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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만 믿었다가 5년 늦어”…스위스, 한국 방공망에 손 내밀었다 [밀리터리+]

    “미국산만 믿었다가 5년 늦어”…스위스, 한국 방공망에 손 내밀었다 [밀리터리+]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체계의 인도가 수년 늦어지자 스위스가 한국을 포함한 비미국산 체계 도입 협상에 들어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긴장으로 미국산 요격미사일 공급이 밀리면서 한국 방공체계가 유럽 시장에서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가 프랑스·이스라엘·한국 업체들과 두 번째 방공체계 도입을 위한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는 2022년 미국 레이시온과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5개 포대를 주문했다. 당초 2026~2028년 인도받을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 우선순위 조정으로 일정이 4~5년 밀렸다. 스위스 국방부는 한때 중단했던 패트리엇 관련 대미 지급을 재개했다. 미국 측은 이르면 2027년부터 일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체 인도 일정과 추가 비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패트리엇 기다리면서 두 번째 체계 확보 스위스 정부는 패트리엇 계약을 당장 취소하기보다 별도의 방공체계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택했다. 악화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국 한 곳에 집중된 공급망 위험을 낮추려는 목적이다. 마르틴 피스터 스위스 국방장관은 두 번째 체계 도입 비용이 기존 패트리엇 계약액인 약 20억 스위스프랑(약 3조원)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패트리엇 계약이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두 번째 체계를 최대한 빨리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정부는 구체적인 협상 대상 업체와 체계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우르스 로어 스위스 국가군비국장은 이스라엘의 애로 체계는 후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스위스는 독일·프랑스·이스라엘·한국 업체들의 장거리 지상 기반 방공체계를 검토해 왔다. 이번에는 단순 정보 수집을 넘어 계약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한국 업체의 유럽 진출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천궁-Ⅱ 후보 거론…아직 확정은 아냐 한국 후보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가 꾸준히 거론된다. 천궁-Ⅱ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방공체계로, LIG넥스원이 유도탄과 체계 통합을 맡고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레이더·발사대 등에 참여한다. 천궁-Ⅱ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수출을 통해 해외 운용 기반을 넓혔다. 이 체계는 미국산보다 납기가 빠르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스위스 정부는 한국과 협상 중이라고만 밝혔을 뿐 천궁-Ⅱ를 특정하지 않았다. 패트리엇과 천궁-Ⅱ는 사거리와 요격 임무, 운용 구조가 달라 완전한 대체재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스위스는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인도 시기, 현지 생산 비중, 공급망 안정성 등을 종합해 두 번째 방공체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무기 납기 차질이 장기화할수록 한국 방산업체에는 유럽 방공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커질 수 있다.
  • 초과세수로 만드는 ‘배당형 국부펀드’…국회 토론회서 필요성 공론화

    초과세수로 만드는 ‘배당형 국부펀드’…국회 토론회서 필요성 공론화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국민배당형 국부펀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노동계에서는 국부펀드 논의에 앞서 하청·협력업체 노동자 등을 위한 기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준호 기본소득정책연구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초과세수 공유제 토론회’에서 “장기 지속성과 정치적 독립성을 고려할 때 급증한 세수로 조성하는 기금은 국부펀드 형식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등이 신설을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은 정부 재정 안에서 운영돼 정부 주도성이 강한 만큼, 재정경제부가 논의 중인 한국판 국부펀드 방식이 더 적절하다는 취지다. 오 소장은 “배당형 국부펀드는 국가 혁신 투자와 부의 재분배를 잇는 파이프라인”이라며 “재정 선순환을 위한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 국부펀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구축 → 개인 역량 향상 → 지속 혁신 기반 조성 → 국가 전반 생산성 향상 → 기본사회 재원 확보 순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국부펀드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공정경제와 혁신경제를 위해 국가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호림 강남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1980년대에는 성장 중심 정책을 통해 인구·소득 증가와 자산 형성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소득·자산 격차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중장기 개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로 재정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복합 위기와 자산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구조 개혁 없는 국민배당금은 ‘사막에 물 뿌리기’에 불과하다”며 “현 경제체제는 노인 빈곤의 생애 문제와 청년 실업, 조기 퇴직, 자영업 몰락 등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진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토론에서 “반도체 초과세수 환류 방안을 설계하려면 첫 번째 대상은 국민 전체가 아니라 반도체 가치사슬을 지탱해온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와 산업 생태계가 돼야 한다”며 “배당형 국부펀드보다 반도체 산업공유부 연대기금 설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산업 등에서 발생한 초과세수와 초과이익을 사회로 어떻게 환류할지 논의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홍배·용혜인·한창민 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노총 등이 공동 주최했다.
  • 여성·가족분야 ‘블루벨트’ 권내건 전 차장검사, 변호사로 새출발

