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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씨 “4대째 나라위한 봉사는 당연”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씨 “4대째 나라위한 봉사는 당연”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에 선임된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은 일본으로부터 나라의 독립을 찾아오는 데 일생을 바쳤다. 하지만 남북한 통일의 꿈은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둘째 아들 김신 前공참총장 지내 그의 둘째 아들 김신(88) 전 공군참모총장은 우리 군의 공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해 자유를 지켜냈다. 그는 1960년 8월 38살의 젊은 나이로 제6대 공군참모총장에 올라 우리 공군의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 김구 선생의 손자이자 김신 장군의 아들인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6·25전쟁이 끝날 무렵 태어났다. 그는 1979년 9월 공군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방위산업에 몰두했다가 2005년 상하이 총영사를 시작으로 다시 국가에 봉사하는 삶을 시작했다. 2008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돼 우리 나라 독립역사를 쓴 분들과 6·25전쟁에서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보훈정책의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김구 선생이 세상을 떠난지 61년이 지나 그의 증손자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길에 오른다. 김 처장의 아들 용만(24)씨가 그 주인공. 용만씨는 29일 공군 장교후보생 125기 임관식에서 소위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용만씨는 올해 5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귀국해 9월 공군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다.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3개월간의 교육을 끝내고 29일부터 3년간 정보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용만씨가 공군 장교로 임관하게 됨에 따라 할아버지 김신 장군과 아버지 김처장의 뒤를 이어 3대째 공군 장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증조 할아버지 김구 선생과 함께 4대가 모두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셈이다. 진정한 위국헌신(爲國獻身) 명문가의 탄생이다. ●손자 김양 국가보훈처장 역임 방배중학교 2학년 시절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용만씨는 2005년 미국 하와이 주 미드퍼시픽 중고교(Mid-Pacific Institute)를 졸업하며 거의 모든 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다. 빈민층 지역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우수 학생 표창장(Outstanding Academic Excellence Awards)을 받기도 했다. 용만 씨는 당시 “대학을 졸업한 뒤 공군 참모총장을 지낸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장교로 복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증조부께서 염원하셨던 민족 통일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19세 청년이 자신이 증조부에게 다짐한 약속을 모두 지킨 셈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큰 어른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지만 나라를 위한 봉사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가족들의 생각에 홍보계획조차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29일 임관식에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과 김 처장 등 가족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기획과장 정기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기획총괄과장 고욱성△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이교택 ■여성가족부 ◇국장급 승진 △권익증진국장 조진우◇국장급 전보△대변인 권용현△청소년정책관 임관식◇과장급△기획재정담당관 황윤정 ■한국해양대 △북극해항로연구센터장 남청도 ■신한은행 ◇승진 △안산금융센터 지점장 방동권△이천금융센터 〃 오춘근△신한프라이빗뱅크 목동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정해원△디지털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 표세근◇전보△목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대진△반포가든지점 〃 김낙영 ■메리츠종금증권 ◇전보 △불광지점장 박창덕△인천〃 조성관△영업부장 조진희◇지점장 신임△수원 이기웅△압구정 김용식 ■알리안츠생명 ◇상무보 승진 △리스크담당임원 은재경 ■kdb생명 ◇이사대우 승진 △서울본부장 김종만△광주〃 정용철△부산〃 유영무 ■녹십자 ◇전무 △의학본부장 이창희 ■은행연합회 △상무이사 전한백 장덕생△이사대우 마상천
  • [MB정부 파워엘리트] (18) 여성가족부

