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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만 ‘쌍둥이 지진’ 덮친 베네수엘라…“사상자 막대”[영상]

    100년만 ‘쌍둥이 지진’ 덮친 베네수엘라…“사상자 막대”[영상]

    100년 만에 최대 강도인 규모 7.2와 7.5의 ‘쌍둥이 지진’이 베네수엘라를 덮쳐 참담한 수준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일어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주요 공항을 폐쇄하고 미국, 스위스,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는 국영 TV를 통해 “주요 공항이 폐쇄됐으며, 지하철과 기차 운행도 중단됐다”며 “유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사상자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시민들에게 무너진 건물에서 대피할 것을 촉구했으며 첫 지진 발생 이후 최소 20차례 이상 여진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대지진은 모두 규모가 크며, 막대한 사망자를 남겼다”며 “ 우리 정부의 모든 기관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초기 보고는 좋지 않다”고 지원 의사를 보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6시 4분 리히터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고, 약 39초 뒤 7.5 규모의 지진이 뒤를 이었다. 첫 번째 7.2 규모 지진의 진앙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약 120~140㎞ 정도 떨어진 곳으로 깊이는 약 13.2㎞로 측정됐다. 두 번째 지진 역시 수도에서 100여 ㎞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10㎞ 정도로 비교적 얕은 수준이다. 이번 지진은 직선 거리로 약 1000㎞ 떨어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큰 규모였으며 USGS는 사망자 수가 1만 명일 확률이 44%라고 밝혔다. 카라카스는 1967년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236명이 사망하고 약 2000명이 다쳐 사상 최대의 지진 피해를 기록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 이후 여러 차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곧 해제했다. AFP통신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탈출하면서 공포에 질린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한 남성은 아파트에서 빠져나오면서 “땅속 깊은 곳에서 마치 포효하는 듯한 소리가 났고, 심하게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석유 기반 시설은 지진의 영향을 즉시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피해가 보고된 도시 중 핵심 석유 기반 시설을 보유한 곳은 없으며 주요 석유 생산지인 마라카이보 호수 인근 지역 당국도 부상자를 보고하지 않았다.
  • [포토] 송혜교, 감탄 부르는 ‘여신 미모’

    [포토] 송혜교, 감탄 부르는 ‘여신 미모’

    배우 송혜교가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로 다시 한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한 채 광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립스틱을 바르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순간만으로도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잡티 없는 맑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초근접 촬영에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한 스타일링과 세련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 축구에 화난 팬심 이정후가 안구 정화…명품 수비에 또또 멀티히트

    축구에 화난 팬심 이정후가 안구 정화…명품 수비에 또또 멀티히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2안타 행진을 벌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를 당해 상처받은 팬심을 이정후가 달랬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전체 2위다. 이날 타격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3타수 2안타를 날려 타율을 0.340으로 올리면서 타율 1위 등극은 다음으로 미뤘다. 이정후는 2회말 2사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애슬레틱스 왼팔 선발 게이지 점프의 5구째 시속 96.2마일(약 154.8㎞)을 공략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19번째 2루타다. 다만 후속 타자인 빅터 베리코토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호건 해리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깊숙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베리코토의 타구가 잡히며 홈을 밟지 못했다.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하고도 아쉬움이 남았지만 수비에서 더 빛났다. 애슬레틱스는 8회초 맥시 먼시의 솔로포로 앞선 뒤 9회초 2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조나 하임이 우익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렸는데 이정후가 달려가 펜스에 충돌하며 공을 잡아내 추가점을 막았다. 이정후의 명품 수비에 분위기가 바뀌었고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동점 홈런을 때렸고 윌리 아다메스와 이정후가 아웃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베리코토가 끝내기 솔로 아치를 그리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만난 한국인 빅리거의 맞대결은 큰 소득 없이 끝났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077(65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고, 송성문은 9회 이루수 대수비로 나갔지만 타석에 서지 못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2 승리로 끝났다.
  • 행정구역 경계 넘는다…진주 진서고·하동 옥종고 통합 추진

