7%에 비해 크게 높다』며 『이는 최근의 물가폭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노대는 대부분의 사업장이 이번 달 안으로 임금교섭에 돌입하고 쟁의및 협상타결은 5월말∼6월초쯤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임금협상 5월말까지 매듭”/근로자 세부담 경감대책 적극강구

    ◎국회 경쟁력강화 특위 국회 국제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 김기배)는 6일 국회에서 제4소위를 열어 노동부와 총무처로부터 국제경쟁력강화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봉균노동부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5∼8.7% 임금인상등 지난달말 경총과 노총의 합의사항을 반영한 올해 임금교섭지도지침을 각 기업에 보내 가급적 5월말까지 임금및 단체협상을 일괄 타결짓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강차관은 『자동차등 일부 호황업종이나 대기업의 높은 임금인상이 다른 업종에 미칠 영향을 감안,임금인상을 자제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대신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전환사채나 우리사주형태로 지급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차관은 『소득공제조정등을 통해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등 형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법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노사화합을 위해 노조활동과 관련된 구속자 가운데 개전의 정이 있는 사람은 특별조치를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국,BR대비 노동정책 전환/현지 외국업체 “긴장”

    ◎노조설립 의무화… 임금상승 우려 미국 등 선진국들이 근로조건과 무역을 연계시키는 이른바 「블루 라운드」를 추진하는 것과 발맞춰 중국도 최저임금제,노조설립 의무화,법정근로시간 단축 등 일련의 정책변화를 꾀하고 있다.값싼 임금을 노리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및 외국 기업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중화전국총공회(우리나라의 상공회의소)가 외국 합작기업에 노조설립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절반이상의 기업에 노조를 설립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88년이후 약 25만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외국계 기업에 노조가 설립될 경우 임금상승은 물론 복지수준 향상을 요구하는 근로자의 욕구가 커져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상해의 경우 월 2백10원(24달러),심천경제특구는 2백80원(32달러)이다.지난 해 심천의 월평균 임금이 6백41원(73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은 당장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그러나 매년 오르는 최저임금이 일반 임금의 상승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월7일 모든 기업들이 격주로 주 5일만 일하도록 하는 노동정책을 발표했다.이로써 법정근로시간이 주 48시간에서 44시간으로 짧아져 상대적인 임금상승을 초래했다. 무공 북방실의 장행복과장은 『개정된 노동법이 중국 노동자들의 복지와 임금인상을 위한 실력행사 도구로 변형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미 진출한 기업들은 노조와 건전한 관계를 맺도록 힘써야 하며,앞으로 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은 달라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공 노사협상 타결/올임금 4.8% 인상

    (주)유공의 노사는 올해 임금을 4.8% 올리기로 6일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임금교섭에 들어가 3주만에 협상을 타결했다.회사측은 물가상승과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동종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등을 고려해 임금인상률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유공은 지난해 2%의 임금인상에 합의하고도 노동조합이 인상분을 회사측에 반납했었다.
  • 중앙로·사합의정신 명심해야(사설)

    노총과 경총이 한자리수 임금인상률을 도출해내기까지는 경제의 당면과제인 경쟁력강화에 대한 노사의 공동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연초의 물가불안에도 불구하고 중앙노사가 지난해 합의율 수준인 5∼8.7%의 인상률을 도출해 낸 것은 평가할 만하다. 더구나 두 단체가 자율적인 협상에 의해서 임금인상률뿐이 아니고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사항까지 일괄타결한 것은 노사협력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제부터는 각 사업장의 노사가 중앙노사의 합의안을 바탕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원만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다. 중앙노사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법외노동단체인 전로대와 전로협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재야노조협의체들이 이번 합의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들린다.재야노동단체의 향방은 올해 각 사업장의 노사협상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기도 하다.재야노동단체의 중앙노사 합의거부는 한마디로 노사관계를 대립개념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법외단체들은 국제경제환경이어떻게 변하거나 우리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이든간에 노동운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중앙노사간의 합의를 거부하려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그런 연유에서 중앙노사의 합의를 거부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국제적인 노동운동의 조류와 역행하는 것이고 산업평화정착을 기대하고 있는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런 노동운동은 일부 사업장에서 일시적으로 인기를 모을 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설 땅을 잃게 될 것이다.또한 그런 노동운동에 동조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멀지않아 그런 행위가 스스로의 일터를 잃게 하는 행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각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중앙노사의 합의이면에는 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통한 근로자의 장기적인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이해하고 올해 노사협상을 원만하게 매듭짓기 바란다. 사용자 또한 지금까지 임금위주의 노사협상관행을 버리고 진정으로 근로자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복지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특히 사용자는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이는 무한경쟁시대 내지는 무국경시대에 생존이 어렵다는 인식을 새롭게 해야한다.근로자의 협력을 도출하는 길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서 근로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다. 정부도 물가를 안정시켜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또한 근로자의 세부담경감과 근로자의 고용보험 대상확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하도급관행 개선 등 중앙노사협의에서 합의된 제도적 개선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 노사 자율교섭 “착근” 새계기/올 임금 「가이드라인」 합의 안팎