    [MB정부 파워엘리트] (18)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의 역사는 굴곡의 역사다. 여성·가족 정책이나 담당부서의 위상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침을 겪었기 때문이다. 여가부는 1988년 정무 제2장관실에서 시작했다. 여성 정책에 대한 총괄·조정 기능을 가지긴 했으나 정원 20명의 조직으로 사실상 행정기관에 협조 요청을 하는 기능에 그쳤다. 10년 뒤인 98년 대통령 소속 여성특별위원회로 바뀌고 ‘남녀 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2001년 여성부가 신설됐고, 2004년엔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유아 업무와 결혼이민자가족 업무까지 맡으면서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정권이 바뀌면서 조직이 반토막이 났다가 올 3월 가족·청소년 업무를 맡으면서 현재 조직이 됐다. 양육 업무는 여전히 보건복지부 소관이다. 보육 정책의 소관에 대한 여가부와 보건복지부의 줄다리기는 진행형이다. ●백희영장관 의외의 인물 평가 장·차관을 포함한 여가부의 고위 공무원은 9명이다. 장관은 정치·사회권 출신 인사가, 차관은 기획재정부나 행정안전부 등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들이 맡아왔다. 이 점에서 백희영 장관은 임용 당시 의외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영양학계의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꼼꼼하면서도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직 사회의 관행을 고려하지 않고 업무 위주로 인사해 조직의 화학적 융합을 꾀하고 있다. 김교식 차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재산소비세제국장 등 경제 관련 분야에 정통하다. 넓은 인맥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여러 정부 부처의 조정 업무를 이끌어야 하는 업무에 적임이라는 평가다. 부처 역사가 짧고 담당 업무의 변화가 많았던 데다가 줄곧 장·차관에 외부 인사가 임명됨에 따라 여가부 내에는 학교나 출신지를 중심으로 한 인맥이 자리잡기 어려웠다. ●김태석실장은 터줏대감 김태석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여가부의 터줏대감이다. 92년 정무장관실부터 시작, 여성정책을 20년간 맡아왔다. 95년 여성발전기본법 제정을 담당하고 가정폭력방지법 등 여성 관련 제도의 법제화에 참여했다. 정봉협 기획조정실장은 99년 대통령비서설에 근무하면서 여성 정책과 인연을 맺었다. 2004년 권익증진국장 시절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성매매 관련 종합대책을 만들었다. 현재 유연근무제 확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복실 대변인도 정무장관실 시절 멤버다. 여가부가 보육업무를 담당하던 시절, 보육정책국장을 맡아 여성 차원에서 보육 업무의 밑그림을 그렸다. 새 조직으로서 여가부의 성과와 홍보를 위해 각 실·국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복실대변인 ‘보육전문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청와대에 근무하다 4월 합류했다. 서울대 여성연구소 부소장, 인수위 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권용현 권익증진국장은 여가부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하게 공무원 생활을 정무장관실에서 시작했다. 2008년부터 2년간 복지부에 근무한 적도 있으나 초기 여성 정책 입안에 참여했다. 임관식 가족정책관과 전혁희 청소년정책관은 과거 청소년보호업무를 담당했었다. 복지부 출신이지만 여가부와의 화합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검사 프린세스’ 본 현직검사 “재미있는 걸 어떡해!”

    ‘검사 프린세스’ 본 현직검사 “재미있는 걸 어떡해!”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대해 실제 현직검사가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제작진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지난 3월31일부터 방영된‘검사 프린세스’는 2009년 히트작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PD의 신작으로, 초임 여검사 마혜리의 성장과정을 그리며 첫 방송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와중에 지난 2일에는 법무부 대변인실 검사가 촬영장에 직접 방문해 제작진을 격려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현재 대검찰청에 근무하는 한 검사가 제작진에 응원을 보내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라 관심있게 보고 있다는 이 검사는 “첫 회부터 마혜리 검사역의 김소연씨 때문에 재미있어서 웃음이 났다.”며 “기본적인 배경과 소품은 작가와 PD의 역량답게 디테일하게 참 잘 살려냈다. 그리고 검사들간 점심밥 총무, 사건을 배당하는 부분, 특히 부장검사의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낀 파란골무를 보고는 정말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비현실적이라는 극히 일부 지적과 관련해 “드라마는 어떤 소재를 다루건 창작이고 그건 ‘검사 프린세스’도 마찬가지다. 마혜리 검사가 입는 화려한 옷이며 악세사리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던데, 최근에는 여검사들도 패션에 신경쓰는 이들이 있다.”며 “하지만 초미니스커트를 입는 검사는 없는 것 같다. 이것은 드라마 속 마혜리 검사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첫방송 당시 많은 시청자를 궁금하게 했던 검사 워크샵과 주임검사제도에 대해서도 그는 “최근에는 임관식 직후 법무부와 중앙지검, 대검찰청을 돌며 인사를 돌게 된다.”며 “그리고 올해부터는 신임이 수석검사 밑에 있지 않고 시작부터 단독으로 방을 배정받아 독립한다. 마검사가 처음부터 수석인 윤검사 밑에 있었던 건 극적 재미를 위한 장치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검사는 폭탄주를 돌릴 때는 꼭 잔속에 잔이 들어간다는 내용, 검사방의 분위기 등도 꼼꼼하게 들려주며 “우리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와 신임 마혜리 검사에게 애정이 생겼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마검사를 기대하고, ‘찬란한 유산’처럼 꼭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며 제작진에 응원을 보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착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네티즌 호평 일색

