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금인상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략공천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거부권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질개선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 운영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2
  • 임금결정은 경제 논리로(사설)

    노동부는 올해 임금가이드라인으로 6.6%의 인상안을 내놓았다.이는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대표들이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12.2%를 요구한 노총의 안과 4.8%를 주장한 경총의 인상안을 중간에서 접합시킨 것이다.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이 제시됨으로써 노사양측이 올해 임금협상때 적정수준의 임금인상률의 도출에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노총측은 이번 가이드라인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나 호봉승급이나 특별상여증가분 등을 포함한다면 실질적으로 임금인상률은 9%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임금결정의 논리는 이해관계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어떤 특정한 논리에 의해서만 결정되어지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이 시점에서 국내의 임금문제를 냉정히 음미할 필요가 있다.첫째 근로자의 임금수준이다.절대액으로만 보더라도 이미 대만을 앞질렀다.또 1인당 GNP의 수준과 임금을 비교한 상대적 임금수준은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높게 나타나 있다.이는 임금상승률이 생산성을 계속 앞질러온 결과다.둘째 임금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다. 노조의 교섭력이 강한 대기업의 임금수준은 선진국에 필적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교섭력이 약한 중소기업,특히 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한 것이 현실이다.이같은 현상은 임금결정과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되어야 할 경제적논리가 배제된데서 일어난 것이다. 그동안 노사갈등과 민주화과정을 겪으면서 임금결정이 합리적기준이 아닌 주로 힘의 논리에 의존돼 왔다.저임금시대를 탈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힘의 논리가 필요했는지 모르나,지금은 지나친 임금수준이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임금의 안정이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한 요소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다.임금안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임금협상의 마당에 힘 아닌 경제적 논리가 철저히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이와함께 집단적 이기주의에서도 벗어나야 할 것이다.
  • 올 임금인상률 6.6% 권고/정부,가이드라인 확정

    ◎진 노동 “5.1∼8.1% 범위내 체결” 정부는 22일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대표들이 지난 달 제시한 적정 협약 임금인상률 6.6%,인상 범위율 5.1∼8.1%를 올해 임금교섭의 준거로 각 사업장에 권고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개별 기업의 원활한 임금교섭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12.2%,경총은 4.8%,민주노총은 14.8%의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진장관은 『임금인상은 생산성 향상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인상률은 기업의 지불능력과 근로자의 생계비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이라고 판단해 전면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월평균 1백12만원 이상인 업체에는 5.1∼6.6%,월평균 1백12만원 미만인 업체에는 6.6∼8.1%의 인상률을 권고했다. 또 불합리한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비슷한 수당의 통폐합과 수당 신설을 자제해 기본급의 비중을 높이고 능력과 성과가 반영되는 직무·직능력급을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정부,올 인상률 준거안 제시 배경

    ◎“노동생산성 범위내 임금 인상” 원칙 강조/GNP 와 비교한 임금수준 미·일 웃돌아/물가안정·세제개편 통해 실질인상 유도 정부가 22일 제시한 임금교섭의 준거는 올해의 경기 둔화와 국가경쟁력을 감안해 노동생산성 범위에서 임금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노총이나 민주노총이 내세우는 생계비 논리는 최저 생계비가 아닌,표준 생계비를 기준으로 했다는 논리적인 모순을 지닌데다 근로자의 생산성과 기업의 지불능력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지난 87년 이후 제몫을 요구하는 근로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95년 11월 현재 근로자의 명목임금은 8년만에 3배가 올랐다. 94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시간당 임금도 6.25달러로 개발도상국의 평균 임금 5.77달러,대만의 5.55달러를 앞지른데 이어 싱가포르의 6.29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생산성은 임금상승률을 따르지 못해,1인당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한 임금수준은 94년 기준으로 1.8까지 높아져 일본의 1.28,대만의 1.2,미국의 1.02를 크게 웃돌게 됐다.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정부의 권고안은 단순한 인상률 제시에 머물지 않고 임금협상에 수반되는 부차적인 보완책까지 제시하고 있다.국민경제의 발전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대안인 셈이다. 임금을 올리더라도 소득세의 누진율 적용과 물가상승 등으로 실제 근로자에게 돌아오는 몫이 그리 크지 않았던 전례를 감안,정부도 물가안정과 세제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금인상이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통상임금의 70%선을 밑도는 기본급의 비율을 높이고,근로자들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만큼 성과급이나 능력급을 차등 지급하라는 권고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지난 93년부터 커지는 추세이고 대기업이 임금인상을 선도해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은 임금인상의 여력을 근로자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복지시설이나 인력개발비로 투자하라고 촉구했다. 노동계나 사용자단체와는 다른 준거를 제시한 정부의 안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임금협상에서 노사 양측에 의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이다.우리 경제현실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과 총선,노총과 민주노총의 선명성 경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 글로벌시대의 노사협력을(사설)