    여성·가족분야 ‘블루벨트’ 권내건 전 차장검사, 변호사로 새출발

    여성·가족 분야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권내건(사법연수원 35기) 전 차장검사가 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법인 트리니티에 파트너변호사로 합류했다. 권 전 차장검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했다. 2006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공안기획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 중앙지검 공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부터는 법무부 법무심의관(차장검사)으로 일하다 지난 4월 퇴직했다. 그는 여성·가족 정책 분야에서 ‘블루벨트(대검 공인전문검사 2급)’ 인증을 받은 유일한 남성 변호사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근무 당시 그는 출생신고 없이 방치된 아동의 학대 사건을 맡아 피해 아동 지원이 우선이라 판단해 검사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결정했다. 이는 검사가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 최초 사례로 기록돼 있다. 또 발달장애인 성폭력 사건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처음 시도하기도 했다. 이는 검찰에서 발달장애 전담 검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대검 인권기획담당관 시절엔 형사 사건에 연루된 시각장애인이 음성변환 바코드를 이용해 본인의 조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형사 및 강력 사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선보였다. 서부지검 부장검사 때는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을 맡아 당시 마약 투약을 위한 모임이 있었고, 경찰을 포함한 25명이 해당 장소에 모여 신종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기소했다. 2024년 새해 첫날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의 재외동포를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향후 그는 트리니티에서 기업 법무와 기업 자문, 기업의 리스크 관리, 장애인 법률 문제, 민·형사 사건을 담당할 예정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익제보자 보호 없인 정의 없다”… 8년 의정 성과 주목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익제보자 보호 없인 정의 없다”… 8년 의정 성과 주목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7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상대로 일광학원 공익제보자 복직 문제에 대한 마지막 질의를 던지며, 공익제보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구성 후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전체 6명의 공익제보자 중 네 번째 복직자가 지난 6월 15일 자로 학교에 복귀했으나 기존 업무인 ‘행정실 회계담당’이 아닌 ‘과학실무사’로 부당 발령이 났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조치가 공익제보자 보호의 핵심인 ‘원직 복귀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19년 우촌초 스마트스쿨 사업 비리 제보 당시 전 이사장이 통상 3억원이면 충분한 사업 비용을 약 24억원으로 부풀려 교비 횡령을 시도하려 했던 것을 공익제보자들이 막았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이 공익제보자들의 결말이 지금처럼 돼서는 앞으로 누구도 공익제보를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일광학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피해자들의 원상회복 문제를 교육청에서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답변했다. 질의를 마친 전 부위원장은 “서울 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 교육도 바로 선다는 확고한 철학으로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라며 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 공무원, 동료 의원, 그리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광진구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 8년의 큰 영광이었다”며 서울 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마음껏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 “한국, 전쟁하면 북한에 패배할 수도”…트럼프도 손 못 대는 진짜 이유 [밀리터리+]

    “한국, 전쟁하면 북한에 패배할 수도”…트럼프도 손 못 대는 진짜 이유 [밀리터리+]

