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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하루만 맡겨도 연 5.1%’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 ‘하루만 맡겨도 연 5.1%’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이 단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입출금 자유형 예금 상품인 ‘매일이자Wa파킹통장’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소액 자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다. 가입일로부터 2개월간 일별 최종 잔액 중 3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2.6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본금리 연 2.50%를 합산하면 최고 연 5.10%라는 파격적인 금리 혜택이 실현되는 구조이다.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이자 수취 방식’도 눈길을 끕니다. 매년 3·6·9·12월 넷째 토요일에 이뤄지는 정기 지급 외에도, 고객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매일 이자받기’를 신청하면 당일 발생한 이자를 즉시 수취할 수 있다. 이는 복리 효과를 기대하는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이다. 가입 대상은 가입일 직전 1개월 동안 광주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던 실명 개인 고객으로 한정되며, 1인 1계좌 원칙이 적용된다. 계좌 개설은 전국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 “3점 쯤이야 언제든…” 팀타율 1위 KT, 자신감 뿜뿜

    “3점 쯤이야 언제든…” 팀타율 1위 KT, 자신감 뿜뿜

    “요즘 같으면 6회까지만 잘 버티면 된다.” KT 이강철 감독의 얼굴에 자신만만한 미소가 가득하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 뒷배엔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든든한 타선이 버티고 있다. KT는 16일까지 팀타율 0.284로 2위 한화(0.277)에 여유있게 앞서있다. 눈여겨 볼 부분은 타격 20위권에 포함된 선수가 최원준(0.383)과 김현수(0.288) 뿐이라는 점이다. 김현수도 20위에 겨우 턱걸이한 상태다. 3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21위의 김상수(0.287) 외에 KT 선수는 없다. 부상 등으로 인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3할 타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안현민(0.364), 권동진(0.346), 김민혁(0.327), 허경민(0.325), 이정훈(0.317), 류현인(0.315), 유준규(0.300) 등 장외 3할타자가 7명이나 된다. 이 감독은 “상대 에이스가 등판하면 버티기에 들어간다. 타순이 잘 걸리면 2~3점은 쉽게 뽑더라. 7~8회에는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점을 내주고도 이길 때는 나조차도 이해가 안되더라. 지금 같으면 내가 투수라도 쉽게 승부를 들어가지 못한다. 타자들이 다들 3할타를 때리고 있기 때문에 타격 코치가 누구를 써야할지 골머리를 앓을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장타력 부족이다. KT는 팀 홈런 44개로 9위에 머물러있다. 힐리어드가 14개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장타를 펑펑 쏘아올릴 수 있는 거포의 부재는 아무래도 타선의 중압감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약점마저 국가대표 4번타자 안현민의 복귀로 가려질 전망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안현민은 62일 만의 복귀 무대였던 16일 두산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을 쓸어담으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부상재발을 막기 위해 재활기간에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체중을 4~5kg 줄였다. 검증된 타격 기술과 파워에 내구성까지 강화된 안현민이라면 상대 투수에겐 악몽 그 자체다. 리드오프 최원준도 믿음직하다. 그는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올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최다안타 뿐만 아니라 타율(0.383), 득점(58), 출루율(0.461)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린다. 안타 생산 속도는 역대급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산술적으로 남은 79경기에서 123개의 안타를 추가해 무려 223개의 안타를 기록할 수 있다. KBO리그의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지난해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세운 202안타다. 최근엔 권동진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았다. 이 감독은 “동진이가 지난 주에 OPS에서 LG 오스틴 딘을 이겼다고 하더라”며 은근히 칭찬을 늘어놨다. 권동진은 실제로 지난 9~14일 벌어진 5경기에서 13타수 8안타, 타율 0.615에 1 홈런, 2득점,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 기간의 OPS는 리그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오스틴의 OPS(1.482)을 훌쩍 뛰어넘는 1.634였다. 이 감독은 “잘한다 싶었지만 그렇게까지 잘했는지 몰랐다. 그래도 일주일만 잘하면 안된다. 정말 중요한 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두산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작렬한 힐리어드도 낯선 KBO리그의 스트라이크존에 서서히 적응해가며 클러치히터로서의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감독도 “힐리어드가 ABS존에 적응하는데 유독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필요할 때는 한 방씩을 터뜨려준다”며 믿음을 보였다. 타선 뿐만 아니다. 에이스 소형준의 선발 복귀가 임박했고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를 대체할 로건 앨런도 16일 팀에 합류했다. 선발 자원을 6명이나 보유하게 되면서 마운드도 한결 안정감있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투타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는 KT의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결산 심사 마무리 소회...“소상공인 아픔 공감, 도민 명령 받드는 책임 행정 펼쳐야”