    행정구역 경계 넘는다…진주 진서고·하동 옥종고 통합 추진

    경남도교육청이 진주시와 하동군에 있는 두 고등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구역이 다른 학교 간 통폐합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교육청은 진주 진서고등학교를 폐교하고 하동 옥종고등학교로 통합하는 방안을 2028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서로 다른 시·군에 있는 학교를 통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진주시 수곡면에 있는 진서고와 하동군 옥종면에 있는 옥종고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승용차로 6.3㎞ 떨어져 있어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진서고는 학생 수 감소로 존립 위기에 놓였다. 2024년 진서중·고 통합이 무산된 이후 신입생이 급감하면서 올해 전교생이 16명까지 줄었다. 앞으로도 연간 입학생 수가 3~4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반면 옥종고는 전교생 56명 규모의 소규모 학교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진서고를 옥종고로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진서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합 방안을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와 지역민, 학교 관계자,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서고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인 진서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통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통합 과정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7학년도부터 공동 교육 과정 운영, 학생 교류 활동, 학교 적응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활용해 통합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재학생에 대한 복지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통합은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진주와 하동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다음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李대통령, 다음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배석자 없는 두 전·현직 대통령 간의 독대로 진행된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이 있는 관계로 오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金총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정부 입장 정리”

    金총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정부 입장 정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에서 논의하고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감안해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개혁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당에 전달하고 이후에는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국회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제도 설계와 입법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특정 기관이나 권한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무엇보다 국민 뜻과 국회 논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다양한 의견 충분히 논의되고 민의를 바탕으로 합리적 결론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서 제출된 1차 입법예고안을 두고는 “당과 협의했던 내용과 시기에 따라서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예상보다 시기가 늦어진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 ‘굴욕 패배’ 주저앉아 잔디 내려친 이강인…“많은 반성 해야”

    ‘굴욕 패배’ 주저앉아 잔디 내려친 이강인…“많은 반성 해야”

    홍명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에 패해 자력 32강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아 잔디를 내려치고 한참을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홍명보호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3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마세코에 실점해 0대1로 패했다. 이로서 한국은 승점 3점으로 멕시코(승점 9점)와 남아공(4점)에 이어 A조 3위로 내려앉았고, 다른 조 상황을 지켜본 뒤 총 12개조 3위팀 가운데 8개팀에게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지 판가름난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2선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패스를 뿌려줄 선수를 찾지 못해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강인은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이어 주먹으로 잔디를 내리치고, 유니폼을 들어올려 얼굴을 감싼 뒤 유니폼을 깨물었다. 재차 바닥에 주저앉은 이강인은 오현규(베식타시)가 다가와 토닥이자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이강인은 대표팀 스태프들이 다가와 달랜 끝에 힘겹게 일어섰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공격의 ‘핵’ 역할을 해냈다. 조별예선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패스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황인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축구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은 32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2~3일 동안 많은 행운이 저희한테 왔으면 좋겠다”면서 “다음 경기가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잘 반성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결과에 대해 “선수로서 많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상황이 나지 않도록 더 많은 반성과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다짐했다.
  •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제주도 명예도민증 받아 너무 기쁘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제주도 명예도민증 받아 너무 기쁘다”

    “평화의 섬,제주도의 도민증을 받아 너무 기쁘다.” 유엔(UN) 사무총장 후보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 주요 프로그램인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은 전날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여 대상은 그로시 사무총장 외에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차 유엔총회 의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이다. 이들은 국제평화와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들로, 국제사회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또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가한다. 도는 현장에 참가한 후보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으며, 화상 참가 후보에게는 추후 우편 등의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보다 늦게 출마를 선언한 캐롤린 로드리게스 버케트 주유엔(UN) 가이아나 대사의 경우 명예도민 위촉 절차 등의 이유로 전달하지 못했다. 제주도 명예도민증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외 인사에게 수여된다. 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평화·기후변화·지속가능발전 등 글로벌 의제에서 제주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포럼은 세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이라며 “세계적 지도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제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현장 행보 본격화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현장 행보 본격화