    군사력 세계 5위 수준의 한국이 북한과 충돌할 경우 상대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북한이 핵 전력을 급속도로 증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과거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각국의 군사력을 측정하는 비정부 기구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군사력은 세계 5위라고 하지만 재래식 무기만으로 군사력을 판단할 수 없다. 핵무기 능력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북한의 종합 군사력은 남한의 100배, 1000배 이상이라고 본다. 남한의 재래식 무기는 북한의 핵무기 앞에서는 무기라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핵폭탄 2개를 맞고는 곧바로 항복하지 않았나. 남한이 자랑하는 현무 미사일은 1000기 정도는 있어야 북한의 전술핵무기 1기 정도의 위력을 갖는다. 한마디로 비교 불가”라고 강조했다. 정 부소장은 당시 북한이 한국을 향해 핵무기를 쏠 가능성에 대해 “대부분은 북한이 미치지 않는다면 한국을 향해 핵무기를 발사할 리 없다고 말한다”면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북한 정권이 붕괴할 수 있으므로 그럴 가능성이 제로라고 한다. 다만 한국군과 북한군의 국지전이 핵 도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의 핵 전력, 어디까지 왔나지난 10일 영국의 비영리 단체 버틱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의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우라늄 농축 능력이 기존보다 75%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버틱은 “새 시설에는 원심분리기 9000기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시설이 연간 약 160kg의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북한의 기존 고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은 연간 약 215kg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버틱 분석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그랜트 크리스토퍼는 “북한은 이미 중간 규모의 핵무기 보유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제는 그 숫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대규모 증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압박에도 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려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북한이 현재 핵탄두 약 60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최소 90기의 핵탄두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도 확보한 것으로 봤다. 이는 2025년 약 50기에서 증가한 규모다. 또한 북한은 전술핵무기 운용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핵탄두를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에 탑재해 한반도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추구하고 있으며, 핵무기의 사용 범위를 전략핵뿐 아니라 전술핵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협상 갈수록 멀어지나북한의 핵전력 증강은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1기 행정부 때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 당시 1기 임기 재임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가졌던 북한과 현재의 북한은 매우 다른 국가적 위치에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북한은 중국이 동참한 유엔 제재의 강한 영향을 받는 반면 러시아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북한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해 제재를 완화하고 외국 자본을 유치해 경제 개발을 도모하려 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뒤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을 결정하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사실상 준동맹 수준에 이르렀다. 2025년 양국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에는 상호 군사 지원 조항이 포함됐고 이후 협력이 급격히 확대됐다. 더불어 군사력에도 상당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으며, 현재 북한군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실전 경험을 보유한 군대가 됐다. 중국은 북한이 러시아라는 새로운 후원자를 확보하자 눈에 띄게 러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로 인해 중국에 대한 일방적 의존도가 감소하고, 이는 곧 북한에 대한 통제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를 토대로 북한은 헌법에 핵보유국 지위를 명문화했으며 비핵화 문제는 더 이상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담화를 통해 “핵보유는 반드시 고수해야 할 우리의 핵심 이익이며 비핵화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불퇴의 선”이라고 일축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 성황리 개최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뿌리를 배우고 세계를 품다-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다문화 학생 수가 20만명을 돌파하고 서울시 내 이주배경 학생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행 다문화 교육정책은 여전히 학교 적응과 학업 지원 중심의 단기적 대책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진로 설계 및 평생학습 연계 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급증하는 이주배경 학생과 다문화 2세를 단순한 수혜적 교육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들의 성장 주기에 맞춘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인 교육 인프라와 평생학습 연계 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서울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김억경 사무총장(IEC 벨기에 브뤼셀 본부)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서면 축사와 김영호 국회의원(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재준 외래교수(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가 사회를 맡은 이번 토론회는 차홍숙 위원장(관악구 다문화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관춘 연세대학교 객원교수(교육학 박사)는 ‘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제안–평생교육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다문화 2세는 동화의 대상이 아니라 두 개 이상의 언어와 문화적 자산을 보유한 미래 글로벌 인재”라고 규정하며, 기존의 결핍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자산(Asset) 중심 정책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중언어 가정학습 지원 ▲평생학습관 내 뿌리언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 양성체계 구축 ▲멘토링 플랫폼 조성 ▲다문화 청년 평생학습 지원 확대 ▲이중언어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연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문화 2세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창범 원장(YAK 부설 도시정책연구원, 도시계획학 박사(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용규 교수(호서대학교, 공학박사), 최수연 원장(서울평생교육원, 교육학박사), 박재준 외래교수(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육학박사)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현행 다문화 교육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교 중심 지원체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평생교육을 연계하는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및 취업 지원체계 구축 ▲이중언어 역량의 교육·산업 자산화 ▲지역사회 기반의 다문화 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 2세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이들이 가진 다양한 언어적 배경과 문화적 포용력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다문화 2세를 지원의 대상이 아닌 미래 인재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이 향후 서울시 다문화 2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에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향후 서울시의회에서 교육·문화·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정책 토론과 공론화의 장을 지속해서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뇌물 받고 수의계약 몰아주기’ 구복규 화순군수, 검찰 송치

