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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dSouth Nexus,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성료…한국 기업 미국 남부 진출 지원

    K-MidSouth Nexus,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성료…한국 기업 미국 남부 진출 지원

    - 텍사스 주정부 및 주요 도시 경제개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투자·지원 환경 점검- 세제, 인센티브, 교통망, 산업 클러스터,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확인하는 실무형 프로그램 진행 K-MidSouth Nexus는 2026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한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약 30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 주정부와 주요 도시 경제개발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체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정은 정영호 K-MidSouth Nexus 대표가 기획했으며, 현지 기관들과의 미팅도 함께 조율했다. K-MidSouth Nexus는 정 대표가 휴스턴 총영사 재임 당시 구축한 네트워크와 현지 협력 기반을 활용해 관련 기관들과의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텍사스의 투자 환경과 산업 기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주 법인소득세 및 개인소득세 체계, 투자·고용 관련 지원 제도 검토 가능성,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를 포함한 물류 인프라, 미국 내수 및 중남미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 등이 소개됐다. 리처드슨에서는 혁신지구와 해외 기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이 안내됐고, 댈러스에서는 경제개발공사의 외국인 직접 투자 지원, 인센티브, 부지 선정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Pegasus Park 방문 일정에서는 생명과학·바이오테크 분야 연구 공간과 랩 인프라, 대학·병원·투자 생태계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스틴에서는 텍사스 주정부 경제개발관광청과 Opportunity Austin 관계자들이 주정부 지원 정책과 해외 기업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테일러와 윌리엄슨 카운티에서는 반도체 및 첨단 제조 관련 산업 기반, 도로 인프라, 노동력 공급, 산업단지, 행정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휴스턴에서는 Amogy Inc 시설 방문과 휴스턴 시청 공식 미팅이 진행됐다. K-MidSouth Nexus에 따르면 Amogy는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방문단은 현지 기업 운영 사례와 기술 사업화 환경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북텍사스 지역 경제개발 관계자,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휴스턴 동포사회 및 현지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킹 일정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공식 기관의 설명뿐 아니라 현지 진출 경험과 산업별 정보, 한인사회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정 대표는 “이번 산업시찰단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정부 정책, 도시별 산업 전략, 인센티브, 입지, 인력 문제를 현장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텍사스 주정부와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한국 기업에 보여준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참가 기업들도 지역별 산업 환경과 지원 체계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진출은 단순히 좋은 제품이나 기술만으로 결정되는 일이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 어떤 기관과 연결되고 어떤 지원 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K-MidSouth Nexus는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미국 남부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정부기관 연결, 경제개발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실무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MidSouth Nexus는 제1기 한국 기업 텍사스 산업시찰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9월~10월경 제2기 시찰단을 구성해 아칸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동대문구,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구청장 마지막 현장

    동대문구,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구청장 마지막 현장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답십리동 장령당공원 위령비에서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문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자발적으로 결사대를 조직해 활동하다 순국한 청년 16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령제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마지막 현장 일정이다. 앞서 이 구청장은 2022년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이 위령비를 찾은 바 있다. 행사에는 장영세 동대문구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재향군인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헌주, 묵념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위령비는 1988년 건립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재향군인회가 관리 중이다. 순진 16지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강종대·김봉주·김순영·강수현·구진회·홍순용·강복만·강석태·이교남·강석훈· 김영환·박종열·박영천·박은예·박영민·곽명선 등 16명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 현장 방문도, 마지막 현장 방문도 순국영령 앞에서 하게 됐다”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가 호국보훈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남도, 위기 도민 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