    ◎억제하되 제도고쳐 실질적 보전/상반기중 대부분업체 타결전망 한국노총과 경총이 중앙단위임금교섭을 30일 마무리지음으로써 개별사업장에서의 임금교섭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합의된 임금가이드라인은 양측이 서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큰 진통없이 협상을 마쳤다는 점에서 각 사업장의 올해 임금교섭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타결시기도 지난해의 4월1일보다 이틀 앞당겨져 전국 각사업장의 임금교섭을 상반기까지 대부분 타결짓는다는 정부의 방침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우선 지난해의 4.7∼8.9%보다 하한선은 0.5%포인트 높아졌으나 상한선은 0.5%포인트 낮아졌다는 데 올 임금교섭의 어려움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지난해 연말 물가인상률 5.8%를 하한선에 최대한 감안하되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임금인상억제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상한선을 낮춘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총은 협상 첫날 지난해의 12.5%보다 크게 낮은6.6∼10.8%를,경총도 노총의 요구에 근접한 3.2∼6.1%를 내놓는등 교섭의 조기타결을 위해 양쪽이 현실적으로 접근,비교적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 올해의 노총·경총간 사회적 합의는 중앙노사의 자율적 교섭이 노동계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임금교섭이 사업장별로 진행되는 데서 생기는 불필요한 노사갈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및 근로조건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연례행사처럼 치러온 분규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의 사회적 합의에서는 임금을 억제하는 대신 실질임금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무게를 실어 협상을 벌인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노사와 정부가 10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노사가 합의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도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사회적 합의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노·사·정협력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노협」등 법외노조단체들은 중앙노사의 사회적 합의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서명등 반대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따라서 「무분규원년」을 이루려면 중앙노사의 합의사항이 각사업장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노총·경총이 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도 이들 법외노조의 요구사항 가운데 합리적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올 임금인상률 5∼8.7% 합의/노총·경총,노사에 가이드라인 제시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과 한국경총(회장 이동찬)은 30일 중앙단위 94년 임금인상률을 통상임금기준 5∼8.7%로 결정,노사 양측에 권장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노사대표가 임금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이다. 노총과 경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회의실에서 협상을 갖고 초과급여를 제외한 월 평균임금이 88만4천원을 넘는 사업장에는 5∼6.85%,88만4천원이하인 사업장에는 6.85∼8.7%의 인상률 적용을 권장키로 합의했다. 중앙노사는 월 평균임금 53만원 이하의 영세사업장에는 중앙단위 임금합의에 관계없이 해당사업장의 지불능력에 따라 노사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노사 양측은 고용보험제를 우선 30인이상 사업장에 95년 7월부터 적용하고 98년내로 1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적용할 것등 12개 정책·제도개선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노사가 합의한 대정부 건의사항은 ▲정부억제목표선 이내로 물가억제 ▲노동관계법 개정때 노사의견 수렴 ▲근로자의 경영참가보장을 위한 노사협의회 제도보완▲근로자의 세부담 경감 ▲구속근로자 사면등 특별조치 강구등이다.
  • 올 임금협상 전망 밝다/노사,무리한 요구 지양… 실질 복지 모색

    ◎“인상률 경영측면 고려” 새현상/노·경총 교섭도 고용보험제 확대 주력 전국 각 사업장의 노조가 예년과는 달리 임금교섭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진행할 추세여서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해마다 되풀이되던 소모적인 노사대립이 올해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한국노총과 경총이 올해 두번째로 중앙단위의 단일임금인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금교섭을 벌이고 있고 큰 진통없이 조만간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보여 개별사업장의 임금협상도 원만하게 진행될 조짐이다. 노총과 경총의 올해 교섭은 임금보다는 실질임금을 보장할 수 있는 고용보험확대실시등 제도개선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종전 임금인상 자체를 두고 노·사간 극렬한 대립을 보였던 마찰양상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2백85개 제조업체의 관리자와 노조및 노사협의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임금교섭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조가 임금교섭을 앞두고 무조건 근로자들의 요구만을 따라가던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회사의 경영실적이나 산업전망등을 폭넓게고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88년만 해도 근로자들의 요구(39%)나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에 맞추는 경향(25%)을 보였으나 최근들어 생계비상승 즉 물가(24%)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근로자의 요구(21.3%)나 다른 기업의 임금수준(20.9%)을 다음사항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노조들은 임금협상을 준비할 때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28.6%)을 최우선으로 감안하고 물가(20.5%)와 경제및 산업전망(16.5%)도 중시하는 등 원숙한 단계로 올라서고 있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노조간부의 68%는 별개로 협상를 벌여 노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통합하거나 시기적으로 함께 진행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임금교섭 관행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노조가 기업의 경쟁력을 감안,한계점에 달한 임금인상률보다는 각종 제도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증진,사회적 지위향상등에 중점을 두는 추세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사용자와 대립관계에서 협조관계로 돌아서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올해의 경우 이같은 노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임금협상 시한/21일까지로 합의/경총·노총

    올해 개별사업장의 임금협상에 기준이 될 한국노총과 경총등 중앙노사단체간 임금교섭이 오는 21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노총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민경제사회협의회(경사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임금교섭에서 임금인상 요구율을 6.3∼10.3%로 수정 제의하고 오는 21일까지 교섭을 끝내기로 경총과 합의했다. 경총은 21일 제7차 협상에서 지금까지의 3.7∼7.4%의 인상요구율을 수정 제의할 것으로 보여 올해 임금인상률은 5∼8%선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노총 경총간 임금교섭의 부대조건으로 열리고 있는 노·사·정 실무협의회에서는 ▲고용보험의 적용대상범위 ▲근로소득세감면 ▲근로자 복지증진방안등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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