    올해 우리 경제에서 예상되고 있는 최대과제는 경기하강과 물가문제다.지난해까지 지속되던 고성장의 추세가 반전,올해는 경기추락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경기를 어떻게 연착륙시키느냐가 경제운용의 최대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경제안정이나 경기의 연착륙이 정책수단에 의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지난해 우리경제가 안정속에서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산업평화가 바탕이 된 때문이다. 김영삼대통령이 16일 한국노총위원장등 노동계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산업평화를 강조한 것은 바로 이같은 맥락에서다.김대통령은 산업평화가 정착되어 노사가 함께 발전하도록 당부했다.김대통령이 산업평화를 강조한 것은 올해 우리경제가 치러야 할 어려운 현실과 특히 노동계의 움직임에 대한 몇가지 우려에서라고 본다. 우선 한국노총 이외에 비록 정부가 공식인정을 불허하고 있으나 이른바 민주노총이 지난해 막 출범,노동계에 큰 변수로 등장한 점이다.민주노총이 아무래도강성이미지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산하의 노조가 이에 가입,한국노총과 경쟁관계를 유도하면서 노동계의 주장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노동계와 사용자 양측은 이미 가장 민감한 현안인 적정임금인상률과 노동시간문제를 놓고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올해 노사관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징후들이다. 오늘날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에서 노사의 확고한 협력만큼 중요한 무기는 없을 것이다.임금이나 노동시간에 대한 노사의 견해차이는 의당 존재할 것이다.그러나 문제를 푸는 방식은 대립관계가 아닌 공존의 관계에서,힘의 논리보다는 경제적 논리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글로벌 경제시대의 노사관계는 최대의 자율과 최상의 협력을 전제로 한다. 올해 우리경제가 추락하지 않도록 노사가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
  • 포철 임금 3% 인상

    포항제철은 과도한 임금인상에 따른 경쟁력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금인상률을 기본급 및 직능급 대비 3%로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직장협의회 등 직원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국민기업으로서 정부의 임금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올해 임금인상률 6.6%가 합리적” 노동연

    한국 노동연구원의 김대모원장은 16일 올해의 적정 임금인상률은 지난 달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대표가 제시한 6.6%(범위율 5.1∼8.1%)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날 노동연구원에서 열린 「임금교섭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노·사·공익단체가 내놓은 올해의 임금지침을 평가,이같이 주장했다.
  • 노동계 「근로시간 단축」 요구/경총 “편법 임금인상” 반발