    전라남도는 위기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9월부터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와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생필품 3~5개, 1인당 2만원 상당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첫 방문 때 본인 확인을 하고 자가진단표를 작성한 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면 즉시 물품을 받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기본 상담을 거쳐 물품을 받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으로 연계된다. 세 번째 이용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을 마친 뒤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가능하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7개 시군 58개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7013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본 상담 1541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추가 지원이 필요한 279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왔다. 9월부터는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사업장에서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 연계와 사업장 운영 관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냥드림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도록 마련한 복지 안전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적극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경기 하남 유니온파크를 현장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곳의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우수사례를 직접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필수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과 소각 및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을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한 하남 유니온파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그동안 기피 시설로 여겨졌던 환경기초시설을 주민들에게 휴식과 건강,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준 모범적 사례다. 유니온타워 전망대의 경우 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동길 위원장은 “하남 유니온파크의 성공적인 통합 지하화 사례는 하수처리시설 노후화 극복과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역시 단순한 하수처리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여가 공간이자 친환경 기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하남 유니온파크는 하루 5만 50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소각 및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을 모두 지하화하여 고질적인 악취와 기피 요인을 완벽히 차단했다. 반면 지상에는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동길 위원장을 포함해 김용호(용산1)·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혜지(강동1)·남창진(송파2)·박성연(광진2)·이은림(도봉4)·최민규(동작2) 위원 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4중 방공망’ 뚫은 드론, 푸틴 코앞에 꽂혔다…15㎞ 떨어진 정유시설 타격 [핫이슈]

    ‘4중 방공망’ 뚫은 드론, 푸틴 코앞에 꽂혔다…15㎞ 떨어진 정유시설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 드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있는 수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 있는 정유시설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렘린궁 주변을 겹겹이 에워싼 4중 방공망을 모두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러시아 카포트냐 지역에 있는 모스크바 정유 시설을 타깃으로 시행됐다. 해당 정유시설은 모스크바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연료 처리 시설 중 하나로, 연간 최대 1100만t의 원유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연료는 모스크바 전역의 휘발유 40%와 경유 50%, 항공유 수요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목표물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모스크바 주변에 배치된 여러 방어선을 뚫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매체가 오픈소스 지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현재 구축 중인 것을 포함해 최소 4개의 방공망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해당 방공망은 대부분 고가 구조물이나 높은 탑 꼭대기에 배치된 판치르 방공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 정유시설은 수도 중심부에 있는 데다 크렘린궁과도 가까워서 더욱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드론이 모스크바 정유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대식 대공포탑이 장착된 판치르 지대공 미사일로 구성돼 있는 방공망 3개를 돌파해야 했다”면서 “러시아는 현재 추가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습을 받은 정유시설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다.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 드론은 최소 5개의 판치르 지대공 방공망 시스템 근처를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스크바 정유공장은 대공 방어 시스템 외에도 여러 드론 방지망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런 방공망은 모두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본토 연이어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의 정유시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 2024년 9월과 2025년 3월, 그리고 올해 5월에도 우크라이나 장거리 타격 드론이 먼 거리를 비행해 모스크바를 직접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여러 차례의 공격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공격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타격이 잦아지자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고층 건물 옥상에 판치르 방공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방어에 힘쓰고 있지만, 올해 들어 전황이 뒤집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USF)의 활약최근 우크라이나가 전황에서 우세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USF)의 활약이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 시스템 부대는 드론, 무인 지상 차량(UGV), 무인 수상정(USV), 무인 잠수정(UUV) 등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세계 최초의 독립 군종(branch)이다. 독립 사령부와 자체 예산, 자체 훈련 체계, 자체 작전 교리 등을 갖춘 별도의 군종으로 창설됐으며, 드론·로봇·무인 함정을 하나의 독립 군종으로 통합한 조직은 우크라이나가 최초다. 이 부대는 “우크라이나군의 확인된 타격 중 35%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수의 최정예 드론 부대가 USF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해당 부대는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 후방 군수 시설 공격과 방공망 제압, 철도 및 연료 기지 타격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패색 짙어지는 러시아?한편 러시아는 올해 들어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 부족과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술 변경으로 줄곧 불리한 전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가 심층 타격 작전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의 군수 산업, 에너지 및 연료 기반 시설 목표물 111곳을 타격했다”면서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에 입힌 직간접적 경제적 손실은 약 10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한 것보다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는데, 이는 우크라이나가 2023년 반격에 나선 이후 러시아가 순 영토 손실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5월 우크라이나 영토 약 130㎢를 점령했다. 이는 4월에 점령한 150~160㎢보다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에 달하는 지역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탈환하거나 제거해 약 120㎢의 영토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의 중재 하에 대면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거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제 이란과의 분쟁이 끝났으니 우크라이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참교육 현실판?”…초등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남긴 고교생 [핫이슈]