    민선 9기 용산구정의 청사진을 마련 중인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경대 용산구청장 당선인은 “정책의 완성도는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지난 18일부터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당면 현안, 핵심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다. 보고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실효성과 공약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인수위는 26일 용산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시작으로 용산50플러스센터, 용산공원 반환 부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세밀히 살피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잠수함, 폴란드 수주전과는 다르다…캐나다에서는 승산 있는 이유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폴란드 수주전과는 다르다…캐나다에서는 승산 있는 이유 [밀리터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막판까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인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 대상자로 스웨덴 사브가 선정됐다. 디펜스24 등 외신과 폴란드 국방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29일 발트해 항구도시 그디니아에서 스웨덴 정부 및 사브-코쿰스와 A26 블레킹에급 잠수함 3척 도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3척이 걸린 이번 사업에서 원팀을 이뤄 함께 참여했다. 양사는 우리 해군의 장보고-III(KSS-III) 플랫폼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단가와 납기 경쟁력, 검증된 수출 레퍼런스 등을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방산기업 및 조선소와 협력을 확대하며 현지 생산과 기술이전, 유지·보수·정비(MRO)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폴란드 조선산업 발전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HD현대중공업은 3000t급 잠수함과 1800~2000t급 잠수함을 함께 제안하며 폴란드 해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잠수함 건조 능력과 정비 역량, 인력 교육 및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제안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나 폴란드는 최종 계약 대상자로 스웨덴의 사브를 선택했다. 이는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두고 독일과 경쟁하는 한국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와 K239 천무 다연장로켓 등 다양한 한국산 무기체계를 도입한 폴란드에서 한국이 고배를 마시자 방산업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폴란드가 한국 아닌 스웨덴 사브 선택한 이유한국이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서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스웨덴의 사브가 발트해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잠수함이라는 점이다. 사브의 A26 블레킹에급은 수심이 얕고 소음 차폐가 어려운 발트해에서 저소음 디젤-전기 추진체계와 독자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533㎜ 어뢰관 외에 특수부대의 분산·은밀 침투와 무인잠수정 운용이 용이한 대형 유연 임무 창고를 갖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연안 작전 요구에 부합했다. 더불어 폴란드는 스웨덴과의 전략적 안보 협력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커진 이후 발트해 안보가 핵심 과제가 됐고, 최근 나토에 가입한 스웨덴과 잠수함을 공동 운용하고 정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군사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폴란드가 사브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운용 공백을 메울 방안이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는 새 잠수함이 인도되기 전까지 승조원 훈련과 전력 유지를 위해 임시 잠수함이 필요했는데, 스웨덴은 기존 A17(쇠데르만란드급) 잠수함을 임시로 제공하는 ‘갭 필러(Gap Filler)’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이는 폴란드 해군의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한국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의 장보고-III 제안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 빠른 건조 능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폴란드가 가장 중시한 발트해 특화 운용 능력과 북유럽 안보 협력이라는 전략적 요소, 현지화 패키지 등에서 스웨덴보다 불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영향 미칠까폴란드 잠수함 3척을 두고 스웨덴과 경쟁을 벌인 한국의 패배를 단순히 악재라고만 해석하긴 어렵다. 우선 폴란드의 잠수함 사업은 캐나다와 달리 발트해에 최적화된 잠수함과 북유럽의 안보 협력 등을 앞세운 것으로, 지역 특수성이 매우 강한 사업이었다. 반면 캐나다의 잠수함 사업은 잠수함 성능과 장기 유지·보수(MRO)는 물론이고 캐나다 내 산업 투자, 경제적 파급효과, 납기, 정부 간 전략 협력(G2G) 등을 종합 평가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이다. 도리어 캐나다에서는 한국의 활발한 잠수함 생산라인, 빠른 납기 일정, 대형 잠수함 건조 경험, 가격 경쟁력 등이 경쟁자인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과 독일 모두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히며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각 사의 제안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공급업체 선정은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 신혼희망타운 혼인기한 1년 내 → 입주 전 연장…‘혼인 페널티’ 완화