    ‘뇌물 받고 수의계약 몰아주기’ 구복규 화순군수, 검찰 송치

    뇌물을 받고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 군수를 비롯한 화순군청 공무원 3명, 공사업체 대표, 브로커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군수 등은 2023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화순군이 발주한 총 9건, 4억원 상당의 수의계약 공사를 특정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계약 체결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브로커가 개입해 수주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업체는 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까지 상향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인 ‘여성기업 특례’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12월 화순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를 벌여왔다. 약 6개월 동안의 수사 끝에 이들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실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인지기능 저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질전환 쥐(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동물모델에 돼지고기 조리 연기 유래 초미세먼지를 하루 4시간, 주 5회, 4주간 흡입 노출시킨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동물모델의 기억을 담당하는 뇌(해마) 부위에 변화가 관찰됐다. 공간 기억 및 환경 변화 인지 능력이 저하됐으며, 기억 형성과 신경세포 간 연결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발현이 줄어 세포 신호 전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양상도 확인됐다. 현대인은 하루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조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농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열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 과장은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조리 시 환기 강화 등 실내 초미세먼지 저감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위험을 낮추는 잠재적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번 연구가 실내 환경 요인이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생·진행을 유발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물모델 연구 결과인 만큼 인체에 대한 영향은 추가 검증은 필요하다. 연구 결과는 실내 환경·건강 분야 국제 학술지 ‘인도어 에어’(Indoor Ai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참석, 도내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될 것

    한원찬 경기도의원,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참석, 도내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도내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의 화합과 상생 도모, 모범 상인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상인 약 1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지역 경제 발전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한 한 의원은 “매일 마주하는 골목길의 불빛, 새벽을 깨우는 전통시장의 활기찬 목소리는 단순한 장사의 풍경이 아니라 경기도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라며 상인들이 가진 민생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고물가와 고금리,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미소로 가게 문을 여는 상인 여러분의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경기도 경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춘 미래 비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한 의원은 “이제는 단순히 버텨내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상권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을 내디뎌야 할 때”라며 “상인 여러분께서 변화의 파도를 타고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경기도의 상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활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소상공인들의 번창을 기원했다.
  • ‘유효슈팅 0개’ 충격! 체코·멕시코보다 못한 한국…최악 졸전 끝 전반 0-0 종료

    ‘유효슈팅 0개’ 충격! 체코·멕시코보다 못한 한국…최악 졸전 끝 전반 0-0 종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남아공이 유효슈팅을 3개 기록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홍 감독은 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벤치에 두는 초강수를 뒀다. 1, 2차전에서 득점을 내지 못한 손흥민 대신 오현규를 먼저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홍 감독은 “상대의 체력적인 면을 보면서 후반에 나가는 게 팀이나 본인을 위해서 좋다고 판단했다”며 손흥민 기용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경기 초반 한국이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남아공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민재가 슛을 날렸지만 골 포스트에 맞으면서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8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이강인의 슛이 골대 옆으로 빠져나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남아공은 오히려 한국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빠른 역습 전개로 한국 수비진을 당황하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특히 30분 김승규와 연속으로 1대1 상황을 만들며 득점에 가까이 다가서기도 했다. 상대가 뻔한 공격을 했고,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할 뻔했다. 이후 한국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 없이 전반을 마쳤다. 슈팅 4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남아공은 슈팅 9개를 시도해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앞서 남아공은 멕시코, 체코와 치른 1, 2차전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한국을 상대로는 이른 실점 방어에 성공하며 앞선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제11대 의원 퇴임식에서 공로패 수상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제11대 의원 퇴임식에서 공로패 수상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그간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4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1대 도의원 전원과 경기도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 부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야 간 긴밀한 소통과 협치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철저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도민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선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패를 받은 김 부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그리고 부의장으로서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라며 “의정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비록 11대 의회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경기도와 여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 의원연구단체 표창장 수여, 의장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1대 경기도의회의 공식적인 의정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 [속보] ‘손흥민 벤치’ 유효슈팅 0개…남아공전 전반 0대0

