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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폭염과의 전투 “파이팅!”

    [포토] 폭염과의 전투 “파이팅!”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해상에서 전투 수영 훈련에 앞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투수영훈련은 해군·해병대 장교로 임관할 사관생도들의 해상적응능력 및 해양성 강화를 위한 해사만의 특화된 훈련이다.
  • 공군 20비행단 사망 여군 하사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

    공군 20비행단 사망 여군 하사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숨진 강모(21)하사가 남긴 유서에 부대 안에서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권센터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추정되는 강 하사의 다이어리에 기재된 내용과 상황을 고려할 때 강 하사 사망에 부대 내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강 하사가 사용했던 관사도 지난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예람 중사가 발견된 곳”이라고 밝혔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강 하사의 유서에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한테 다 뒤집어씌운다”,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상사님도 있었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사 ○○담당 중사, 만만해 보이는 하사 하나 붙잡아서 분풀이하는 중사, 꼭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아라” 등 부대 내 상사에게 부당한 일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내 직장이 여기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었을까”, “나는 입대만 안 했어도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진짜 후회된다” 등 군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호소하는 글도 발견됐다. 강 하사의 숙소 거실 바닥에는 유서가 써진 다이어리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었다. 강 하사는 유서에 스마트폰 잠금 비밀번호를 2번이나 써뒀다. 군인권센터는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이 끝난 뒤 고인의 휴대폰에 있을 수 있는 사망 전 작성한 글 등을 종합해 추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하사는 항공과학고를 졸업하고 임관 후 지난해 4월 자대배치를 받았다. 강 하사가 살던 곳은 고 이예람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곳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5월 이 중사가 숨진 뒤 6개월 넘게 공실로 유지됐다. 강 하사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지난 1월 이곳에 입주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를 알게 된 강 하사는 “관사로 나온 게 후회된다. 다시 집 들어가고 싶다”며 주변 동료에게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나한테 다 뒤집어씌워”…숨진 공군 女하사 유서 ‘부대 내 괴롭힘’ 정황

    “나한테 다 뒤집어씌워”…숨진 공군 女하사 유서 ‘부대 내 괴롭힘’ 정황

    성폭력 피해를 입고 2차 가해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 부사관 강모(21) 하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있었다고 군인권센터가 밝혔다. 27일 군인권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추정되는 다이어리에 기재된 내용과 여타 정황을 볼 때 강 하사의 사망에 부대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군 수사기관 초동 대응의 문제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유서에는 “아무 잘못도 없는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운다”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상사님도 있었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사 ○○담당 중사, 만만해 보이는 하사 하나 붙잡아서 분풀이하는 중사, 꼭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아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내 직장이 여기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었을까” “나는 입대만 안 했어도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관사로 나온 게 후회가 된다. 다시 집 들어가고 싶다” 등의 글도 발견됐다. 이에 군인권센터는 “유서에 따르면 강 하사는 군 복무 중 겪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입대를 후회하고 군 생활을 원망하며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서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강 하사에게 이유없이 비난한 사람이 있었다는 점 등 부당한 처사를 겪은 이야기가 다수 적혀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를 힘들게 만든 근무환경 및 주변 사람에 대한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전자기기에 대한 포렌식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인권센터는 “20전투비행단 복지대대는 이 중사 사망과 관련한 사실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이 강 하사에게 (이 중사가 사망한) 관사를 추천했다”며 “강 하사는 입주 3개월 후 해당 관사에서 이 중사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주변 동료에게 공포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감식이 종료된 후 법적 근거 없이 유가족의 유품 확보, 시신 냉동을 위한 시신 이전을 방해하거나 저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강 하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3월 임관한 강 하사는 지난 19일 오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하사는 20전비의 항공전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근무 중이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강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거실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다이어리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었으며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경찰과 군의관 소견에도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 극단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은 강 하사 사망 이후 공군 수사단을 파견했으며, 수사단은 민간 경찰과 군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등의 입회하에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후에는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대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강 하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찰대 졸업생 경위 임관 불공정”… 갈등에 또 기름 부은 이상민