    한원찬 경기도의원, 결산 심사 마무리 소회...“소상공인 아픔 공감, 도민 명령 받드는 책임 행정 펼쳐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소관 부서의 결산 심사를 모두 마친 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과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한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경제실, 노동국, 사회혁신경제국 결산 심사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소회를 밝히며 상임위원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본인 스스로가 전통시장 출신 의원이며, 가족들 역시 소상공인으로서 생업을 꾸리고 있다”며 “그렇기에 소상공인의 현안과 민생 경제 내용을 누구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부와 치열하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심사 기간 진행된 날카로운 지적들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의원 본연의 임무였음을 피력하며 공직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구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살아가는 곳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직종을 아우르는 밀착형 프로그램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약간의 실수나 착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잡아달라는 도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다”라며 “결산 심사 과정에서의 지적들이 오해 없이 도정 발전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한 의원은 다소 투박할 수 있는 경상도 출신 특유의 억양과 사투리가 섞인 질의에도 매 순간 진정성 있게 답변하고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을 향해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이제는 안에서가 아닌 밖에서 도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겠다”며 “집행부는 항상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1420만 도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공직 사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주먹구구식 사업 변경과 행사성 예산 폭증 강력 질타

    남경순 경기도의원, 주먹구구식 사업 변경과 행사성 예산 폭증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에서 도정 예산의 사전 검토 부실과 방만한 운용 방식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의 잦은 계획 변경과 기형적인 예산 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지난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사회혁신경제국 결산 심사에서 철저한 사전 검토 없이 편성된 예산과 주먹구구식 사업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남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의 세입·세출 운용 계획이 지나치게 자주 변경된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한 사업에서 세 번이나 사업 변경을 한다는 것은 당초 사업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는 증거”라며 “실적에만 급급해 예산을 먼저 신청할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해당 사업의 행정 편의주의적 지침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꼬집었다. 신청 서류를 기존 19종에서 8종으로 대폭 간소화한 점을 비롯해 사업별 지원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던 상한 규정을 폐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특정 기업 쏠림 현상을 우려했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필수 조건을 예외로 인정해 근로자의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을 훼손한 점과 지방세 미납 기업에 대한 참여 제한 규정까지 폐지한 점을 조목조목 들며 사업의 정당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명칭이 변경되어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 근무형)’ 사업의 방만한 예산 구조도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과거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의 맥을 잇는 해당 사업은 전체 예산 규모가 2023년 대비 크게 늘었음에도 정작 참여자들에게 돌아가는 직접 지원 예산 비중은 2023년 85.1%, 2024년 84%에서 2025년 73%로 매년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역량 강화 예산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 행사 추진비 명목의 간접성 예산은 기존 1억 8500만원에서 6억 2100만원으로 3.35배나 폭증했다. 남 의원은 “사업 확대로 예산이 증액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실질적인 지원금이 아닌 행사성 예산이 기형적으로 증액되는 것은 절대 안 될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남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지난 2006년부터 약 20년 동안 이어온 의정활동의 소회를 담담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선 시절부터 위원장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실장님, 국장님, 공공기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민의 대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길에서 뵙더라도 반갑게 인사 나누길 바란다. 모든 분들의 댁내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심사를 마무리했다.
  • 국립4·19민주묘지서 뜻깊은 첫걸음…강북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국립4·19민주묘지서 뜻깊은 첫걸음…강북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서울 강북구는 지난 13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2026년 강북구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있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진행돼 봉사의 의미와 역사 교육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기회로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강북구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강북구에 사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족봉사단 6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첫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에 앞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4·19혁명기념관을 관람하며 4·19혁명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직후에는 4·19민주묘역을 참배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참배를 마친 가족봉사단은 묘비 닦기 활동을 통해 묘역을 정비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준 열사 묘역과 근현대사기념관 일대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줍기+조깅)’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4·19혁명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참배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역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주주의 정신이 깃든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가족봉사단이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역사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취업 준비 청년에 ‘면접수당’…1회 5만 원, 연간 3회까지