    [속보] ‘손흥민 벤치’ 유효슈팅 0개…남아공전 전반 0대0

    홍명보호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전반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벤치로 돌렸다.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강인과 황희찬을 2선에 세웠다.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 좌우 윙백에 설영우와 이태석을 배치하고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의 스리백을 더해 3-4-2-1 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남아공의 파상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은 61%로 앞섰지만 남아공이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반면 한국은 슈팅 4개, 이중 유효슈팅은 없었다.
  • 소망교도소, 담장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소망교도소, 담장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소망교도소가 ‘담장을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소망교도소는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 허브다섯메 등과 상생 원예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형자들이 교도소 내 원예장에서 꽃과 식물을 재배하면, 지역사회가 이를 환경 미화와 공동체 가꾸기에 활용하는 자원 순환·친환경 협력 모델이다. 교정기관과 주민자치회, 민간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연계해 수용자의 교정 활동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소망교도소는 원예장 운영과 재배 관리, 참여 수용자 선발 및 지도를 맡고,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홍보를 담당한다. 허브다섯메는 우수 묘종 지원과 전문 재배 기술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한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정성껏 재배한 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가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활동”이라고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는 “꽃을 매개로 수용자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무순 오학동 주민자치회장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수용자가 재배한 꽃과 식물을 지역 공원·화단에 식재하고 주민과 함께 관리 활동을 펼쳐 공동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망교도소는 이날 여주시에 거주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오학동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강원도민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520인분의 자장면을 만들고 직원과 수용자들에게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한국 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감염병 대응은 검역 이후 지역사회 준비가 핵심”

    서성란 경기도의원 “감염병 대응은 검역 이후 지역사회 준비가 핵심”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이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병은 환자나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에 접촉해 전파될 수 있는 제1급 감염병”이라며 “잠복기가 최대 21일에 이르고, 초기 증상이 발열·구토·설사 등 일반 감염병과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예방 중심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청이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검역을 강화한 조치를 언급하며 지역사회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그러나 검역만으로 모든 대응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 이후 지역사회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은 “검역은 국가의 책무이지만, 이후 대응은 지역의 준비 상태에서 갈린다”며 “보건소와 의료기관, 응급실과 119 이송체계, 시군 감염병 담당 부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위기경보 발령 사실을 각 시군과 관계기관에 전파한 것에 대해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단순 행정 처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기도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사실을 31개 시군과 관련 기관에 알린 것은 필요한 조치이지만, 공문 전달과 안내문 배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한 확인”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감염병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31개 시군 보건소의 비상 연락체계 가동 여부 점검,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확인 프로세스 및 의심 환자 격리 절차 점검, 119 이송체계 및 검체 의뢰 과정의 혼선 방지 대책 마련, 공공·민간 의료협력체계 구축 등을 상세히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 현장을 관할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대규모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교육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철저한 안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체계 확립, 예방수칙 전파 및 대응 매뉴얼의 사전 점검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 의원은 “에볼라 바이러스병이 당장 경기도에 확산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행정의 책임은 일이 벌어진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살피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할은 나뉘어 있지만 책임은 연결되어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작은 점검이 위기 앞에서는 가장 큰 예방이 될 수 있는 만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각자의 자리에서 미리 살피고 함께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쇼골프, 국내·일본 골프장 묶은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 출시