    신혼희망타운 혼인기한 1년 내 → 입주 전 연장…‘혼인 페널티’ 완화

    정부가 신혼희망타운 청약 시 혼인 증명 기한을 입주 전까지로 연장하고, 렌트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등 국민 실생활과 맞닿은 현장 규제 14건을 손질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2026년 국토교통 규제합리화 TF 제2차 회의’를 열고, 규제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건의 등을 통해 발굴한 총 14건의 현장 규제 개선 과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제출 기한이 현행 모집공고 후 1년 이내에서 입주 전까지로 연장된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전에 혼인신고나 결혼식을 먼저 해야 했던 ‘혼인 페널티’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 규정은 개정안 시행일 기준 모집공고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도 소급 적용된다.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주거 불안을 겪는 장기복무 군인을 위한 혜택도 늘어난다.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무주택 군인이 인사발령으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기존 특별공급에만 주어지던 거주 의무 예외 인정 범위를 일반공급 당첨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본인 소유 차량에만 국한됐던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이 확대돼, 앞으로는 1년 이상 리스나 렌트 형태로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도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루프탑 텐트 설치 등 생활·레저 목적의 자동차 튜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튜닝의 중량 증가 허용치를 기존 60kg에서 120kg으로 두 배 상향했다. 건축 분야 유지관리 규제도 완화된다. 노후주택에 설치하는 일정 규모 이하 비가림시설과 보일러실은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하고, 농어촌지역 건축허가 과정에서는 농어촌 도로 정비 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농어촌 지역에서 건축 허가를 받을 때 농어촌도로 정비 관련 사항도 의제 처리 대상에 포함시켜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 차관은 “새 정부의 규제 합리화 기조에 맞춰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오지 말라더니 관광객 40%”…日, 여행사까지 불러 모셨다 [핫이슈]