    경기도, 취업 준비 청년에 ‘면접수당’…1회 5만 원, 연간 3회까지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6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생~2008년 12월 31일생)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에 참여했으나 면접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정해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복무 기간만큼(최대 3년) 신청 가능 연령을 연장한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는 물론 해외 기업이나 다른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 면접에 참여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면접 1회당 5만 원씩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면접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수당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도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 간경변, 간암 유발 간섬유화 원인 알고 보니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 간경변, 간암 유발 간섬유화 원인 알고 보니

    과거에는 지방간이나 간경변, 간암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됐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간 관련 질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비만, 2형 당뇨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 간질환이다. 일부 환자는 간세포 손상과 염증을 동반하는 대사이상 지방간염으로 진행하고 간섬유화,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체중 조절, 대사 이상 개선, 간 내 지방 축적 및 염증 반응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섬유화는 간질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예후 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진행된 간섬유화를 직접 억제하거나 되돌리는 치료 전략은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염 간섬유화 과정에서 THBS1이라는 단백질이 우리 몸의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흔한 섬유아세포와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간 상호작용을 매개하고 섬유 염증성 미세환경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 및 대사 저널’ 6월 10일 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간섬유화가 단순히 하나의 세포가 활성화돼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간의 서로 다른 세포들이 병적 환경을 조성하며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간 조직과 혈청을 분석한 결과 간이 손상될 때 THBS1 단백질이 섬유아세포뿐만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도 동시에 급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이 두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서로 악영향을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간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와 염증 반응을 촉진했다. 이런 증상은 대사이상 지방간염을 일으킨 생쥐에게서도 똑같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THBS1 단백질 신호를 차단하는 치료 약물인 닌테다닙, LSKL 펩타이드를 투여하는 실험을 한 결과 두 세포 간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져 간섬유화와 콜라겐 축적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대식세포의 염증 반응도 함께 완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THBS1 단백질 하나만 억제해도 간의 섬유화와 염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대사이상 지방간염 간섬유화가 섬유아세포와 대식세포의 상호작용을 매개로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질환의 병리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THBS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섬유화 치료 전략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인종차별 분노한 FIFA…한국인엔 “경기 초청” 멕시코인은 “입장 차단”

    인종차별 분노한 FIFA…한국인엔 “경기 초청” 멕시코인은 “입장 차단”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멕시코 남성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본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한국과 멕시코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초청받았다. FIFA는 17일 성명을 통해 “윤수진씨가 19일(현지시간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for Countering Hate Speech)로, 윤씨와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약 6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노냥’ 윤씨는 앞서 지난 12일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을 방문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봐달라”며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윤씨 바로 뒷자리에 앉은 멕시코 남성은 윤씨의 카메라를 향해 양손 검지로 두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공분을 자아냈고, 누리꾼들의 추적 끝에 남성이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을 맡고 있는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태가 커지자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SNS를 통해 “해당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한국인 공동체, 그리고 나의 행동에 실망한 멕시코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CITGEJ 회장직에서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발생한 차별 행위의 당사자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그의 입장권 계정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증오, 차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축구와 FIFA 월드컵, 그리고 사회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북한산 119산악구조팀 개청 축하… “안전한 구조 환경 조성 노력할 것”

    이영봉 경기도의원, 북한산 119산악구조팀 개청 축하… “안전한 구조 환경 조성 노력할 것”