    “경찰대 졸업생 경위 임관 불공정”… 갈등에 또 기름 부은 이상민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못박으면서 정부와 경찰이 맞붙는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와 경찰 양쪽 모두 ‘밀리면 끝장’으로 현 상황을 바라보면서 갈등 역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6일 경찰국 신설을 위한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2일 경찰 치안감인 국장 임명을 포함해 경찰국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전국 총경 회의가 열리는 등 반발이 솟구치는 속에서도 경찰국 신설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지난 5월 12일 장관에 임명되자마자 경찰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한 지 3개월도 안 돼 경찰국을 만드는 속도전이다. 경찰국은 형식상 행안부 차관 아래 설치됐지만, 차관은 인사 업무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사실상 장관 직속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 장관은 이날 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에 따라 곧바로 경찰국 구성원 인선에 착수하고 이와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경무관 전보인사에 대해서도 “8월 초순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국장은 수사 전문가가 아닌, “경찰에서 신망을 받고 인사나 자치경찰제도에 이해가 깊은 분을 모시겠다”고 했다.이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이어 경찰대학 개혁까지 시사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행안부 업무계획 자료에서 8월 중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꾸려 ‘경찰대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는 고위 (경찰)인력을 양성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졸업하면 어떤 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경위로 임관될 수 있다는 건 불공정”하다는 게 이 장관의 인식이다. 지난 25일 브리핑에서는 “언론에 등장하시는 분들은 다 경찰대 출신들이더라”라며 “특정 출신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대단히 적절치 않다”며 경찰대 출신들을 겨냥한 발언도 했다. ‘경찰대 개혁’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집단반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대 출신들을 직격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지난 주말 전국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된 류삼영(경찰대 4기) 총경을 비롯해 회의 참석자 대다수도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경찰이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데는 이 장관이 잇따라 쏟아내는 초강경 발언이 한몫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이날 출근길에 “경찰국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부화뇌동식으로 한쪽으로 몰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는 총경급 전국경찰서장회의에 대해서도 “하나회”와 “12·12 쿠데타”라고 비난하며 갈등에 기름을 끼얹었다. 일선 경찰들의 움직임을 “광우병 선동”에 비하거나, “지난 정권에서 임명됐던 치안정감들은 정치권력하고 상당히 연관돼 있다는 세평을 들었다”고 해 논란을 불렀다.
  • 동강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식 개최

    동강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식 개최

    동강대학교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제305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강대 이민숙 총장과 정정숙 육군부사관학교장 등 학교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보생들은 재학 기간 중 교내 군사교육과 12주에 걸친 동·하계 입영훈련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예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군인정신, 각종 전투기술을 배양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한다. RNTC는 병력 구조 개편에 따라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우수 인재 획득과 활용 효과가 입증돼 2020년 3월 1일 정식 출범했다. 올해 3개 RNTC 창설에 이어 2026년까지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정숙 육군부사관학교장은 “RNTC는 정예 부사관을 배출하며 국가 안보와 육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는 등 우수국방인력 양성에 저력을 보여주는 동강대가 새로운 육군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민숙 총장은 “군과 대학의 전통을 세우고 핵심 인재가 될 동강대 후보생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한다”며 “후보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과 대학의 자랑으로 성장할수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또 벌어진 여군 사망사건, 이번엔 민간 국과수에서 포렌식

    또 벌어진 여군 사망사건, 이번엔 민간 국과수에서 포렌식

    성폭력과 2차 가해로 고통받다 극단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또다시 발생한 여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디지털 조사를 군이 아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맡게 됐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하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증거 분석) 작업은 당초 국방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족 요청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넘기기로 했다. 군과 경찰은 A 하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와 공군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전망이다. 임관한 지 1년이 갓 지난 A 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지난해 3월 임관해 현 보직을 받아 근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하사는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A 하사는 군인 양성을 위한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군대 특유의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힘든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부터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평시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와 입대 전 범죄, 군인 사망사건은 수사·재판권이 모두 민간으로 이전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관련 수사도 경찰 입회하에 진행된다. 먼저 군사경찰 주도로 A하사 사망이 극단적 선택인지, 범죄와 연관됐는지를 판단하고,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경찰이 수사를 담당한다. 전날 이뤄진 A 하사 사건 현장 감식에도 공군 수사단은 물론 대전지검 서산지청, 충남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등 민간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권보호관이 처음부터 수사에 참여하고 있고 민간 경찰과 협조하고 있다“며 ”투명한 수사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故이예람 중사 부대서 女하사 또 숨진 채 발견

