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8,931
  • 트럼프, ‘군함 10척 건조’ 묻더니…K조선에 공식 타진, ‘역사적 잭팟’ 현실될까 [밀리터리+]

    트럼프, ‘군함 10척 건조’ 묻더니…K조선에 공식 타진, ‘역사적 잭팟’ 현실될까 [밀리터리+]

    미국이 최근 한국 조선사들에 함정 건조·설계 역량을 공식 문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무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국방부와 해군은 최근 국내 조선 3사(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에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RFI·Requests for Information)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조달규정(FAR)에 따르면 RFI는 정부가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가격, 인도 조건, 기타 시장 정보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 밟는 공식 절차다. 일반적으로 RFI는 사업 발주 이전 시장조사의 성격을 띠는 만큼 향후 협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국내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달 각 사의 전투함 설계·건조 역량을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의 중형급 급유함 RFI에 대해서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3개 사가 모두 회신했다. 착실하게 마스가 준비해 온 한국 조선업체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중국과의 해양 패권 경쟁 속에서 미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의 세계적인 조선 기술과 투자 역량을 활용하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현지에서 전투함 건조를 위한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최대 군함 건조업체인 헌팅턴 잉걸스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도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RFI에 회신하면서 현재 각 사가 미국에서 추진 중인 현지 협력 전략을 함께 소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조선 협력 분야에 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정부와 정책 금융기관, 조선 3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군함 10척을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느냐”고 언급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혼란스러운 미국 정세에 밀려 있던 마스가 프로젝트가 이제야 국방부 및 해군 차원의 실무 검토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 의회의 현지법이 걸림돌다만 현재 마스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한미 양국 협력의 걸림돌은 미국 현지 법과 내부 반발이다. 미국 존스법상 군함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 건조하려면 법률 적용에 대한 대통령의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 더불어 미 의회에서도 군함 건조를 외국에 맡기는 것에 대한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일 미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과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 일본 기업과 미 해군 함정 건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5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2027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심사 과정에서 해군 예산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될 전투함 조달 계약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승인했다. 당시 수정안을 제출한 재러드 골든 메인주 하원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미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외국 노동력을 이용해 외국 땅에서 함대를 건조한다는 발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의회 내에서는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미 해군 구축함을 건조하는 방안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앵거스 킹 메인주 상원의원은 지난 5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번 예산안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에 함선, 심지어 구축함까지 건조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그 정도 수준의 기술을 넘겨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한 이후 최악의 발상”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수정안을 제출한 골든 의원도 지난달 14일 청문회에서 “미국 조선소 노동자들이 해고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것을 의회가 승인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호화 크루즈선서 미용사가 女승객들 연쇄 성추행” 발칵…무슨 일

    “호화 크루즈선서 미용사가 女승객들 연쇄 성추행” 발칵…무슨 일

    미국 알래스카행 호화 크루즈선에서 여성 승객들을 외딴 방으로 유인해 잇따라 성추행한 20대 인도인 미용사가 미국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버진 보야지의 크루즈선 브릴리언트 레이디호에서 미용사 겸 이발사로 근무하던 인도 국적의 프라니트 파와르(26)가 승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파와르는 지난달 26일 선내 미용실을 찾은 여성 승객들에게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창문이 없고 어두운 이발소 안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첫 번째 피해 여성을 이발소로 데려가 문을 잠근 뒤 “치료 목적”이라며 약 10분간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같은 날 또 다른 여성 승객에게도 “추후 미용 예약을 하면 무료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속여 같은 방으로 유인했다. 이후 겨드랑이 지압을 해준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피해자의 신체를 강제로 만졌으며,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며 도망치자 범행을 중단했다. 파와르는 FBI 조사에서 “여성 4~5명을 이발소로 데려가 마사지를 한 적이 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내 행동을 깊이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선박이 시애틀 항구로 귀항한 직후 체포된 파와르는 사건이 미국의 특수 해상 관할권 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州)법이 아닌 연방 법원에서 재판받게 된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버진 보야지 크루즈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승객이 선원에게 부여한 신뢰와 선사의 엄격한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 안민석, “교육청은 누구나 출입 가능한 열린 공간”…경기교육청 출입통제 해제