    “한국인 오지 말라더니 관광객 40%”…日, 여행사까지 불러 모셨다 [핫이슈]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4명을 차지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 여행사들을 현지로 불러 모았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 관광공해와 반한 정서가 불거지는 것과 달리, 지방 관광업계는 한국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고 적극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일본 야마구치현과 현 관광연맹은 지난 23일 야마구치시에서 한국 여행사와 현지 관광사업자를 연결하는 상담회를 열었다고 현지 방송 TYS가 보도했다. 행사에는 한국 여행사 13곳과 야마구치현 내 숙박·음식·교통·관광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지 업체들은 지역 음식과 호텔, 체험 프로그램을 묶은 관광상품을 한국 시장에 판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상담회에 앞서 나흘 동안 야마구치현 곳곳을 둘러봤다. 이들은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과 하기성 조카마치를 비롯해 주조장, 아키요시다이 자전거·트레킹 코스, 유람선과 숙박시설 등을 직접 체험했다. 현은 한국인들이 회와 일본 술을 함께 즐기는 경향에 주목했다. 한 한국 여행사 관계자는 “생선회와 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이 많아 이를 결합한 상품으로 야마구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숙박객 10명 중 4명 한국인 야마구치현이 한국 여행사까지 초청한 배경에는 높은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있다. 지난해 야마구치현의 외국인 연간 숙박객은 약 16만 2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약 6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외국인 숙박객의 약 40%를 한국인이 차지한 셈이다. 외국인 숙박객 수도 빠르게 늘었다. 2024년에는 12만5530명으로 당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여기서 약 3만6000명 더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에서 온 관광객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야마구치현은 유명 관광지가 몰린 도쿄·오사카·교토보다 외국인 방문이 적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잇는 여객선이 있어 한국인 관광객을 지역 곳곳에 머물게 만드는 전략이 중요하다. 인천 직항편도 추진…스쳐 가는 관광객 붙잡기 야마구치현은 항공편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은 야마구치우베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 운항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의 목표는 한국인 관광객이 후쿠오카나 히로시마로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르는 데 그치지 않고 야마구치에서 숙박하고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담회에서도 숙박과 식사, 이동수단,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은 체류형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일본은 관광객이 몰리는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에서는 혼잡과 쓰레기, 사유지 침입 등을 이유로 방문 제한과 추가 부담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관광객이 부족한 지방은 한국 여행사를 직접 초청하고 항공편까지 늘리며 외국인 유치에 나섰다. 한국인 관광객을 향한 일본의 온도 차가 지역 사정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서는 “그만 오라”는 불만이 나오지만, 지방에서는 외국인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한국인을 더 불러들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사회 변화에 관한 논쟁은 공적 담론에서 끊이지 않는 주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한 기술 혁신, 경제 구조 개편, 규범 변화는 사회 조직과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 이런 변화는 소통,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표현 양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기 중심적, 사회적 단절, 탐욕 등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인식은 정말 옳은 것일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UAE대 인지과학과,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 심리학부, 싱가포르 제임스 쿡대 사회·보건과학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실험 심리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미국과 독일의 대중음악 가사를 분석한 결과 자기중심적 성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5일 자에 실렸다. 보통 책, TV 프로그램, 정치 연설 같은 문화적 산물은 사회적 수준의 변화를 추정하는 데 유용한 자원이 된다. 공공의 문화적 산물은 특정 시점에 그 사회가 지닌 특성을 보여 주며 당대의 지배적 문화 규범과 대중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통계로 확인된 가사 속 대명사의 진실연구팀은 미국, 독일, 일본, 홍콩에서 1970~2019년 매년 인기 있었던 대중음악 10곡씩 총 2000곡, 약 39만 단어 말뭉치의 가사를 수집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독일 공식차트, 일본 오리콘, 홍콩 음악 차트 등 각국 대표 대중음악 순위를 활용했으며 가사는 번역하지 않고 원어 그대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언어 탐구, 단어 집계 프로그램인 LIWC를 이용해 자기 초점의 지표인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혼합선형모형을 써서 연도, 문화, 국가는 고정효과, 아티스트, 언어, 차트 순위는 무선효과로 통제했다. 특히 연구팀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구인 미국, 독일과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 홍콩 같은 동양문화권을 교차해 시간 추세를 봤다. 연구팀은 ‘우리’ 같은 1인칭 복수 대명사에 비해 ‘나’와 같은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이 높으면 자기 집중도가 높다고 봤다. 그 결과,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한 국가인 미국과 독일에서는 1970년과 2019년 사이에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과 홍콩에서는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시간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미국과 독일에서 자기중심적 언어 증가가 타인에 대한 관심 감소를 의미하는 1인칭 복수 대명사 사용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이 듣는 노래, 사회의 심리 상태”연구를 이끈 마리우스 골루비키스 UAE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 전반의 자기중심성 증가가 전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 아니라 각 사회의 문화적 가치 체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대중음악과 같은 문화적 산물이 사회화 매개체로 작용하면서 특정 시대 대중의 심리적 특성과 지배적 문화 규범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적 압력계 혹은 타임캡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골루비키스 교수는 “인류의 행동 변화나 전 세계적 심리 변화 추이를 탐구할 때는 특정 문화권의 관점을 넘어 문화적 민감성을 갖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적당히 성공한 코미디언”이라더니…트럼프 “젤렌스키, 꽤 일 잘하네” 돌연 칭찬 [핫이슈]

    “적당히 성공한 코미디언”이라더니…트럼프 “젤렌스키, 꽤 일 잘하네” 돌연 칭찬 [핫이슈]