    ◎“인력난 가중… 기업에 피해/「월차」 활용 격주휴무로 강력대응” 경총은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가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시도라고 보고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등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플라자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를 임금인상과 연계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법정휴일의 근로를 줄이며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영계의 대응지침」을 마련했다. 경총은 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근로시간 단축요구와 관련,『88년 이후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최근 10년간 주당 근로시간은 9.1%나 줄었다』며 『근로시간 단축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반박했다. 경총은 『외국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임금절하가 따르게 마련인 데 노동계의 요구는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경총은 주당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이면임금이 6.8% 정도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경총은 파트타임 근로자 등 근로시간이 짧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미약한 우리 실정에서 근로시간의 급격한 단축은 생산감소·임금상승·인력난을 가중시켜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법정 주당근로시간을 현재 44시간에서 97년까지 임금인하없이 42시간으로 줄이고 2000년까지는 40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단체협약체결지침을 최근 발표했으며 민노총도 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96년 활동지침을 마련했었다.
  • “물가잡기에 민·관이 따로 없다”/정지택(공직자의 소리)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서 물가에 관한 보도를 자주 접한다.며칠 안남은 설날을 앞두고 주부들의 가벼워진 장바구니에 대한 불만이며 새학년에 보내야될 자녀들 납입금및 학원비 상승폭에 대한 걱정과 4월 총선을 앞둔 서비스요금 인상등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주종을 이룬다. 이러한 국민들의 걱정에 대하여 정부에서 물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사실 금년들어 지금까지의 동향을 볼 때 금년 물가가 예년보다 특별히 더 상승한 것은 아니다.다만 90년들어 물가가 가장 안정되었던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상승하였으나 그것도 작년 12월의 의보수가 조정영향과 국제원유가격 상승및 한파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등의 특수요인을 제외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연초에는 국민들의 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다.통상적으로 기업이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주들은 연초가 되면 가격을 조정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통계적으로도 1년간 물가상승의 반이상이 1월에서 3월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공공요금의 조정시기를 연중 분산하여 연초의 물가오름세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전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농산물 수급조절등 부문별 물가안정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시장경제기능을 강화하는등 구조적인 물가안정기반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우선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물가안정에 두고 재정·통화등 거시경제정책수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규제완화와 시장개방등 경쟁촉진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토지·금융·임금·물류등 원가요소의 절감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금년도 물가는 작년보다 낮은 4.5%내외에서 안정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2∼3%대의 선진국형 물가안정구조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물가안정은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기업,개인등 민간경제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먼저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의 경영혁신노력을 통하여 제품가격을 인하하는 노력을 전개하여야 한다.앞으로는 수입장벽등 각종 경쟁제한 요인이 없어져 값싸고 질좋은 외국상품이 국내로 유입되어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국내 기업들이 급속한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독과점적 지위에 안주하게 되면 외국기업에 의해 피동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게 됨은 물론,종국에는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이와함께 근로자들도 지나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생산성향상 범위내의 적정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양보의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물가안정을 정부가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주길 바라고 있다.그러나 요구수준에 비해 물가안정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은 미흡한 것 같다.최근 통계에 의하면 외식비가 전체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보다도 무려 2배가 넘는등 우리의 외식비 지출은 일본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외식업소 이용실태를 보아도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문화를 누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앞으로는 우리 국민들도 스스로 바라는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소득수준에 맞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물가감시자 역할도 강화되어야 한다.불합리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소비억제및 이용자제운동 등으로 부당하게 인상된 가격을 환원시키려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최근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물가감시단을 발족시킨 일이나 서울시내 중심가에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직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변 음식점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에 공동 대처키로 한 사례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와같이 정부·기업·가계등 경제주체 모두가 물가안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땅에서 물가인플레 심리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물가는 오르지 않거나 내릴수 있다는 새로운 관행이 정착될 것이다.
  • 제조업 임금 평균 10.1% 올랐다/상의 작년실태 조사

    ◎94년보다 0.6%P 높아/생산직 대졸남자 초임 75만원 지난해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10.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간 임금격차는 사무직의 경우 계속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생산직은 지난 93년을 기점으로 다시 벌어지고 있으며 남녀간 임금격차는 생산직 고졸사원초임을 제외하고는 계속 좁혀지는 양상이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종업원 20명이상의 1천9백56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5년도 제조업 근로자 모델별 임금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졸 남자사원 사무직은 초임이 72만3천9백72원으로 전년보다 10.2% 상승했으며 4년 근속사원 임금은 89만4천8백16원으로 8.9% 올랐다. 대졸 남자 생산직은 초임이 75만1백41원,4년 근속사원 임금이 93만1천8백43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7%와 8.2%가 상승했다. 사무직 대졸여사원 초임은 62만9천4백72원으로 13.6%가 올랐으며 4년 근속사원임금은 76만4천4백37원으로 12.0%가 올라,모두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산직 고졸 남자사원은 초임이 64만2백4원,4년근속사원은 81만8천8백97원이며 여자는 초임이 50만7천44원,4년 근속이 61만6천3백39원이었다.
  • 불 노조 대규모 가두시위/파리 등 3개 시