    안민석, “교육청은 누구나 출입 가능한 열린 공간”…경기교육청 출입통제 해제

    경기도교육청이 8일 누구나 교육청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 시설을 철거한다. 철거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청사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설치된 스피드게이트 17개다. 이번 조치는 청사를 방문하는 교육 가족과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개방적인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출입 관리 체계 개선의 하나로 추진됐다. 안민석 교육감은 철거식에서 “이제 교육청은 누구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닫힌 교육청, 폐쇄형 교육청보다 개방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렵지 않기 때문에 감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렵지만 해야 하는 것이 참된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철거식에는 3개 교원단체(경기교총, 경기교사노조, 전교조 경기지부) 대표와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늘품 학부모단체, 도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북부청사와 수원 조원청사도 개방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 한국, 유럽 최대 현대무용축제 ‘임풀스탄츠’ 주빈국…안은미 ‘동방미래특급’ 등 선보여

    한국, 유럽 최대 현대무용축제 ‘임풀스탄츠’ 주빈국…안은미 ‘동방미래특급’ 등 선보여

    한국이 유럽 최대 현대무용축제 ‘임풀스탄츠’ 주빈국에 선정됐다. 8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임풀스탄츠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 ‘포커스 코리아’를 선보인다. ‘포커스 코리아’는 공연·워크숍·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됐다. 안은미 안무가의 대표작 ‘동방미래특급’과 ‘북한춤’이 무대에 오른다. ‘동방미래특급’은 아시아의 이미지를 전통과 대중문화 요소를 결합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북한춤’은 북한의 전통춤과 민속춤을 장기간 연구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남혜지의 ‘만신’도 선보인다. 한국 무속 의례와 동시대 퍼포먼스를 결합했다. 이와 함께 현대무용·퍼포먼스 창작 워크숍과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운영한다. 한국 현대무용과 케이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5일에는 안은미 안무가가 관객과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1984년 시작한 임풀스탄츠는 매년 여름 약 5주간 빈 전역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 축제다. 세계 각국의 무용가·예술감독·공연기획자들이 참여해 신작을 발표한다. 이외에 공동 제작, 해외 공연 유통 등을 진행하는 현대무용계 대표 국제 교류 무대다. 문화원은 2022년부터 임풀스탄츠와 협력해 한국 현대무용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정금형, 국립현대무용단, 언플러그드 바디즈 등 국내 대표 안무가와 단체들의 작품이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의 주빈국 참여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원은 이번 주빈국 참여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K-이니셔티브’를 공연예술 분야에서 구현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K-이니셔티브’는 문화·언어·콘텐츠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세계로 확산하는 국가 전략이다. 신동호 문화원장은 “임풀스탄츠는 문화원 개원 이전부터 협력을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로, 그동안 한국 현대무용 작품들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왔다”라고 밝혔다.
  • 해상풍력 산업 선점…충남 당진 ‘부품시험센터’ 구축

    해상풍력 산업 선점…충남 당진 ‘부품시험센터’ 구축

    국내 핵심 부품 전문 검증 시설이 없어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시험·검증 센터364억원 투자, 전문 인력 양성 등도 추진 충남도와 당진시가 해상풍력 산업의 에너지 산업 선점에 나선다. 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15㎿급 이상 대형 해상풍력 터빈의 핵심 부품인 피치(Pitch)·요(Yaw) 베어링 시험 기반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피치·요 베어링은 풍력 터빈 블레이드의 각도와 회전 방향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발전 효율과 구조적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국내에는 15㎿급 이상 대형 해상풍력 터빈 핵심 부품을 시험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이 없다. 기업들이 해외 시험·검증 기관에 의존한다. 사업비는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200억 원 등 364억원이다. 센터에서는 기술 개발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와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해상풍력 산업을 도내로 집적화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심부전 투병’ 신구, 심장박동기까지 달았는데 “술은 즐겁게” 음주 괜찮을까