    쇼골프, 국내·일본 골프장 묶은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 출시

    쇼골프가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와 일본 직영 골프리조트 이용 혜택을 결합한 ‘골든베이 글로벌 회원권’을 출시하고 한정 구좌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원권은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와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는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고시마), 아카미즈골프&온천리조트(구마모토)의 준회원 혜택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회원들은 국내 태안과 일본 가고시마·구마모토 등 3개 골프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권은 레드 글로벌(6000만원), 레드플러스 글로벌(9000만원), 퍼플 글로벌(1억3000만원) 등 3개 등급으로 구성되며, 모든 등급에 일본 리조트 준회원 자격이 포함된다. 현지 회원 우대 요금과 예약 혜택도 제공된다. 10년 만기 시 일정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으며, 만기 이후에도 일본 리조트 준회원 혜택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국내 라운드와 일본 골프여행, 온천 휴양을 하나의 회원권으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라며 “한정 구좌로 운영되는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팬텀 3.2퍼터와 팬텀 12 퍼터 동시 출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팬텀 3.2퍼터와 팬텀 12 퍼터 동시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 말렛형 퍼터 팬텀 시리즈에 ‘팬텀 3.2’와 ‘팬텀 12’ 퍼터를 추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팬텀 3.2는 컴팩트한 헤드와 적당한 토우 플로우를 통해 컨트롤과 정교한 퍼팅 감각을 중시하는 골퍼를 위한 미드 말렛 모델이다. 뉴포트(Newport), 고로(GOLO), 패스트백(Fastback)처럼 둥근 형태의 퍼터를 선호하거나, 팬텀 5 및 9R과 같은 컴팩트한 말렛 디자인을 선호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특히 컨트롤이 뛰어난 컴팩트한 헤드와 부드러운 곡선, 직선적인 정렬 요소의 조화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팬텀 12는 팬텀 라인업 중 가장 깊고 낮은 무게중심(CG)을 구현한 높은 MOI 말렛으로 스트로크 전반에 걸쳐 안정감과 관용성을 극대화해 보다 자신감 있는 퍼팅을 원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말렛 특유의 안정감과 관용성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팬텀 3.2와 팬텀 12 모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일부 선수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
  • 첫 손주 기다리다 쓰러진 60대…4명 살리고 떠났다

    첫 손주 기다리다 쓰러진 60대…4명 살리고 떠났다

    태어날 첫 손주를 기다리던 60대 가장이 뇌사 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해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송기섭(67)씨가 이달 3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송씨는 지난달 25일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치료와 수술에도 뇌사 상태가 된 송씨는 가족 동의로 간과 폐, 안구 양측을 기증해 4명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송씨는 뼈와 피부 등 인체 조직을 함께 기증했다. 한 사람이 조직을 기증하면 기능적 장애를 겪는 환자 100여명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장기조직기증원은 설명했다. 송씨는 4남매 중 장남으로, 직장을 거친 뒤 20여년간 화물차를 몰며 가족을 부양했다. 최근 몇 년은 일을 하면서도 아흔이 된 노모 병간호까지 도맡았다고 한다. 송씨의 딸과 아들은 올해 각각 출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송씨는 올가을 손주가 태어나면 사진을 늘 갖고 다니겠다며 손주를 고대했다고 한다. 아내 윤안순씨는 “남편이 손주를 만나지 못한 채 떠나 가장 안타깝다”며 “생전 남편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평소 남을 먼저 배려한 성품을 잘 알기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신이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훨훨 날아다니면 좋겠다”며 “세상에 없어도 누군가가 당신의 일부를 품고 살아갈 테니 그걸 위안 삼아 살아가겠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들 인규씨도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귀한 사랑을 베풀고 가신 아버지의 아들이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가족에게 헌신하며 어머니를 정성으로 돌본 고인의 삶이 마지막 순간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살아온 송기섭 님의 따뜻한 마음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50억 들인 트럼프 연못”…오리 죽고 녹조·페인트 벗겨져 [핫이슈]