    착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네티즌 호평 일색

    첫 방영 된 ‘검사 프린세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는 진정성과 감동이 깃든 탄탄한 스토리로 네티즌들로부터 넘치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아이리스’ 여전사로 재발견된 배우 김소연이 밝고 통통 튀는 귀여운 이미지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마혜리(김소연 분)는 화려한 복장을 하고 검사 임관식에 참석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임명장을 받기 위해 우아하게 일어섰다. 무려 10cm나 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마혜리는 도도하게 발걸음을 옮겨 남성들의 시선을 받았다. 임관식이 끝나자마자 혜리는 곧장 백화점으로 달려가서는 명품스키복과 스키세트를 새로 구입하고는 스키장으로 향했다. 눈길을 밟은 혜리는 유혹하는 남자들을 뒤로하고 멋진 포즈로 스키를 타기에 여념이 없다. 잠시 후 자기 차에서 핸드백을 꺼내 도망치는 남자를 발견한 후 그들 뒤쫓았다. 열심히 뛰던 중 도둑과 똑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윤세준(한정수 분)을 절도범으로 착각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검사 프린세스’를 보면서 현실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진정성이 묻어 있어서 만족했다.” “김소연의 변신 연기가 돋보였다. 앞으로 기대하겠다.” 등의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흥행 불패를 기록 중인 제작진과 김소연, 박시후를 비롯한 출연진들, 인간미 넘치는 검사란 특별한 소재,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 착한 드라마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특히 조명을 받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1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2010 섬진강 겨울에서 봄으로>(KBS1 오후 10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해 전남, 경남을 가로질러 광양으로 흐르는 225㎞의 섬진강. 지리산을 끼고 흐르는 섬진강은 수달, 삵, 두꺼비, 황어, 원앙, 강굴 등 생태계가 풍부하다. 섬진강에 사는 생명들의 겨울나기와 봄이 오는 모습을 관찰해 보고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느껴본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15분) 지난 2월과 3월의 러시아에서는 2명의 한국유학생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사이판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총격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그 후 사건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일까. 해외에서 범죄피해를 당한 재외국민, 그들이 처한 현실과 보호할 안전망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한국 펑크의 거장 기타리스트 한상원, 그가 이끄는 한상원밴드. 신예 멤버들로 새롭게 구성된 한상원밴드가 들려주는 펑키 그루브 콘서트를 만나본다. 한국적 정서를 블루스에 담아 노래한 신촌블루스. 오로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추억의 노래들과 아직 끝나지 않은, 신촌블루스의 음악이야기도 만나본다. ●검사 프린세스(SBS 오후 9시55분) 검사 임관식에 한껏 치장하고 참석한 마혜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킬힐을 또각거리며 임명장을 받으러 내려간다. 임관식이 끝나자마자 혜리는 동료들에게 핑계를 대고 백화점으로 달려가서는 명품스키복과 스키세트를 새로 구입한다. 스키장으로 향한 혜리는 멋진 포즈로 스키를 타기에 여념이 없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최근 모유 수유의 다양한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모유 수유를 시도하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젖을 물릴 시기를 놓치거나, 첫 출산인 탓에 어떤 자세로 수유해야 하는지 익숙지 않은 초보 엄마는 모유 수유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사실상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모유 수유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암센터 의료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순히 허리가 아픈 줄만 알고 동네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던 변중원씨. 며칠을 다녀도 차도가 없자 평소 정기검진을 받았던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그는 폐암으로 시작되어 몸 곳곳에 암세포가 퍼져 있었다. 그리고 계속된 항암치료 이후 퇴원하게 된 중원씨를 만나본다.