    ‘심부전 투병’ 신구, 심장박동기까지 달았는데 “술은 즐겁게” 음주 괜찮을까

    배우 신구(91)가 심부전 투병에도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배우 신구, 조달환,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신구 선생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조달환은 “작년에 구순 잔치하셨다”라고 답했고, 신구는 “어느새 나이를 그렇게 먹었다”고 말했다. ‘짠한형’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신구는 ”술 마시는 분들은 즐겁게 마셔야 한다“라며 ”그중 공짜 술이 제일 맛있다“라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조달환은 신구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 그래도 이렇게 술 한잔하는 게 제일 행복하시지 않냐’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술집 문 열고 들어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 문 열고 나갈 때가 제일 슬프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신구가 술을 마시는 모습도 공개됐다. 신동엽이 술맛을 묻자, 그는 “딱이다. 더워서 시원하다”며 만족해했다. 영상 말미에는 신구가 2차 술 모임까지 참석하는 모습도 나왔다. 1936년생 신구는 2022년 연극 ‘라스트 세션’ 재연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다가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맥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정상 박동을 돕는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신구는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응급실에서 진찰해 보니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하더라. 이대로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뇌졸중이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알아서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수를 만들어준다“며 ”이게 8~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부전을 진단받은 신구가 음주 콘텐츠에 출연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다. 심부전 환자는 원칙적으로 금주를 해야 하는 것이 권고되기 때문이다. ● 심장에 부담 주는 ‘술·담배’ 멀리 해야심부전은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신체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질환(심근경색 등), 고혈압, 협심증, 당뇨 등을 꼽을 수 있다. 핵심 증상은 숨이 차는 것(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숨이 찰 수 있고, 심한 경우 가만히 누워있어도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또 혈액순환 저하로 발목 부종이 생기거나, 만성 피로감, 불면증,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심부전이나 부정맥을 동반한 경우 신구와 같이 심장 박동기 이식 수술이 시행된다. 최악의 경우 인공심장 수술이 고려된다. 인공 심장 박동기는 인공적으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전극 선을 통해 박동 발생기에서 나오는 전기 자극을 심장까지 전도한다. 심부전을 오래 앓게 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데, 심장의 비정상적인 느린 맥박을 감지해 전기 자극으로 정상 맥박을 유지해 준다. 심부전을 진단받은 경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금연이다. 담배는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 부담을 키우기 때문이다. ‘금주’도 권장된다. 대한심부전학회에 따르면 술은 심장 근육을 약하게 하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심부전 약물과 상호작용해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알코올 자체가 원인이 되어 심장 근육이 늘어나고 기능이 떨어진 ‘알코올성 심근병증(Alcoholic cardiomyopathy)’ 환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짜게 먹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과다한 염분은 몸에 수분을 머물게 해 심장에 무리를 주어 호흡곤란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가벼운 운동도 주치의와 면담한 뒤 일주일에 3~5회, 하루에 30~45분간 하면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 20년 전 사라진 유명 배우…“서울시 산하기관 대표” 깜짝 근황

    20년 전 사라진 유명 배우…“서울시 산하기관 대표” 깜짝 근황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전마마 문정왕후 역을 맡았던 박정숙이 깜짝 근황을 전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연예계를 떠나 정책을 총괄하는 행정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 출연한 박 대표는 “서울시 여성 가족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현재 직무를 소개했다. 그는 “미디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제가 미디어에서 일한 건 10년밖에 되지 않는다.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드라마 ‘대장금’이 마지막이다. 그게 벌써 20년 전이지 않나”라며 과거 연예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 후에 국제기구 대표로 지내고 대학교수도 하고 지금은 공공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보면 ‘너무 많이 변했다’, ‘세월을 제대로 맞았구나’ 이렇게 말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93년 KBS 대전 엑스포 특집 생방송의 진행자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출발! 모닝와이드’, EBS ‘장학퀴즈’,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등을 거치며 신뢰감 있는 진행자로 자리 잡았다.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한 그는 2003~2004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며 큰 변곡점을 맞았다. 그는 “‘대장금’을 하면서 전 세계에 제 얼굴도 알릴 수 있게 됐고, 코리안 웨이브가 생기면서 조금 쉬면서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면 어떨까 생각도 하게 됐다”며 방송계를 떠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해외 나가 보니까 ‘대장금’ 중전마마였던 거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더라. 한류에 대한 걸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한류’라는 것은 단순 문화 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공공 정책 중 하나, 외교 중 하나라는 걸 공부하게 됐다”며 이것이 이후 국제기구 활동과 공공 정책 분야로 진출하게 된 밑거름이 됐음을 전했다.
  • 66년 시계 지킴이 ‘보성 이삼종 대표’ 장학금 2000만원 기탁