    한때 전쟁 책임론을 부각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전시 지도력을 칭찬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잘 싸우고 있다고 호평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그는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그는 꽤 잘하고 있다. 적어도 자기 몫을 잘 해내고 있다”면서 “양측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지만 나는 그가 꽤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가 용감하고 훌륭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건 인정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부하들, 전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판했던 과거 발언과 차이가 크다. 앞서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해 “적당히 성공한 코미디언”, “선거도 치르지 않은 독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외교 세일즈맨”이라며 비꼬았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과 군사 원조도 대폭 줄여 그를 코너로 몰았다. 트럼프, 젤렌스키 비판에서 유화적인 입장으로 전환트럼프 대통령의 분위기 변화는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만찬에서도 드러났다.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만찬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군사 및 산업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러시아에 전쟁 종식을 압박할 의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22일 “패트리엇 미사일 라이선스 생산 등 민감한 추가 군사 현안을 깊숙하게 논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이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기류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기류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달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심장부 모스크바 등 본토 공습에 성과를 거둔 것과 맞물려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전쟁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하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는 이번 달에만 최소 3차례나 공격받았는데, 카포트냐 지역의 최대 정유시설이 피해를 입으며 러시아 곳곳에서 연료 대란 현상이 확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사태, 예고된 참사… 교육청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면 혁신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사태, 예고된 참사… 교육청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면 혁신해야”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복합화시설 사태와 관련한 법원 판결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학교 복합화시설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복합화시설 사태’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 결과를 공유했다. 이 의원은 현행 서울시교육청의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매섭게 지적하는 한편,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학교 복합화시설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는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임기 내 마지막 본회의로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한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복합화시설 사태’를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되짚으며, 교육행정의 책임성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이 신구초 수영장 운영업체의 무단·불법 증축에 대해 교육당국이 내린 원상복구 명령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며 “이는 학생들의 생존수영 공간을 사적 이익을 위해 훼손한 행위에 제동을 걸고 학교 공유재산의 공공성과 안전을 지켜낸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 증축 문제가 아니라 30여 년간 누적된 서울시교육청의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와 감독체계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지난 3년간 진행된 소송 과정을 통해 행정 절차의 문서화 부족과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여실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구초 사태 이후 교육청은 학교복합화시설 백서 발간, 감사 및 낙찰 시스템 개선, 12억원 규모의 수도계량기 분리 사업, 학교장 및 행정직원 직무연수 강화, 시민 홍보 확대 등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했다”며 “늦었지만 제도 개선 노력이 시작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의원은 “교육청이 평소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절차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했다면 막대한 복구 예산 낭비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은 물론, 수백 명에 달하는 고령 주민들의 수억 원대 장기 회원권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현재 서울 시내에는 수백 개의 학교 복합화시설과 임대형 민자사업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시설 관리는 교육청이 맡고 운영 수익은 학교가 가져가면서 책임은 회피하는 이른바 ‘선택적 책임’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십 년간 교육활동에 전념해 온 학교장이 하루아침에 분임재산관리관으로서 복합화시설 계약과 재산관리를 모두 책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유재산 관리 업무를 현장에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행정의 핵심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불법 증축 관련 행정소송과 주민 피해 구제를 위한 민사소송에도 교육청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신구초 사태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교육청 차원의 관련 규칙 제정과 장기 회원권 발행 제한 등 고강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안전한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복합화시설의 관리체계 혁신과 관리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과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감시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봉제 체험 원데이 클래스…주말·야간 강좌도

    광진구, 봉제 체험 원데이 클래스…주말·야간 강좌도

    서울 광진구가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을 위해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말·야간에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연다. 광진구 관계자는 “기존 평일·주간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주말과 야간 시간대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 봉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좌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친환경 가방 만들기, 봉제 식물 거치대 만들기, 모피 키링 만들기 등 소품 제작 프로그램이다. 7월 11일 오전 오후, 7월 23일과 8월 27일 야간 강좌가 열린다. 특히 봉제업체 대표들이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광진, 봉제를 만나다’ 행사에 참여했던 지역 업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이끈다. 구민들에게 지역 봉제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진구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봉제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제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열린 ‘광진, 봉제를 만나다’는 광진구 내 봉제 업체의 역사와 제품을 홍보했다. 이어 후속 사업으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 지역·필수의료에 연 3.6조 붓는다…25년 만 진료비 가격 최대 개편