  • ‘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배우 김소연이 온 몸에 명품으로 휘감으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4월 1일 첫 방송 될 SBS ‘검사 프린세스’ 첫 회에선 고급스런 김소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리스’에서 보여줬던 냉철하고 거친 모습과는 달리 화사하고 발랄한 여검사 마혜리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선 마혜리는 화려한 복장을 하고 검사 임관식에 참석한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임명장을 받기 위해 우아하게 일어선다. 무려 10cm나 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마혜리는 도도하게 발걸음을 옮겨 시선을 모은다. 마혜리를 본 다른 남자 검사들은 그녀의 모습에 그만 반하고 만다. 임관식이 끝나자마자 혜리는 곧장 백화점으로 달려가서는 명품스키복과 스키세트를 새로 구입하고는 스키장으로 향한다. 눈길을 밟은 혜리는 유혹하는 남자들을 뒤로하고 멋진 포즈로 스키를 타기에 여념이 없다. 잠시 후 자기 차에서 핸드백을 꺼내 도망치는 남자를 발견한 후 그들 뒤쫓는다. 열심히 뛰던 중 도둑과 똑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윤세준(한정수 분)을 절도범으로 착각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천방지축 여검사가 여러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소연을 비롯해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등이 출연한다. KBS ‘신데렐라 언니’ MBC ‘개인의 취향’과 나란히 오는 4월 1일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일반직고위공무원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장옥주◇국장급△인구아동정책관 이상영△노인〃 김원종△보육〃 권덕철◇과장급 [과장]△고령사회정책 강민규△저출산정책 김용수△아동복지 임인택△아동권리 양동교△노인정책 김혜진△노인지원 신승일△요양보험운영 김철수△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이민원△보육기반 김홍중 ■여성가족부 ◇고위공무원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김태석△청소년가족정책실장 김태석△대변인 이복실△여성정책국장 정봉협△권익증진〃 권용현△청소년정책관 전혁희△가족정책관 임관식◇파견검사△여성·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 홍종희◇과장급△장관비서관 조신숙△장관보좌관 황동연 이현아<과장>△운영지원 박현숙△권익지원 김호순△여성정책 최성지△성별영향평가 조민경△여성인력개발 윤효식△경력단절여성지원 김숙자△청소년정책 박난숙△청소년역량개발 이재복△청소년교류 류기옥△청소년자립지원 김석병△청소년보호 김성벽△가족정책 김은정△가족지원 인정숙△다문화가족 김중열△권익기획 강선혜△아동청소년성보호 김봉호△복지지원 김권영<담당관>△기획재정 조진우△국제협력 손애리△홍보 이남훈△행정관리 이성미△법무정보화 홍현주<팀장>△여성·청소년보호1 이은희△여성·청소년보호2 강정민 ■충북도 ◇서기관 승진 △성과관리담당관 권석규△기반건설과장 이차영△노인장애인복지〃 조병옥 ■경남도 ◇4급 △양산시 국장요원 박문길△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문병하△정보통계담당관 진말연△계약심사과장 이이만△자연학습원장 김형동△치수방재과장 문재화△거제시 강석규△세정과장 김영균△사회장애인복지〃 김용근△재난안전〃 이양진 ■조선일보 △이사 논설주간 송희영△이사 방성훈△비상임이사 박영배 한위수 ■경기일보 △편집국장 이연섭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광명푸름이지점장 박정철 ■우리은행 ◇승진 △운정지점장 정윤섭△창원테크노파크〃 하경호◇이동△석계역지점장 김현석△화정역〃 홍기표△중부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 정운기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경기도 제1부교육감 전찬환△정책조정기획관 변창률△교육과학기술부(동북아역사재단 파견) 김남일◇장학관△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기준◇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미국 워싱턴대 파견) 최진하△운영지원과 김홍구 ■보건복지가족부 ◇국장급 △아동청소년육성정책관 임관식△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양성일△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양병국△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이영호△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장재혁◇과장급△보험평가과장 류지형△정신건강정책〃(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겸임) 백은자△생명윤리안전〃 이태근△보험약제〃 김상희△가족정책〃 곽숙영△국립의료원 정채용△복지부 근무 조남권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 최월화 ■KRA 한국마사회 ◇임원 △부회장 겸 기획본부장 강봉구△경마사업본부장 배근석△말산업〃 이종구△제주경마〃 남병곤△부산경남경마〃 박성호◇처장(1급) 승진△경영관리실장 이건우△목장사업처장 이수길△경마선진화팀장 김학신△부산총무관리처장 김종국◇전보△마사진흥처장 엄영호△호스파크사업추진T/F팀장 홍순옥△승마활성화〃 윤각현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스페셜콘텐츠부문장 유강문 ■세종문화회관 ◇팀장 △시설관리 김복기△공연기획 임형균△전시사업(교육사업팀장 겸임) 임연숙△국악당사업 문정수△예술단지원 허난영△세종몰&예술동증축사업추진단 한성국 ■시스코코리아 ◇부사장 승진 △서비스사업지원본부 및 그린3.0 본부 김중원△통신사업지원본부 박희범◇상무 승진△인터넷비즈니스서비스그룹 정재원△통신사업지원본부 안재덕△시스템엔지니어본부 고광용◇이사 승진△통신사업지원본부 진재형△CUD 아태지역본부 김동오△채널사업지원본부 임한석△엔터프라이즈사업지원본부 남상봉△금융사업지원본부 김창섭△마케팅팀 정승은