    66년 시계 지킴이 ‘보성 이삼종 대표’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66년째 ‘일광당’ 시계방을 운영하는 이삼종(83)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항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3년 전 팔순을 맞아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이 대표는 평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해 온 향토 상인이다. 첫 기탁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도 “내 돈은 나를 위해 쓰기보다 보성을 위해 쓰고 싶다”며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을회관에 고장 난 시계가 있으면 직접 고쳐주고 싶어 하시고, 시계가 없으면 하나 달아드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평생 익힌 기술을 이웃을 위해 쓰고 싶어 하는 참 어르신이다”고 소개했다. 김 군수는 “본인과 사모님의 팔순을 기념해서 4000만원을 기부하시겠다는 큰 약속을 해주신 어르신은 제게 돈보다 더 큰 가치를 가르쳐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총 2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다각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반도체팹 부지 광주군공항 인근, 이르면 내일 토허구역 지정

    반도체팹 부지 광주군공항 인근, 이르면 내일 토허구역 지정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인근 지역이 이르면 내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광주 군공항 인근지역을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특별시는 군공항 부지 250만평외에 주변 영산강변 일대와 송정동·신촌동 등 5~6개 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공항 일대는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이지만 이번 조치가 구체화되면 또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게 된다. 정부는 과거 경기 용인 반도체 산단 개발 당시에도 발표 직후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투기 수요를 통제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관할 지자체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만큼 실제거주나 실제 운영 목적이 아닌 투기성 자금의 접근이 엄격히 제한된다. 첫 지정때는 5년 이내로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기간이 만료되면 연장이나 해제, 조정을 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현재 토지거래허가지역의 범위와 기간을 놓고 국토부와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신속한 반도체 팹 착공을 준비하기 위해 이르면 내일 중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SBS ‘김부장’ 21% 찍더니 넷플릭스 비영어 1위…안방·글로벌 사로잡았다

    SBS ‘김부장’ 21% 찍더니 넷플릭스 비영어 1위…안방·글로벌 사로잡았다

    납치된 딸을 찾는 아버지의 활약을 그린 액션물 ‘김부장’이 넷플릭스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김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시청수 1050만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첫선을 보인 이후 사흘 만이다. 시청수는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가리킨다. 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79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배우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10회짜리 시리즈물이다.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힘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던 아버지가 딸을 찾고자 물불 안 가리고 돌진한다. 막강한 실력으로 악인을 단숨에 응징하는 빠르고 통쾌한 액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SBS 금토드라마로 먼저 방영한 뒤 넷플릭스로 옮겨왔다. SBS에서도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올해 방송한 드라마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다.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에 이어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4주 연속 1위를 달렸던 ‘참교육’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무너진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활약을 10회에 걸쳐 그렸다. 역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시청수 470만으로 전 세계 54개국에서 톱 10에 들었다. 최민식, 최현욱 주연 ‘맨 끝줄 소년’은 시청수 260만으로 5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공명, 진선규 주연의 ‘남편들’이 2위에 올랐다. 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55주째 톱 10을 유지했다. 시청수는 350만으로 전주와 같은 순위인 6위였다.
  • 네패스 코코아팹, UN ‘AI for Good’ 글로벌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 영예

    네패스 코코아팹, UN ‘AI for Good’ 글로벌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 영예