    “참교육 현실판?”…초등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남긴 고교생 [핫이슈]

    제주의 한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성 교사의 개인 물품에 체액과 소변을 남긴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커지고 있다. 피해 교사는 불안 증세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고, 교원단체는 철저한 수사와 학교 안전망 강화를 요구했다. 16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 여교사 A씨는 이날 ‘초등학교 교실 연쇄 침입 정액·소변 테러 사건 제보’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A씨의 담임 교실에 무단 침입했다. 이 학생은 A씨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겨두고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을 확인한 뒤 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았다. 그는 ‘재발률이 매우 높은 위험한 범죄’라는 설명을 들은 뒤 서귀포경찰서에 수사 촉구서를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한 달여 뒤 같은 학생은 다시 교실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5일 그는 A씨의 담임 교실에 들어가 교사용 의자에 소변을 보고 달아났다. 다행히 1차 사건 이후 교육청과 학교 측이 교실 복도에 CCTV를 설치한 상태였다. 2차 범행 장면과 동선이 CCTV에 포착되면서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화장실 가려다” 진술…피해 교사는 불안 호소 경찰은 현재 해당 학생을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려다가 저지르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두 차례 범행이 특정 교사를 겨냥한 계획적 범행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심각한 불안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며,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포렌식 수사를 통해 불법 촬영물 여부와 추가 범행 가능성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주교사노조도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피해 교사는 심각한 위협으로 학교에 출근할 수 없게 됐고, 2차 범행 이후 학생들도 교실을 옮겨 수업해야 했다”며 “교사의 안전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도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에 전담팀을 꾸려 교사 대상 추가 범죄 여부를 신속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참교육 현실판?”…온라인도 공분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학생 신분이라고 선처할 사안이 아니다”, “피해 교사가 느꼈을 공포를 생각하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죄명이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에 그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며 “교권보호국이 현실에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노조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개방형 구조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인이 교실까지 침입해 교사의 개인 물품을 훼손한 만큼, 출입 통제와 CCTV, 보안 인력 등 학교 안전망을 전면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노조는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게 생활해야 할 공간”이라며 “강력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7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방산·조선·중소형 종목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7.1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3만 2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500원 내린 -3.06%를 나타냈고, 거래량은 96만 6847주였다. 시가는 33만 2000원, 장중 고가는 33만 4000원, 저가는 33만 2000원이다. 검색 비율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236만 3000원으로 1만 9000원 하락한 -0.80%, 거래량은 20만 509주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전기전자 관련 검색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기(009150)는 199만 8000원으로 -2.44%, LG전자(066570)는 22만 6000원으로 -3.42%, NAVER(035420)는 23만 6500원으로 -2.27%, 삼성SDI(006400)는 54만 4000원으로 -0.91%, 한미반도체(042700)는 32만 7500원으로 -0.30%를 나타냈다. 반면 LG이노텍(011070)은 124만 2000원으로 0.49% 상승했고 원익IPS(240810)는 16만 8200원으로 7.75%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와 산업재에서는 현대차(005380)가 62만 6000원으로 -2.19%, 현대건설(000720)이 14만 7500원으로 -0.20%, 대우건설(047040)이 2만 6400원으로 -3.83%를 기록했다. DL이앤씨(375500)는 9만 1600원으로 2.46% 상승했고 삼성E&A(028050)도 5만 8000원으로 2.29% 올랐다. 조선·방산주는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화오션(042660)은 13만 4300원으로 3.95%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23만 6000원으로 4.48% 올랐다. SK스퀘어(402340)는 157만 7000원으로 5.06% 상승하며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10만 3800원으로 0.48%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화신(010690)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화신은 1만 6570원으로 전일 대비 2560원 오른 18.27%를 기록했다. 시가는 1만 6340원, 장중 고가는 1만 6720원, 저가는 1만 6310원이며 거래량은 42만 5995주다. 전반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은 대형 기술주 약세와 방산·조선·일부 중소형주 강세가 엇갈리는 장세로 요약된다.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 반도체주에 집중됐지만 주가 흐름만 놓고 보면 화신, 원익IPS,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16.89로 약보합…반도체 강세에도 대형주 혼조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16.89로 약보합…반도체 강세에도 대형주 혼조