  • 해병대 사관후보생 104기 142명 임관

    해병대 사관후보생 104기 142명(여군 7명 포함)의 임관식이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거행됐다. 김성현(23·포병·한국체대)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류인선(24·보병·전남대) 소위가 합참의장상, 장운영(25·수송·숭실대)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 김현호(24·보병·충북대) 소위가 해병대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중에는 현역 해군 대령인 아버지에 이어 해병대 장교가 된 고도일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준위인 신원섭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원사인 손소희 소위 등 대를 이은 군인 가족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규진 소위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해병대에 지원해 장교가 된 케이스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3·23 쿠데타’ 이후 靑 2題] 이태규 연설비서관 사퇴

    이태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자진사퇴 형식으로 청와대를 떠난다. 청와대내 대표적 ‘정두언 사람’이라는 점에서,‘3·23쿠데타’를 주도한 정 의원에게 청와대가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이 비서관이 지난 26일 사의를 밝혔다.”고 전하고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고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윤여준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 비서관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정두언 의원 천거로 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으로 활동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뒤론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문 작성 업무를 맡았다.‘가방 속에 한달치 뉴스가 들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한때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청와대 일각에서 잇따랐고, 지난 11일 육군사관학교 임관식 때부터는 사실상 연설문 작성 작업에서 배제됐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업무 부적응에 따른 자진사퇴일 뿐 다른 배경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주변에선 그의 퇴진을 권력 핵심부의 역학구도 변화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 비서관은 그러나 “정 의원과 관련짓는 것은 억측”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부산대 사무국장 김철△전북대 〃 김동옥△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김은섭△경북대 사무국장 이문희△경상대 〃 한성우△교육과학기술부 권진수△서울대 시설관리국장 곽창신△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장 문병룡△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신영재△한국체대 총무과장 이재민△충주대 사무국장 변대룡△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 김원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총괄기획팀장 김선계△〃 연구소운영〃 김숙현△〃 연구시설장비〃 김시선△〃 과학교육사업〃 성기억△대구광주과학관추진단 대구과학관팀장 정원영△〃 광주과학관〃 오성록△교육과학기술부(나노종합팹센터) 노재익 법무부 △서울고검 검사 최석두△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곽규홍△〃 형사2부장 황인규△〃 형사3부장 김회재△〃 형사4부장 김호정△대전지검 형사1부장 이중재△광주지검 형사1부장 박환용△〃 형사2부장 박재권 보건복지가족부 ◇전보 △대변인 박용현△감사관 김시관△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하성△〃 국제협력관 허용△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이상영△〃 건강보험〃 이영찬△〃 한의약〃 고경석△건강정책국장 류호영△건강정책국 질병정책관 이덕형△보건산업정책국장 권용현△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노길상△〃 