    지역·필수의료에 연 3.6조 붓는다…25년 만 진료비 가격 최대 개편

    정부가 꺼져가던 지역·필수의료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연간 3조 600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대신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와 영상검사(CT·MRI) 수가를 낮춰 연 2조 6000억 원의 재정을 마련한다. 병원 수익에 유리했던 검사에는 낮은 가격표를,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에는 높은 가격표를 다시 붙여 왜곡된 의료 보상체계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2001년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 도입 이후 25년 만의 역대 최대 규모 개편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강보험 보상 구조는 검사는 후하게 쳐주고, 진찰·입원·응급수술·분만 같은 필수진료에는 박한 가격표를 매기는 기형적 구조로 작동해 왔다. 실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의과 분야 수가 60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의 비용 대비 수익률은 190%, CT·MRI 등 특수영상 검사는 194%에 달했다. 반면 진찰·입원·마취·응급 최종치료 등 손이 많이 가고 위험도 높은 행위는 원가조차 보전받지 못했다. 장비를 돌려 검사를 늘릴수록 병원은 돈을 벌고 고위험 산모나 응급 환자를 밤새워 치료할수록 손해를 보는 모순이 20년 넘게 이어진 셈이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응급실 뺑뺑이, 3분 진료, 영상검사 남발’이라는 3중고를 겪어야 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의료 취약지와 필수의료 분야에 보상을 강화해 기울어진 의료 현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에 연 4000억 원 규모의 지역 우대수가를 적용한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 6개 진료권에서는 수술·처치 수가에 10% 가산이 붙는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구 의료기관에는 진찰료와 입원료를 5% 더 준다. 중증·응급 최종치료에는 연간 9000억 원을 투입한다. 야간·휴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수술 수가는 최대 5.5배까지 끌어올린다. 소아과 대란과 분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소아·분만 분야에도 총 3000억 원을 별도로 투입한다. 소아 진찰료 가산 연령은 현행 6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소아 중환자실 처치에는 최대 100% 가산을 적용한다. 기본진료 보상도 오른다. 의원급 진찰료는 초진 6%, 재진 4% 인상되고, 병원급 이상은 초진·재진 모두 2% 오른다. 상급종합병원의 15분 이상 심층진찰과 소아 일차의료 15분 이상 심층상담 시범사업은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반면 검체검사는 평균 28%, CT·MRI는 평균 25% 수준으로 수가가 내려간다. 정부는 2028년까지 과보상 영역의 비용 대비 수익률을 단계적으로 150%, 이후 110%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는 전체적으로 늘지 않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지역·필수의료 관련 진료비는 본인부담이 없거나 낮게 설계됐고 검체검사와 CT·MRI는 수가 인하로 본인부담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보험료는 일부 인상 가능성이 있다. 권병기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검사 수가 조정으로 2조 6000억 원을 절감하고 3조 6000억 원을 지역·필수·공공의료에 투자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에서 추가로 부담되는 부분은 연 1조 원”이라며 “보험료 수익 기반 확충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데 보험료율도 약간 인상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실무 준비를 거쳐 대부분의 개편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 모자의료센터 보상 강화 등 일부 과제는 올해 3분기부터 먼저 시행된다.
  • 설영우 측 “욕설·인신공격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설영우 측 “욕설·인신공격 선처 없이 강경 대응”