    1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9포인트(0.18%) 내린 1016.89를 기록했다. 지수는 1019.88에 출발한 뒤 장중 1023.34까지 올랐지만 1014.35까지 밀리며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51억 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597억 원, 기관은 79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억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04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503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532개, 보합 103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107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6849만 2000주, 거래대금은 1조 2934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96170)은 0.71% 내린 35만 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06% 내린 17만 9400원, 에코프로(086520)는 0.73% 내린 12만 17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32% 오른 61만 8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84% 급등한 24만 2000원, 원익IPS(240810)는 12.62% 오른 17만 58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23% 상승한 51만 1000원을 나타냈다. HLB(028300)는 3.72% 내린 4만 655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서산이 30.00% 오른 370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노테크는 29.99% 오른 1만 9810원, 금강철강은 29.06% 오른 6840원, 동일스틸럭스는 28.75% 오른 1509원, 핌스는 21.36% 오른 1301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씨에스베어링이 13.82% 내린 5050원, 한선엔지니어링이 12.29% 내린 1만 6490원, 아주IB투자가 8.46% 내린 6710원, 태웅이 8.00% 내린 3만 8500원, 동국S&C가 7.90% 내린 1773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과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영향 속에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급락과 원·달러 환율 흐름 등 대외 변수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자이언트스텝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적용되는 리얼타임 3D 콘텐츠를 개발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해당 기술은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됐으며, 주행과 변속, 주차, 충전 등 차량 상태 변화에 맞춰 화면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구현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6월 17일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726.60보다 61.29포인트(0.70%) 내린 8665.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622.13에 출발해 장중 8677.59까지 올랐고 8620.07까지 밀렸다. 개장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47포인트(1.20%) 낮은 수준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3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171억원, 기관이 96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3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3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298종목, 보합 53종목, 하락 538종목으로 집계됐고 상한가 종목은 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3만 3000원으로 2.92% 내렸고 현대차(005380)는 3.12%, 삼성물산(028260)은 2.82%, 삼성전자우(005935)는 1.79%, 삼성전기(009150)는 1.61% 각각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0.21%, 0.49% 밀렸다. 반면 SK스퀘어(402340)는 6.20% 급등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은 2.87%, 삼성생명(032830)은 1.86% 올랐다. 장 초반 강세 종목에는 철강주가 다수 포진했다. 하이스틸과 아주스틸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스틸, 문배철강도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홀딩스 역시 20.00% 상승했다. 반면 한양증권우와 한양증권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고 씨에스윈드, SK이터닉스, SK오션플랜트도 큰 폭으로 밀렸다. 최근 코스피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8726.60은 52주 최고치 8933.62에 근접한 수준이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개장 직후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2.40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남도,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현장 홍보 강화

    전남도,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현장 홍보 강화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해상 추락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기상특보 발효 시나 승선원이 2명 이하인 소형어선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서 작업을 하거나 이동하는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연안어선, 근해어선, 양식장 관리선에 승선한 모든 어업인으로 선장은 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관리해야 하며, 미착용 승선원과 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선장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과태료는 1차 위반 90만원과 2차 위반 15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이며 국내 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어선원도 같은 법령을 적용받는다. 전남도는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 관계기관과 어선 안전 합동점검, 어촌계 회의, 수산인 교육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해상 추락사고는 구명조끼 착용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美, 이스라엘의 ‘종전MOU’ 열람 요구 거절”

    “美, 이스라엘의 ‘종전MOU’ 열람 요구 거절”

    미국 정부가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한 이스라엘의 열람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문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CNN은 “이에 따라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광범위하게 비판받고 있는 종전 합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미국이 열람 요구를 거절한 이유 중 하나는 종전 MOU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유출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그간 종전 협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이어 종전 MOU 내용 확인마저 거절당해 향후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더 심한 정치적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및 MOU 전자서명 이후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총선에서 그가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종전 MOU에 전자 서명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공식 서명식을 개최한다.
  • “아내가 칼로 찔렀다” 남편 중상… ‘산후우울증’ 30대女 현행범 체포