    故이예람 중사 부대서 女하사 또 숨진 채 발견

    성추행과 2차 가해 등으로 고통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부대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 수사단은 민간 경찰과 합동 수사에 착수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즉각 조사에 나섰다. 19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서산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21·여)가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지난해 3월 임관해 현 보직을 받아 근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하사는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지방경찰청에 알렸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평시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와 입대 전 범죄, 군인 사망사건은 수사·재판권이 모두 민간으로 이전됐다. 따라서 군의 이번 사건 관련 수사도 경찰의 입회하에 진행된다. 먼저 군사경찰 주도로 A하사 사망이 극단적 선택인지, 범죄와 연관됐는지를 판단하고,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경찰이 수사를 담당한다. 인권위도 대응에 나섰다. 인권위 관계자는 “국방부로부터 사망 사건을 통보받았다”며 “군 인권보호관 결정에 따라 즉시 조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부검 등 조사과정에 입회할 것임을 해당 부대에 통보했다”고 했다. 지난 1일 출범한 군 인권보호관은 군인 등이 복무 중 사망하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통보받아 사망 사건에 조기 개입할 수 있다. 이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을 두 번째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사건 당시 공군본부가 생산한 보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사건 관계자들의 재판기록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이 현재까지 압수수색한 곳은 30여곳에 달한다.
  • 고 이예람 중사 부대서 또 여군 간부 숨진채 발견

    고 이예람 중사 부대서 또 여군 간부 숨진채 발견

    성추행 이후 2차 가해 등으로 고통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부대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 군사경찰은 경찰과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합동 수사에 착수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즉각 조사에 나섰다. 19일 공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21·여)가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지난해 3월 임관해 현 보직을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하사는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군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지방경찰청에 알렸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부터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평시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와 입대 전 범죄, 군인 사망사건은 수사·재판권이 모두 민간으로 이전됐다. 따라서 군 당국의 이번 사건 관련 수사·조사도 경찰의 입회 하에 진행된다. 현 단계에서 군사경찰 주도로 A하사 사망이 극단 선택인지, 범죄와 연관됐는지를 판단하고,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경찰이 사건 수사를 담당한다. 인권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국방부로부터 사망 사건을 통보받았다”며 “군 인권보호관 결정에 따라 즉시 조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있을 부검 등 조사과정에 입회할 것임을 해당 부대에 통보했다”고 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군인권보호관은 군인 등이 복무 중 사망하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통보 받아 사망 사건에 조기 개입할 수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해 5월22일 숨진 이예람 중사가 근무하던 부대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 했고, 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와 별도로 이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의 공군본부 압수수색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특검팀은 사건 당시 공군본부가 생산한 보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사건 관계자들의 재판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이 현재까지 압수수색한 곳은 30여 곳에 달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속보] 인권위, 공군 부대 군인 사망사건 조사…“부검 등 입회”

    [속보] 인권위, 공군 부대 군인 사망사건 조사…“부검 등 입회”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또 여군 부사관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선다. 인권위는 19일 “국방부로부터 사망 사건을 통보받았다”며 “군 인권보호관 결정에 따라 즉시 조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있을 부검 등 조사과정에 입회할 것임을 해당 부대에 통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충남 서산에 있는 20비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임관한 지 갓 1년이 지난 20대 초반의 A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정황으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20비는 지난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가 근무 중 성추행을 당한 부대와 같은 곳이다. 지난 1일 출범한 군 인권보호관은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해 시정 조치와 정책 권고 등 권리구제를 수행한다. 군인 등이 복무하다 사망한 경우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통보받아 사망 사건에 조기 개입할 수 있고, 군부대를 방문해 조사할 권한이 있다.
  • 故이예람 중사 근무한 부대서 또 여군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종합)

    故이예람 중사 근무한 부대서 또 여군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종합)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공군 군사경찰이 민간 경찰 입회하에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하사는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정황은 극단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임관한 A 하사는 한 달 후에 현재 보직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부터 군인이 사망한 범죄는 민간 사법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공군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지방경찰청에 알렸다.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 입회하에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군사경찰 주도로 A 하사의 사망이 극단 선택인지, 또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민간 경찰도 이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만약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사건이 민간 경찰로 이관된다. 군인권위 군인권보호관도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의 군인권보호관도 공군으로부터 내용을 통보받아 조사를 개시했다. 군인권보호관은 군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해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 권리구제를 담당하는 기구로 이달 출범했다. 군인권보호관 관계자는 “조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 20비행단은 지난해 5월 22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부대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고,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동료, 선임 등에게서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했지만, 부실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군인권보호관 제도가 신설되고 군사법원법이 개정되는 계기가 됐다. 故이예람 특검팀,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 압수수색 한편 이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군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출범 후 총 3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통신·금융거래내역을 확인했고, 관련자 수십 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 [속보] 故이예람 중사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 채 발견