    홍명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축구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즈베즈다)의 에이전트 측이 선 넘는 악성 댓글들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설영우의 에이전트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측은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고, 남아공은 유효슈팅 3개를 때려내며 수문장 김승규와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고, 5만여 만원 관중이 들어찬 스타디움에서는 순간 야유가 쏟아지기까지 했다. 이후 남아공은 후반 17분 한국 진영 왼쪽을 빠르게 파고든 체팡 모레미가 반대편으로 깔아준 패스를 마세코가 왼발로 받아둔 뒤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홍 감독은 실점 후 한국 수비의 중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박진섭(저장)과 교체하고 최전방 오현규를 조규성(미트윌란)과 바꾸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후반 추가 6분의 시간이 지날 때까지 남아공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승 2패(승점 3)로 마감했다. 2차전 종료까지 조1위를 확정지은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이날 남아공에 비기기만 해도 자력 32강 진출이 가능했으나, 선수들은 결국 더 어려운 길로 빠졌다.
  •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가 6월 25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정부 공식 행사인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및 군 주요 인사와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참전국기 입장 등 공식 의식이 진행됐으며, 따뜻한하루의 초청으로 방한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 자격으로 참전했던 ‘강뉴부대’의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정부 기념식 단상에 올라 참전유공자 및 관계자들 앞에서 ‘아리랑’을 가창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워준 에티오피아 영웅들의 혈맹 정신이 오늘날 후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라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해준 강뉴합창단과 초청 기관인 따뜻한하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식 기념식에 강뉴합창단이 초청되어 참전 영웅들 앞에서 보은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참전유공자분들과 강뉴부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늘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손들을 향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의 NGO 단체로, 국내외 보훈 대상자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해외 빈민지역 개발 등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을 통해 음악 교육과 문화 교류 사업을 수행 중이다.
  • 박찬대 인수위 “인천시 무리한 재정 지출·예산 편성, 5.5조 재정부담”

    박찬대 인수위 “인천시 무리한 재정 지출·예산 편성, 5.5조 재정부담”

    민선 8기 인천시가 무리한 재정 지출과 예산 편성으로 차기 시정부에 5조원 넘는 재정 부담을 떠넘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시정부의 재정 상황을 분석한 결과 부족 재원 4585억원, 향후 핵심 시책에 따른 재정 부담 1조 4404억원, 장기 부담 3조 6606억원 등 총 5조 5595억원의 재정 부담을 민선 9기 시정부에 전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보다 정치적 효과를 우선시한 재정 운영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재정 고갈에 대비해 확보해 둔 예산 1100억원과 지방교부세 774억원, 지방채 663억원 등 2537억원을 선거 직전 선심성 예산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인수위는민선 8기 인천시가 무리한 재정 지출과 예산 편성으로 차기 시정부에 5조원이 넘는 재정 부담을 떠넘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시정부의 재정상황을 분석한 결과 부족 재원 4585억원, 향후 핵심 시책에 따른 재정 부담 1조4404억원, 장기 부담 3조6606억 원 등 총 5조5195억원의 재정 부담을 민선 9기 시정부에 전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보다 정치적 효과를 우선시한 재정 운영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재정 고갈에 대비해 확보해 둔 예산 1100억원과 지방교부세 774억원, 지방채 663억원 등 2537억원을 선거 직전 선심성 예산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인수위는 ‘인천e음’ 캐시백 비율 상향이 대표적 선심성 예산이라고 봤다. 시는 기존 월 최대 3만원이었던 캐시백을 선거를 한달 앞두고 월 최대 10만원으로 3배 넘게 올렸다. 인수위는 이를 유정복 시장이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예산 집행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부담은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현실화할 것이라는 게 인수위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법정·의무 경비와 결산에 따른 의무 부담, 국비 매칭 사업 등을 포함해 하반기 추가 소요액이 6441억원에 이르지만, 실제 활용 가능한 재원은 1856억 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585억원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위는 “화려한 공약과 선심성 사업 뒤에 숨겨진 재정 부담이 결국 다음 시정의 몫이 됐다”며 “무너진 재정 기초를 재정비하고 지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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