    “아내가 칼로 찔렀다” 남편 중상… ‘산후우울증’ 30대女 현행범 체포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이 30대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아산시 둔포면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가 “집에서 엎드려 있는데 아내가 칼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등과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내 B씨를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5세와 3세인 아이들 두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 [포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포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에비앙레뱅에서 개최된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세 정상은 만찬장에 입장하기 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건넸으며, 양국 간의 두터운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듯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 대한전선, ‘동해안·동서울’ HVDC 수주…“시장 확대 본격화”

    대한전선, ‘동해안·동서울’ HVDC 수주…“시장 확대 본격화”

    대한전선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500㎸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463억 원이다. 대한전선은 ‘500㎸ HVDC XLPE 케이블’과 관련 부속 자재를 제조, 공급, 시공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턴키 수주는 시공업체가 설계부터 시공, 기계 조달,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완성해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계약 방식이다.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원자력∙화력발전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500㎸급 HVDC 전력선 2개 공구와 70㎸급 중성선 1개 공구로 구성된다. 대한전선은 약 86㎞ 규모 500㎸ HVDC XLPE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500㎸ HVA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고 북미 시장 등에 공급해 왔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500㎸ 전류형 HVDC·525㎸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해 초고압직류송전 분야까지 기술 경쟁력을 확대했다. 이들 시스템은 모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320㎸급 HVDC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영국의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와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포럼에서 해양 인프라 전문 기업인 얀데눌, 보스칼리스와 각각 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오랜 기간 추진해 온 대한전선의 HVDC 기술 개발과 생산·시공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국내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전력망 사업과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은 메모리로도 휴머노이드 시력 높이는 기술 나왔다

    적은 메모리로도 휴머노이드 시력 높이는 기술 나왔다

    인간의 오감은 다양한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창구다. 오감 중 어느 한 쪽에 기능이 약화되면 정보 수용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는 엄청나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의 눈 역할을 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은 스마트폰 안면 인식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들 장치에서는 시각 정보를 고해상도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연구팀은 적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만으로도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범용 기술을 개발해 메모리 효율을 최대 16배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CVPR 2026’에서 지난 7일 발표됐고 계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인정받아 ‘CVPR 컴퓨트 골드 스타’ 상을 받았다. 연구 과정의 투명성과 재현 가능성 부분에서도 인정받아 ‘트랜스패런시 챔피언’에도 선정됐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현실의 물리적 환경과 변화를 학습해 예측하는 AI 모델인 세계 모델은 연산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입력 영상을 저해상도로 압축해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압축하는 과정에서 작은 물체나 얇은 구조물, 미세한 결함 같은 중요한 시각 정보가 손실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든 영상을 고해상도로 처리하면 막대한 GPU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필요한 실시간 처리가 어려워진다. 이는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나 기동성이 중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해야 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게 만든다. 이에 연구팀은 입력 이미지의 경계와 구조 정보를 활용해 저해상도 특징 정보를 고해상도로 복원하는 ‘업샘플 애니씽’(Upsample Anything)을 개발했다. 기존 기술은 새로운 환경이나 데이터에 적용하기 위해 별도의 재학습이나 복잡한 최적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기술은 추가 데이터 학습 없이 입력 이미지 한 장만으로 최적의 복원 방식을 찾아낼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시각 정보를 고해상도로 저장·처리하지 않고 핵심 정보만 압축해 활용함으로써 GPU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AI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 5만 픽셀, 224×224 크기 이미지를 기준으로 0.4초의 짧은 계산만으로 원본에 가까운 시각 정보를 복원했고 GPU 메모리 효율도 최대 16배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김창익 카이스트 교수는 “제한된 연산 자원만으로도 AI가 주변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한 이번 기술은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는 물론 작은 물체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조작해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차세대 인공지능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AI시대 인재 발굴”

    SK하이닉스,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AI시대 인재 발굴”