    연간 750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 명산 북한산에 특화된 전담 산악구조체계가 마침내 돛을 올렸다. 화강암 암벽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북한산 일대의 구조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16일 개최된 ‘북한산 119산악구조팀’ 개청식에 참석해 전담 구조팀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북한산은 연간 약 753만명(2025년 기준)이 방문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 관할에 속해 있다. 그러나 주요 등산로가 험준한 화강암 암벽과 암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악 사고 발생 시 구조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며,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된 북한산 119산악구조팀은 이러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산 지형 특성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산악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뜻깊은 산악구조팀 개청을 14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구조팀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산악 사고의 ‘골든타임’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개청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구조 임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대원들을 향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여러분이 계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며 “대원 여러분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인 만큼,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임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악구조팀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약속도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여러분이 자부심을 품고 구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전하며 “대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과 예산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확언했다. 한편 현장 중심의 운영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북한산 119산악구조팀은 전문 산악구조 인력 선발을 최종 완료했으며, 앞으로 북한산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밀착형 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촉법소년이라 괜찮아” 지적장애 또래 집단폭행한 중학생들

    “촉법소년이라 괜찮아” 지적장애 또래 집단폭행한 중학생들

    집단폭행 7명 경찰 수사…2명은 촉법소년피해자 “가해자들 소년원 보내달라” 호소 충남 천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생을 또래들이 2시간 넘게 집단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당시 범행을 주도한 학생이 “촉법소년이라 괜찮다”고 말했다는 피해자 진술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어두운 밤 시간대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야외쉼터 등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중3 학생 A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7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학생 무리가 학생 한 명을 둘러싸고 때리기 시작한다. 이들은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니고 몸 위에 올라타 얼굴을 때린다. 심지어 근처 건물 옥상으로 끌고 가 담뱃불로 몸을 지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부모는 “강제적으로 벗으라고 해서 속옷도 내려서 그 영상을 한 1~2분 정도 찍었다”고 MBC에 말했다. 또 “강제로 입을 열어서 달팽이를 먹였다”고도 전했다. 집단폭행을 주도한 학생은 중2 학생으로,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폭행 당시 ‘나는 촉법소년이니까 신고해도 상관없다’, ‘걸려도 소년원 안 간다’, ‘또 신고하면 협박하고 때린다’고 말하며 계속 때렸다고 A군은 진술했다. 가해 학생들 중 한 명은 두 달 전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하자 보복 폭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폭력 신고를 해도 일주일 출석 정지가 전부였고, 폭언과 괴롭힘은 또다시 반복됐다고 MBC는 전했다. A군은 “두 명의 선생님이 도와줬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안 도와줬다. 가해자들을 소년원 보내달라. 다시는 안 보고 싶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 7명을 집단폭행, 성폭력처벌법상 촬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 없이 법원 소년부로 송치될 전망이다.
  • 또 대형 참사 날 뻔…트럼프 팔순 잔치 노린 ‘토끼몰이 테러’, 행사 직전 적발 [핫이슈]