    ◎1만여명 사회보장 개혁 항의 【파리 연합】 정부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항의하는 근로자들의 시위가 10일에 이어 11일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전개됐다. 노동총동맹(CGT)과 교원노조(FSU)등의 주도로 열린 이날 시위는 수도 파리를 비롯해 리옹과 마르세유,보르도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전개됐으며 실업해소와 임금인상,노동시간 단축,의료서비스 개선등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사회보장 개혁안인 이른바 「쥐페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 경총,임금인상 4.8% 제시/올 조정지침 발표

    ◎기업 경쟁력 강화위해 불가피/「임금연구위」 구성 절충안 모색/정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사용자측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4.7%선으로 책정,제시했다. 경총은 8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동찬회장 주재로 구두회 LG그룹고문과 박승복 샘표식품회장,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회의를 갖고 「96년 경영계 임금조정지침」을 이같이 확정했다. 경총은 『80년대 후반 이후 임금이 지나치게 올라 기업들의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경기둔화 속도가 의외로 빨라질 수 있어 임금조정 폭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수준(전년말 대비 4.7%)에서 책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경총의 임금조정안은 노동계와 중앙단위의 노사임금협의때 사용자측 안으로 제시되나 중앙임금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별사업장에서 사용자측 안의 준거가 된다. 그러나 경총이 이날 밝힌 임금조정안은 노총의 올 임금인상요구율(12.2%)보다 크게 낮은 데다 노총이 지난달 8일에 있었던 중앙노사협의회에서 공익대표가 제시한 임금인상률(6.6%)을 거부한 바 있어 올해도 중앙단위의 임금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총과 노총은 93년과 94년에 중앙단위의 노사임금합의를 이뤄 4.7∼8.9%,5∼8.6%의 단일안을 마련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4.4∼6.4%를 제시한 경총과 12.4%의 인상률을 제시한 노총의 임금협의가 결렬돼 정부가 임금연구위원회를 구성,5.6∼8.6%의 절충안을 제시했었다. 정부는 올해에도 경총과 노총 차원의 임금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 같이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임금연구위원회를 구성,절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불 노조 파업 재현 조짐/주말께 전국적 시위 계획

    【파리 연합】 지난해 말 프랑스 전역을 마비시켰던 노조들의 파업이 이번 주말을 계기로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노동총동맹(CGT)과 교원노조(FSU)등 주요 노조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을 「행동주간」으로 설정하고 주말인 10∼11일 이틀간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실업해소등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적인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연말 전국을 마비시켰던 정부와 노조간의 불화가 6주만에 재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CGT의 루이 비아네 위원장은 이번주중 정부의 사회보장 개혁안인 이른바 「쥐페 계획」의 완전 철회에 대한 전국적인 토론과 청원등이 이뤄질 것이며 이어 주말인 10일에는 지방 주요 도시에서,11일에는 파리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CGT와 FSU측은 지난해말 파업을 계기로 쥐페 계획의 상당부분이 철회된 상황에서 당시와 유사한 전국적인 항의파업을 촉구할 명분이 없어짐에 따라 이번에는 공무원은 물론 민간기업들의 임금문제까지 거론해 파업에 참여시킬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공무원들과 의료부분 종사자들이 6일과 8일 각각 개별적으로 노동시간 단축과 의료 서비스 개선등을 내걸고 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프랑스는 다시금 파업과 시위 열풍에 싸일 전망이다.
  • 산업연구원/국책기관 첫 연봉제