연금〃 박용주△〃 사회서비스〃 김원종△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박하정△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노인정책관 손건익△〃 가족〃 직무대리 양승주△장애인정책국장 이동욱△아동청소년정책실 아동청소년활동정책관 김두현△〃 아동청소년복지〃 차정섭△〃 보육〃 이태한△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이신재△국립의료원 진료지원부장 전혁희△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임관식 소방방재청 ◇전보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 李一燮△강원도 소방본부장 王在燮△전북도 〃 柳昭賢 KAIST △행정처장 李相汶△감사실장 林泰成△기획부장 趙奎燮 국민대 ◇승진 △구매팀장(실장) 林東範△산학협력팀장(부장) 朴聖昊△예술대학 교학팀장(〃) 禹龍煥 기업은행 ◇지점 개설준비위원장△수원고색지점 김필곤△부평역지점 전동영 MBC △신사옥기획단장 한윤희△신사옥기획단 건설관리팀장 김동효△〃 신사옥추진〃 홍병의△〃 개발기획〃 오정우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국장대우 건설부동산부장 주중석△〃 건설부동산부 부장대우 윤경찬
  • “軍임무는 변치 않지만 모습은 바뀌어야”

    “軍임무는 변치 않지만 모습은 바뀌어야”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세계와 동북아 안보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은 선진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육군사관학교 64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노력이 군을 발전시키고 선진 일류국가를 앞당길 것”이라면서 “건강한 국가관이 선진 강군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의 임무는 변하지 않지만 군의 모습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창의’와 ‘실용’으로 무장해 낡은 관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털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국방 경영을 효율화하고 21세기 정예강군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국방 혁신을 강조하고 “PKO 등 국제사회 참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유엔 네팔임무단(UNMIN)에서 활동하다 지난 3일 헬기 사고로 희생된 고 박형진 대령에 대해 “대한민국은 고(故) 박형진 대령의 순직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李대통령,靑 조직문화 확 바꾼다

    “부인 빼고 다 바꿔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조직문화를 완전히 뜯어고치고 있다.3일 열릴 국무회의의 틀도 싹 바꾸고 외부행사는 대폭 간소화하라고 지시하는 등 계속해서 ‘변화와 실용’의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불필요한 격식 없애고 의전 간소하게” 이 대통령은 우선 국무회의 배석자 수를 반으로 줄이라고 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현재 청와대 비서실에서 21명이나 배석하는 것은 너무 많다는 것. 이 대통령은 배석자가 많았던 과거의 스타일은 밀도가 낮고 부처 홍보성 차원에서 진행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다. 딱딱한 의자와 네모난 테이블도 바꾼다. 이 대통령은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쉬운 철제의자와 둥근 테이블로 바꿔줄 것을 주문했다. 둥근 테이블은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바꾸라고 강조했던 부분이다. 첫 수석비서관 회의도 기존의 각진 테이블에서 서열이 없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원탁형 테이블로 바꿔 진행했다. 사무실 칸막이도 사라진다. 비서관실 내부 칸막이뿐 아니라 비서관실 사이의 칸막이도 완전히 없애 자유롭게 이동하고 누구라도 쉽게 드나들도록 할 방침이다. ●호칭 ‘님´자 뺀 ‘대통령·여사´로 통일 지난 28일 학생중앙군사학교(ROTC) 졸업식에서 선보였던 ‘단상단하’ 스타일은 앞으로 다른 외부행사에도 적용될 듯하다. 이 대통령은 확대 비서관 회의에서 “학사장교 임관식에서 불필요한 의전과 장식을 없애고 학생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흡족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3·1절 행사도 대통령 앞에 놓이는 책상을 치우고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을 단상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변화는 물이 스며들듯 해야지 강제로 해서는 안 된다.”면서 “3월 육군사관학교 졸업식도 주최하는 측에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부부의 호칭도 ‘님’자를 뺀 ‘이명박 대통령’ ‘김윤옥 여사’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권위적이거나 군림하는 대통령이 되지 않겠다는 이 대통령의 소신에 따른 결정”이라면서 “내부의 모든 보고용 서류에서 ‘님’자를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대통령님’ ‘여사님’으로 부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재일동포·쌍둥이·3부자까지…올 학군장교 4297명 탄생