    또 대형 참사 날 뻔…트럼프 팔순 잔치 노린 ‘토끼몰이 테러’, 행사 직전 적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80세 생일에 맞춰 개최된 백악관 종합격투기 UFC 행사를 겨냥한 테러 위협이 사전에 적발됐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16일(현지시간) 엑스에 “전날 UFC 행사와 관련한 잠재적 위협을 파악해 법무부 및 각 주와 합동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범죄 혐의에 연루된 이들이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으로 UFC 경기가 치러진 백악관 잔디밭 인근 건물을 공격한 후, 사전에 저격수를 배치한 곳으로 대규모 인파가 대피하게 하는 작전을 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백악관 정문을 습격한다는 두 번째 공격을 계획한 혐의도 받고 있다. FBI가 지난 10일 이러한 위협을 처음 인지하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체포한 19세 용의자 타이센 프로터는 3000달러를 투자해 공격에 사용할 탄약과 총기, 추가 탄창 등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FBI 조사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을 UFC 경기장 북쪽 상공에서 폭발시키려 했다”면서 “사전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폭발을 피해 도망치는 관람객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을 사살할 계획이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또 캘리포니아주에서 공범 두 명을 체포해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했고, 미주리주와 네브래스카주에서도 각각 한 명씩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총 23명이 범죄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구금된 상태다. FBI 측은 “이들은 UFC 행사 전 메신저 앱인 시그널을 통해 공격을 논의했다”면서 “최소 12개 지부를 동원해 수사를 진행했다. 구금된 용의자는 모두 미국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그런 일이 있었나? 몰랐다”현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사건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관련 질문을 받고 “그 사건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실제 테러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일련의 총격·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정치적 폭력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체포된 프로터는 수사 과정에서 “이번 공격의 목표는 미국에서 혁명을 촉발하는 것”이라면서 “행정부 고위층과 부유층, 정치인이 표적이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각 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 고위층을 노린 암살과 테러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UFC 행사를 열겠다고 고집했다. 백악관 역시 “이번 행사는 미국인의 투쟁 정신을 기리는, 한 세대에 한 번뿐인 축제”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백악관 노리는 드론 공습, 어떻게 막을 것인가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무장한 드론을 백악관 사정권 내로 가져오는 것을 방어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실제로 드론을 이용한 공격의 위험성은 매우 크며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 1일 우크라이나는 트럭에 숨겨둔 드론을 러시아 전역의 공군 기지에 발사해 러시아의 전략 항공기 전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이스라엘도 지난해 ‘12일 전쟁’ 중 이란의 영토 깊숙한 곳에 드론을 발사해 이란 방공망을 공격했다”면서 “이는 근거리 공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미국에서 지속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 비밀경호국 워싱턴 지부 책임자인 타라 맥리스 특별요원은 ABC 방송에 “수도권 상공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경찰 감시를 위한 드론만 배치할 예정이며, 드론을 목격한 시민들은 반드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 교육청 전입금 1000억 누락 사태에 사과

    광주시, 교육청 전입금 1000억 누락 사태에 사과

    광주시가 시교육청에 당연히 지급해야 할 법정전입금 1000억 원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은 이른바 ‘예산 누락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출과 교육청의 세입이 일치해야 하는 재정 운용의 근간이 흔들렸다는 비판 속에, 광주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이를 반드시 보전하겠다고 공언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7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에서 “본예산에 교육재정교부금 전액을 편성하지 못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재정 운용의 미숙함을 자인했다. 고 부시장은 “원칙적으로 양 기관 간 세입과 세출이 일치해야 함에도 시가 법정부담금을 편성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불일치가 발생했다”며 “9월로 예정된 2회 추경 때 미편성된 1000억 원을 반드시 반영하고, 향후에는 본예산에 전액 편성해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본예산 편성 당시 극심한 재정난을 이유로 시교육청에 전달할 법정전입금 중 1000억 원의 편성을 이번 1회 추경으로 미뤘으나,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반면 시교육청은 해당 재원이 유입될 것을 전제로 세입 예산을 잡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 예산’이 편성되는 기형적 구조가 초래됐다. 예결위는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통해 광주시의 행태를 강력히 질타했다. 보고서는 “본예산에서 누락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1회 추경에 우선적으로 편성됐어야 한다”며 “이는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대외적 신뢰성 측면에서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교육청 전입금 문제 외에도 광주시의 부실한 재정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매칭 부족,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지방비 확보 미비, 신 군공항 용역비(30억 원) 편성 과정에서의 사전 절차 무시 등 행정의 난맥상이 잇따라 지적됐다. 논란 끝에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2026년도 제1회 광주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광주시 소관 예산 중에서는 의정활동 지원용 노트북 임차료 650만 원이 유일하게 삭감됐다. 시교육청 추경안의 경우,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련된 2027년 계속비 33억 500만 원을 포함해 총 8건(39억 6149만 원)이 삭감됐다. 반면 중등 특수기관 명예퇴직 수당 3억 원 등 17건(39억 6140만 원)은 증액 편성됐다. 재정 전문가들은 “법정 전입금 미편성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교육 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광주시가 약속한 9월 추경 반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정청래 “민주당원 모두 친명 당원파·개혁파…당내 계파 소멸될 것”