    ◎올부터 부연구위원이상 44명 대상/경쟁 독려… 우수인력 장기근속 유도 박사학위를 소지한 고급두뇌들에게도 경쟁이 시작됐다. 산업연구원이 올해부터 부연구위원 이상의 연구직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한다.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이다. 6일 산업연구원이 마련한 급여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1백44명의 연구직 가운데 부연구위원이상 44명의 간부연구직들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교섭이 끝나면 체결된 임금인상률에 준해 연봉제를 도입한다.경쟁의식을 불러 일으켜 연구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 연구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평가위원회가 개인별 연구실적과 근무실적 등을 7대 3의 비율로 평가,연봉을 1년단위로 계약한다.연봉이 적용되는 범위는 기본급과 상여금외에도 정근수당·체력단련비·연구활동비까지 포함,16회로 분할·지급한다.12회는 매달 21일 지급하고 4회는 분기별로 상여금을 주는 달에 지급한다. 임금지급액은 우수연구원은 30%까지 인상해주고 실적이 부진한 연구원은 10% 감액할 방침이어서 최고 40%가량 차이가 난다.이 범위에서 연구직원들의 능력을 평가,4단계의 임금액을 산정한다.계약기간중 책임연구원이 부연구위원으로 승진하는 등 신분변동이 생기면 재계약을 한다. 산업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봉제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대한 제재라기 보다는 우수인력을 우대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며 『한정된 임금인상재원을 우수인력에게 집중지급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금 양극화현상 줄여야(사설)

    정부가 노사협상의 원활한 유도를 위해 노사화합 우수업체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근로감독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협상의 당사자주의를 존중하면서 산업평화를 구현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노사협상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자주·자율·자결의 원칙에 입각해서 타협하고 타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다.특히 올해 노사가 협상을 원만하게 끝내느냐,그렇지 않고 과거처럼 일부 대기업 등에서 불법 태업과 파업 등의 행동을 지속하느냐는 노사뿐 아니라 전국민적인 관심사다. 올해는 지난해 발족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노동운동의 주도권을 놓고 선명성을 내세우며 노사협상에서 강성으로 치달을 개연성이 있어 노사협상에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된다.그 시점에서 정부가 노사화합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시의에 부합한다고 하겠다. 노동당국이 노사화합 우수업체에 융자와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근로감독을 면제하는 것 등 유도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는 것은 합당한 책무이기도 하다.또 노사협력 우수업체를 병역혜택업체로 우선 지정하고 성실납세자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금융과 세제 및 병역의무면에서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은 특기할 만하다. 과거에도 이런 인센티브제도가 논의되었으나 시행되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이 제도가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을 억제하는 대신 복지시설 등 비임금부문에 투자하고 납품가격 인상과 대금 현금결제 등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에 활용토록 유도한다는 것은 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뿐 아니라 기업간 양극화현상 시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다.이 유도시책은 대기업의 향후 협력이 관건이나 노동부는 일관되게 추진하여 기필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정부의 유도정책은 비단 올해뿐 아니라 향후 무한경쟁시대 국적있는 노동운동의 방향 정립을 위해서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노사화합 우수업체 금융지원/진노동 본지 특별회견