    SK하이닉스가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17일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러한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궤를 같이한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상세한 전형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투표용지 인쇄예산 ‘145억’ 잡아놓고…실제론 ‘82억’만 쓴 선관위

    투표용지 인쇄예산 ‘145억’ 잡아놓고…실제론 ‘82억’만 쓴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도 실제로는 예산의 절반 수준으로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중앙선관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투표용지 인쇄 예산을 ‘선거인 수의 110%’를 기준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해 총 145억 1957만원을 편성했지만 82억498만원만 실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성액의 56.5% 수준이다. 투표용지 인쇄 예산 집행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90.3%로 가장 높았고 제주(79.2%), 경남(75.2%), 강원(71.7%), 대전(71.1%)이 70%를 넘겼다. 반면 서울(55.0%), 경기(55.1%), 광주(48.4%), 인천(48.2%), 부산(46.6%), 대구(36.8%), 세종(27.2%) 등은 전국 평균 집행률(56.5%)을 밑돌았다. 예산 집행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선관위의 투표용지 인쇄 계약 단가가 예산 편성 당시 단가와 달라지면서 투표용지 인쇄량이 크게 줄어든 사례도 발견됐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울 송파구의 경우 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단가를 예산 편성 당시에는 ‘장당 30원’으로 적용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50% 비싼 ‘장당 45원’으로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예산으로는 총 1272만원이 집행됐는데, 예산 편성 당시의 인쇄 단가(장당 30원)를 그대로 적용했다면 송파구 선거인 수(56만 5368명)의 약 75%에 해당하는 물량인 총 42만 4200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송파구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단가를 장당 45원으로 적용하면서, 인쇄 물량은 결과적으로 28만 800장에 그쳤다. 반대로 투표용지 인쇄 예산 집행액이 당초 편성액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다. 서울 영등포구청장 선거에는 투표용지 인쇄 예산으로 1105만원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액은 225만원이 더 들어가 총 1330만원이 쓰였다. 서울 서초구청장 선거의 경우도 편성액보다 41만원을 추가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선관위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놓고 인쇄 물량은 임의로 축소했고, 지역별로 계약 단가와 집행 내역이 들쭉날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위법한 사항이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헌7학병 6·25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한 헌7학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헌병전우회와 헌7학병동지회 회원 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화·분향, 헌병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어린이대공원에는 헌7학병 1661명 기념비를 비롯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박재혁 의사 동상, 6·25 참전용사 기념비 등 나라 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추모행사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모디 총리 만난 李대통령 “한·인도 새로운 관계로 발전”

    모디 총리 만난 李대통령 “한·인도 새로운 관계로 발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에비앙레뱅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와 관계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두 정상이 G7 정상회의 계기에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한 모디 총리의 엑스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인도와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나 협력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매우 낮았다”며 “저와 모디 총리는 한국과 인도 간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면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을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모디 총리도 “에비앙에서 이 대통령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은 무역과 상업, 그리고 여러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엑스에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유사입장국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며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변치 않을 우정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가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한 엑스 글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카니 총리는 해당 글에서 “이 대통령과 저는 태평양 양안의 노동자와 기업을 위해 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국방, 과학, 기술 분야에 걸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핵심 광물 비축을 시작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 양주 대모산성 출토 유물 30여 년 만에 고향 품으로

    양주 대모산성 출토 유물 30여 년 만에 고향 품으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 대모산성(사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산 약 1000여 점을 이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유물은 1990년대 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당시 출토된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 기와류 등으로, 그동안 한림대 박물관에서 보관해 왔다. 이번 이관으로 대모산성 출토 유물이 30여 년 만에 유산의 고향인 양주시로 돌아오게 됐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지정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기관으로, 이번 유물을 포함해 모두 약 1만 8500점의 국가귀속유산을 보관·관리하게 됐다. 대모산성 출토 유물은 양주 지역의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역사를 규명할 핵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 대모산성은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 기와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대표적인 고고학 유적이다. 이번 유물 반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수장고의 항온·항습 시스템을 활용해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한편, 정밀 조사와 보존처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양주의 고대사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돌아온 대모산성 유물을 토대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양주의 찬란한 고대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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