    재일동포·쌍둥이·3부자까지…올 학군장교 4297명 탄생

    올해 학군장교(ROTC) 임관식이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김장수 국방장관,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서 2년간 군사교육을 마친 4297명의 육·해·공군 학군장교가 탄생했다. 이들 중 육군 양명환(23·대구대), 해군 김효직(24·해양대), 공군 이규정(24·항공대) 소위가 각각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해외 영주권자로 재일교포 3세인 조정호(사진 왼쪽·25·연세대), 김정리(오른쪽·27·건국대) 소위가 장교로 임관, 눈길을 끌었다. 조 소위는 해군장교로 복무한 형 조창희 예비역 중위에 이어 자원 입대했다. 아버지 조웅기(68·학군2기)씨는 8대 ROTC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늦둥이 아들의 임관을 지켜본 조씨는 “44년 전 소대장 생활을 했던 최전방 21사단에 아들이 똑같이 자대배치를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친 김 소위는 “조국과 어머니를 위해 대한민국 장교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형주(24·한양대), 형곤(24·한양대)씨와 정태희(24·공주대), 태민(24·공주대)씨 등 쌍둥이 형제도 나란히 소위로 임관했다. 또 오재근(26·조선대) 소위는 아버지 오문생(53·학군19기)씨에 이어 ROTC가 됐고, 동생 재철(23·조선대)씨도 학군사관후보생으로 3부자 모두 학군장교의 길을 걷는 기록을 세우는 등 3부자 학군 4가족이 탄생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변호사 출신 21명 검찰 입성

    다양한 사회경험을 지닌 21명의 변호사 출신들이 지난 6일 임관식을 갖고 대거 신임 검사로 검찰에 입성해 눈길을 끈다. 30대 중·후반의 4∼5년차 경력직 변호사로 채워진 신임 검사들은 감사원(2명), 금융감독원(1명), 국무조정실(1명), 국가청렴위원회(1명), 법률구조공단(2명) 등 공공기관 등의 근무경력을 갖고 있다. 의료사고 소송 전문가, 미국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조정관 등도 포함돼 있다.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동원(37) 검사. 사법연수원 32기로 2003년 2월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의료분쟁 관련 소송만 90여건을 수행했다. 사법개혁추진위원회 기획추진단에서 1년 이상 활동해 사법개혁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이 검사는 “환자를 짐짝같이 다뤄 중추신경을 마비시킨 모 대학병원에 승소하진 못했지만 태도변화를 이끌어낸 게 가장 보람 있었다.”면서 “형사분야에서 일하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 31기인 김원학(35) 검사는 변호사 시절 정보통신부 산하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에서 5년간 지적재산권 분야의 분쟁을 담당했다. 대학 전공이 행정학이지만 졸업 후 다시 방송통신대에 입학해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덕분에 이제는 컴퓨터프로그래머 수준의 전문지식과 실기를 갖추고 있다. 김 검사는 “특허법원과 특허청 등에서 파생되는 지적재산권 분야 소송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 명의 여성 임용자 중 한 명인 김기윤(35) 검사는 사법연수원 32기로 올 임용자 가운데 유일한 검사직 경력자다. 공부에 욕심이 많았던 그는 2004년 7월 도미해 뉴욕대에서 LLM 과정(석사)을 마치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이후 국내 대형 법무법인에서 공정거래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김 검사는 “현장에서 배우는 실무가 ‘더 값지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검사로서 미처 다하지 못한 직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이 밖에 유경필(36·사법연수원 33기) 검사는 목포해양안전심판원에서 심판관으로 3년간 근무하며 해양사고에 대한 전문지식을 축적했다. 법무부가 경력변호사를 검사로 임용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17명이 임관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노대통령 “전작권 전환 軍위상 다시 세우는 일”