    [속보] 故이예람 중사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 채 발견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또 여군 간부가 사망했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작년 3월 임관한 A 하사는 한 달 후에 현재 보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울릉도서 北간첩선 격침… 김종곤 전 해군총장 별세

    울릉도서 北간첩선 격침… 김종곤 전 해군총장 별세

    함장 근무 당시 북한의 간첩선을 격침한 제12대 해군참모총장 김종곤(해사 4기) 예비역 대장이 17일 별세했다. 90세. 1951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김 전 총장은 어뢰정에서 근무하며 6·25 전쟁에 참전했다. 울릉정(LSM613), 한산함(PCEC53), 충무함(DD91) 등 다수의 함정에서 근무하고 해군본부작전참모부장, 한국함대사령관(현 작전사령관), 해군제1참모차장(현 해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전 총장은 1966년 충무함 함장으로 근무하면서 울릉도 근해에서 남하하던 간첩선을 추격해 격침했다. 장례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서울삼성병원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다.
  • 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는 모두 ‘서·오·남’… 다양성도 파격도 없었다

    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는 모두 ‘서·오·남’… 다양성도 파격도 없었다

    9월 5일 임기를 마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이균용(59·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59·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2·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 50대 남성이다.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파격 인사를 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은 정통 엘리트로 꼽히는 현직 고위법관 가운데서 배출되는 셈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천거된 심사대상자 21명의 대법관 후보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제청대상 후보자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대법관의 법률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헌법에 의거한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감수성, 국제인권규범이 지향하는 공정성 등 대법관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30년 안팎의 법관 생활을 한 정통 법관으로 과거에도 대법관 천거를 받았다. 이 법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해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 서울남부지법원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대전고법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오 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공보관, 서울행정법원 부장, 수원지법 수석부장, 서울고법 부장을 거쳤다. 2020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오 부장판사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민사법원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쳤고 오랜 기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선임·수석연구관을 지냈다. 대법원은 후보들에 대한 주요 판결과 업무내역을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1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받는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말 최종적으로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 尹 “빅스텝 부담, 취약층 전가 안돼”… 영끌족·청년 금융지원 늘린다

    尹 “빅스텝 부담, 취약층 전가 안돼”… 영끌족·청년 금융지원 늘린다

    금융 당국이 오는 9월 말 소상공인 대상 대출 원리금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끝나더라도 차주가 신청하면 금융권에서 자율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안심전환대출’은 5조원을 추가해 올해 지원 규모를 25조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층을 위한 이자 감면 등도 지원한다. 한국은행이 전날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는 등 고물가·고금리 환경이 가속화하면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고스란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당국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소상공인 대상 대출 원리금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끝나는 9월 말 이후 대출 부실을 최소화하도록 ‘주거래금융기관 책임관리’를 추진한다. 만기 연장·상환 유예 지원을 받은 차주가 희망하면 은행권 자율로 전체의 90~95%에 대해 추가로 만기 연장이나 상환 유예를 해 준다. 코로나19로 4차례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한 끝에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었는데 사실상 재연장으로 해석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제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무 대책 없이 무작정 원칙적인 이야기만 할 수는 없다”며 “1차적인 책임은 금융회사가 져야 하고, 정부도 여러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방문해 “만기 연장·상환 유예 종료로 차주들이 급격한 상환 부담을 겪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재무구조 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환이 곤란한 차주의 경우 원금 감면 등 채무조정을 해 줄 계획이다. 그중 하나로 ‘새출발기금’을 통해 30조원 규모의 부실 채권을 매입한다. ‘영끌족’과 전세입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도 내놨다. 안심전환대출은 당초 올해와 내년 20조원씩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5조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자를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이용한 저금리 전세대출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재기를 위한 지원도 추가됐다.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속 채무조정 특례프로그램을 신설해 청년들에게 최대 50% 이자 감면, 상환 유예 등을 1년간 한시 지원한다. 청년층 다수가 지난해 저금리 환경에서 ‘빚투’에 나섰다가 최근 주식·가상자산 급락으로 투자 손실마저 크게 입어 상대적 어려움이 더 클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 尹정부 첫 대법관 ‘이균용·오석준·오영준’ 추천…모두 서오남 정통법관