    정청래 “민주당원 모두 친명 당원파·개혁파…당내 계파 소멸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주당원과 지지자는 모두 당원 주권 당원파이고 개혁파”라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 간 대결 구도로 번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1인 1표제’를 내세운 당원 주권 개혁파 프레임으로 정면 돌파 의지를 비쳤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반대하고 싫어하지만 저는 굳이 구분한다면 당원파이고 개혁파다. 민주당원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는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국민 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주권 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1인 1표제를 앞세운 당원 주권 개혁파 프레임을 내세운 것은 이 대통령의 지방선거 평가에서 번진 지도부 책임론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는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1인 1표제가 시행됨으로써 이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면서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될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당원들의 평가에 의해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고 강변했다. 정 대표는 “정당 민주와 정당 개혁의 깃발을 올린 노무현의 꿈도 이뤄지고, 민주적 국민 정당을 주창했던 이해찬의 꿈도 실현될 것”이라며 “1인 1표제는 민주당이 건강하고 유능한 정당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맨유서 경질 5개월만에 ‘재취업’…아모링, AC밀란 맡는다

    맨유서 경질 5개월만에 ‘재취업’…아모링, AC밀란 맡는다

    포르투갈 출신 후벵 아모링(41)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클럽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지 5개월 만이다. AC 밀란은 17일(한국시간) “아모링을 남자 1군 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는데, 영국 BBC는 아모링이 2년 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AC 밀란은 2025~26시즌 세리에A 20개 팀 중 5위에 머물며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자 구단은 지난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조르조 푸를라니 최고경영자(CEO), 이글레 타레 단장, 제프리 몬카타 테크니컬 디렉터 등과 결별했다. 아모링 감독은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CP를 정규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 2회 우승(2020~21, 2023~24시즌)으로 이끌었다. 이후 2024년 11월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사령탑에 부임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2024~25시즌 E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저 승점인 42점(15위)을 얻는 데 그쳤고, 결국 2027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올해 1월 해임됐다. 아모링 감독은 AC 밀란 구단을 통해 “마음속에 간직해 온 목표들이 있는데 AC 밀란 감독이 되는 것은 그중 하나였다”면서 “역사와 명성, 그리고 전 세계에 걸친 팬층을 가진 클럽인 만큼 이 도전을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오는 8월 AC 밀란을 이끌고 폴란드에서 치를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맨유와 맞붙을 예정이다.
  •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 고3·N수생·합격생 조사 주요 지표 전반에서 1위 기록 메가스터디교육이 고3 및 N수 수험생과 대학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2026년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6학번 신입생 중 유료 인터넷 강의 수강 경험자 1000명과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N수 수험생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는 최초상기도, 선호도, 수강 경험, 만족도, 성적 상승 및 대학 합격 기여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세부 내용은 메가스터디 고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3·N수 수험생 대상 조사에서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가 주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최초상기도 인강 사이트 66.8% ▲최초상기도 전 과목 패스 71.1% ▲유료 수강 경험 전 과목 패스 72.4% ▲주로 이용하는 전 과목 패스 69.3% ▲인강 사이트 수강 만족도 98.0%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5% ▲최선호 전 과목 패스 68.7%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026학번 신입생 대상 조사에서도 메가패스는 ▲가장 많이 이용한 전 과목 패스 69.3% ▲성적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8.9% ▲대학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9.1% ▲후배에게 가장 추천하는 전 과목 패스 68.8%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3%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 강민철, 수학 현우진, 영어 조정식, 한국사·역사 이다지, 지리 이기상, 윤리 김종익, 사회문화 윤성훈, 정치와 법 최적, 경제 우영호, 물리학 배기범, 화학 고석용, 생명과학 백호, 지구과학 오지훈 등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강사진 구성과 콘텐츠 경쟁력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창익 메가스터디교육 고등이러닝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에 대한 수험생과 합격생의 이용 경험과 평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강사진과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야간 갯벌에 고립된 4명, 드론이 찾아냈다…인천 스마트 해양빌리지 성과