    ◎대출금리 우대… 세제 혜택/「병역특례」 업체로 우선 지정/공공기관엔 임금·상여금 인센티브제 정부는 노사의 원활한 임금교섭을 유도하기 위해 노사화합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융자 및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근로감독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진념노동부장관은 3일 서울신문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올해 임금협상에서 조기에 타결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임금과 상여금에서 특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노사협력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병역혜택 지정업체로 우선 지정하고 성실납세자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등 우대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장관은 또 노총과 민노총이 요구하는 기본 근로시간을 현재의 주 44시간에서 40∼42시간으로 단축하는 문제와 관련,『생산성은 높이지 않고 근로시간만 단축시킨다면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켜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동부는 최근 경기확장에 따른 기업규모간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을 적정선으로 억제하는 대신 나머지 순이익은 복지시설 등 비임금부문의 투자증대와,납품단가 조절 및 현금결제 등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에 투자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의 임금인상 재원이 소비자나 중소기업에 전가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 행위의 단속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의 직업훈련기관에서 훈련받은 직업훈련생을 도입키로 하고 올안에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약 3천명의 훈련생을 시범적으로 들여오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임금교섭문제와 관련,이달 중으로 정부의 임금교섭 준거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위원들은 지난 달 올해의 적정 임금인상률로 6.6%(임금인상 범위율 5.1∼8.1%)를,노총과 민노총은 각각 12.2%와 14.8%를 제시했었다.
  • 노동정책/진념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기술 자격제 전면 개편… 인력개발 부축”/중소기업 장학금 1백억원 조성/「외국근로자 체류」 1년 연장 검토 □대담=이경형사회부장 올해를 노사협력의 새 지평을 열면서 21세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설정한 진념노동부장관은 1일 서울신문 이경형사회부장과의 인터뷰에서 『노조도 이제는 주적개념을 바꿔야 한다』며 『근로자의 적은 경영자가 아니라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선진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하락,총선과 비자금정국,민노총과 한국노총과의 선명성 경쟁 등으로 노사문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할 복안이라도 있습니까. ○노사 불문하고 엄단 ▲지난 87년 「6·29」 이후 표면화된 노사갈등과 대립이 1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우리의 노사관계도 바뀌어야 합니다.「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대립관계에서 벗어나 노사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정착돼야 합니다. 정부로서는 산업사회의 준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나 근로자의 불법 연대파업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임금교섭철이 다가오는데 임금정책,특히 민간부문에 대한 임금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임금교섭이란 기업별 경영성과를 토대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임금교섭 자체는 물론이고 인력확보 측면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또 대기업도 경쟁기업 임금수준과의 비교심리 등으로 임금교섭에 애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중앙차원의 교섭준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약 노총과 경총 간의 임금인상률에 합의하지 못하고 각기 독자안을 발표하게 되면 정부는 양쪽 안을 토대로 국민경제 차원에서 바람직한 안을 마련,개별기업의 임금교섭에 권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국정연설에서 대통령께서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동부의 대책이 있으신지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은 경영자 뿐 아니라 정부의 책무라고생각합니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장학기금 1백억원을 별도로 조성하고 중소기업 복지시설 설치자금 지원 및 근로자 의료비 융자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각종 시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경기호황세가 지속되면서 숙련인력의 공급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인력개발과 관련한 마스터 플랜이 있습니까. ○중기 자체진단 실시 ▲지난해 5월부터 우리 부에서는 「종합적인 산업인력개발체제 계획」을 추진,거의 마무리단계에 와있습니다.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 및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을 강화하고 중간 기술인력 배출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현장 중심으로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문제와 관련한 해결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작년 11월 말 현재 3만3천6백명의 산업연수생이 국내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으나 낮은 처우 등으로 이중 30.1%나 이탈해 불법 취업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산업연수생제도의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의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에 공급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입니다.또 외국인 근로자도 1∼2년이 지나면 국내 기능사자격을 딸 수 있도록 허용해 주고 체류기간도 현재 최장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장관께서 의욕적으로 추진하신 근로자파견제도가 정치권의 반대로 입법이 무산됐는데 이 문제에 대한 장관의 소신을 밝혀 주십시오. ▲노동시장의 탄력성을 확보하려면 근로자파견제도는 반드시 도입돼야 합니다.현실적으로 파견·대체·파트타임 형태의 근로자가 10만명을 웃돌고 있으나 법적인 뒷받침이 없어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파견근로자제도는 노조의 위치를 약화시키거나 임금을 착취하는 제도를 양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파견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노동법의 바람직한 개정방향과 추진시기 등을 밝혀 주십시오. ○「산업연수생제」 개선 집단적 노사관계법에서 문제가 되는 일부제한조항과 개별적노사관계에서 일부 경직된 보호규정을 함께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노사간 갈등구조가 완전히 불식되지 않은 현실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을 추진하면 우리의 노사관계를 흐트려 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의 노사관계 발전상황을 보아 가면서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동문제」 진장관의 견해/“주근로시간 단축 시기상조/이달중 임금인상 준거 제시” 약간 치켜올려진 짙은 눈썹.자신만만한 태도.정연한 논리……. 진념노동부장관을 그릴 수 있는 단어들은 대개 이런 것들이다.이론이 분명하고 정책을 보는 시야가 넓다.노동주무장관이라고해서 정책의 시각이 노동범주에만 머물지 않는다. 경제기획원에서 25년간 잔뼈를 키워왔고 차관보만 5년을 지내 「최장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지난 93년2월 동자부장관을 그만두고 노동장관으로 발탁될 때까지 2년3개월의 공백기간(?)중엔 미 스탠퍼드대에서 교환교수로 한국경제발전론을 강의했고 전북대 초빙교수로도 출강했다. 4월 총선정국과 올 임금단체협상시기가 맞물려 간단치 않겠다면서 정부의 대응책을 물었다. 그는 세계경제전망과 국제경쟁력문제등을 구체적으로 진단한뒤 『늦어도 이달중에 임금인상의 준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노총·민노총등의 주 40∼42시간제 주장에 대해서도 해박한 경제사회논리로 『방향은 맞을지라도 속도가 문제』라며 「불가」입장을 밝혔다. 그가 스탠퍼드대 교환교수로 있을때 학생이 몇명이나 강의를 들었으며 한국정치발전단계와 경제발전과정을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수강생은 15명정도였는데 아프리카출신 2명,일본인 1명도 끼어있었지요.1주일에 4일간을 강의했고 강의준비때문에 새벽2시까지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는 다시 리허설까지 했어요』『경제사회발전단계에 따라 어떤 정책과 전략을 구사하느냐는 경제의 성패를 좌우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의 발전이 정치발전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외자이름으로 염인데 옥편을 찾아보면 음은 「임」이다.왜 「임」인데 「념」으로 읽느냐고 물었다.진장관은 『할아버지가 작명을 하신 것인데 「념」이라고 불렀고 관행적으로 「염」으로도 읽는다』고 말했다. 염의 새김은 『곡식이 늦게 익는다』는 뜻이다.이름풀이로는 늦게 출세한다는 운세인데 『앞으로 더 출세하실 일이 있을 것같은가』고 물어보았다. 그는 『올해의 노동정책에 관해 묻겠다고 해놓고 왜 쓸데없는 것은 묻느냐』고 가볍게 응수한뒤 『내 이름은 한 알의 밀알로 썩는다는 것이 올바른 풀이』라고 「똘똘이」별명에 걸맞는 명답을 제시했다.
  • 임금“경기하강”공감 7%선 타결 전망/올 노사임금협상을 예진하면