    尹정부 첫 대법관 ‘이균용·오석준·오영준’ 추천…모두 서오남 정통법관

    9월 5일 임기를 마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이균용(59·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59·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2·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 50대 남성이다.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파격 인사를 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은 정통 엘리트로 꼽히는 현직 고위법관 가운데서 배출되는 셈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천거된 심사대상자 21명의 대법관 후보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제청대상 후보자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대법관의 법률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헌법에 의거한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감수성, 국제인권규범이 지향하는 공정성 등 대법관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30년 안팎의 법관 생활을 한 정통 법관으로 과거에도 대법관 천거를 받았다. 이 법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해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 서울남부지법원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대전고법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오 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공보관, 서울행정법원 부장, 수원지법 수석부장, 서울고법 부장을 거쳤다. 2020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오 부장판사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민사법원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쳤고 오랜 기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선임·수석연구관을 지냈다. 대법원은 후보들에 대한 주요 판결과 업무내역을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1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받는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말 최종적으로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 “내 계좌에 모르는 비트코인이 들어와 썼다”…‘재물 아니다’ 무죄

    “내 계좌에 모르는 비트코인이 들어와 썼다”…‘재물 아니다’ 무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횡령·배임죄를 적용할 수 있는 ‘재물’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3형사부(부장 문보경)는 배임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어 1심의 징역 6월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 27일 자신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출처 불명의 6.6 비트코인(당시 시가 8070만원)이 들어오자 보관하지 않고 돈으로 환산하거나 또다른 가상화폐를 구매하는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공주지원은 “착오로 이체된 비트코인을 A씨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그대로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유죄로 보고 징역 6월을 선고한 뒤 “다만 A씨와 원래 주인 사이의 신임 관계가 다소 약하고, 원래 주인에게 이를 변제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가상자산은 현재 법적으로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취급되지 않고, 거래에 위험이 수반돼 형법에서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보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현행법상 가상자산을 이체받은 자가 이를 사용·처분한 경우 형사처벌할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적 실체가 없어 사무적으로 관리되는 디지털 전자정보에 불과해 현행 형법이 규정한 재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A씨와 원래 주인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A씨가 신임관계에 의해 가상자산을 보존하거나 관리하는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배임죄는 다른 사람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위배되는 행위를 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얻은 경우 성립한다.
  • 세종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순국선열 추모

    세종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순국선열 추모

    세종대는 지난 24일 본교 총장 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2함대의 안보공원 내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 및 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 배덕효 총장과 해군 장교 임관 예정인 국방시스템공학과 3학년 학생들 및 교수들은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순국한 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기렸다. 안보공원 견학에는 참수리 357호정과 천안함 인양 현장에서 직접 인양작전에 참가하고 지휘했던 김진황 교수가 안내를 맡아 당시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해군2함대 안보공원은 서해 NLL을 수호하겠다는 전투의지를 고양하는 공간으로,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검사 남녀 차이 아닌 능력 시대”

    “검사 남녀 차이 아닌 능력 시대”

    여성의 검찰 진출이 드물었던 1996년 임관한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부산고검장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럿 지녔다.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을 아버지로,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을 남편으로 둔 그는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초 부녀 검사장’·‘최초 부부 검사장’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2일 인사에선 검찰 73년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노 고검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초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감사하기도 하다. 여성 검사 중 제가 가장 선배여서 후배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 고검장이 일을 시작한 26년 전 검찰은 남성 위주의 조직이었다. 그는 “당시만 해도 전국에 여검사가 10여명밖에 없었다. 여성이 검사가 된다는 인식이 별로 없던 것”이라며 “주변에서 검사 한다니까 말리기도 했다”고 회고했다.이어 “여성 검사 스스로도 한계를 정해 놓았던 부분이 있었다. 위축돼 있었다고나 할까”라면서 “여성 검사 숫자가 적었기에 남자의 중간 정도만 해도 잘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배들도 여성을 밤새워 일하는 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던 그런 시대”라면서 “일 못한다 소리 안 듣고 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여성 검사가 늘어나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전체 검사 중 여성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노 고검장은 “이제 후배들을 남자·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고 다 똑같은 검사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니깐 상한을 낮추고 남자라고 상한을 높이고 하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남녀 차이가 아니라 능력 차이인 시대”라고 했다. ‘유리천장’이 일부 걷혔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검사장 승진 인사 17명 중 여성은 김선화 제주지검 차장검사 한 명뿐이었다. 이에 대해 노 고검장은 “좀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 [인터뷰]사상 첫 女고검장 “성별은 무의미, 능력이 중요한 시대”

    [인터뷰]사상 첫 女고검장 “성별은 무의미, 능력이 중요한 시대”