    야간 갯벌에 고립된 4명, 드론이 찾아냈다…인천 스마트 해양빌리지 성과

    인천시는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드론 시스템이 야간 갯벌에 고립된 시민 4명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42분쯤 옹진군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신고 접수 1분 만인 오후 9시 43분에 열화상 카메라와 서치라이트를 탑재한 드론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드론은 수색 개시 5분 만에 고립객 2명과 인근에 있던 추가 위험 시민 2명을 동시에 발견했으며, 야간 구조 경로를 확보해 해양경찰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오후 9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은 드론이 안내한 경로를 활용해 오후 9시 52분 시민 4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자들은 같은 날 오후 10시 28분 귀가 조치됐다. 이번 구조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크고 갯골이 발달해 접근이 어려운 야간 갯벌 환경에서 이뤄졌다. 시는 구조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드론이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한 진입 경로를 확보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원격탐사기술(드론·위성)과 인공지능(AI) 예측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35억원과 시비 15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이용희 시 항공과장은 “스마트 해양빌리지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바다의 미래를 관리하는 새로운 해양행정 체계”라며 “사람을 살리는 드론과 AI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 인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통선 평균 2㎞ 북쪽으로 올린다…여의도 240배 접경지역 규제 완화

    민통선 평균 2㎞ 북쪽으로 올린다…여의도 240배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국방부가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범위를 현재 군사분계선(MDL) 이남 8㎞에서 6㎞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약 90배에 달하는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군사시설 규제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병역자원 감소와 무기체계 발전 등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는 조치다. 국방부는 지형여건과 작전계획 등을 검토한 결과 민통선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평균 6㎞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민통선은 군사작전과 보안을 목적으로 MDL 이남에 국방부가 10㎞ 이내에 설정한 출입 통제 구역으로, 강화·경기·강원 접경지역에 걸쳐 있다. 현재는 평균 MDL 이남 8㎞에 설정돼 있는데, 이번 조정에 따라 약 2㎞ 정도 북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의도 약 90배 면적의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초소 이전과 폐쇄회로(CC)TV 설치 등 통제수단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MDL 이남 제한보호구역도 대폭 축소된다. 국방부는 군사작전상 중요성이 작은 지역까지 포함해 일괄적으로 지정된 제한보호구역 기준을 개선하고, 최신 무기체계와 실제 작전요소를 고려해 보호구역 범위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여의도 150배 면적의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될 전망이다. 정부는 군부대의 작전성 검토 및 관리 소요를 최소화해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개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대별 작전성 검토와 지형측량을 거쳐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보호구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군사적 효용성이 감소한 군사장애물 23개소를 내년 우선 철거한다. 또 민통선 출입 절차를 인터넷·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하는 출입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접경지역 영농민들은 농업용 드론을 띄울 때마다 군에 비행 승인과 인가를 각각 받아야 해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는 연 2회(6개월 단위) 사전 승인을 받으면 승인된 지역과 기간 내에서는 비행 하루 전 인가 신청만으로 드론 비행이 가능해진다. 승인 범위도 지번 단위에서 면·리 단위로 확대하고 제출 서류는 7종에서 5종으로 줄일 계획이다. 안 장관은 “국방부는 이번 군사시설 규제개선 정책이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민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안보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안보와 국민편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100년 사용할 지하철 터널... 보강 공사 검증 체계 강화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100년 사용할 지하철 터널... 보강 공사 검증 체계 강화해야”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터널 보수·보강공사에 사용되는 난연 FRP 패널의 시험·검증 절차상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실한 검증 절차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 전반의 조속한 강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하철 터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100년, 200년 이상 유지·관리하며 사용해야 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최근 도심지 대형 건축물 신축이 증가하면서 터널 균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수·보강공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본인의 지적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터널 보수·보강공사 매뉴얼을 마련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새로운 관리 기준을 마련한 실무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매뉴얼 제정에 그쳐서는 안 되며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난연 FRP 패널의 시험·인증 과정과 관련해 “보강재는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인장강도와 화재 시 피해를 줄이는 난연성이 모두 확보돼야 한다”며 “두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미달될 경우 터널 안전과 시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자재 시편(샘플)이 시험기관으로 제출되는 과정에 대한 관리가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시편 채취부터 시험기관 제출까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직접 입회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 검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단순히 공사를 승인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하철 안전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시공사가 선정한 자재라 하더라도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관련 매뉴얼이 제정되기 전 시공이 끝난 일부 터널 보강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수 안전성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정 마련 이전에 시공된 현장이라 하더라도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면밀히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마땅한 자세”라며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압박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지하철 터널은 노후됐다고 새로 건설할 수 없는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가 보다 엄격한 검증 절차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최우수상·우수상 받아