    노무현 대통령은 2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사 61기 졸업·임관식에 참석해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2012년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은 우리 군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는 또한 한·미동맹이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공동방위 체제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신임 검사 92명 임관… 여성이 46%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 1동 대강당에서 신임 검사 92명에 대한 임관식을 열었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신임 검사들에게 “국민을 위해 원칙을 갖고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에게 주어진 권한은 오로지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국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면서 “항상 낮은 곳에서 여러분을 부르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늘 겸손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살아가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임관한 92명 중 여성이 42명(45.7%)을 차지,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임 검사 중 여성 비율은 2004년 17.7%,2005년 30%, 지난해 32.6%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여성 검사 수도 신임 검사를 포함해 모두 220명으로 늘어 전체 검사 1629명 중 여성이 13.5%를 차지했다.여성 검사의 증가 추세와 함께 부부 검사 커플 등 가족 법조인들도 늘고 있다. 올해 부천지청 김해경 검사의 남편 기노성 검사가 새로 임관하면서 부부 검사도 17쌍이 됐다.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검사와 윤치호 변호사(법무법인 선우 대표)의 딸 윤소현 검사가 새로 임관해 가족 법조인이 됐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쌍둥이 자매 ‘검은 베레모’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검은 베레모’를 쓰게 됐다. 22일 특전부사관 167기 임관식이 열린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3개월의 고된 교육기간을 마치고 금빛 계급장을 달게 된 조경미 하사 옆에 언니 조경희 하사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특전사 여군중대에 근무중인 조경희 하사는 지난 8월 특전부사관 165기로 임관했다.동생 조경미 하사는 같은 달 언니를 따라 특전부사관에 지원, 이날 계급장을 달았다. 자매는 사령부 역사상 첫 쌍둥이 특전여군이다.조경미 하사는 앞으로 3개월의 초급 교육과정을 마치고 내년 3월 언니가 근무하는 여군중대에 배치된다.조 하사는 “훈련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언니를 생각하며 꾹 참았다.”면서 “언니가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하사를 포함한 129명이 임관했다.현재 특전사에는 30여명의 여성 부사관이 근무하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민원인에 빚진 기억들 떠올라 복귀 결심”

    “민원인에 빚진 기억들 떠올라 복귀 결심”

    삼성전자 상무보 대우로 근무하던 유혁(38·사시 36회) 변호사가 검사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오는 11일 두번째 임관식을 갖는다.1997년 서울지검 검사로 출발한 유 변호사는 특수부·강력부 검사를 거쳐 법무부 국제협력과에 근무하던 지난해 2월 돌연 사표를 냈다. 이후 삼성전자로 옮긴 그는 한동안 특허관련 소송 등에 열중했다. 변호사중에서 검사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변호사 출신 검사들은 한동안 재야 시절 맡았던 사건을 맡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와 연고가 없는 창원지검에 발령이 났다. 유 변호사는 “마음 속으로 한번도 검사를 그만둔 적이 없었다.”고 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해외를 넘나들며 꿈을 펼치는 동창생과 검사로 일하는 자신을 비교하며 답답함을 느껴 반은 충동적으로 기업행을 택했지만 공직에 있을 때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릴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삼성법률봉사단에서 한 민원인 상담 활동은 유 변호사를 각성시켰다. 유 변호사는 “생각없이 던진 검사의 말 한마디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보면서, 느낀 바가 컸다.”고 회상했다. 삼성과 검찰이 맞부딪치는 사건에서 특허분쟁을 담당한 유 변호사는 한걸음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삼성으로 옮겼을 때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그는 “기업행을 택한 검사들이 모두 수사방어용으로 활용된다고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150만원짜리 재산범죄에 연루돼 검찰에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후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판결을 뒤집을 확실한 증거가 나와 재심청구 때 상담을 했죠. 검사도 사람이니 오류를 없앨 수야 없겠지만, 피의자와 참고인 말을 잘 들어준다면 이런 일을 조금은 줄일 수 있겠죠.”다시 피의자와 마주 설 유 검사의 생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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