    - 7월 7일 스위스 제네바서 사례 발표 및 수상… K-AI 교육 우수성 세계에 알려첨단 반도체 기업 네패스(대표 이병구·이창우)는 자사의 AI 디지털 교육 사업부 코코아팹이 UN(유엔) 주최 ‘AI for Good’에서 글로벌 우수 사례로 선정됨과 동시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I for Good’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50여 개 UN 파트너 기관이 협력해 주최하며 스위스 정부가 공동 주관한다. 네패스 코코아팹은 총 9개 공모 트랙 중 생성형 AI의 교육 및 공공 서비스 활용을 다루는 ‘트랙 5(Generative AI for creativity, education and public services)’ 분야에 지원해 부문 최우수상(Category Winner)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에서 코코아팹은 ‘포용적 교육을 위한 AI 교육 솔루션과 사례’를 주제로 참여했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소외 계층 없이 안전하게 AI를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교육 내용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과 사례 발표는 지난 7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AI for Good 글로벌 서밋’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채윤 코코아팹 사업부장이 참석해 전 세계 AI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채윤 사업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UN ‘AI for Good’ 무대에서 우리의 교육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그동안 공교육 현장에서 우리의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대한민국 정부와 기관, 그리고 수많은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쾌거다. 이번 성과는 네패스만의 결실이 아닌, 대한민국 AI 교육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기술적 격차 없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AI를 접할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실제로 네패스 코코아팹은 2013년 출범한 이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새싹, AI 동행 프로젝트, SW 미래채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등 국내 대표적인 AI 디지털 기반 공교육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코코아팹은 이번 글로벌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교육 콘텐츠와 교구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국내 AI 교육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속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7300선까지 빠져

    [속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7300선까지 빠져

    코스피가 4% 넘게 하락하며 8일 오후 1시 31분 유가증권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로 하락 출발해 장중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8.22포인트(5.33%) 내린 7248.09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7244.53까지 빠졌다.
  • 추미애, “안전 관련 문제는 누구나 쉽게 신고하도록 제보시스템 활성화” 지시

    추미애, “안전 관련 문제는 누구나 쉽게 신고하도록 제보시스템 활성화” 지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공사 현장이나 시설, 산사태 우려 현장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도내 한 공사 현장이 방수포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흙더미를 쌓아 놓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추 지사는 “즉시 해당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라. 공사 현장뿐 아니라 호우 피해나 산사태 우려 지역, 시설 등 도민 안전과 관련된 모든 곳을 점검하라”면서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도민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민제보시스템도 활성화하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용인시내 공원·근린생활시설(자동차 판매점 등) 조성 현장으로 도는 즉각 용인시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어 31개 시군 전체에 토사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 공사장을 사전에 파악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도는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을 활용해 건설 공사장 방수포 설치 상태, 배수 시설 확보 여부, 비탈면 관리 실태 등 건설 공사장 안전을 확인하는 점검에 들어갔다. 공사장 이외 산사태 우려 지역, 기존 호우 피해 지역이나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위험 신고와 관련해서 도는 생활 주변에서 침수 우려, 배수로 막힘, 공사장 토사 유출 위험, 비탈면 붕괴 우려, 건축·토목 시설물 위험 등이 있는 모든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 또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여름철 호우 대비 사전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31개 시군과 함께 분야별 취약시설 현황과 관리 상황을 점검해 왔다. 주요 관리 대상은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 안전 시설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8개 분야다.
  • 경북 포항시, 외식산업 일꾼으로 로봇 키운다…“현장 적용 검증”

    경북 포항시, 외식산업 일꾼으로 로봇 키운다…“현장 적용 검증”

    경북 포항에 푸드테크 특화 로봇 보급과 확산을 위한 거점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6년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푸드테크 로봇 분야 정부 예산 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북구 흥해읍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외식산업 대전환을 위한 식품로봇 플래그십 사용자경험(UX) 거점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푸드테크 로봇 테스트베드 및 체험관 조성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푸드테크 특화로봇 NSF 시험평가 지원 ▲지역 연계 식품로봇 확산 지원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푸드테크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최근 외식업계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AI·로봇 기반 푸드테크 도입 수요가 늘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와 현장 검증 부족 등으로 확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푸드테크 로봇의 실질적인 보급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외식업주가 참여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해 로봇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조리·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조리법 자동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메뉴별 맞춤형 AI 레시피 제공과 지역 상권 연계 실증을 통해 푸드테크 로봇 도입 효과를 검증하고, NSF 국제시험인증 연계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용선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언주 민주당 의원 합성 ‘음란물’ 유포자는 민주당원