    담양군,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최우수상·우수상 받아

    전남 담양군은 ‘2026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정원 부문 최우수상과 생활권 정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라남도 17개 시·군에서 총 40개 정원(개인정원 31개소, 생활권 정원 9개소)이 참가했다.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소재의 다양성, 주변 경관 및 생태와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의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개인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월산면 ‘서린원’은 ‘맑고 고요한 기운, 아름답고 고운 정, 푸르고 희망찬 꿈이 서린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0여 년간 정성껏 가꿔온 수목과 화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재와 소재의 다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약 5000㎡ 규모의 정원에는 향나무, 은목서, 동백나무, 배롱나무, 수양단풍, 홍가시나무,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가 숲길을 따라 조성돼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권 정원 부문 우수상을 받은 용면 ‘리소프’는 다양한 초화류와 구조물을 적절히 배치해 공간의 깊이감과 생동감을 살린 현대적 감각의 정원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선정된 정원에는 상장과 시상금,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민간정원으로 지정될 기회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이번 수상이 담양의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정관리 시공사, 대여금 이자도 요구”…천안 조합들 반발

    “법정관리 시공사, 대여금 이자도 요구”…천안 조합들 반발

    조합들, 시공사 선정 어려움에 사업 지연“시공사 역할도 못하고 10% 이자 요구” “법정관리로 정상적 시공사 역할도 하지 못한 채 연 10%의 이자까지 요구합니다.” 충남 천안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들이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갔던 A시공사의 대여금 반환과 이자 상환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 조합들은 시공사 귀책 사유에 따른 법정관리로 정상적 사업에 차질을 빚은 상황에서 연 10%의 대여금 이자까지 지불해야 하는 처지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16일 천안에서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하는 B조합에 따르면 최근 A시공사로부터 ‘대여금 상환 및 법적 절차 실행 예정 통보’라는 내용증명서를 받았다. B조합은 2022년 8월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A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맺고 수십억 원을 대여해 건축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A시공사가 지난 2023년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계약에 따라 3년 가까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A시공사는 B조합에 ‘추가 공사비 반영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내용 등과 함께 변제 기일을 지키지 못했다며 대여금과 연 10%의 지연손해금 수억 원 상환을 요구했다. A시공사는 대여금 회수가 안 될 경우 조합장과 연대 보증인에게 가압류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도 통보했다. B조합 관계자는 “A시공사는 재무구조 악화 등에 따른 자체 경영 위기로 우리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 10%의 이자까지 요구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A시공사는 애초 계약대로 시공사로서 계약 이행 의사도 밝히지 않은 채 대여금 상환과 지연손해금까지 요구한다”며 “계약을 사실상 거부한 채 이자만 받아가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천안의 또 다른 C조합은 대여금과 지연손해금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A시공사와 1년 넘게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C조합은 A시공사가 기업회생 절차로 사업이 중단된 후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와 대여금 청구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와 대여금 반환 청구로 연대보증인인 조합원들 개인 통장에 가압류 처분을 진행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크다”며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많은 시일이 소요됐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따른 A시공사에게 대여금 상계처리를 요구했지만, A시공사 측은 반대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은 귀책 사유로 조합에 손해를 끼치고도 ‘나 몰라라’ 하는 시공사를 원망한다”고 강조했다. A시공사 관계자는 “조합들의 주장을 확인해야 한다. 소송중인 조합과는 1심을 거쳐 항소심을 진행 중”이라고 답변 후 별다른 추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A시공사는 2023년 8월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지난해 6월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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