    ◎“노사관계 성숙·경제 안정… 12.2% 돼야”­노/“7년째 생산성 넘는 인상… 5∼6% 적당”­사 올해 임금 인상의 전망은 「약간 흐림」이다.1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경총 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임금교섭 심포지엄에서 노총·경총·정부 3자는 지난해 보다 약간 낮춘 선에서 인상률을 정해 임금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실상 정부의 입장과 같다고 할 수 있는 중앙노사협의회는 올 임금 인상안은 6.6%로 지난해 보다 0.5%포인트 낮춰 잡았으며 노총은 지난해 보다 0.2% 포인트 적은 12.2%의 임금인상요구율을 확정했다. 따라서 경총도 지난해 제시안인 5.4% 보다 다소 적은 5% 정도를 협약인상률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총과 경총·중앙노사협의 3자가 한마음으로 인상률을 낮춘 이유는 올해의 경기가 하강 국면에 들어 침체할 것이라는 예상에 모두 동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총은 그러나 『올해 경기가 하강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급격한 경기 부진은 없을 것』이라면서 상당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때문에노총이 제시한 인상률은 지난해 보다 겨우 0.2% 양보한 선에서 결정됐다.노총은 또한 올해 노사관계도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96년 정세전망과 임금정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조한천노총정책연구실장은 『노사관계의 성숙화가 지속되고 있고 국제경쟁의 격화에 따라 노사가 관계안정을 기대하고 있어 안정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노총은 정책·제도 개선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총과의 중앙임금합의는 올해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정하고 12.2%의 인상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정해 산별및 개별 노조별로 임금투쟁을 벌여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노총은 이 인상안이 물가와 생계비를 고려한 노동자의 실질임금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총은 더불어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의 완화 ▲기본급 비중 80% 이상 인상 ▲통상임금 범위 확대 ▲퇴직금 누진제 ▲연간 노동시간 2천시간으로의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경총은 올해 경기 동향과 노사관계를 매우 불투명하다고 보고있어 노총보다 인하폭을 더욱 늘릴 것이 분명해 보인다.따라서 임금인상 제시율인 5.4% 보다 0.4∼0.5% 낮은 5% 안팎의 인상률이 제시될 전망이다.경총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보다 2% 가량 낮은 7.4% 선으로 떨어져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비자금 사건 등에 따른 정치·사회환경의 불안,민노총의 강성투쟁 등으로 노사 관계도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함께 경총은 89년 이후 생산성을 넘는 임금인상이 지속돼 왔고 가구당 월평균 흑자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금리,물류비용,공단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 때문에 임금 인상은 억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근거로 경총은 ▲생산성 범위내의 임금조정 ▲기업규모간 임금 격차 축소 ▲능력주의 임금인사제도 도입 등을 올해 임금 조정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임금 인상선을 확정할 방침이다.경총은 사무국에서 인상안을 마련,회장단 회의에서 확정해 빠르면 다음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부 산하 한국노동연구원 이원덕선임연구원은 심포지엄에서 『올해 실질 성장률이 7%로 전망되어 상당히 낮아지고 경기의 양극화가 뚜렷해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연구원은 이런 배경에서 인플레에 중립적이며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고 생활수준을 개선시켜 주는 적정협약 임금인상률은 중앙노사협의회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6.6%로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노·사·정이 이처럼 임금인상률을 적은 폭이나마 낮추겠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올해의 실제 협약인상률도 지난해 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의 실제 협약인상률 추정치가 7.5%이므로 결국 올해 임금 인상률은 7% 내외로 지난해 보다 다소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 할 수 있다.
  • 노총,올 임금 12.2% 인상 요구/통상임금 기준