    이언주 민주당 의원 합성 ‘음란물’ 유포자는 민주당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언주 의원을 대상으로 음란 이미지를 합성해 온라인에 공유한 당원을 제명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과 관련해서 모독성 문구를 포함한 합성 이미지를 게시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상황을 인지하고 그걸 생산하고 유포하신 분에 대해 비상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당 국민소통위원회 명의로 게시물 게시자에 대해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 측도 최근 음란 이미지에 이 의원을 합성한 게시물이 제작돼 온라인에 게시됐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른하늘’은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이는 정치적 의견의 표명이나 풍자의 영역과는 전혀 무관한 행위로, 여성 정치인의 성을 도구화해 인격과 명예를 짓밟고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건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은 우리 것” 대구 군위군-전북 불꽃 경쟁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은 우리 것” 대구 군위군-전북 불꽃 경쟁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선점을 위한 지자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이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는 이보다 큰 규모로 ‘국내 최대’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180홀 이상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8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시군 공모와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내년 초 조성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0년 개장이 목표다. 도는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비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확보해 파크골프장 일대를 문화·관광·여가 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게 도의 목표다. 이를 토대로 시·군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은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31만 2881㎡ 부지에 180홀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이다. 전북은 이를 뛰어넘는 파크골프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파크골프를 전북의 새로운 관광·복지·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파크골프 회원 수가 22만 9757명에 달하고 실제 운동을 즐기는 골퍼만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파크골프 복합 단지를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타 시군 사례를 참고하면서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도비 지원을 늘리는 등 시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 “도와주세요. 말을 못해요” 동거녀 입술 꿰매는 엽기 범행 저지른 日여성

    “도와주세요. 말을 못해요” 동거녀 입술 꿰매는 엽기 범행 저지른 日여성

    함께 사는 여성의 입술을 꿰맨 혐의로 40대 여성이 체포돼 일본이 떠들썩하다. 일본 후지TV(FNN), NHK, TB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경찰은 고가시(市)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여성 A(42)씨의 입술을 바늘과 실로 꿰맨 혐의(상해)로 아르바이트생 사쿠라이 마사에(49·여)를 지난 6일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A씨가 입술이 꿰매진 채 인근 가게에 들어와 도움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전날 사쿠라이로부터 범행을 당한 A씨는 사쿠라이가 외출한 틈을 타 집에서 빠져나왔으며, “도와주세요. 경찰을 불러주세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쪽지를 가게 점원에게 건넸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쿠라이가) 무서워서 바로 도망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입술을 꿰맨 실은 풀리지 않도록 묶여 있었고 혈흔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쿠라이의 진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두 사람 간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웃 주민 등을 취재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이가 살던 집은 이웃과 교류가 거의 없던 가운데 수상한 구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 주민은 “사쿠라이가 2~3년 전부터 이곳에 살았는데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외국인 남편, 아이 2명과 함께였다”면서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 정도는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남편은 자취를 감췄고, 2025년 4월부터 A씨와 함께 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지 내에서 약 한달 전에 촬영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무릎을 감싸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고, 이런 모습이 한겨울에도 목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당시 여성은 밤부터 아침까지 앉아 있었다. 비가 내리고 진눈깨비가 쏟아지는데도 내가 출근할 때까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까지 사쿠라이가 일했던 식당 동료는 사쿠라이에 대해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능숙한 사람”이라며 “집을 나와 갈 곳 없는 애를 데리고 일도 소개해 줬고, 돈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 사쿠라이와 A씨 말고도 동거인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수시로 드나들었다면서 특이한 형태의 공동생활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AI 로봇이 척척...청주에 스마트휴양림 생긴다