    “250억 들인 트럼프 연못”…오리 죽고 녹조·페인트 벗겨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자랑했던 워싱턴DC 링컨기념관 반사연못 보수사업이 완공 직후부터 녹조와 도장 박리, 야생동물 폐사 논란에 휩싸였다. 1640만 달러(약 250억원)를 들인 공사에 수의계약과 업체 선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 의회도 조사에 나섰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반사연못 보수사업의 계약 과정과 공사 부실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반사연못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새 단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닥을 자신이 고른 ‘미국 국기색 파란색’으로 칠하고 수질 정화장치를 설치했다며 지난 6일 공사 완료를 알렸다. 그러나 물을 채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못은 짙은 녹조로 뒤덮였다. 바닥에 칠한 파란색 코팅도 곳곳에서 들뜨고 벗겨져 물 위를 떠다녔다. 당국은 과산화수소와 오존을 활용한 미세기포 장치까지 투입했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반사연못에서 죽은 새끼 오리 한 마리가 발견된 데 이어 인근 컨스티튜션 가든에서도 오리 두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 지역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회수한 사체를 부검해 녹조나 수질 개선에 사용한 화학물질이 영향을 줬는지 조사하고 있다. 단체는 자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좌파가 훼손”…관련 증거는 제시 안 해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부실 대신 고의적인 파괴 행위를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바닥에 긴 흠집을 내고, 비료나 화학물질을 넣어 녹조를 발생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며 강력한 처벌도 예고했다. 실제 미 공원경찰은 반사연못 시설물에 손을 댄 일부 방문객을 체포하거나 소환했다. 그러나 공개된 정부 문서에서는 바닥 일부가 잘린 흔적과 녹조·도장 박리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조직적인 방해 공작을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체포된 인물 가운데 미국 올림픽 카누 대표 출신 데이비드 헌은 이미 벗겨져 있던 코팅을 만졌을 뿐 자신이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수의계약에 트럼프 인맥 논란까지 논란은 공사 계약 과정으로 번졌다. 미 내무부는 경쟁입찰 없이 애틀랜틱 인더스트리얼 코팅스에 147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도장 공사를 맡겼다. 이 업체는 과거 버지니아주에 있는 트럼프 골프장 수영장 관련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질 정화 설비를 맡은 그린워터 설루션스도 170만 달러(약 26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이 업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자금을 낸 전력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과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의원 등은 계약서와 업체 선정 자료, 공사비 지출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은 채 대통령과 연관된 업체에 대규모 계약을 맡긴 과정에 부패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 의원은 이번 사업을 “납세자의 돈을 낭비한 실패한 허영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시공업체들은 문제가 연못 전체가 아닌 일부 구간에 한정됐으며 보증 범위에서 수리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미 정부는 독립 2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연못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녹조와 벗겨진 코팅을 행사 전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막는다… ‘스마트기기 지도 지원 조례’ 통과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막는다… ‘스마트기기 지도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등 지도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급증으로 인한 디지털 과의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노출 위험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을 규제로 강제하는 대신, 관련 법령에 따른 학교 현장의 지도 과정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보완적 성격을 띤다. 구체적으로는 일선 학교가 현장에서 겪는 인력 부족과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이 교내 스마트기기 지도 지원을 위한 책무를 다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해 매년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학칙 정비를 돕기 위해 ‘학생생활규정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하며, 학교장 및 교원들이 학생 지도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도록 했다. 제도 정착을 위해 외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지도 사례를 발굴하여 홍보 및 표창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담았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에 대해 “학생들의 무분별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제는 이제 단순한 교칙의 영역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공적인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조례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교육계의 핵심 현안인 학생의 자유와 학습권 보호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이번 조례가 일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포폴 불법 투약’ 강남 피부과 원장 등 2명 구속…상습 투약 12명 입건

    ‘프로포폴 불법 투약’ 강남 피부과 원장 등 2명 구속…상습 투약 12명 입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서울 강남 소재 피부과 원장 등 병원 관계자 6명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한 피부과 원장인 30대 A씨와 실장 등 2명을 구속하고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1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한 번에 30만~100만원을 받고 10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투약자들은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을 지급한 뒤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병원 관계자 일부는 이전에도 서울 강남구 피부과에서 일하며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병원을 옮겨가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불법 투약자 명단을 이용해 재차 범행했다. 경찰은 병원 금고에서 현금 2788만 원을 압수했고, 프로포폴 판매 대금 등 범죄수익금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는 국가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파괴하는 주요 척결 대상”이라며 “특히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은 병·의원 내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기에 수사 난이도가 높지만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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