    ◎민노총은 기본급 14.8% 제시/중앙노사협 제시안 6.6%와 큰 차… 진통 예고 한국노총은 31일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을 통상임금기준으로 12.2%를 제시했다.또 민노총은 기본급기준으로 14.8%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대표들이 내놓은 통상임금기준 6.6% 인상안과 경총이 곧 내놓을 예정인 5%인상안과는 큰 차이가 나 임금인상률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한국노총은 이날 『전산업의 월평균 급여를 도시근로자 최저생계비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올해의 임금인상률은 12.2%가 돼야 한다』며 이를 정액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10만8백81원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또 올해 단체협약 때 개선요구사항으로 ▲97년까지 주 42시간,2000년까지 주 40시간으로 기본근로시간단축 ▲학력 및 직종간 임금격차완화 ▲임금총액 대비 기본급의 비중을 80%이상 등을 제시했다. 민노총은 기업의 부가가치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분배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이를 93년 수준으로 근접시키려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추정치(12.2%) 외에 2.6%포인트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올해의 투쟁목표를 근로시간단축,노동법개정,노조의 경영참여로 잡고 총선정국과 연계해 투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월중 정부의 올해 임금인상률 준거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 임금인상 요구 파업/중 연수생 출국조치

    【익산=조승용기자】 법무부 익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30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회사 직원을 감금한 중국인 산업연수생 부귀씨(33)등 25명을 회사측의 요구에 따라 무더기로 출국조치키로 했다.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 나무 문을 만드는 대우기업(대표 김달수)에서 연수하는 이들은 지난 29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숙소인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신일아파트 105동 507호에 직원 김모씨(31)를 감금하고 임금 20% 인상을 요구하며 작업을 거부했다.
  • 국내 자격증 취득 「외국인 훈련생」/체류기간 1년 연장

    ◎노동부,자격도 「근로자」로 변경 노동부는 28일 체계적인 외국인력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되는 「외국인훈련생」제도와 관련,외국인훈련생이 우리 정부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2년으로 돼 있는 체류기간을 1년 연장해주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국내 업체에서 훈련생자격으로 1년간 근무한 외국인근로자에게 기능검정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합격자에게는 기능사보자격증을 주는 한편 체류자격도 훈련생에서 근로자로 변경해줄 방침이다. 외국인훈련생제도는 외국인력 도입과정에서 빈발하던 중간브로커의 횡포를 막기 위해 새로 마련된 것으로 외국훈련기관과 약정을 맺어 인력을 수입하는 제도다. 근로자자격(노동허가)을 취득한 외국인훈련생은 소속업체와 정식근로계약을 체결,임금인상은 물론 근로자로서 국내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