    AI 로봇이 척척...청주에 스마트휴양림 생긴다

    충북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휴양림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다. 핵심은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로봇 도입이다. 1단계로 올해 안에 4족 보행 순찰 안전관리 로봇, 방문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AI 드로잉 로봇,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환경관리 로봇 등을 휴양림에 배치하고, 로봇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2단계로 내년까지는 방문객들의 짐을 객실까지 옮겨주는 실외 자율주행 배송 로봇, 휴양림 내 세미나실과 체크인 센터 등을 청소하고 시설 안내를 담당할 다목적 서비스 로봇이 도입된다. 실외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의 객실과 주차장이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경사까지 급한 구조적 단점을 고려해 도입됐다. 시는 1·2단계를 거쳐 총 5종 8대의 서비스 로봇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청주시, ㈜케이티, SK인텔릭스, ㈜티와이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사업비는 19억 8000만원이다. 시가 민간 시설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오는 7월 15일 개장한다. 4~6인실 18개 동과 단체실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AI와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휴양림 모델”이라며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산림관광 서비스의 실증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세종·충청·전북 호우주의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험지역 선제 통제”

    세종·충청·전북 호우주의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험지역 선제 통제”

    세종과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본격적인 비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8일 낮 12시 4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비상 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야영장, 지하차도 등 침수와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기상 악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본부장은 주민 역시 기상 정보와 재난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한 하천변이나 해안가와 같은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 “이란 돌아가면 목숨 위험”…트럼프 정부, 망명자 정보 유출 피소 [핫이슈]

    “이란 돌아가면 목숨 위험”…트럼프 정부, 망명자 정보 유출 피소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출신 망명 신청자들의 민감한 정보를 이란 정부에 넘겨 이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정부는 정보 공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계 미국인 법률지원기금은 시민단체 퍼블릭 시티즌 소송그룹과 함께 워싱턴DC 연방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해부터 이란인 망명 신청자들의 이민 기록을 이란 측에 제공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공개됐다고 지목된 정보에는 기독교 개종 사실과 성적 지향, 이란 정부에 반대하는 정치활동 등이 포함됐다. 원고 측은 민주화 시위 참여나 종교·성적 지향을 이유로 박해받은 이들이 미국에 보호를 요청했는데, 미국 정부가 이들의 신원과 망명 사유를 박해 주체인 이란에 알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이란으로 돌아갈 경우 구금이나 고문 등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란 관리가 망명 신청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 소송을 제기한 단체들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된 이란인들이 이란 측 관계자와 면담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미국 내 이란 영사 업무는 워싱턴 주재 파키스탄대사관에 설치된 이란 이익대표부가 맡는다. 소장에 따르면 면담에 나온 이란 측 관계자는 당사자의 망명 신청서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 원고 측은 이를 근거로 미국 이민 당국이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의심했다. AP통신은 공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이란인 약 600명이 미국 이민 당국의 구금시설에 수용됐다고 전했다. 일부 수용자는 이란 반정부 시위 참여나 기독교 개종 등을 이유로 본국에 돌아가면 박해받을 수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은 미국 정부가 구금된 이란인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미국과 이란 측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이들의 귀환 문제를 논의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미 국토안보부 “정보 공유 주장은 거짓” 미 국토안보부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국토안보부는 “ICE가 망명 신청 기록을 이란 정부와 공유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구금자가 영사 담당자와 연락할 권리를 보장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ICE는 추방 절차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확보하기 위해 각국 영사기관과 접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망명 신청자의 신원과 신청 사유는 본국에서 박해받을 가능성과 직결돼 미국 규정상 엄격한 보호 대상이다. 원고 측은 법원에 이란 정부로의 정보 제공을 즉시 중단하고, 독립적인 감시인을 지정해 추가 정보 공유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원고 측 주장을 심리하기 시작한 단계다. 미국 정부가 실제로 망명 신청 기록을 이란 측에 넘겼는지는 법원의 판단을 거쳐야 한다. 다만 박해를 피해 미국을 찾은 이들의 정보가 이란에 전달됐다는 의혹만으로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