    여성의 검찰 진출이 드물었던 1996년 임관한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부산고검장은 ‘최초’ 수식어를 여럿 지녔다.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을 아버지로,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을 남편으로 둔 그는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초 부녀 검사장’·‘최초 부부 검사장’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22일 인사에선 검찰 73년 역사상 첫 여성 고검장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노 고검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최초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감사하기도 하다. 여성 검사 중 제가 가장 선배여서 후배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굉장히 조심스럽고 책임도 막중하다.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 고검장이 일을 시작한 26년 전 검찰은 남성 위주 조직이었다. 그는 “당시만해도 전국에 여검사가 10여명 정도밖에 없었다. 여성이 검사가 된다는 인식이 별로 없던 것”이라며 “주변에서 검사한다니까 말리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여성 검사 스스로도 한계를 정해놓았던 부분이 있었다. 위축돼 있었다고나 할까”라면서 “여성 검사 숫자가 적었기에 남자의 중간 정도만 해도 잘한다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또 “선배들도 여성을 밤새워 일하는 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던 그런 시대”라면서 “그럼에도 일 못한다 소리 안 듣고 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여성 검사가 늘어나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신규 임용 중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전체 검사 중 여성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노 고검장은 “이제 후배들을 남자·여자로 나눠서 보지 않고 다 똑같은 검사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니깐 상한을 낮추고 남자라고 상한을 높이고 하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남녀 차이가 아니라 능력 차이인 시대”라고 말했다.‘유리천장’이 일부 걷혔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검사장 승진 인사 17명 중 여성은 김선화 제주지검 차장검사 한 명뿐이었다. 이에 대해 노 고검장은 “좀 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검찰청 내 여성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고검장은 “검찰청 내 어린이집이 많이 만들어지는 등 여검사뿐 아니라 여성 수사관·실무관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고검장은 제가 처음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배출되지 않을까”라고 기대 섞인 전망도 전했다.
  • 檢지휘부 ‘친문’ 밀어내고 ‘친윤’ 채웠다… 새달 적폐수사 속도낼 듯

    檢지휘부 ‘친문’ 밀어내고 ‘친윤’ 채웠다… 새달 적폐수사 속도낼 듯

    서울동부지검장에 특수통 임관혁‘공안통’ 송강 중용하며 균형 고려총장 공석에 ‘식물총장’ 논란 일 듯친문 검사,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중간간부·평검사는 내주쯤 단행법무부가 22일 발표한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급) 인사는 지난달 첫 고위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윤석열 사단’의 약진과 ‘친문·반윤 간부’의 좌천이 두드러졌다. 다음달 초 부임하는 고검검사급 및 평검사 인사까지 마무리되면 전 정권을 겨냥한 검찰의 ‘적폐 수사’와 함께 사정국면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인사에서는 검찰 요직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 대거 발탁됐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임명된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는 윤 대통령 라인으로 꼽히는 ‘특수통’ 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다스’(DAS) 수사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한 이력이 있다.전 정권 인사를 겨냥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장에도 특수통으로 꼽히는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야권을 중심으로 정치보복 수사라는 반발이 잇따르고 있지만 외풍을 의식하지 않고 수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꿰찼던 신성식 광주고검 차장검사와 고경순 춘천지검장, 이종근 대구고검 차장검사, 최성필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모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예상된 ‘윤석열 사단 챙겨주기’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선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사람은 문제가 있거나 사건이 걸려 있어도 승진한 것 아니냐”며 “반면 현 정부에 밉보인 인사들은 나가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는 검찰 내 특수통과 공안통 사이 균형을 고려한 흔적도 감지된다. ‘실세’로 꼽히는 대검 기조부장에 새로 지명된 송강 차장검사와 함께 서울북부지검장으로 낙점된 정영학 울산지검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힌다. 대검 과학수사부장에 지명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도 공안·기획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특수통 편중’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탕평 인사 문제는 검찰 구성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검찰이 제대로 일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며 탕평 인사를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첫 여성 고검장이자 부산고검장으로 임명된 노정연 창원지검장, 30기 중 처음 검사장이 된 김선화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 여성 발탁도 눈에 띄지만 전체 검찰 간부 규모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이날 대대적인 인사가 이뤄짐에 따라 신임 총장이 취임하더라도 직접 인사를 할 수 있는 검사장급 자리는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물 총장’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여전히 총장후보추천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은 상태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직무대리와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으로 협의해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고 검찰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절차를 최대한 존중해서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는 다음주쯤 단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초 진용이 완전히 갖춰지면 검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12월 1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6·1 지방선거 사범 수사에 힘을 쏟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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